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지정 심장·혈관 전문 새종병원 박영관 이사장이 지난 26일 중국 목단강시로부터 중국 심장병 무료검진 및 초청 수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받았다.세종병원은 지난 6월 18일부터 21일간 중국 목단강시에서 무료검진을 실시했으며, 가정형편과 건강상태를 고려해 수술이 시급한 심장병어린이 9명을 선발, 12월 27일 초청 치료할 예정이다. 중국 목단강시 정치협의회 부주석 겸 홍십자병원 이다친 병원장은“중국 심장병어린이 가족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한국까지 왔다”며, “세종병원의 첨단시설과 실력 있는 의료진이라면 앞으로 입국할 중국 어린이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감사패 수여 후 중국 목단강시 홍십자병원 관계자 7명은 64채널 Volume CT, 1.5테슬라 MRI, 심장혈관영화촬영장치 등 최첨단 시설을 투어 했다. 현재 중국 의사가 세종병원에서 연수 중이며, 앞으로 1달여간 소아심장병 진단 및 수술에 관한 전반적인 의료지식을 익힐 예정이다.
고려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 신상완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07년도 대한치과보철학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 2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상완 교수는 지난 5월부터 아시아치과보철학회(Asian Academy of Prosthodontics)의 회장직도 같이 수행하고 있다.
간호조무사를 주측으로한 미래건강연대가 지난 26일 정식출범하며, 올 대선에서 한나라당을 지지할 것을 선언하고 나섰다.미래건강연대는 서울시간호조무사회장 이순자 상임대표와 서울시여성연합회 이정은 회장, 전 경기도간호조무사회장 김건희, 단국치대 신승철 교수 등이 공동대표로 각각 내정됐다.미래건강연대는 간호조무사 등 사회적 약자의 법적 지위 및 역할 보장을 통해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보건의료분야의 각 직역간에 분쟁을 조장하는 잘못된 법과 규정을 발굴해 개선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등 정의로운 보건의료 환경의 실현을 위해 활동한다는 기치를 내걸었다.이순자 상임대표는 미건연 출범 배경에 대해 “정부는 정부의 필요에 의해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직종을 만들어 놓고 이들에 대한 지위 및 역할은 사실상 방치하고 있어 직역간의 분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직역간의 분쟁을 조장하는 잘못된 제도를 발굴, 대안마련을 위한 포럼 및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제도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또, 개회사에서 “지금은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간호조무사 등 사회적 약자의 법
“이번 대한비뇨기과 제59차 학술대회는 세계적인 학회로 도약하고 싶은 마음을 고스란히 담았다. 그래서 외국의 연자도 6명이나 초청했다. 이번 학회가 갖는 의미를 묻는다면 바로 '세계화'이다.”황태곤 대한비뇨기과학회(가톨릭 강남성모병원 병원장) 이사장은 한국의 젊은 비뇨기과 의사들과 미국과 유럽의 젊은 의사들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학회를 만들어 나갈 뜻을 밝혔다.이처럼 황이사장인 말할 수 있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최근 미국․유럽비뇨기과학회에서 정식으로 오는 2008년부터는 ‘코리아 세션’을 개최하자는 의사를 보였기 때문.황이사장은 이와 관련해 “유럽비뇨기과학회의 경우 우리에게 먼저 제안을 해왔다. 장소를 마련해 줄 테니 학회에 참석해 달라며 매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국비뇨기과학회의 경우는 우리가 먼저 접촉을 했다. 그런데 그쪽 역시 긍정적인 답을 보여 이젠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황이사장이 미국이나 유럽학회와의 관계를 갖고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젊은 의사들에게 세계로 나갈 수 있는 물코를 열어주기 위함이다. 특히 미국학회의 경우는 한국인 의사들이 많아 친분을 쌓거나 정보
2007년 3분기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은 전년 동기에 비해 13.2% 증가했으며, 의료급여 또한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입원의 의료이용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동시에 입원진료비도 2006년 6월부터 시행된 입원식대 보험적용과 보장성 확대로 인해 전년 동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2007년 3분기 의료기관의 총 요양급여비용은 17조2954억으로 전년 동기보다 14.5%, 급여비는 12조9520억으로 15.2%, 본인부담금은 4조3434억으로 12.4% 증가했고,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보험자부담률의 경우 의료기관은 74.89%로 전년 동기에 비해 0.47%p 증가했다.진료형태별로 분석해보면 입원 요양급여비용은 전년 동기보다 25.2% 증가한 7조2439억으로 총 요양급여비용의 30.4%, 외래 요양급여비용은 전년 동기보다 7.8% 증가한 10조515억으로 총 요양급여비용의 42.2%를 차지했다.요양기관종별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입원의 요양급여비용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진료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요양병원이 포함된 병원급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높은 증가율 34.8%를 나타냈다.총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구성비율을
