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전문병원(병원장 김승철)이 오는 25일 오후 7시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여성암 환우 행복찾기 프로젝트라는 주제 하에 ‘Freedom Against Cancer’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Freedom Against Cancer’ 콘서트는 원자력국제협력재단(KONICOF)의 국내외 저소득층 암 진단 및 치료 후원 사업인 ‘희망의 날개(PACT: Programme of Action for Cancer Therapy)’와 여성암 치료 특화 병원인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협력해 암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해 실시하는 음악 콘서트.평소 힘겨운 암 투병 생활로 정신적ㆍ육체적 스트레스가 심한 암 환자 및 가족들에게 음악을 통해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암 극복 의지를 고양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가수 김현철이 진행을 맡아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이은미, 시크릿 재즈밴드 등 유명 뮤지션은 물론,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유방암 환우회인 ‘이유회’의 공연 등 환자 및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꾸려진다.암 환자와 의료진이 서로 자유롭게
국내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사망함에 따라 의사협회가 정부에 빠르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태국 여행을 다녀온 50대 남성이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감염으로 사망한데 이어 하루 만에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국가적 방역 위기가 발생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정부는 부랴부랴 해당 환자의 감염경로와 치료과정 및 그간의 대책경과에 대해 대국민발표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국민의 두려움과 불안감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민 건강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의협은 이에 대한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하며 시급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신종 인플루엔자는 미주 지역의 유행과 국내 첫 감염자가 발견된 지난 4월부터 인지해온 것으로서 지속적으로 대국민홍보와 전염병신고체계를 가동해온 사항이었다. 그러나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의사협회는 “현재 국내 감염자가 약 2천명을 넘어 급기야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상황이 벌어진 데에 보건당국은 국가 방역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점과 방역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보건소의 역할에 대해서 되짚
IMS를 두고 의사협회가 현대의학이라고 주장하고 나서자, 한의계는 무슨 주장을 하고 있는지 대꾸의 가치를 찾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이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WHO에 IMS와 관련해 물었고, WHO가 이에 대대 회신했다. 의사협회는 WHO의 회신 내용을 근거로 IMS는 침술(한방)이 아닌 현대의학이라며 한의계가 그간 주장했던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한의계는 의사협회의 이 같은 행태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IMS를 둘러싼 논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우선 한의계는 의사협회가 WHO에 의견을 물었다는 것 자체를 “우스운 행태”라고 비판했다. IMS문제는 비단 WHO의 입장이 아니더라도 이미 오랫동안 의료계와 한의계가 열띤 공방을 벌였던 주제 중 하나. 한마디로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다. 이번 IMS를 둘러싼 문제는 WHO 서태평양지역에서 발간하는 ‘전통의학 국제표준용어집’의 내용 때문이다. 그간 한의계는 WHO 서태평양지역에서 발간한 ‘전통의학 국제표준용어집’에 IMS를 현대의학이 아닌 전통의학으로 기술한 것을 근거로 내세워, IMS가 전통의학의 범주이며 의사가 할 수 있는 행위가 아닌 ‘침술’이
심평원과 식약청에 등록, 분류된 의료기기의 품목분류가 서로 달라 연계되지 못한다는 지적과 함께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식약청의 의료장비 품목분류가 일관성과 체계가 없어 의료기기의 기능과 무관한 엉둥한 분류가 너무 많아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현재 심평원의 대분류에서 분류된 ‘검사기기’에서 ‘진단검사의학과 기기’라는 대부분류를 사용해 검사의 내용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됐다.이 같은 지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대한진단검사의학과에 의뢰한 ‘의료장비 질 관리를 위한 연구-진단검사의학과 의료장비 중심’연구용역 결과에 의한 것이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장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장비는 장비만으로 기능을 하는 것이 없다. 연구를 주도한 중앙대학교 진단검사의학교실 차영주 교수는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장비는 장비만으로 기능을 하는 것은 없고, 장비와 함께 시약이 사용되어야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장비는 장비와 시약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가 이처럼 의료장비의 분류를 제언하는 것은 식약청의 품목분류에 심각한 문제점이
