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교직원 마라톤동호회 ‘마라톤 KUMC(회장 장형구, 구로병원 원무팀 입퇴원파트장)'는 최근 경제형편이 어려운 한 환우에게 치료비 100만원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 동호회원을 통해 경제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잘 받지 못하는 환우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회원들은 그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은 훈련기금 50만원과 평소 친분이 있었던 임선재 안암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장(효사랑병원장)이 선뜻 기탁한 50만원 등 100여만원을 안암병원 신장내과에서 20여년간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조경식씨(44세)에게 전달했다. 장형구 마라톤 동호회장은 “회원들이 좋은 뜻에 기꺼이 동참해줬다.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형편에서도 장기간 병원에서 치료받으시는 환우분에게 위로와 희망이 돼서 빨리 쾌유하시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라톤 KUMC는 2007년 1월 창립되어 지난해 9월 북경국제마라톤에도 참가하는 등 전체 회원들이 정기적인 훈련과 함께 친목을 다지며 국내외대회 20여차례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단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와 과다 의료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질병정보 제공과 의료이용행태 개선 등 의료이용지원사업 성과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의 이번 워크숍은 업무담당자 및 관리자 262명을 대상으로 “의료이용지원사업의 성과, 어떻게 높일 것인가?”를 주제로 각계의 인사들을 초청, 강연을 들었다.이번 워크숍에서 복지부 박용현 정책관과 을지대학 유원섭 교수가 “건강보험정책의 주요 현안”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지사장과 실무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의료이용 적정화를 위한 신규 특화사업 개발방안” 등 6개 토의주제 발표 및 분임토의를 퍼실리데이터(FT) 주관으로 열띤 토론을 가졌다. 또한 KAIST 김성희 교수는 “녹색성장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공단의 ‘Green Health, Green Life’ 프로젝트를 정부의 새로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정형근 이사장은 맡은 바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건강향상에 기여한 직원 40명에게 포상을 하는 등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정이사장은 워크숍에 참석한 담당자에게 ① “녹색공단 실천과 녹색건강 확산”을 위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조사한 ‘2009 제11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발표했다.이로서 서울대병원은 종합병원에 대한 조사가 시행된 2001년부터 9년 연속 1위를 차지함으로써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병원임이 입증됐다. 올해 브랜드 파워 조사는 서울 및 6대 광역시 거주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1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 방식으로 했으며,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재 등 총 192개 산업군의 브랜드를 조사했다.서울대병원은 인지도, 충성도 등에 대한 조사 결과, 2위 병원과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는 지난 1999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최초로 체계화된 브랜드 관리 모델에 의거 1차 조사를 시행했으며,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평가 제도이다. 성상철 원장은 “서울대병원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고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울대병원의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국민 여러분께 더욱 신뢰받는 병원, 우리나라 의료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속의
건강연대는 지난 11일 열린 제도개선소위원회와 관련, 복지부가 건정심에 제약사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안건을 상정했다고 논펑했다.11일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는 약가조정 2년 동안 균등 분산, 특허신약은 특허만료 인하 면제안과 추후 논의안 두 가지로 건정심에 상정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건강연대는 “1년 넘게 예정기한을 넘겨가며 약가거품빼기를 늦춰온 복지부가 건정심에 제약사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안건을 상정함으로써 원안을 다시 한번 후퇴시킨 것에 대한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현재 건강연대는 복지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가장 큰 근거로 경제위기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에 강한 불만을 보이고 있다. 즉, 근거로 제시하는 경제위기 상황이라는 것이 제약사의 입김이라는 주장이다.건강연대는 “약가거품빼기는 제약사의 ‘정당한’ 이윤을 ‘경제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을 위해 줄여보자는 것이 아니다”면서 “그동안 복지부도 누누이 이야기해왔듯이 한국 약가에 잔뜩 끼어있는 거품을 제거해 약가를 정상화 시켜보자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라고 제도의 취지를 거듭 확인했다. 이어 건강연대는 “복지부의 논리대로라면 멜라민 유통 식품업체도 경제위기 상황임을 감안해 2년