전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명식 교수와 연구원들(김규형 전임의사, 정우철 전공의)이 ‘비구이형성’ 환자에 대한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비구이형성 환자는 선천적으로 엉덩이 관절이 불안정성을 띠고 있는 환자들을 뜻한다. 소아에서부터 발생해 성장하면서 불안정하게 되고, 성인에 이르러서는 심한 고관절(엉덩이 관절) 변형과 퇴행성관절염, 동통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질병이다. 문제는 일반적인 인공고관절 치환술에 비해서 비구이형성 환자에 대한 수술의 실패율이 높다는 것. 과거에는 뼈를 ‘ㄱ’자 형태로 절개한 뒤 붙이는 수술법을 사용했지만, 수술 자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근육 및 신경인대가 점진적으로 단축되고 수술 후 신경마비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탈구가 생기는 등 부작용 또한 많은 수술법이었다는 것이 박 교수팀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박 교수팀은 ‘ㄱ’자가 아닌 ‘一’자 형태로 뼈를 절개하는 ‘횡절골술’을 통해 해부학적으로 정확한 위치에 인공관절의 골반컵과 대퇴골스템을 고정하는 수술을 시행했다. 박 교수팀은 횡절골술을 시행했을 때 과거 수술보다 성공률이 현저하게 올라갈 뿐 아니라 수술도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박
고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강윤규 교수가 최근 ‘근막통 통증차트’를 펴냈다. 이번에 펴낸 ‘근막통 통증차트’는 2006년 가을 펴낸 ‘그림으로 보는 TPI 통증치료’를 보다 보기 쉽고, 환자들에게 설명하기 편하도록 차트로 편집해 출간한 것. ‘근막통 통증차트’는 ‘머리와 목’부분부터 가슴, 등, 다리 등 총 18개 부위의 통증을 찾기 쉽게 차트로 만들어,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만 알면 누구나 쉽게 ‘통증 유발점’과 여기에서 시작한 ‘전이통’을 알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돼 있다. 강윤규 교수는 “온 몸엔 근육이 무척 많기 때문에 근막통은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과 환자들에게 더욱 쉽게 근막통을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이 차트를 만들었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차트를 통해 근막통을 이해하고 치료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요양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위원회 구성을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추천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건강세상네트워크는 26일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내맘대로 조정”하려는 의도로 구성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장기요양위원회 구성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는 입장을 밝혔다.보건복지부는 현재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요양위원회을 오는 29일까지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제 단체와 기관에 위원 추천을 요청한바 있다. 장기요양위원회 운영을 통해 가입자, 공급자 등 이해관계자의 참여하에 보험료율과 급여에 관한 사항을 심의해 제도의 수용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제고하겠다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 같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복지부은 위원회 구성 단체를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추천을 요청했다”며, “이는 장기요양위원회를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가는 협의체로서가 아니라 복지부가 만드는 정책에 대한 형식적인 정당성을 부여하는 꼭두각시 위원회를 만들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 같은 근거로 첫째, 가입자 단체 대표 선정 시 농민의 대표(농협중앙회)로서 부적절한 단체를 선정한 것이나 그 간 올바
