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전문의 수급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가의 현실화와 의료분쟁에 대한 정책적 지원 등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문제로 지적됐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은 17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의사부족 진료과목, 근본적 해결책은?이란 주제의 보건의료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는 특별법 제정 등 법률적 지원방안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루어졌다.세미나 발제자로 나선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암 교수는 ‘산부인과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김암 교수는 산부인과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의 원인으로 3D, 낮은 건강보험 수가, 의료분쟁 을 꼽았다. 김암 교수는 “산부인과는 소위 말하는 3D(Danger, Difficulty, Dirty)에 해당된다”면서, “산부인과는 타 과에 비해 특히 노동집약적인 과이다. 주야를 불문하고, 항상 대기 상태에서 생활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산부인과 의사들의 정신적, 육체적 노고와는 상관없이 행위별 수가만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즉, 투자 대비 소득이라는 면에서 어느 과보다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는 것.산부인과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의 두 번째 이유는 낮은 건강보험
그동안 절제수술이 불가능했던 말기 간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이 국내서 첫 시도돼, 간암 환자들의 생존률과 삶의 질 향상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려대 안암병원 간암치료팀(영상의학과 김윤환, 조성범, 박상준 교수, 소화기내과 엄순호 교수, 핵의학과 최재걸 교수)이 호주 시드니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왕신창 교수와 함께 절제 불가능한 말기 간세포암 환자에게 간동맥색전술 대신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를 국내 최초로 도입 시술이 이루어진다.비수술적 치료법은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서방 선진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만 시행돼 온 치료법.이 치료법은 지난 2006년 의료시설에 따라 복합형 치료형식, 용량 결정을 표준화 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발족한 국제기구인 ‘방사성 색전 밀봉선원요법 종양학 컨소시엄(REBOC)'의 합의에 기초해 절제 불가능한 간암에 대한 유망한 치료법 선택항목으로 격상되는 등 국제적으로 공증된 치료법 중에 하나이다.이 시술방법은 기존 간동맥 색전술과 동일한 방법으로 시술되지만 간암 조직에 이르는 간동맥에 얇은 관을 삽입한 후 항암제와 색전물질을 사용하는 대신에 방사성 동위원소인 ‘Yttrium-90(이하 이트륨
대전협이 오는 27일, 선거 방식과 관련해 열리는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정승진)는 오는 27일 선거 방식과 선거권 완화를 주요 안건으로 의협 임시대의원총회가 소집되는 것에 대해 정확한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정확한 의견 수렴을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대전협은 선거권 완화와 투표방식의 전환에 대한 논란 중에 전공의들의 몰표를 의심하는 것과 관련, 임시대의원총회 전에 설문조사를 통해 전공의들의 의견을 직접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선거권 완화에 대해 정승진 회장은 “회원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점에서 현 규정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의사사회가 단결해서 여러 악재를 뛰어 넘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인데 회비 납부의 의무를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또한 “경제난을 감안해 회비를 인하하거나 시도의사회의 회비와 함께 통합 납부하는 등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대전협은 기표소 설치에 대해서는 더욱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권자 100명 이상의 병원에만 기표소를 설치하자는 안에 대해서는 “단지 우편 투표에 따른 결과를 신뢰할 수 없어서 나온
원자력병원(병원장 최창운) 수련의들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일, 무료진료 자원봉사에 나선다. 노원구 하계동 노원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무료진료에는 원자력병원 최석철 교육수련부장(산부인과)이 이끄는 수련의 봉사단 30여 명, 간호사 8명, 약사 3명 등 총 46명의 의료진이 봉사에 나선다.주요 진료 내용은 ▲내과(상기도 감염(감기), 호흡기, 순환기, 소화기, 내분비) ▲외과(유방암 검사, 직장, 수지검사, 복통, 창상치료 등) ▲산부인과(부인과 검사, 폐경기 증후군) ▲이비인후과(인후두 질환, 이질환, 비질환) ▲정형외과(요통, 퇴행성 골질환) ▲비뇨기과(요로생식기계 질환), ▲피부과 및 안과(피부 가려움증 및 안구 건조증) ▲영상의학과(초음파 검사) 등이다.원자력병원은 이번에 200~250여명이 무료 진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각 과 1차 진료 필요시에는 소견서를 작성해 줄 예정이다. 원자력병원 수련의들은 매년 연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이 17일자로 ▲안전관리실장 지원배(池遠培)씨를 인사발령을 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 남북의료협력위원회(위원장 김인호)는 중장기 남북보건의료협력 방안 마련과 관련해 의협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오는 20~21일 의협회관 7층 사석홀에서 개최한다. 의협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협 남북의료협력사업의 추진방향을 점검 및 재논의해, 실현가능하고 지속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제7차 위원회 개최와 병행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워크숍은 대북의료협력에 관심이 있는 북한의료봉사단 및 일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 해당단체에서 활발하게 대북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의협 남북한의료협력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대북사업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워크숍 첫날에는 국제보건의료재단 대북사업(노광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대북 기생충구제사업의 확대ㆍ연계방안 모색(채종일 의협 학술이사), 남북한 의료현실 및 의학교육제도 비교 연구(이경미 전공의), 개성협력병원의 역할과 미래(오무영 부산백병원 소아과 교수), 대북지원단체와의 교류협력방안(조현장 부산해동병원 내과과장)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이튿날에는 대북협력사업 관련 조찬간담회가 이어진다. 