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최근 열린 제7회 대전식약청장배 약업인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대전식약청이 후원하고 중부제약기술회와 충북약우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대전, 충남·북 제약사 등 총 22개 회원 업체팀이 참여했다.
안전성 문제로 국내 퇴출이 결정된 '아반디아'가 크게 역신장하는 등 당뇨병치료제 시장에 이른 한파가 몰아쳤다.27일 유비스트 등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전년대비 3.1% 역신장했는데 DPP-IV 제제인 '자누비아'와'가브스'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안전성 이슈로 퇴출이 불가피한‘아반디아’(-48.7%)는 올들어 가장 큰 폭의 역신장을 기록하며 점유율이 크게 낮아지고 있는 상태다.한독약품 '아마릴'의 9월 원외처방조제액은 57억원으로 전월대비 3.6%, 전년같은기간대비 2.2% 마이너스 성장해, 지난 7월 이후 조금씩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대웅제약 '다이아벡스'는 전월대비 7.6%, 전년대비 6.1% 하락한 25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했으며, 부광약품 '치옥타시드'도 전월대비 8.6%, 전년대비 7.7% 떨어진 21억원을 올려 하반기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동아제약 '글리멜'은 8월까지 안정세를 지키다가 9월에는 전월대비 -10.7%,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해서도 8.8% 하락한 13억원의 원외처방액에 그쳤다.일동제약 '파스틱'도 8월까지는 비교적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9월에는 전월대비 11.6
우황청심원 등 74개 품목에 대해 미생물한도시험 항목이 추가되는 등 국내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이 최신 과학수준으로 강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09년도 생약(한약)제제 재평가 사업 및 국내의약품에 대한 안전기준 선진화 작업의 일환으로 대한약전외의약품기준(KPC) 수재 137개 제품에 대한 품질관리기준을 강화하는 ‘대한약전외의약품기준 제3개정 추보6’을 26일자로 개정했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국내에서 위십이지장염이나 궤양 등에 널리 사용되는 ‘말레인산트리메부틴정’ 등 55품목에 유연물질 등 순도시험 항목 신설 △고혈압, 뇌졸중 등에 널리 사용되는 우황청심원 등 74품목에 대한 2009년도 생약(한약)제제 재평가 결과에 따라 미생물한도시험 항목 신설 △기타 항생물질의약품기준에 수재돼있던 네오마이신B황산염 등 6품목의 이관 수재 등이다.식약청은 ‘09년도부터 추진해온 의약품 안전기준 선진화 사업을 통해 그간 대한약전 및 대한약전외의약품기준에 수재돼있는 378개 품목에 대한 품질관리 기준을 국제 수준으로 개정완료한 바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국, 유럽 등 선진 외국의 기준 규격에 대한 정기적인 검토 작업을 추진해 보다 우수한 품질의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불법 유통시킨 판매업자가 적발됐다.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장동덕)은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와 ‘시알리스’의 가짜제품을 판매한 A씨(37세)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성인용품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가짜 비아그라(100㎎) 및 시알리스(100㎎, 50㎎) 총 1650정, 시가 1279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해당제품 검사결과, 비아그라(100㎎)에는 주성분인 실데나필 160㎎이 초과 검출됐으며 시알리스(100㎎)에는 허가받은 주성분인 타다나필이 아닌 실데나필 171㎎이 검출됐다. 가짜 비아그라를 복용한 B씨(69세)의 경우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가빠지는 부작용으로 응급실에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기도 했다.대전식약청 측은 “성인용품점 등에서 판매되는 발기부전치료제는 가짜 제품으로 함량이 균일하지 않거나 과다 함유되어 있어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구입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식약청 오송이전은 단순한 위치 이전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이다."27일 보경회 월례조찬회에서 강연을 맡은 노연홍 식약청장은 오송이전을 도약전환기로 삼아 2013년을 선진인프라 확립기, 2015년 세계 10대보건안전국 진입, 2020년에는 세계 5대 보건안전강국으로 발돋움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노연홍 청장은 이 같은 전략을 위해 오송이전은 새로운 도전을 위한 전환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전시기는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이전인원은 1268명, 물량은 특수실험장비, 실험동물, 사무집기 등 5톤 트럭 1100여대에 이른다.임상시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는 규제개선을 위한 신고제를 도입하고, 기간을 14일로 단축했으며 영문계획서 수용, 사전상담개선, KiFDA신청양식 개선을 시행했다.바이오의약품은 신성장 동력 산업분야로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한데, '16년까지 품목당 연간 매출액 1조원 이상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시밀러(16품목) 특허만료로 거대시장 형성이 전망된다. 현재 바이오시밀러 국내 임상시험은 9월말 현재 셀트리온(유방암), 한화케미칼(관절염), 엘지생명과학(관절염) 3건이다.