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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환자경험 평가의 6개 영역 점수를 단순 평균하여 낸 1등은 의미가 없으며, 심평원에서는 줄 세우기를 할 의도가 없다." 19일 오후 2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서울사무소 지하 강당에서 300병상 이상 500병상 미만 종합병원 관계자 대상으로 열린 '제2차 환자경험 평가 설명회'에서 양기화 평가책임위원이 이 같이 강조했다. 환자경험 평가는 의료 소비자 관점의 의료 질 향상을 유도하여 환자 중심 의료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병원 평가로, 금년부터 진행되는 제2차 평가는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으로 대상기관을 확대하고, 조사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했다. 동 평가와 관련하여 이날 양 위원은 △환자 중심 의료의 정의 △환자경험 평가와 의료 질의 연관성 △제1차 환자경험 평가 결과의 시사점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발제를 진행했다. IOM(Institute of Medicine, 미국의학연구소)는 환자중심성을 환자 개인의 선호 · 필요 · 가치를 존중하고, 그에 맞는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며, 모든 임상적 의사 결정에 환자 가치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양 위원은 "맞춤의학이라는 개념이 대두한 15년 전 NIH(미국국립보건원) 산하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7년 5월~2018년 4월까지 1년간 전국 6,379개 의료기관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외래 진료분을 대상으로 적절한 검사와 치료가 이뤄지고 있는지 평가를 진행했다. 대상은 진단받은 후 약제 처방을 받으면서 외래 진료를 2회 이상 받거나 전신스테로이드를 요하는 입원치료를 받은 기왕력이 있는 40세 이상의 환자이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을 평가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평가결과 92.91점으로 상급종합병원 평균(90점) 종합병원 평균(77.3점) 및 전체 평균(58점)과 비교해 높은 점수를 받으며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까지 4회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아 진료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평가를 받은 총 6,379개 기관 중 369개(23.5%)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평가 점수
대한의사협회 KMA POLICY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완)는 ‘선의의 응급의료와 법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특위의 두 번째 공청회를 2월 24일(일) 오전 10시,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개최한다. [개 회 식] 사 회 : 이명진(법제및윤리분과 위원) 09:30~10:00 (~ 30‘) ∎ 등 록 10:00~10:20 (20‘) ∎ 국민의례 ∎ 내빈 소개 ∎ 인사말 : 김영완 위원장 ∎ 축 사 : 최대집 회장, 이철호 의장, 대한의학회 장성구 회장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백진현 전국광역시도회장협의회 회장 [주제발표 및 발제] 좌 장 : 박형욱 법제및윤리분과 위원장 10:20~10:40 (20‘) ∎발제자 : 선의의 응급의료와 법적책임 박형욱 단국대 의과대학 인문사회학교실 교수 (법제및윤리분과 위원장) [지정 토론] 10:40~11:10 (30‘) ∎지정 토론자 (1) 최경석 이화여대 교수(생명의료법연구소장) (2) 김수진 고려대 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 교수(의료및의의학정책책분과 위원) (3) 이동필 변호사(법무법인 의성) (4) 백동승 한서대 교육대학원 안전교육 전공 교수(전 경기도 안양 소방서장) (5) 윤구현 대표(간사랑동우회) [상호 토론] 11:10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공공의료기관 의료진을 위한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2019 공공보건의료인력 의료임상교육 Match-Making 과정'을 개설하고, 참여기관 공모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의료임상교육 Match-Making 과정은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진료 여건이 다르고, 의료진 요구에도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지역 공공병원 등 공공보건의료에 관심 있는 기관이 지역 여건 및 참가자 수요에 맞는 교육을 직접 개발 · 운영할 수 있도록 NMC 교육훈련센터에서 교육과정 개발비 · 운영비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에는 전라남도 강진의료원 ·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시도지원단 · 국립암센터 · 이대목동병원 등이 참여했다(아래 별첨 '2018년 의료임상교육 Match-Making 과정 참여기관 수행 결과'). 올해 참여기관 선정기준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에 부합한 다 직종 참여교육을 우선 지원한다. 응급 · 외상 · 심뇌혈관 · 감염병 · 공중보건위기 대응 등 필수의료의 전 국민 보장과 권역 · 지역 · 기초 간 협력체계 구축과 관련한 의료진 역량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산업과 학계의 개방형 협력 강화를 위해 ‘제3회 동아ST Open Innovation 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 연구과제 공모는 학계의 창의적인 기초 연구 지원 및 동아에스티의 혁신신약을 연구개발하는 데 있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퇴행성 뇌질환(희귀질환 포함) △동아ST 제품 적응증 확장 및 제반 연구 2가지다. 국내 대학 및 병원의 교수 또는 연구원이면 지원 할 수 있다. 연구과제 공모접수는 3월 4일부터 3월 22일까지 진행된다. 동아에스티 홈페이지에서 연구계획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openinnovation@donga.co.kr 이메일 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과제는 1, 2차 검토 후 최종 선정된다. 