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리 이동범)은 급여 등재약제의 제품명 변경 등 행정 업무처리에 대해 처리기간을 최대한 단축한다.또, 처리 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객입장을 고려한 월 단위 처리 방식으로 변경 해 16 접수분부터 적용키로 했다. 매월 고시되는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등재 약제의 변경(제품명 등), 삭제(허가취소ㆍ취하 등) 및 신설(양도ㆍ양수, 수입ㆍ제조전환)에 대한 접수부터 고시되기까지의 처리기간을 약 15일 단축했다. 또한, 접수 마감일을 매월 15일에서 월단위로 변경해 당월 접수, 익월말 고시로 행정 처리일정에 대해 쉽게 예측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건보공단 양대노조는 최근 공단 경영진이 선포한 비상경영은 마른 수건 짜기에 불과하다는 비판과 함께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과 사회보험노조는 18일 ‘비상경영 선언’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공단 경영진이 비상경영 선언을 했으나 실상 근원적인 부분은 간과하고 있다는데 주목했다. 노조는 보험재정 적자추계는 충분히 예견된 것으로 작년의 보험료 동결로 수입은 고정됐지만, 정부가 공단에 떠넘긴 차상위 계층에게만 2년간 6천6백억원의 재정이 지출됐고, 국고지원은 4조2천억원이나 미지급된 당연한 결과라는 것이다.현재 우리나라의 국민의료비증가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정이다. 1997년~2007년 OECD국가의 평균증가율이 7.2%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1998년~2008년에 무려 12.4%였으며, 2009년 보험급여비는 전년대비 12.8%나 증가했다.즉, 의료비 지출에 대한 통제 기전이 전무한 상태에서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 등으로 인한 재정적자는 이제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이에 노조는 “부문별 총액계약제, 포괄수가제 도입 등에 대한 논의와 실행이 없는 한, 현재의 행위별수가제 하에서는 향후 만
건보공단은 내부 감사 중 지방의 일부지사에서 현금급여를 취급하는 직원의 횡령사실을 적발,엄중처벌했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재정위기 극복과 인사-조직 혁신을 위한 비상경영체제 선포이후 내부경쟁체제 강화 및 내부 감사역량을 집중시켜 부정비리 반본색원 및 척결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횡령건은 자체감사를 진행하던 중 지방의 일부지사에서 현금급여를 취급하는 직원의 횡령사실을 적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부산지역의 연제지사에서 현금급여 지급업무를 담당하던 직원이 사채빚 등으로 인해 수차례에 걸쳐 현금급여 대상환자인 신부전증환자를 허위로 만들어 현금급여비 2억5백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공단의 자체 IT감사과정에서 적발했다”고 설명했다.이에 공단은 즉각 본인 및 관리자등 관련 직원에 대해 직위해제 시키고 검찰에 고발하는 등 단호하게 사건을 처리했다. 또 규정에 따라 관련자를 파면조치 시키고 횡령금액에 대해서는 당사자는 물론 관리책임이 있는 관련자 전원에게 구상권을 행사, 횡령금 전액을 변상조치 시켜 국민의 보험료로 조성된 건보재정에 전혀 피해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향후 공단은 사고 개연성이 있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현금취급업무를 전면 배제시
최근 5년간 고지혈증 환자가 연평균 19.3%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진료비도 연평균 20%씩 증가하고 있었다.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리 이동범)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 중 고지혈증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심평원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지혈증(E78)’의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는 각각 연평균 19.3%, 20% 늘어나고 있었다. 진료인원은 2009년 92만명으로, 2005년 45만5천명과 비교해 2배 이상이었고, 연평균 약 11만 6천명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별 분석결과 최근 5년간 여성이 남성보다 약 1.4배 더 많았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17.9%, 여성이 20.6%였다. 연령별/성별로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구간은 남성과 여성 모두 50~59세로 매년 총 진료인원의 30~33%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매년 40대에서 50대로 접어들면서 진료인원이 급격히 증가(평균 2.2배)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연평균 증가율은 70세 이상에서 24.9%로 고연령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또한 20세미만의 청소년이 20
오는 4월부터 DUR 시범사업에 아세트아미노펜을 포함한 일반약 4개 성분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DUR 시범사업에 일반의약품도 포함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또,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일반약을 포함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당시 심평원은 일반의약품도 DUR시스템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최근 제주도의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포함한 4개 성분의 일반의약품을 대상으로 DUR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포함된 일반의약품의 경우 그동안 의협이 주장했던 부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DUR시범사업에 일반의약품을 포함하는 것과 관련해 복지부와 의협은 간담회를 통해 고양시 및 제주도 의사회 시범사업에 NSAIDs(아세트아미노펜, 부루펜, 낙센, 아스피린 장용정)와 항히스타민제(지르텍, 액티피트, 슈도에페드린)중 비급여약제를 포함하는 안을 협의한바 있다. 제주도의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복지부와 의협이 협의한 내용의 대부분이 이번 시범사업에 포함됐다는 전언이다.DUR시범사업에 일반의약품 포함과 관련해 제주도의사회 원대은 회장은 “4개 성분의 일반의약품이 포함된 것에
