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응급의료센터의 명확한 역할 정립이 우선돼야 한다.”31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 통합기념 심포지엄에서 현재의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역할이 명확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고문은 ‘중앙응급의료센터, 이용자 측면의 기대와 바램’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국민들을 위한 교육 확대 및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정보가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조 고문은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응급의료정보센터의 통합에 대해 센터 통합과 인력확충으로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전국적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조직으로 출범했다며 이는 정부와 국회, 응급의학과 등 의료계,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노력해온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와 함께 ▲응급의료 정책 개발 업무 ▲지역별 응급의료 적정 공급, 지역 격차 해소 ▲응급의료의 평가 및 질 향상 업무 ▲응급의료 통합 정보망 구축 ▲지역응급의료체계 구축 지원 업무 ▲시민참여 활성화와 지역사회 안전체계 구축의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조 고문은 필수영역 미충족기관이 응급의료를 유지하는 것은 정부가 국민을 속이는 행위라며 지정취소 내지 등급을 낮춰야 하는데 안되는데 국민 불만을
대한의사협회는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504 품목에 대한 의약품의 재분류가 단지 2차례의 회의만으로 결론 지어 졌다는 사실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또 이러한 보건복지부의 행동이 이미 정해진 결과를 도출시키기 위해 중앙약심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를 들러리로 삼은 것에 불과한 것 같아 아쉬움을 표하고, 복지부의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인해 지난 1년여에 걸친 노력이 일순간에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는 사실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의협은 지난 27일 보건복지부는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분류 전환 검토 대상 504품목에 대해 제대로 된 논의과정도 거치지 않고 29일 오후 2시에 이들 품목에 대한 재분류 결과를 발표할 예정임을 공표하고 지난 28일, 29일 중앙약심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를 형식적으로 개최한 뒤, 회의 종료 직후인 29일 오후2시30분, 의약품 재분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의약품 분류 작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해당 의약품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임상의들의 의견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분류 작업에 임해야 함에도 이번 재분류 작업은 단 2차례의 회의만으로 진행됐고 그 2차례의 회의 또한 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요양기관과의 소통과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9월5일부터 13일까지 종합병원 및 한방병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금년에는 전국을 권역별로 나누어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상급병원 제외)과 한방병원의 보험심사팀장 및 진료비청구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갖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진료비 심사현황 ▲선별집중심사와 종합정보서비스 제공 등 주요사업 안내 ▲진료과목별 주요 심사사례 ▲신의료기술평가절차 및 미신청항목 착오청구 사례 등 업무전반에 걸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심사평가원은 2011년에 전국 300병상 미만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의료 현장의 애로사항 등 주요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 수렴 및 논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가 되도록 상호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3년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9월22일, 23일 양일간 ‘건강보험 급여우선순위 국민참여위원회’(이하 국민참여위원회)를 개최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이와 관련해 8월31일부터 9월10일까지 국민참여위원회에 참여할 일반국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국민참여위원회는 일반 국민들의 급여확대 요구와 추가 재정부담 의사를 묻는 절차로써 건강보험 재정현황, 임상적 효과성, 비용 효과성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설명을 듣고 자체토론 및 설문조사를 통해 급여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국민 참여 회의체이다.참가자격은 건강보험 정책에 관심 있는 만 19세부터 7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 후 선정기준에 따른 무작위 추첨절차를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참여를 원하는 경우 참여위원회 신청서를 작성하여 9월10일 18시까지 우편, 전자우편(081022@nhic.or.kr), 전화(02-3270-9469), 팩스(02-3275-8034)로 신청 가능하며,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9월13일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공단은 앞으로도 보장성 강화 등 정책 수립 과정에 일반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절차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 대장암센터는 오는 9월 14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연구동 1층 강당에서 ‘대장암, 알면 극복할 수 있다’는 주제로 ‘대장 앎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장암과 생활습관, 대장암 내시경 검사 및 치료, 대장암 치료의 최신지견, 대장암과 식생활, 대장암 환자와 대체요법에 대한 강의와 대장암 관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 