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은 3일부터 아주대병원 내 건강보험 상담센터를 설치해 상담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상담센터에서는 병원을 이용하면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이용절차와 보험적용 여부 등 환자 민원을 상담해 준다. 이번에 설치된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 이은 것으로, 일산병원 시범사업에 따라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전국 대형병원으로 상담센터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03
식품의약품안전청은 6일부터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관리시스템 (Good Manufacturing Practice Management System: GMS) 도입을 신청한 30개 제조업소에 대해, GMS 프로그램 보급 및 이의 설치 및 이용법에 관한 교육 등 지원사업을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GMS는 식약청이 2004년도 연구용역사업으로 개발한 중·소기업형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반 구축용 전산시스템으로, 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의 품질·안전 경영활동을 원활히 하도록 돕는 과학적인 정보화시스템이다. 업체가 이를 도입하게 되면 자재관리,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유통관리 등을 전산화·표준화하게 되어 업무의 혁신을 이룰 수 있고,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수건강기능식품의 생산 및 유통 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업소에는 GMS 프로그램이 보급되고, 15개소씩 2개팀으로 나뉘어 식품의약품안전청(한국보건인력개발원 전산교육실)에서 6일부터 매 격주로 3개월간 각 업소에 맞는 GMS 구축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표준업무절차모델’을 주제로 *원료구입에서 제품 제조를 거쳐 출하하는 과정의 표준모델 제시 *
강원도 원주의료기기 산업단지 혁신 클러스터 사업이 본격 가동된다. 강원도(도지자 김진선)는 3일 오전 원주첨단의료기기 테크노타워에서 산업단지 혁신 클러스터 추진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6월 시범단지로 선정된 원주 산업단지 혁신 클러스터사업은 기존의 단순 생산집적기능 형태의 산업단지에서 벗어나 물류와 연구개발(R&D), 교육·문화 분야의 혁신역량이 결집된 신산업단지로의 혁신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원주의료기기 산업은 지난 98년부터 창업보육센터를 개설 운영한 이후 R&D 핵심역량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할 첨단의료기기 테크노타워를 건립해 R&D사업을 하고 있으며 내달중 의료기기 벤처타워를 착공, 내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또 의료산업의 클러스터화를 위해 태장동 농공단지에 2만4천90㎡ 규모의 의료기기 전용생산공장을 조성해 현재까지 39개 업체가 입주했으며, 동화농공단지에 3천㎡ 규모의 의료전용단지를 조성하는 등 산업단지 혁신 클러스터화 추진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산업단지 혁신 클러스터 추진단이 출범함에 따라 2
가천의과대학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에 인천지역 최초의 간이식센터가 생긴다. 가천의대 길병원은 5월 ‘서해안 지역 최고의 간이식센터’를 목표로 소화기내과와 일반외과 협진팀이 간이식 센터를 구성, 말기 간경변과 간암환자를 위한 전문치료에 나선다. 간이식센터 김주현 교수(소화기 내과)는 “그동안 인천에 간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없어 인천지역 환자들이 간이식을 받기위해 서울까지 가야 하는 등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길병원 간이식센터가 인천지역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길병원은 올 초 간이식 분야의 전문가 2명을 조치, 인천지역 유일의 간이식 센터 가동 준비를 마친 상태다. 길병원은 이미 1997년 인천지역 최초로 간이식 수술을 성공시킨 바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02
영남대학교병원은 11일 산악인 허용호씨를 초청,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한다. 영남대병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끝없는 도전으로 남극점 및 북극점을 정복하여 인간의 의지와 능력의 한계를 한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되는 산악인 허영호씨를 초청하여 ‘도전과 극복’을 주제로한 명사초청 특강을 연다. 