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의사들 중 65%는 전문 진료과목 이외의 분야를 병행해서 진료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포탈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는 최근 열린 ‘제2차 아임닥터 개원세미나’를 개최한 세미나 참석 인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관련해 이 같이 발표했다. 총 98명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료 분야와 관련해 전문과목 이외의 분야를 진료할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65%의 의사들이 추가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타진료과목을 추가할 계획인 응답자가 50%로 가장 많았으며, 이밖에 피부미용(29%), 비만(21%) 등을 고려했다. 평균적인 개원 준비기간으로 8.8개월로, 응답자의 51%가 개원 준비기간으로 6개월~1년을 생각하고 있으며, 6개월 미만과 1~2년 준비기간은 각각 28%, 18%로 나타났다. 개원입지는 66%가 직접 물색한다고 답했으며 임대 매매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컨설팅 회사를 이용하는 대상자는 각각 14%(14명), 4%(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선후배 등 인맥을 이용해 개원입지
삼성생명과학연구소(소장 엄대용)는 오는 30일 ‘제11회 삼성분자의학 국제심포지엄’을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분자영상의학’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PET, MRI 등을 이용한 분자영상의학의 최신 발전 현황과 임상에서 분자영상이 어떠한 유용성을 지니는지에 대한 세계적 석학들의 지견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모두 4개 세션으로 이루어진다. 오전 일정인 세션 I, Ⅱ에서는 ‘분자영상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세션Ⅰ에서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김병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세포증식, 유전요법과 혈관영상의 분자영상(미국 남가주대 Peter S. Conti, MD, PhD·미국핵의학회장) *비혈관적 분자영상의 기법(미국 코넬대학 Ronald G. Blasberg, MD이 발표되고, 세션Ⅱ에서는 서울대 핵의학과 이명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자기공명영상을 통한 간세포치료(미국 존스홉킨스대학 Jeff W.M. Bulte, PhD *망간을 이용한 자기공명영상(삼성서울병원 이정희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오후 일정인 세션Ⅲ, Ⅳ에서는 ‘분자영상의 임상적용’을 주제로, 연세대
전립선암 환자 2명 중 1명은 배뇨장애로 병원을 찾아와 질환을 발견하며, 60~70대에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박용현, 이사장 김세철)는 9월 ‘전립선암 인식의 달’을 맞아 전국 9개 대학병원에서 외래나 입원을 통해 치료를 받고 있는 전립선암 환자 1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자 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립선암을 처음 진단받게 된 계기는 ‘배뇨장애 때문’이 50%로 가장 많았으며, ‘정기검진’이 26%로 그 뒤를 이었다. 이중 치료효과가 높은 초기(1기)에 발견된 전립선암환자 중 ‘정기검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41%로, ‘배뇨장애 때문’에 병원을 찾은 환자 30%보다 오히려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말기(4기)로 진단 받은 전립선암환자의 경우 ‘배뇨장애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암을 발견하게 된 경우가 70%였으며, ‘정기검진자’로 발견된 경우는 7%에 머물렀다. 전립선암 발병 시기는 60대가 41%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70대가 37%를 차지해 60~70대가 전체의 78%로 나타났다. 이어 50대(14%), 80대(8%) 순이었다. &nbs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회장 김명·이화여대 교수)가 주최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10주년 기념 국제학술 대회가 23~ 24일 이틀간 이화여자대학교 LG국제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건강증진사업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미국, 호주, 일본 등의 정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그간의 국민건강증진사업에 대한 평가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학술진흥재단가 후원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2
국내에서 처음으로 ‘눈 박물관’이 생긴다. 한길안과병원(인천시 부평구)은 눈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각종 볼거리를 제공하는 테마 박물관을 다음달 22일 개관한다. 연건평 100여평 규모의 박물관에는 병원 이사장인 정규형(53) 박사가 개원 후 20여년간 틈틈이 모은 자료와 유물들이 전시된다. 박물관은 ‘눈과 과학’을 비롯해, ‘예술가와 눈’, ‘안경의 역사’, ‘눈 수술 장비’, ‘체험 코너’ 등 5개 테마로 나눠 조성될 예정이다. 눈과 과학 코너는 눈과 비슷한 원리를 갖고 있는 카메라와 현미경 등 눈 관련 광학 장비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예술가와 눈 코너는 샤갈, 피카소, 렘브란트, 반 고흐 등 세계적인 화가의 작품과 눈 질환과의 관계와 미숙아 망막증 환자로 유명한 가수 스티비 원더 등 당대를 풍미한 뮤지션들의 생애와 그들의 눈 질환이 음악에 미친 영향 등이 다양한 사진과 설명으로 소개된다. 안경의 역사 코너는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안경과 안경집의 변천사가, 체험 코너는 어린이들이 직접 안과 장비를 조작해 우리 눈을 관찰하고 안구 모형을 조립할 수 있도록
