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간호사 제도는 항상 불안하고 약한 환자에게 필요한 시스템이다. 아플 때 미심쩍은 부분에 대해 시원하게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도우미 역할, 이건 정말 대단한 시스템이다. 계속 지속해주면 감사하겠다” 서울대병원 ‘고객의소리’에 접수된 환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다.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은 지난 2007년 8월 도입한 설명간호사 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 설명간호사 제도는 짧은 시간 내에 충분한 설명을 하기 어려운 의료 현실을 조금이라도 극복하고자, 환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료 만족도와 편안함을 증진하고자 8명의 임상 경험이 풍부한 간호사로 구성해 출범했다.이들은 진료와 관련된 궁금증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특히 진료 후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검사 이유와 결과, 귀가 후 주의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뿐 만 아니라 질병·검사·수술·입원 관련한 문의사항 및 병원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 및 상담을 한다. 환자의 호응도가 높아짐에 따라 현재는 본원 내과계, 외과계 외래와 어린이병원 외래 등에서 총 14명의 설명간호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하루 7백여명의 환자가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있다.설명간호사 운영을 통한 환자 만족도 증진 성
서울대학교병원이 임상연구 분야의 국제인증기관인 AAHRPP(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 피험자 보호 프로그램 인증 협회)의 인증을 획득했다. AAHRPP는 2001년 미국 정부의 임상연구의 안전·윤리 관련 7개 부처가 후원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임상연구에 참여하는 피험자의 권리와 복지 보호를 위해 임상연구기관의 윤리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충족시킬 경우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은 물론 국제적으로 200여 기관이 AAHRPP 인증을 획득했다.AAHRPP의 CEO인 Marjorie Speers는 인증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관들은 피험자를 보호하기 위한 AAHRPP의 높은 기준에 따라 연구를 수행할 것임을 입증한 것으로 연구자와 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또 “전 세계가 임상연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에만 주목할 때 AAHRPP은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가능한 많은 피험자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이번에 AAHRPP 인증을 획득한 미국과 아시아의 주요 기관들 역시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걸음 도
한의사들이 천연물신약 등 다양한 문제들로 면허권을 박탈당했다며 이럴 바에는 한의과대학의 신입생 모집을 즉각 중지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와 함께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청와대를 비롯해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등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대한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이하 한의사 비대위)는 지난 11일 “현재 한의사들은 면허권을 박탈당한 상태이며 이러한 상황에서 한의과대학 신입생을 뽑는 것은 정부가 국민과 학생들을 속이는 것으로 한의사의 면허권이 보장될 때까지 당장 한의과대학 신입생 모집을 중지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한의사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천연물신약 문제, 의료기기 사용의 제한 문제, 양의사들의 침술 처치(IMS) 문제, 한약제제 문제로 인해 면허권이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천연물신약의 경우 현재 한국에 출시된 7종의 천연물신약이 국제적인 기준의 천연물신약이 아닌 단순 한약을 알약으로 만들거나 캡슐에 담은 것으로 팜피아(식약청 내 부패 약사 공무원집단)의 농간에 의해 이러한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의료기기 사용 문제 역시 한의사들의 오랜 염원이 달려있고 한의사와 양의사간의 대립이 가장 첨예한 문제라며 현재 한의사들은 기본적인 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급여에 제한을 두고 있는 280여개 급여기준을 대상으로 전면 검토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우선 위급상황에서 진료에 제한을 가져올 수 있는 급여기준을 개선하고자 의료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한외상학회 등으로부터 구체적인 의견을 전달받아 처리 중이다.이중에는 이번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논의될 ‘중환자실 전담의 수가 가산 현실화 및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횟수 제한 완화’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관련 학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공감대가 형성된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료 인정기준’ 등 4개 최우선과제는 신속히 검토를 진행 할 계획이다.심사평가원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급여기준이 의료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김용익 의원의 지적에 따른 후속조치라고 설명했다.급여기준은 요양기관이 실시하는 요양급여의 방법, 절차, 범위 등을 정한 것으로 요양기관 입장에서는 진료의 지침이 되고, 심사평가원에서는 진료비를 심사하는 기준으로써 작용하게 된다.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현재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한 급여기준은 1600여개로 이중 논쟁의 대상이 되는 규제적 성격의 기준은 전체의 25%정도인 280여개로 나타났다.