의협은 복지부가 의사가 임상적 피부관리가 가능하다고 유권해석을 내린 것과 관련해 국민의 건강권이 존중되고 의사의 진료영역이 확대되었다며 적극적인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은 이번 복지부의 유권해석은 의료계 차원에서는 국민 건강에 일조하고, 국가적 차원에서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의사의 피부미용업무 가능 여부와 관련해 사회적 혼란이 있어 왔으나, 이번 결정으로 현재 4~5000여 개의 피부과 의료기관 및 여기에 고용된 2만여 피부미용사는 법적 보호를 받으며 국민의 피부 건강에 최선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의협은 전망했다. 의협은 일반적 피부미용 관리는 지금처럼 피부미용사가 하고, 국민의 건강과 직결될 수 있는 임상적 피부미용 관리는 피부미용사의 고용 등을 통해 의료기관에서 시행할 수 있게 되어 국민의 선택권이 존중되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지난해 공중위생관리법에서 피부미용사 업무범위와 업무장소 규정이 국민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은 물론 피부과 의사의 직업 자유 등을 침해하는 위헌성이 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한 것을 취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승경 의협 정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국내외 의료기기산업의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2008년 의료기기산업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본 보고서는 해외 전문 시장조사 기관의 데이터와 해외 주요 기업의 보고서, (사)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및 한국신용평가정보(주) 등의 신뢰도 높은 의료기기산업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실태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제1장 ‘세계 의료기기산업 동향’에서는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현황 및 전망을 지역별, 제품군별 등 다양한 형태로 제시하였고, 주요국의 의료기기 시장 및 수출입 동향을 분석하였다. 제2장 ‘세계 주요 의료기기 기업 동향’에서는 세계 의료기기 매출액 상위 기업들에 대한 사업 현황과 경영전략 및 성과 등을 분석하여 우리나라 의료기기 기업들의 사업 추진 및 성장 전략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제3장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 동향’에서는 기업, 인력, 생산, 수출입 등 시장 동향과 연구개발 동향, 기업의 경영성과 동향을 다양한 형태로 분석제공하였다. 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본 보고서가 국내외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부, 기업, 연구기관 등 의료기기산업 관련 주체들의 업무수행에
의협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전이 한창인 가운데 주수호 후보를 제외한 네 후보가 공동으로 공명선거 위반이 의심된다며 대한전공의협회의를 선관위에 제소했다.네 후보는 “공명선거 위반이 의심되는 사례가 있다”며 의협 선관위에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의 전국순회간담회에 대해 조사해 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11일 발송했다”고 밝혔다.네후보는 공문을 통해 대전협이 선거운동관리지침 상 “회원 중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 중 “협회 산하 협의회”에 해당한다고 환기시킨 뒤 “대전협 집행부가 전국을 돌며 간담회를 가져왔고, 앞으로도 가질 예정”이라며 “마땅히 철저한 조사를 통해서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공직선거에서는 간담회의 목적이 무엇이든지 선거운동 기간 중 간담회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며 “하물며 대한의사협회 산하 단체인 대전협 집행부의 간담회는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일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더욱이 간담회의 주체인 정승진 현 대전협 회장은 대한의사협회의 정책이사로서 이번 선거에 출마한 주수호 현 회장 집행부에 소속돼 있기도 하다”며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대한전공의협의회 정승진 회장은 네 후보의 지적에 대해 “후보님들이 간담회에
