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성모병원(이하 성모병원)의 지난 5년간 환자 민원 진료비 확인 내역 규모가 28억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성모병원은 지난 해 백혈병 환우회측에 의해 진료비과다청구 등을 지적 받아 사회적 논란이 됐으며, 정부의 실사를 받은 바 있다. 해당 실사와 관련, 지난 4월 30일까지를 기준으로 관련 법 제43조에 의거해 지난 5년간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신청한 개인 진료비 확인 내역을 조사해 본 결과, 총 28억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성모병원측은 “아직 실사결과가 나온 것도 아닌데 마치 실사를 통해 병원의 잘못이 인정돼 28억을 환자들에게 돌려주라는 식으로 보도가 됐다”며 “아직 확정된 결과가 아무것도 없는데도 병원 이미지가 또 한번 실추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복지부측은 “실사결과는 이르면 6월말 경 나올 것”이라고 전한 뒤 “실사 결과를 해당 기관 외에 다른 곳에 공개한 전례가 없다”고 말해 그 어떤 추측성 보도를 지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모병원측은 “실사 결과가 통보되면, 그 결과를 보고 대응 방향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국내 여드름 발병 현황과 관련, 여성이 남성보다 20% 가량 높으며, 여성 가운데서도 30대 여성이 67.9%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김광중)는 5월 피부건강의 달을 맞아 1996년, 2001년, 2006년 등 지난 10년 동안 ‘여드름’과 ‘아토피 피부염’으로 전국 43개 종합병원 피부과를 방문한 13만4077명의 환자 자료를 조사,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성장기에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여드름은 12세 이하 초등학생과 40대 이상 성인에도 빈발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소아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성인 역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드름은 19~24세가 31.7%로 가장 많았고, 25~29세가 19.5%, 13~18세14.8%순이었다. . 성별로는 여성(60.2%)이 남성(39.8%)보다 20% 가량 높았으며, 특히 30세~39세 여성의 경우 67.9%로 남성 32.1%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1996년 37.8%(100% 기준)였던 남성 여드름 비율은 2001년 38
경남 양산시와 부산대학교가 정부의 ‘의료첨단산업단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어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무조정실 주도로 기획된 ‘의료첨단산업단지’는 특정 권역을 의료첨단산업단지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3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 당초 1개 권역을 선정키로 했다가 3개 권역으로 확대·선정키로 계획을 변경, 현재 다시 1개 권역으로 집중할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획 당시 정부가 의뢰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의료첨단산업단지’에 3조원의 예산이 투입될 경우 6조원의 경제효과 및 8만 명 규모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정부의 이번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권역은 많지만, 특히 경남 양산시가 동남권 의료허브를 위한 ‘메디칼폴리스(Medicalpoils)’ 프로젝트를 기획, 이를 중심으로 유치를 강력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는 특히 부산대학교 제2양산캠퍼스 부산대병원 이전과 관련, 이 같은 지자체 의료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부산대 또한 제2양산캠퍼스를 국제적인 의료산업단지로 조성코자 양산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양산시는 부산대 제2양산캠퍼스를 중심으로 하는 대대적인 의료산
만성투석여성의 성기능장애가 성호르몬 변화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자현 교수팀(순천향의대·서울보훈병원 비뇨기과 합동연구팀)은 ‘만석투석 여성에서 성기능장애와 성호르몬과의 관련성’이라는 논문을 통해 이 같은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만성투석환자에게서 성기능장애가 자주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 만성투석여성의 성기능장애와 성호르몬과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했다. 이를 위해 지난 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건강검진을 하기 위해 순천향대병원에 내원한 여성 중 신장질환이 없는 37명의 대조군 여성(group1)과 만성투석 여성 40명(group2)을 대상으로 FSFI(Female Sexual Function Index)와 성호르몬(estradiol, testosterone, FSH, prolactin)을 조사했다. FSFI 점수가 26.5이하는 성기능장애로 분류했다. 그 결과, 평균나이는 group1과 group2 각각 44.13±10.2/47.37±6.4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FSFI는 group1과 group2에서 48.27±28.6/27.73±3
