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레이저학회(회장 이규완)는 레이저와 관련 기술을 이용해 치료함에 있어 윤리적이고 전문적인 기준을 권장하는 윤리강령을 제정, 시행에 들어간다.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국내유일의 의학레이저관련 학술단체로, 오는 8일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4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윤리강령 선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윤리강령은 학회 회원 준수사항으로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한 확실한 근거 △시술내용에 합당하고 공정한 수가부과 △환자의 권익보호를 우선하는 궁극적 목적 실현 등 13개 항으로 구성돼 있다.또 도덕성과 전문가 자격이 결여된 사람들로부터 환자와 학회를 보호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지난 1983년 설립돼 의학레이저의 급진적 발달에 부응하고 의학적 응용을 위해 전문의들이 모여 학술과 임상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의학용 레이저 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학계 내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학회 이상호 이사장(우리들병원 이사장)은 “레이저와 관련된 기술을 의료에 적용함에 있어 윤리적 기준에 관한 합의된 원칙이 없었던 상황에서 이번 선포식은 의미가 깊다”며 “제정된 기준들을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권장해 최상의 의료 환경을 만들 것
대전협은 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 회의 결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향후 학생-교원 상호 평가제를 도입하는 등 피드백 시스템 도입 등 연구와 보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는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전공의 표준 수련 지침'을 확정, 통과시켰다. 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원용)는 확정 통과된 것을 환영했다.우선 대전협은 그동안 전국 병원에서 제각각의 기준으로 행해오던 수련교육을 생각할 때에 괄목할 만한 성과로, 오랜 숙원 사업 중 하나였기에 그 의의가 더 크다고 평했다.서울대병원 전공의 가이드라인을 모델로 ‘전공의 근무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TFT가 마련한 이 수련지침은 제1장 총칙 ▲제2장 선발 및 임용(채용) ▲제3장 의무 ▲제4장 근무 ▲제5장 휴가 ▲제6장 휴직 및 퇴직 ▲제7장 포상 ▲제8장 징계 ▲제9장 수련교육 ▲제10장 안전보건 및 재해보상 ▲제11장 기타 로 구성됐다.‘전공의 표준 수련지침’은 전공의 연속 48시간 초과 당직을 금지하고 휴가에 대해서 14일 유급휴가를 명시하며, 폭력과 성희롱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병원이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징계에 대해서도 징계의 사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승철) 의료진들이 병원을 벗어나 고객들을 찾아가는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진료, 연구 등으로 하루하루가 바쁜 생활의 연속이지만 병원 내부에서뿐만 아니라 백화점이나 일반 기업체, 보건소, 지역자치센터, 도서관, 전철역, 사우나 등 고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건강강좌나 각종 행사를 실시.이처럼 이대목동병원은 고객들에게 올바른 건강 정보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해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병원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이대목동병원은 지난 4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양천구 보건소에서 ‘장애를 남기는 뇌졸중!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신경과 김용재 교수가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강좌에서 김용재 교수는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인 뇌졸중 예방 및 대응 방법에 대한 강연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오는 12일에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정경아 교수가 갱년기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과 갱년기 대처법 등에 대한 개인별 상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국토해양부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교통재활병원의 대상자를 누구로 할 것인가에 대한 개념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공청회에서 국토해양부 박종흠 자동차 기획단장은 “교통사고 후유장애인들에 대한 적절한 의료재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교통재활병원 설립의지를 피력한바 있다. 대한재활의학회 강윤규(고대안암 재활의학과 교수) 이사장은 국토해양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재활병원’과 관련, 올바른 방향설정이 가장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추진중인 교통재활병원의 경우 대상자가 후유장애인들이라는 점에서 병원이라는 명칭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정확한 개념정리 없을 경우 혼란스러울 수 있어국토부가 설정하고 있는 교통재활병원의 방향이 후유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인지 아니면, 교통사고환자로 사회복귀가 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이마저도 아니라면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인지에 대한 정리가 필요한 상황.강윤규 이사장은 “교통재활병원 설립이 후유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면 병원이라는 개념은 맞지 않는다”며, “재활병원이라는 개념은 교통사고 환자의 장해를 줄여 조기에 사회복귀를 돕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했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최근 혈액 급감사태에 정부부처가 솔선해 헌혈에 동참하기로 하고 공공기관 릴레이 헌혈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복지부는 5일~6일 계동청사에서 헌혈행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이후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건보공단, 연금공단, 심평원, 진흥원)이 9일부터 헌혈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어서 정부제1청사, 정부과천청사, 대전청사도 11.16-20일부터 헌혈 릴레이에 동참한다.