노 청장은 케미칼 부문은 선진국에 비해 떨어져있지만 바이오시밀러는 거의 선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는 27일 오전 7시 30분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제30회 월례조찬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노연홍 식약청장이 식약청의 변화와 안전관리 정책을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한달간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첫 시행되고 또다시 제약사 리베이트 조사가 시작되는 등 굵직한 사건들이 연속으로 일어났다.아직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는 시행한지 한달이 되지 않아 평가하기에는 이르지만 제약, 도매 등 관련업계들이 벌써부터 부작용의 심각성을 제기하고 있어 정부의 반응이 주목된다.그간 제도 시행과 관련해 몸을 낮췄던 제약협회는 최근 요양기관의 지나친 약가이익 추구와 제약업체간 과당경쟁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지적하면서, 1원낙찰과 같은 출혈경쟁은 국민의 불신은 물론 국내 제약의 건전한 발전을 해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결국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요양기관의 초우월적 권한 행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어 지속될 경우 국내 제약산업의 몰락을 예견하고 있다는것. 향후 도매협회, 병원협회 등과 공조를 통해 어떤 식으로 정부와 대화를 시도해 나갈것인지 주목된다.또한 지난 상반기 공정위, 국세청의 제약사를 대상으로한 리베이트 조사가 제약업계에 한파를 몰고 왔었는데, 쌍벌제 시행을 앞두고 식약청까지 조사에 나서도 있어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다.◇식약청 공정위 중소형 제약사 압수수색식약청 중앙조사단과 공정거래위원회가 A제약사를 시작으로 중소형 제약사 몇군데
녹십자가 계절독감백신과 해외수출 호조로 두자리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26일 올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백신제제 매출성장과 해외수출 부문 호조로 192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 344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339억원, 당기순이익 294억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같은기간대비 매출액은 20.7%, 영업이익은 65.5% 증가했으며,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각각 69.0%, 92.2% 증가했다. 전기(2010년 2분기)에 대비해서도 매출액은 19.5%, 영업이익은 64.4%,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60.3%, 당기순이익은 80.5%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신종플루 국내 공급으로 인한 매출 상승분을 제외했을 경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해당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계절 독감백신의 국내 공급물량 확대와 수두백신의 해외수출 호조에 힘입어 백신제제와 해외수출 부문이 각각 53%, 38% 성장률을 보이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R&D비용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체 개발한 계절 독감백신의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동국제약(대표 이영욱, 오흥주)은 말단비대증 또는 내분비계 종양을 치료하는 펩타이드 약물 ‘옥트레오타이드’의 고순도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올 상반기에 종료된 지식경제부의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된 연구 결과물이다.이 특허는 동국제약이 고체상합성법(Solid Phase Peptide Synthesis) 중에 신규 보호기를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제조 방법보다 고수율, 고품질로 ‘옥트레오타이드’를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펩타이드 원료의약품은 다단계 공정으로 고수율, 고순도 제품을 얻기가 어려운데 동국제약은 이번에 특허 받은 제조방법을 통해 펩타이드 의약품에 대한 품질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트레오타이드’를 원료로 한 주사제의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11억 5000달러(약 1조 2000억원)에 이른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브라질 베르가모社에 올해부터 3년간 1500만달러(약 170억원)의 옥트레오타이드 주사제(제품명:옥트린라르)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특허기술을 이용해 옥트린라르 주사제의 원료를 자사 합성원료로 대체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동성제약 영업부 김용세 지역장 장인상. 25일 강원도 속초시 속초의료원 장례식장 1층 2호, 발인 27일, 장지 보성군 가진 공원 묘지, 연락처 033-633-4044.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지속될 경우 국내 제약산업의 몰락은 불을 보듯 뻔하다. 앞으로 나타나는 부정적 현상들을 예의 주시해 정부와 소통해나가겠다”26일 한국제약협회 창립 65주년을 맞아 이경호 회장은 “15번째 국산 신약개발, 시장형 실거래가 등 약가제도와 의약품거래와 관련된 제도 변화, 한-EU FTA 체결 등 제약계의 글로벌 스탠더드로의 발전이 더욱 요구되는 시기가 도래했다”며 지난 한해를 회고했다.