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경제지 ‘포츈(Fortune)’이 3월 3일 발표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순위에서 존슨앤드존슨이 제약부문 1위를 차지했다. ‘포츈’지는 매년 미국기업 중 가장 존경 받는 50대 기업을 선정 발표해왔다. 올해는 그 대상을 확대하여 세계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존경 받는 기업을 선정했으며, 존슨앤드존슨은 제약기업 중에서는 1위, 전체 기업 중 5위를 차지했다. 존슨앤드존슨은 한국에서 존슨즈 베이비 등의 소비재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의약품에서, 수술용품, 진단기구에 이르는 다양한 의료용품을 생산하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이다. 이중 제약부분이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며, 제약업계에서 세계 상위의 회사이다. 한국에는 전문의약품 중심의 제약기업 한국얀센 , 수술용품과 진단기구를 판매하는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컬, 존슨즈베이비 등 소비재를 생산, 판매하는 한국존슨앤드존슨, 아큐브렌즈를 판매하는 비젼케어 등 4개 회사가 진출해 있다. 포츈은 존슨앤드존슨이 상위에 오른 이유를 2가지로 분석했다. 하나는 타이레놀, 뉴트로지나 등 소비자와 친숙한 브랜드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제품개발을 위해 꾸준히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공동연구, 합병을 진행해왔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예
한국노바티스 (대표: 피터 야거)는 갈더마코리아 (대표: 박흥범)와 지난 2일자로 동사의 피부과 제품인 비스테로이드성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 (성분: 피메크로리무스), 항바이러스제 ‘팜비어 정’ (성분: 팜시클로버), 항진균제 ‘라미실 정’ (성분: 염산 테르비나핀)에 대한 영업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피부 전문 제약기업인 갈더마코리아는 향후 노바티스의 ‘엘리델’, ‘팜비어정’과 ‘라미실정’ 등 피부질환치료제 제품군에 대한 영업 디테일을 맡게 된다. 한국노바티스는 이들 제품의 유통이나 전반적인 마케팅 계획을 수립한다.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갈더마코리아는 피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전문성과 시장기반을 구축하고 있어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양사는 상호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갈더마코리아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엘리델, 팜비어와 라미실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돼 환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갈더마코리아 박흥범 사장은 “뛰어난 제품력을 갖춘 노바티스의 피부질환 치료제 제품군에 대해 한국노바티스와 국내 영업활동에 대한 비즈니스 제휴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
식약청이 공개키로 한 제조지원설비 밸리데이션 모델은 한 업소당 5천 만원 이상의 컨설팅 비용을 절감시켜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식약청은 3일 보령제약 안산공장에서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새 GMP 제도의 핵심인 제조지원설비(용수,공조)밸리데이션 운영과 관련, 그동안 식약청이 자체 개발한 모델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한다.이는 2010년에 전면 시행되는 새 GMP 제도의 핵심인 제조지원설비(용수ㆍ공조) 밸리데이션의 경우, 많은 컨설팅 비용 및 전문 인력이 소요됨에 따라 중소규모의 제약업체 스스로 실시하기에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제조지원설비 시스템 밸리데이션은 업소당 5,000만원 이상의 컨설팅 비용과 많은 전문인력이 소요돼 현재 240여개 완제 GMP 업소 중 상위 30~40개 업소를 제외하면 대부분 회사들이 스스로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뒤 따를 것”이라며 “많은 업소들은 식약청이 제시하는 프로토콜만 잘 따른다면 업소당 5천만원, 전체 산업으로 따진다면 약 100억 가량의 지원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전 제약업소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자체적으로 실시
