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진료를 개시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원장 김승철)이 17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후정 이화여자대학교 이사장, 이배용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을 비롯해 박상용 양천경찰서장, 이성국 양천구의회 의장 등 200여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김승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의 기념사에 이어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의 축사, 이배용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의 격려사 순서로 진행됐다. 김승철 병원장의 안내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되었다. 고객의 편의성 제고와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여성친화적 진료 환경을 자랑하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여성건진센터를 돌아본 후 개원 기념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했다. 김승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국내 어떤 대형 병원의 암센터 못지 않은 고객 만족 진료 시스템과 여성암 전문병원이라는 이름에 손색이 없는 차별화된 진료 서비스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소개했다.이날 축사를 맡은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성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으로서 의료의 질을 높이고, 고객
건보공단이 그동안 논란이 됐던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등급판정에 대해 점수변경 기준 및 심의지표의 보완ㆍ개발에 나섰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등급판정 점수변경 기준 및 심의지표 보완ㆍ개발 연구용역’을 맡을 기관을 공모했다.노인장기요양보험의 등급판정은 그동안 객관성과 공정성 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공단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등급판정위원회 등급판정의 점수변경기준을 보완하고 상태상 등 등급판정의 심의지표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후 의료ㆍ보건ㆍ복지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등급판정위원회에서 공단직원의 방문조사 결과와 의사소견서 등을 기초로 해 신청자의 장기요양인정 및 등급 판정 등을 심의해왔다.공단은 “등급판정위원회에서 심의ㆍ판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대상자의 요양필요도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심의지표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러나 “심의 대상은 너무 많고 난해한 심의지표로 등급판정위원회의 기능이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판정 편차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치매대상자와 같이 판정이 어려운 사례에 대한 판정의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따라서 현재의 점수변경기준과 심의지표에 대한
여성의 가슴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때로는 어머니의 따스한 모유를 뜻하기도 하며 때로는 감성이 충만한 여성의 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또 젊은 여성들에게 글래머 같은 가슴은 섹시한 몸매의 상징이기도 하다. 가슴은 ‘여성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유방을 절제해야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많은 여성들이 유방, 자궁 절제술을 하게 되면 더 이상 여성이 아니라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곤 한다. 특히 유방은 옷으로 가려도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여성 환자들의 절망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유방암 환자들이 모임과 커뮤니티에서 이런 사연을 가진 여성들이 비일비재하다. 신촌연세병원 유방암전문센터 이상훈 소장은 “유방암 환자들 중에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암을 극복하려고 노력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상실감을 쉽게 떨치지 못하는 분들도 많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방성형, 유방재건을 통해 제 2의 인생을 꿈꾸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방성형이나 유방재건은 유방암 수술로 절제를 한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이 발생하면 전이를 막기 위해 가슴의 4분의 3이상을 절제하게 된다.
봄을 맞이하며 날씨도 한결 따뜻해 졌다. 이렇게 따뜻한 날씨와 함께 겨우내 얼어있던 산도 서서히 몸을 풀며 등산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산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겨울산, 봄산 마다하지 않고 찾겠지만 봄에는 특히 등산객들이 많다. 이제 막 추위에서 벗어난 봄의 절경을 즐기기 위해 산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산을 찾는 이들 중에 순간의 실수로 몸이 삐끗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척추 전문의들은 “봄철 산행을 하다가 무릎 관절을 다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며 “봄에 등산을 할 때는 등산요령을 잘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아 당부했다. 특히 허리디스크가 있거나 요통이 있는 환자들은 무리하게 산행을 할 경우 큰 부상을 당할 수 있어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척추전문병원 광혜병원의 황현정 과장은 “낮은 산이나 허리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 한도에서 등산은 허리 근육을 강화시켜주지만 무리한 등산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며 “봄철 등산을 할 때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당부했다. 황 과장은 등산요령에 대해 “경사가 급하면 발가락 끝판으로 넓은 걸음을 걷는 분들이 있으나 같은 페이스로 천천
작년 한 해 동안 V라인 열풍을 선도한 광동제약의 ‘옥수수수염차’의 새로운 광고가 공개되자마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옥수수수염차의 모델인 김태희가 일명 V라인 댄스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탱탱하고 생기있는 이미지를 연출한 김태희의 얼굴은 뭇 여성들의 시샘을 받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V라인, 쌩얼, 동안을 넘어서 보다 탱탱하고 젊은 모습을 연출할 수 있는 얼굴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는 단순히 얼굴을 갸름하게 보이는 윤곽이 중요했지만 요즘은 얼굴 자체에 볼륨감을 주어 입체적인 얼굴형을 원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그래서 이마에 볼륨감을 높이는 시술이나 눈 밑에 지방을 이식하는 시술 등이 주목받고 있는 것. 연세성형외과 김균태 원장은 “기존의 시술은 사각턱 등을 교정하여 윤곽을 강조했다면 최근에는 좀 더 자연스러운 얼굴을 연출하기 위해 눈 밑 지방이식, 이마 교정 등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가지방이식은 자신의 지방을 이식하므로 특별히 알레르기 반응이 없다. 또 어느 부위든 원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교정이 가능하며 리프팅, 주름 개선이 함께 이뤄져 복합적인 효과
전남대병원에 내원한 결핵환자 가운데 29.2%(835명)가 젊은 층인 20~30대인 것으로 밝혀져 보다 적극적인 개인건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세계 결핵의 날(3월 24일)을 맞아 전남대병원이 지난 2004년 1월부터 2008년 12월말까지 5년간 호흡기내과에서 외래 진료를 통해 결핵환자로 분류된 2,863명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구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연도별로는 2004년 687명, 2005년 562명, 2006년 525명, 2007년 591명, 2008년 498명의 결핵 환자를 진료하여 결핵환자 진료 수가 크게 변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이것은 결핵협회 자료에 따른 연도별 결핵 신환자 발생율에서 보이는 것과 비슷하여 최근에도 결핵환자의 발생율이 줄지 않음을 보여준다. 성별로는 남자가 53.2%(1,522명)로 여자 46.8%(1,341명)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2%(550명)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16.2%(463명), 70대 15.4%(441명), 50대 13.8%(395명), 40대 13.6%(389명), 30대 13.0%(372명) 등의 순이며, 한창 일해야 하는 젊은 층인 20~30대가 전체 환자의 29.
