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적 결함이 자연살해T세포의 수적 감소와 기능적 결함에 기인함을 처음으로 규명했다.전남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용욱 교수 연구팀이 성인형 스틸병에서 자연살해T세포 및 자연살해세포 기능장애를 규명한 논문을 류마티스질환 분야의 최고 국제학술지인 Arthritis Rheum (Impact Factor: 7.866) 2012년 9월호에 게재했다.이번 연구에서는 류마티스질환의 대표적인 희귀성 열성질환인 성인형 스틸병 환자에서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적 결함이 자연살해T세포의 수적 감소와 기능적 결함에 기인함을 처음으로 규명했다.앞서 박 교수 연구팀은 선행연구를 통해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인 전신홍반루푸스에서 자연살해세포 및 자연살해T세포에 기능적 결함이 있음을 Arthritis Rheum(Impact Factor: 7.866) 및 Rheumatology(Impact Factor: 4.058)에 보고한 바 있다. 임상적으로 자연살해T세포는 종양이나 감염 및 자가면역을 조절할 수 있는 면역조절세포의 일종으로 류마티스질환 환자에서는 자연살해T세포 기능장애로 면역조절능력이 저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그 기능을 개선시키는 연구는 류마티스질환
한의협은 최근 중국산 천궁이 중금속 초과 검출로 유통 판매·금지된 것과 관련해 이번 적발된 제품은 식품이라고 밝혔다.대한한의사협회는 한약재와 식품은 안전성에서 큰 차이가 있다며 이번에 중금속 초과로 검출된 ‘천궁’은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처방하는 ‘(의약품용) 한약재’가 아닌 ‘식품’이라고 강조했다.또 관련 자료도 식약청 식품관리과에서 배포했고 회수된 ‘천궁’ 사진에도 ‘가공식품부원료(加工食品副原料)’로 기재돼 있다고 덧붙였다.한의협은 똑같이 ‘감초’라는 명칭을 사용하더라도 ‘의약품용 한약재’와 ‘식품(농산물)’은 큰 차이가 있는데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처방하는 ‘의약품용 한약재’는 안전성이 확보된 규격 한약재인 반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식품(농산물)’은 의약품으로서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제품이라는 것이다.한의협에 따르면 ‘한약’은 한의사가 환자를 진료한 후 한의원과 한방병원에만 공급되는 의약품용 규격 한약재들을 이용해 조제한 의약품을 의미하며, ‘한약재(의약품용 한약재)’는 한의사가 직접 처방 및 조제하는 한약의 재료로 질병의 치료와 예방 목적의 의약품으로 식약청 안전기준에 따라 한약제조(제약)회사에서 중금속 및 농약 등 잔류 오염물질 검사 등을
최근 의료인의 성관련 범죄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성범죄 의료인이 면허가 취소되면 재교부를 어렵게 하는 법률안이 발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성범죄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우현 의원외 12인 발의)이 위원회 심사 안건으로 올라갔다.이번 개정안은 성범죄 의사가 면허가 취소된 경우 재교부를 어렵게 해 다시 의사업무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제8조 ‘결격사유’ 제5호에「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경우를 포함시키고 ▲금고 이상의 형(刑)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15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유예기간이 지난 후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유예를 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자를 규정해 면허 재교부를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특히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유예를 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자에 대해 면허가 취소된 경우 취소된 날부터 10년 이내에는 재교부하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다.즉 최대 3년간의 면허 재교부 금지이었던 것을 5호를 신설하고 제65조제2항 단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원격의료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에서 추진 중인 원격의료에 강력대응에 나선다.원격의료대책 특별위원회는 최근 기재부를 중심으로 정부에서 원격의료 민관TF 구성 발표 등 논의를 확대·재추진하려는 움직임에 따라 기 구성된 ‘원격의료대책 TF’를 확대한 것으로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특위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원격의료 대응책 마련 ▲원격의료에 대한 모니터링 및 자료수집 ▲국회 및 시민단체 등 유관단체 네트워크 구축 ▲우리 협회 정책제안 및 홍보 등을 현안이 종료될 때까지 진행하게 된다.한편 원격의료는 의협의 1차 의료 붕괴 우려와 의료민영화 저지를 주장하는 야당 및 시민단체의 반대로 제18대 국회에서 무산된 바 있다.
