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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오는 6월 21일 간호법 시행을 앞두고 보건복지부가 준비 중인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시행규칙안’에 대한 간호계의 반발이 날이 갈수록 더욱 거세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시행규칙안이 간호법의 본래 취지를 훼손하고 국민 건강을 위협한다며,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20일부터 시작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 1인 릴레이 시위는 벌써 3주째 이어지고 있다. 피켓에는 “56만 간호사가 요구한다! △진료지원 교육관리, 간호협회로! △자격체계, 법으로 보장하라! △현장 의견, 반드시 반영하라! △졸속 제도, 즉각 중단하라!” 등의 강도 높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 릴레이 시위의 첫 주자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었다. 이후 박인숙 제1부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들과 전국 시도간호사회와 산하단체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1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시위에 참여하며 간호계의 단호한 뜻을 전하고 있다. 1인 시위뿐만 아니라 간호계의 행동은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지난 5월 26일과 6월 2일에는 각각 전국에서 1만 명 이상의 간호사들이 복지부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며, 56만 간호사들의 단결된 의지를 강력히 표출했다. 전국 12만 간호대학생들의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5대륙 피부미용 월드 콩그레스(5CC World Congress)’에 플래티넘 파트너 자격으로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5CC World Congress’는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다섯 대륙의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 및 미용의료 관계자가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행사는 리스본 CCL (Centro de Congressos de Lisboa)에서 개최됐으며, 약 1200명의 의료진과 100명 이상의 연자가 참석했고, 60개 이상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레이저옵텍은 이번 학회에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파트너로 참가해, 피코초(Picosecond) 레이저 ‘피콜로프리미엄(PicoLO PREMIUM)’의 유럽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며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행사 첫날에 폴란드 아이피 클리닉(IP Cliniq)의 안나 리체크(Anna Ryczek) 박사가 유럽에서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피콜로프리미엄을 활용한 맞춤형 치료(Personalized Treatment U
노을(대표이사 임찬양)은 이탈리아 주요 병원 및 검진센터에 2년간 52만달러 규모 (한화 약 7.1억원)의 AI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을 납품하는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을은 독점 딜러와의 계약을 통해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을 이탈리아 내 종합병원 및 말라리아 센터에 공급해 왔으며, 최근 miLab BCM 제품에 대한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신규 공급 계약까지 연이어 체결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노을 제품의 성능과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노을은 AI 기반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을 향후 2년간 이탈리아에 공급할 예정이다. 노을은 이를 통해 유럽 시장 내 제품 인지도 제고와 함께 시장 점유율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노을의 주력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으면서, 기존 파트너사와의 계약이 신규 제품으로까지 확대되는 고무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처럼 검증된 제품력과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유럽 내 신규 시장 진출과 유통망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빈소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5호실, *발인 6월 12일
울산대학교병원이 정신질환자의 재입원과 자살을 줄이기 위한 디지털 기반 퇴원 후 통합관리 모델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중증 정신질환자의 퇴원 후 1개월 이내 동일 병원 재입원율은 21.2%에 달하며, 퇴원 후 30일 내 자살 위험은 일반 인구집단보다 66배에 이른다. 울산 역시 예외는 아니다. 2023년 울산지역 정신질환자 수는 50,091명, 이 중 중증 환자는 10,037명에 이르며, 2,686명이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퇴원 이후의 지역사회 기반 관리 체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울산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옥민수 교수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의료혁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으며, 울산대학교병원이 주관기관을 맡아 총 47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울산형 퇴원 후 통합관리 모델을 개발해 실제 지역사회에 적용하고, 향후 전국 확산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환자용 모바일 앱 및 웹 서비스 ▲의료진 전용 대시보드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여, 환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개입을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 강원호)이 아주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이봉진)과 함께 학생들의 제약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와 진로탐색을 위한 제조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지난 달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이범진 교수와 5학년 학생 25명을 포함한 총 34명이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2공장을 방문해 제약 