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이가 국내 독점적으로 공급하던 강심제 ‘디고신’ 공급에 비상이 걸려 병원 등 의료기관이 제품 확보에 나서고 있다.이는 독일의 디고신 원료 제조사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세계적으로 공급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 디고신 공급중단과 관련해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는 “디고신은 주로 심부전증 환자에서 심근 수축력 증진목적과 심방세동 환자에서 수축력 저하를 피하면서 맥박조절을 하기위해 사용된다”면서 “이들환자들은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와는 달리, 당장 약이 중단되면 환자의 상태가 단기간 안에 악화되므로 그 파장이 심각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이에따라 씨제이는 분주히 한달간 원료공급처를 물색해 우리나라 규정에 맞는 독일 베링거사의 원료 샘플을 받아 비교용출 시험 및 적합판정을 통해 해당제조사에 원료주문을 한 상태다. 하지만 제일제당 회사내 재고분은 모두 소진된 상태로 디고신 공급 재개까지 공백은 불가피할 실정이다. 또한 디고신은 대체약물이 없어 공급이 재개되기 전까지 병의원 약국 등에 남아있는 재고로 융통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 상황.다만, 이번 디고신 공급중단 사태로 인한 대처방안으로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GSK에서 생산되고 있는 같은기전의 약물을
녹십자(대표 許在會)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항암제의 본격적인 시장진출을 위한 첫 시동을 걸었다.녹십자는 지난 10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 로즈룸에서 한국임상암학회 회장 이상재(李相栽) 교수를 비롯한 혈액종양 내과 전문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유방암 치료제 ‘아브락산(Abraxane)’의 런칭 심포지움을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 날 행사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임영혁(任永赫)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美 아브락시스 바이오사이언스(ABL)社의 호세 이글레시아스(Jose Iglesias, M.D.)박사의 아브락산의 메커니즘에 대한 설명과 美 마이애미 주립대 슈테판 굴룩(Stefan Glck, M.D.,Ph.D.)교수로부터 항암 치료의 최신지견 및 아브락산의 임상경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녹십자가 지난 2007년 美 아브락시스社로부터 도입한 ‘아브락산’은 파클리탁셀(Paclitaxel) 성분의 차세대 개량신약으로, 2005년 1월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제로 美 FDA의 허가를 받았으며, 유럽, 캐나다, 호주 등 30여개 국에서 허가를 받았다. 또한 현재 폐암, 위암, 난소암, 췌장암 분야에 적응증 확대를 위한 대규
한국알콘 아좁트점안액(브린졸라미드)의 시판후 조사결과 약물과의 인과관계에 상관없이 결막염, 안구건조, 각막염 등의 이상반응이 추가돼 허가사항이 변경된다.최근 식약청은 한국알콘에서 2007년 10월24일자로 제출한 의약품 아좁트점안액의 재심사 신청서를 검토한 바, 관련규정에 적합해 약사법 제32조, 제42조제4항 및 같은법 시행규칙 제36조제3항의 규정에 따라 붙임과 같이 의약품 재심사결과 통지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1,155명의 고안압증 또는 개방각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6년간의 시판후 사용성적조사 결과 나타난 이상반응의 발현율은 3.81 % (44례/1,155례)이었다. 이 중 약물과의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이상반응 발현율은 3.03 % (35례/1,155례)로 나타났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또한 보고된 이상반응은 약물과의 인과관계에 상관없이 충혈 1.04 %, 시야흐림이 0.87 %, 안통 0.69 %, 안분비물 0.43 %, 안소양증 0.35 %, 각막염, 안구불편감, 이물감이 각각 0.26 %, 결막염, 안검주위 점착감, 안구건조, 유루이상 (눈물)이 각각 0.09 %로 나타났으며, 중대한 이상반응 또는 예상하지
한미약품은 멘토링 제도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한미는 최근 입사한 신입·경력 사원을 대상으로 멘토링 제도를 도입하고 9일 오전 본사 2층 파크홀에서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이날 결연식을 통해 18쌍의 멘토-멘티가 맺어졌으며 이들은 향후 6개월간 회사가 마련한 친밀감 형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미약품 인사팀 박노석 팀장은 “즐거운 사내문화를 형성하고 새내기 한미인들이 회사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멘토링 제도를 도입했다”며 “멘토링을 통해 직원들이 한미의 미래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더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살 빼는 약 성분을 다이어트식품에 불법으로 넣어 제조ㆍ판매한 업체 책임자가 구속됐다.