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암병원, 환자들의 정서적 환기 도와서울대학교암병원(원장 노동영)은 14일 암병원 3층 로비에서 베토벤 전문가로 알려진 조수철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교수와 박지원 상명대 음대 피아노과 교수가 함께 참여한 제32회 암병원 음악풍경 ‘해설이 있는 음악회 - 베토벤 그 거룩한 울림에 대하여’를 개최했다. 암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음악회를 열어 온 서울대암병원은 음악을 보다 쉽게 느끼고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 해설을 맡은 조수철 교수는 베토벤에 관한 서적을 집필하기도 한 최고의 베토벤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음악회에서는 박지원 교수가 베토벤의 대표적인 피아노 소나타 ‘비창’, ‘월광’, ‘열정’ 등을 연주했으며 조수철 교수가 음악적, 정신의학적 설명을 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박상민 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장은 “치료로 인해 정서적 환기가 부족하기 쉬운 환자와 가족을 위해 ‘암병원 음악풍경’이라는 이름으로 음악회를 개최하면서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다”며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통해 환자와 가족이 음악을 보다 편하고 친숙하게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의료중재원’)은 의료분쟁조정제도 홍보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탤런트 정애리씨(t사진)를 명예조정위원으로 위촉했다. 정애리씨는 현재 MBC 일일드라마 ‘그대없인 못살아’와 TBN 일일드라마 ‘유리가면’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연예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바쁜 일정에도 나눔과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맑고 깨끗한 선행의 이미지를 쌓아 이번에 의료중재원의 명예조정위원으로 위촉됐다. 특히 KBS 드라마 프로그램 ‘사랑과 전쟁’에서 조정위원 역할을 맡아 공정성, 형평성을 갖춘 이미지를 구축했다.명예조정위원 정애리씨는 앞으로 1년간 의료분쟁조정제도 활성화에 적극 협력해 공익 광고 및 행사 참여 등 환자와 의료인이 이 제도를 활용해 분쟁을 신속·공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병원약사대상: 윤혜설 수석부회장(청주성모병원 약제과장)병원약사로 오랫동안 근무하며 병원 약제부서의 발전 및 병원약사의 지위 향상에 많은 노력을 한 회원. 윤혜설 부회장은 한국병원약사회 회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병원 담당 부회장으로, 그동안 중소병원 약제부서 실태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인력 및 업무 개선, 정책 개발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1, 2위원회로 확대된 중소병원위원회를 이끌며 ‘중소병원을 위한 의료기관 인증 지침서’를 발간하였고, 그동안 소외되었던 중대형 종합병원에 소통 창구를 마련하였다. 또 지난 6월에 병원약사 인력을 주제로 한 ‘병원약사 정책심포지엄’을 기획, 추진하고 주제발표를 담당하여 정책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병원약사 인력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게 하는 단초를 마련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올해 7월부터 수석부회장을 겸임하여 병원약사회 내부 살림을 챙기는 한편 대외적 위상 강화에도 주력해 오는 등 다방면의 공적을 인정받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병원약사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500만원 상당의 순금메달이 부상으로 수여된다.▶학술본상: 나현오 학술부회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약제부장
동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이하 동국대학교)이 국내 처음으로 2013학년도부터 7년 과정의 학·석사통합과정을 운영한다. 학·석사통합과정이란 고등학교 졸업자가 3년간의 학사와 4년간의 석사과정 등 총 7년을 공부하면 의사 면허 취득 자격과 함께 의무석사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로 이 과정은 의과대학생의 석사 학위 취득 기간인 8년보다 1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동국대학교는 2013학년도부터 첫 신입생으로 대입 정시모집 15명을 선발하며, 2015년부터는 최대 24명까지 확대 모집할 계획이다.동국대학교는 의대부속 일산병원(1000병상)이 위치한 경기도 일산에 바이오캠퍼스를 지난 2011년 개교해 현재 약학대학, 바이오시스템대학 등이 운영되어 의생명 융복합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약사회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에 대해 편의성에 우선해 안전한 사용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대한약사회는 15일 안전상비약 판매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는데 24시간 편의점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에 있어 의약품은 사용의 편의성에 우선해 안전한 사용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휴일 및 심야시간대 국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도입된 안전상비의약품 제도가 국민의 건강을 침해하는 결과로 귀결돼서는 안된다는 것이다.