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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암검진과 영유아검진은 최근 5년간 전반적 증가 추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일반검진 수검률은 2017년 대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검진자 2명 중 1명은 질환이나 질환 의심 판정을 받았고 80대 이상의 66%는 질환자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8년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현황, 문진, 검사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8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도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 76.9%, 암검진 53.9%, 영유아건강검진 74.5%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건강검진종별 수검률을 비교해 볼 때, 일반건강검진은 2013년 72.1%에서 2018년 76.9%로 4.8%p 증가했고, 암검진은 10.4%p, 영유아건강검진은 10.8%p 증가했다. 다만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2017년 78.5%에서 2018년 76.9%로 감소했다. 일반검진의 지역별 수검현황을 보면, 울산(81.4%), 대전(80.8%), 세종(80.5%)순으로 상위 3개 지역이며, 대구(76.2%), 서울(74.5%), 제주(72.3%) 지역은 하위 3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일반건강검진의 종합판정 비율은 정상A 1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2020년 1월 1일 시행에 따라 ▲내년부터 감염병 분류체계가 ‘군’에서 ‘급’으로 개편되고, ▲기존 의사·한의사에 부여하던 신고의무를 치과의사에게도 부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래 참고지료 :법정감염병 분류체계 개편 등에 따른 변경사항) 법정감염병 분류체계 개편의 주요 내용을 보면, 감염병 분류는 국민과 의료인들이 각 감염병의 심각도, 전파력 등에 근거하여 신고시기, 격리수준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군별 분류체계(1군~5군, 지정감염병)에서 급별 분류체계(1급~4급)로 개편했다. 예를 들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에볼라바이러스병 등은 치명률이 높고 음압격리가 필요하므로 1급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즉시 신고하여야 하나, B형·C형간염, 쯔쯔가무시증 등의 경우 격리는 불필요하나 발생을 계속 감시할 필요가 있어 24시간 내에 신고하여야 하는 3급감염병으로 분류했다. 또한, 기존 감염병 외에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을 새롭게 추가하여 제4급감염병(표본감시) 및 예방접종 대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은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지속감염시
인플루엔자 백신의 효능은 기복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변이 등에 따른 결과로 예방책의 한계를 보여줬다. 이에 따라 치료가 인플루엔자 관리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바이러스 농도 감소와 고위험군의 합병증 예방이라는 목표 하에 이뤄지고있다. 최근 제시된 신규 기전 항바이러스약물은 이런 목표의 달성을 돕고, 나아가 내성 해결 및 새로운 접근법까지 불러올 전망이다. 한국로슈는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조플루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강의를 진행한 고려의대 정희진 교수는 인플루엔자 전반에 관해 안내했다. 정 교수는 “국내 인플루엔자 발생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며 “초중고 학생들에서 폭발적으로 유행한다는 점과 만성질환 동반 고령자에서입원∙사망을 초래한다는 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보통 1월1일을 기점으로 유행이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며 “최근에는 11월 중순부터 환자 발생이 늘어나는 현상이 목격된다”고 부연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 및 습도(또는 높은 온도 및 습도)에서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겨울철 유행하는 이유다. 주로 A형의 H3N2, H1N1 그리고 B형(Vict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움(SABCS 2019)이 최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개최됐다. 행사에선 주요 면역항암제들의 삼중음성유방암(TNBC) 치료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펨브롤리주맙(제품명:키트루다, 제약사:MSD)은수술전후보조요법에 활용됐다. 병리학적완전관해율(pCR) 측면에서 긍정적 결과를 남겼고, 하위군 분석에서도 일관된 효과를 보였다. 아테졸리주맙(티쎈트릭, 로슈) 콤보는수술전보조요법에 사용됐다. 예비결과에선 효능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더발루맙(임핀지, 아스트라제네카)은 유지요법 효능이 평가됐다. 하위그룹분석에선 TNBC에 한해 전체생존기간(OS)을 늘리는 성적을 기록했다. ◇펨브롤리주맙, 수술전후보조요법으로 pCR 개선..3기 및 림프절 양성군서두드러진 효과 영국 Barts 암센터 PeterSchmid 박사는 KEYNOTE-522(3상)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에는신규 TNBC 환자 1174명(평균 49세)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로 2기 혹은 3기였고, 수술 가능한 것으로 진단됐다. 참여자의 80%는 PD-L1 양성이었다. 연구진은수술전보조요법 단계에서 784명에게 펨브롤리주맙·항암화학요법[paclitaxel·carboplatin/doxoru