일시 : 2012년 9월 14일(금) 오후 1시 30분~5시 ※ 장소 : 국립암센터 연구동 1층 강당※ 대상 : 대장암에 대해 궁금하신 모든 분※ 문의 : 031-920-0961(대장암센터)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최근 춘천지검 원주지청에서 발생한 불법 사무장병원 사건과 관련해 그간 의료계가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해온 법인명의 임대 사무장병원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현형 의료법 제33조 제2항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또는 조산사’ 외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의료법인’, ‘비영리법인’ 등 만을 의료기관 개설권자로 허용해 비의료인의 의료기관 개설은 철저히 차단하고 있음에도 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다는 현행 의료법상의 허점을 이용해 비의료인인 사무장이 법인 명의를 빌어 의료기관을 개설하고, 해당 법인 명의 의료기관에서 허위청구 등 각종 불법행위가 자행되고 있다.의협은 “불법 사무장병원들은 국민건강은 뒷전인 채 이익 극대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의료서비스의 질이 낮을 뿐만 아니라 허위 청구 등으로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는 주범”이라며 “불법 사무장 병원으로 인해 선의의 고용 의사들이 공단의 환수조치 등으로 인해 금전적 피해를 입는 것은 물론 스스로 생명까지 끊는 사태마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불법 사무장 병원 문제는 해당 사건만 해결하였다고 만족해서는 절대 안 되며, 향후 우리나라에 존재하고 있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양대 노조인 사회보험노조(민주노총)와 직장노조(한국노총)는 31일 오전 9시30분부터 ‘왜곡과 거짓을 일삼는 노환규 회장 퇴진 및 구속촉구’ 집회에 들어갔다.이날 노조는 의협의 일간지 광고로 그렇지 않아도 민원에게 욕 들으며 자존심 깎여가는 공단 직원들이 이제는 동료들의 피땀을 빨아먹는 기생충이 됐다며 노동기본권마저 무시하는 의협의 도발에 오늘 전쟁선포와 함께 전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노조 관계자는 “일간지 광고가 나간 후 공단 지사에서는 ‘전체직원 중 81%가 간부라 하는데 승진잔치 벌이고 고액연봉을 받으려고 보험료 걷냐’는 등의 민원항의에 시달리고 있다며 노환규 회장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집회 중 항의 방문단은 노환규 의사협회장과 면담을 추진했으나 의협측이 거절하자 ‘그렇게 광고까지 하고서 노동자가 찾아와 면담을 하자는 것을 거부하는 것은 무엇이 겁나서 그런 것이냐’며 항의했다.10시 40분경 해산한 공단노조원들은 10여분간 의협에 진입하기 위해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며 대치상황까지 가기도 했다. 한편 노조는 오후에 의협의 7월24일 공단에 대한 공익감사청구 보도자료, 8월22일과 8월23일 노동조합과 공단에
보건소의 기능을 건강증진, 질병예방 및 관리 중심으로 개편하고, 건강증진서비스를 전담하는 ‘주민건강증진센터’를 신설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건강 총괄관리기관으로 개편한다.복지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역보건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우선 ▲현행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체제를 보건소와 보건지소 또는 주민건강증진센터로 개정해 보건소의 기능을 건강증진, 질병예방·관리 중심으로 개편하고, 건강증진서비스를 전담하는 ‘주민건강증진센터’를 신설한다.▲지자체가 자율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지역의 건강 여건에 맞는 보건의료정책을 기획·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근거 마련 및 건강증진예산을 포괄적 보조방식으로 전환한다.▲지역보건의료서비스의 신청, 조사 근거 및 지역보건업무의 전자화 근거 마련 등 개정 수요를 반영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보건소의 기능을 건강증진 중심으로 재편하고, 지자체 건강정책 수립·실행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등 내용을 담은 지역보건법 개정안을 8.31일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지역보건법 개정안의 주요 구체적 변경내용은 다음과 같다.보건소의 기능을 건강증진, 질병예방·관리 중심으로 개편인구 노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다음달 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지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 평가는 2년을 주기로 홀수년도에는 입소시설을, 짝수년도에는 재가기관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장기요양급여의 제공기준, 절차, 방법 등에 따라 적정하게 급여가 제공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장기요양급여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금년도 평가대상은 작년 12월 31일까지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 또는 설치된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평균 수급자수 3인 이상인 총 7,560개소가 그 대상이다. 이를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복지용구 등 급여종별로 구분하면 11,074개소이다. 평가방법은 기관, 종사자 및 수급자를 각각 평가하는 다면 평가로, 서울 등 6개 지역본부에 평가운영팀(총 85명의 전임인력)을 구성하여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교수,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자문단을 각 지역본부에 구성해 평가관련 이견 및 자문을 구하도록 할 계획이다.
'허위광고 일삼는 노환규를 구속하라'국민건강보험공단의 양대 노조인 사회보험노조(민주노총)와 직장노조(한국노총)은 3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왜곡과 거짓을 일삼는 노환규 회장 퇴진 및 구속촉구’ 집회에 들어갔다.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된 이날 집회에서는 건보공단 과다 월급, 고용 보장 등을 담은 광고를 한 의협에 항의했다.특히 노조는 노동기본권 마저 무시하는 의협 도발에 전쟁을 선포하는 한편, 전면전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노조 항의 방문단은 노환규 의사협회장을 만나 노동조합에 대한 거짓과 왜곡을 항의하고 그에 상응한 책임을 요구하려 의협에 면담을 요청했으나 의협측의 거부로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항의 방문단은 의협 입구에서 의협측이 면담을 거절하자 ‘그렇게 광고까지 하고서 노동자가 찾아와 면담을 하자는 거부하는 것은 무엇이 겁나서 그런 것이냐’며 항의했다.