이에 시민단체와 협력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및 사용에 대한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며, 그 결과를 반영해 의약품 사용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등 제도개선을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무분별한 의약품 판매행위 및 무자격업소의 불법 행위들에 대해서도 철저한 감시를 통해 근절시켜 나가는 한편, 24시간 편의점의 안전상비의약품 관련 불법행위도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국민의 편의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도입된 제도가 국민의 건강에 위해요인이 되지 않도록 법에 규정된 내용으로 철저하게 관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국민의 불편을 안전상비의약품을 통해 해결하는 것은 임시방편에 불과할 뿐이며 응급의료전달체계에 상응하는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의 단식 3일째인 지난 14일 새누리당 박인숙 국회의원은 격려방문 차 단식투쟁장을 찾아 노환규 회장 등 의료계 관계자들과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새누리당 박인숙 국회의원은 의료계의 어려운 부분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위로한 뒤, 향후 의료계와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불합리한 의료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또 국회의원실의 문은 언제든지 열려 있으니 잘못된 제도가 있으면 언제든지 사례를 모아 찾아와 준다면 최대한 합리적으로 개선 노력해 국민과 의사들이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의료제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노환규 회장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및 수가계약 구조, 도가니법, 관료주의, 관치의료 등을 예로 들며 의사들이 이러한 불합리한 상황을 계속 방치할 경우 우리나라 의료제도의 앞날을 기약할 수 없어 대정부 단식투쟁을 진행하게 됐다며, 더 이상 이러한 불합리한 의료제도로 인해 의료계가 고통 받지 않도록 박인숙 의원이 주축이 되어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개선노력을 펼쳐 줄 것을 요청했다.자리를 함께한 또 다른 의료계 인사들은 또한 의료정책이 의료계와 협의되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안전상비약 판매를 시작한 15일 오전 보건복지부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진행했다.피켓에는 ▲국민 불편 해소하려면 처방전 리필제, 성분명 처방 대체조제 자유화가 더 시급하다 ▲의사회 눈치는 보면서 만만한게 약사회냐 국민불편 해소 위해 소신행정 펼쳐라 ▲야간진료 공공의료 확대하여 국민불편 해소하고 국민건강 지켜내라 ▲국민건강 지켜야할 복지부가 의약품 편의점 판매 웬말이냐! ▲의약품 안전대책은 무엇인가, 편의점 알바에게 의약품을 팔게 하다니, 약물오남용 공화국이 복지국가인가라며 안전상비약 약국외 판매에 대해 지적했다.조찬휘 후보는 이날 “참담한 심정으로 앞에 섰다. 오늘은 회원들이 그토록 막고자 했던 의약품 약국외 판매가 시작되는 약의 전문가인 약사로서 참으로 치욕스러운 날”이라고 말했다.이어 “의약품은 약국을 벗어나는 순간 안전성은 무시되고 청소년 오남용에 무방비로 노출됨에도 오늘부터 우리의 생명과도 같은 의약품이 약사의 손을 떠나 편의점 아르바이트의 손에 의해 판매되기 시작한다”며 “오늘 보건복지부 앞에서 시위를 한 것은 국민 건강을 책임져야 할 보건복지부가 오히려 국민건강을 해칠 수 있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주도했기 때문”이라고
인천광역시의사회 2012 회원의 밤일시: 11월17일 17시장소: 로얄호텔 본관 그랜드볼룸
제16회 울산의사의날 기념행사일시: 11월17일 17시장소: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
대한의사협회가 오제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형평성 차원에서 폐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했다.의협은 발의된 개정안이 의료인에게 어느 직역에서든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과잉 처벌을 강제하는 법안으로 형평성 차원에서 폐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리베이트에 관한 처벌은 현재도 매우 강력한 수준으로 법에 의한 처벌은 적정수준에 의해 이뤄져야 하며 면허취소, 명단공표제, 업무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조치는 과도하다는 것이다.또 의료기관에게 의약품 등의 대금 결제일을 한정하는 것은 의료급여환자가 많은 지역 중소병원 등에 있어서는 심각한 경영악화 문제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했다.이에 징역과 벌금의 병과제도가 형법상 책임주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1일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은 약사법, 의료법, 의료기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는데 주용 내용으로는 리베이트 제재 대상·수단을 확대·강화함으로써 리베이트 관행을 근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미희 의원은 지방의료원 문제 해결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며 부채경감을 위한 1723억원의 증액예산안을 제안했다. 지방공사 의료원은 전국적으로 34개(2004년 이후 숫자)가 운영되고 있었으며, 2005년부터 지방의료원이 지방공기업에서 제외(주무부서가 행정자치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전환) 되는 변화를 겪게 됐는데 당시 보건복지부 측에서는 관리권을 이전받으면서 지방의료원이 떠안고 있는 기채해결을 행정자치부에 요청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 김 의원은 현 정권의 의료선진화 정책아래 의료민영화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국도비지원을 받지 못하는 만큼이 경영적자를 낳고 부채나 임금체불로 남아있다고 지적하고 “지역개발기금 원리금 상환에 필요한 재원을 부담하지 못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대부분 재정자립도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지방자치단체이므로 이들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정부에서 지역개발기금 원리금 1723억원을 지원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지방의료원의 차입채무는 대부분 ‘의료원 신축이전 또는 증·개축 등 시설투자에 필요한 지방자치단체 부담금’ 과‘퇴직금 중간정산을 위해 차입한 지역개발기금부채’로 구성되어 있는데 2012년 7월 현재 임금체불액 총 157억
