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원로) 심장혈관센터는 4월부터 10월까지 경기서북부지역을 순회하며 심장병 무료검진을 실시한다.이번 무료순회는 어제(12일) 김포지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9개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심장병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를 위한 진찰 및 심장초음파 등 검사가 무료로 실시되나. 아울러 검진 유소견자의 경우에는 심장재단 및 순복음교회와 연결, 치료비를 지원 받도록 했다. 일산백병원 심장혈관센터는 매년 봄가을 저소득층 환자 및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방문하여 심장병 조기 진단 및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세부일정 *4/12 김포하나성심병원 *4/26 원당사회복지관 *5/17 일산종합사회복지관 *6/14 강화병원 *6/21 파주보건소 *9/6 강화보건소 *9/20 원당사회복지관 *10/18 파주노인회관 *10/25 파주 가월리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문의는 031-910-7800로 하면 된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한림대의료원(원장 배상훈)은 강남성심병원에 다빈치 로봇(da Vinci S Surgical System)을 도입,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한림대학교의료원측은 “9월 운영을 위해 다빈치 로봇에 대한 발주를 최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림대의료원의 이번 도입은 신촌세브란스병원와 영동세브란스병원에 이어 국내 3번째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신촌세브란스병원 보다 먼저 다빈치 로봇을 도입한 일본의 경우 다빈치 로봇 시술의 낮은 성공률로 로봇을 철회한 바 있어, 아시아에서 현재 다빈치 로봇을 도입하고 있는곳은한국이 유일하다. 이번 도입을 위해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2006년 3월 ‘최신 의학의 신기술과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개최한 ‘제3회 한림-컬럼비아-코넬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로봇수술의 세계적 대가인 Michael Argenziano(컬럼비아의대 외과) 교수를 초청, 첨단 임상의학을 소개하고 새로운 의료기술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빈치로봇을 이용한 수술이란 환자의 몸에 수 개의 구멍을 뚫은 뒤 수술용 카메라와 로봇팔을 사람 몸 속에 집어넣은 뒤, 의사가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환부를 10~15배 크게 보면서 수술할 때
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원장 강성학)은 지난 5일, 국군양주병원(원장 형남경)과 협력병원 재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의정부성모병원 병원장, 진료부원장, 행정부원장, 의료협력센터장, 간호부장, 의료협력팀장 등과 국군양주병원 병원장, 간호부장, 행정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식을 마친 뒤 응급의료센터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재협약식을 통해 협약을 맺은 국군병원의 진료의뢰서를 제출하는 비협약 국군병원 환자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고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은 매주 수요일, 약제팀 복약상담실에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당뇨환자의 올바른 약물복용’이라는 주제로 당뇨 집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아침 일찍 공복혈당을 측정하고 난 환자들의 ‘진료를 기다리는 짜투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자 오전 8시 30분부터 약 30분간(강의 20분, 질문 및 응답 10분) 교육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내용은 ‘당뇨약의 종류 및 복용법과 규칙적인 약물복용의 중요성’, ‘당뇨약에 대한 잘못된 상식’ 등 환자들의 평소 궁금증을 풀어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당뇨약 복용이 매일 먹는 식사만큼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차후 교육 요일을 변경해 모든 환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창원병원(원장 양재희)은 12일 정기 취미교실을 개최했다.이달의 취미교실 테마는 ‘종이공예로 만드는 생활소품’으로 간단한 종이 접기로 병실에 놓고 메모판으로 쓸 수 있는 강아지모양 칠판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취미교실에 참여한 한 환자는 “취미교실을 통해 병원생활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삼을 가졌다”고 소감을 나타냈다.창원병원은 미술치료교실, 영화감상반 등 취미교실을 주 단위로 활발히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토피어리(인형화분) 만들기, 아이클레이(점토공예) 만들기 등 재미있는 특강형태의 월간 취미교실은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보건복지부의 의료법수정개정안이 11일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출된 것과 관련, 시민단체는 “더 개악된 의료법 개정안”이라며 심의를 보류할 것을 규개위에 촉구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참여정부 최악의 보건정책이라 할 의료법 개정안이 완전히 누더기 개악 법안이 되어 규제개혁위원회로 넘어갔다”며 “그 동안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드러났다”고 비난했다. 경실련은 “규개위에서 심사하게 될 의료법 개정안은 입법예고 절차에 따라 각계의 의견수렴을 한 것이지만 정작 반영된 내용은 의사들의 힘에 굴복하여 의료계의 요구에 충실한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이번 규제개혁위원회 제출 의료법 개정안이 ‘입법예고 결과를 합리적으로 수용함으로써 갈등의 소지를 최소화하면서 환자의 편의, 권익 증진과 의료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수정내용을 살펴보면 국민건강의 보호와 증진에 그나마 기여할 수 있는 조항들이 모두 수정되거나 삭제됐다고 개탄했다. 즉 입법예고를 거쳐 규개위에 제출한 개정안에서 *임상진료지침 조항은 애초 일정수준의 진료수준을 담보하기 위한 표준진료지침으로 논의됐으나 의료계의 반발로 임상진료지침으
질병에 대한 언론 보도 시 극단적인 실태 위주의 보도로 인해 해당 학회가 곤혹을 겪는 일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국내 당뇨 환자의 급증과 관련, 지난 해 한 공중파 방송에서 당뇨환자의 실태가 보도된 이후 겪은 경험담을 공개했다.