가톨릭의대 1회 졸업생인 조성훈 명예교수가 최근 최영식 의료원장을 직접 방문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으로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조성훈 명예교수(現 청화병원 소아청소년과)는 가톨릭의대 1회 졸업생으로 1968년 의과대학 전임강사로 임용되어 2001년 8월 정년까지 33년 간을 근무하며 강남성모병원 병원장,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 의료행정대학원(現 의료경영대학원) 원장을 역임하며 대학과 CMC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또한,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대한소아과학회 회장 및 대한신생아학회 회장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한국의료계 발전과 소아과학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조성훈 명예교수는 "가톨릭의대 출신으로서 늘 자부심을 가지고 살고 있다"며, “모교 없이는 현재의 우리가 있을 수 없고 모교발전의 중심이 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립에 동문 및 교직원 모두가 정성과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의지를 전했다. 그는 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돼 일시불로 기탁하기로 결정하고 준비했다”며 “CMC의 재도약을 위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에 일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정형외과가 의원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크게 증가한 반면, 이비인후과는 감소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7년 3/4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에 다르면 정형외과는 2006년도 3분기와 비교했을 때 내원일수가 7.05% 증가했으나 이비인후과는 `06년 3분기에 비해 내원일수가 -4.34%로 감소했다.`06년 3분기와 `07년 3분기 의원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을 살펴보면 내과는 -0.04%, 이과 -2.89, 산부인과 1.29%, 소아청소년과 -3.87%, 안과 4.57%, 피부과 2.34%, 빈ㅅ기과 1.29%, 일반의 0.21%, 기타 5.53%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정형외과는 요양급여비용에서도 전년도와 비교해 14.23% 증가했으나, 이비인후과는 요양급여비용은 -0.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격차가 점차 심화되고 있었다.또한, 의원 요양급여비용의 표시과목별 구성비를 보면 상위 5개 표시과목이 의원전체 요양급여비용 5조8823억중 65.6%를 차지, 일반의 20.3%(1조1935억원), 내과 16.5%(9700억원), 정형외과 12.8%(7538억원), 안과 8.1%(4748억원), 이비인후과 8.0%(4690억원) 등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에서 운영 중인 건강전문사이트 ‘건강 in’(http://hi.nhic.or.kr)이 ‘웹어워드 코리아’가 주최한 2007우수 웹사이트 콘테스트에서 의료서비스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 해 동안 새롭게 구축되거나 개편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웹 전문가 1,500명의 평가위원단이 디자인, U.I, 콘텐츠, 브랜드, 기술, 서비스 등 8개 부문을 평가하고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건강 in사이트는 인터넷상 검증되지 않는 무분별한 건강정보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올해 3월부터 새롭게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건강정보전문사이트로서 ‘신뢰성 있고 다양한 건강질병정보 콘텐츠’, 보유 건강자료에 의한 ‘타 사이트와 차별화된 개인별 맞춤 콘텐츠’,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간결한 디자인’에서 평가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사이트가 구축된 지 불과 9개월여만에 권위 있는 우수웹사이트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외부 전문가로부터 의료서비스분야 웹사이트 중 ‘건강 in’사이트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은 결과이다.공단은 “앞으로도 국민의 건
한국의과대학인정평가위원회(Accreditation Board for Medical Education in Korea: ABMEK)가 당시 1998년에 공식 출범한지 9년이 지났다. 출범 당시 평가기준개발 실무위원회 등이 구성됐고, 평가문항을 개발해 이듬해에 당시 신설의대였던 10개 의대에 대해 예비평가를 실시했다. 이어서 2000년부터는 매년 신청 대학을 접수해 2003년까지 4년 동안 41개 의과대학에 대해 제1주기 인정평가사업을 실시한바 있다.대부분의 대학은 합격점(인정)을 받았으나, 몇 개 대학은 조건부 인정(불합격의 하나)을 받았다. 조건부 인정이란 미흡한 분야에 대한 확실한 보완을 전제로 한 것이며, 그 결과를 푸후 확인한다는 조건이 따른 것이다.이제 금년부터 제2주기 인정평가가 시행된다고 한다. 대학 입장에서는 매를 먼저 맞는 것 같은 일이라 눈치 끝에 결국 금년에는 고려의대, 서울의대, 성균관의대, 울산의대, 인하의대가 평가를 받기로 신청했다고 한다. 제2주기 인정평가사업에 필자의 강렬한 바람이 하나 있다.기왕에 시행하는 인정평가사업이니만큼(인정평가사업은 학계가 스스로 원해서 하는 자정작업 같은 것이다) 그 효과가 확실히 나타나야만 한다는 점이다
