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직성척추염 환우회(KOAS)는 오는 20일 3시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강당에서 제 27회 전국 환자 모임 및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김태환 교수가 ‘강직성척추염의 올바른 이해’에 대해, 이규훈 교수(관절재활의학과)는 ‘통증 관리를 위한 운동치료’를 주제로 환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배우는 운동 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KOAS 이승호 회장은 “강직성 척추염은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한다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자기 관리가 중요한 병이다. 이번 모임이 정확한 치료법을 알려 투병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모임에서는 환자들의 치료에 반드시 필요한 생물학적 제재의 보험 급여 기간 철폐 과정에서 환자본인 부담금을 10%에서 46%까지 인상한 복지부의 부당한 수가인상에 대한 탄원과 서명운동을 함께 벌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환우회 홈페이지(www.koas.org)를 이용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중외제약은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의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했다.18일 중외제약에 따르면, 새 제품에는 이전 디자인에 비해 한층 세련된 느낌의 로고가 새롭게 적용됐고, 각제품간 식별이 용이하도록 ‘쿨’, ‘쿨하이’, ‘마일드’ 등 제품명을 전면부에 배치했다. 또 워터 이미지를 활용해 전반적으로 상쾌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프렌즈 아이드롭은 포도당 등 영양성분이 함유된 프리미엄 인공눈물로 렌즈를 낀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리뉴얼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장수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렌즈 아이드롭은 포도당,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등이 함유된 인공 눈물로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의 ‘마일드’, 멘톨이 가미된 촉촉한 ‘쿨’, 높은 청량감으로 피로 회복이 빠른 ‘쿨하이’ 3종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가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공표한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 구체화된 사업진출은 불확실한 상황이다.애초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케미칼 제네릭처럼 출시 후 시장이 급격히 커질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난무했지만, IMS Health에 따르면 ‘08년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약 0.6억 달러, ‘09년 1억 달러 수준에 그치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다.이처럼 오리지널 대비 10~40% 낮은 약가에도 불구하고 출시 2~4년차에 부진한 성과를 거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으로 안전성 이슈를 꼽을수 있다. 케미칼 제네릭의 경우 이미 수십년 동안 필드에서 쓰이면서 안전성 검증을 충분히 받아왔지만, 바이오시밀러는 이제 막 시장에 출시된 단계이기 때문에 처방권자 입장에서 리스크가 될 수 있다. 향후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3개의 그룹이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전망한다. 테바, 산도즈 등 글로벌 제네릭업체로 케미칼에서의 우위를 바이오까지 이어가려는 쪽과 화이자, 머크 등 오리지널 개발사로 막대한 자금력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자, 란박시, 레디툭스, 셀트리온 등 이번 기회를 통해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그룹이다.이들의 최대 격전지는 바이오시
국내서 판매가 금지된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불법 반입한 판매업자들이 적발됐다.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박전희)은 시부트라민 성분이 포함된 중국산 비만치료제(제품명: 곡미)를 국제우편으로 불법 반입해 판매한 조모씨(34세)와 박모씨(여, 33세)를 약사법위반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또한 시부트라민 성분이 들어간 미국산 식품(제품명: 그린커피800)을 같은 방법으로 반입해 다이어트 제품으로 판매한 김모씨(49세)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시부트라민 성분 의약품은 국내 식약청과 미국 FDA에서 심혈관계 부작용 우려성 때문에 처방 및 사용, 판매가 중지됐으며 자발적 회수토록 조치한바 있다.적발된 불법 제품들을 검사한 결과, 그린커피 800 제품에서는 시부트라민 1949mg/kg 검출됐으며, 중국산 비만치료제 곡미에서는 1캡슐당 시부트라민 10mg 또는 5mg이 함유돼있었다. 조모씨와 박모씨는 중국산 비만치료제 곡미 제품 191케이스(5560캡슐)를 국제 우편으로 불법 반입해 올해 7월~11월 초순까지 인터넷을 통해 90회에 걸쳐 1926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김모씨는 호주에서 미국산 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가 태국 EMR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17일 유비케어(대표 남재우)에 따르면 태국의 대표적인 사립병원인 얀희병원과 2009년 1월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 개발 및 사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는 병원 대부분의 진료과에서 사용을 시작했다. 곧이어 푸켓인터내셔널병원에도 관련 EMR 시스템을 개발, 제공해 지난 11월 7일 단독사용을 시작했다. 