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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구 관내에서는 현재 발열 · 발진을 동반한 홍역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대구시에서는 지난해 12월 17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대구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 · 유아 및 의료종사자도 추가 확진되어 1월 10일 기준 총 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11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해외 유입 방지 ·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해 홍역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른 어린이 예방 접종 및 국외 홍역 유행지역 여행 전 예방접종 이력 확인을 당부하고, 미접종 시 예방접종 ·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을 강조했다(아래 별첨 '질병 개요 외').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 기침 · 콧물 ·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피부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홍역이 대구 관내에서 유행함에 따라 대구시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 접촉자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질본에 따르면, 환자 9명 중 △5명은 격리해제 △4명은 격리입원 중으로, 환자 상태는 양호하다. MMR(홍역 · 유행성이하선염 · 풍진) 백신은 △1차는 생후 12∼15개월 △2차는 만 4∼6세에 접종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3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2019년 장기요양기관 재가급여 정기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아래 별첨 '2019년도 정기평가 개요'). 평가 대상은 2017년 12월 31일까지 지정된 재가기관 중 장기요양기관기호 끝자리가 짝수인 총 6,985개소로 △재가기관의 기관 운영 △환경 · 안전 △수급자 권리 보장 △급여 제공 과정 · 결과 등에 대해 급여종류별로 최소 23개 지표에서 최대 46개 지표로 평가한다. 장기요양기관기호 끝자리가 홀수인 기관은 2020년도에 실시한다. 다만 홀수 기관이더라도 짝수 기관과 동일한 지역본부 내 동일 대표자 재가급여기관이면 함께 선정한다. 올해 평가는 관찰 · 면담지표를 강화하고, 외부평가자 참여를 확대하는 등 서비스 질 중심 평가체계로 개편하여 평가를 실시한다. 학계 전문가 ·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경험자 등 외부평가자를 통해 관찰 · 면담평가 방식으로 서비스 제공과정의 평가를 강화했으며, 수급자 인권 · 안전 등 서비스 질 관련 평가지표를 신설했다. 공단은 정기평가 대상기관 · 평가방법 등을 포함한 평가계획을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http://www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원회)가 21일 오후 2시 한국소비자원 서울지원에서 '2019년 제1차 의료분쟁조정회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천공성 위궤양 수술 후 사망에 따른 손해배상 요구 · 골절수술 후 후유장해 발생에 따른 손해배상 요구 등 총 14건의 의료분쟁에 대해 심의 · 의결할 예정이다. 의료분쟁 조정신청 건수는 △2016년 521건에서 △2017년 521건 △2018년 580건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조정위원회는 연간 5백 건 이상의 의료분쟁 조정 사건을 신속 · 공정하게 해결하고, 점차 늘어나는 의료분쟁 수요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년에 의료 전담 조정부를 신설했다. 의료조정부에서는 2백만 원 미만의 의료분쟁에 대한 조정을 관장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기존 의료분쟁조정회의 외 세부 진료과목별 '의료조정부'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조정 결정을 받을 수 있다. 조정위원회의 조정 결정은 당사자가 수락할 경우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만약, 의료기관인 사업자 측이 조정 결정을 거부해 불성립하는 경우 소비자는 한국소비자원에 소송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조정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 시 심혈관 질환 유병률이 증가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특히 PM2.5로 표기되는 초미세먼지가 일반 미세먼지보다 526% 더 심방세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 김인수 교수팀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18세 이상 남녀 432,58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여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19일 연세의료원이 전했다. 이번 코호트(Cohort)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수행됐으며, 연구 대상자는 건강검진 시행 이전에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병력이 전무한 상태였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정상 리듬으로 운동하지 못하고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증세로, 최근 우리나라에서 유병률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고령에서 매우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질환은 뇌졸중 발생 위험도를 5배 이상 높이고 사망률도 2~3배 이상 올린다. 