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보센터(센터장 정형선)가 주관하는 제6회 ‘심평포럼’이 오는 25일 고려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평포럼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진료가이드 발전방향'을 주제로해 주제발표와 지정토의,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진료가이드 개발 연구’에 대해 이우용교수 (삼성서울병원 외과), 조용균 교수(인제대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홍유선교수 (아주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송주현교수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가 발표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현황 및 시사점’에 대해 이규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최근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진료가이드가 개발되었으나, 국내 임상 및 역학 연구의 부족, 제도적 문제 등으로 미흡한 측면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이번 포럼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근거중심적 진료가이드로 발전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심평포럼은 격월로 개최되며, 보건정책현안에 대한 주요 관련 집단의 토론과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의의를 두고
서울대병원은 지난 14일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로부터 농촌 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 8억원을 전달받았다.서울대병원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충과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2007년 4월 의료봉사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농협과 연계해 농촌지역 약 5000명의 주민들에게 무료검진 및 진료 활동을 펼쳤다.이에 농협은 이번 후원금 8억원을 포함해 2006년부터 총 21억원을 의료봉사차량제작 및 농촌 의료지원사업 기금으로 후원했다.성상철 병원장은“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보건의료 강화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본원의 책무이자 소명이다”며“앞으로도 농협과 연계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성상철 원장, 김용호 감사, 오병희 진료부원장, 김종성 소아진료부원장 등 서울대병원 간부진과 채희대 NH생명ㆍ화재 사장, 이윤원 NH생명ㆍ화재 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은 최근 ‘안산시 적금골 벚꽃축제’에 참가해 지역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간호봉사를 실시했다. ‘안산시 적금골 벚꽃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지역주민에게 본원 간호부 윤혜영 수간호사(51병동, 분만실)를 비롯한 4명의 간호사는 혈압 및 혈당측정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가한 윤혜영 수간호사는 “따뜻한 봄날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며 즐거워하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야외에서 실시한 간호봉사는 의미 있는 일 이었다”면서 “벚꽃보다 술에 더 취한 분들도 계셔서 난감했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리는, 지역주민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는 따뜻한 병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지하철 간호봉사 ▲코시안의 집 건강검진 ▲고향마을 무료검진 등의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실천하고 있다.한편, 이날 행사는 안산시 주최로 6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박주원 안산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주민장기자랑(댄스, 노래), 먹거리 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오후 5시까지 진행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은 최근 환자 및 내원객들이 원내에서 자유롭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했다.국내 인터넷 이용자의 급증과 더불어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작한 이번 서비스는, 의료원 산하 안암, 구로병원에 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중계기 설치를 완료했다. 병원 내에 초고속 무선 인터넷 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모든 병원 내원객 및 환자들은, 서비스에 가입하기만하면 별도의 선이 필요 없이 무선 기능을 갖춘 노트북을 통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진료 대기 중이거나 병동 입원 중일 때를 비롯해 원내 언제 어디서나 메일 확인, 간단한 업무 처리에서부터 온라인 게임과 같은 각종 멀티미디어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이번 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을 기획한 정보전산실 관계자는 “요즘은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인터넷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번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인터넷 환경에 익숙하고 정보욕구가 높은 병원의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는 KT 와이브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건양대병원 간호부는 최근 아동보호시설 ‘정림원’을 찾아 아이들의 저녁식사준비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건양대병원 간호봉사단 10여명은 미리 준비한 찬거리를 직접 다듬고 조리해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었다.