제5차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 연차총회 및 학술대회가 4월 3일부터 7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Lutfi Kirdar Instabul Convention에서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의 “Bridging Continents for Cancer Control”이라는 주제로 6개 분과 암 연구영역을 다룰 예정이다.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APOCP)는 2001년 일본과 한국, 태국의 암 예방관리 전문가들이 모여 구성한 학술단체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민의 암 예방과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학술대회와 암 예방요원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수행, 그리고 공식잡지인 아태암예방잡지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APJCP)를 발간하는 아태지역 유일의 민간 학술 조직이다.2002년 일본 나고야에서 제1차 APOCP 총회를 개최한 이래, 제2차 대회는 2004년에 서울에서, 제3차 대회는 2006년 방콕에서, 제4차 대회는 2008년 북경에서 개최되었고, 2010년 금년은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 2012년 차기 정기총회는 인도 뭄바이가 유력시 되고 있다.한편, 회원 각국은 수시로 지역 학술대회(Regional Conference)를 개최하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준숙)은 16일 낮 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제86회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열린 이번 음악회에서 대전시향은 헨델의 ‘미뉴엣’, 끌로드 치아리의 ‘밤 안개속의 데이트’, 폴모리아의 ‘엘 빔보’ 등 감미로운 클래식을 입원환자와 내원객에게 선사했다. 한편 을지대학병원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수요 을지음악회’를 통해 클래식 공연뿐 아니라 연극, 무용,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 비뇨기과 윤덕기, 박재영 교수팀이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 ‘2010년 대한전립선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인에서의 일차 전립선 조직검사상 전립선 암 검출 확률 예측 모델 개발 (Development and External Validation of Prediction Model to Predict Probability of Positive Initial Prostate Biopsy in Korean Patients)’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로 수상의 영애를 안게 된 윤덕기, 박재영 교수팀은 ‘기존의 임상의학적 지식과 IT 기술의 융합’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윤덕기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추후 더 많은 자료를 축적함으로써, 전립선 암 검출 확률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도구가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전립선암의 인종적 차이에 근거하여 한국인에서의 전립선암 특성을 기반으로 한 이 연구는 비뇨기과 연구진 외에 고려대학교 공과 대학 및 성신여대 통계학과 연구팀의 협동 연구 하에서 이루어졌으며, 웹사이트 (http://sryoon.web-bi.net/PCRC/kr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노인의학센터(소장 박종춘 교수,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3월 세미나가 3월 18일 오후 5시 전남의대 본관 6층 임상교육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남대병원 소아혈관이식외과 박찬용 교수와 비뇨기과 정승일 교수가 ‘노인 탈장환자 치료의 최신지견’ 과 ‘전립선비대증의 병인’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가천의대길병원 간호부는 최근 가천의과학대학교 시뮬레이션실에서 실제적이고 표준화된 기본간호수기술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한 ‘2010년부터 신규간호사 시뮬레이션 교육’을 실시했다.기본간호수기술 실습은 위관영양, 유치도뇨와 회음부간호, 피부상태 사정 및 상처드레싱, 흡인간호, 산소요법 등을 각기 모형을 이용해 1:1로 직접 실습해보고, 수간호사의 설명과 피드백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했다.심폐소생술은 심맨 모형 2개를 이용하여 심폐소생술 BLS Provider 수준으로 교육했다.1차 교육생 42명은 시뮬레이션 교육으로 실제 임상간호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고, 또한 정맥주사술은 교육생간 서로 체험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환자의 고통과 불편감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으며, 앞으로 고객만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가천의대길병원 간호부는 향후 신규간호사 입문교육과정에 시뮬레이션 교육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최상의 진료로 선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라는 이념을 목표로 환자와 가족들에게 사랑를 베풀어 온 샘병원 (대표이사 이대희, www.samhospital.com)이 이 정부가 추진해온 해외환자 유치 사업에서 무릎인공관절 수술분야에서 우수기술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샘병원은 2008년부터 해외환자 유치에 눈을 돌려 준비를 해왔고 2009년 4월에는 보건복지부가 유일하게 인정했던 병원간의 정보 소통의 장인 국제의료협회에 가입하여 해외환자 유치에 심혈을 기울인 바, 정형부분에서 상당수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이 2009년 9~10월 국내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을 진행 중인 병원을 대상으로 우수 의료기술을 조사, 이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정형외과 과장이자 안양샘병원장인 차승균 병원장은 “정형센터에는 15년이 넘는 오랜 수술 경력을 가진 의료진이 수술을 집행하며 90%가 넘는 높은 완치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감염, 골다공증 등의 합병증이 생기는 비율이 현저히 낮아 그 우수성을 증명하는 객관적 자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번 무릎인공관절 수술 부문에서의 성과를 계기로 향후 더 많
