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여성의학·건강엑스포’가 26일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정성노)와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최영렬) 공동주최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여성의학·건강엑스포’가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은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을 비롯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대한개원의협의회 김종근 회장, 산부인과학회 정성노 이사장, 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 최영렬 회장, 여성의학·건강엑스포 강재성 조직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재성 위원장은 행사소개에서 “저출산시대 출산 장려는 물론 올바른 정보공유를 통한 여성건강증진 등 여성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고취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인구의 절반인 여성들의 건강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개막행사 직후 ‘초기임산부 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음달 9월 여섯째 아이를 출산한 예정인 조혜경씨의 ‘여왕행차’ 발대식이 열려 주목 받았다. 여왕행차 캠페인 전개와 발대식은 ‘임신 4개월 이전이 임산부에게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만
9개국 30개 병원이 참여하여 약물코팅스텐트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다국가 임상시험이 실시된다. 테루모 코리아는 26일 식약청에서 ‘의료기기 다국가 임상시험과 약물코팅스텐트’를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에도 다국가 임상시험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테루모가 개발한 약물코팅스텐트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Biolimus A9를 코팅한 스텐트(BioMatrix)와 대조군과의 비교가 중점사안이며, 대조군에는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Taxus스텐트가 사용된다. 이번 임상시험은 9개국 30개 병원, 환자 360명을 대상으로 9개월간 안전성에 대해 이중맹검연구가 진행되며, 1∼5년간의 추적연구로 연장될 예정이다. 참가국을 보면 벨기에(3개 병원), 네델란드(3), 영국(3), 덴마크(1), 스페인(2), 프랑스(8), 독일 (7), 호주(2)이며 국내 임상연구는 서울아산병원이 맡게 됐다. 테루모 관계자는 “서울아산병원의 심장스텐트 수술 능력과 경험이 세계적이어서 아시아 지역을 대표할만하다는 판단 아래 한국을 선정했다”며 “일본 정부와도 임상시험을 논의
뇌과학과 정신의학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연자들을 초청, ‘기능적 뇌영상과 정신의학’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마련된다. 가천의과대학교 뇌과학연구소(소장 조장희)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가천의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기능적 뇌영상과 정신의학’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뇌과학과 정신의학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연자들이 초청되어 기능적 뇌영상술의 발전과 정신의학의 현재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발표자로는 서울의대 권준수 교수, 신용욱 교수, 연세의대 김재진 교수, 가톨릭의대 채정호 교수, 가천의대 김영보 교수 등이 나서며, 각각 ‘정신질환에서의 기능적 뇌영상 연구의 활용’, ‘fMRI를 이용한 인지기능 연구’, ‘PET를 이용한 인지기능 연구’, ‘기능적 뇌영상 연구를 위한 TMS 이용’ 등을 연제를 진행한다. 문의: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 (032-460-8227).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7
외래 신환 환자 대비 입원환자 비율에서 지방이 서울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이 최근 펴낸 ‘2004년도 연보’에 따르면 지역별로 외래 신환 대비 입원환자 비율을 분석한 결과, 지방은 서울의 약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보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외래 신환은 총 4만6449명으로 전체 신환의 63%였고, 입원환자는 4725명으로 전체 입원의 50%였다. 또 외래 신환 대비 입원환자의 비율은 10.1%로 100명의 외래 신환 환자 가운데 10명 정도가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도는 외래 신환 1만6650명(23%)에 입원환자 2696명(29%)으로 신환 대비 입원환자 비율이 16.2%, 기타 지방은 외래 신환 9,862명(14%)에 입원환자 1,962명(21%)으로 비율이 20%로 서울의 2배에 달했다. 광역자치단체별 비율에서는 제주도(32.8%) 울산시(24.5%) 전라남도(22.9%) 등이 특히 신환대비 입원환자 비율이 높았으며, 경기도 시군지역 가운데서는 안산시(27.9%) 성남시(19.7%) 수원시(18.5%) 등이 높게 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주천기(강남성모병원) 교수가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산학협력확산사업 중 최우수 실험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 실험실 지원사업은 10대 차세대 성장 동력 분야별로 국내에서 최고 수준의 연구실적과 산학협력 활동을 보여주는 대학원 실험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천기 교수는 차세대 성장 동력 분야에 대한 바이오신약·장기 분야에 시과학실험실에 지원하여 이번에 선정됐다. ‘활성산소에 의한 수정체 및 망막 손상 치료제 개발’이라는 과제로 선정된 이번 사업의 사업기간은 총 3년이며, 연구비는 총 4억5천만 원으로 향후 정부로부터 지원 받게 된다. 5 정부 지원이 이루어질 이번 연구는 시과학 실험실과 ㈜뉴로텍이 공동연구를 통하여 시각 손상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며, 분담내용은 시과학 실험실은 연구인력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세포 및 동물실험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뉴로텍에서는 치료제 후보물질을 공급한다. 연구의 중점 목표는 *바이오 산업에서 필요로하는 인력 양성, *백내장 및 녹내장 치료제의 개발, *시과학 분야의 전문 연구 실험실로 발전이다. &nbs