최종으로 뽑힌 연구과제는 5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동아에스티가 1년간(최대 1억원까지) 연구비를 지원한다. 앞서 진행된1, 2회 동아에스티 오픈이노베이션에서는 127개의 과제가 접수되었다. 이 중 면역항암 연구 분야 6개, 자사제품 연구 분야 7개를 선정해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우수약대생 10명에게 5일간의 일본오츠카제약 연수기회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연수프로그램은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오츠카제약이 PYLA 우수 약대생을 대상으로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이들은 지난해 7월 대학약사회가 주최한 팜영리더아카데미(PYLA)에서 우수학생으로 선발된 약대생들로 2월 12일부터 4박 5일의 일정으로 일본 도쿠시마에 위치한 오츠카제약의 연구시설 및 의약품 제조공장, 오츠카국제미술관 등을 돌아보며 오츠카제약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를 경험했다. 또한, 시설 견학과 더불어 오츠카제약의 젊은 연구원들과의 교류회, 오츠카제약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품목인 정신신경용제 ‘아빌리파이’의 개발자 중 1명인 오츠카제약 연구부문, 키쿠치 테츠로 박사(DVM, PhD)의 ‘Researching CNS drug in Otsuka’ 강연 등 약대생들이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국대학교 설오경 학생은 “생산공장과 능력개발연구소, 오츠카국제미술관 곳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가 3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특별시,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하는 KIMES 2019는 코엑스전시장 1층, 3층 전관과 그랜드볼룸 및 로비 등 총 40,500㎡의 규모로 개최된다. 19일 한국이앤엑스에 따르면 ‘Meet the Future’ 주제로 열리는 이번 KIMES 2019에는 695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하여 미국 129개사, 중국 185개사, 독일 84개사, 일본 53개사, 대만 59개사, 이탈리아 23개사, 스위스 20개사, 영국 17개사, 프랑스 14개사 등 36개국 1,403개사의 업체가 참가하여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
간호 인력 처우 개선 · 정규직 고용률 등을 평가해 더 노력한 기관에 더 많이 보상하는 취지인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 제도 도입이 본격화됐다. 공단은 금일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신뢰도 점검 · 등급화 과정 등을 거쳐 금년 하반기 중으로 별도의 인센티브를 일시불로 지급할 예정이다. 18일 오후 2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18년도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405개소를 대상으로 열린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 사업설명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보장사업실 강형윤 부장이 동 제도의 운영 방향과 성과평가 인센티브 도입 · 평가계획 등을 설명했다. 보호자 없는 병실을 목표로 시작된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은 현재 495기관 · 37,298병상이 참여한 상태이며, 오는 2022년 10만 병상을 목표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강 부장은 "그동안의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수가는 원가 100% 반영에 정책가산금이 투입되는 형태로, 병원 종별 · 인력배치 수준에 따라 일률적으로 동일하게 지급돼 간호인력 처우 개선이나 고용 형태 등을 좋은 방향으로 유도하는 기전은 사실상 부족했다."며, "제공 기
<부이사관>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표시인증과장 서기관 오정완 식품안전정책국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기술서기관 강대진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정책과장 기술서기관 신준수 <서기관>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행정사무관 이강희 의약품안전국 의약품관리과 행정사무관 정영숙 <기술서기관 >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 식품위생사무관 손영욱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식품정책과 식품위생사무관 장화종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 약무사무관 정현철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품질과 약무사무관 정재호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식품정책과 수의사무관 오재준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1mg)가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5년 장기 유효성 평가에서 최소 5년간의 지속 가능한 효과를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남성형 탈모의 다양한 임상 양상을 설명할 수 있는 BASP(Basic and Specific) 분류법을 기준으로 치료 결과를 분석한,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최초의 피나스테리드 장기 유효성 평가 연구이다. 한국MSD는 이날 남성형 탈모증의 최신 치료지견과 피나스테리드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BASP 분류법을 기준으로 한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피나스테리드의 5년간 장기 유효성 평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연구는 분당서울대학교 병원과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5년 동안 경구용 피나스테리드로 치료 받은 남성형 탈모 환자 126명의 모발 성장의 변화를 탈모의 타입에 따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연구자들은 참여 환자들의 임상 사진과 진료 기록을 치료 시작점(baseline), 3개월, 6개월, 1, 2, 3, 5년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이번 연구는 남성형 탈모증의 유형에 따른 피나스테리드 효과를 평가하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경구용 치질치료제 ‘푸레파베인 캡슐’을 출시하고 기존 ‘푸레파인 시리즈’의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푸레파베인 캡슐은 식물성 플라보노이드인 디오스민(300mg)이 주성분으로, ▲치질 ▲정맥류, 정맥부전, 정맥염후증후군에 의한 하지중압감, 통증, 부종 등의 개선에 효능효과를 지닌다. 