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한얼바이오(경기 연천군 소재) 책임자 박○○(58세)를 식품위생법 제4조(위해식품등의 판매등 금지)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박씨는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식욕억제제 의약품인 “시부트라민”을 ‘에스라이너’, '녹차컴플리트’, ‘식이섬유컴플리트’ 제품등 소위 다이어트 식품에 넣어 유명 인터넷쇼핑몰과 한의원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단은 박씨가 2006년7월경부터 2009년6월경까지 ‘에스라이너’, ‘녹차컴플리트’, ‘식이섬유 컴플리트’ 3개 제품 총 1,041㎏, 시가 3억 9,030만원 상당을 불법으로 제조해 ○○인터넷 쇼핑몰과 ○○한의원을 통해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의약품성분인 시부트라민은 반드시 의사 처방 에 따라 복용해야하는 비만치료약 성분으로 심혈관 환자, 고혈압환자가 섭취할 경우 혈압상승 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고 뇌졸중과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다”면서 “위 불법다이어트 제품을 구입한 경우 섭취를 중단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유유제약 뇌 말초순환개선제 ‘타나민’이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7월 9일에서 12일까지 열린 ‘2009 조선일보 건강박람회’에 참가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 최고의 명의와 함께하는 뇌 건강 등 다양한 건강강좌도 함께 열렸는데 박람회 참가자들이 뇌 말초순환개선제 ‘타나민’이 전시된 유유제약 전시관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유유제약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일일 1천 명 정도가 유유제약 전시관을 방문하는 등 기억력 감퇴,집중력 장애,치매성 증상,어지러움,귀울림,말초동맥 순환장애 치료 및 개선제인 타나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 웰빙과 건강 유지를 위해 타나민이 국민에게 꼭 필요한 약임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이 간질성방광염 증상 완화제 ‘시스티스타트 (히알우론산나트륨)’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시스티스타트(Cystistat)’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36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간질성방광염 완화에 유효한 제품으로서, 아일랜드 Bioniche社로부터 완제 수입해 이달부터 출시한다.간질성방광염은 아직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희귀질환으로 대개 방광통, 방광궤양 등을 초래하는 원인불명의 비특이적 방광염으로 알려져 있다.방광 조직 표면의 GAG(Glycosaminoglycan)층이 세균, 독성물질, 소변 내 존재하는 다른 자극 물질들로부터 이행 상피를 보호하는 1차 방어기제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GAG층의 손상은 간질성방광염, 감염, 외상, 요로결석증, 뇨저류, 종양 및 방사선으로 유발된 방광염과 같은 질병의 임상적 증상을 나타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어 고순도의 히알우론산나트륨을 함유한 ‘시스티스타트’는 방광염의 원인이 되는 GAG층의 손상을 일시적으로 보충하여 간질성 방광염의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덧붙여 말했다.안국약품 관계자는 “임상결과에 따르면 기존의 치료약물에 효과를 보지 못한 간
식약청은 최근 ‘병용금기’ 및 ‘특정 연령대 금기’의약품 공고 현황을 국민보건 위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다시한번 홈페이지에 게재했다.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의 안전하고 적정 사용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통해 의약전문인의 올바른 이해와 사용을 도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국내ㆍ외 의약품 허가사항 및 최신의 약물상호작용 연구결과에서 우선적으로 제안하고 있는 매우 심각한 부작용 유발로 인해 절대적으로 처방 또는 조제되어서는 아니되는 병용금기 및 특정 연령대 사용금기 의약품 156개 성분조합을 2007년4월 11일 공고했다고 밝혔다.‘아시트레틴(건선치료제)ㆍ테트라사이클린(항생제)’과 같이 동시에 처방·투여할 경우 매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거나 약물의 효과 감소로 인한 치료실패 우려가 있는 병용금기 133개 성분조합 및 ‘디프로피온산알클로메타손(피부염치료제)’ 외용액제와 같이 약물의 대사, 배설 능력이 다른 일부 연령대(신생아, 소아 등)에서 사용해서는 아니되는 특정 연령대 사용금기 성분 23개가 이에 해당된다. 식약청에 따르면, 병용금기(倂用禁忌) 및 특정 연령대 사용금기 의약품 공고와 관련해 의약품의 안전하고 적정 사용 정보는 우선적으로 해당 의약
