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종훈 교수가 최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비상임이사로 선임됐다. 박 교수는 공단운영의 기본방침 및 업무집행에 관한 중요 사항 등에 대해 심의를 하거나 의결권을 행사하게 된다.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참전 용사들의 진료와 재활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가 보훈처 산하 기관으로 서울ㆍ부산ㆍ광주ㆍ대구ㆍ대전에 보훈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1,400병상 규모의 보훈중앙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한편, 박종훈 교수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비상임이사 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지난달 25일자로 ‘병원경영분석’을 국가승인통계로 지정(통계청, 승인번호-35801) 받았다.병원경영분석은 1992년 최초 작성돼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1년 주기로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세입세출계산서, 환자진료실적, 의료수익, 인력, 시설 등 의료기관 정책수립과 경영 및 관리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병원경영개선시스템을 통해 조사, 분석, 제공하고 있다.그동안 진흥원은 보건산업 통계 작성ㆍ보급 및 제공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으로서, 기존 통계의 품질향상과 신규 통계조사사업을 수행 등 국가통계작성에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 지난 2008년 5월 1일에는 통계청으로부터 국가통계작성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지정기관번호 358).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앞으로 병원경영분석의 적시성과 유용성 제고를 위하여 ‘병원경영분석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병원의 회계투명성 제고 노력 등을 통해 신뢰성 있는 통계분석 정보를 지속적으로 생산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병원의 경영개선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병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은 5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 2차 아시아 텔레메디신 심포지움을 개최했다.원격진료를 의미하는 텔레메디신은 환자와 의사가 직접 대면하여 행해지는 기존의 의료와는 달리, 온라인을 통해 진단과 치료, 자문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원격진료는 병·의원의 웹사이트나 건강정보 서비스업체에서 상담이나 정보제공 등으로 이루어지는 사이버 진료와 달리 기본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의사가 하는 다섯 가지 진찰 방법(문진, 시진, 촉진, 타진, 청진) 중 적어도 세 가지 이상을 사용해 진찰을 하고 소변검사,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 등 병원과 마찬가지의 검사를 실시해 진단, 처방 및 치료를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국내에서도 1990년대 초반 정부의 소외지 대상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원격진료서비스가 실시되었으나 아직까지는 시범서비스 단계로 외국과 같이 상용화 된 원격 진료 서비스를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현재는 환자와 의사가 온라인 상에서 대면하는 서비스 보다는 외국의 병원과 연계한 상호정보 교환의 형태로 원격진료과 활발히 시도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미래를 내다보는 심미안과 과감한 투자를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은지난 4일, 윤혜영 수간호사(51병동)의 사회로 2008 ‘행복나눔잔치’를 열어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생아중환자실, 91병동, 응급실, 분만실, 93병동, 63병동, 내시경실, 수술실, 내과외래 간호사가 참여한 이번행사는 ’웃음과 행복을 나누는 환자위로행사‘라는 취지에 맞게 환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미선 일반 업무원은 '2008 환아 노래자랑' 축하무대에 이어 또 한 번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사내 동호회 합창부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노래와 멋진 화음으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합창부의 지휘자로 초지동 우리치과 최성순 원장이 참여해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 김명민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보여줬다.환자를 행복하게 하고자 하는 안산병원 교직원들의 마음이 전해진 2008 ‘행복나눔잔치’는 각 팀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흘린 땀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바쁜 업무 중에도 틈틈이 마술을 배운 내과외래 간호사들은 빠른 손놀림과 재치 있는 무대매너로 멋진 퍼포먼스를 연출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환자는 “침착하고 차분하게 설명해주시고 주사를 놔 주시던 그 분