연구 문헌에 따르면, 유효성분인 디오스민은 정맥혈관의 탄력 개선, 림프 순환 개선, 모세혈관 투과성 감소 작용을 통해 치질 증상을 완화한다. 일동제약 측은 푸레파베인 캡슐 출시와 함께 푸레파인 연고 및 좌제에 대한 TV광고 ‘참지 말고 푸레파인, 아임 파인 푸레파인’ 편을 선보이며 치질치료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푸레파인 연고와 좌제는 치질 부위의 통증과 출혈을 줄이는 테트라히드로졸린, 피부를 보호하는 알란토인 등 5종의 유효성분이 환부에 직접 작용해 치질, 치열로 인한 아픔, 가려움, 부종, 출혈을 완화해준다. 일동제약 푸레파인 담당 장미선 CM(Category Manager)은 “자체 조사 결과, 아프고 가렵고 피가 나는 등의 치질 증상이 생겨도 약국이나 병원을 방문하는 비율은 32%에 불과해 다수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에서 열린 ‘제21회 유럽성기능학회(ESSM, European Society for Sexual Medicine)’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센돔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림대학교의료원 비뇨의학과 양대열 교수팀은 센돔(주성분: 타다라필 5mg)이 배뇨 직후 소변누출이 발생하는 배뇨후요점적 환자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국제전립선증상점수가 8점 이상으로 전립선에 문제가 있고 배뇨후요점적을 겪고 있는 20세부터 70세까지의 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2017년 11월부터 9개월간 진행됐다. 연구팀은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센돔과 위약을 12주간 투여한 후 배뇨후요점적 증상개선 정도를 평가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센돔 복용군의 배뇨후요점적 수치는 위약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특히 센돔을 복용한 환자의 68.8%(위약군 31.9%)는 2점 이상 크게 개선됐으며, 약물 복용 후 효과를 확인한 설문에서도 센돔을 복용한 환자의 68.7%(위약군 34.0%)가 증상이 호전됐다고 답했다. 센돔 복용군은 위약군 대비 국제전립선증상점수와 국제발기능지수 발기영역점수도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상덕)는 김동석 1대 회장이 지난 15일 2대 회장에 무투표 당선됐다고 18일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21일 제2대 회장 선거에 대하여 공고한바 있다. 1월28일부터 2월1일까지 5일간 후보 등록 절차가 마무리됐다. 회장 후보에는 김동석 후보자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2월 15일 제2차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선거관리규정안 제40조 3항에 의거하여 단독 후보로 무투표 당선을 확정, 당선증을 수여했다.
서울대병원은 “2018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한 암 정밀의료 플랫폼을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최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HIMSS)는 1961년 설립됐으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3만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HIMSS는 매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는 미국 올랜도에서 2월 11-15일 개최됐으며 90개국, 45,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서울대병원 정보화실장 김경환(흉부외과)·미래의료담당 고영일(혈액종양내과) 교수는 13일 ‘글로벌 유전체학’ 포럼에서 ‘한국의 정밀의학 플랫폼의 미래’라는 주제로 암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HIMSS 국제 컨퍼런스에서 암 정밀의료 플랫폼과 관련된 유전체학 분야에 대해 정규 1시간의 세션으로 채택되어 발표한 것은 국내 최초이다.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암 정밀의료 플랫폼 사이앱스(Syapse)를 도입, 임상과 유전체 데이터를 통합해 유전체 해석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암환자에게 효과적이고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
아스트라제네카의 표적항암제 타그리소가 국소진행성 또는전이성 표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1차 치료에 사용하여 질병이 진행된 이후에도 기존 표준요법 대비 지속적인 치료 이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기존 글로벌 임상 3상 FLAURA 연구의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과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 사이의 치료 성과를 확인하기 위한 탐색적 연구의 결과로, 지난 1월 18일 미국암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Cancer Research)가 발간한 학술지 클리니컬캔서리서치(Clinical CancerResearch)에 온라인 게재됐다고 한다. 이 연구는 이전에 치료를 받지 않은 EGFR 변이 국소진행성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556명을 대상으로2차 치료가진행되기까지의 기간, 3차 치료가 진행되기까지의 기간,EGFR-TKI 치료 중단 혹은 사망까지의 기간, 그리고PFS2 등 다양한 질병 진행 후 결과(Post-Progression Outcome)를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임상 참여 환자들은 타그리소 80mg 혹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2017년 5월부터 2018년 4월까지 1년치 외래진료 내역 중 만 40세 이상 환자 대상으로 시행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비율 등이다. 