이후에는 정부 산하 공공기관(246개)들이 일체 헌혈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헌혈 릴레이는 혈액부족 사태에 대비해서 정부부터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로 전개되며 국무총리실에서는 공공기관의 헌혈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최근 수혈용 혈액이 감소해 복지부는 “혈액수급비상대책”을 수립 시행키로 밝힌 바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생명나눔 사랑의 실천운동”인 헌혈에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승철)이 4일부터 책을 이용한 독서가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귀로 들을 수 있는 책인 ‘오디오북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대목동병원은 30대의 CD 플레이어(Player)와 교양, 문학, 동화 등 34 종류의 오디오북을 갖추고 ‘오디오북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추후 이용률에 따라 추가로 CD 플레이어와 오디오북을 구입할 예정이다. 오디오북 이용을 원하는 환자 및 보호자는 무료로 1박 2일 동안 CD 플레이어와 오디오북을 대여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에서는 그동안 질환이나 사고로 입원해 여가생활에 제한을 받아온 환자나 보호자들을 위해 도서 대여 서비스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어 왔지만 이번에 안과, 소아과 환자 등 책을 읽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귀로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 대여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 사회사업과의 ‘오디오북 대여 서비스’ 담당 의료사회복지사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흔히 말하는데 아파서 독서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오디오북 대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입원 기간 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시간을
▲고려대의료원 정보전산실장 강윤규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고려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 조태형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고려대의료원 교육수련실장 박정호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정형외과) ▲고려대의료원 사무국장 김병균 ▲고려대 안암병원 경영관리실장 권병찬 ▲고려대 구로병원 경영관리실장 김석태 ▲고려대 안산병원 경영관리실장 이종길 ▲고려대 안암병원 간호부장 이은숙 ▲고려대 구로병원 간호부장 이용규 ▲고려대 안산병원 간호부장 김정숙
개원가에서 산부인과ㆍ외과 의원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전문과목미표시 의원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심각한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밝힌 시도별 표시과목별 의원현황에 의하면 산부인과와 외과의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돼 임산부와 위급한 외상환자가 발생했을 때 근거리 치료가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된다. 올해 3분기 전국 의원 현황은 2만6925개 기관으로 지난 2분기(2만6819개)보다 106곳이 늘어났으며, 2008년 말보다는 397개 기관이 늘어났다. 개원가의 어려움으로 신규 의원 개설이 주춤하고 있는 양상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더욱 안타까운 현상은 전문의지만 아예 전문과목을 표방하지 않은 소위 전문과목미표시 의원이 가장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3분기 현재 4810곳으로 2분기 보다 43곳, 작년말에 비해 155곳이 늘어난 것이다.그 결과 전통적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던 내과는 전문과목미표시 의원의 급격한 증가로 점유율 1위를 내주었다. 그러나 내과는 지난해 말 3662개 기관에서 올해 3분기 3725개 기관으로 1.7%가 증가했다. 전문과목미표시 전문의는 그동안 의원에서 가장 많은 점유율을 보이던 내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심봉석 교수와 외과 이령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의료분야(Marquis Who's Who in Medicine and Healthcare)의 2009-2010년판에 등재됐다.심봉석 교수는 전립선 및 요로생식기 감염과 관련해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각종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특히 레이저 전립선 적출술, 비디오 경요도 전립선 전기 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시술하기도 했다. 또한 심교수는 대한비뇨기과학회 이사, 대한전립선학회 고문,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부회장, 아시아요로감염학회 (AAUS) 실행위원 등 국내외 학회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아 인명사전에 등재되었다. 또한 이령아 교수도 유방암, 대장암과 관련해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각종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대한외과학회 편집위원,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이사 등 국내외 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한 것을 인정받았다. 1899년부터 발간되기 시작한 `마르퀴스 후즈 후'는 매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과학, 의료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남긴 리더를 선정,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는 세계적인 인명사전이다.