이대여성암전문병원(병원장 김승철)이 국내 여성암 연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2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제 1회 이대 여성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브래들리 J 몽크(Dr.Bradley J Monk) 교수와 도쿄여자의과대학의 레이코 야마다(Dr. Reiko Yamada) 교수 등 국내·외 여성암 관련 분야의 저명한 연자를 초청, 국내 여성암 연구 현황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유방암ㆍ갑상선암센터와 부인암센터를 주축으로 여성암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지난 3월 2일 문을 연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이번 심포지엄 개최로 부인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 국내 여성암의 임상연구 분야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임상에서 뿐만 아니라 연구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여 국내 여성암 연구의 도약과 발전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이번에 함께 설립할 이대여성암연구소와 시너지를 발휘해 국제 수준의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임상연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김충렬)은 지난 16일 ‘사랑의 비누 만들기’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심평원 수원지원 샘물봉사단 등 직원과 수원시 정자동 부녀회원이 공동으로 가졌으며 장소는 SK케미칼에서 협조했다.‘사랑의 비누 만들기’는 수원 장안구 지역에서 수집된 폐식용유를 재활용해 친환경 세탁비누를 제작․판매함으로써 기금을 조성하고 이 기금은 독거노인 돕기에 사용된다.수원지원 김충렬 지원장은 “수질오염이 되고 있는 폐식용유를 재활용함으로써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그 수익금은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 가지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지속적으로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심평원 수원지원은 2009년 한 해에도 ‘독거노인 생신잔치 및 영정사진 촬영행사’,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 참여’, ‘우리농촌 돕기 및 농산물 팔아주기’, ‘아름다운가게 행사 참여’, ‘연말 사랑의 김장 담그기’, ‘명절맞이 사랑나눔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 부정투표가 도마 위에 올랐다.특히 경만호 후보측은 전공의 부정투표와 관련해 “지금 당선이 가장 유력한 후보에 온갖 음해와 흑색선전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여기에 가세했음이 뚜렷한 정황까지 드러난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최초 문제가 불거진 것은 구자일 회원이 지난 15일 의협 인터넷 게시판인 플라자에 “강남성모병원 정형외과 전공의표 부정선거 들통나다”라는 제목으로 “강남성모 정형외과 전공의 다수가 투표용지 재발송을 요구했는데 선관위에 이미 그들이 하지도 않은 투표지가 도착했다는 소문”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다. 이어 구자일 회원은 같은 날 오후 10시 32분 “강남성모병원 정형외과 전공의표 부정선거 속보”라는 제목으로 “피해자는 여의도성모로 파견나갔던 정형외과 전공의들 전부로 밝혀졌다”는 글을 올렸다. 그리고 이에 김세곤 후보측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기호 4번 김세곤 후보 선거운동원인 오세창 회원은 다음과 같은 댓글을 남겼다. 오세창 회원은 ▲정형외과의사 4명이 파견나갔다가 의국에 들어왔다. 그다음에 정형외과 과장님
선택진료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이 심평원에 이를 통보하는 기간이 지난 16일로 마감됐으나 미통보기관에 대한 행정조치 규정이 없어 실효성에 의문이 일고 있다.이번 선택진료 의료기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보는 의무사항이기는 하나 만약 이를 지키지 않아도 현행규정으로는 그 어떠한 행정처분을 취할 수 없는 실정이다. 즉, 선택진료 요양기관이 신고를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는 것이다.16일 오후 현재, 심평원에 선택진료의사수를 통보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은 총 155개로 확인됐다.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선택진료 의료기관은 총 212개. 하지만 이 역시 정확한 수치가 아니다. 심평원 관계자는 “그동안 선택진료 의료기관을 신청받지 않았던바 정확한 수치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번 선택진료 의료기관의 심평원 통보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해 11월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면서 시행됐다. 당시 복지부는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을 개정, 실제로 진료가 가능한 재직의사의 80% 범위 내에서 지정토록하고 이를 심평원에 통보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선택진료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추가비용 징수의사 지정비율 및 자격요건 등의 재규정 준수를 강행하기 위해 시정명령 등의
이대목동병원 신경과(과장 박기덕)는 오는 20일 의학관에서 ‘2009 이화 뇌졸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뇌졸중 치료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응급 치료 결정 과정’ 및 ‘뇌졸중 집중 치료실’에 대한 최신 지견 및 임상 경험을 토의하는 자리이다.신경초음파 영역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의 Charles H. Tegeler 교수, 김종열 교수와 이대목동병원 신경외과 서의교 교수와 최재원 수간호사, 동아대학교병원의 차재관 교수, 조선대학교병원의 안성환 교수가 주제를 발표하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서우근 교수, 건국대학교병원 조현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심포지엄을 준비한 신경과 김용재 교수는 “뇌졸중 치료 시스템은 환자의 치료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JCAHO 인증을 받은 웨이크 포레스트 병원의 뇌졸중센터 운영 경험과 국내 각 지역 거점 병원들의 뇌졸중 집중 치료실의 현황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뇌졸중 환자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한편, 이대목동병원은 2005년부터 8병상의 뇌졸중 집중 치료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2008년 혈전용해제 시술 100예를 기록하는 등 질