미국 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19)가 최근 미국 플로리다올랜도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여러 치료제들의 최신 임상결과를 쏟아내며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대웅제약은 자가면역질환 치료후보물질 ‘DWP213388’의 전임상결과를 공개했다. 특유의 기전은이식편대숙주질환등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한미약품은 혈액암 분야 파이프라인 2종을 소개했다. 'HM43239'의 경우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를 목표로 임상시험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의 장기임상연구 결과를 안내했다. '트룩시마(성분명:리툭시맙)’는여포성 림프종 환자군에서오리지널의약품과 유사한 수준의 효능∙안전성을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랩셀은 개발단계NK세포치료제‘MG4101’의동물실험 결과를 공유했다. MG4101는 'CD19표적약물'과 짝을 이뤄 보다 큰 효과를 보였다. ◇ 대웅제약 DWP213388 소개.."이식편대숙주질환 등에 가능성" 대웅제약은 ‘DWP213388’의 전임상결과를공개했다. DWP213388은 면역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ITK(Interleukin-2-inducible T-cell kinase)와BTK(Bruton's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애드파마(대표 이용택, 유한양행 자회사)와 합성의약품 연구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밝혔다. 협약에 따라 애드파마는 합성의약품 제제 개발을 맡고, GC녹십자는 이를 이전 받아 제품생산과 상업화를 담당한다. 애드파마는 현재 순환기, 위장관계 관련 치료제 등 다수의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GC녹십자는 백신,혈액제제 등 바이오 의약품에 집중해왔다.이번 협약을 통해복합제 등 합성의약품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기존 주력 사업 부문에 대한 영향력은 공고히 하면서, 합성의약품부문에서도 신제품 출시를 노린다. GC녹십자는 자사제품인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다비듀오’와 고혈압∙이상지질혈증복합제 ‘로타칸’,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딜’,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 등의 판매계약에서 마케팅 및 영업역량을 축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합성의약품 부문에서도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합성의약품부문은 새로운 사업 기회이자 성장 모델”이라며“우리의상업화 노하우와 애드파마의 R&D 기술이 더해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많은 민원은 보건복지부 현지조사 건입니다. 보건복지부 실사가 나오는 경우 실시간으로 사무국에서 민원을 접수하여 법제이사를 중심으로 한 대응팀이 실시간으로 조언합니다. 보건복지부 현지 조사 시 회원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한 한해였습니다.” 11일 수원시의사회 김지훈 회장이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개최한 ‘수원시의사회 송년회’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주요 회무를 뒤돌아 봤다. 수원시의사회는 2019년 11월 현재 관내에 677개의 병의원에서 1346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전국 시군구의사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일부 시도광역시 의사회보다도 규모가 크다. 따라서 다양한 보건복지부 현지조사가 있었다. 보건복지부 현지조사의 경우 특징은 과거에는 적응증이나 행위의 적절성을 묻는 조사가 많았다면, 최근 경향은 허위 청구나 급여·비급여 질환 혼재 시 사실관계 확인 등 객관적인 사실에 대한 조사가 많이 증가 됐다. 또 많이 발생하는 것은 보건소 고발 건이다. 지난 1월에는 수원시 관내 3개 병원(A여성병원, B병원, C종합병원)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원수사센터’에서 출석 요구서를 보내 왔다. 혐의 내용은 ‘입원환자 200인 이하 병원급 의
미국 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19)가 지난 7일(~10일, 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개막했다. 행사에선 재발 및 불응성 혈액암에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결과가발표되고 있다. 먼저 세엘진은 레블리미드(성분명:레날리도마이드, 제약사:세엘진)와 가싸이바(오비누투주맙, 로슈)조합의비호지킨림프종(NHL) 치료효과를 안내했다. 콤보는 2차 이상 치료에 사용돼 높은 객관적반응률(ORR)을 기록했다. 릴리는 신약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LOXO-305는 많은 치료를 경험한B세포 백혈병 및 림프종 환자군에서 반응률 관련 잠재성을 보였다. ◇ 레블리미드∙가싸이바,NHL서 효과..리툭산 불응그룹에ORR 100% 세엘진은레블리미드∙가싸이바 콤보의임상시험(1/2상·단일군)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는 재발성 지연형 NHL 환자 66명(평균64세)이 참여했다. 