특히 70∼80세 이상에서는 5~10%의 유병률을 보인다. 연구팀은 평균 3.9±1.3년 동안 진행한 연구 기간에 초미세먼지 농도 증가 시 심방세동 발생 환자 수치가 함께 높아짐을 확인했다. 즉, 미세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7년도 화장률(화장한 시신수/당해연도사망자 수)이 84.6%로 최종 집계되었다고 21일 발표했다. (아래 별첨 :자연장지 및 봉안당 설치현황 등등) 이는 1993년도 화장률 19.1%에 비해 약 4.4배 상승했고, 전년도 화장률(2016년 82.7%)보다도 1.9%p 증가한 것이다. 성별 화장률은 남성 87.2%, 여성 81.6%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5.6%p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사망자의 경우 97.7%가 화장하는 등 60대 미만의 화장률은 96.2%였고, 60대 이상의 화장률은 82.2%로 나타났다. 화장률은 전 연령대에서 상승하였으며, 특히 70대와 80대 이상에서 전년에 비해 각각 3.1%p, 2.7%p가 상승하여 연령대가 높은 경우에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추세를 보였다. 광역지방자치단체별 화장률에서는 부산이 93.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 92.4%, 울산 90.8%, 경남 90.5% 등 9개 시․도(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경남)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화장률이 낮은 지역은 제주 69.4%, 충남 71.5%, 경북 74.8%, 충북 75.1% 등의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와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지난 2018년 국민 청력 증진을 목표로 청력보건법 제정안 발의, 국민청력건강협의회 확대 발족 등 기반을 다진 해라면 2019년 올해는 청력보건법의 제정과 담당공무원의 배치에 전력투구하는 한해가 될 전망이다.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송병호 회장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재서 이사장이 20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취지로 말했다. 기자간담회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중간인 11시경 있었다. 먼저 송병호 회장이 ▲청력보건법 ▲이비인후과의사회 지회 ▲3차 상대가치 개정 ▲외과계 교육상담료를 키워드로 모두발언 했다. 송 회장은 “어느덧 취임 1년이 지났다. 취임 초에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서 정책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 청력을 향상 시키고, 청각 재활을 위해 국가 지자체 사회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일환으로 박인숙 의원실에서 2018년 9월12일 ‘난청 없는 사회를 위한 시작’이라는 토론회를 했다. 그 결과 박인숙 의원이 지난 2018년 10월8일 ‘청력보건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해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해 마련된 공중보건장학의사 · 공중보건의사 제도는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 지방 병원에서는 의사를 구하기 위해 급여를 높게 책정할 수밖에 없고, 이는 재정 악화로 인한 경영 압박으로 이어진다. 결국 의료수가 · 급여 인상만으로는 지방 의사 인력난 해소에 역부족이기 때문에 지역사회에서 필수 의료를 담당할 의료 인력 양성의 근본적인 방안으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18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왜 필요한가?' 정책토론회에서 서울특별시 박찬병 서북병원장(이하 박 원장)이 '농어촌 지역의 의사 부족 현상과 대안' 주제로 발제했다. 과거 박 원장은 경북 영양군보건소에서 공중보건의사로 재직하고 △경북 경주군보건소장 △경기도 수원의료원장 △강원도 삼척의료원장 △충남 천안의료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박 원장은 "농어촌 지역은 의료환경이 굉장히 열악하며, 의사도 보기 어렵다."며, "막말로 '촌놈들은 죽어도 좋은 거냐'는 얘기가 나올법한 상황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무의촌 문제 해소를 위해 1977년 정부는 등록금 ·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 2~5년간 의료취약지에서 의무복
당직 근무 시 전공의 1명이 담당하는 입원 환자는 최대 72.61명에 달하며, 전공의 3명 중 1명은 당직비를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동아일보와 지난해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시행한 '2018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결과가 메디스태프 · 닥터브릿지를 통해 20일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번 병원평가의 102개의 설문 문항은 △근로여건 △복리후생 △수련교육 △전공의 안전 △환자 수 · 업무로딩 △무면허 의료행위로 분류됐으며, 고려대학교 의학통계학과의 통계학적 검증을 거쳤다. 응답자 수가 극히 적은 일부 병원 결과 · 양극단 값 · 중복값 등은 통계학적 검증 과정에서 제외됐으며, 최종적으로 82개 수련병원의 4,986명의 전공의의 응답 값이 분석됐다. 