이번 명사초청 특강은 11일 오후 4시부터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02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개원 5주년을 맞아 5월2일 오전10시부터 3일까지 양일간 건양대병원 동쪽 솔밭정원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건양대병원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원앙마을아파트 및 대자연마을아파트 등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병원 교직원이 참여하여 중고물품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일일 장터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 선보일 물품들은 평소에 가정에서 잘 쓰지 않던 액세서리, 의류, 음반, 도서, 장식품, 생활용품 등을 비롯한 다양한 물건들로 권장가의 70~80% 정도로 할인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한 빈대떡, 파전, 떡볶이, 김밥 등 간단하고 다양한 먹을거리도 준비하여 시골장터의 풋풋한 정서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행사로 모여질 판매수익금 전액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혁 병원장은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생
가천의과대학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무료 건강 강좌 및 검진 행사를 잇따라 연다. 4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는 ‘천식 및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관리’를 주제로 무료 시민건강강좌를 연다. 이날 강좌는 길병원 호흡기내과 이상표, 박정웅 교수가 연자로 나서 환절기에 증세가 심해지는 기관지 천식과 만성호흡기 질환의 증상 및 예방, 치료법에 대해 상세히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6일 오전 1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어머님과 따님이 함께하는 무료 골다공증 검진 및 강좌’가 마련된다. 이날 강좌는 어머니의 나이가 60세 이상인 모녀를 대상으로, 길병원 내분비내과 김연선, 이기영 교수가 강사를 맡아 골다공증 진단과 치료에 대해 강의한다. 한편 이번 강좌의 참가자들에게는 무료 폐기능 검사와 골다공증 검사가 실시되며 관련 책자 등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호흡기내과(032-460-3200), 내분비내과(032-460-3426) 및 길병원 홍보팀(032-460-3540)으로 하면 된다. 조현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의료선교복지회(회장 김동원)는 4월30일 고령군 다산면에서 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제817차 권역별 진료봉사활동인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고령군 다산면의 독거노인과 지역주민 350여명에게 무료진료 및 건강상담으로 도움을 주었다.
이날 진료봉사에는 외과 강구정 교수를 단장으로 내과, 안과, 정형외과, 신경과, 피부과,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과 약제부, 간호부, 간호대실습생, 선교회임원 등 30명의 진료봉사단이 참석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02
부산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는 4월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국제중재시술학회(Angioplasty summit 2005)에서 시술 시연을 가졌다.
3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부산대병원 심혈관센터에서 6명의 환자에게 직접 시술한 영상은 위성을 통해 실시간으로 회의장에 참석한 2000여명의 참가자들에게 생생히 전달됐다.
이번 시연은 특히 미국, 이태리,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8개 병원이 참가하였으며, 국내에서는 부산대병원을 비롯, 가톨릭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3개 병원이 참가했다.
이번에 개최된 Angioplasty Summit는 미국 심혈관중재시술학회인(TCT)와 서울아산병원의 공동개최로 매년 서울에서 열리며, 전세계 2000여명의 순환기내과 전문의들이 대거 참가하는 세계적 심혈관중재시술학회다.
이날 시술을 리드한 부산대 순환기내과 홍택종 교수는 “세계 굴지의 학회석상에 국내의 최첨단 시설과 우수한 시술을 소개할 수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유희탁)은 4월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본관 및 주차장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의술을 전달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제7회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 속에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물품 바자회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날에는 떡, 각종 분식, 음료수 등의 음식바자회와 알뜰 바자회를 추가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스타벅스, 베니건스, 까르네스테이션, 씨너스분당, 꼬지필, 크리스피크림, ㈜킹크릴, 성남일화천마프로축구단 등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로 더욱 성황리에 진행이 됐다.