소포성림프종(FL)이 57명이었고, 소림프구성림프종(SLL) 5명, 변연부림프종(MZL) 4명 등도 포함됐다.이들은 앞서 평균 2차 이상의 치료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참여자들에게 레블리미드∙가싸이바 콤보를 투여하며 경과를 관찰했다. 레블리미드는 총 3가지 용량(10∙15∙20mg)이활용됐다. 주요지표로는 ORR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가 산·학·연·관등 각계의 교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2017년 협회건물 4층 강당과2층 전체를 리노베이션해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를 조성했다.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는 각종 회의와 세미나, 워크숍 등지식 공유와 인적 교류를 위한 공간이다.다양한 크기의 회의 공간을 구비하고 있다. 또 협회는 올해 들어 2층 회의실을 재구성하고, 대규모 행사를 치를 수 있는 4층 강당(220석)은 로비를 대폭 확장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2층에서는 최대 90석수용 가능한 K룸을 비롯해, P룸(36석), B룸(12석), M룸(24석), A룸(36석), G룸(20석)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 이용 현황을 확인한 결과, 2층 12~36석 단위 공간에서는 주로 제약사, 기관, 유관 단체, 테스크포스(TF) 단위등의 회의와 세미나가 진행됐다. 비교적 넓은 K룸에서는 약사단체, 의료 분야 학회 등 보다 큰 규모의 세미나와 워크숍 등이 열렸다. 또 강당에서는 한국제약협동조합 등 단체의 정기총회나 교례회, 언론사포럼, 정부기관 교육 등이 이어졌다. 4층의 경우 로비 확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12월 4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옵티메드(대표이사 김헌태)와 일회용 대장내시경 공동 개발 및 트레이닝 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병인 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한종인 목동병원장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김헌태 ㈜옵티메드 대표이사, 이정주 전무이사, 이재훈 서울산업진흥원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첨단 내시경 기기의 공동개발 및 트레이닝 센터 운영을 위해 ▶연구개발 관련 기술/생산/허가/시장 자문▶ 전임상, 임상시험 관련 업무 ▶성과물의 국내외 학술 보고▶ 대장내시경 트레이닝 센터 개소 등의 업무를 진행하기로 했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의료원은 진단 및 치료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감염 위험이 없는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일회용 대장 치료 내시경을 공동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됐다”면서 “옵티메드와의 협업 체계 구축으로 국내 의료기기 기술과 의학 수준도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옵티메드 김헌태 대표이사는 “자체 개발한 일회용 위, 십이지장 내시경에 이어 이번에 진행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9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서울·대구·수원·삼척·청주·충주·홍성·군산·포항·안동·김천·서귀포의료원 12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지방의료원 34개 및 적십자병원 6개를 대상으로 2006년부터 매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 중 지난 2018년 신축한 영주적십자병원은 시범평가 대상이다. 2019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지역거점공공병원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익적 서비스를 강화하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실천하여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운영평가 우수기관 중 우수기관 3곳 및 개선기관 2곳에 대해서는 12월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밀레니엄힐튼 서울 호텔에서 개최되는 2019 공공․응급의료 포럼에서 장관상이 수여된다. 운영 평가는 ①양질의 의료 ②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③합리적 운영 ④책임 운영의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전산자료, 결산서 등 서류조사, 전문기관의 설문조사와 현지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평가결과, 서울·대구·수원·삼
다양한 약물들이 미충족의료 분야에서 가능성을 제시했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1월 후보군들에게 빠른 심사과정을 약속했다. 먼저머크가 개발 중인‘Selumetinib’에는 우선심사권을 부여했다. ‘신경섬유종증 제1형(NF1)’ 및‘총상 신경섬유종(PN)’에 보일 효과를 기대했다. Kiniksa Pharmaceuticals의 ‘ARCALYST(성분명:Rilonacept)’는혁신약물(BTD)로 지정했다. 심낭염의 잠재적 대안이 될 것으로 주목했다. 이와 함께새로운 계열의 항진균제‘Olorofim(개발사:F2G)'도 혁신신약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Selumetinib, 신약허가신청서 제출..신경섬유종증의 새 대안 머크는 Selumetinib에 대한 신약허가신청서를 FDA에 제출했다. FDA는 신청서에 우선심사권을 부여했다. Selumetinib은 RAS/MAPK신호전달경로의 ‘미토겐활성화단백질키나아제(MEK)’를억제하도록 고안됐다. 이런 기전은 암세포 성장을 저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약효는 NF에서 나타났다. NF는‘NF1 유전자’ 변이로 발생하는 희귀병이다. 발병률은 3000~4000명당1명수준으로 조사됐다. 주요 증상은 커피색 반점과 PN 등으로