제조현장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흡입제, 주사제, 고형제 생산라인 순으로 생산현장을 견학하며 각 제형별 생산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생산에 필요한 각종 설비와 프로세스를 견학하며 제약 제조현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증진시키고 향후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견학 행사에 함께 참여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원호 대표는 ”학생들의 진로와 제약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견학 기회를 마련했다”며 “산업체 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견학을 바탕으로 더 많은 약학대학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견학행사 외에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충남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채용연계실습 및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양미래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를 체결하는 등 제약산업 현장에 특화된
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강다현 교수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과 박지환 교수 공동연구팀이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혈액을 이용하여 ‘치료 반응과 면역매개 부작용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핵심 바이오마커’를 규명한 내용의 연구 논문이 최근 암 면역치료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IF 10.3)』에 게재됐으며, 논문의 주요 저자들은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 면역항암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 ICI)는 기존 항암치료로는 충분한 효과를 보기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며, 비소세포폐암(NSCLC)을 비롯한 다양한 암종에서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환자에게서 치료 효과가 좋은 것은 아니며, 일부 환자에서는 반응이 없거나 간혹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면역매개 부작용(immune-related adverse events, irAEs)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 효과와 부작용 발생 여부를 사전에 예측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김완호),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 피아비한캄사랑(대표이사 스롱 피아비)는 지난 6월 6일부터 7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신격호 롯데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롯데장학재단의 체계적인 기획 및 지원, 대한정형외과의사회의 전문 의료 기술, 피아비한캄사랑의 현지 네트워크가 결합된 3자 협력 모델로, 프놈펜의 ‘코 노레아 소아과(KOH NOREA PEDIATRIC CLINIC)’에서 이틀간 진행됐다. 정형외과, 내과, 치과 등 총 18명의 의료진과 간호사 6명을 포함한 39명의 봉사단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900여명에 달하는 현지 주민들에게 인술을 펼치며 국경을 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찜통더위 속에서 피어난 희망, 3자 협력으로 시너지 극대화 봉사 기간 내내 프놈펜은 찜통더위와 갑작스러운 스콜이 반복되는 궂은 날씨였지만, 봉사단의 열정을 막지는 못했다. 진료소는 수십 년간 방치된 관절 통증으로 고통받는 주민부터 치과 질환을 앓는 이들까지, 의료 지원이 절실한 현지인들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 소속 의료진은 전문 분야별로 나뉘어 쉴 틈 없이 진료를 이어갔고, 피아비한캄사랑재
(주)휴온스엔이 춘천시와 협약을 맺고 건강기능식품 생산설비 증설에 나섰다. (주)휴온스엔(대표 손동철)은 지난 9일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시장 육동한)와 '건강기능식품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시비보조금 지원 사업’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휴온스엔은 금번 협약을 계기로 춘천시 관내 생산 설비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본격화한다. 홍삼, 사군자 등 고기능성 원료 기반 건강기능식품 및 신규 제품 등에 대한 생산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춘천시가 지원하는 보조금을 활용해 고도화된 생산 공정 도입에 더욱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휴온스엔은 금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휴온스엔 손동철 대표는 “춘천시는 우수한 인재, 발전된 산업 인프라를 모두 갖춘 도시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산업 생태계의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엔은 휴온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부문을 총괄하는 법인으로, 지난달 휴온스푸디언스와 휴온스 건강기능식품사업부를 통합해 새롭게 출범했다. 연구개발에서 생산, 유통까지 전방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영목, 나지훈 교수가 ‘소아청소년 신경질환을 위한 저당지수 식사 가이드’를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저당지수 식사요법(LGIT: Low Glycemic Index Treatment)을 중심으로, 만성 신경질환을 겪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사 가이드를 국내 실정에 맞게 정리한 최초의 실용서이자 전문서다. 소아청소년 시기의 식습관은 단순한 영양 공급을 넘어 치료 전략으로서 큰 역할을 한다. 특히 소아청소년기 만성 신경질환은 표준화된 치료법을 찾기 어렵거나 환자마다 치료 효과가 차이나는 경우가 많아 치료적 식사요법이 중요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치료적 식사요법은 특정 식단을 통해 환자 몸의 에너지 대사 방법을 바꾸어서 신경학적 증상을 개선하고 신경발달을 증진하는 치료법이다. 대표적으로 케톤생성 식사요법이 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저당지수 식사요법은 완화된 케톤생성 식사요법으로, 혈당 지수가 낮은 식품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여 혈당 변동을 최소화하는 식사 방법이다. 케톤생성 식사요법의 장점을 최대한 추구하면서도 환자가 실생활에서 실천하기 쉽고, 부작용 빈도와 심각성은 현저히 줄였다. 