이번에 태국에 런칭한 EMR은 병원의 업무 프로세스를 파악해 업무 흐름을 효율화함과 동시에 종이문서 없는 전자병원 환경을 조성해준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풀 패키지 EMR이 해외로 진출해 성공적으로 런칭 및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은 유비케어의 이번 사례가 처음이다. 얀희병원은 아시아 최대의 성형전문 종합 국제병원으로 800명의 환자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입원시설을 갖췄으며 하루 평균 내원환자만 2000명 정도다. 거기에 1500여명의 전문 스텝을 배치하고 각 분야 최고의 상주 전문의 수만해도 130명이 넘어 유럽, 일본 등에서도 의료관광병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유비케어측은 태국내 병원 수는 약 1300개로, 의료정보IT시장을 대략 1000억 규모로 파악하고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은 약업계가 공존공영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은 오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리베이트 쌍벌제 및 금융비용 준수를 촉구하는 의약품도매업계의 이같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특히 이한우 회장은 내주중 시장쉐어를 가진 대형도매업체를 위시해 전체 도매업계가 참여하는 ‘투명유통협약’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얼마전 도협 확대회장단 회의에서 제기된 시도지회별로 리베이트영업 감시단을 운영하고, 협회 자치적으로 ‘불법영업 신고포상제’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이 회장은 시도지회별로 운영되는 리베이트영업 감시단에 대해 지역약사회, 심평원, 지방식약청 등과 연계해 감시에 나서게 되며,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시점에 발맞춰 대대적으로 유통투명화사업에 회세를 집중할 뜻을 밝혔다.이한우 회장은 "이번 쌍벌제 시행이 2000년 의약분업 시행 이후 10여년 이상 혼탁했던 유통시장이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며, "쌍벌제는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가 처벌을 받는 조항이기 때문에 더이상 교도소 담장을 위를 걷는 사업자가 없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도매협회는 오는 24일 이사회를 통해 쌍벌제 등의 제도 시행에 따른 대대적인 홍보를
GMP 시설이 없는 회사의 국내 위탁제조를 통한 품목 허가 허용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16일 열린 식약청 의약품분야 CEO 간담회에서는 올해 규제개혁 성과와 향후 과제를 발표하고 관련협회와 업체의 건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건의사항 중에는 현재는 GMP 시설을 가지지 않은 회사의 국내 위탁제조를 통한 품목허가를 받을수 없으나, 이를 개선해 관련시설이 없더라도 국내 위탁제조를 통해 의약품 품목허가를 취득할수 있도록 검토해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하지만 이 건의사항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의견도 있었다. 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이사는 “중국에 제네릭 의약품을 수출하는 경우 제네릭에도 임상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이 때문에 총 4~5억원의 비용을 들어가며 5년여정도의 등록기간이 소요될 정도로 진입 장벽이 높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만약 국내에서 GMP 시설과 상관없이 위탁제조를 통해 허가를 허용한다면 인도, 중국업체들이 무제한으로 국내에 들어올수 있기 때문에 국내 제약업체들은 어려움에 처할수밖에 없다”라며 이 건의사항에 반기를 들었다.규모가 큰 회사는 시설에 대한 부담이 적어 제도를 유예하자는 입장인 반면, 중소업체나 벤처 등은 위탁제조에 대
태평양제약(대표이사 이우영)은 히알루론산 필러인 ‘글라이톤 프로페셔널’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랑스의 Pierre Fabre에서 개발한 글라이톤 프로페셔널은 특허기술로 등록된 독특한 성분으로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와 차별성을 갖는다.히알루론산 필러는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수술 없이 성형이 가능한 일명 쁘띠 성형에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필러로서 안전성과 지속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많은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새로 출시된 ‘글라이톤 프로페셔널’은 히알루론산이 갖고 있는 안전성과 지속성뿐만 아니라 콜라겐 유지 및 재생 효과까지 겸비한 새로운 필러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필러의 지속성 연장을 위해 가교결합된 히알루론산을 사용하고 자유 히알루론산이 함께 섞여 콜라겐 합성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콜라겐 파괴 효소로 알려진 MMP의 작용을 억제한다. 또한 만니톨이 첨가돼 염증 반응시 발생하는 활성산소 억제를 통해 히알우론산 분해를 막아주며 피부에 유익한 항산화 효과를 나타낸다.특히 ‘글라이톤 프로페셔널’은 필러 제품으로서는 드물게 12개월 임상연구를 진행해 그 지속성이 입증됐고, Monophasic gel 타입으로 사용감 또한 뛰어나다는 평이다태평양제약측은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ARB 계열의 대표적 고혈압 치료제인 칸데사르탄 실렉세틸과 발사르탄의 개선된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2건의 특허는 기존 제조 방법에서 문제가 됐던 유해한 용매 사용을 배제하고, 낮은 생산성을 개선한 진보된 합성방법에 관한 것이다. 일동제약은 앞서 지난 6월 이르베사르탄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바 있으며, 이번 특허방법과는 또 다른 제조방법의 발사르탄과 올메사르탄에 대한 2건의 특허출원 등 ARB계열 고혈압 치료제 원료개발에 주력해 왔다. 최근에는 텔미사르탄 제조방법까지 확립함으로써 모든 ARB계열 고혈압 치료제에 대한 자체 합성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현재 국내 고혈압 시장은 연간 1조 4000억원 규모이며, 이중 ARB 계열 약물 시장은 약 7000억원에 이르는등 전세계적으로 시장성이 매우 큰 제품군이다. 일동제약은 앞선 생산능력과 고품질의 장점을 활용해 일본 등 선진국 시장으로의 수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일동제약은 ARB 계열의 로사탄(제품명 로자탐, 로자탐 플러스 정)을 지난 2008년 발매했고, 칸데사르탄 실렉세틸(제품명 칸데로탄정)과 발사르탄(제품명 디오패스정)에 대한 제네릭제품