‘이소프로필안티피린’ 함유 의약품(이하 IPA)의 효능ㆍ효과가 ‘진통 및 해열시 단기 치료’로 제한되고, 15세 미만 소아는 투여가 금지되며, 수회(5~6회) 복용해도 나아지지 않으면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2009.3.2자 IPA 안전성 문제 관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종합검토결과 및 조치방안을 발표했다.식약청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심의결과 IPA 성분이 사용ㆍ판매를 중지할 정도의 안전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결론내리면서, IPA의 효능ㆍ효과를 ‘진통 및 해열시 단기 치료’로 제한하고, 15세 미만 소아는 투여를 금지하며, 수회(5~6회) 복용해도 나아지지 않으면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IPA는 일본, 중국, EU(독일, 이태리, 스페인 등)를 포함, 45개국에서 193개 품목이 허가ㆍ시판중이며, 미국에서는 허가신청이나 그에 따른 평가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참고로, WHO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IPA가 다른 피린계 약물이나 아세트아미노펜 등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비교시 혈액학적 부작용 발현율이 높지
보령제약그룹 사회복지재단인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환아의 수술비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보령중보재단에 따르면 구개구순열(일명 언청이) 장애를 갖고 태어난 베트남 환아 웬(Wen, 생후 7개월)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일체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 달 27일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다일천사병원(병원장 김혜경 목사)에서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웬을 비롯해 함께 구개구순열 수술을 받은 외국인 환아 6명의 퇴원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보령중보재단 관계자는 “이날 파티에서 구개구순열 환아를 위한 특수젖꼭지를 포함해 장난감, 의류, 화장품 등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병원 측에 기증했다”면서 “특별히 웬의 가족에게는 보령 직원들이 남긴 응원 메시지와 함께 즉석에서 생애 첫 가족사진을 찍어 선물 했다”고 전했다.보령중보재단은 향후 베트남 구개구순열 환아의 수술비를 지속적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안 에 총 5건의 수술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구순구개열 장애는 산모의 영양부족이 주요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입술 기형으로, 모유를 제대로 먹지 못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다.
SK케미칼은 기존 제품의 절반 용량으로도 충분한 발기부전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엠빅스 50mg을 3월 1일자로 출시하고 기존 100mg 제품의 절반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새로 출시된 엠빅스 50mg은 전임상 단계에서 경쟁품의 2배 가까운 약효를 나타내 기대를 모았으며 국제발기력지수 측정 결과 22.1점을 기록해 국제발기력지수 1위인 엠빅스 100mg과 대비해 약효가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40대 이상 남성들의 약 3/4이 가벼운 증상(55.0%) 혹은, 보통 증상(17.6%)의 발기부전 증상이 있지만 심각한 증상은 11.8%에 불과했으며, 서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비교적 젊은 연령인 20~40대 남성들 중에서도 41%가 발기부전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SK케미칼 Life Science Biz. 최낙종 마케팅 본부장은 “심하지 않은 증상의, 비교적 젊은 층이 주를 이루는 국내 발기부전 환자 특성상, 저용량 제품으로도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현재 국내에 시판되는 저용량 발기부전치료제는 고용량 제품
노바티스그룹 (회장겸 CEO : 다니엘 바젤라)은 최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2008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노바티스 그룹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9% 성장한 415억 달러 (41조 5천 억원)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견고한 사업 확장 및 신속하고 탄력적이며 생산적인 조직력 증대를 위한 내부 리소스 재정비 프로젝트를 통해 90억 달러의 영업이익 (32% 증가) 달성 및 82억 달러의 순이익(25% 증가)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전문의약품 사업부 순매출액이 10% 증가한 263억 달러를 달성하였으며, 백신 및 진단사업부는 19억 달러로 21% 성장을 보였고, 산도스 제네릭 사업부와 소비자건강분야 지속사업부의 매출은 각각 76억 달러 (5% 성장) 와 58억 달러 ( 7% 성장)를 기록했다. 미국이 가장 큰 시장으로 노바티스 총 매출의 31%를 차지하며, 유럽지역시장에서 44%, 기타 지역에서 25%의 매출이 발생했다. 특히 회사는 장기적인 전망을 가지고 고성장지역의 시장확대를 촉진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신흥성장시장으로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브라질, 인도, 멕시코, 러시아, 터키가 포함된다