저당지수 식사요법은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6월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 ‘GBA1 Meeting 2025’에서 파킨슨병 혁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최신 연구 성과를 구두 발표(oral presentation) 형식으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학회는 파킨슨병의 주요 유전적 위험인자인 GBA1 유전자 변이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GBA1 분야 전문가들과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동향과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SK바이오팜은 전체 포스터 발표 중 단 16곳만 선정되는 구두 발표 세션에 포함돼 연구의 완성도와 주목도를 입증했다. 파킨슨병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생성하는 세포가 점차 소실되면서 운동 기능이 저하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파킨슨병 환자의 약 5~15%는 GBA1 유전자 변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BA1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세포 내 노폐물을 분해하는 GCase 효소의 기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독성 단백질인 알파 시누클레인(α-synuclein)이 과도하게 축적돼 도파민 세포가 사멸하며 증상이 악화된다. SK바이오팜은 GCase 효소를 활성화시켜 알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복강경 또는 로봇을 이용한 위암 수술 환자에게 ‘수술 후 회복 향상 프로그램(ERAS, 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을 적용한 결과, 수술 후 회복의 질이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향적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을 통해 진행됐으며, 회복의 질은 개선되고, 통증과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이 줄었으며, 입원 기간도 단축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최근 대부분의 위암 수술은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수술 후 통증, 위장관 기능 저하 등으로 인해 회복 과정에서 환자의 부담은 여전히 크다. ERAS는 수술 전후 환자의 빠르고 안전한 회복을 돕기 위한 근거 기반의 다학제적 관리 전략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대장암, 간담도암, 폐암 등 다양한 암 수술 분야에서 표준 치료로 자리 잡았으나, 아시아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위암, 특히 국내 위암 수술에서 널리 적용되는 최소침습 수술에 최적화된 ERAS 프로그램의 효과는 명확히 입증된 바 없었다.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와 마취통증의학과 이호진 교수 연구팀은 국내 임상 환경에 맞춘 최소침습 위암 수술 전용
코오롱생명과학(대표 김선진)이 글로벌 신약 기술수출과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오는 6월 16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자사가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심도 있는 기술 수출 협의를 진행한다. 소개 예정인 주요 파이프라인은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 ‘KLS-2031’과 ▲항암 유전자 치료제 ‘KLS-3021’이다. KLS-2031은 미국 임상 1/2a상 완료, KLS-3021은 전임상 개발 중인 상태로 모두 글로벌 기술수출을 위한 준비가 본격화됐다. KLS-2031은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rAAV)에 상호 보완적 작용을 하는 3종의 치료 유전자를 탑재하도록 설계됐으며, 요천추 신경근병증(LSR) 환자 대상 미국 임상 1/2a상에서 일차 목적인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했다. KLS-3021은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반 플랫폼에 치료 유전자 3종을 삽입한 고형암 치료제로, 전임상 단계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 이진근)는 오는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3년 연속 참가한다고 밝혔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이번 학회에서 단독 부스 운영을 통해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뱅킹과 역분화 줄기세포(iPSC) 기반 뇌 오가노이드, AI 타깃 발굴 플랫폼을 소개하며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 공동개발 및 관련 사업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현재 900종 이상의 PDO를 자체적으로 확보해 세계 최대 규모의 PDO 뱅킹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각 PDO에는 환자의 임상 정보와 유전체 정보(NGS)가 함께 구축돼 있어 신약 후보물질의 약효 평가는 물론, 신규 타깃 발굴에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iPSC 유래 미세아교세포(Microglia)와 뇌 오가노이드의 공배양(co-culture) 모델은 대부분의 퇴행성 뇌질환에서 보이는 신경염증 반응을 실제와 유사하게 재현할 수 있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등 뇌 질환 치료제의 약효 평가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PDO 빅데이터와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이 적용된 회사의 타
국립암센터는 지난 6월 5일 대한상공회의소(의원회의실)에서 ‘국가암정보센터 20주년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년간 국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암 정보를 제공해 온 국가암정보센터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국가암지식정보센터’로의 확대 개편을 기념하며 향후 지속 가능한 암 정보 제공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 정보에서 암 지식정보로, 새로운 20년을 향하여’라는 부제 아래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기조 세션과 20주년 기념식, 정책 세션, 종합 토론의 순서로 구성되었다. 먼저, 기조 세션에서는 강건욱 서울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보 오남용의 사회적 영향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디지털 미디어 환경 속에서 잘못된 정보와 가짜뉴스가 어떻게 확산되는지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고찰했다. ▲이은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AI와 허위조작정보’라는 주제로 생성형 AI 기술이 허위정보 생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발표했고 ▲강은교 국립암센터 교수는 ‘의료 분야의 정보 오남용: 유튜브 속 건강정보,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는 건강정보의 신뢰도 문제를 짚었