신증후출혈열(유행성출혈열) 환자의 발병 원인 및 감염장소를 국내 연구진이 분자역학(유전자정보 역학조사)을 통해 국내 최초로 밝혀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팀은 주한미군사령부 연구팀과 공동으로 2005년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훈련받고 난 뒤 신증후출혈열로 확진된 주한미군 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원인 바이러스 및 원인지역을 조사했다.연구진은 이들 한탄바이러스 원인균으로 신증후출혈열로 확진된 주한미군 4명의 환자가 발병 전 2달 이내에 훈련받았던 비무장지대 인근(그림1)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설치류 채집을 통한 역학조사를 벌였다. 먼저, 4명의 환자들의 혈청에서 바이러스 유전정보(RNA)를 추출한 뒤 알티피시알(RT-PCR) 유전자검사를 통해 한탄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분석했다.이후 3년간 총 6곳의 훈련장 일대에 트랩을 설치해 설치류를 채집하고, 채집된 설치류에 대한 한탄 바이러스 양성 등줄쥐와 이들에게서 검출된 바이러스 유전자를 일일이 검사했다. 연구진은 환자와 설치류 각각의 한탄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을 통해 환자가 발생한 훈련지역과 그 지역별로 채집한 한탄 바이러스 양성 등줄쥐의 바이러스 유전자를 비교해 일치여부를 확인해 원인 발병 지역
“건강 지켜 온 백년, 행복 지켜 갈 천년”전북대학교병원이 100주년 기념 슬로건을 확정․발표했다. 오는 12월 이 병원의 전신인 전주자혜의원 설립 100주년을 맞는 전북대병원은 직원 공모를 통해 슬로건을 정했다.1위로 확정된 슬로건은 약제부 김주신 원우가 응모한 ‘건강 지켜 온 백년, 행복 지켜 갈 천년.’ 이 슬로건은 국가의료기관으로 설립된 뒤 지역 공공보건의료를 통해 도민의 건강을 지켜 온 지난 100년의 시간과 앞으로 전북대병원이 나아갈 방향을 적절히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확정된 슬로건은 전북대병원 100주년 기념행사 홍보물을 비롯해서 다채롭게 활용될 예정이다.공모 결과 2위는 응급의학과 진영호 교수의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평생의 전북대병원’이, 3위는 유방․갑상선외과 정성후 교수의 ‘지역과 함께 한 100년의 생명존중, 세계와 함께 할 글로벌 전북대병원’이 각각 차지했다.한편 전북대병원은 1909년 12월 10일 전주자혜의원이 설립된 이후 도립전주병원․전주의원, 도립의료원, 전북대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전북대병원은 12월 10일 기념식을 비롯해서 기념 학술대회, 음악회,
의사협회는 정부의 조세개편안은 불합리한 방향으로 반드시 이를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세무대책위원회(위원장 장현재 의무이사)는 지난달 31일 의협 3층 동아홀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8월 기획재정부가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2009 조세개편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세무대책위는 이날 회의에서 ▲30만원 이상 영수증 미발급시 과태료 부과 ▲미용목적 성형수술 부가가치세 과세 전환 등 정부의 2009년 조세개편안에 대해 대정부 및 대국회 활동 등을 통해 의료계의 입장을 반영해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와 동시에 11월 중순, 공청회 개최를 통해 대국민 여론을 조성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대책위는 “정부의 조세개편안은 국민의 입장에서도 일방적이고 무원칙하게 경제적 부담만을 가중시키는 점”과, “정책방향이 공평과세 차원이 아닌 단순 세원확보라는 목적에서 본다면 개악 안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국민여론을 환기시켜 반드시 저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정부의 세재개편안은 최근 열린 한국세무학회 및 한국법제연구원 공동주최한 학술대회에서도 문제점이 지적된바 있다. 학술대회에서 정규언 교수(고려대 경상대학)는 “성형외과