의협이 복지부로부터 의료인이 ‘임상적 피부관리’행위를 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받아내, 앞으로 피부미용사 면허가 없더라도 시행이 가능해졌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최근 미용사의 면허를 받은 자가 아니면 미용업을 개설하거나 그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고 한 공중위생관리법 제8조제1항에도 불구하고, 의료인이 ‘임상적 피부관리’행위를 할 수 있다는 복지부의 유권해석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의협은 복지부가 유권해석을 통해 의료기관에서의 ‘임상적 피부관리’행위를 인정함으로써 의료인이 피부미용사 면허가 없더라도 시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나아가 의료기관에서 의료인(의사)의 지시-감독아래 피부미용사를 고용해 해당 행위를 수행토록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복지부는 의료기관에서의 치료 중 또는 치료 전-후 과정에 수반된 ‘임상적 피부관리’행위는 의료행위를 시행하기 위해, 또는 의료행위의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시행되는 행위이며, 공중위생관리법상 피부미용행위와는 달리 취급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이와 같은 ‘임상적 피부관리’행위는 진료행위와 달리 보건위생상 영향이 적고, 국민들에 미치는 위험성이 적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피부미용사를 고용해 수행하게 할
소장이식술을 포함한 3개항목이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결과 치료법으로서의 유효하다는 결론을 얻어 11일자로 새롭게 신설, 고시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11일, 2009년도 제1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최종 심의 의결됐다며 신의료기술의 안정성․유효성 평가결과 일부를 개정고시했다. 이번에 고시된 신의료기술은 △소장이식술 △혈관내 카테터를 이용한 치료 목적의 체온조절요법 △원주응집기술을 이용한 ABO 및 Rh(D) 혈액형 검사 △홀뮴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 비대치료 등이다.먼저 소장이식술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시행 초기에 비해 합병증의 조기 발견 및 치료가 가능해져, 그 위해 정도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으로 결론지었다.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소장이식술의 성공 후 85% 이상에서 정맥영양요법을 중단 할 수 있어 이로 인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안전하고 유효한 시술”이라며, “특히 소장이식술은 비가역적 소장 기능 부전 또는 단장증후군 환자에서 임박한 정맥영양요법의 중단이 예견되는 경우 마지막 치료법으로서의 의의가 있다”고 평가결과를 설명했다.혈관내 카테터를 이용한 치료목적의 체온조절요법에 대해 위원회는 체온조절요법에 비해
우리나라 60세 이상 노인 10명 중 4명은 척추가 10도 이상 휘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 노인들의 척추에 빨간불이 켜졌다. 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팀이 60세 이상 노인 601명을 대상으로 척추의 휜 정도(척추측만각)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38%인 228명의 허리가 10도 이상 휘어, 척추측만증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대상이 된 601명중 남성은 116명, 여성은 485명이었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72.8세였다. 척추의 휜 정도는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심각했다. 여성의 경우에는 전체의 40%가량이 10도 이상 척추가 휜 반면, 남성의 경우는 28.4%만이 척추가 10도 이상 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도 이상 척추가 휜 환자의 경우에도 여성은 1.6%, 80세 이상 여성은 3.5%에 달했지만, 남성은 조사대상 중 단 한명도 없었다. 이는 여성이 임신과 출산 및 폐경을 겪으며 뼈의 양이 적어지고, 강도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연령이 높을수록 척추가 휘는 정도도 심했다. 척추가 10도 이상 휜 경우가 60대 31.07%, 70대 37,93%, 80대 49.52%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크게 증
“허리띠가 늘어날수록 당신의 수명은 짧아집니다.” 만병의 근원인 비만을 경고하는 문구이다. 세계는 지금 ‘비만’을 주요 질병으로 규정하고 ‘비만과의 전쟁’이 한창. 과거에는 비만을 단순히 “지나치게 살이 쪘다거나 몸집이 큰 사람”으로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비만이 각종 성인병이나 중증 질환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는 미용적인 측면 뿐 아니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작년 11월경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성인 남자 100명 중 무려 36명이 비만”이라는 충격적인 수치가 밝혀졌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수치는 비만인구가 많은 미국의 비만율에 웃도는 수치. 무엇보다 10년 전 25.1%로 평균보다 낮았던 남자 비만율이 36.2%로 급증한 점이 눈에 띈다. 