바로 당뇨병에 대한 환자들로부터 지나친 우려성 문의가 급증하는 등 당뇨병을 앓을 시 겪을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해명하느라 진땀을 뺀 것.
해당 방송 내용에는 당뇨병을 오래 앓아온 환자가 손발 및 생식기가 괴사하는 등의 장면이 상당수 포함돼 있었다.
학회 한 관계자는 “방송 보도 이후 미디어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 지 실감했다”며 “바로 다음 날 당뇨가 아닌지 확인하러 온 외래환자로 병원이 북새통을 이뤘다”고 술회했다.
뿐만 아니라 당뇨를 앓는 주변 친인척들로부터 “나도 다리를 잘라야 하느냐”, “이제 못 보는 것이냐”는 등 공포 섞인 문의들이 빗발쳤다고.&
정부의 의료법수정개정안에 ‘간호진단’이 원안대로 유지된 것과 관련,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20년간 수행돼 오던 일이 법적으로 명시된 것”이라며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이에 대한 의협의 반대는 설득력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원일 간협 정책부장은 ‘간호진단’의 포함된 채로 정부의 수정개정안이 규제위원회에 제출된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간호진단 등 쟁점사항에 대한 개선 미비’를 이유로 전면 제고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정부수정안과 관련, “정부가 의협의 요구를 대폭 반영한 것”이라고 전한 뒤 “의협이 지적한 쟁점사항은 간호진단 외에도 여러 가지인데 정부가 의협의 요구를 대폭 수용한 이번 수정안이 나온 만큼 유독 ‘간호진단’만을 문제 삼을 명분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의협 회원들의 의료법반대 이유에는 예의 독소조항으로 지목했던 다양한 항목들이 포함돼 있을 텐데, ‘간호진단’만으로 과연 얼마만큼 회원들의 결속력을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것. 아울러 의협과 간협 간의 논의 채널도 없었고, 이미 정부수정안이 규개
강동성심병원은 최근 PET-CT를 도입하고 오늘(11일)부터 검사를 개시했다. 강동성심병원에 설치된 PET-CT의 최대 장점은 CT나 MRI(자기공명영상)와 달리 전신에 생기는 여러 종류의 암을 한번에 찾아낼 수 있다는 것. 특히 악성림프종, 피부암(악성흑색종), 폐암, 유방암, 뇌종양을 비롯한 두경부암, 식도암, 갑상선암을 정밀하게 찾아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철순 교수(영상의학과)는 “PET-CT를 통해 전신의 암을 찾아내 병기를 결정한 후 전이 여부나 재발가능성, 치료효과 등을 진단할 수 있다”며 “특히 뇌종양, 알츠하이머병, 간질, 뇌혈관질환, 파킨슨병, 관상동맥질환 등의 질환에 대해 보다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병원측은 PET-CT 도입으로 암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검사 및 대기시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한국원자력의학원(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수안보 한화콘도에서’특수재난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과학기술부의 지원 아래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국정원(대테러센터)을 비롯, 해양경찰청, 소방방재청, 국립환경과학원, 중앙응급의료센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재난대응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재난대응기관의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이다.2004년 2월에 발족된 ‘특수재난연구회’는 재난대응기관들의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협조체제 확립을 통해 방사능재난을 비롯한 화생방과 같은 국가적 규모의 특수재난 발생시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모색, 국가재난대응체계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동 연구회에 소속된 기관은 매년 워크숍을 추진해 왔다.이번 워크숍은 한국원자력의학원 외 7개 기관에서 화생방 재난(테러)발생시 지자체 및 재난대응기관의 초기대응조치 및 재난 시 의료대응을 중심으로 재난(테러)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현장대응 행동절차 및 의료대응 등 9개 주제를 발표한다. 아울러 주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도 가질 예정이다.과학기술부와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특수재난연구회’ 활성화를 통해 재난대응기관 공조체제를