전공의법 준수 여부는 전공의 근무환경 만족도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전공의 25.2%가 수련병원에서 전공의법이 잘 또는 전혀 지켜지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 수치는 근무환경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25.48%와 거의 일치했다. ▲전공의 3명 중 1명은 최대 연속 수련시간인 36시간을 초과했으며 ▲전공의 3명 중 2명은 오프인 날에도 근무를 지속했다고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출산 후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의 지원 대상을 종전보다 확대(기준중위소득 80%→100%)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하여 산모의 건강관리(영양관리, 체조지원 등)와 신생아의 양육(목욕, 수유지원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아래 별첨 :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개요)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 필요성이 높음에도 2006년 도입 이후 그간 지원대상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출산 가정으로 제한되어 왔다. 이번 지원대상 확대(기준중위소득 100%)를 통해 지원 대상 산모가 약 3만 7000여 명 증가하여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관련 분야 일자리 종사자 수도 4,000여 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지원금도 최소 34만4000원에서 최대 311만9000원이 지원되며 전년 대비 1인당 평균 정부지원금은 14.8% 증가할 전망이다.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산모는 출산 예정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산모의 주소지 관할 시·군·구 보건소에 신청하면 되고,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의과대학은 지난 18일 오후 4시 을지대학교병원 2층 을지홀에서 ‘2019 화이트코트 세리모니(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 을지대학교 의학과 3학년(M5) 2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하용 을지대학교병원장, 유승민 을지대학교 대학원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학부모, 교수진 등이 참석해 예비의사로서의 첫 걸음을 응원했다. 행사는 ▲환영인사 및 참석교수 소개 ▲축사 ▲White Coat 착복식 ▲학생 인턴 선서식 ▲축도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화이트코트 세리모니는 지도교수가 병원임상실습 예정인 학생들에게 의사를 상징하는 흰 가운을 처음으로 입혀주는 행사로, 학생들은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환자와 함께 하겠다는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되새기며 착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하용 원장은 “예비 의사로서 이 자리에 선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능동적인 자세로 배움을 실천하고, 늘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원도에서 근무하는 전문의 절반 이상이 2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방의료원의 높은 의사 인건비는 지방에서 의사를 구하기 어려운 현실을 방증하는 것으로, 보건의료노조는 지방 공공병원의 우수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이하 공공의대) 설립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18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왜 필요한가?' 토론회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나영명 기획실장(이하 나 실장)이 '의사인력 부족으로 인한 PA 간호사 사례' 주제로 발제했다.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는 의사 지도 · 감독하에 의료 관련 업무를 행하는 진료 보조 인력이다. 보건의료노조가 지난해 4월 의료현장의 PA 간호사 실태를 조사한 결과, PA 간호사는 수술 · 처치 · 처방 · 환부 봉합 · 진료기록지 작성 · 동의서 설명 등 의사 업무를 대행하고 있었다. PA 간호사가 대리처방 · 상처봉합을 포함한 수술 보조 등 의사 업무를 대행하는 것은 의료법상 무면허 의료행위로 규정된다. 나 실장은 "의사 공부를 안 했기 때문에 의학 지식이 없는 PA 간호사가 의사 대신
셀트리온은 1월 17일 트룩시마의오리지널의약품인 리툭산(국내판매명 맙테라)의 적응증 중 하나인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emia, 이하 CLL)에 대한 국내 특허 무효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셀트리온의 트룩시마(성분명:리툭시맙)는 항체 블록버스터 의약품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이다. 셀트리온은 2016년 11월 한국 식약처로부터 트룩시마의 국내 판매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2017년 2월 유럽 EMA, 2018년 11월 미국 FDA에서도트룩시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트룩시마 제품 허가 신청 이전인 2015년 4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이하 식약처)에 등재된 바이오젠의 리툭산 관련 적응증 특허 5건에 대해 특허 무효 심판을 청구한 바 있으며, 그 중 4건은 2016년 8월부터2017년 7월에 걸쳐 특허 무효가 확정 된 바 있다. 이날 판결은 바이오젠이 2017년 3월의CLL 적응증 특허 무효 심결에 불복, 특허 법원에 항소를제기한 마지막 남은 1건에 대한 것으로, 특허법원에서도 1심 심결과 마찬가지로 무효 판결을 받았다. 