서울행정법원 제4행정부는 지난 11월30일 산부인과의사 8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상대로 제기한 태동검사(태아비자극검사, Non-stress Test) 과다본인부담금 환불통보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는 원고 병원이 환자에게 징수한 과다본인부담금이 부적법하다는 판단이다.심사평가원은 ‘국민건강보험법 제48조’ 등에 근거해 환자가 병원 등에서 진료를 받고 지불한 비급여 진료비용이 적정한지 여부에 대한 진료비확인 업무를 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2009년 3월 15일 산전진찰시 태아비자극검사(NST)가 급여 항목으로 고시되기 이전, 산부인과 병·의원을 운영하는 원고들이 산모의 산전진찰시 태아안녕을 검사하기 위해 태동검사를 시행하고 그 비용을 비급여로 받아 오던 중 산모들이 검사비용에 대한 요양급여 대상 여부의 확인을 심사평가원에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심사평가원은 원고 병·의원에 170여만원의 과다진료비를 환불하라는 처분을 했고 이에 대해 원고들은 임의비급여로 정당한 진료비 청구였다며 소송을 진행했다.서울행정법원은 임신 중 NST는 고위험 산모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 의학계의 일반적인 원칙으로 ▲이 사건 산모들은 고위험산모에 해당한다고 볼 여지가
최근 국내 연구팀이 난치성 폐암으로 알려진 편평상피세포 폐암의 새로운 유전자 기전을 발견해 이 유전자를 이용한 표적치료제 개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세브란스병원 폐암전문클리닉 조병철·김혜련·김대준 교수 연구팀은 난치성 편평 상피 세포 폐암에서 FGFR1 (Fibroblast growth factor receptor 1, 섬유아세포 성장인자) 유전자의 증폭이 환자의 예후에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FGFR1 유전자는 다양한 암 종에서 암세포의 표면에 발현되어 나타나는 성장 인자 중 하나로 암의 성장과 진행에 관련된 인자로 알려져 있다.편평상피세포 폐암으로 수술 받은 환자들의 조직을 이용한 연구결과 전체 수술 환자의 13%에서 FGFR1 유전자의 증폭이 있었으며, FGFR1 유전자의 증폭이 있는 환자는 수술 후 재발이 많고 전체 생존율도 낮아지는 등 예후가 나쁜 것으로 확인됐다.또 FGFR1 유전자의 증폭은 흡연을 많이 한 환자일수록 증가의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결과는 난치성 폐암환자의 FGFR1 유전자를 억제하면 환자의 생존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마땅한 표적 치료제가 없던 편평상피세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와 관련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신학용 의원이 대표발의 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 국가가 직접 민간영역에 관여하는 형태의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보다는 민간 산후조리원에 대한 국가지원을 강화(바우처 지급 등)하는 방향의 정책추진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신용학 의원은 지난 12일 대표발의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운영하거나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출산 후 가정에서 산후조리를 하고자 하는 임산부가 신청을 하는 경우 산후조리도우미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임산부나 신생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산후조리와 관련된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논란이 많던 응급실 당직전문의 제도가 결국 응급환자 진료에 필수적인 진료과목 중심으로 조정된다. 진료과목별 당직전문의를 둔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비상진료체계(응급실 당직전문의 제도)와 관련해 당직전문의 등을 두어야 하는 진료과목을 응급의료기관 유형별 기능을 고려해 응급환자 진료에 필수적인 진료과목 위주로 조정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11일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는 당직전문의등을 두어야 하는 진료과목 조정 등(안 제19조)이 포함됐는데 당직전문의등을 두어야 하는 진료과목을 응급의료기관 유형별 기능을 고려해 응급환자 진료에 필수적인 진료과목 위주로 조정한다는 것이다.또 ▲권역·전문응급의료센터: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정형외과·신경외과·흉부외과·마취통증의학과 ▲지역응급의료센터: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마취통증의학과 ▲지역응급의료기관: 외과계열·내과계열별로 1명 이상의 당직전문의를 두도록 했다.제19조제 제2항 중 ‘제1항에 따른 당직전문의가 아닌 전문의로 한다.’는 ‘제1항 각호의 진료과목별 전문의 중 당직전문의가 아닌 전문의로 한다.’로 변경했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개인 SNS를 통해 회장으로서의 고뇌를 밝혀 관심이 모이고 있다.노환규 회장은 트위터에 ‘대한의사협회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전문가단체 중 하나 그 대한의사협회의 회장’‘대한의사협회 정부에게 철저히 무시당하는 존재감 없는 단체 중 하나 그 대한의사협회의 회장’ ‘대한의사협회 끓는 분노로 가득하지만 동시에 패배의식에 빠진 10만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그 대한의사협회의 회장’이라며 최근의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의사 회장으로서 무력한 의사사회에 대한 자괴감과 불합리한 의료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의사들에 대한 아쉬움의 토로로 보인다. 특히 ‘대한의사협회장으로서 하루 하루를 살면서, 끊임 없이 혼자 되물어본다. 지금 이 결정이 최선인가? 나는 제대로 잘 하고 있는가?’라며 다양한 의견으로 회원의 뜻을 하나로 모으기 어려움을 밝히는 동시에 자신의 결정이 옳은 가에 대한 자문도 하고 있어 향후 투쟁의 방향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분위기도 풍기고 있다.특히 이 같은 글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그동안 노환규 회장이 강한 이미지만을 보였던 것과는 전혀 다른, 회장으로서의 고뇌를 밝힌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환규 회장의 모습에 응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기후변화건강포럼(공동대표: 장재연 아주대학교 교수,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은 11일 ‘기후변화와 한파, 전망과 대책’을 주제로 제28차 월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겨울철 한파의 경우에도 동상, 저체온증과 같은 다양한 질환이 발생하고, 특히 만성질환자, 노인, 저소득층에서 그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한파로 인한 보건학적 건강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포럼에서는 ‘금년 겨울철의 기온은 평년(-3℃~6℃)보다 추운 날이 많고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 된다’는 기상청 김정선 사무관의 발표가 있었다.