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김재형 가톨릭의대 교수)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1주일 간 ‘제5회 고혈압 주간’으로 선포하고 전국 규모의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12월 2일~3일에는 광주에서 ‘제 5회 고혈압 주간’ 기념식과 부대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고혈압 주간인 11월 28일~12월 2일까지 전국 16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그동안 일반적으로 서울 중심으로 개최되는 기존의 대국민 건강 캠페인과는 달리 대한고혈압학회는 지난해 부산에 이어 올해는 광주를 기점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12월 2일(금)에는 광주 KT센터에서 ’제 5회 고혈압 주간’ 기념식과 시민강좌, 무료 상담 및 검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어 12월 3일(토)에는 광주 터미널(신세계 백화점) 앞 광장에서 진료 상담과 검진이 마련될 예정이며 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혈압학회는 광주 캠페인에 앞서 고혈압주간 내, 11월 28일~12월 2일까지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 16개 대학병원에서 시민 강좌를 펼친다. 각 병원 별로 진행되는 강좌에서는 고혈압에 대한 의학
연구와 치료를 위한 난자 기증을 활성화를 위해 각계 여성인사들이 모여 민간단체를 설립한다. 21일 오후 6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각계 여성인사들과 난치병 환자 가족, 자발적 난자 기증 신청자들이 참여하는 ‘연구·치료목적 난자기증을 지원하기 위한 모임’(가칭) 재단법인이 창립총회를 갖는다. 재단법인은 연구, 치료 목적의 난자 기증 활성화를 위한 범사회적 캠페인과 홍보를 진행하고, 난자 기증자들과 의료, 연구기관과의 적법하고 윤리적인 연계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를 극복하고 최근 미국 뉴욕시 형사법원 판사로 임명된 정범진씨와 결혼한 벤처기업 ㈜아이콜스 이수영 사장이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또한 방송인 김미화, 변호사 오세훈, 유앤파트너즈 사장 유순신, 강남베드로병원 원장 윤강진,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사 이광원, 국회의원 장향숙, 한국척수장애인협회장 정하균, 국회의원 진수희 등이 창립발기인으로 참여하며, 자발적 난자 기증자 및 기증 희망자와 난치병 환자 가족, 각종 장애인 단체 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립발기인들은 취지문을 통해 “
과학잡지 ‘네이처’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황우석 교수 연구의 윤리문제 조사에 한국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과학잡지 네이처(Nature)는 17일자 발행지에서 '규제기관이여 부디 일어나라(Will the regulator please stand up)'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사설에서 네이처는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이번주 또다시 부적절한 방법으로 난자를 획득했을지도 모른다는 비난을 받고 있으며, 이제 한국 정부가 나서 조사에 착수할 때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황우석 교수를 비난한 사람은 오랜 협력자였던 미국 피츠버그대학의 제럴드 새튼 교수지만, 네이처지는 이미 지난해 5월호에서 ‘난자 기증 불법행위(oocyte donation irregularities)’가 있었다는 비판을 제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생명윤리학자 소수가 이러한 의견을 제시했지만, 한국의 대다수 언론은 황 교수의 부인을 반복하고 지지하고, 정부 역시 조사는 커녕 연구자금을 지원하고, 어떤 정치인들은 황 교수를 노벨상 수상자로 만드는데 앞장서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메디포뉴스의 주된 네티즌인 의사, 의료인, 제약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약분업 시행5년의 견해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절대 다수인 75.4%가 제도의 개선 또는 폐지를 원하고 있어 동 제도의 개선 등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메디포뉴스는 의약분업 시행5년의 공정하고 개관적 평가방법과 관련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간 이견이 제기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 네트즌의 견해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2개월(9월21일~11월20일)간 진행한 “의약분업 시행5년을 맞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조사에 응답한 수는 총 142건으로 집계되었다.