트룩시마(성분명:리툭시맙)는 유럽에서 3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부인암센터 이윤순 교수가 국내 최초로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 1,000례를 지난 2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이는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의 국내 최다 수술기록으로 서울을 포함한 국내 우수한 의료진 사이에서 이윤순 교수 로봇수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로봇을 이용한 부인과 수술은 특히 가임기 여성이 앓는 자궁 근종이나 난소 종양 및 부임암 치료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 팔이 복강경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있는 자궁 근종을 정확히 절제하고 봉합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윤순 교수는 부인과 로봇수술에서 단일 수술자로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로봇 수술 경험이 있다. 칠곡경북대병원 부인암센터는 일본 내시경학회가 인정하는 국내 유일의 로봇수술 공식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또, 2018년 1월 부인과 로봇 수술 지침서를 발간해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같은 해 5월 ‘다빈치 로봇수술 교육기관’으로 정식 선정되어 국내외 의료진들의 교육을 도맡아오고 있다. 이윤순 교수는 “지방에서도 수도권보다 못지않은 의료 인프라와 시설을 갖추고 있기에 가능했던 결과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주최하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 2019, 이하 APDC2019) · 제54차 치협 종합학술대회(이하 KDA종합학술대회) ·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가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된다.APDC2019는 2002년 이후 17년 만에 국내에서 30여 개국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전국 회원들에게 '역대 최대 · 역대 최고 · 회원 참여형'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치협은 주최국이자 회장국으로 김철수 치협회장이 APDC2019에서 APDC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치협은 5월 APDC2019 · KDA종합학술대회 ·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가 발전된 한국치과계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널리 인식시키고 세계 각국의 치과계 발전상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월 10일에서 5월 12일까지 진행되는 'KDA종합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2월 28일에 마감된다. KDA종합학술대회는 국내 · 외 치의학 전 분야에 걸쳐 약 210여 명의 연자가 초청돼 33개의 일반 학술 강의
15일 신설된 구강보건 전담부서 '구강정책과'가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0대 집행부가 15일 오후 7시 치과의사회관에서 제9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구강정책과 신설을 비롯한 각종 안을 보고했다고 치협이 전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사회 인사말에서 "개원가 구인난 및 정부의 치과병 · 의원 세무정책 개선 등 개원가와 밀접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개원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는 5월에 개최되는 △2019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 총회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역대 최대 · 역대 최고 · 회원 참여형 명품 학술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 정책제안서 연구용역 발주로 구강정책과 적극 지원 정부는 15일 구강정책과 신설을 골자로 한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공포했다. 보건복지부 소속직제개정령 · 시행규칙 개정령에 따르면, 구강정책과 업무는 △구강보건사업에 관한 종합계획수립 조정 · 평가 △구강보건관련단체 지원 · 육성 △치과의료기관
'강북 삼성병원 의료진 사망사건에 관련한 의료 안정성을 위한 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 진행중 추천순 TOP5에 3위로 랭크돼있다. 17일 3시경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청원진행중 TOP5는 ▲조재범 코치를 강력처벌해주세요 (12월18일~1월17일, 268,644명) ▲여.야는 속히 공수처 신설하라 !!! (1월7일~2월6일, 217,348명) ▲강북 삼성병원 의료진 사망사건에 관련한 의료 안정성을 위한 청원 (12월31일~1월30일, 66,960명) ▲주휴수당 제도 폐지를 청원합니다. (2월26일~1월25일, 41,797명) ▲저는 거짓말하나로 성범죄자취급을 받고삽니다.(12월28일~1월27일, 34,342) 순으로 랭크돼 있다. 추천순TOP5 3위에 랭크된 '강북 삼성병원 의료진 사망사건에 관련한 의료 안정성을 위한 청원'은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에도 공지사항으로 올라 있다. 이 공지사항을 누르면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자동으로 연결된다. 청원 내용을 보면 "2019년 새해로 넘어가는 마지막 날, 강북 삼성병원에서 근무하던 정신과 교수께서 환자와 진료 상담 중 칼에 수 차례 찔린 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그 의사 개인적