한양대학교 류마티즘연구원은 오는 12월 7일 한양종합기술원(HIT) 6층 국제회의실에서 ‘2019 전신홍반루푸스(이하 루푸스) 유전학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배상철 한양대학교 류마티즘연구원장의 ‘한국인 SLE 유전학의 역사: 위험유전인자 발견과 그 너머(History of SLE genetics in Koreans : variant discovery and beyond)’를 주제로 한 오프닝 세션으로 시작된다. 이 세션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한·중·일 루푸스 유전체 연구 결과 진행 상황을 소개하고 미래의 루푸스 정밀의학 연구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루푸스와 관련한 총 3가지 주제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루푸스 유전체 관련 석학 10여 명이 루푸스와 관련한 최신 연구를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배상철 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루푸스 유전학 및 기초 연구를 수행하는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지견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교류를 통해 향후 루푸스 병인과 치료타겟 발굴 등을 위한 공동연구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Soft Wave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은 정보통신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의 IT박람회로 국내외 250여개의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이번 행사에서 ‘손쉬운 병원·약국찾기’, ‘비급여 진료비 정보’, ‘비급여진료비 확인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건강정보’ 앱을 QR코드 스캔으로 손쉽게 설치 할 수 있도록 안내 및 설치자에게는 소정에 기념품도 제공한다. 또한 ‘감염병의심환자조기감지시스템’,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의료이용지도’ 등 터치스크린 방식의 키오스크를 활용해 서비스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감염병의심환자조기감지시스템’은 전국민 진료정보 및 실시간 처방조제정보(DUR)와 행정안전부, 기상청 등 공공데이터를 융합·연계 및 분석해 22종 감염병의 지역분포, 환자 수 등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의료이용지도서비스’는 심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통계정보(의료기관 및 의료자원현황, 주요 질병별 정보) 등을 누구나 쉽게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내년 심장초음파 급여를 앞두고 의료계에서 검사 주체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초음파 분야 거대학회인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집행부 내부에서도 입장 정리가 안 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지난 2012년 창립 이래 ▲회원 8,566명 ▲검사 인증의 1,320명 ▲교육인증의 312명을 보유한 대형 학회로 성장했다. 문재인 케어 이후 상복부 하복부 비뇨기계 등 각종 초음파 급여화로 인해 학회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가 1일 워커힐호텔에서 제16회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준성 이사장 등 집행부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사장 모두 발언 이후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에서 “내년 심초음파 급여화가 논의되고 있다. 진행과정에서 초음파 주체는 어떻게 돼가고 있나?”라는 A기자의 질의가 있었다. 이준성 이사장은 의협(대한의사협회)에 따르지만 이해관계자 간 의견 조율이 돼야 한다는 중립적 입장을 취했다. 이 이사장은 “원칙은 의협에 따른다. 의협이 세운 ‘의사가 해야 한다.’에 동의한다. 하지만 법적인 발표가 있기 때문에 여러 이해관계자 심초음파학회라든지 여러 학회와의 공조 문제가 있다. 구체적으로 협의가 안 된 상태다. 의사끼리라도 의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영유아 5가 혼합백신 인판릭스IPV/Hib국내출시기념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인판릭스IPV/Hib가예방하는 5가지 질병 및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백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5가지 질병 퇴치와 영유아의 건강한 삶을 기원하는 문구를 새겨 새끼줄에 매다는 금줄 달기 이벤트를 실시했다. 국내 첫 발을 내딛는인판릭스IPV/Hib가악재없이 성공을 거두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인판릭스IPV/Hib는 지난 10월 국내 출시됐다.기존 인판릭스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예방을 위한 4가 혼합백신)에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질환 예방)을 결합한 5가 혼합백신이다.기존 9번의 접종부담을3번으로 줄여준다.