고대안암병원 정신과병동이 7개월여의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재개소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지난 7개월간 정신과병동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7개 병실에 34개 침상, 특수치료실, 집단치료실 등 쾌적한 병실 및 치료실을 갖춘 병동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정신분열증, 조울증 환자 등을 위한 폐쇄병동 뿐 아니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우울증, 불면증 등 신경증 환자가 편안하게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개방병동을 마련, 정신과병동의 통합 및 폐쇄·개방병동 이원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신과 이민수 교수는 “병동 리모델링과 함께 환자 자신이 직접 모니터링하면서 뇌파를 유지토록 교육하고 치료하는 유로피드백 프로그램을 비롯해 계절성 우울증 치료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수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해 보다 향상된 치료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대안암병원은 20일 오후 2시 ‘정신과병동 리모델링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2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소(소장 김진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김유승)은 23일 오전 9시 서울아산병원 소강당에서 세번째 공동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경과학과 종양생물학분야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며, 특히 현재 아산생명과학연구소와 KIST간에 공동 연구 중인 ‘분자 영상’에 대한 포스터 섹션이 마련되어 관련분야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오전에 진행되는 신경과학 분야에서는 *뇌졸중의 급성기 치료(서울아산병원 김종성) *신경과학의 떠오르는 별 *성상세포(KIST 이창준) 등 총 7개의 주제가 발표되며, 오후에는 종양생물학 분야에서 *단백질체학에 의한 암 표적인자의 발견(KIST 유명희) *동경조혈모세포이식의 면역학(서울아산병원 이규형) 등 총 8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또한 과학기술부 김영식 기초연구국장을 초청하여 ‘과학기술 환경변화와 R&D(R&D가 활기차야 한국 경제가 점프한다)’라는 주제로 우리의 R&D 투자현황 및 기초·미래 원천 기술개발 추진상황 등에 대한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아산생명과학연구소 고재영 부소장(신경과 교수)
줄기세포 연구진들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세포치료연구를 세계적인 수준을 이끌기 위한 한국줄기세포학회가 창립된다. 한국줄기세포학회(KSSCR·Korean Society for Stem cell Research)는 오는 10월 1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 8시 30분부터 1시까지 창립 총회 및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학회활동을 시작한다. 줄기세포학회는 국내 줄기세포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생명과학자 및 의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국내 세포치료연구를 세계적인 수준을 이끌며, 줄기세포의 기초연구와 임상응용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학회설립 준비위원은 아주의학 뇌질환연구센터 김승업 소장을 위원장으로 *황우석 서울수의대 석좌교수 *문신용 서울의대 줄기세포센터 소장 *왕규창 서울의대 학장 *정필훈 서울대 치대 학장 *김효철 아주대 의무부총장(종양혈액내과)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등으로 구성됐다. 창립총회 이후 열릴 학술대회에서는 *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현황 및 전망(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줄기세포 이식과 면역거부의 해결
충남대학교병원 외과 김지연 교수는 오는 23일 대한대장항문학회 복강경대장수술연구회와 공동으로 충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의행홀에서 ‘제11차 복강경 대장수술 시연회’를 개최한다. 전국의 외과 전문의 50여명이 참석할 이번 시연회에서 김지연 교수는 수술실에서 수술을 시행하고, 참석자들은 의행홀에서 실시간 중계되는 수술장면 영상을 보면서 질의·응답 및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국내에서 대장암은 남녀 공히 4번째로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암에 의한 사망률에 있어서도 4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인구 십만명 당 약 7명이 대장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최근 10년 사이 대장암에 의한 사망률은 약 80% 정도 증가하여 그 상승 속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대장암의 완치를 위해서는 반드시 외과적 절제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과거에는 개복수술을 시행하였으나 최근 들어 수술 기술과 기구의 발달로 인해 복강경 대장 수술이 증가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2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은 30일 오후 7시부터 대구 프린스호텔 별관 리젠시홀에서 재학생 학부모, 동문, 교직원 및 협력업체 모두가 참가하는 제1회 ‘영의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문들과 현재 의대 또는 병원과 관계되는 모든 사람들이 자리에 모여 교류의 시간 속에 결속을 다지며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여 대·내외적으로 그 위상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1979년 처음으로 의예과 입학생을 받고, 1980년도에 의과대학이 신설된 이래 1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현재 의예과와 의학과에 모두 499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김 학장은 “스물 여섯해를 맞이한 영남의대는 비교적 짧은 역사 속에서도 1996년도 전국의대의학과평가 우수대학(학생부문 최우수) 및 2002년 의대 ‘완전 인정’ 획득과 ‘노인성혈관질환센터’가 과기부의 2005 기초의과학연구센터로 지정되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의대 동문들과 의학도들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그 뿌리가 무엇인지 깨닫고, 영원한 마음의 고향으로 돌아와 새로운 통합과 도약을 이뤄 나가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의대는