의사협회가 전국사회보험지부장과 공단노동조합장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지며 향후 공단의 대응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대한의사협회 및 회장에 대한 명예훼손․모욕행위 등으로 황병래 민주노총 공공서비스 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장과 성 광 한국노총 공공연맹 건보공단직장노동조합장을 지난 3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형사 고소했다. 고소인은 대한의사협회 및 노환규 의사협회장.고소내용에 따르면 피고소인들은 지난 8월22일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의사협회 및 회장이 향후 회무 추진을 위한 의사결정시 위협을 느끼게 할 만한 협박과 모욕을 하고, 허위사실의 적시를 통해 회장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했다고 밝혔다.이에 형법 제283조(협박), 제307조(명예훼손) 및 제311조(모욕) 위반혐의로 고소했다.의협은 이번 고소에 대해 공단의 방만한 경영을 지적한 신문광고 등을 기화로 공단 노조가 성명서를 통해 원색적으로 의사협회 및 회장을 비방하는 것은 물론, 명예훼손 및 모욕, 협박 등을 자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의협은 건보공단 노조의 노환규 의협회장 고소에 대해 무고혐의 법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8월31일 건보공단 직장노조와 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4년까지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비용의 거짓·부당청구 색출 및 탐지를 위한 부당청구감지시스템을 도입한다.이를 위한 전단계로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노인장기요양보험 부당요인 리스크 마트(Risk Mart)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수법은 날로 다양화·지능화되고 있어 부당청구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사후에 적발할 수 있는 근본적인 시스템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공단은 지난해 진행한 ‘장기요양 급여비용 심사․분석기반 점검 및 향후 발전방향’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에서 부당감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 : FDS)을 도입해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 받았으며, 이를 위해 내·외부 데이터를 통합해 다양한 부당요인을 체계화하여 부당청구 위험요인을 관리하는 리스크 마트를 구축하기로 했다.올해 추진할 주요 내용은 그간의 부당적발 자료를 기초로 한 통계 기반의 ‘모델 룰’과 급여비 산정기준 등에 기초한 ‘비즈니스 룰’을 만들어 부당요인을 체계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데이터를 생성하는 리스크 마트를 구축하고, 구축된 자료를 기반으로 부당모형을 개발하게 된다. 약 1년여간의 시험운영을
부당 표시·광고 피해자가 언제든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표시·광고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정부는 이번 개정안을 대통령 재가를 거쳐 빠르면 이번 주 내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의료기관 광고나 의약품·건식 등의 광고를 진행함에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현재 의료광고 심의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심의를 거치지 않은 광고들이 많은 상황에서 치료에 대한 과대광고 등을 이유로 소비자들이 우선 소송부터 제기해 남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제약사의 경우에도 의약품은 광고심의를 거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건강기능식품의 경우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효과를 과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제약사에서 위탁을 한 경우 관리가 부실하기 때문에 소송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이번 개정안에는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로 인한 피해자가 공정위 시정조치 확정전이라도 언제든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고, 손해액 인정제도를 명문화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우선 손해배상청구권의 재판상 주장제한 규정이 삭제됐는데 공정위의 시정조치 여부와는 무관하게 피해자가 언제든지 손해배상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현행 표시
강대희 서울대의대 학장이 4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의대에서 열린 한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협회 임시총회에서 이사장에 선출됐다.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월 1일자로 김 윤(66년생, 사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2012년 9월 1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 3년간 제3대 심사평가연구소장으로 임명했다.신임 김 연구소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의 미래변화를 정확히 예측하고 준비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전반을 지원하는 연구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연구소장은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1990), 동 대학교 석·박사(1998), 미국 유타 의과대학 의료정보학 석사(2003)를 취득했으며, 보건복지부 EHR 핵심공통기술연구개발사업단 단장(2005년10월~2010년11월),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주임교수(2012년 6월~현재),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부교수(2006년10월~현재), 보건복지부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부단장을 역임했다.