이경호 회장은 특히 “10월부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시행되면서 요양기관의 지나친 약가이익 추구와 제약업체간 과당경쟁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1원낙찰 등 출혈경쟁은 국민으로부터의 불신은 물론, 국내 제약의 건전한 발전을 해치게 된다”고 말했다.그는 “거래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는 병원 등 요양기관의 초 우월적 권한 행사가 제도적으로 보장되고 있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지속될 경우 국내 제약산업의 몰락은 불을 보듯 뻔하다”라고 우려의 뜻을 표혔다.이어 “한-EU FTA가 내년 7월 발효되고, 한-미 FTA 또한 비준을 앞두고 있다. 이제는 제약선진국인 미국, 유럽과 경쟁해야 하는 시기가 된 국내 제약이 더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하기위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프리미엄 항산화제 ‘대웅 코큐텐 100mg’의 포장을 리뉴얼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리뉴얼의 컨셉은 ‘나에게 선물하는 코큐텐’. 이는 ‘코큐텐은 선물’이라는 이미지로 여성 소비자들에게 초점이 맞춰졌다. 새로 선보인 디자인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밝은 노란색 계열의 칼라로 꾸몄고, 무늬는 탄력 있는 피부와 젊음, 활력을 의미하는 원 모양을 채택했다. 포장형태도 기존 병포장에서 PTP포장으로 바꿨다. PTP포장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했고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섭취할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이와함께 ‘대웅 코큐텐 오메가3’와 ‘코큐텐 에이스 100 mg’의 포장 리뉴얼도 12월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측은 “진정한 아름다움과 건강은 내면에서 비롯되는 것인만큼 대웅제약의 코큐텐 제품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를 방지해줌으로써 여성들의 아름다움과 건강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이 국산 개량신약중 최초로 미국 FDA에 시판허가(NDA)를 신청했다.한미약품은 ‘에소메졸’에 대한 시판허가를 미국내 개량신약 허가 조항(FD&C Act, 505 (b)(2)application)에 의거해 최근 FDA에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소메졸’은 글로벌 블록버스터인 ‘넥시움’(아스트라제네카, 2009년 매출 50억불)의 첫 번째 개량신약으로, 2008년 국내 발매된 이후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에 등극했다. 또한 미국 진출을 위해 실시한 해외 임상시험을 지난 9월 성공적으로 완료한바 있다.한미약품은 내년 말까지 ‘에소메졸’의 시판허가를 획득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영업ㆍ마케팅을 대행할 미국 현지 파트너사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관순 R&D본부 사장은 “넥시움은 미국 시장만 30억불에 달하는 글로벌 블록버스터”라며 “에소메졸이 넥시움 독점을 깨고 미국 진출에 성공할 경우, 한국 의약품 수출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식약청이 오송이전을 앞두고 모의훈련을 통해 실제상황에 만반의 대비를 갖췄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1월초부터 약 50일 동안 오송으로 단계적으로 이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오송이전은 직원 1200여명에 무진동차량 200여대를 포함한 5톤트럭 1100여대 분량으로 정부 단일기관으로서는 최대규모다.또한 특수 실험장비, 국가표준품, 실험동물, 방사선 동위원소 등 각종 특수물품이 포함돼 있어 개별 전문이사업체도 동원될 예정이다.식약청은 26일 오전 특수 실험장비를 대상으로 실제 상황을 가상한 모의훈련을 실시해 각종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했다.모의훈련은 사전 해체 및 포장을 시작으로 반출, 상차, 무진동 차량을 이용한 운송(80km/h 이하), 오송청사에 재설치한 후 시운전을 통한 작동상태를 확인하는 절차로 진행된다.이전물품은 배양기 등 실험장비 16점(5톤 무진동 트럭 1대)이며, 주요 점검내용은 *장비 작동상태 *장비업체 해체/설치 소요시간 및 장비포장 방법 *반출 반입시 적정인원 배치 및 작업별 적정 소요시간 파악 *장비 적재상태, 안전도 및 주행 시 문제점 점검 등이다.특히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전문 이사업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이전중 발
일반의약품보다는 전문의약품의 성장률이 높고 전문약 중에서도 제네릭의약품의 성장이 괄목할만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IMS Health Data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우리나라 의약품 시장은 총 11.5%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이 중 전문의약품 시장은 13.7% 성장하며 전체 시장의 85.5%를 차지한 반면에 일반의약품은 7.1% 성장에 그쳤다. 지난 5년간 전문의약품 중에서도 제네릭의약품의 연평균 성장률이 오리지널 의약품의 성장률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네릭의약품의 5년간 평균성장률은 15.7%였으며, 오리지널의약품은 12.0%로 높은 편이었지만 제네릭에 미치지 못했다.오리지널과 제네릭으로 분류되지 않는 시장은 5년 사이 시장이 두 배로 커졌으며 연 평균 성장률은 17.6%로 가장 높았다.특히 동아제약의 제네릭의약품 성장률이 두드러졌다. 동아제약의 제네릭의약품 비율은 41.5%이며, 5년 성장률은 40.9%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유한양행은 동아제약보다 제네릭 비율이 55.2%로 높았지만 성장률은 26.9%로 그 뒤를 따랐으며, 제네릭 비율이 94.6%로 높은 유나이티드제약은 5년 성장률이 21.3%로 3위에 랭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