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은(의무부총장 오동주)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 안암병원 건강검진센터 홀에서 ‘책 함께읽자’ 낭독회를 열었다.이날 낭독회에서는 ▲‘독립극장’ 원영애 대표가 랜디포시(Randy Pausch)의 '마지막 강의(The Last Lecture)'를,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가 조시훈 시인의 ‘병(病) 에게’,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를 ▲국금자 시인은 ‘아름다운 이별’ 등을 낭독했다. 이날 낭독 대표서적인 ‘마지막 강의’의 저자 랜디포시 교수는 췌장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후 지난 2007년 9월 카네기멜론대학에서 열렸던 ‘마지막 강의’ 동영상이 전 세계로 퍼져 신드롬을 일으킨 후 1000만명 이상이 동영상 시청을 할 정도로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 ‘마지막 강의’ 원고를 원영애 씨가 낭독해 나가자 행사장소에 모인 암 환자, 출산을 앞둔 산모, 소아환아 및 그 가족 등 30여명은 눈시울을 붉히는 등 낭독회 내내 훈훈하고 잔잔한 감동의 물결이 흘렀다.특히, 김상열(여, 80)할머니는 행사가 시작하기 한 시간 전에 낭독회 장소로 찾아와 “멀리 일산에서 낭독회를 연다 길래 병원을 물어물어 찾아왔다. 출가한 자식들과 따로 살고 있어 적적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난 1월 23일 결정(조정)신청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정성 등을 효율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운영규정을 개정했다.심평원은 “이번 제2기 약제급여평가 위원을 구성하기에 앞서, 평가의 전문성을 확보하면서도 건강보험 가입자인 국민의 소리를 강화하고자 위원 추천방식과 구성 등을 개선한 것이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라고 말했다. 위원 구성에 있어 의ㆍ약학 분야의 각 1인을 줄여서 소비자 대표와 보건의료통계 전문가 각 1인을 추가ㆍ보강했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9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보건의료전문가’ 3인을 추천하도록 해, 국민의 입장에서 전문적인 보건의료평가가 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눈에 띤다.아울러, 심평원은 “해당위원은 재임기간동안 의약품 보험등재를 위한 연구용역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준수조항을 신설”했다며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구성 변경은 아래와 같다. 그러나 전국사회보험지부ㆍ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은 “심평원은 의협과 약사회의 위원추천을 각각 1명씩 축소하고, 소비자협회의 추천을 2명에서 3명으로 늘렸다”면
의원급 의료기관도 조세특례제한법상 조세특례감면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상 의원ㆍ한의원ㆍ치과 등은 감면대상에서 제외된 상태.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몰락 그 해결책은 없는가?’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개최됐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대한의사협회 임동권 총무이사는 ‘위기의 소규모 동네의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임동권 총무이사는 토론회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로 시작된 전세계 경제위기 상황은 국내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최악의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며, “경기침체와 맞물려 의원급 의료기관은 본인부담 정률제 시행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급감했다”고 말했다.이처럼 환자가 급감하면서 경영이 악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의료서비스=공공서비스’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임동권 총무이사는 “의료는 공공서비스라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만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국가적 세제지원 등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성토했다.실제 의원급 의료기관는 조세특례제한법상 감면대상이 아니다. 반면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일반사업자인 전문디자인업, 영화산업, 공연산업 등 9개 업종은 조세특례감면대상에
교육열이 높은 지역의 청소년 두 명중 한명은 심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유희정 교수는 “강남, 분당, 목동, 중계 등 부모의 기대치와 교육열이 가장 높은 소위 대한민국 교육특구로 알려진 지역의 중고생들의 두 명중 한명이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으며, 61%는 만성적인 두통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말했다.이 같은 결과는 유희정 교수팀이 2008년 10월 한 달간 강남, 분당, 목동, 중계 등 4개 지역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만 13~18세) 학생 121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건강실태 조사’를 분석한 결과이다.학생 대부분은 두통ㆍ소화불량ㆍ어지럼증 호소조사결과에 따르면 교육특구 학생의 절반이 넘는 61.4%(747명)가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이 느낀 증상이 두통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소화불량을 호소한 학생은 46.8%(570명), 어지럼증 512명, 허리통증을 겪고 있는 학생은 504명으로 조사됐다. 또한 56%(681명)의 학생이 3가지 이상의 증상을 겪고 있다고 응답해 청소년들이 지나친 학습량과 수면부족, 운동량의 결여로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교육특구 중고생들의 두 명 중
우리들병원은 최근 명칭 불법 사용 등의 이유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의 아름다운울들병원이 4일 ‘짝퉁 명칭’으로 오해를 빚어 또 다른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름다운울들병원 측은 “지난해 7월 우리들병원 출신 전문의 4명이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척추디스크질환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을 설립하면서 ‘아름다운 울산사람들을 위한 병원’의 약자로 명칭을 지은 것”이라고 밝혔다.또 울들병원 관계자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우리들병원과 연관성이 있는 것처럼 알리거나 홈페이지나 안내책자 등에 우리들병원의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올해의 간호인 수상자로 수원 성 빈센트 드 뽈 수녀회 이광미 수녀와 구로성심병원 조성현 간호과장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전남 영암 호텔 현대에서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2009년 정기 대의원 총회 개회식에서 있게 된다.올해의 간호인상은 지난 1년 동안 사회적으로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했거나, 귀감이 될 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정신을 구현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광미 수녀는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 진료의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질병과 가난으로 고통 받는 많은 외국인 환자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썼다. 