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의 백신 부문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자사의 임상시험용 4가 뎅기 백신의 뎅기열 예방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대규모 소아 임상 연구를 태국에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뎅기열은 말라리아 다음으로 가장 널리 퍼져 있는 열대병으로, 사노피 파스퇴르의 4가 뎅기 후보 백신은 현재 개발중인 뎅기 백신 중 최초로 소아 임상 단계를 진행하게 된다.사노피 파스퇴르는 태국의 마히돌 대학(Mahidol University)과 보건정부 당국, 그리고 소아 뎅기 백신 협회(Pediatric Dengue Vaccine Initiative)와 함께 라챠부리(Ratchaburi) 지역에서 임상 유효성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마히돌 대학의 열대 의학과 학장인 프레탑 싱하시바논 박사는 “대규모의 소아 임상연구는 어린이들이 일차적으로 감염되는 뎅기열에 대한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 뎅기백신의 개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며 “우리는 라챠부리 지역에서 실시될 유효성 연구의 획기적인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사노피 파스퇴르의 임상시험 프로그램은 세계 보건 기구(WHO) 산하기구인 백신 리서치 주관
중국의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올해도 심한 황사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 식약청에서는 황사방지 효과가 검증된 황사마스크만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2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현재 황사마스크는 ▲안면부누설율-마스크와 얼굴이 닿는 틈새로 공기가 새는 비율 ▲분진포집효율-사람이 공기를 들이쉴 때 마스크가 먼지를 걸러주는 비율 ▲안면부흡기저항-사람이 공기를 들이쉴 때 마스크 내부가 받는 저항 등 안전성ㆍ유효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총 10품목이 허가되어있는 상태이며, 황사마스크의 허가현황은 식약청 홈페이지(의약외품 정보방→소비자를 위한 정보방)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품 구매 시, 제품 포장의 “식약청 허가제품” 또는 “의약외품”이라는 표시로 의약외품 허가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유통 중인 제품들이 허가된 기준ㆍ규격에 적합한지에 대해 수거 및 품질검사와 함께 식약청허가를 받지 않고 ‘황사방지효과’를 표방하고 있는 제품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해 소비자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독일의 화학 및 의약 기업인 머크는 태양광 관련 세계 유수의 국제 박람회에 잇달아 참석하며 태양광 사업의 핵심 소재를 만드는 주요 화학제품을 선보였다. 머크는 이지쉐이프라는 에칭 페이스트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해 일본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태양전지 엑스포와 포톤 인터내셔널이 주최하는 제4회 태양전지 테크놀로지 쇼에 출품한다고 2일 밝혔다. 머크에 따르면 태양광 사업과 관련한 화학 제품 중 머크의 가장 최신 제품인 이지쉐이프는 태양전지를 수월하고 신속하며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양산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태양광 관련 양대 행사에서 머크의 부스를 찾을 경우 이지쉐이프의 제품군에 대한 직접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즉석에서 얻을 수 있으며, 인쇄 기판 등 패터닝에 쓰이는 화학물질의 브랜드로 ITO와 같은 투명전도성 소재, 태양전지에서 SiNx과 같은 저반사막 코팅, SiO2와 같은 비활성 보호층 등을 선택적으로 에칭할 수 있다고 머크는 설명했다.또한 첨단 화학물질인 이지쉐이프? 개념은 태양광 업계의 스마트 공정 가동을 위해 친환경적이며 효과적인 소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유기태양전지를 위해 머크는 또한 유기태양전지에 사용되는 신규 중합체 리시콘™ (
경영환경이 악화될수록 영업력, 정보력, 현금동원력 등에서 우수한 상위 제약사들로 시장재편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동양종합금융증권은 최근 제약산업 투자전략과 관련한 분석자료를 발표해 “국내 제약산업의 현황은 역설적으로 상위 제약사들의 시장점유율을 확대시키는 방향을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했다.오승규 애널리스트는 “이는 국내 제약산업의 특성상 경제성 있는 우수한 신약 개발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지속시키기보다는 제네릭 의약품의 시장 선점을 통한 성장 모멘텀 확대가 일반적이기때문”이라고 밝혔다.즉, 영업력, 정보력 등에서 우수한 상위 제약사들은 중소 제약사들에 비해 이른 시점에서 약가 등재를 위한 절차를 진행시키고 이는 곧 퍼스트 제네릭으로 인정받아 신약의 68%에 달하는 약가를 산정 받을 수 있기 때문.