건보공단이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을 위반한 6명을 검찰청에 고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올해 들어 장기요양기관에서 요양보호사와 담합했거나,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은 기관을 적발, 고발조치했다.이번에 적발된 사례의 경우는 수급자들에게 자격이 없는 요양보호사에게서비스를 제공하게 했거나,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허위청구 하는 등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한 기관들.건보공단은 “서울의 노원, 중랑, 강북, 은평 소재 4개 장기요양기관을 서울서부지방검찰청 등에 4차례(1.12, 2.4, 2.10, 7.20)에 걸쳐 고발 하고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이들 4개 기관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 불법ㆍ부당청구금액 1억5천여만원에 달했다.서울지방법원은 지난 9월4일 A노인복지센터의 대표자(신○○)와 종사자(신○○)에게 사기, 사기미수,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위반으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했다.또한, 지난 4월8일과 9월24일에는 B요양센터의 대표자(김○○)와 C복지센터의 대표자(이○○), 종사자(정○○)에게 사기, 사기미수, 노인장기요양보험법위반 등으로 최저 200만원에서 최고 7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서울서부지방검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서울의대 교수)이 재해 발생 하루만에 병원 가동을 정상화했다.지난 1일(일) 오전 7시 20분경 리모델링을 하기 위해 비어있던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한바 있다. 이에 병원측은 화재와 관련해 긴급 위기대처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 환자 보호 최우선을 골자로 하는 방침을 전 직원에게 공지하는 한편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비상근무령을 선포, 즉각적이고 안전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정희원 보라매병원장은 “갑작스런 재해로 놀랐을 환자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현재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이전보다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2010년 리모델링 완공시점에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고로 생각하는 환자중심형 병원을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현재 보라매병원은 자칫 크게 번질 수 있었던 공사현장의 화재를 비롯해 소방차 진압작업으로 침수, 훼손됐던 메인 전산시스템 서버와 의료기기 전력 공급선 등을 재해 발생 하루도 채 안되어 완전 복구했다.실제로 재해가 발생한 1일(일)에는 휴일에도 불구하고 1000여명의 교직원이 출근,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창덕) 신경외과 박경재, 강신혁, 정용구 교수팀이 최근 열린 대한신경외과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 (임 언 학술상)’을 수상했다.연구팀은 논문 'Influence of Interleukin-6 on the Development of Peritumoral Brain Edema in Meningioma (뇌수막종 주변부 부종의 발생에 미치는 IL-6 의 영향)'을 통해 종양 주변부 부종의 발생 기전을 밝혀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뇌종양 중에서 가장 흔한 종양 중의 하나인 뇌수막종은 약 60% 정도에서 종양 주변부 부종을 수반하는데, 이 부종은 수술 전·후에 환자의 신경학적 이상 소견을 발생·악화시키지만 그 발생 기전이 뚜렷하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강신혁, 정용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뇌수막종 주변부 부종과 IL-6의 상관관계를 밝혀냄으로써 종양 주변부 부종의 발생에 대한 원인을 규명”했다며, “이것이 앞으로 신경계 뇌종양으로 치료받는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이 논문은 신경외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Neurosurgery’ 에도 게재될 예정으로, 국내외 학계의 뜨거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