샘병원 박상은 의료원장이 최근 개최된 대한기독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지난 12일~13일 이틀간 2010 대한기독병원협회 정기총회 및 최고경영자 세미나가 안양샘병원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연세대 세브란스, 계명대 동산의료원, 안동 성소병원 등 16개 기관에서 6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샘병원 박상은 의료원장은 2년 임기의 대한기독병원협회의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됐다. 샘병원 박상은 의료원장은 “대한기독병원협회의 회장으로서 기독병원의 선교적 역할을 효과적으로 감당할 뿐 아니라 사회적 혁신과 공헌의 방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해 나가겠다. 또한 한국, 대만, 일본이 주축이 되고있는 한/대/일 기독교 병원 총회를 아시아 전 국가로 확대해 임기 내에 아시아 기독병원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세미나 및 분과별 심포지엄과 패널토의가 함께 진행되며 급변하는 국제사회시대에서 기독병원의 정체성 및 역할 수행을 통한 사회의 공헌의 창조적 방향에 대해 발견해 나가는 시간이었다. 세미나는 ▶한국 기독병원협회의 역사와 정신 ▶국제화시대에 한국 기독병원의 역할 등의
잠비아인으로 2010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화제가 됐던 켄트 카마숨바(21)군이 한국에서 또 한 번의 큰 선물을 받았다. 잦은 복부의 통증으로 검사를 받던 중 췌장에서 20cm가량의 종양이 발견돼 고대 구로병원에서 제거 수술을 받은 것. 다행히 악성종양은 아니었고, 켄트 군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지난 주부터 건강하게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외과 최상룡 교수는 “켄트 군에게서 발견된 종양은 우리나라 사람에서는 대개 5cm를 넘지 않는 종양으로, 매우 큰 편에 속한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켄트 군은 지난 2001년에도 잠비아에서 비슷한 수술을 받은 적이 있지만, 수술 자국이 남아있을 뿐 당시 종양 제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나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다행히 경제력이 전무한 켄트 군을 위해 인송문화재단에서 희망플러스기금을 통해 의료비 일체뿐만 아니라 장학금까지 지원하며 켄트 군의 쾌유와 학업을 응원했다. 최상룡 교수는 “종양은 태어날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번 수술을 통해 완전히 제거문에 재발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건강하게 대학생활을 잘하고, 잠비아에 돌아가 훌륭한 인재가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양ㆍ한방간 여전한 의견충돌이 있는 가운데 최근 의료일원화가 이루어질 경우 제 3의학의 창출로 세계 의학을 주도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해 1월 의료법 개정으로 복수면허자의 의원 동시 개설이 가능해졌고 올해 1월부터는 병원급에서 한ㆍ의ㆍ치간 협진이 가능해졌다.그러나 양ㆍ한방은 일원화 논의를 거듭해오면서 IMS 시술분쟁, CT소송 등과 같은 의료장비 및 치료기술의 영역 중복에 대한 대립이 지속돼왔다. 또한, 최근에는 물리치료 급여화를 두고도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 조재국 선임연구위원은 ‘보건의료 환경변화와 의료일원화’를 주제로 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조재국 선임연구위원은 의료일원화를 통해 얻을 실익이 더 많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조재국 선임연구위원은 “의료일원화가 이루어질 경우 진료의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으며 의료시장 진출 및 개방에 대비할 수 있다”며 “한의사도 의사 면허를 취득해 해외 의료시장 진출이 용이해질 것이다. 또,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장점을 결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의료체계로 인해 보건의료부분의 개혁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허나 의료일원화가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팽팽히
2012년 지불체계를 총액계약제로 전환하겠다는 정형근 이사장의 발언에 의료계는 “꿈 같은 소리”라고 혹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17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2012년 총액계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허나 의료계에서 바라보는 총액계액제는 한마디로 “총”이라는 단어자체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직까지 공급자-가입자-보험자가 지불제도 개편과 관련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2012년 전환한다는 건보공단 수장의 이야기는 황당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이에 의료계는 정형근 이사장의 발언에 매우 불쾌한 심정을 나타내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좌훈정 대변인은 “총액계약제 문제는 지난해 수가협상에서도 확실한 의사를 밝힌바 있는 사안”이라며 “총액계약제로 전환할 경우 지불할 보험료 총액이 떨어지게 될 경우 의사들이 알아서 진료하라는 것 아닌가. 이는 진료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으로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의 수장으로서 자세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현재 총액계약제 전환에 대해 거론되는 가장 큰 이유는 행위별수가제 하에서의 과잉진료와 이로 인한 진료비 급증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