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은 최근 고혈압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강좌는 심혈관센터에서 ‘고혈압과 심장의 날’을 맞이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동안 진행됐다.강의는 신경과 오경미 교수의 ‘고혈압과 어지러움, 뇌졸중’, 순환기내과 최철웅 교수의 ‘고혈압의 합병증’, 서홍석 교수의 ‘심혈관 합병증 예방을 위한 고혈압의 관리’, 박창규 교수의 ‘고혈압: 우리가 알고 있는 혹은 모르던 상식’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졌다. 모든 참석자에게는 뇌졸중에 대한 교육책자와 간식, 음료가 무료로 제공됐으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홍석 교수는 강좌를 통해 “고혈압은 뇌졸중(중풍), 심부전, 심근경색 등 여러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따라서 운동과 절주, 금연 등 생활 습관을 개선시켜 혈압을 조절함으로써 합병증 위험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강의를 들은 한 참석자는 “평소에 고혈압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5kg 정도만 체중을 감량해도 혈압이 낮아진다고 하니 앞으로는 오늘 배운 데로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건강을 챙겨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직원이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환자를 위해 골수(조혈모세포)를 기증한 것으로 알려져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심사실에 근무하는 임은옥 직원이 지난주 서울의 한 병원에서 골수이식 수술을 통해 백혈병을 앓고 있는 40대 여자에게 새 삶을 열어주게 됐다임은옥 직원은 병원에 근무하던 3년전 백혈병 환자들이 골수 기증자가 없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골수기증 희망자로 등록했으며, 최근 조직형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기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임은옥 직원은 평소 헌혈에도 앞장서 지금까지 여러 차례 헌혈했으며, 2002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 소속으로 필리핀에 파견, 2년간 의료기관에서 간호사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평소에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한 직원으로 알려졌다임은옥 직원은 “30대 초반으로 결혼한지 1년여 정도로 아직 2세도 낳지 않았으나 남편과 부모님 등이 흔쾌히 허락해 골수를 기증하게 됐다”며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이기에 어떤 일보다 보람 있었다고 겸손해 했다.
지난해 신규 암 진료환자는 `06년도보다 6.1%가 증가해, 총 49만 3000명으로 보험급여비는 2조1863억원이 소요된 것으로 분석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는, 2007년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2007년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 분석’을 발표했다. 공단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도 신규 암 진료환자는 모두 13만9660명으로서 2006년도 신규 암 진료환자 13만1604명보다 8056명(6.1%↑)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007년 우리나라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수는 49만3584명이며, 이는 2006년도 암 진료환자 42만5281명 보다 6만8303명으로 16.1%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007년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 49만 3000명에게 2007년 한 해 동안 지출한 보험급여비는 2조1863억원으로 확인 됐으며, 이는 건강보험 적용항목(선택진료료, 병실료차액 등 비급여항목 제외)의 총 진료비 2조4633억원 중 88.8%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재정으로 부담한 것.2007년 암 진료환자 건강보험급여비(2조1863억원)는 전체 건강보험급여비(24조5600억원)의 8.9%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의사협회에 이어 전공의들이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의 반대의사를 밝히고 나섰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현재 국회에서 진행 중인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에서 의사 진료 과정의 복잡성과 환자의 건강을 외면한 채 심평원 기준에서 벗어나는 모든 진료에 대해 ‘부당한 방법’으로 매도하는 박기춘 의원의 입법안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곱 밝혔다. 