최근 발생한 순천향대병원 및 일산백병원 의료사고 논란과 관련, 진위 여부가 확인되기도 전에 언론을 통해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대되는 등 대학병원들의 병원 이미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과거 의료사고가 발생할 경우 병원측과 환자 및 환자 유족간의 합의 및 법적 소송으로만 머물렀다면, 지금은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환자측을 중심으로 병원 농성이나 관련 카페 개설, 촛불 집회 등 사회문제로 확대돼 환자와 병원간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다. 모 포털에 의료사고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카페는 수십개에 이르며, 특히 이들 카페들은 단순히 ‘의료사고’라는 포괄적인 주제로 운영되기 보다는 ‘안티**병원’, ‘***병원은 병원이 아니다’ 등 구체적인 병원을 중심으로 개설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할 시 ‘의료사고’로 입증이 되기 전 언론을 통해 사건이 알려지는 경우가 많고, 그럴 경우 해당 병원에 대한 여론의 비난은 일파만파로 번지게 돼 병원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줄 수 밖에 없다는 것. 특히 개원가 보다 규모가 훨씬 크고 이름이 쉽게 알려져 있는 대학병원들은 이 같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많아 ‘의료사고’는 그야말로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이에
속사정이야 어쨌든 대외적으로 아무도 찬성하지 않았던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유치한 부산대학교는 애써 의료계의 비난을 무시한 채 2008년 한전원 개교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부산의대는 의료계 왕따?한전원 유치를 위한 찬반투표에서 부산의대는 경쟁한 국립의대들보다 높은 70%의 찬성률을 보여 ‘공공의 적’이 됐다. 부산대측은 대학내 비판여론을 충분히 고려, 찬반 투표를 실시 하기 전 부산의대교수들을 대상으로 한전원 유치 발표회를 가진 뒤 의대 교수들에게 열흘 정도 결정할 시간을 줬다. 투표 결과, 70%라는 높은 찬성률이 나왔고, 이 같은 높은 지지율은 경쟁의대 중 한 곳은 의대교수들의 거부로 투표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과 대비돼 더욱더 극적인 비난의 근거로 작용했다. 실제로 한전원 유치 경쟁에 참여했던 의대교수 출신A 대학 총장은 유치에 참가했다는 사실만으로 가해질 동료들의 비난이 두려워 의대 동창회를 나오지 않는 등 한전원과 관계된 모든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원죄가 되는 분위기였다. 유치 당시 활동했던 부산의대 고위 관계자는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까지도 욕을 많이 먹고 있다”며 “아마도 그 누구보다 오래 살 것”이라고 우스개 소리를 할 정도다. 심지어 대부
故이우주(李宇柱) 前연세대 총장의 장례예배가 지난 28일 아침 8시 30분부터 연세대학교 루스채플관에서 학교 장(葬)으로 거행됐다.이날 예배에는 정창영 총장을 비롯한 연세대학교 교무위원과 고인의 지인 등 조문객 300 명이 참석, 고인의 높은 뜻을 기렸다.지훈상 의무부총장이 고인 약력보고를, 이유복 명예교수는 한 평생을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학문과 교육에 있어 큰 일가를 이루고 가신 분이기에 큰 빈자리가 너무 크다는 조사로 고인을 추모했다. 유가족과 조문객 헌화에 이어 조문객들의 영결 찬송과 함께 제자들에게 의해 운구된 고인은 이날 오전 남한강 공원묘지에 안장됐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파업 전 강경진압으로 논란을 빚었던 안산한도병원이 파업을 핑계로 장기입원환자를 강제 퇴원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 안산한도병원지부는 30일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농성을 하고 있다”고 밝힌 뒤 “하지만 병원은 파업을 핑계로 환자의 안전을 방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조측에 따르면 현재 노조가 파업을 하고 있지만 의사들은 전원이 진료가 가능할 뿐더러 간호사 파업 참가자는 1명에 불과, 충분히 정상진료가 가능함에도 중환자실과 1병동 등 돈벌이가 안 되는 장기입원환자를 중심으로 강제 퇴원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 특히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환자는 말 그대로 위중한 상태이기 때문에 치료 도중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은 매우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일을 자행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노조측은 “정상진료가 가능함에도 환자 보호자에게는 노조파업 때문에 진료할 수 없다고 악선전을 하면서 장기입원 환자를 정리 퇴원시키는 등 노조파업 무력화에 환자 보호자를 이용하는 비인간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엇보다 병원이 노조파업 이후