국내에서는 소아 필수예방접종항목에 포함돼 가까운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사실상 20대 국회 마지막 법안심사소위원회가 큰 소득없이 종료됐다.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소위가 다시 열리지 않게 되면 계류 중인 모든 법안은 자동폐기된다. 21대 국회의원 총선은 2020년 4월 15일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8일 제371회 정기회 제4차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161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날 법안소위는 오전부터 속도가 나지 않았다. 점심식사 정회 전 혈액관리법과 암관리법, 후천성면역결핍증법 2건 등 총 4건을 심사하는데 그쳤다. 혈액관리법과 암관리법은 복지위 수정안으로 모두 통과됐지만 후천성면역결핍증법은 통과직전 대표발의자의 타 안건과의 병합심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등의 이유로 2건 모두 계속 심사키로 했다. 오후 2시 30분부터 재개된 회의는 보건의료 분야에 있어서는 27일 논의됐던 요양병원에 포함돼 있던 정신병원의 유형을 신설하는 의료법 개정안 1건만 통과시키고 오후 6시 산회됐다. 안과학회가 반대의견을 냈던 인체조직관리법은 계속 심사키로 했고, 공공의대법은 재상정도 되지 못했다. 특히 공공의대법은 재상정 여부를 두고 위원들의 대립이 극에 달했다. 대표발의자인 김광수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논의될 수 있는 마지막
만성B형간염(CHB) 치료의중요성이 조명됐다. 간세포성암(HCC) 예방 측면에서 큰 역할을 기대케 했다. 나아가 인구고령화를 고려한다면 보다 안전한 치료제를 우선 시 할 필요가 있었다.테노포비르 계열 최신 옵션은 호환성 및안전성을 바탕으로 이상적 후보군에올랐다.일본의 임상현장은 이런 예견에 일부 부합하는 성적표를 내놨다. 일본 도라노몬병원 Tetsuya Hosaka 박사는 28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제3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KDDW 2019)’에서 CHB 치료가 나아갈 방향을 안내했다. CHB는 공중보건의 위험으로 자리잡고 있다. 감염인구는 전세계 2억5000만명수준이다. 2015년 기준, 80만명이 사망했고주원인은 CHB로 인한 간경변증 또는 HCC 였다. 한국으로 좁혀 살펴보면, HCC의 부담이 크다. 발병의74%는 CHB 감염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Hosaka 박사는 “B형간염 바이러스(HBV) 농도와 HCC 발병률의 관계는 대만의‘Reveal’ 연구에서 잘 드러났다”며 “바이러스 농도가 300 copies/mL 미만일 경우, HCC 발병률은 1.3%였지만, 100만 copies/mL 이상이면 14.9%로 올라간다는 결론을 맺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간질환 환자가 20년 사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본원 소화기내과 박승하 교수와 한림대 춘천 성심병원 김동준 교수팀이 19세 이상 한국 성인 간 질환 유병률 추이를 분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1998~2001년 참여한 14,438명과 2016~2017년에 참여한 11,455명의 간질환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18.6%에서 21.5%로 16% 증가했다. 특히 알코올성 간질환 유병률이 1998~2001년에는 3.8%에서 2016~2017년에는 7%로 나타나 84%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알콜성 간질환은 6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에서 상승했다. 20대에서 1.6%에서 6.4%로 가장 높게 증가했다. 30대는 3.8%에서 7.5%, 40대는 4.2%에서 7.6%, 50대는 5.3%에서 8.6%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복부 비만과 당뇨병, 고혈압 유병률도 함께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복부비만은 29.4%에서 36%로, 당뇨병은 7.5%에서 10.6%, 고혈압은 22.6%에서 27.1%로 증가해 만성질환이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반면 만성 B형 간염은 5.1%에서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Xofluza, 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가 국내에서허가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용대상은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바이러스에 감염된성인 및 만12세 이상 청소년이다. 허가는 CAPSTONE-1 및CAPSTONE-2 결과를기반한다.CAPSTONE-1에는12세이상, 64세 이하의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급성 인플루엔자 환자(n=1,064명)들이 참여했다.연구에서12세~19세 그룹은 조플루자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에 2:1로 배정됐다.20세~64세환자는 조플루자 투여군과 오셀타미비르 투여군, 위약 투여군에2:2:1로 무작위 배정됐다.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증상 완화까지 소요된 시간이었다. 그 결과, 1차평가변수는조플루자 투여군53.7시간(약 2.2일, 95%, CI:49.5-58.5시간), 위약 투여군80.2시간(약 3.3일, 95% CI:72.6-87.1시간)으로 나타났다.바이러스 검출 환자비율이 절반으로 줄어든 기간은조플루자군24.0시간(약 1일),위약군96.0시간(약 4일),오셀타미비르72.0시간(약 3일)이었다. CAPSTONE-2에는12세 이상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환자 1163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