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의학회(회장 이원식)는 오는 14, 15일 메이필드호텔 로터스홀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약 개발의 최신 지견에 대해 서울의대 방영주 교수, MSD 김규찬 박사,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이동호 단장의 발제 및 토론이 이루어 질 예정이며, SIG (Special Interest Group) 활동에 대한 발표와 GCMC 하태우 대표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또 총회에서는 각 위원회의 업무 보고와 함께 2013-14년 신임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제약의학은 의약품·백신·의료기기·진단기기 등의 연구·개발·평가·허가·모니터링 등을 다루는 의학의 한 분야이고, 한국제약의학회는 의약품 등의 개발에 필요한 의학적, 과학적, 윤리적 지식을 정부, 제약업계, 전문 학계에 전파하고 제약의학의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1995년 9명으로 창립됐으며, 현재 회원이 140여명에 이른다.
연세의대 외과학교실 최승훈 교수(강남세브란스 외과)가 지난 7일 열린 대한소아외과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4년부터 2년. 앞서 최 교수는 지난 10월에 열린 제23차 아시아소아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도 차기회장에 선출돼 오는 2014년 10월부터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깨어나라! 복지국가'를 주제로 2012년 대선 '복지국가' 촉구 보건복지인 대회가 지난 8일 서울역광장에서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강기정 의원, 김용익 의원(이상 민주통합당), 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 등 국회의원을 비롯해 1219복지구가연대회의 소속단체 500여명이 참여했다.조흥식 대회장(한국사회복지학회장, 서울대 교수)은 이날 대회사에서 "보건복지인이 모두 모여 목소리를 내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오늘 이 자리는 복지국가의 첫 문을 여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선 후보들이 오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우리의 의지를 전달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보건의료계를 대표해 유지현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은 "복지국가의 핵심은 의료이다. 현 정권이 공공의료 30%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5년이 지난 현재 오히려 료민영화로 가려 한다"고 지적했다.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복지국가로 가냐 안가냐가 쟁점인데 지금은 이슈에서 실종됐다"며 "경제성장을 주장하던 사람들이 복지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사이비들이다"라고 말했다.
노환규 회장의 수의사 관련 발언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10일 오전 노환규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의사가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을 올렸는데 의사들이 개 꼬리를 달고 있는 그림이다.꼬리를 달고 있는 의사가 개를 감싸고 있는 수의사를 밟고 있는 그림인데 의사는 ‘의사도 아닌 것들이 우리보다 비싸게 받아?’라고 말하고 있다.댓글을 단 의사들도 수의사들이 원래 의도도 모르면서 비난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에 불만을 표출하기 위한 예라며 수의사들이 과민반응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수의사가 올린 댓글은 ‘분명히 말하지만 처음 원인제공자는 의사회입니다’라며 이같은 분위기가 된데 책임소재는 의사회에 있다고 밝혔다.문제는 이같은 논란이 점점 확산될 것 같은 분위기 때문이다. 중요한 점은 수의사의 예를 든 것이지 정부 정책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여기에 이제는 의협이 수의사들과도 불편한 관계를 만들기 시작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한편 논란이 확산되자 노환규 회장은 다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대표 블로그 ‘건강천사’가 2012년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공공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심사평에서 “건강정보 등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로 정보력 부문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한국블로그산업협회(KBBA)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는 개인·기업·공공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공공부문에는 60여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참여했다.심사는 1차 심사(계량평가 30%), 2차 심사(SNS전문가 평가 40%, 사용자평가 30%)를 거쳐 진행됐으며,건강천사(http://blog.daum.net/nhicblog)는 지난 2010년 3월부터 ‘국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의 일환으로 다양한 포털 사이트에 개설해 운영 중이다.임상의사, 건강 및 의학전문기자, 파워블로거 등이 최신 건강정보와 다양한 질병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양질의 콘텐츠와 흥미롭고 유익한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신뢰성 있는 건강전문채널로의 입지를 구축해가고 있다.또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