지난 29일 일산백병원에서 환자 권 모씨가 코골이 수술 후 사망한 것과 관련, 유족들이 병원측의 늦장대응으로 인한 의료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 병원측은 유족측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일산백병원측에 따르면 환자 권모씨는 코골이 수술을 위해 16일 입원, 17일 수술을 받았으며, 19일 퇴원했다. 이후 코에서 피가 나 23일 재입원을 한 뒤 27일 외출을 하고 병원에 복귀했으나 28일 사망한 것. 유족들은 환자에게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는데도 담당의사의 늦장 대응으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 현재 병원로비에서 시신농성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이에 병원측은 “응급상황 당시 환자의 맥박은 110~70으로 정상혈압이었다”며 “담당의사로서는 정상 혈압이니 좀 더 지켜보자고 하는 등 정상 진료범위에서 오더를 내렸을 뿐이며 그 후 벌어진 일은 의사과실이 아니라 피치 못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환자 CPR을 실시하지 않았다는 유족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 같은 일이 응급상황 당시 환자에 대한 잘못된 처치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보기 힘들기에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자고 유족측에 제안했으나 이를 거절했다”
지난 해 8월 정부의 발표 이후 의료계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한전원) 개교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정부의 한전원 건립 계획이 발표되자 한전원 유치에 뛰어든 국립대는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남의대 등이었으며, 부산대측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힘입어 부산대가 최종 선정됐다. 현재 부산대는 지난 2월, 2008년도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한전원) 신입생 모집요강을 발표한 이후 5월 시험공고를 앞두고 있다. 시험은 8월말에 치러지며 성적통지는 10월이다.학생 선발과 동시에 현재 한전원 교수 채용 공고를 낸 상태며 5월 27일부터 지원서류를 접수 받는다. 이 밖에도 한의과 교수들과 의대교수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교과과정개발 연구팀을 구성해 교과과정 수립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학교는 제2양산캠퍼스 내 의과대학 및 부산대병원, 한전원 등의 건립을 통해 양한방을 아우르는 명실공히 토털 의료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전원 설립 취지는 한의학의 세계화 및 과학화인 만큼 한전원 유치는 물론 한양방임상센터 유치를 적극 추진, 거의 성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한전원 설립은 정부의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이 정부의 ‘병원군별 총정원제 5개년 시범사업’과 관련, 해당 제도의 도입을 내부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군별총정원제란 여러 개의 수련병원이 하나의 병원군(Hospital Network)을 형성해 전공의를 공동으로 모집·선발하고, 공동 책임 아래 수련 시키는 병원 간 전공의 통합수련 프로그램(integrated program for resident training)이다. 보건복지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후원으로 2003년부터 가톨릭중앙의료원과 모자결연을 체결한 9개 병원이 참여해 운영돼 왔으며 내년 2월 시범사업이 종료된다. CMC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범을 놓고 해당 부서 연구팀과 평가작업을 한 결과, 연구 및 교육 툴 등 제도 시행에 대한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도 시행에 대한 내부합의에도 불구하고 최종 평가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로부터 연구비 지원이 중단돼 내부적으로 마련된 툴을 외부적으로 모형화 시키는 작업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 이에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연구내용을 토대로 외부 적용에 대한 추론을 하는 형식으로 할 지, 생략된 외부 모형화 및