한편 이번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불우 환자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금과 저소득층 무료진료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02
바이오푸드네트워크사업단(BFN·단장 김미경)이 29일 오후 1시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제1회 건강기능식품개발 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 건강기능식품개발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의 실제’를 주제로 한 1부와 ‘건강기능식품개발의 특허출원과 기술지원’을 주제로 한 2부로 이루어졌다. 1부에서는 BFN 배계현 박사가 *혈당조절 관련 소재의 기능성과 기능성 시험사례를 주제로 당뇨조절 관련 소재의 기능 분류에 대해 발표하고, 당뇨조절에 유용한 바나바, 김네마, 펜그리크 등의 개요와 활성성분 및 작용기전, 연구동향, 제품동향을 소개했다. 이어 서울백병원 건강증진센터 강재헌 소장은 *체중조절 기능성 식품의 기능성 평가를 통해 비만과 건강, 다이어트 관련 인체실험의 결과변수 및 임상시험의 지침과 부작용 평가, 약과 건강기능식품의 평가시 차이점 등과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제조와 관련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건강기능식품개발시 특허출원과 기술지원’을 주제로 특허청 식품생물자원과 정운재 과장이 나와 *건강기능식품의 특허출원 및 심사절차에 대한 발표를 통해
[속보] ‘세계 최초로 초고속 대용량 유전자 기능분석 시스템’을 개발하여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던 계명의대 박종구 교수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응용하여 5종류의 주요 인체 암 세포의 성장과 관련된 유용 유전자 670여종을 발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유전공학교실 박종구 교수팀과 바이오벤처기업 ㈜웰진 연구팀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체 고안한 새로운 형태의 LC-안티센스(LC-antisense)를 이용하는 초고속 대용량 유전자 기능분석 시스템에 대한 상세한 브링핑과 함께 현재 진행중인 연구방향과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 자료에 의하면 이번 신기술을 응용하여 발굴한 간암 성장에 관여하는 유전자 56개(첨부파일 참조) 및 5종류의 주요 인체 암 세포의 성장과 관련된 유용 유전자 672종에 관한 내용도 함께 발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선택진료제를 시행하지 않던 국립제주대학교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선택진료제 도입을 추진, 이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대병원은 최근 도민들의 여론에 따라 보다 세분화된 ‘전문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1일부터 선택진료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제주대병원은 선택진료제 도입을 중단하고 제주도민의 건강권을 위해 공공성을 강화하라며 선택진료제 도입 철회를 촉구했다. 보건노조는 선택진료제로 인해 비싼 진료비 및 저소득층의 의료서비스 질 저하, 의료기관의 수익보장 수단, 의료환경의 왜곡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며, 제주대병원의 선택진료제 도입은 공공성 강화라는 시대적 요구를 거스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제주대병원노조 역시 대학병원으로 승격한지 얼마 안되어 선택진료제를 도입하면 제주지역 중소병원들도 이를 따라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제주대병원은 규모가 작고 의사도 부족하여 환자가 의사를 선택할 기회도 적어, 사실상 선택진료제는 유명무실하다며 선택진료제 도입 철회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제주대병원측은 제주도민들이 서울에
암 내성 연구의 세계적인 학자들이 참가하는 국제학술대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조선대학교병원 내성세포연구센터(소장 최철희)는 ‘죽느냐, 사느냐. 그것은 내성 때문인가’라는 주제로 6일 오전 9시 의성관 5층 김동국 홀에서 ‘제1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총 8명의 연자가 항암제 및 방사선 내성 기작에 관한 연구, DNA 손상 및 세포사멸에 관한 메커니즘, 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PET)을 이용한 내성 암 진단 등 내성에 관련한 최신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또한 조선대병원은 올 하반기에 도입 예정인 ‘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PET)’ 가동에 대비, 네덜란드 PET센터의 헨드릭스 박사와 원자력의학원의 이윤실 박사의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체내 암세포를 진단하는 PET 가동과 관련한 연구성과 발표 자리를 마련했다. 연구센터의 최철희 소장은 “암 및 미생물에서 내성의 분자기전을 규명하고 새로운 내성관련 유전자를 발굴해 내성 극복전략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근 연구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국제 및 학제간 공동연구의 장을 마련해 연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조현미
인간게놈프로젝트 이후 유전자의 기능을 밝혀 신약을 개발하려는 포스트 게놈 연구 분야를 세계적으로 주도할 ‘유전자 기능 대량분석 신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계명의대 박종구 교수팀은 자체 고안한 ‘LC형 안티센스(LC-antisense)’를 이용하는 초고속 대용량 유전자 기능분석 시스템을 개발, 이를 이용하여 간암세포 성장 관련 유전자 56개를 일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안티센스는 특정 유전자가 기능하지 못하도록 그와 반대되는 염기서열을 붙여 만든 유전정보의 흐름을 차단하는 물질로 유전자의 기능을 밝히거나 유전자 치료에 적용될 수 있어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집중 연구돼 왔다. 박 교수팀이 개발한 제5세대 안티센스인 LC-안티센스는 한가닥의 DNA 게놈을 가진 바이러스(박테리오 페이지)를 이용하여 배양, 제작한 것으로 다른 안티센스 분자와 비교해 길이가 길고 자연적인 핵산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신기술은 특정 질병세포 및 조직을 대상으로 수천∼수만개 유전자의 기능을 초고속으로 일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30∼50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됐던 포스트게놈 연구의 완성 기간이 절반 이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