“41세 여성으로, 왼쪽 가슴에 5.7cm크기의 악성종양이 확진된 환자입니다. 종양이 커서 유방절제술을 시행해야하지만, 환자는 유방보존을 원합니다” 고대 구로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우상욱 교수가 말문을 열었다. “유방보존을 위해서는 수술 전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하고 종양을 줄인 후 유방보존술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맞은편의 종양내과 서재홍 교수가 답한다. 이제 함께 모인 7명의 의료진이 환자의 치료에 대해 하나 둘 의견을 내기시작하고, 곧 이어 활발한 토론과 함께 치료방법의 가닥이 잡힌다. 이제 환자와 보호자가 참석하고 치료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7명의 교수가 단 한명의 환자를 위해 고민하고 설명하는 곳, 바로 고대 구로병원 유방암 다학제진료가 이루어지는 현장이다.고대 구로병원, 유방암 다학제진료 실시 고대 구로병원 유방암센터는 얼마 전 유방암 다학제 진료를 본격 가동했다. 미국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종양내과 서재홍 교수가 적극적으로 나서 진행한 결과이다. 다학제진료란 질병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전문의들이 한 환자의 사례를 함께 모여 토론하고, 최상의 치료법을 찾아나가는 진료방식을 의미한다. 여러 진료과가 원활하게 협력하여 치료한다는 협진을 뛰어넘어,
이화의료원은 지난 8월 1일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연임과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 취임에 이은 후속 보직 교수 인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이대목동병원 교육연구부장에는 이홍수 가정의학과 교수를, 진료협력센터장에는 김광호 외과 교수를 임명했다.또한 외과 과장에 이주호 교수, 산부인과 과장에 정혜원 교수, 응급의학과과장에 전영진 교수, 건진의학과 과장에 김정숙 교수, 핵의학과 과장에 김범산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한편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은 신임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이 겸임하며,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암센터장에는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대목동병원의 교육연구부장으로 새로 임명된 이홍수(가정의학과,59년생)교수는 1983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3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미국 로체스터 의대에서 가정의학 연수를 하기도 했다. 오랜 기간 가정의학과장과 건강증진센터 소장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특유의 친화력과 임상경험, 그리고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번 인사의 바탕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롭게 진료협력센터장으로 임명된 김광호 교수(외과, 60년생)는 1985년에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있으면서 미국 클리블랜드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조태형 교수가 최근 요통을 극복하기위한 지침서인 ‘요통 제대로 알면 완치할 수 있다’를 출간했다.허리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일반인이나 요통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위한 이 책은 ▲요통의 발생과 원인 ▲올바르게 앉고 편하게 자는 방법 ▲카이로프랙틱 치료방법 ▲요통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운동법 ▲일상생활에서의 요통관리 등 총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현대의학과 생활환경이 개선되어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허리나 목의 퇴행성 질환도 날로 증가되어, 디스크, 척추강 협착증, 척추분리증 등을 원인으로 한 요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본 서적은 요통과 관계된 질병의 예방과 적절한 치료법 등을 총 망라했다.자세히 살펴보면, 이 서적은 딱딱한 의학적 정보를 담기보다는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정보을 담는데 주력했다. 예를들어 ▲건강한 허리를 만들기 위한 10가지 방법 ▲스스로 요통을 해결하는 방법과 회복하는 순서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찾는 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이 책은 25년여간 조태형 교수가 임상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내용을 구성한 것으로, 쉬운 예시와 많은 사진, 그림 등을 다루고 있어 일반인 들