국내 의료진이 500g이상의 거대한 자궁근종을 개복없이 내시경으로 수술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최중섭 교수팀은 새로운 방식의 복강경 수술방법을 이용하여 500g 이상 거대 자궁근종 수술 34case를 시행한 결과 기존의 개복수술과 같은 효과를 거두면서 좋은 치료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최 교수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이 수술법은 ‘V자 형태로 투관침(trocar)을 사용하는 복강경 수술법(choi’ 4-trocar method)’으로, 기존 방식과 달리 V자 형태로 4개의 구멍을 뚫어 복강경 장비를 몸 안에 삽입하여 1kg 이상까지의 거대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우리나라 여성 5명중에 한명꼴로 발견되는 흔한 질환인 자궁근종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으나, 복통 및 출혈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게 될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고 특히 자궁근종의 크기가 큰 경우가 적지않다. 작은 크기의 자궁근종일 경우 복강경을 이용하여 자궁근종을 제거할 수 있지만 자궁근종 크기가 매우 클 경우 일반적으로 복강경수술이 어려워 개복 수술을 하게 된다. &
의료기기 시험검사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상당수 기관 및 단체의 업무 실태가 엉망임에도 불구하고 식약청의 이에 대한 처벌이 미흡하다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화원 의원의 지적과 관련, 식약청은 시험검사기관에 대한 지도 및 점검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그동안 일부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에 대해서 부분적으로 지도·점검하던 방식을 개선하여 올해 2~3월에는 9개시험 검사기관 전체에 대하여 연인원 286명을 투입하여 총 26일간 대규모 감사를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대규모 감사는 일부기관 지도점검 방식으로는 과거 지적사항이 반복되는 등 시험검사기관의 국제화에 대한 파급효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번 감사에서는 전체 시험검사기관에 대하여 동일한 눈높이에서 집중 지도․점검하고, 시험 검사기관별 위반의 경중에 따라 행정조치와 함께 개선방안 및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하여 보고 및 시행토록 했다. 이와 함께 이번 감사결과를 토대로 그간 지속적으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안 마련과 함께 의료기기 시험검사업무를 담당하는 민간위탁기관 시험검사원의 능
대한간학회(회장 서동진)는 오는 10월 20일 제6회 간의 날을 맞아 ‘간염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간염에 대한 그릇된 지식과 정보는 불필요한 근심과 부적절한 관리의 원인이 되는 만큼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여 환자들의 걱정을 덜고 올바른 관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간전문의가 관리하는 환자교육용 웹사이트(www.thinkhep.co.kr) 오픈 *의사와 환자의 만남의 장소인 ‘간염교실’ 개최 등으로 진행된다. 환자 교육용 웹사이트는 간전문의에 의해 확인된 교육 자료만을 선별해 개시하며, 전문의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Q&A’ 창도 개설된다. 또한 9월부터 진행되는 ‘간염교실’은 간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물론 그 가족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B형간염 등 단일 질환별 소그룹으로 사전신청자 위주로 운용될 예정이다. 웹사이트는 관심있는 모든 환자와 가족에게 공개되며 간염교실 안내는 웹사이트 및 전화(011-9095-4454)를 통해 가능하다. 간사랑동우회 간사 윤구현씨는 “그동안 학회 차원의 대규모 공개강좌나 환우회 나름의 모임
우리나라 간호학제가 3년제와 4년제로 이원화돼 있어 3년제 전문대학을 졸업한 간호사들의 경우, 해외취업이나 급여 면에서 많은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간호사들이 해외 취업시 불이익을 받지 않고 다양한 국가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간호학제가 4년제로 일원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가 외교통상부의 요청에 따라 20일 제출한 ‘간호사 해외취업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간호사의 경우 1960년대 서독 진출을 시작으로 1970년대 미국, 중동, 유럽지역 등의 해외진출을 통해 탁월한 간호기술과 성실한 근무태도로 전 세계에서 이미 질적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간호학제가 3년제와 4년제로 이원화돼 있어 전문대학을 졸업한 3년제 졸업생의 경우 취업이나 급여 면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지난 1995년 간호사 기본교육 수준을 학사학위로 한다는 방침을 천명해 향후 학사학위 소지자가 아니면 미국 취업을 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의료서비스 시장 개방이 불가피한 시점에서 전체 간호사 가운데 87%가 전문대학 졸업
10월 첫째주에 진해될 ‘심장수호 주간’을 맞아, 3일 ‘제3회 심장수호의 날’ 행사가 열린다. 2005년 대한민국 심장수호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는 대한순환기학회(이사장 조승연)는 오는 10월 3일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제3회 심장수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심장수호의 날 행사에는 심장 전문의와 상담을 나누며 공원 내 준비된 코스를 걸어 보는 심장건강 걷기대회를 비롯, 심장초음파 시연, 심폐소생술 시연, 건강 상담과 오락과 심장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모자, 과일도시락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순환기학회 정남식 홍보이사는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돌연사의 주요원인이 되는 허혈성심장질환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가족을 중심으로 심장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노력을 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순환기학회는 심장수호 캠페인에 앞서 갤럽과 진행한 ‘심장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