특히, 2008년 11월부터는 방글라데시에서 가난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현지인들을 위해 의원 개설을 위해 힘써 오고 있다. 조성현 간호과장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서울시 중소병원 간호부서장회의 총무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중소병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중소병원과 대형병원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등 중소병원 간호인력 부족해소와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또한 지역 내 노인정 및 교회, 수감시설 등을 방문해 주민건강을 체크하고 열성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간호인의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이동호 부단장(서울아산)은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임상연구학회 컨퍼런스에 참석해 강연을 했다. ‘인도에서의 임상시험 양상’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인도에서는 유일한 임상시험 관련 학회인 ISCR(Indian Society for Clinical Research)이 주관하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임상연구’, ‘임상자료관리’, ‘생물통계와 MW(Medical Writing)' 총 3개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정부관계자, 제약사 메디칼부서, CRO, 통계학전공자, 연구자를 포함한 학계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연자로 초청된 이동호 부단장은 ‘한국의 임상연구 성장 - 정부 및 관련 각 기관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동호 부단장은 “인도가 임상시험시장으로서 다국적사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인도내 임상시험 관련자들이 그 기회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가를 논의하는 자리였고, 또한 참석자들로부터 대한민국의 비약적인 발전에서 성공요인을 배우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인도는 다국적임상시험 세계 1
가톨릭의과대학 양만규 명예교수가 지난달 21일 지로용지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1200만원을 후원약정했다. 양만규 명예교수는 194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67년부터 성모병원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하며 성빈센트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성바오로병원 의무원장을 역임, 26년 동안을 CMC에서 근무하며 기관 발전에 기여했다. 몇 년 동안 몸 담은 기관에 작게나마 감사의 뜻을 전한 것뿐이라는 양만규 명예교수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70여년 명성을 이어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최정상의 의료진으로 임상과 연구를 연결하는 병원으로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가톨릭중앙의료원 성정경 이사(서울성모 개원준비 상황실장, 의료원 기획팀장 겸직)가 지난 2006년 500만원을 후원한 데 이어 2차로 서울성모 성당 입구의 성모상 비용인 500만원을 추가로 후원, 총 1000만원의 건립기금을 후원했다. 성 이사는 서울성모병원 건축 및 개원준비 사항 전반을 총괄하며, 첨단의 앞서가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립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30여년간 CMC에 몸담으며 생명존중 정신의 실천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오는 3월 진료 개시를 앞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가톨릭대 의대 조용현 교수(성모 비뇨기과), 김호연 교수(강남성모 류마티스내과), 김달수 교수(의정부성모 신경외과)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지난달 29일 중앙대병원 동교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정회원을 선출했다.2004년 설립된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관련 전문분야의 석학을 구성원으로 하며 석학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국가의료정책에 대한 자문역할 및 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의학한림원의 회원 선발은 엄격하기로 유명하며 의학의 최고 석학들만 정회원 자격을 갖출 수 있다. 현재 약 260여명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개원준비단은 오는 3월 23일 서울성모병원의 개원을 앞두고 개원준비 상황을 총괄적으로 확인, 점검하고 조율하기 위해 ‘서울성모병원 개원준비 상황실’을 운영한다.성정경 이사를 실장으로 구성한 상황실은 사무국과 6개 기능별 조직(Setting/이전, 정보(nU), 운영기획, 진료기획, 건설, 구매)으로 나뉘며, 자문위원회에 서울성모병원 부원장단, 실장단, 부장단, 총괄 책임 보직자에 황태곤 개원준비단장, 윤건호 진료기획부단장, 이기헌 운영기획부단장으로 구성해 지난달 28일부터 개원식이 열리는 4월 30일까지 운영키로 했다.상황실은 서울성모병원 개원 관련 이슈사항 조정 및 정책 결정, 정책 결정사항에 대한 추진 점검, 개원준비 관련 스케줄 관리, 개원식 행사 및 국제학술대회 관리 등 총체적인 개원준비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지난 2일 오후 4시 서울성모병원 6층 상황실에서 열린 킥오프에서는 개원준비 관련 진행경과 및 이슈사항을 분야별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킥오프에서 보직자들은 성공적으로 개원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타부서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꼼꼼하게 준비사항을 점검하면서 일정관리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상황실은 업
고대 구로병원 영상의학과 서태석 교수가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 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후 인더월드’ 2009년 판에 등재됐다.서태석 교수는 고혈압 분야에 관심을 갖고 ‘심부정맥혈전증 환자에서 폐색전 예방을 위한 하대정맥 필터’, ‘항암치료를 위한 정맥포트 삽입’ 등 최근까지 영상의학과 인터벤션에 관련된 40여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 및 국내 학회지에 발표했다.국내외 여러 학회에서도 70여편의 학술발표를 통해 연구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인명사전 등재가 이루어졌다. 서태석 교수는 그동안 대한영상의학회 및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미국과 유럽 인터벤션학회의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는 대한영상의학회 국제협력위원, Korean Journal of Radiology 심사위원,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검사위원, 법원 전문심리위원 등 국내외 유수 학회와 기관에 관여하고 있으며 고대 구로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인터벤션 분야를 맡고 있다.