제33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회장으로 조중현 · 정경도 후보가 당선됐다.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4일간 실시한 투표에서 회장 조중현 · 부회장 정경도 후보가 당선됐다고 17일 전했다.이번 투표는 단일 후보이기 때문에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전체 유권자 1670명 중 투표인원 536명(30%)이 참여했으며, 조중현 · 정경도 후보는 504표(94%)의 찬성을 얻어 회장으로 당선됐다.대공협 송명제 회장은 "33대 대공협 회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단일 후보로 작년보다 관심도가 낮아 투표율을 걱정했는데 투표에 참여한 모든 공중보건의사에게 감사하다."며, "제32대 집행부는 다음 집행부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인수인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회원의 권익 향상 · 대공협 발전에 차질이 없도록 연속성 있는 회무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중현 당선자는 "94%의 회원이 찬성해줬다. 33대 대공협이 지난 32대에 이어 회무의 연속성을 확보해 일할 수 있게 해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회원들의 뜻은 지난해 이룬 업무활동장려금 인상 · 훈련기간 산입 공론화 등의 성과만큼 올 한 해에도 노력해 그 열매를 맺어주길 바라는
지난해 5월 부산시 영도구 소재 정형외과에서 의료기기 영업사원의 대리수술로 환자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16일 열린 1심 형사법원에서는 대리수술을 교사한 의사에게 징역 1년 · 의료기기 영업사원에게 징역 10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본 판결에 대해 의료사고 피해자 · 유족 및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자단체)는 솜방망이 판결이라고 지적하며, 17일 실망 · 유감을 표하는 성명을 통해 2심 형사법원에 더욱 엄중한 처벌 선고를 촉구했다. 이번 판결은 검사가 의사와 영업사원에게 각각 구형한 징역 5년 · 징역 3년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위의 형사처벌로, 1심 형사법원은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의료행위는 의료인에게만 독점적으로 허용되지만 △피고인은 의료인이 아닌 사람에게 의료행위를 대신하게 했고 △수술을 직접 하지 않았으며 △환자 활력 징후도 관찰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했고 △간호일지도 거짓으로 작성해 죄책이 무겁다."며, "무자격자인 의료기기업체 영업사원이 과거에도 무면허 의료행위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은 전력이 있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이 같은 중형 선고 예고에도 의사 · 영업사원에게는 징역 1년 · 징역 10개월이 각각 선고됐다. 환
서울의료원 5년차 간호사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건과 관련하여 병원 측이 사건을 은폐하고 악의적 소문 및 허위 사실을 퍼트리며 개인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이하 의료연대)가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특별시청 앞에서 서울의료원 故 서지윤 간호사 사망 사건의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 진상조사위원회에 시민 · 노동조합 · 유가족 참여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故 서 간호사는 서울의료원에 입사해 5년간 병동에서 근무하다가 지난해 12월 18일 간호행정부서로 이동됐고, 지난 5일 '병원 사람들은 조문은 받지 말아 달라'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후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의료연대 측은 고인 유서 · 가족 간 문자메시지 등을 근거로 직장 내 괴롭힘을 故 서 간호사 사인으로 지목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가족은 △행정업무보다 임상간호사가 낫겠다 △설거지하고 커피를 타는 등 허드렛일을 할 바에는 이직하고 싶다 △분위기가 무서워서 일할 수 없다 △힘든 것이 아니고 외롭고 서럽다 △사람을 유령 취급했다 △상근직인데 퇴근을 못 했다 등의 故 서 간호사 문자메시지 내용을
서울아산병원은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이 최근 펄린 노이즈를 활용해 의료영상 데이터를 무한대로 만들어낼 수 있는 기법을 인공지능에 적용한 결과,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 진단 정확도가 약 90%로 기존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17일 밝혔다. 펄린 노이즈(Perlin noise)는 자연 현상의 복잡계 이론을 기반으로 게임이나 영화에서 풀숲, 구름, 울퉁불퉁한 언덕을 자연스럽게 구현해내기 위해 컴퓨터 그래픽으로 무작위로 비슷한 화면을 계속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폐포 사이 간질 조직이 손상돼 점점 숨쉬기 어려워지는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서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돼 왔지만, 그 동안 학습 데이터가 부족해 정확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김 교수팀이 펄린 노이즈 기법을 의료 영상 분야로 확대 적용해 적은 수의 의료영상 데이터로도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만들어내는 기술을 개발해냈다. 먼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가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 환자의 고해상도 컴퓨터단층촬영(HRCT) 영상에서 나타날 수 있는 5가지의 병변 조직 패턴과 정상 조직 패턴 총 6가지의 조직 패턴 100개씩을 판독했다. 이후 김 교수팀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펄린 노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