이어 서울대 보라매병원 송경준 교수가 한파로 인한 건강영향과 관련해 ‘추위에 장기간 노출이 될 경우에는 참호족, 동창, 한랭두드러기, 동상, 저체온증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될 수 있는데 저체온증의 경우는 마치 죽은 것처럼 보이나 응급처치를 할 경우 살 수 있기 때문에 병원으로 신속히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우리나라도 작년에 일부 병원을 대상으로 ‘응급실 기반 한랭손상 및 저체온증 조사 감시체계 시범사업’을 시행한 결과, 체감온도(Wind chill index)가 1℃ 떨어질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안전하게 예방접종 받을 수 있도록 9개국 언어로 번역한 ‘다국어 예진표’를 내놓았다. 9개 언어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타갈로그어(필리핀), 크메르어(캄보디아), 태국어, 몽골어, 러시아어 등이다.예방접종 예진표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대상자의 과거 병력,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는 서식으로 그동안 다문화가정 보호자들은 한글로 써진 예진표 작성에 어려움을 느껴왔고, 의료진도 언어의 차이로 정확한 예진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자료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유덕현)에서 이주민에게 의뢰해 예진표 문항을 번역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 해당 언어를 모국어로 쓰는 의학 전문가에게 최종 감수를 받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예방접종 의과학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국어 예방접종 안내책자’ 2013년 개정판도 함께 발간된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타갈로그어(필리핀), 태국어, 몽골어, 러시아어, 우즈베크어(우즈베키스탄), 벵골어(방글라데시), 인도어 등 11개국 언어로 번역된 이 안내책자는 필수예방접종 종류와 시기,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및 최근 정부의 예방접종비용 지원사업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12일 오전 8시 영동대학교 송재성 총장을 초청하여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보건의료정책과 커뮤니케이션’ 이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했다. 송재성 총장은 성균관대학교 법률학과를 졸업하고 대구한의대학교에서 명예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1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보건복지부 차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원장을 역임하고 2010년부터 영동대학교 총장으로 재임중이다. 국립암센터 명사특강은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삶의 자취와 인생관을 듣는 자리로써 2002년 12월 이후 총 111인의 유명 인사를 초청한 바 있다.
김지선 서울대학교병원 유방내분비 외과 진료교수(30세)가 12월 4일-8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국제 유방암학회인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 연례회의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한국인이 본 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기는 2009년 같은 서울대병원 연구자의 수상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김 교수는 2000달러의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은 35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유방암관련 국제학회로, 매년 1만 명에 이르는 연구자들이 참가한다. 이번 학회에서 김 교수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통한 유방암의 융합유전자 (Novel fusion genes detected using next generation sequencing in breast cancer)’에 대한 연제를 발표하였다.이는 한국의 유방암 연구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에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매년 10여 편의 초록을 본 학회에 발표하고 있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기관이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www.ncc.re.kr)는 2013년도 전공의를 자체적으로 모집한다.국립암센터의 자체모집 진료과는 내과(5명), 마취통증의학과(2명), 방사선종양학과(1명), 예방의학과(1명)이다.올해 전공의 모집은 후기모집으로 12월14일부터 17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며, 선발기준 및 방법은 국립암센터 홈페이지 (www,ncc.re.kr)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문의는 교육훈련팀 (031-920-1951~1956)으로 하면 된다.국립암센터는 글로벌 전문 의료인 양성을 위해 전공별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공의에게 양성자치료기, 다빈치 수술로봇 등의 최첨단 의료장비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에 의한 시술을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모자협약병원인 서울대병원과의 인력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며, 전공의에게 쾌적하고 안정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외과, 산부인과, 병리과 등에서 근무하는 서울대병원 파견전공의와의 교류와 협력도 또 다른 장점이다.
건강보험공단이 4대 사회보험료의 카드수수료 인사에 대해 이의신청을 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22일부터 시행될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개편에 따라 거래 카드사로부터 4대 사회보험료 카드 납부 수수료율 인상을 통보 받고 지난 11일 해당 카드사에 ‘수수료율 재산정과 수수료율 차감 조정기관 재신고’를 요청하는 내용의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건보공단은 여신전문금융업법(이하 ’여전법‘) 개정(’12년 7월4일)에 따라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바뀌면서 지난달 22일 BC카드 등 7개 거래 카드사로부터 건강보험료 등 4대 사회보험료 납부시 적용되는 카드 수수료율을 현행 1.5~1.75%에서 무려 33~37%가 인상된 1.99~2.4%를 적용하겠다고 통보받았다.카드사마다 인상키로 한 수수료율을 적용하게 되면 국민들의 의료비등 사회보험 급여로 지출되어야 할 50억 원의 보험료가 카드 수수료로 추가 지출되어야 하며, 정부가 승인한 예산 범위 내 지출을 위해 카드수납의 축소 내지 일부폐지가 불가피해 카드납부 고객들이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4대 사회보험료를 통합 징수하는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7월 4일 여전법 개정과 관련해 국민들의 실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