정부가 어려운 경기침체를 탈피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부동산 규제완화책을 속속 내놓고 있는 것은 물론, 올해 역세권 상가 물량이 대량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개원을 준비하는 예정의들이라면 연내 개통되는 지하철 역세권 상가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볼만하다.지난달 27일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개화~신논현 구간의 5월 개통을 발표했고, 문산~ 성산간 경의선 복선전철이 6월에, 인천지하철 1호선의 6개역 연장구간이 11월에 개통될 예정이다.또한 2010년에는 강남과 판교, 분당을 잇는 신분당선과 인천공항~서울 도심을 잇는 인천공항철도 연장구간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9호선 개통 예정 구간에는 노량진 민자역사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1, 9호선 환승역이면서 노량진, 흑석, 신길 뉴타운의 수혜지가 될 것으로 보이며, 파크원, 서울국제금융센터 등 초고층 건물이 신축 중인 여의도와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 등의 9호선 역세권 주변도 상가 개발이 한창이다.인천지하철 1호선의 연장 구간에는 성황리에 오피스텔 분양을 마친 송도 커낼워크가 상가 분양을 준비 중이며, 경의선 복선화 사업으로는 파주 일대의 수혜가 예상된다. 기존 역세권으로는 8호선 장지역 인근에 들어서는 가든파이브
보건의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는 물론, 의약품 유통 투명성 제고가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상영 보건의료연구실장은 최근 ‘2009년도 보건의료의 변화와 전망’이란 연구보고를 통해 “녹색성장을 선도할 보건의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를 통한 경영 투명성이 확보돼야 한다”며, 이와함께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의 의약품 거래행태 분석 및 실거래가 파악시스템 구축으로 의약품 유통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제의했다.그는 “경제가 어려울 때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은 저소득층”이라며 “보건의료분야에서 예외는 아니다. 경제위기에 따라 사회 전반적인 여건이 악화될 전망이므로 보건의료 분야는 제도 개선과 전반적인 선진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향후 보건의료정책의 기본방향은 크게 △경제위기에 대응한 취약계층 지원 △미래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 △필수 공익의료의 확충 △녹색성장을 선도할 보건의료산업 육성 등이라고 강조했다.먼저, 정부가 경기침체를 회복하기 위해 내세우고 있는 이른바 녹색성장이 보건의료분야에서도 예외 일수는 없다. 보건의료분야의 녹색성장을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오병희)은 지난 2008년 한해 국내외 의료소외계층을 찾아 총 54회에 걸쳐 2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치는 등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발전을 주도해왔다.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지난해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4회). 보건소사업(2회), 해외의료봉사(2회), 농협과의 무료순회진료(10회), SBS후원의 찾아가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7회), 특수학교 무료건강검진(29회) 등을 통해 총 31,133건의 검사와 투약을 했다.특히 지난 10월과 11월 각각 북한과 캄보디아에서 해외의료봉사를 했으며, 무료순회진료의 경우 2월 태안군을 시작으로 연천군 영양군 음성군 거창군 신안군 서귀포시 부안군 경주시 삼척시에 이르기까지 전국 농어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했다. x-ray 초음파 심전도 혈액 요검사 등 최첨단 검사장비가 탑재된 의료버스는 직접 진료현장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가능하게 했다. 진료 후에는 가정용 구급약 상자가 지급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는 보육원, 복지관, 보건소 등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돌봤으며, 서울시 교육청과의 검진협약으로 진행되
우리들병원은 최근 동일상표를 사용하고 있는 병원에 대해 50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최근 대법원에서 진료과목이 다르더라도 동일상표(서비스표)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판결을 내린 가운데 척추디스크 치료로 유명한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이 같은 병원명칭과 로고를 사용하고, 홈페이지와 환자안내용 리플릿 내용 등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병원에 대해 강력한 법적대응에 들어가 주목 받고 있다.3일 병원계와 우리들병원 등에 따르면 우리들병원은 같은 병원이름과 로고, 심지어 환자복까지 비슷한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는 ‘대전우리병원 (공식명칭은 대전우리병원이지만 홈페이지나 병원내부에는 우리들병원으로 병행표기)’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우리병원을 대상으로 검토 중인 민사소송 손해배상 규모는 50억 원. 우리들병원은 대전우리병원과는 별개로 ‘광주 새우리병원’, ‘울산 울들병원’, 서울C병원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우리들병원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것처럼 알리는 병원을 대상으로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병원명칭을 병행 사용하거나 홈페이지-리플릿 등 우리들병원의 컨텐츠를 무단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