전공의협은 해당 법안은 진료가 교과서적으로 진행될 수 없는 현실을 외면한 탁상공론이며, 최선의 진료가 심평원의 기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상황조차 ‘부당한 방법’으로 치부함으로써 국민건강을 위해 무엇이 중요한 지를 간과한 개정안이라고 판단했다. 전공의협은 “국민 건강을 최우선에 두며 수련병원의 현장에서 병마와 싸우며 고통 받는 환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젊은 의사단체”라며, “의사로서 최선의 진료를 해야 하는 당연한 직무에도 불구하고 비현실적인 기준으로 마련된 심평원의 기준에 맞추기를 강요당하는 상황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더구나 같은 질환의 경우에도 환자의 상태나 과거 병력 등으로 다른 처방이 필요한 법이며, 과잉처방을 통해 요양기관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오히려 이번 개정안에서 과태료 등의
세계적인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이 국내 최초의 ‘여성암센터’의 성공개원을 기원하기 위해 최근 세계 8위 고봉인 마나슬루 정상에 제일병원 깃발을 꽂았다.제일병원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은 우리나라 모든 여성들이 여성암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여성암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원해 달라는 응원의 메시지로 제일병원 깃발을 들고 마나슬로 정상에 섰다.국내 최고의 여성전문병원과 최고의 여성 산악인의 만남은 평상시 친분을 유지하던 목정은 병원장과 외과 안재용 교수와 인연이 돼 여성암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로하고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 졌다.오은선 대장은 “산이 나에게 가르쳐 준 교훈 하나는 올라 갈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놓지 않는 한 정상의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것”이라며 “암환자 분들도 절대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희망을 가슴에 간직하라”고 환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이와 함께 여성암 의학발전을 위해 제일병원 역시 여성암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원해 달라며 우리나라 여성암 치료의 메카로 발돋음 하기를 기원했다.제일병원은 지난달 10일부터 방사선종양학과․핵의학과 진료를 시작으로 여성암센터를 (가
서울의대 강순범 교수가 최근 결성된 아시아 부인종양학회의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최근 한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부인종양학 대표들이 모여 개최한 아시아 부인종양학회 창립모임이 있었다. 한국측에서는 강순범 대한부인종양연구회 회장(서울의대) 등 5명의 부인종양 교수가, 일본측에서는 Toshiharu Kamura교수(Kurume 의대) 등 6명의 교수가 참석했으며 필리핀의 Domingo 교수, 인도네시아의 Aziz 교수 등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아시아 부인종양 전문의들의 학술, 교육, 교류 등을 위한 모임을 매 2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을 합의했다. 강순범 교수는 “초대 회장을 맡아 책임감이 크지만, 대한부인종양학회와 대한산부인과학회를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부인종양학회를 세계적인 학술단체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시아 부인종양학회는 2009년 11월 일본 부인종양학회 때 공식적인 제1차 학술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지난 3일 ‘2008년도 학습조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을 위해 직원들이 병원업무에서 축적된 산지식을 부서 자체적으로 학습, 공유하고 그간의 성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이다.총 25개 학습조직팀은 약 8개월에 걸쳐 학습, 토의 등의 활동을 통해 매뉴얼(지침서), 시청각 자료 등를 제작했으며 이중 예선심사를 거친 16개의 본선 진출팀이 이날 발표 부문, 동영상 부문, 포스터전시 부문으로 나뉘어 그간의 성과물을 선보였다.경진대회는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다.발표 부문에서는 ▲호신술 관련 동영상 제작을 통한 치료적 환경에서의 안전 확보(62병동 안전수비대팀) ▲외과 전공의 편람 제작(외과 전공의 편람 제작팀) ▲요통 환자의 효과적인 운동방법 개발 및 프로그램 개발(재활의학과 코어 운동 프로그램 제작팀) ▲조직은행 업무 관련 지침서 제작(조직은행 업무 향상 TF team-희망의 밀알팀) 등이었다.동영상 부문에서는 ▲간호부 홍보 동영상 제작(간호부 홍보동영상 제작팀) ▲마취간호사의 마취 및 마취준비에 관한 지식(마취과 로젯 간호사의 동영상 매뉴얼 제작팀) 등을 선보여 관