이 문항에 대해 ‘개선되어야 한다’는 답항에 68표가 찬성 전체 47.9%로 과반수가 개선을 요구하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 ‘폐지되어야 한다’에 39표(27.5%), ‘현행대로 진행되어야 한다’에 35표(24.6%)가 각각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의약분업에 대한 전반적 반응은 현행대로 진행되어서는 안되고 개선 또는 폐지해야한다는 부정적 견해가 지배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가지 주목할 만한 사실은 차제에 아예 이
강릉아산병원 건진센터가 강원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건진센터’로 인정받았다. 강릉아산병원(원장 최윤백) 종합건강진단센터가 11월 12일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로부터 '우수종합건강진단센터기관'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병원 건진센터는 고객들이 밝고 괘적한 공간에서 편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03년 11월 330평 규모로 시설확장 및 내부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마쳤다. 최신검사장비와 우수 의료진을 갖춘 검진센터는 모든 검사를 통합하여 우리나라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각종 성인병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 검사들을 토대로 대장정밀, 여성정밀 등의 장기별종합검진, 정밀종합검진, VIP 정밀검진, 운동정밀검진, 청소년건강진단 등의 특성화 된 정밀검사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특히 ‘One-Stop Service’ 제공으로,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선보이는 건진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20
동국대일산병원이 지역 상공인의 건강 증진에 앞장선다.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은 18일 고양 상공회의소와 진료 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석현 의무원장, 이명묵 기획조정실장을 비롯 고양 상공회의소 박종기 회장, 목덕균 수석부회장, 김명렬 사무국장 외 10명의 고양 상공회의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양 상공회의소 박종기 회장은 “경제적인 부를 창출하는 상공회의소와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이바지하는 병원은 모두 지역사회인 고양시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유사성이 크다”며 “지역 상공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번 협약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석현 의무원장은 “동국대일산병원이 앞으로 고양시를 대표하는 유관기관인 상공회의소 소속 직원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동국대일산병원은 앞으로 ‘성인병 예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언론, 홍보물, 홈페이지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20
서울대병원설치법을 폐지하는 법안이 타당하다는 보고가 나와 주목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구기성 전문위원은 지난 6월 구논회 의원(열린우리당)이 대표발의 한 ‘서울대학교병원설치법 폐지법률안 및 국립대학병원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17일 이같은 검토보고를 발표했다. 구논회 의원은 현행 서울대병원설치법은 당연직 이사의 직급과 병원장 임명권자의 차이만 있을 뿐 그 목적과 사업내용 등에 있어 국립대병원설치법과 거의 동일하여 별도의 법률로 존재할 필요성이 없다며 법률안 제안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 같은 법률이 오히려 국립대병원들의 균형 있는 발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으므로 서울대병원설치법을 폐지하고 국립대병원설치법의 일부조항을 개정하여 통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구기성 전문위원은 이번 법안에 대한 법률적 타당석 분석에서 서울대병원설치법과 국립대병원 설치법은 학문분야가 일부 상이하고, 병원장 임명권자가 서울대병원의 경우 대통령이지만 타 국립대학의 경우 교육부장관인 점, 이사회 구성원의 직급과 소속이 일부 상이한 점 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두 법률은 병원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국내 45세 이상 남성 8명 중 1명에서 발생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자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송정섭)는 1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폐의 날’ 행사를 가졌다.
‘폐암보다 고통스러운 COPD를 주제로 이번 행사는 전세계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세계 COPD의 날’의 일환으로 전세계 30여개국과 동시에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영환 교수는 “COPD는 현재 전세계 사망원인 4위의 심각한 질환이고, 우리나라도 45세 이상 남성 12%가 COPD환자”라며 “지속적으로 환자수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COPD에 대한 인식 수준은 여전히 낮은 실정이어서
전립선암의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시행되고 있는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 환자들의 발기부전 치료도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세의대 비뇨기과 정병하 교수팀은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의 피할 수 없는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이 온 환자들에게 비아그라를 투여한 결과 발기력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2년 1월부터 2004년 11월까지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을 시행 받은 61명의 환자 중 수술 후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추적이 가능했던 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정 교수팀은 참여환자 중 14명과 8명에게 양측 및 편측 신경보존술을 시행했고, 28명에서는 신경보존술을 시행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비아그라 50mg을 복용하도록 했고, 효과가 없다고 판단될 때에 100mg으로 증량하여, 약물 투여 후의 발기 기능(IIEF-5, 국제발기기능지수)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 50명 환자의 비아그라 복용전 평균 발기 기능 점수가 2.44(극심한 중증도의 발기부전)에서 8.81(중등증의 발기부전 해당)로 약 4배 가까이 증가해 발기력의 회복을 보여주었다. 