남자 중에서도 특히 60대(46.2%), 50대(42.4%), 30대(41.7%) 등의 비만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50~60대 연령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 질환의 위험에 노출돼 있어 비만으로 인해 질환이 악화되거나,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각종 의학저널을 통해 수차례 발표된 것처럼 비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가 해외진출을 원하는 한의사 회원들에게 관련 국가 제도 및 성공사례 등의 정보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대한한의사협회 국제협력국은 오는 3월 14일 18시부터 22시까지 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한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한의사 해외진출 설명회는 한의학 국제화·세계화 방안의 일환으로서, 한의사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세계 진출 지원, 한의학 국제 이미지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재 세계 각국에서 서양의학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의학을 비롯한 동양의 전통의학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각종 만성·난치성 질환 등을 치료, 높은 호응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추어, 한의학의 세계화·국제화 등을 위해 해외로 진출하려는 한의사들에 대한 효율적이고도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이번 한의사 해외진출 설명회는 지난 2007년에 개최됐던 미국(1차) 설명회에 이어 캐나다 및 미국(2차) 진출을 위한 설명회이다. 진출 대상국의 법적·제도적으로 필요한 제반 사항 및 한의사 진출 사례 등에 대한 강의와 질문, 토론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소장 백재승)는 의학연구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유비쿼터스 개념의 웹기반 임상연구비 및 연구관리시스템인 ‘NEW-CRIS’를 개발, 최근 개통했다. 이번에 개발된 ‘NEW-CRIS’는 김연수 연구기획부장(신장내과)을 TFT위원장으로 하여, (주)바자울시스템과 8개월간에 걸쳐 웹기반으로 구축함으로써 임상의학연구관리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 시스템은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내 전 부서의 연구업무를 총괄하는 임상연구관리시스템으로 연구자가 연구과제 신청부터 심사 평가, 연구비처리 등 연구 수행 중 필수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대부분의 관리 업무를 언제 어디에서나 이 시스템에 접속해 처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개념으로 개발됐다. ‘NEW-CRIS’는 ▲연구소 연구수행자(과제)를 기준으로 전체 업무가 상호 유기적으로 연동하고, 기존의 OLD-CRIS, IRB, IACUC, 홈페이지 등 각각의 개별시스템을 기능적으로 통합한 단일 시스템 ▲최초 업무처리 단계부터 최종 업무처리 단계까지 하나의 업무흐름으로 전체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 데이터 발생 시점에 한번 입력(중복입력 최소화, 오타입력 방지)으로 ONE-STOP 행정업무지원시스템
모르는 길을 안내하는 네비게이션이 정교한 수술을 필요로 하는 뼈암(골육종, 연골육 등) 수술에 이용되고 있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한수교수팀 (한일규, 조환성, 국립암센터 강현귀)은 컴퓨터 항법장치를 이용한 첨단 수술 기법인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뼈암 제거 기술을 개발해 환자 치료에 이용하고 있다. 뼈암을 제거하는 수술을 할 때는 수술 전에 MRI나 CT를 보고 어떤 부위를 어떻게 제거할 것인지 계획하고 수술을 하게 된다. 특히 구조가 복잡한 골반뼈에 있는 암을 수술할 때는, 실제로 계획대로 수술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 어느 정도 오차가 있게 마련이다. 이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네비게이션이 활용된다.뼈암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암조직을 수술 부위에서 밖으로 노출되지 않게 하고, 정상적인 조직으로 완전히 감싼 채로 제거해 내야 한다. 이때 뾰족한 지시봉을 이용해 신호를 약 2-3m 떨어져 있는 기계에서 받아서 만든 3차원 영상으로 수술하는 것이다.이 시스템으로 수술하려면 수술부위와 근처에 있는 컴퓨터 사이에 신호를 보내게 하기 위해 제거하려는 암이 있는 뼈의 다른 부위에 몇 개의 핀을 미리 삽입해두고 MRI나 CT를 촬영해야 한다.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수술의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동일성분 의약품 중복처방과 관련해 180일 기준으로 중복처방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합리적인 근거가 없다며 이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보건복지가족부에 시정권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또 의협은 권익위에서 중복처방 고시는 상위법령에 근거가 없다며, 그 근거를 마련하든지 상위법령에 부합하도록 개정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의협은 정부 부처에 대한 권익위의 시정권고 명령은 이를 이행해야 할 법적 의무는 없으나, 만약 이행하지 않을 경우 그 이유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이유로 설명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복지부가 중복처방 고시의 개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어떤 내용으로 개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고 의협은 밝혔다. 의협은 지난해 5월 중복처방 고시와 관련해 ▲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처방을 규정하는 것 자체가 모순인 동시에 상위법 위반으로 원천무효 ▲ 약제 중복처방의 귀책사유가 진료의에게 있지 아니한 점 ▲ 중복 처방 시 약제비 심사삭감은 법적 근거가 없는 점 ▲ 의료기관과 환자의 신뢰관계 훼손 및 불필요한 마찰이 우려된다는 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