이화의료원은 지난 8월 1일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연임과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 취임에 이은 후속 보직 교수 인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이대목동병원 교육연구부장에는 이홍수 가정의학과 교수를, 진료협력센터장에는 김광호 외과 교수를 임명했다.또한 외과 과장에 이주호 교수, 산부인과 과장에 정혜원 교수, 응급의학과과장에 전영진 교수, 건진의학과 과장에 김정숙 교수, 핵의학과 과장에 김범산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한편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은 신임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이 겸임하며,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암센터장에는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대목동병원의 교육연구부장으로 새로 임명된 이홍수(가정의학과,59년생)교수는 1983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3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미국 로체스터 의대에서 가정의학 연수를 하기도 했다. 오랜 기간 가정의학과장과 건강증진센터 소장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특유의 친화력과 임상경험, 그리고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번 인사의 바탕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롭게 진료협력센터장으로 임명된 김광호 교수(외과, 60년생)는 1985년에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있으면서 미국 클리블랜드
의사협회는 IMS(Intramuscular stimulation)는 한방 의료행위가 아닌 현대의학이라며 한의계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IMS(Intramuscular stimulation)가 한방 의료행위라는 한의계의 주장이 설득력을 잃게 됐다”고 말했다. 그간 한의계는 WHO 서태평양지역에서 발간한 ‘전통의학 국제표준용어집’에 IMS를 현대의학이 아닌 전통의학으로 기술한 것을 근거로 내세워, IMS가 전통의학의 범주이며 의사가 할 수 있는 행위가 아닌 ‘침술’이라고 주장해왔다.이와 달리 의료계에서는 IMS 시술이 해부학, 생리학, 진단학, 외과학 등의 이론교육과 임상실습이 전제돼야 하는 현대의학이며, 한의학의 침술과는 엄연하게 구분되는 의사의 의료행위임을 분명히 밝혀왔다.이러한 논란 가운데 WHO는 지난 4일 의사협회로 보낸 공식입장을 통해 “해당 발간물(WHO 서태평양지역 전통의학 국제표준용어집)이 WHO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며, 특정 국가에서 의료행위의 법적 경계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용될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어 WHO는 “해당 발간물은 오로지 전통의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통의학 교육, 수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13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환우 4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후원금 100만원(총 2,400만원)을 전달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이날 전달식에는 심평원 송재성 원장, 서울성모병원 황태곤 병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등과 환자 김○○군(남 1세, 2009년 7월 조혈모세포이식술을 받고 치료 중임)과 보호자, 심○○군(남 18세, 조혈모세포이식술 예정으로 현재 입원치료 중임)의 보호자, 정○○양(여 11세, 2009년 5월 백혈병 진단받고 항암치료 중임)과 보호자, 한○○양(여 13세, 2008년 조혈모세포이식술을 받고 치료 중임)과 보호자가 참석했다. 송 원장은 이 자리에서 “심평원은 ‘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 성금모금과 심평원 봉사단의 봉사활동 등을 통해 희귀난치병 환우 및 저소득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6년째 지속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환아 및 취약계층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며, 직원들의 작은 성금이 보탬이 되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빨리 완쾌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의 심평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한국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주한미군 장교 한 명이 방문해 외래 진료와 MRI 촬영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경험하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 장교는 기존에 다른 종합병원을 방문하던 환자였으나 최근 주한미군과 서울성모병원과의 교류를 통해 다니던 병원을 바꿨다. 서울성모병원과 주한미군과의 교류는 지난 7월 17일에 처음 이뤄졌다. 주한미군 의무사령관인 제프리 클락 대령과 121 병원 로날드 스미스 병원장(대령)을 비롯, 7명의 주한미군 관계자들이 서울성모병원을 찾아 병원투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한미군 관계자들은 VIP병동, 소아BMT병동, 수술실, 평생건강증진센터, 암병원, 영상의학과 등 주요 시설을 돌아보며 서울성모병원의 첨단 시설과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에 대해 만족스러워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30일 오전에는 영상의학과 조경제 교수가 직접 121병원을 방문해 중재방사선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호 교류 노력의 결과, 지난 8월 4일 주한미군 장교가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하게 된 것. 서울성모병원은 이러한 방문에 대비해 환자 의뢰에 대한 연락망(Clinical R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이 전 기관 차원의 캠페인을 전개하고 핵심가치의 확산에 나선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교직원들이 CMC 핵심가치에 대해 공유하고 5대 핵심가치를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라라라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라라라 캠페인이란’ CMC의 5대 핵심가치의 의미를 단순히 구성원들에게 전달하자는 캠페인으로서, one-way communication이 아닌 모두가 즐겁게 실천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한 단계 승화시키자는 의미로 음표를 형상화한 ‘라라라 캠페인’으로 명명됐다. 