김인호 의협 남북한의료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의료분야의 남북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과 인송문화재단(이사장 양귀애)이 어려운 환경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양 기관은 12월 17일 오전 10시 고대의료원 회의실에서 환아를 위한 의료비 및 장학금 3,300만원을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향후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 약속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2007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모든 기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아들에 대한 의료비 및 장학금으로 전달되며, 고아원 무료검강검진 등도 함께 진행된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이렇게 좋은 뜻을 펼쳐주신 인송문화재단에게 감사드린다. 지원을 받는 환아들과 나눔의 인술을 펼치게 될 의료진에게 숭고한 뜻을 전달해 꺼져가는 생명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귀애 이사장은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길 희망한다.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사회 곳곳에 자그마한 나눔의 씨앗들이 뿌려져 희망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뜻을 전달했다.
방사선 필름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의료기관의 피해가 점차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정부의 행태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공급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최근 환율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방사선 필름 업체에서 치료재료 상한가를 초과한 가격에 방사선 필름을 의료기관에 공급함에 따라 가뜩이나 어려운 의료기관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방사선 필름의 턱 없이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의료기관들은 환자를 치료하면 할수록 의료기관은 관련 적자를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해마다 의료기관의 경영난이 악화되고 도산율이 증가되고 실정에서 의료기관의 경영압박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더욱이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방사선 필름 업체에서 수가를 초과한 가격으로 방사선 필름을 의료기관에 공급하더라도 환자 치료를 위해 손해를 보더라도 불가피하게 이를 구입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료기관의 정상적인 진료행위에 차질이 발생하면 이는 결국 국민 건강상의 피해로 직결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이 같은 실정인데도 정부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고 의료기관에 모든
경실련은 과잉처방 약제비환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안을 재회부한 것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7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계에 휘둘리는 국회를 개탄하며, 약제비환수법안의 조속한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지난 12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가 과잉처방 약제비환수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안을 법안심사소위로 재회부하는 결정을 했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찬성하고 법안소위를 통과한 법안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반발로 결국 법안소위로 되돌아갔다경실련은 “이번 복지위의 재심의 결정이 일부 국회의원들의 자유로운 소신에 따라 이뤄진 것이 아니라 의료계의 로비에 휘둘린 것이라는 강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면서, “국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직역의 이해에 앞장선 의원들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경실련은 의료계의 로비가 작용하는 국회의 암울한 상황을 개탄하며, 법안심사소위로 되돌린 약제비환수법안이 애초 개정 취지와 원칙을 훼손하지 않고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실련은 “의료기관의 과잉처방에 대하여 환수한 금액이 2002년부터 2008년 7월까지 1,
지난해 주요수술 중 일반척추수술이 총 2795억원으로 보험급여비 지출이 가장 높았으며, 환자 1인당 수술비는 관상동맥우회술이 1383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07년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자료를 분석해 ‘2007 주요수술통계’를 발간․배포했다. 발표 자료에 다르면 지나해 우리나라의 총 수술환자는 131만8000명으로 2조3651억원의 보험급여비가 소요됐다.지난해 수술 중 일반척추수술의 보험급여비는 2조795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스텐트삽입술은 2조5134억, 백내장 수술 2조4775억, 슬관절 전치수술 2조1937억, 치핵수술 1조541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수술환자 1인당 수술비는 1382만원으로 관상동맥우회수술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선천성 심장기형 수술 1230만원, 인공 심박동기 삽입술 1121만원, 뇌기저부 수술 795만원 순으로 분석됐다. 또한, 치핵수술(26만9000명)은 지난해 수술환자 중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백내장수술(22만8000명), 제왕절개수술(15만9000명) 순이었다. 인구 10만명당 수술건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백내장수술(6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개량신약의 등재기간은 12월 3일 접수분부터 현재 180일에서 30일로 단축, 제네릭 의약품의 등재기간은 단계적으로 단축해 최종 ‘09. 