(가칭)건강보험 수가결정구조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모색 심포지엄이 오는 22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대한의사협회 주최, 국회의원 유재중 의원실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건강보험 수가 결정과 관련한 주요 쟁정사항을 점검하고 수가계약 체결 당사자들 간의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올바른 수가결정 구조개선 방안과 합리적인 대안모색을 논의하고자 국회차원에서 보다 객관정보와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의협은 매년 건강보험 수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공정성과 수가 협상 결과의 적정성 및 결정구조의 합리성을 둘러싼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며 최근 진행된 2013년 수가협상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이 그대로 나타났고 의원급의 경우 사상 처음 ‘수가결정 유보’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의 국정감사에서도 수가결정구조 문제가 지적됐으나 복지부는 문제의식 없이 방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비합리적인 수가계약이 의료계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만큼 수가계약 체계 개선작업이 시급하며 근본적인 개선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이평수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수가결정구조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며, 지정패널토의(
대한의사협회가 15일 오후 7시 의협 3층 동아홀에서 (긴급)제2차 전국의사대표자 연석회의를 개최한다.지난 1차 전국의사대표자 연석회의에서 이견이 있었던 ‘대정부 투쟁에 관한 건’을 논의할 예정으로 회의에 앞서 중앙이사들을 소집해 투쟁방향에 대해 다시 논의한 뒤 다시 의사대표자들과 의견조율에 나설 계획이다.이날 회의에는 시도의사회장, 이사, 의장단 및 감사단, 대한의학회장 및 각 학회이사장, 대한개원의협의회 및 각 개원의사회장, 각 직역 단체장 들이 참석할 예정이다.한편 14일 송형곤 대변인은 기자브리핑을 통해 상황에 따라 투쟁 로드맵의 변화는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송 대변인은 “집행부가 방향성을 갖고 투쟁할 때 협조나 협의가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틀 내에서 논의하돼 방법론에 차이가 있는 것이다”라며 “DRG관련 비응급수술 연기에 다른 과들 특히 안과와의 협의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데 이는 지난 노 회장이 안과수가를 현실화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다시 나온 것일뿐 이번 대정부 투쟁과 관련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협의에 들어가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전공의 역시 “현 상황에서 중소병원장과 임기 있는 대형병원과의 스탠스는 확연한 차이 있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과 의료분쟁 해결 등 전문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설명회가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오는 20일(강원·충청·수도권,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 10:00~13:00), 21일(부산·대구, 경상·전라권)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 및 안전성 제고방안’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국 설명회의 특징은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한양대병원 등 국내 주요 대학병원의 해외환자 유치사업 최일선 실무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이들 6개 병원의 ‘11년도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은 총 2만2192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환자 유치실적(122,297명)의 18%를 차지한다.이번 설명회는 ▲외국인환자 100만 명 시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 및 ‘13년도 사업계획(진흥원 국제의료개발팀 한동우 팀장) ▲외국인환자 의료분쟁의 합리적 해결 방안(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중앙아시아·러시아 지역 유치 성공사례(한양대병원 김대희 팀장) ▲중동 지역 유치 성공사례(서울대병원 정은희 실장) ▲아시아 지역 유치 성공사례(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는 ‘바이오의약품의 이해 및 안전한 사용’을 주제로 2012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17일, 18일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으며 나날이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의 구체적인 이해와 더불어 안전한 관리를 위한 병원약사들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는데 바이오의약품의 원론적 부분과 병원약사들이 접근해야 할 임상적 측면과 안전관리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내용이 진행된다.‘바이오의약품이란?’을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 1부(좌장:김상건 교수/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는 강창율 서울대약대 교수의 ‘바이오의약품의 개론’과 이정석 식약청 바이오생약국장의 ‘바이오의약품 관련 정책 및 가이드라인’ 발표가 진행되는데 바이오의약품의 기본적인 개념과 종류, 국내 바이오의약품산업의 동향 및 주요정책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바이오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하여’를 주제로 열리는 2부 심포지엄(좌장:나현오 부회장)에서는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김석중 교수가 ‘세포치료제의 임상적용’, 이주연 한양대약대 교수 ‘바이오의약품의 안전한 사용 항체의약품 중심으로’ 강연이 예정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