서울의대 방사선종양학교실이 주최하고 서울대 의학연구원 방사선의학연구소가 후원하는 제9회 서울방사선종양학 심포지엄이 개최됐다.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개설 30주년과 본 과의 창설을 주도했던 박찬일 교수의 정년 퇴임을 기념해 개최됐다.서울의대 동문 뿐 아니라 국내 방사선치료 분야 전문학술단체인 대한방사선종양학회 회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박찬일 교수의 전문분야인 폐암 방사선 치료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기회였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우홍균 교수(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가 "한국 및 서울대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의 Patterns of Care Study"을 ▲Kazushige Hayakawa 교수(일본 Kitasato 대학병원 부원장 및 방사선종양학과 과장)가 "일본에서의 폐암의 방사선치료 임상연구"를 ▲안용찬 교수(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과장)가 "삼성의료원의 비소세포성 폐암의 방사선치료 성적 "을 발표했다.또한 ▲안성자 교수(전남의대 방사선종양학과 과장)가 "진행성 비소세포성폐암의 방사선화학 동시병용요법"를 ▲Noah C. Choi (한국명=최찬혁) 교수(하버드의대 석좌교수, 하버드의대 Massachusetts General Ho
의사협회장 선거가 이제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부정투표 의혹이 불거져 이에대한 조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16일,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와 관련돼 제기된 문제에 대해 선관위는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제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투표기간 중 ‘모 대학병원 전공의들의 투표용지가 누군가에 의해 기표돼 선관위에 접수된 사태’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모든 진상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요구한다.이번 문제는 대한의사협회장 후보로 나선 김세곤 후보측에서 제기한 것이다. 김세곤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구자일 회원이 대한의사협회 플라자(No. 118668)를 통해 울린 글을 통해 부정투표 의혹이 제기됐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신속하고 엄중하게 조사하고, 그 결과를 한 점 의혹없이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대전협은 “투표용지를 받지 못해 선관위에 확인 및 재발송을 요청하려던 전공의의 투표지가 이미 선관위에 접수됐다는 것은 당선을 위해서라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기존 정치판의 부패와 닮은꼴이며,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이자 우리 모두에게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또한 이번 사건이 부정투표임이 분명한
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에 최근 인도네시아 의료사절단이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의 최첨단 의료장비와 수준높은 의료시스템을 배우고자 국내 최고수준인 고대 구로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병원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약 1시간에 걸쳐 건강증진센터, VIP진료실 등을 둘러봤다. 이번 의료사절단은 마우라나(Olong Fadjri Maulana) 인도네시아 주정부 의료기 담당관, 나이보루(Dr. Jongguk Parlaungan Naiboru) 병원장 등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각계각층의 의료관계자 3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들은 고대 구로병원뿐만 아니라 한국 의료정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질문공세를 보이며 한국 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사절단을 맞이한 고대 구로병원 공명훈 진료부원장은 “우리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시설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다. 오늘 방문이 인도네시아 의료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의장 이범용)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54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대의원총회 정ㆍ부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가 치러지며, 2009회계연도 세입ㆍ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이 확정된다.또한 현재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하는 중앙회 회장 선거방식을 직선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정관 및 시행세칙 개정안과 회비 미ㆍ체납회원에 대한 대책도 논의된다.이밖에 한의사협회사 발간 및 불법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과 엄종희, 유기덕 전 중앙회 회장의 명예회장 추대의 건도 다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