또한 ‘라라라’라는 명칭은 다섯 가지 핵심가치의 실천사항을 네 글자인 ‘OOO라’로 표현한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개원함에 따라, 가톨릭중앙의료원 전체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전 교직원이 하나의 공통된 지향점을 향해야 한다는 것을 목표로 시작됐다. 이를 위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2006년에서 2008년까지 약 3년에 걸쳐 전 기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핵심가치공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서울성모병원 개원에 앞서 ‘CMC Story-I-Land’ 교육을 진행했던 바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캠페인을 위
대구 신서지역과 충북 오송지역이 지난 10일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됐다. 단지선정 곧바로 복수로 선정한 것을 두고 뒷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는 형국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에서 떨어진 지자체들은 독자적으로 의료산업단지를 조성한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물론, 강원도, 대전 등은 직접 의료산업단지를 조성해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겨뤄 보겠다는 입장이다. “이젠 모두가 힘을 모아 도와야 할 때”그러나 이제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선정에 다소 문제점이 있었다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고려대 보건과학대학 이상훈 교수는 “단지가 선정됐으면 이젠 잘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선정과정의 문제는 덮어두고 잘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당초 정부가 한 지역을 선정한다고 했던 것과는 달리 복수로 선정돼 예산이 둘로 나누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상훈 교수는 “지역이 두 개로 나누어지면 지원 금액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결국엔 지자체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 성공으로 갈 수 있는 길”이라고 조언했다.그는 또, 선정에서 떨어진 지자체들이 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과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박호선)는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상호 공동연구 및 협진체계 구축, 학술 및 기술정보 상호 교류를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러한 진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으로 신속하고 원활한 진료 협력을 본격화 해, 양 기관의 진료, 교육, 연구 역량 발전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고대의료원에서 주최하는 세미나, 교육 등의 군의관 초청을 통해, 최신지견과 술기를 전수해 군병원의 의료서비스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오동주 고려대 의무부총장은 “60만 장병의 건강은 곧 국가안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중요하며, 고대병원과 군병원은 진료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호선 의무사령관은 “국군 장병들이 편리하게 군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국군의무사령부는 고대병원의 JCI인증 준비 경험을 전수받아 군 의료서비스 향상의 초석으로 삼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한편, 고려대의료원은 국내외 유수의 산학연관
의사협회는 자동차 보험회사의 지나친 월권행위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며, 내부단속을 철저히 할 것을 경고하고 나섰다. 자동차 보험회사측이 환자감시를 위해 병원 병실을 들어가는 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특히 지난 8월 3일 환자의 감시를 위해 의료기관의 허락 없이 병원 병실에 들어간 혐의(주거침입)로 모 손해보험사 보상과 직원을 불구속 입건한 사건도 발생한바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차후 의료기관 및 의료인의 허락도 없이 환자를 감시한다는 목적으로 보험회사 직원이 무단으로 병실을 방문하는 등 환자와 의료진에 거부감과 불쾌감을 주는 행위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단속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 경고했다.의협은 “상기 사건을 관할하는 수원남부경찰서는 해당 보험회사 직원에게 주거침입의 혐의를 적용하고 있으나, 이는 단순히 주거침입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프라이버시와 의료기관 및 의료인의 진료방해 더 나아가 국민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위법행위”라며 “관련당국은 법과 원칙에 입각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그에 걸맞는 사법처리를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의협은 “그동안 자동차보험회사는 진료비 지급권자라는 지위를 이용해 의료기관 및 의료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