또한, 간호봉사단은 아이들과 함께 마당에서 즐거운 놀이를 함께 하는 등 즐거움을 함께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올해 건양대병원에 입사한 간호사 박나림 씨는 “병원에서 일한지 한 달 남짓 밖에 안 되었는데 여러 선배님들과 함께 봉사를 하면서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였고 꼭 한 번은 이렇게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다녀오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흔쾌히 선배들을 따라왔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염혜경 간호부장은 “환자를 돌보는 일 만큼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의 건강한 삶을 돌보는 일도 간호사의 임무”라며 “보다 자발적으로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에 많은 간호봉사단들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 간호부 소속 간호봉사단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연초와 연말에 한 번씩 정림원을 방문해 식사 봉사와 놀이 봉사, 그리고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등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지난 2003년부터는 논산 사랑의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시스템) 시행 보름이 지난 현재, 시행 첫 주를 지나면서 요양기관들이 사용에 관한 질의가 급격하게 감소해 사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은 시행 초기 우려의 목소리가 컸던 것이 사실. 그러나 시행 초기 요양기관들이 사용상에 나타나는 문의 사항이 매우 많았으나 현재는 사용기관 모두가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가재평가부 유미영 부장은 “각 지원별로 상담원을 운용하고 있어 요양기관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알리고 있다. 그리고 본원에서는 약가재평가부와 정보개발부가 주기적으로 연계해 문제점들에 대해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즉, 실질적으로 시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 시행 첫째 주, 요양기관들은 전송시 발생하는 오류에 관한 문의가 가장 많았으나, 둘째 주부터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문의가 없었다고 한다.또한,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의 핵심인 병용・연령금기 약품에 대한 실시간 보고 역시 하루 평균 200~30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약가재평가부 유미영 부장은 “아직까지 세부적인 내용을 분석해 보진 못했다. 하지만 신고한 내용에 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심사직 신규 직원을 오는 15일부터 공개채용 한다고 밝혔다.모집분야는 심사직이며, 응시자격은 간호사 면허취득 후 종합병원급이상 요양기관 또는 진료비심사기관에서 임상이나 심사경력이 1년이상 이어야 한다.응시자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은 입사지원서, 학력증명서, 경력증명서, 국가유공자 또는 장애인 증빙서류(해당자에 한함), 면허 또는 자격증 사본, 외국어능력 시험(TOEIC,TOEFL,TEPS, JPT 유효기간 2년등) 성적표, 군필 또는 면제자 입증서류(초본, 전역증, 병적증명서 등 -해당자에 한함)1부를 제출해야 한다.전형방법으로는 자격심사, 인성검사, 직무능력검사 및 면접전형에 의하고, 입사지원서는 15일부터 오는 18일 17시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으며, 임용일자는 5월 19일 예정이다.1차 자격심사 합격자 발표(예정)는 오는 21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이를 통과한 자에 한해2차 인성검사 23일 06:00~22:00 On-line으로 실시해 25일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3차 직무능력검사를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당(인성검사 합격자 발표시 세부사항 안내)에서 진행해 5월 2일 발표하며 마지
아주대학교병원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16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 아트홀에서 ‘암 극복의 길’이란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공개강좌에는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암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이 △로봇수술: 수술의 최신기술(외과 한상욱 교수) △비수술적 위암절제 (소화기내과 신성재 교수) △진단 및 치료기기의 발달 (방사선종양학과 오영택 교수)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며, 이어 ‘웃음과 건강’이란 주제로 박명분 수간호사 외 웃음치료사들의 웃음치료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암 극복의 길’ 공개강좌는 수원시 권선구보건소 주관으로 아주대학교병원과 산학협력단이 주최하는 행사로, 5월 14일과 6월 18일에도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복강경 결장-직장절제술을 위해 수술 전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장세척이 수술 후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고려대학겨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팀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총 30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결장-직장절제술 전 단순관장과 장세척을 나누어 비교한 결과, 문합부 누출의 빈도는 각각 5.7%와 3.3%(p=0.326)로 차이가 없었던 반면, 문합부 누출이 발생했을 때 재수술이 필요했던 환자는 단순관장 환자 9명중 1명인 것에 비해, 장세척 그룹에서는 5명 중 4명으로 나타나 7배가 높은 재수술율을 보였다. 지금까지 결장-직장절제술에 있어서 장세척은 문합부 누출이나 창상으로 인한 감염성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사실이 아님이 밝혀진 것이다. 또한 연구팀은 수술전 장세척이 오히려 환자에게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문합부 합병증을 줄이지 못하고 오히려 재수술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 4월 4~6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는 그 동안 결장-직장절제수술에서 실시되었던 장세척이 필수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밝혀내