▷ 감사 박병옥 2012. 12. 11.부터 2014. 12. 10.까지
H+양지병원은 지난 6일 전직원이 직접 모여 담근 김장김치와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사람의 김치나눔’ 행사를 열었다. 김치나눔 행사는 H+양지병원 의료진 포함한 전직원이 매년마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기부행사로 올해 역시 김장이 끝난 다음 날, 7일에 완성된 김장김치 100상자와 쌀을 관악구청에 전달했다.H+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은 “무엇보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나눔행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늘 함께하는 모범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병원그룹(회장 차광렬)이 미래형병원 차움의 개원 2주년 기념행사를 미국 LA에 소재한 JW Marriot Hotel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병원그룹 차광렬 총괄회장을 비롯해 존 챙 가주감사관, 쇼어라인퍼시픽 투자은행 할란 클라이만 회장 등 캘리포니아주 주요인사 등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영화 더티댄싱의 여주인공 제니퍼 그레이를 비롯해 클라크 그레그, 쉬리 윌슨 등 헐리우드 유명 배우들, 2007 LPGA 우승자 안젤라 박, BBCN은행 CEO 앨빈 강 등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들과 의료계 주요인사들, 그리고 차움을 방문했던 고객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차광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차병원그룹의 글로벌 비전을 제시했으며, 제임스 왓슨 박사의 ‘줄기세포 치료’와 재미한인의사협회장이자 차움 국제진료센터장인 크리스티 김 박사의 ‘노화방지’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최한 차움 국제진료센터장 크리스티 김 박사는 “차움 2주년 행사를 통해 한국과 교류가 활발한 기업들, 제니퍼 그레이, 글라크 그레그 등 헐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차움 인터내셔널클럽의 회원 가입을 희망하는 등 차움의 국제적인 위
최근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이 저수가 문제를 지적하며 인용한 글로 인해 수의사들의 반발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노환규 회장은 어느 개원 안과의와 만난 일화를 소개했는데 ‘개 백내장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없냐’는 내용이었다. 노 회장은 안과의사로부터 이 얘기를 듣는 것이 벌써 두 번째라며 ‘캐나다에서 개 백내장수술을 시키는데 1천여만원이 드는데 백내장 수술을 하는 수의과의사가 흔치 않은 우리나라도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지만 고도로 숙련된 안과 전문의가 1억원의 고가장비를 들여 사람의 백내장을 수술할 때 환자 본인부담금과 건강보험공단 부담금을 합해 76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이어 ‘재료비를 빼고 나면 10만원 이내의 이익이 발생하고, 장비에 대한 금융비용과 위험비용(백내장수술은 드물게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포함하면 손해’라고 덧붙였다. 또 ‘수의과 의사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백내장 수술을 하기 위해 6년~8년의 의과대학과정과 1년의 인턴과정, 그리고 4년간의 전공의 과정을 거친 의사가, 그리고 강아지에게 사용되는 장비나 약보다 사람에게 사용되는 치료에 대해 더 나은 대가가 주어지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정당한
2011년 건강보험진료비는 46조2379억원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65세 이상 노인 15조3893억원(33.3%)으로 나타났는데 노인 1인당 연간진료비는 296만8천원(2004년 대비 2배 증가)이었다. 2011년 적용인구 1인당 연평균진료비는 94만1092원으로 나타났고, 국민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8.8일(입원 2.2일, 외래 16.6일)로 2004년 14.9일과 비교할 때 1.3배 이상 증가했다. 중증(암)등록환자는 ‘11년 신규로 등록한 인원은 24만6057명으로 1년간 진료비용은 1조8316억원이었고, ‘11년 말까지 누적 암등록한 인원은 109만3959명으로 1년간 진료비용은 3조9666억원이었다.보험료분위별 보험료는 9하위 1분위(5%, 저소득층)는 월 보험료 최고 2만2560원(평균 1만2571원), 상위 20분위(5%, 고소득층)는 최고 220만원(평균 29만 5천원)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 요양기관수 8만2948기관으로 2007년 이후 5년 동안 7만6천여개에서 약 6천개소가 증가했는데 2007년 대비 요양기관종별 증가율은 요양병원(67.2%), 병원(31.2%), 치과병원(30.1%), 한방(14.4
한국의료지원재단, 희망트리 및 모금액 전달국립암센터에서 치료중인 소아암 환아에게 희망의 선물이 제공됐다. 국립암센터 소아암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희걸군(가명)이 12월 7일(금) 한국의료지원재단이 ‘제3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 350만원과 희망트리를 전달받았다. 특히 희망트리에는 김희걸(가명)군과 그 가족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국민 500여명이 적은 희망 메시지가 담겨있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과 한국의료지원재단 유승흠 이사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올해 보건산업의 해외직접투자 규모가 약 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2년도 1~9월 보건산업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전년('11년 1~12월) 대비 195.6% 증가한 1억9226만불로 전산업(307억불) 대비 0.6% 차지를 차지했다.