병원 측은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비롯해 지금까지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이런 평가를 증명하듯 병원 호흡기내과는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COPD 환자가 많이 찾는다."고 언급했다. 서기현 호흡기내과 교수는 "COPD는 흡연 등으로 인해 기도 · 폐가 손상돼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질환"이라면서, "폐기능을 절반 이상 잃기 전까지는 증상도 없어 반드시 정기검진으로 조기 발견해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불응성 혹은 재발한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 대상으로 표적 치료제 다라투무맙(daratumumab)의 항암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림프골수종센터 민창기 · 박성수 교수팀이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한 우리나라 다발골수종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다라투무맙을 활용한 전향적 다기관 임상연구를 진행한 결과, 56%의 뛰어난 반응률을 확인했다고 18일 서울성모병원이 전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일본 임상 암 연구 저널(Japanese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2019년 1월호에 게재됐다. 다발골수종은 과증식한 형질세포가 골수에 축적해 주로 뼈를 침범하여 골절 · 빈혈 · 신부전 · 고칼슘혈증 등 심각한 증상을 동반하는 치명적인 혈액암이지만 초기 치료 후 대부분 호전되며, 많은 신약이 개발되면서 생존율이 괄목하게 향상한 질환이다. 하지만 재발이 잦고, 재발 후 기존 치료에 더는 반응하지 않는 다발골수종 환자는 기대 여명이 평균 5개월로 낮아 새로운 치료제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었다.교신저자인 민창기 교수는 "백혈병 등 다른 혈액암은 대부분 혈구 감소로 감염 · 출혈 · 림프샘이 붓는 증상을 보이나 다발골수종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울산지역암센터(소장 전상현)가 보건복지부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지역암센터는 지난 1월 암생존자지지센터에 선정됨에 따라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생존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회·정서·신체적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암 생존자는 암 완치를 목적으로 수술이나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 초기치료를 마친 암환자를 의미한다. 암 생존자는 치료 후 재발이나 전이에 대한 위험 외에도 암치료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불안, 우울 외에도 암 관련 치료비 및 일자리 상실에 따른 경제적 부담 등 다양한 형태의 어려움을 경험한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는 전문간호사의 상담을 통해 암생존자의 필요와 요구를 파악하고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증상 관리와 사회적 적응이나 직업복귀 지원 등 통합적인 지원을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외에도 영양사, 임상심리사, 물리치료사 등 관련 전문인력이 참여한다. 울산지역
현대약품이 우먼 헬스케어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코프로모션 품목의 비중을 줄이고, 독자적인 제품 개발과 신약 도입에 치중하는 것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지난해 화이자와 코프로모션을 진행했던 폐경치료제 ‘듀아비브’에 대해 화이자측의 일방적 계약해지 등 문제를 겪은 것을 계기로, 우먼 헬스케어 부문의 사업 방향을 이 같이 설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약품은 지난 9월, 벨기에 제약사 미트라와 신약 성분의 경구용 사전 피임약 ‘에스텔’의 국내 판권 및 공급 계약 체결하고 향후 20년간 독점으로 제품을 공급 받기로 했다. 에스텔은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5세대 사전 피임약으로, 심혈관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현재 유럽 및 러시아,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다. 또 현대약품은 자궁근종치료제, 폐경치료제, 사전피임약 등 국내에 없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독자적인 제품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구축, 우먼 헬스케어 부문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현대약품 관계자는 “지금까지 질염 치료제 '지노프로', 응급피임약 '노레보원'과 '엘라원' 등은 시장점유율
편강한의원은 지난해부터 'COPD엔 편강탕'이라는 광고를 수도권 시내버스 외부에 게시하고 있다. 이 문구를 접한 소비자는 마치 편강탕이 COPD에 상당한 효능이 있는 것처럼 오인 · 혼동할 가능성이 높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이하 COPD)은 담배 연기와 같은 유해한 입자 · 가스 흡입으로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점차 기류 제한이 진행돼 폐 기능을 저하하고 호흡 곤란을 유발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현재 COPD에 사용되는 그 어떠한 약제도 지속적인 폐 기능 감소를 완화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바른의료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편강한의원이 제시한 근거 논문은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 실험이며 COPD 모델이 아닌 폐섬유화증 모델로 시험한 결과로 COPD에 대한 편강탕의 효과가 입증된 것처럼 광고하는 것은 허위 · 과장 광고라고 지적했다. 2016년 전통중의학술지에 게재된 '편강탕 추출물, 대기 오염 물질로 인해 유발된 호흡기 염증성 객담의 과다분비 및 블레오마이신(BLM) 유발성 폐섬유화증 완화' 논문은 사람 대상의 임상시험이 아닌 흰쥐 대상의 동물실험에 불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