전북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박종관 교수가 대한남성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박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남성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1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교수는 2010년 4월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대한남성과학회 사무실 또한 전북대병원 내로 이전해 학회 관련 업무가 전북대병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박종관 신임회장은 “대한남성과학회가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시기에 놓여 있는 만큼 학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회원 간의 활발한 연구․교류, 남성 관련 질환의 예방 및 치료법 개발 등에 매진해 학회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박종관 교수는 1982년 전북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미네소타 메이요클리닉(1997~1998)에서 연수했다. 박 교수는 지난 2003년 대한비뇨기과학회 해외학술 기초부문 최우수상, 한국과학기술상 등을 수상했고 보건복지부 협동연구 책임자, 대한전립선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대한 비뇨기학회 정회원, 미국 비뇨기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한남성과학회는 1982년 창립 이후 각종 학술대회와 남성과학 교과서 출판, 대한남성과학 학술지 발간, 신약 개발을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회장 최득린)는 오는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가톨릭의대 가톨릭의과학연구원(서초구 반포동)에서 ‘MR Physics의 이해’를 주제로 연수강좌를 갖는다. 임상에서 알아야 할 ‘MR Physics’의 기초부터 최신지견에 이르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 할 예정이다. 기초분야는 동국의대 서경진교수를 비롯해 대구가톨릭의대 박영찬 교수, 가톨릭의대 이정휘 교수, 동아대 최순섭 교수, 연세의대 유정식 교수, 김성준 교수, 전남의대 윤웅 교수 등이 강의를 진행한다. MR Physics의 최신지견은 연세의대 박해정 교수, 경희대 김형중 교수, 가톨릭의대 최보영 교수, 서울의대 송인찬 교수가 맡았다.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최득린 회장은 “MRI에 대한 기초지식과 최신지견 및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공의, 임상의, 대학원생 및 연구원을 비롯해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관심 있는 선생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참가는 서경진 교육이사(041-550-6903), 또는 학회 사무실(02-2626-1338)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임상사업단은 임상시험기술개발과 관련한 공모에서 총 10개의 신규과제가 최근 선정됐다.이번에 신규과제로 선정된 임상시험기술개발 병원은 총 6개소로 서울대학교병원, 성균관의대, 동국대의대, 인제대의대, 아주대의대, 울산대의대 등이다.국가임상사업단(단장 신상구)이 공모한 임상시험기술개발은 임상시험기술 수준의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사업단은 이번 공모에서 “임상시럼기술 개발과 확산을 통해 의료산업 선진화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적인 신약임상개발 허브 국가로 발전하기 위함”이라고 밝힌바 있다.이번 임상시험기술개발 신규과제로 선정된 과제는 총 10개이다.서울대학교병원의 경우 강건욱 연구책임자의 ‘RGD PET를 이용한 고형암의 신생혈관 영상화’, 구진모 연구책임자 ‘영상 대리표지자 정량분석 기술을 이용한 고형암에서 항암제 반응 평가’, 유경상 연구책임자 ‘Human microdosing을 이용한 신약후보물질 도출의 효율성 극대화 기술개발’, 최진욱 연구책임자 ‘네트워크형 임상시험을 위한 차세대 e-CT 기반기술개발’ 등이다.성균관대의대 김대중 연구책임자의 ‘다기관 임상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된 심상시험시스템모형개발 및 다기관 임상시험심사위원회 시스템 구축’과 동국대의대
3월말 요양기관의 청구실적이 전월대비 -0.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종별로는 종합병원, 병원은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0일 3월말 요양기관의 월별 급여비 청구실적을 공개했다.이번 건보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요양기관의 총 급여비 청구액은 2조911억6300만원으로 지난 2월 총 급여비 청구액인 2조1035억6400만원보다 -0.59%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1조8206억1200만원 보다는 14.9% 증가했다.요양기관 종별로는 종합병원, 병원, 치과병원 등이 지난달에 비해 급여비 청구가 증가한 반면 의원, 치과의원, 약국 등은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인 감소하고 있었다.3월말 종합병원의 급여비 청구액은 총 6471억5000만원으로 지난달 6181억4800만원보다 4.69%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5909억1500만원 보다는 9.5%가 증가했다. 병원의 급여비 청구는 총 2384억7900만원으로 지난 2월 2284억1900만원보다 4.40%가 증가한 반면, 의원의 경우 지난 2월 급여비 청구액인 5166억9000만원보다 -2.04% 감소한 5061억65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었다.약국 또한, 3월 급여비 청구액 5476억700만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원장이 11일 심평원을 떠나며 그동안의 속내와 직원들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담은 이임사를 발표했다.그는 이임사를 통해 새로운 정부가 새로운 팀워크로 일하고자 하는 것은 법률적인 사항에 앞서 충분히 존중됐어야 한다며 아쉬움을 전했다.김창엽 원장은 “아쉬운 것은 본인이 제청한 상임이사 몇 분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심평원을 떠났다는 것”이라며, “그 역시 임명권자와 새로운 팀이 충분히 숙고하고 국민과 역사 앞에서 책임도 져야할 문제이므로 왈가왈부할 사항은 아니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즉, 명확한 기준이나 특별한 이유를 알 수 없이 성실하게 일하던 최고의 전문가들이 물러나게 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낸 것.그는 또, 최고의 전문가들이 자리를 떠난 만큼 그에 따른 업무공백이 불가피하게 된 것은, 어떤 기준에서 보더라도 유감스럽고 불행한 일이라고 지적했다.그러나 김창엽 원장은 “심사평가원이 어떤 상황에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새삼스럽게 다시 말하지 않더라도 잘 알 것으로 믿고 있다”며, “심사평가원은 단순한 실무기관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보호와 국가제도의 운영, 의료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다해야 하는 근원적인 사명을 띠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