서울대병원 소화기 내시경센터가 지난 한달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최신시설을 갖춘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성상철)은 지난 25일 오후 4시 본관 3층에서 소화기 내시경센터 개소식을 갖고 9월1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화기 내시경센터(센터장 내과 정현채)는 기존의 1층 내과 외래에 있던 소화기 내시경실을 3층으로 확장 이전한 것으로 늘어나는 소화기질환에 대한 환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쾌적한 의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한달 동안 공사를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성상철 원장 등 약 50여 명의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상철 원장의 축사와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과 함께 새로 단장된 내시경센터 투어가 이어졌다. 새롭게 선보이는 소화기 내시경센터는 위를 중심으로 하는 상부내시경실 3개방과 대장을 중심으로 하는 하부내시경실 3개방 그리고 각종 검사실 등 다양한 방을 갖추고 있다. 각 방은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의료진의 동선을 최소화해 거의 동시에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그 외 기존 시설에는 없던 소화관 운동 검사실과 요소
신영전(한양의대 예방의학교실)교수와 김석현(한양대병원 신경정신과)교수, 김명희(한양의대졸, 현 을지의대 전임강사)가 중심이 되어 번역한 「사회역학(Social Epidemiology)」이 대한민국학술원의 2005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이 책은 지난 2003년 4월 번역 출판했으며 하버드대학교 리사버크만 교수와 이치로 가와치 교수 등이 중심이 되어 질병의 사회적 인자들에 관한 역학적 연구방법론을 다룬 책으로 현재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비롯한 많은 대학교에서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신영전 교수는 “건강이 생활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전혀 새로운 개념이 아닌데,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을 학문적으로 탐구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라며 “이 책은 기존의 건강 개념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으며, 보건부문 정책가들과 보건사업 활동가들에게도 새로운 지식과 영감 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7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과 강남성모병원이 국내 장기이식 분야에서 정상권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발행된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 2004년 연보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00~2004년) 국내 의료기관 장기이식 건수에서 성모병원은 총 783건으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에 이어 4위를 차지했고, 강남성모병원은 총 577건으로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특히 성모병원은 골수이식 분야에서, 강남성모병원은 각막이식 분야에서 국내 최다 이식 건수를 기록하여 해당 분야 최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내 골수이식수술 환자 1964명 가운데 37%인 730명이 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각막이식 분야에서는 전체 1073명의 환자 가운데 190명(18%)이 강남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더욱이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병원 특성화 전략에 따라 성모병원에 골수이식분야를 집중 육성해왔으며, 성모병원과 강남성모병원의 장기이식수술 건수를 합하면 총 1360건으로 수술건수 국내 2위에 해당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1969년 국내 최초로 신장이식을 성공하면서 국내 장기이식의 문을 연
협심증 환자가 병원에서 심장혈관 확장 수술을 받는 중에 수술용 철사의 일부가 끊어지면서 심장 동맥에 빠지는 의료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 마산시 회원동 김모(49)씨는 지난해 말 건강검진에서 협심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뒤 올해 1월 13일 창원시 A병원에서 심장혈관 확장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이 끝난 뒤 X선 모니터로 심장혈관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철사 190cm중 20cm가 끊어져 심장동맥 속으로 빠져 들어간 것이 발견됐다. 병원측은 철사를 제거하기 위해 두 차례 수술을 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부산백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도 두 차례 제거수술을 했지만 실패했다. 제약사측은 법원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문제의 철사는 국제적으로 검증을 받은 것이며 자체적인 분석 결과 제품의 결함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병원 측에선 지금까지 500여 차례 수술을 했지만 이런 일이 생긴 것은 처음이며 철사가 끊어진 것 자체가 제품의 하자를 말해 주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 동안 수술용 철사가 혈관 속으로 빠져 들어간 사고는 있었지만 수술 도중 철사가 끊어지는 사고는 처음 있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수술한 병원 측과 이를
내년 3월 개원예정인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고덕병원)이 6개 분야로 특화하여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신축중인 고덕병원은 유명철 병원장의 철저한 보안하여 개원준비를 해옴으로써 궁금증을 불러왔다. 유명철 원장은 26일 코엑스에서 열린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의 현재와 향후전망’ 세미나에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향후 운영과 관련, 특화된 진료 시스템으로 *중풍센터 *암센터 *관절센터 *척추센터 *이비인후과센터 *보양관계 영양센터 등의 6가지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고 건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고덕병원의 중풍센터를 전국 모든 병원과의 경쟁력을 고려하여 새로운 형태의 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덕병원 중풍센터의 경우 최첨단 시설의 24시간 감시운영체제로 구축할 것이며, 교수가 직접 진료하는 서비스 시스템을 강조 했으며, 척추센터는 신경과, 재활의학과, 한방침구과 등의 과별 개념을 없애는 방안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그동안 병원 EMR 구축과 관련해, LG CNS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전해 마무리 단계를 진행중에 있다. 조현