동북아메디컬포럼 경만호 상임대표는 현행 의협의 선거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대의원 임시총회 소집에 나섰다.경만호 동북아메디컬포럼 상임대표(전 서울시의사회장)는 “최근 뜻을 같이 하는 의료계 인사들과 가칭 ‘의협 선거제도개선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1월 29일, 의협 중앙대의원회 운영위원 및 시도 대의원의장 연석회의에서 내년 3월 실시되는 의협회장 선거권을 완화하기 위해 선거관리규정 개정에 대해 서면결의를 붙일 것을 논의한 결과 현행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데 대한 반발이다.연석회의가 선거관리규정을 현행대로 유지키로 결정한 것은 정관 제22조가 ‘서면 결의된 사항에 대하여는 차기 총회에서 추인을 받도록 정하고 있고, 의협 회장 선거는 차기 총회 이전에 실시되므로 만일 서면 결의된 사항이 차기 총회에서 추인을 받지 못할 경우 선거 자체가 무효화 될 수 있다는 이유 때문. 따라서 의협 회장 선거 전 임시총회를 열어 선거관리규정을 개정하겠다는 것. 경 대표는 이에 따라 임시총회 동참을 호소하는 서한과 함께 임시총회 소집 요구에 대한 동의서를 12월 5일부터 전 대의원들에게 발송한다.경 대표는 임총 소집 동참을 호소하는 서한에서 “임시총회를 소집해서 선
진흥원이 美버락 오바마 당선자의 보건의료 및 보건산업 정책을 분석한 결과 향후, 국내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분석결과를 내놓았다. ‘미국 새정부의 보건의료 및 보건산업 정책의 시사점’을 주제로 ‘보건산업정책 이슈리포트 2008-16’을 발간ㆍ배포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보건산업 정책개발의 일환으로 발간하는 이슈리포트에서 2008년 11월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바락 오바마(Barack Obama)의 보건의료 및 보건산업 정책내용과 보건의료산업에의 영향을 조사했고, 우리나라 보건산업에서의 시사점을 분석했다.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의 보건의료 정책은 전국민에게 경제적 부담이 가능하고 접근성 높은 보건의료체계 구축(affordable, accessible health care for all Americans)을 정책목표로 삼고있다.오바마 당선자는 개인의 건강상태에 관계없이 의료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회사의 가입자 인수요건을 정비하고, 건강보험거래소(NHIE : National Health Insurance Exchange) 제도를 마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공적 보험상품이나 다양한 민간보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미
해외환자 유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의료사고’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때 의료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진료기록부 등의 성실한 기재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다.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소 홍승욱 교수는 ‘외국인환자 의료분쟁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문서화와 외국어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기존의 의료계약은 위임계약의 일종으로, 질병의 진단 및 치료라는 수단채무로서의 성질을 지닌다. 그러나 '의료관광'에서의 진료채무는 적극적인 의료공급자의 유인 행위의 성격을 띠고 있으므로 수단채무라는 의료행위자체의 본질적인 성격 외에도 결과채무로서의 성격을 내포하고 있다.홍승옥 교수는 “사실, 의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충분한 사전 설명과 환자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의사와 환자사이에 의료전문통역사나 코디네이터 등을 통한 의료행위의 충분한 인지 및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따라서 충분한 설명이 있었고, 환자가 충분히 인식했는가의 여부가 의료분쟁 발생시에 중요한 쟁점”이라며 변호사와 협의한 영문양식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특히, 설명을 할 때
국내 비뇨기과 개원의들은 조루증 치료에 있어 중외제약의 ‘비엠겔’을 가장 선호했으며, 치료법으로는 배부신경부분절제술을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남성과학회 조루증연구회와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는 최근 국내 비뇨기과 개원가에서 시행되는 조루증 치료 현황을 조사, 그 결과를 발표했다.조루증연구회와 개원의협회는 조사를 위해 지난 6월23일부터 7월19일까지 전국의 비뇨기과 개원의 1002명을 대상으로 우편을 통해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조루증의 진단 및 치료와 배부신경차단술에 대해 진료현황, 조루증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3개 영역과 연구회가 개발한 설문지를 사용했다. 전체 대상자 중 회신은 200명.설문조사 결과, 최근 3개월간 주당 평균 조루증 진료환자 수는 3~5명이 38.7%로 가장 많았고, 2명이하, 6~10명, 11~20명 및 21명 이상이 각각 36.7%, 14.6%, 8.0%, 2.0%순이었다. 조루증 진단시 사용하는 진단기준은 ‘환자의 병력이나 증상에 따라’가 67.2%로 가장 많았고, ICD-10, DSM-IV 및 음경진동각검사가 각각 24.2%, 6.1%, 1.0% 등이었다. 조루증 환자중 1차성 및 2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