가톨릭의대학 성가병원은 지난 5일 성요셉관 5층 세미나실에서 2008년 의료기관 평가 관련 워크숍을 가졌다.이번 워크숍은 내년에 있을 2주기 의료기관 평가를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2005년, 1주기 평가 시 평가 결과와 문제점 그리고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에 따라 이날 워크숍에서는 2008년에 있을 의료기관평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브리핑 및 1주기 평가 준비에 얽힌 에피소드 등이 공개 됐다. 김형민 병원장은 “‘2005년도 의료기관평가’에서 18개 평가 항목 중 14개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많은 병원들이 미약한 부분으로 평가 받은 ‘감염관리’와 ‘질 관리’ 부문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전국 2 순위’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며 “그 같은 저력을 바탕으로 전국 1순위의 좋은 병원을 만들어보자”라고 결의를 다졌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가톨릭의대 성가병원 재활의학과는 지난 3월 근골격계 치료실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개설한 근골격계 치료실은 담당치료사를 지정, 일대일 환자별 맞춤치료를 실시해 경인 지역 병원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나’ 한 사람 만을 위한 치료가 될 수 있도록 치료시간을 지정해 증상에 따른 치료 및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즉 어떻게 질환이 발생했고, 어떤 자세가 바람직한지, 그리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얻도록 ‘대퇴사두근 근력강화운동, 요통환자를 위한 운동, 종아리 근육 스트레칭’ 등 질환별 치료 매뉴얼을 제공해 환자별 일대일 치료를 펼치고 있다. 재활의학과 박주현 교수는 “추후 근골격계 환자를 위한 다양한 건강강좌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 및 봉사’라는 성가병원 비전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한 뒤, “중장기적으로 근골격계 환자를 위한 치료 공간 및 장비를 확충해 보다 전문화된 치료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은 오는 14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군위 소보 둥지마을 및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친다.둥지마을은 지역 가톨릭 수녀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활동이 어려운 지체장애인, 알코올 중독자들이 거주하는 공동체 마을이다. 이번 무료 봉사에는 가톨릭 신자들의 모임인 가톨릭교우회(회장 이정철 흉부외과 교수)의 진료부서 및 지원부서 소속 교직원들이 참여한다. 한편 가톨릭교우회는 지난 2월에도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으며, 격월로 둥지마을 및 인근 지역민들을 위해 무료검진 및 진료봉사를 해오고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은 지난 10일 동구청 강당에서 배뇨장애와 관련해 지역민을 위한 무료공개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정희창 교수(비뇨기과)가 팔공어르신대학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과 요실금’이란 제목의 강의를 실시했다. 이밖에도 영남대병원은 같은 날 영남의대 강의동 1층 종합강의실에서 ‘2007년도 대구•경북배뇨장애•요실금학회 춘계 집담회’을 여는 등 배뇨장애와 관련된 풍성한 활동을 벌였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가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출한 의료법개정안과 관련, 임상실무에서 간호사와 의사, 간호보조인력 등 타 인력간의 업무한계가 명확히 구분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간호협회는 특히 그 동안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업무구분이 불명확했다며 이번 개정안에서는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진료에 필요한 업무’중 일부를 간호조무사가 할 수 있게 해 업무의 혼란이 감소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환자 증가 등에 따른 간호사의 확대된 역할이 구체적으로 법제화됨으로써 간호사의 활동영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의료분쟁 등에서 간호사의 책임소재가 명확해짐으로써 간호사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