대한갑상선학회 신임 회장에 정준기(사진) 서울의대 핵의학과 교수가 선출됐다.대한갑상선학회(이사장 성균관의대 정재훈 교수)는 지난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2년 추계학술대회를 정준기 교수(서울의대 핵의학과)를 신임 회장으로, 이강대 교수(고신의대 이비인후과)와 정종길 교수(여수전남병원장, 외과)를 각각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대한병원의사협회가 일산건강보험공단 의료진에 일산공단병원 노조지부장의 파면을 요청하는 글을 보내 논란이 예상된다.대한병원의사협회(이하 병의협)는 4일 ‘일산건강보험공단병원에 계신 의사 선생님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언론 기사를 인용해 지난 8월31일 공단노조의 의협 집회에서 일산병원의 노조지부장이 연대사를 통해 의사들을 모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병의협이 문제 삼은 발언은 ‘노동자들은 힘들고 의사들만 배부르다. 우린 그들의 치부를 낱낱이 알고 있다’ 등으로 이것이 바로 일산공단병원 노조의 정체이며 일산병원 의사들을 바라보는 시선이라며 일산 병원의 의사 들은 이런 모욕을 받고도 침묵할 것이냐며 문제를 제기했다.이어 공단직원들 중 의사들을 제외하면 다른 직원들(노동자들)은 다 힘들다고 했는데 일반적으로 건강보험공단의 직원 처우가 그렇게 열악한 것인지 금시초문이라며 여러분을 무시하는 노조 지부장의 발언에 잠잠히 계신다면 여러분은 배부른 족속이요 치부가 가득한 의사로 낙인찍힐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병의협은 공단병원 의사들을 무시하는 노조 지부장의 파면을 요구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린 노조 지부장의 발언을 문제 삼아야 한다며 병의협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박병주)은 4일 오전 11시 국립암센터 내 행정동 3층 첨단 회의실에서 의약품 안전관리 등에 관한 공동 연구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규명 ▲의약품안전정보의 수집·분석·평가·관리 및 제공 ▲의약품안전정보의 개발·활용을 위한 조사·연구 등을 포함하여 상호 이익을 증진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을 모색한다.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임상연구 및 신약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의약품의 안전성을 보다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갑상선학회 신임 회장에 정준기 서울의대 핵의학과 교수가 선출됐다.대한갑상선학회(이사장 성균관의대 정재훈 교수)는 지난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2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의 행사는 국내 갑상선 전문가 4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여 개의 연제가 발표되는 성황을 이루었다. 학회와 더불어 개최된 총회에서는 정준기 교수(서울의대 핵의학과)를 신임 회장으로, 이강대 교수(고신의대 이비인후과)와 정종길 교수(여수전남병원장, 외과)를 각각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은 특별히 학술대회에 앞서 학회의 창립자로서 지난 8월6일 서거한 고창순 교수에 관한 20분간의 추모 모임을 가졌다.
“호주 태즈메이니아 주 상원의 담배판매금지 결정을 지지하며 우리나라 담배사업법이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이 하루 속히 받아들여지기를 촉구합니다” 한국담배제조및매매금지추진운동본부(본부장 박재갑, 사무총장 명승권)는 지난 8월21일 호주의 태즈메이니아 주(Tasmania) 상원이 2000년 이후 출생한 사람에 대해서 만 18세가 되는 2018년부터 일체의 담배판매를 금지하도록 하는 담배판매규제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운동본부는 담배연기에는 60여 종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고 담배의 주요 성분인 니코틴은 대마초보다도 중독성이 강하여 담배는 만들거나 팔아서는 안 되는 독극물 마약임에도 불구하고 국가는 담배사업법을 통해 담배를 합법적으로 제조·매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많은 국민들이 흡연에 의한 질병에 시달리며 매년 5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담배 사업법은 헌법 상 보장된 보건권, 행복추구권, 생명권,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등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어 헌법 정신에 위배된다는 주장이다.이에 운동본부는 지난 1월11일 이석연 변호사가 청구인 대리인을 맡아 폐암환자, 임산부, 청소년, 한국담배제조및매매금지추진운동본부의 본부장
지멘스의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대표 박현구, www.siemens.co.kr/healthcare)이 진단검사실의 차세대 자동화 솔루션 ‘Aptio Automation’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인다. Aptio Automation시스템은 중대형 규모의 진단검사실에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으로 진단검사실의 검사량 증가와 작업량 증가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검사 결과를 제공해 검사실은 물론 병원 운영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통합 일체형 솔루션(Unified One Solution)’으로 원형 트랙에 전처리, 후처리 모듈과 면역, 생화학, 혈액학 등 분석장비를 검사실의 환경과 공간에 적합한 모듈 맞춤형으로 구성해 검사실의 워크플로우 개선과 검사 결과 시간 단축에 탁월하다는 설명이다.트랙은 기존의 직선형 트랙을 비롯해 기존 자동화 시스템에는 없는 U턴, T턴 트랙, L턴 트랙의 적용이 가능하고, 모듈은 Input/Output 모듈, Rack Input 모듈, Bulk Input 모듈, Centrifuge 모듈, Decapper 모듈, Refrigerated Storage 모듈, Tube Sealer 모듈, Tube Desea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