흡연과 발기부전과의 상관관계가 공식 규명돼 흡연자들의 발기부전 치료 시 금연과 같은 생활습관 교정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대 박남철 교수팀(비뇨기과학교실)은 ‘흡연이 발기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발표논문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연구팀은 흡연은 죽상경화증의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발기부전은 죽상경화증과 위험인자를 공유한다는 점에 착안, 발기부전에서 흡연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발기부전환자에서 흡연이 음경혈류역동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발기부전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의 병력, 신체검사, 공복 혈당치 및 혈중 호르몬치(테스토스테론, 프로락틴), 흡연유무, 흡연기간 및 흡연량 등을 조사해 흡연외 발기부전의 위험인자 및 원인질환이 없는 82례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 중 흡연군, 비흡연군 및 과거흡연군은 각각 51례, 24례 및 7례였다. 발기능 및 음경혈류역동학적 변화는 수면중야간음경발기검사(NPTR) 및 trmix 음경해면체내주사 후 음경복합초음파촬영술을 통해 최고수축기유속(peak systolic velocity, PSA) 및 확장말기유
보다 효과적인 상처 회복을 위한 보조 요법이 공개돼 관심 있는 피부과개원의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기범 대전 씨앤유 피부과 원장은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조경환) 춘계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이상적인 상처 회복을 위한 보조 요법’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서 원장은 상처 회복을 위한 보조요법과 관련, *창상 회복을 촉진시켜주는 각종 제제들과 *위축성 혹은 비후성 흉터를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각종 요법 등을 각각 설명했다. 먼저 *빠른 창상 회복을 도와주는 제제 및 레이저로 ‘Tripeptide-copper complex(이하, TCC)’, ‘각종 growth factor’, ‘Zinc oxide 제제’, ‘갑각류에서 유래한 올리고당 키토산’, ‘기타 제제들’ 등을 언급했다. ‘TCC’는 세 개의 아미노산 즉 glycyl-histidyl-lysine과 CU(2+)의 복합체로서 진피 구성 성분인 글라이코사미노글리칸과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고, 신생혈관형성을 유도하므로 육아 조직의 빠른 재생을 도와준다고 알려져 있어 깊은 진피 손상에 유용하다. 한편, TCC는 세포
안산 한도병원노조가 지난 26일 실시한 파업전야제에서 대규모 폭력사태가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안산한도병원지부(지부장 김선화)에 따르면 조합원과 전국에서 집결한 보건의료노조 간부 300여명은 26일 오후 6시부터 안산 한도병원 로비에서 파업 전야제를 진행했다. 그간 보건의료노조 안산 한도병원지부는 *노조 탄압 중단 *부당해고 징계 철회 *의료서비스 질 개선 *적정인력 확보 *근로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교섭을 진행해 왔으며,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태도와 노조 탄압으로 인해 지난 26일 총파업 전야제에 돌입했다.노조측은 “합법적인 절차를 거친 평화적인 집회임에도 불구하고 구사대 1백 명을 동원해 집회를 방해했다”고 분노했다. 오후 7시 자체 모임을 가진 사측이 ‘병원이 폐업 방침을 발표했다’며 집회 현장인 로비로 내려와 조합원들을 협박하고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무차별적인 폭력을 가했다는 것. 사측의 폭력으로 집회 참가자중 1명이 실신하는 등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환자를 병원 응급실로 이송하려 하자 사측의 환자 치료 거부로 환자가 위급한 상황이라고 분개했다. 노조측은 “비단 오늘뿐만 아니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회의
창원병원(원장 양재희)은 지난 25일 KBS어린이합창단 병원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음악회에서 합창단 어린이 23명은 합창,중창,독창 등 귀엽고 깜찍한 율동이 어우러진 15곡의 동요를 불러 환자 및 보호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이날 공연을 관람한 환자들은 “어린이들의 귀여운 재롱을 보며 무료한 병원생활을 잠시나마 잊는 시간을 가졌다”며 소감을 밝혔다.이밖에도 창원병원은 환자노래자랑, 사랑나눔콘서트, 마술쇼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한 대환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