식약청은 최근 SBS 8시 뉴스 및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에서 프로포폴의 국내 남용사례 보도, 마이클잭슨의 ‘프로포폴’ 남용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 보도 등 언론 동향에 따라 전신마취제 프로포폴 관련 설명자료를 배포했다.8일 식약청이 배포한 설명자료에 따르면, 프로포폴과 관련한 그간 조치사항으로 2008년 국립독성과학원이 수행한 의존성 평가 연구결과, 신체적 의존성은 없으나 정신적 의존성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방청 및 시도에 오남용 예방 행정지도 실시 및 대한의사협회 등 유관단체에 오남용 예방 요청 등 관리강화를 지난 3월 25일 지시했다.또한 지난 4월 13일 향정신성의약품 지정 타당성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언론보도 외 남용에 대한 객관적 근거가 미약하므로 추가적인 남용실태자료를 수집해 1년 후 재심의 결정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이와함께 지난 6월4일 제조.수입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해 제약사의 자발적 남용예방 조치 요청을 했으며, 같은달 25일에는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동물실험결과 이 약의 투여로 정신적 의존성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라는 내용을 추가해 허가사항을 변경 지시한 바 있다.이와관련 식약청 관계자는 향후
부광약품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성구)는 생명공학 기업인 안트로젠과 면역 글로블린 A 신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였고 안트로젠은 효력실험을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면역 글로블린 A신증은 면역 글로블린 A 면역복합체가 신사구체간질세포에 침착하여 생기며 사구체질환자의 약30%에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신장질환이다. 또한, 대개 10대에서 20대 사이에 발병한 후 서서히 진행되어 발병 20년 내에 30% 이상의 환자가 말기 신질환으로 발전하는 심각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명확한 치료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고 혈압강하제, 면역억제제등을 투여하는 대증요법을 따른다. 면역 글로블린 A신증의 유병율은 인구의 1~2%이며 국내 환자수는 50~100만명에 이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부광제약 관계자는 “공동으로 개발하는 제품은 세포치료제로서 해당 세포치료제는 강력한 면역조절 작용과 조직재생능력을 가지므로 면역 글로블린 A 신증 환자에 투여할 경우 손상된 신장조직의 재생과 면역조절기작을 통하여 면역 글로블린 A 신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부광약품은 본 계약을 통하여 본
하나제약은 부정맥치료제인 “풀카드주(Flecainide Acetate)”를 7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Flecainide는 상심실성 및 심실성 부정맥 전체에 유효한 광범위 부정맥치료제로서 구조적인 심질환이 없는 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권고되는 의약품이나, 아직까지 국내에는 경구용 제제만 공급되어왔다.또한, “풀카드주”는 응급시에 사용될 수 있는 유일의 Flecainide 주사제이며, 자체합성원료를 사용한 순수 국산의약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하나제약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서 전량 수입해 고가에 비급여처방 받던 의약품(아포카드주)을 급여처방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자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면서 “부정맥치료제로 많이 쓰이는 Amiodarone, Adenosin 성분의 의약품 및 Flecainide정제 외에 Flecainide 주사제를 추가함으로써 부정맥환자에 대한 치료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풀카드주는 현재 심실성 부정빈맥, 발작성 심방세동 등의 긴급치료를 요하는 부정맥으로 허가되어 있으며, 유럽에서는 Flecainide 주사제가 브루가다증후군(Brugada Syndrome)의 진단을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와 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은 음악을 통해 당뇨병 환자에 대한 사랑과 당뇨병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의사 음악연주 밴드 ‘아이 러브 아일릿 (I Love Islet)’ 를 결성키로 하고, 당뇨병 환자를 진료하는 전문의 (내분비내과, 내과)를 대상으로 음악밴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아이 러브 아일릿’ 밴드 (I Love Islet: 