2주기를 맞은 의료기관평가 시행 중에 불법, 편법 난무 등으로 과연 누구를 위한 평가인지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10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종합전문요양기관 43개소와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43개소 등 총 86개 병원을 대상으로 한 2주기 의료기관평가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평가의 기본적인 목적에 대해 “의료기관평가는 평가를 통해 의료기관의 자발적 질 향상 노력을 유도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여 소비자의 알권리를 증진”이라고 밝히고 있다.또한, “의료기관평가 기준은 학계 및 의료계 전문가 자문과 대상병원 의견수렴을 거쳐 수립되며, 의료기관이 적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사항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다.그러나 복지부의 의도와는 다르게 의료기관평가가 진행되고 있다는데 그 문제가 있다. 병원 입장에서는 평가를 잘 받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 이로 인해 병원은 좋은 점수를 받기위해 평가단에 향응을 제공하는 등의 온갖 편법을 동원하고 있다. 즉, 의료의 질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평가를 받기 위한 'SHOW'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 이는 1주기 평가 때 지적됐던 편법파행
한국 젊은 남성 대부분은 한 달 평균 5회의 성관계를 맺고 있으며, 성교를 하는 대부분의 남성이 콘돔을 사용한 피임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와 서울대 보라매병원 비뇨기과는 한국 젊은 남성들의 성생활에 대한 기초자료를 구하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 6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20세에서 59세의 남성에서 최근 6개월간 1회 이상의 성교 경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에 사용된 설문은 학력, 직업, 결혼여부, 비만도 등의 일반 사항과 임신계획, 피임여부, 성교회수 등의 성생활 관련 등으로 작성됐다.설문에 참여한 총 601명의 평균 연령은 35.5±8.4세로, 20대 162명, 30대 268명, 40대 126명, 50대 45명이었으며 미혼은 177명, 기혼 422명으로 교육정도는 모두 고졸이상이었다.조사 대상자중 502명(83.5%)이 현재 임신계획이 없었지만, 피임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대답이 140명(27.8%), 피임시도가 전체 성교의 50%이하인 경우가 162명(32.3%)으로 대부분 적절한 피임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구피임술을 받은 대상을 제외할 때 남성의 피임(중복
오는 2010년 건립되는 보훈중앙병원은 ‘성과관리’가 아닌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여건을 만드는데 노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3일 보훈중앙병원 건립과 관련해 그 취지에는 찬성하나 성과위주의 병원 시스템엔 반대한고 밝혔다.오는 2010년 완공되는 보훈중앙병원은 총 1400병상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국가 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의료수요 적체를 해소하고 고령화 사회의 노인성질환 전문 진료기능을 갖춘 병원이다.그러나 보건조조는 “보훈중앙병원이 ‘성과관리’라는 이름 아래 보훈가족의 헌신에 대한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은 뒷전인 채 ‘돈벌이’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여러 가지 시도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관리’는 보훈가족의 헌신에 대한 ‘감사’가 아니라 오히려 그들이 흘린 ‘피와 땀’을 훼손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보건노조는 현재 보훈병원이 설계하고 있는 ‘성과관리’는 오로지 정부의 경영평가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을 뿐이라고 비판하며, ‘성과관리’는 병원현장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결국 노동환경의 불안정을 높여 그 폐해는 모두 ‘보훈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할 환자와 보호자에게 전가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