㈜필립스코리아의 프리미엄 구강 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Sonicare)’가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서울 중랑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필립스의 글로벌 자원봉사 캠페인 ‘필립스 케어 데이(Philips Care Day)’의 일환으로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됐으며, 2023년부터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을 함께해온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협력해 고령층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랑구청, 대한구강보건협회를 포함한 여러 단체가 참여해 지역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양치법을 교육하는 등 구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필립스 소닉케어는 어르신들의 올바른 구강 관리 실천을 독려하고자 전동칫솔 ‘필립스 원’을 생필품과 함께 선물했다. 현장에는 음파전동칫솔 사용법을 소개하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제품 활용법을 안내했으며, 자사 제품을 증정하는 참여형 퀴즈 이벤트도 운영해 체험 요소를 더했다. 필립스 소닉케어 관계자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고, 건강한 구강 관리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인 유노비아(대표 이재준)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당뇨병학회(ADA)에 참가해 비만과 당뇨 등을 겨냥한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유노비아에 따르면, ID110521156은 GLP-1 RA(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의 합성 및 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과 동일한 역할을 한다. 특히, ID110521156은 기존의 대표적 치료제인 펩타이드 소재의 주사제에 비해 뛰어난 생산성과 우수한 사용 편의성 등 뚜렷한 차별점을 지니는 저분자 화합물 기반의 경구용(먹는) 합성 신약 후보물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노비아는 ID110521156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임상1상 단회용량상승시험(SAD)을 완료하고, 현재 후속 연구인 다중용량상승시험(MAD)을 시행 중이다. 이번 학회에서 유노비아는 ID110521156에 대한 임상 1상 SAD 및 MAD 연구의 간이 결과와 관
대웅재단이 장봉애 명예이사장의 뜻을 이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갈 글로벌 AI 리더 양성에 나선다. 대웅재단(이사장 윤재승)은 AI 분야 인재 육성과 연구 지원을 위해 숙명여자대학교에 5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장 명예이사장은 지난 2022년에도 숙명여대 내 ‘디지털휴머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10억원의 사재를 출연한 바 있다. 재단에서 진행한 지난 2023년 5억원의 기부와 이번 추가 기부로 재단과 장 명예이사장의 누적 기부액은 총 20억원이 됐으며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장봉애 AI 센터’로 새롭게 출범했다. 장 명예이사장은 “글로벌 리더 육성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는 뜻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이는 대웅재단 사회 공헌 활동과 비전에 뿌리가 됐다. 대웅재단은 지난 2023년부터 장봉애 AI 센터(前 디지털휴머니티센터)를 통해 ▲AI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젝트’ ▲실무 교육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기술과 인문학이 융합된 ‘AI·디지털휴머니티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장 이사장과 대웅재단의 기부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AI 프로젝트나 연구 성과로 결실을 맺는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대표 배경은)은 6월 5일 ‘청년 폼페병 환우와의 대화’ 사내행사를 열고, 임직원들과 폼페병 환우들이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희귀 유전질환인 폼페병을 앓고 있는 청년 환우들과 사노피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질환이나 치료에 대한 정보 전달이 아닌, ‘삶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나누는 것에 초점을 두고 마련됐다. 행사에는 폼페병 청년 자조모임 ‘청미래’ 소속 환우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나의 폼페병 극복기 ▲대화의 시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나의 폼페병 극복기’ 세션에서는 폼페병 환우의 투병 이야기를 통해 질환을 진단받기까지의 여정과 치료 과정, 그리고 환우로서 사회생활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감정이 진솔하게 전달됐다. 참가자들은 환우가 직접 들려주는 깊은 이야기를 통해 질환이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었다. 이어진 ‘대화의 시간’ 세션에서는 환우와 임직원이 소그룹을 구성해 각자의 삶을 나누고, 서로의 경험과 감정에 귀 기울이며 따뜻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노케어플러스는 지난 6월 2일부터 8일까지 2026년 수가 협상 결과 관련 설문조사 ‘닥플 오피니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에는 총 102명의 개원의가 참여했으며, 최근 발표된 2026년 의원급 수가 인상률 1.7%에 대한 의료현장의 체감 반응과 평가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85%가 ‘의원급 수가 인상률이 너무 낮다’고 응답했으며, 평가 기준으로는 ‘물가 상승률과 비교해 낮다’고 답한 비율이 76%로 가장 높았다. 수가가 인상됐음에도 실제 진료 수익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6%에 불과했다. 또한 83%의 의사는 ‘이번 협상안이 의료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으며, 가장 아쉬운 점으로는 ‘의원급 인상률 자체가 너무 낮다(34%)’, ‘수가가 물가 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한다(23%)’, ‘정부와 협회 모두 신뢰가 가지 않는다(1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긍정적인 평가 항목으로는 ‘큰 파행 없이 모든 유형이 협상 타결에 성공한 점(41%)’이 가장 높았으며, 일부 응답자들은 ‘구조 개편 기조가 유지된 점’이나 ‘추가 재정이 투입된 점’ 등도 꼽았다. 이노케어플러스 진현준 대표는 “닥플 회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