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오는 20일부터 항생제 ‘아모라닉 375mg정’(성분명: 아목시실린, 클라불란산 칼륨 제제)의 포장을 8T PTP로 변경한다.아모라닉정은 베타-락타마제(β-Lactamase)를 생성해 페니실린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균에 의한 감염증 질환 치료에 두루 처방되는 광범위 항생제다. SK케미칼은 약사와 복용환자의 혼돈을 줄이고, 복약편의성을 향상시키고자 기존 12T포장을 8T PTP포장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포장 변경은 Lot. No 110008 (유효기간 2012년9월30일자 )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식약청이 의약품 등 관련업계 CEO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간담회를 정례화시킬 방침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6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마루’ 선포식과 함께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6개 분야별 CEO 간담회를 개최한다.‘열린마루’는 문제해결, 실사구시형 간담회를 표방하는 식약청이 자체 설정한 브랜드 이름이다.식약청은 ‘열린마루’를 내실화하기 위해 간담회 개최 이전에 기업 현장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제출 받아 내부적으로 검토했다. 식약청장은 이번 간담회 현장에서 개별 건의사항별로 검토 결과를 직접 CEO들에게 설명하고, 상호 이견이 존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난상 토론이 진행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간담회 종료 이후에도 개별 사안별로 추가 검토결과를 CEO들에게 피드백해 이들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에 환류되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 심의의 과중한 행정처분 완화, ‘수입의약품 허가시 필요한 제조판매증명서(CCP) 요건 현실화’ 등을 비롯해 총 42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열띤 토의를 진행하며, 토의결과 타당성이 인정되는 경우 이를 즉각 반영하기 위해 고시(안)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환자들의 당뇨 극복 의지를 염원하는 푸른 빛 점등식 행사를 명동 화이자 타워 사옥 옥상에서 가졌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3.4억원을 기록해 전년같은기간대비 449.2%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278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매출액 793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712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에 비해 각각 11.4%, 70.3% 증가한 실적이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무난하게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지난 1973년 창업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대 매출 달성이기도 하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3분기까지 연구개발 비용에 106억원을 사용해 영업이익이 많지 않았다”며, “현재 임상단계에 있는 기능성복합신약중 2개가 내년에 출시되고, 2013년까지 바이오베터 1건의 미국출시를 비롯해 아토피치료신약 국내출시 등 모두 5건의 신약 출시가 예상돼 단기간내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하반기부터 특허 만료 영향을 받은 국내 제약업계에 제네릭 붐이 예견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저가구매인센티브제를 둘러싼 제약업계의 정책리스크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영업환경 악화로 인한 실적둔화가 2011년 1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2011년 2분기를 기점으로 제네릭, 바이오시밀러 품목에 대한 실적개선이 이뤄지면서 업계의 외형성장은 활기를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2009년 말부터 실시돼 2010년까지 지속됐던 정책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도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특히 내년 2분기를 기점으로 제네릭 신제품 발매와 영업이 활발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다.지난 2008년 리피토(고지혈증치료제)와 코자(고혈압치료제)의 국내특허가 만료됐을때 국내제약사들은 제네릭 신제품을 출시했고,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증가한바 있다.2011년에 국내 제네릭 시장은 1911억원의 규모로 다시 한번 전성기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09년 처방약 시장규모 8조 9837억원 대비 2.13%에 이르며 2004년, 2008년에 이어 역사적으로 3번째로 큰 규모다.헵세라정이 이미 지난 7월 특허가 만료되면서 연간
한국 머크(대표이사 유르겐 쾨닉)는 15일 한국 미술을 담은 2011년 달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 달력의 주인공으로 한국 고유의 오방색을 바탕으로한 빛과 선 속에 균형과 조화를 추구하는 이계송 작가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