2월 접수분부터는 60일로 단축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오는 22일, 의약품 등재절차 개선 추진내용 안내 등을 위해 제약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의 주 내용은 선별등재제도 운영한 결과 제네릭 등재기간 및 절차 등 그 동안 제기됐던 문제점 등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검토된 사항들이 반영된 것이다. 내년부터는 식약청과의 허가정보연계 및 산정기준 대상의약품은 사전열람 등 등재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보험약제의 등재기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다. 개량신약의 등재기간은 12월 3일 접수분부터 현재 180일에서 30일로 단축하고, 제네릭 의약품의 등재기간은 단계적으로 단축해 최종 ‘09. 2월 접수분부터는 60일로 단축할 예정이다.또한, 지난 11일부터는 결정신청 시 품목허가증 중 ‘제조방법’, ‘기준 및 시험방법’을 제출하지 않도록 결정신청서 제출서류를 간소화했다.더불어 외부에서 급여기준 개선ㆍ건의한 경우 심평원 업무진행과정(5단계)을 공개해 고객의 알권리를 제공하고, 업무의 투명성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16일, 여성부가 주관한 2008년 공공기관 성희롱 방지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여성부는 전국의 938개소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통해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공단은 2006년도에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또다시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공단은 자체 성희롱 예방지침을 제정하여 고충상담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또한 교육용CD 및 홍보용 포스터를 자체 제작해 교육에 활용하는 등 평소에도 성희롱 방지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1만1370명에 달하는 대규모 조직임에도 성희롱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아울러, 전국의 지사 및 지역본부 직원들에게 효과적인 성희롱 예 방교육를 위해 3년 동안 426명의 전문 강사를 자체양성, 이들로 하여금 성희롱교육을 담당케 함은 물론 성희롱 예방의 감시역할을 수행케 하는 등 타 기관과 차별되는 시책이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발판이 되었음은 물론이다.한편, 공단은 “이번 수상에 의미를 더하기 위해, 받은 상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세계 제일의 의료심사평가기관'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기반을 제시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심평원의 연구용역 의뢰를 받아 수행한 ‘심평원 World Best 전략기반 연구’를 마무리하면서 발표내용에 대해 소비자, 의료계, 정부 등 각계의 의견을 교환하고 공유하기 위한 장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연구팀의 최병호 선임연구위원(보건사회연구원)이 ‘심평원 World Best 전략기반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미국, 영국 등 G5국가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과 심평원이 World Best기관이 되기 위한 경쟁력 강화 전략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게 된다. 특히, 심사ㆍ평가ㆍ약제관리 등 각 부문에서 중점적으로 개선하고 전략적으로 육성할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주제발표에 이어서 경북대학교 박재용 교수를 좌장으로 대한의사협회 전철수 부회장, 고려대학교 안형식 교수, 보건복지가족부 이영찬 건강보험정책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신현호 변호사가 토론자로 나서서 주제발표에 대한 지정토론을 하게 된다.심평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심평원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 마련에 대한 다양한 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16일, 여성부가 주관한 2008년 공공기관 성희롱 방지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여성부는 전국의 938개소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통해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공단은 2006년도에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또다시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공단은 자체 성희롱 예방지침을 제정하여 고충상담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또한 교육용CD 및 홍보용 포스터를 자체 제작해 교육에 활용하는 등 평소에도 성희롱 방지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1만1370명에 달하는 대규모 조직임에도 성희롱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아울러, 전국의 지사 및 지역본부 직원들에게 효과적인 성희롱 예 방교육를 위해 3년 동안 426명의 전문 강사를 자체양성, 이들로 하여금 성희롱교육을 담당케 함은 물론 성희롱 예방의 감시역할을 수행케 하는 등 타 기관과 차별되는 시책이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발판이 되었음은 물론이다.한편, 공단은 “이번 수상에 의미를 더하기 위해, 받은 상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척추수술팀이 튀어나온 디스크를 목 뒤로 접근해 내시경 이용, 제거하는 새 수술법을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성공했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척추수술팀(정천기/장태안 교수, 김치헌 전문의)은 지난 2007년부터 이 방법으로 3명을 수술했다. 모두 30~40대 젊은 연령의 활동적인 직업을 가진 환자들은 일상생활 및 직업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앞으로 활동이 많은 연령층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술 결과는 2008년 제7차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연구회(KOMISS) 학회에 보고했으며 2009년 4월호 대한의학회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논문 제목은 ‘경추 후방 접근법의 내시경적수술 결과(Early outcome of posterior cervical endoscopic discectomy: an alternative treatment choice for physically/socially active patients)’. 이 수술법이 SCI 학술지를 통해 학계에 보고되는 것은 독일의 내시경수술 전문가인 세바스찬 로이텐(Sebastian Ruetten) 박사에 이어 두 번째이다. 최근 흡연, 허리 근력 약화, 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