그는 “상위제약사들은 전국에 퍼져있는 비지니스 네트워크를 통해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으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이어져 투자매력도를 가지게 한다”면서 “반면, 영업력 및 정보력 등에서 뒤쳐져 있는 중소 제약사들은 제네릭 의약품을 퍼스트 제네릭으로 인정받는다 해도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이어지기가 어려워 전문성을 가진 특성화된 중소 제약사를 제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자로 식도정맥류 출혈 등에 사용하는 수입의약품 '헤모프레신주사(전문의약품)'에 대해 수입자 '제이텍바이오젠'에 대해 판매중지 및 회수 토록 조치한다고 27일 밝혔다.이 제품은 독일 당국에서 제조하는 Pegasus사에 대한 GMP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실사 시 멸균공정에 대한 문제점을 확인한 것과 관련 스위스 정부에서 회수조치를 내린데 따른 것으로 2002년 10월 국내 허가후 현재까지 123,400바이알이 수입됐다.식약청 관계자는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및 대한병원협회 등에 알려 이 제품의 사용 중지와 함께 회수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는 제품의 안전조치가 이루어질 때까지 잠정적으로 이 제품을 수입중지토록 협조 요청했다"고 말했다.식약청은 회수한 제품에 대해 수거ㆍ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와 독일 당국을 포함한 외국의 최종 조치 등 정보를 입수ㆍ검토해 추가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약품 허가 및 약가 업무와 관련된 주요 약무 규정을 한 데 모은 실무자용 핸드북 개정판인CRP2009가 발간됐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RA전문연구회(회장 김용관)는 최근 잇따른 제도 변화에 따라 약사법 등 관련 규정과 주요 지침 및 약가 관련 규정 등을 최신 내용으로 수재한 핸드북인 `CoRAPs CRP(Collected Regulations For Pharmaceutical·사진) 2009'를 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RA전문연구회에 따르면 핸드북에는 의약품관리제도의 변화된 내용을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최근 개정 된 약사법, 약사법 시행규칙 등의 약사법령 및 통합허가지침 등의 주요 지침과 지난 2009년 1월 13일 개정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기준에 관한 규칙 등 약가 관련 규정들이 일목요연하게 수록되어 있다. RA전문연구회 관계자는 “금년으로 5번째로 출판하게 된 새 개정판인 CRP 2009에는 약사법 및 약사법 시행규칙의 전문 수재, 허가 관련 주요 규정, EBRM 등 약가 관련 지침 전문을 수재를 통해서 총 710여쪽 분량으로 보강됐다”면서 “특히 식약청 등 약무행정과 심평원 등 약가행정을 담당하는 정부 부처 및 담당자의 내부연락망도 최신 내용으
제약협회 19대 회장에 어준선씨가 추대됐으며, 녹십자 허재회 사장 등 10명의 부회장이 선임됐다.한국제약협회는 27일 제6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어준선(72) 안국약품 회장을 만장일치 추대로 임기 2년의 제19대 협회 회장에 추대함으로써 제약협회는 회원사 대표로 회장제를 채택했다.어준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정관 개정과 체제변화 과정에서 각자 생각이 달라 갈등이 없지 않았으나 회원사들이 어려운 결정을 내려 주신 데 대해 경의를 표하며, 이제는 일치단결해 제약산업의 도약을 목표로 힘을 합쳐 줄 것”을 당부했다.어 회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국가경제 침체는 제약업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모두가 지혜를 모아 제약산업의 위기 극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회원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회무방향으로 ▲제약업계의 신뢰회복과 권익향상 ▲약가정책의 합리적 개선 ▲규제개선 및 정책건의 ▲제약산업의 홍보강화 ▲중소기업의 활성화 ▲협회 사무국의 업무 능률 강화 등을 제시했다.어준선 회장은 “이같은 중요한 회무들은 새로 선출된 부회장단과 이사, 회원사들이 일체감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X선 조영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화학연구소와 X선 조영제 원료물질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3월 중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계약으로 동국제약이 독점하고 있던 조영제 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특히 유나이티드는 원료물질과 개발 기술에 대한 해외 라이센싱 추진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어차피 국내 시장은 한계가 있는 만큼 해외시장에 노리고 있다"면서 "우수한 원료와 기술에 대한 라이센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유나이티드는 최근 글로벌개발본부를 신설하고, 한미약품 개발본부장을 지낸 정원택 전무를 전격 영입했다.현재 국내 조영제 시장은 2천억 규모이고 약 30조 세계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실정.유나이티드는 기존 해외 인프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을 공략, 최소 1천억 이상의 성과를 자신하고 있다.이에 앞서 유나이티드는 최근 4년간 연구 개발 끝에 바이오 조영제를 개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