공공의료 인력확충방안의 해법으로 발제자가 의대입학정원 증원을 제시하자, 의협측 토론자가 주제부터 의사수 증원으로 잡은 토론이라고 지적하고 해법은 의사활용에 있다고 제시해 대립각을 세웠다. 공공의료인력 확충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주제 발표에 나선 김진현 교수(서울대 간호대)는 ‘의사인력의 수급부족과 공공의료인력의 안정적 확충방안’의 주제발표를 통해 2010년 기준 의사수는 평균적으로 2만4천명에서 2만8천명이 부족하고, 2015년에는 3만9천명에서 5만명, 2025년에는 8만2천명에서 11만5천명이 부족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의사인력의 중장기 수급 전망과 관련해 2001년을 현재로 놓고 2010년까지 40% 이상의 공급과잉이 있어야만 2010년 공급과잉이 가능하고, 그마저도 2015년에서 2025년에는 공급부족이 될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밝혔다.김 교수는 2009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9명으로 OECD 평균 3.1명의 61% 수준이며 독일(3.6명), 프랑스(3.3명), 영국(2.7명), 미국(2.4명), 일본(2.2명) 등에 비하면 큰 차이를 보이고, 의과대학 졸업생 수도 인구 10만명당 2009년 8.8명으로 O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마리아 라르손 스웨덴 보건사회부 아동노인담당 장관을 만나 양국의 보건복지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치매 백신 개발, 고령친화제품 개발 등의 분야에서 한-스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을 제안하고, 양국간 교류협력을 체계화하기 위해 한-스 보건복지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치매 백신 개발 논의는 스웨덴 뇌연구소가 주관하는 뇌 전문가 집단인 ‘브레인 파워(Brain Power)’와 중앙치매센터에 구축할 예정인 전문가 협의체 간의 교류 활성화에 관한 것으로 현재 카롤린스카 의과대학은 치매 백신의 임상연구를 진행해 효과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히는 등 스웨덴은 이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고령친화제품 개발 분야에서는 우리 정부가 현재 공모 중인 고령친화제품 연구개발(R&D) 과제에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스웨덴 기업의 공동 응모를 제안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스톡홀름 로젠버드 컨퍼런스센터에서는 열린 한-스 저출산·고령화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간 보건복지 협력의 새 지평을 열자고 제안했다. 이번 포럼은 대표적 복지국가로서 주목받고 있는 스웨덴 보건사회부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중증외상환자 전문치료시설인 중증외상센터 설치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기관 5개소를 8월31일부터 9월2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선정은 10월 말 예정.올해 공모를 통해 중증외상진료에 가장 우수한 기관 5개소를 우리나라 전역을 포괄할 수 있도록 균형 있게 배치하되 2013년 이후 권역별로 10개소를 연차적으로 균형 배치해 전국적으로 중증외상환자가 1시간 이내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21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13개(서울 지역은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시 중증외상센터 건립예정이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부산대병원은 외상센터 건립 중(‘08~’13)으로 ‘12년 공모에서 제외) 권역응급의료센터가 공모 대상이며, 최근 2년간(‘10~’11)의 중증외상환자 진료실적 등 의료기관의 역량과 권역외상센터 설치·운영 계획 등을 평가에 반영해 가장 우수한 의료기관을 선정하게 된다.조건부 지정 기관(2개소)와 응급의료기관 법정기준 미충족 기관(1개소)은 공모에서 제외된다.이번 공모에서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은 외상전용 중환자실, 수술실, 입원병상 확충 등 외상전용 시설장비 설
건보공단이 포괄수가제 관련, 악플을 단 네티즌을 고발했다. 이와 함께 의협이 공단과 관련해 진행한 광고에 대해서도 허위라며 고소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인터넷에 악의적인 댓글을 기재한 9명을 지난 27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공단은 이번 고발에 대해 ▲공단직원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해 인터넷에 공개함으로써 특정직원의 비밀누설 ▲비방을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거짓을 사실을 드러내어 공단의 명예훼손 ▲인터넷 댓글을 통해 온갖 욕설과 비방 등으로 공단의 특정직원을 모욕했다고 밝혔다.또 28일에는 의협이 진행한 신문광고에 대해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를 이유로 노환규 의사협회장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공단측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방할 목적으로 출판물인 신문광고를 통해 공공연하게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공단의 명예를 훼손했으며, 허위사실을 유포해 포괄수가제 시행과 관련한 공단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보험급여비용 17억 4698만원을 부당 청구한 사무장 병원 신고자에게 포상금 1억원 지급이 결정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9일 ‘2012년도 제2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진료비 34억5151만원을 허위·부당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20명의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및 일반 신고인에게 총2억674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지급키로 결정한 포상금은 공단에 접수된 부당청구 요양기관의 신고 건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해당 요양기관을 현지 조사하거나 공단이 자체 확인해 총 34억5151만원의 부당청구금액을 확인한데 따른 것이다.포상금 최고액은 1억원으로 2개의 의료기관에서 의료법 제33조 제2항의 개설기준을 위반, 비의료인이 의사를 고용해 의료기관을 개설 후 각각 17억4698만원, 11억6901만원의 진료비를 허위·부당 청구한 건이다.A병원은 비 의료인이 의료인을 고용해 개설·운영(일명 ‘사무장 병원’)하면서 환자를 진료하고 보험급여비용 17억 4698만원을 부당 청구한 것이 확인돼 포상금 1억원이 결정됐다.B병원의 경우는 원내식당을 위탁운영 업체와 계약·체결하고 영양사 등 근무 인력에 대한 임금도 위탁운영자가 직접 지급해 영양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