이중 의약품은 1361만불(7.1%), 의료기기 4102만불(21.3%), 화장품 1억3764만불(71.6%)로 화장품산업의 해외투자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보건산업 해외직접투자 신고액 현황에 따르면 2010년 6953만3천불, 2011년 6505만1천불에서 2012년(1월~9월)은 3배 증가한 1억9226만2천불을 기록했다. 송금액은 2012년(1월~9월)이 전년대비 221.3% 증가해 더 높게 나타났다. 의약품 해외직접투자는 전년 대비 6.7% 증가한 1361만불 규모로 북미와 아시아지역에 대부분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북미(643만불, 47.3%), 아시아(560만불, 41.1%), 중남미(130만불, 9.5%), 유럽(28만불, 2.1%) 순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은 2010년 715만6천불, 2011년 1275만5천불에서 2012년(1월~9월) 1361만1천불로 6.7% 증가했다.송금액 기준으로는 2010
대한의사협회가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개정안이 발의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안민석 민주통합당 의원이 지난 6일 대표발의 한 개정안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붕괴를 막아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의원을 다시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이번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발의에 대해 과거 아무런 이유 없이 배제되었던 의원이 다시 포함된 당연한 조치라며 “한국의료체계의 근간인 일차의료를 회생시키는 신호탄으로써 의료질 향상과 밀접히 관련 되는 민생법안이므로 법안 발의에 그치지 말고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조세특례제한법상 소기업으로 분류되어 소득세 또는 법인세 일부에 대한 감면혜택을 받았으나 2002년 11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의료업 중 유독 의원급 의료기관만 아무런 이유 없이 제외되어 현재까지 개선되지 않았다.이에 의협은 중소기업과 연대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카드수수료 인하 등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힌 바 있다.그간 의료계 내에서는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제도가 영리목적으로 운영되는 일반사업체를 포함시키면서 최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한미약품(회장 임성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5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시상식이 오는 11일(화) 오후 6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5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제5회 수상자는 방글라데시 오지에서 헌신적인 의료 ·교육 봉사를 펼쳐온 박무열 꼬람똘라 기독병원 원장이 선정됐다. 박 원장은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군의관 생활을 마친 뒤 어느 곳이든 내가 필요한 곳, 생명이 죽어가는 곳에 가서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 는 뜻에 따라 2002년 방글라데시 오지로 떠나 헌신적으로 의료봉사와 교육봉사를 펼치고 있다. 방글라데시 오지에 위치한 꼬람똘라 기독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하며 3,000여 차례에 걸쳐 수술을 하여 많은 이들에게 새 삶을 찾아주었다. 박 원장이 근무하는 꼬람똘라 기독병원은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거의 무료로 양질의 진료를 하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박 원장은 2년 전 심하게 화상을 입어 병원을 찾은 여섯 살 소녀 ‘다만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는데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가마솥의 장작불이 앞가슴에 옮겨 붙으면서 큰 화상을 입게 되었지만 가난한 형편 때문에 오랫동안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목·겨드랑이·가슴·얼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과 약사우대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설약사의 요구에 최적화된 신용카드와 대출 상품을 개발해 보급키로 했다. 약사회에 따르면 우리은행 측과 공동 개발한 신용카드와 대출 서비스는 별도의 상품이라기보다는 개발 단계부터 상호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설계한 것으로서 카드상품 2종, 대출상품 2가지로 구성된 이른바 약사 고객을 위한 ‘특화상품 BIG4'를 바탕으로 전폭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신용카드의 경우 이용금액의 최대 1.8% 적립 및 여행·호텔·쇼핑 등 할인 등 각종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일반 신용카드와 이용액의 1% 자동 캐쉬백 기능 등으로 이루어진 의약품결제 전용카드로 이루어져 있다. 또 약국에서 필요로 하는 자금을 우수한 금리조건으로 제공하는 2가지 종류의 대출 서비스는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2가지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며, 특별히 대출한도 증액과 금리측면에서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각종 대출상품 중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약사회 김영식 약국이사는 “이번 대한약사회와 우리은행간 공동 기획을 통한 금융상품은 약국을 운영하는 회원들에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