또한 양측 신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지난 17일 영등포노인대학(학장 정준탁)에서 ‘안건조증’을 주제로 월례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3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좌에서 김안과병원 전루민 교수는 날씨가 건조해지는 늦가을과 겨울이면 더욱 기승을 떨치는 안건조증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전루민 교수는 “안건조증의 주요한 합병증으로는 검은자(각막)의 손상을 꼽을 수 있다”며 “특히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증상을 간과할 경우 각막미란, 각막궤양 등으로 진행해 시력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저런 이유로 안건조증에 대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전문의사의 진단 아래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며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등포노인대학은 영등포지역 50∼70대 주민 4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안과병원은 월례 정기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18
강남성모병원에서는 지난 7일부터 한국의 선진 의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한 이라크 전문의 4명이 연수 교육 중이다. 이번 이라크 전문의 연수 파견 교육은 문화관광부에서 후원하고 ‘KOICA’(한국종교인평화회의)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라크 평화재건의 일환으로서 전후 의료인력의 절대부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거나 목숨을 잃어가는 이라크 국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5개 병원에서 이라크 의사 20여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이들은 이라크 내 소정의 의료 교육과정을 마치고 의료 기관에 근무하는 의사로서 이라크 정부의 추천을 받아 국내에 들어왔다. 강남성모병원에서는 연수를 받는 이라크 의사는 류마티스 내과 1명 (Shaker), 외과 2명 (Jaabor, Sabor), 안과 1명(Hassan) 이 2006년 4월까지 6개월간 선진의료기술 및 최신 지견습득을 위한 과정을 연수 교육받을 예정이다. 강남성모병원 관계자는 “한국의 선진의료 기술을 습득한 이라크의 의료인력들이 이라크 의료 인프라를 재건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이 2002년부터 최근까지 여러 곳에서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암! 극복할 수 있다’를 출판했다.
이 책은 암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와 함께 담배와 암의 관계, 폐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우리 국민에게 많은 암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국립암센터는 2000년 5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국민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암 교양강좌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 강좌의 내용을 앞으로도 연속하여 출판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출판부 발간, 51쪽, 정가 5000원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18
의사에게 꼭 맞춘 다이어리가 무료로 배포된다. 의사포탈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가 의사 회원들을 위해 독점 제작한 다이어리를 현직 의사들에게 무료 배포하는 행사를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2006 아임닥터 Medical 다이어리’는 기존 다이어리와 달리 월별계획, 주간계획, 메모지 등 일반적인 다이어리 구성 외에 의사들이 진료 현장에서 직접 쓰는 양식 및 정보를 담고 있다. 개원의, 봉직의, 공보의, 전공의 등 직군별로 네 가지 종류로 제작되는 다이어리는 각 진료현장에서 의사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특화시켜 제작될 예정이며 의료법, 병용금기의약품 정보, 연수평점 관리방안 등 중요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정보도 실려있다. 개원의용 다이어리의 경우 일일 진료비 수입 현황, VIP 환자 관리, 직원관리, 업체 관리 등 병원 운영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한 권의 다이어리에서 소화할 수 있게 되어있다. 또한 각 학회, 병원, 협회 그리고 주요 의료관련 업체 정보를 수록함으로써 원활한 병원 운영에 도움을 준다. 아임닥터 김호경 대리는 “의사 전용 다
올해 성년을 맞은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회장 강순범∙서울의대)는 오는 2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20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의 부인암 역학 자료, 임상 진단 및 치료에 도움되는 주제와 더불어 기초 및 이행성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에 대한 학술토론 등을 진행한다. 또한 메이요클리닉의 Karl C. Podratz 등 외국연자가 초빙되어 난소암과 자궁내막암 분야의 치료에 대하여 심도있는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순범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일반연제 발표 건수가 지난 학술대회보다 증편”되고 “기존의 학술상, 우수논문상 이외에 학술대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 행사 후 학회 20년사 출판기념회가 열려 학회의 지난 20 여년 간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 학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18
영화배우 하지원씨가 구순구개열 환아의 진료를 위해 뮤직비디오 출연료 1천만원 전액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16일 오후 2시 서울대어린이병원 회의실에서는 임정기 부원장, 구순구개열 환아들을 진료하는 소아성형외과 김석화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지원씨의 성금 및 감사패 전달식이 개최됐다.
하지원씨는 가수 이수영의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인 '꽃'의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받은 개런티 전액을 구순구개열 환아들의 수술비로 전달하고, 입원해 있는 환아들에게 이수영의 CD 1백장을 선물했다.
이에 대해 서울대병원 임정기 부원장은 이에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를 증정했다.
하지원씨는 서울대 어린이병원후원회에서 저소득층 환아와 난치병 환아들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펼치고 있는 ‘블루밴드 캠페인’에 참여하여 병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