섬사랑 밴드)’ 의 참가 대상은 당뇨병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 중에서 어떤 악기든 연주가 가능하거나 성악이나 노래 등에 소질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환자를 위해 악기를 배우고 싶은 초보자라도 당뇨병 전문의라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아이 러브 아일릿’ 밴드가 당뇨병 환자들을 진료하는 의사들로 구성되는 만큼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감동적으로 당뇨병 관리와 췌장 섬세포의 의 중요성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2형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진행됨에 따라 췌장 섬세포의 기능 부전이 생겨,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접수는 7월 말까지며, 참가 신청을 원하는 분은 ‘아이 러브 아일릿(I Love Islet)’ 밴드 지원팀(02-318-8704)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미약품 카베닌주0.5g의 시판후 조사 결과‘간기능이상’등의 이상반응 보고가 추가돼 허가사항이 변경된다.8일 식약청은 한미약품에서 지난해 5월20일자로 제출한 의약품 카베닌주0.5g의 재심사 신청서를 검토한바, 관련규정에 적합해 약사법 제32조, 제42조제4항 및 같은법 시행규칙 제36조제3항의 규정에 따라 붙임과 같이 의약품 재심사결과 통지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 재심사를 위해 6년 동안 77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 후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상반응의 발현증례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2.60%로 보고됐고, 이 중 이 약과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은 2.47%로 나타났다.또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된 이상반응 중 ‘간기능이상’ 0.5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SGOT 상승’, ‘구역’, ‘발진’ 각 0.39%, ‘SGPT 상승’, ‘간세포손상’, ‘간염’, ‘구토’, ‘응고장애’, ‘혈소판감소증’, ‘백혈구 증가증’, ‘혈뇨’, ‘범혈구 감소증’ 각 0.13%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예상하지 못한 약물이상반응은 ‘백혈구 증가증’, ‘혈뇨’ 각 1건씩 보고됐으며, 이 두건 모두 담당의사가 본제와의 인과관계를 ‘불명’으로 판단
8일 심재철의원이 개최한 ‘탈크의약품의 합리적 처리방안’에 관한 전문가 간담회 자리에서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은 “폐기위기에 처한 탈크의약품에서 석면을 완전히 제거한 순수한 원료만을 추출해 재생산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식약청에 호소했다.김동연 사장은 “하이트린의 경우 원료수입 1kg이 금 1kg보다 비싸다. 이번 탈크파동으로 회사는 약 120억원의 손해를 봤다”면서 “일양약품은 올해 적자전환으로 돌아서 직원들의 급여인상, 보너스 지급 등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해 제약사들의 어려운 상황을 짐작케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폐기명령이 떨어진 탈크의약품을 순수한 원료를 추출해 재생산토록 하거나, 해외 원조 등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제안됐다.하지만, 식약청은 기본적으로 석면탈크의약품이 위해의 크기는 작더라도 폐기토록 하겠다는 원칙을 고수했다.식약청 유무영과장은 “3차례에 걸친 전문가들의 논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이며 원료에 석면이 함유됐다는 것은 부인할 수없는 사실이다”면서 “석면탈크의약품 폐기결정에 변함은 없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해외원조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정부의 도덕성 부분때문에 조심스러우나 상대국이 석면탈크의약품의 논란이 됐던 부분을 공식적으로
한올제약은 개량형 인터페론바이오과제로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4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특허가 완료된 오리지날 바이오 의약품과 동일한 효능과 안정성을 갖춘 '바이오 시밀러(Bio Similar)' 프로젝트 위주로 선정된 지식경제부의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의 바이오제약분야에서 한올제약이 선정됐다.한올제약 관계자는 “안정성과 생체이용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정부와 바이오전문가로부터 경쟁력 있는 기술로 평가받은 개량형 인터페론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마치고 올해 임상2상 연구를 진행해 향후 3년 내에 제품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