국내 수탁검사기관 최초로 비만 맞춤 치료를 위한 비만 유전자 검사를 전격 도입함으로써 ‘비만 맞춤처방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삼광의료재단은 8월부터 일반 수탁검사기관 최초로 비만과 관련 있는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ADRB3, PPAR-γ, UCP-1 등 비만과 관련된 200여가지 이상의 유전자 중 그동안 학계에서 의미있는 유전자라고 꼽혀 온 항목들을 중심으로 비만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비만 유전자 검사는 변이를 일으킨 유전자를 찾아냄으로써 개인에게 맞는 비만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비만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 특히 비만 가족력이 있는 소아의 경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조기에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등을 적용하면 비만을 예방을 할 수 있어 주목받는 검사법이다. 삼광의료재단 관계자는 “유전자검사연구소 또는 바이오 벤처기업에서 실시하는 검사와는 달리, 추가 혈액 채취 없이 일반혈액검사 의뢰 시 동시에 유전자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 병적비만 희귀 유전자 검사 등 비만 관련 유전자 검사 항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미국 과학기술색인(SCI)처럼 국내 학회나 연구기관의 모든 논문 데이터베이스(DB)를 취합한 국내학술지인용색인(KCI·Korea Citation Index)이 나왔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주자문)은 국내 최초로 모든 학문 분야의 논문 데이터베이스를 취합한 KCI 서비스((www.krf.or.kr/kci)를 지난 18일부터 학회 등 기관 가입자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논문 제목과 저자만 알면 논문의 내용과 인용된 횟수 등을 검색할 수 있으며, 관심 분야에 대한 검색도 가능하다. 또한 연구분야별·기관별·학술지별·개인별 논문 발표실적 등의 각종 통계도 파악할 수 있다. KCI는 현재 약 16만 건(1175종 학술지)의 논문을 수록하고 있다. 다만 논문 원문은 저작권 문제 등 때문에 당분간 검색할 수 없다. 한편 내년 초부터 개인회원도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논문정보를 얻을 수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6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석학들이 모여 21세기 최신 암 연구지식을 교류하며, 맞춤 암 치료를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친다. 아시아·태평양 암학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노재경·연세의대)는 9월 7~9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18차 아시아·태평양 암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암연맹(APFOCC)과 대한암학회가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21세기 최신 암 연구지식을 교류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암과 관련된 기초·임상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맞춤 암 치료를 향하여’를 주제로 33개 심포지엄 등 다양한 주제의 연제가 발표된다. 특히 홍완기 교수(미국 MD Anderson Cancer Center 내과)를 비롯해 ATM 유전자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Yossi Shiloh 교수(이스라엘), 세계암연맹(UICC) 차기회장인 Franco Cavalli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의 참석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미국과 유럽 28개국에서 530여명의 의사들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국내에서는 4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n
대한간호정책연구소(소장 김의숙)와 국제한인간호재단(이사장 김미자)은 설립 1주년을 맞아 공동으로 29~ 30일 양일간 세브란스 새병원 은명대강당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에메랄드홀에서 ‘한국 전문간호사제도 정착을 위한 국제학술대회 및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미국의 제도정착 과정 및 현재 활용사례, 이슈 등이 발표 및 논의될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나라 전문간호사제도의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전문간호사제도에 직접 관여하고 있는 정책 전문가인 쥬디스 스토피엘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학교 부학장, 캐더린 죠지스 미국 외국인간호사자격심사인증위원회(CGFNS․The Commission on Graduates of Foreign Nursing Schools) 회장, 임은옥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학교 부교수, 김정숙 미국 켈리포니아주립대학교 교수 등과 실무 전문가인 백영미 미국 성인전문간호사, 신진아 미국 뉴욕 엠헐스트병원 정신전문간호사 등이 참여한다. 또한 고석경 보건복지부 보건자원과장, 신경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유선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 등
전북대학교병원 이주홍 교수팀(정형외과)은 전북 도내에서 최초로 네비게이션시스템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이 교수팀은 수차례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한 결과, 수술이 정밀하고 통증 회복시간 및 재활기간이 단축돼 환자들이 매우 만족해함에 따라 이 수술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네비게이션시스템(Stryker Smarter Vision)은 적외선과 컴퓨터항법장치, 카메라시스템, 환자 위치 인식용기구(tracker) 및 포인터(pointer)를 이용해 환자의 인공관절 수술부위를 컴퓨터에 입력하고 모니터에 나타난 영상을 통해 정확하고 정밀하게 수술하는 시스템이다.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은 센서를 뼈에 부착해 적외선을 통해 해부학적인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 3차원 영상으로 환자의 다리 축과 관절 면을 미리 계측해 수술 중 의사와 컴퓨터 사이에 검증과정을 거쳐 수술하게 된다. 또 기존 수술법이 환자마다 각도가 다르게 굽은 다리를 단지 의사의 경험과 엑스레이에만 의존한 것이라면 네비게이션 수술은 관절 조건과 해부학적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