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49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유탁근)은 오는 1월 27일 오전 9시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지역 개원의를 대상으로 ‘2019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의 등록비는 1만원이며 참석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3점이 주어진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는 을지병원 의료진과 외부 연좌들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개원가에서 직접 환자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정형외과의 최신지견을 공유한다. 이날 연수강좌 프로그램은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정형외과 주임과장을 맡은 배상욱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족부질환의 최신지견, Invited Lecture, 슬관절과 고관절 질환의 최신지견, 상지질환의 최신지견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섹션은 ‘족부질환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족부에서의 체외충격파 치료(을지병원 족부족관절정형외과 양기원 교수) ▲외래에서 흔히 보는 발톱질환(을지병원 족부족관절정형외과 이홍섭 교수)의 강좌가 마련된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Invited Lecture’를 주제로 ▲개원의 선생님들이 놓치기 쉬운 고관절 질환(서울의대 구경회 교수) ▲Dorsa
지난해 12월 31일 발생한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故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의 여파로 안전한 진료 환경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의료기관 · 경찰관서와 연계한 긴급출동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인 폭행 시 가중 처벌을 하는 일명 임세원법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이 보건의료인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 · 지자체에서 병원에 비상벨을 설치하게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전했다(아래 별첨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현재 의료기관에는 환자가 흉기를 들고 병원을 활보해도 제재를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위험한 상황을 외부에 알릴 시스템도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윤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서는 국가 · 지방자치단체가 보건의료인의 신변 보호를 위해 경찰관서와 연계한 긴급출동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안전대책을 마련하게 한다. 또한, 의사 폭행에 대한 가중처벌 내용도 담았다. 개정안에서는 △의사를 폭행해 상해에 이르게 할 때 2분의 1을 가중하고 △중상해에 이르게 할 때는 3년 이상의 징역 △사망에 이르게 할 때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윤 의원은 "의료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봉사동호회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가 지난 5일 동구 매축지 마을에서 510만원 후원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 활동을 펼쳤다. ‘행복을 나누은 디람스(DIRAMS)’는 봉사를 희망하는 의학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되었으며, 의무직, 간호직, 보건직, 연구직, 행정직 등 100여 명이 넘는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올해 5회째 연탄 기부에 참여하였으며, 직원 40명이 매축지 마을 일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손수 연탄을 배달하였다. 이번 봉사 활동이 이루어진 매축지 마을은 일제 해방 후 한국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거주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현재 2,400여 세대가 거주 중이며, 이 중 230세대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면서,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고자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 연탄 가격 인상으로 어려운 가정들이 더 힘들어 졌는데, 남은 겨울 동안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는 회원들의 월 기부금과 특별 기부금, 바자회 개최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웃을 돕고, 아프리카 신생아를 위한
7일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직선제 산의회)가 ‘최대집 회장은 산부인과의사회 회원들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라!’는 보도자료를 배포, 간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간선제 산의회)와의 통합 사안을 다시금 공론의 장으로 올렸다. 양단체는 지난 2014년 하나의 단체였으나 회장 선출 문제로 서로 다투다가 간선제 산의회에서 직선제 산의회가 2015년 10월 11일 갈라져 나오면서 산부인과라는 1개의 전문과에서 2개의 개원의사단체가 생기게 됐다. 5년간 지속된 양단체 내분 중재에 대한의사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산부인과학회가 나선바 있으나 별무소득이었다. 이에도 불구하고 최근 통합 중재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상임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양 단체의 합의하에 중앙통합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및 통합 업무집행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의협 주관 중앙통합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합의하고 동참 ▲양 단체의 상호 간 고소·고발 일괄 취하 ▲2019년 상반기 내 회원 직접 선거를 통한 통합 회장 선출 ▲2018년 12월 31일까지 상기 내용을 담은 합의문 작성 및 법률적 공증이다. 그러면서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위 합의 내용과 일정에 동의하지 않는 단체에
지난해 12월 31일 발생한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故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으로 全 의료계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정신질환자가 저지른 범죄 기사 내용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유발하여 정신질환자 다수에 대한 낙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신질환자가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이 찍히면 스스로 위축된 환자가 진료권 밖으로 숨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워 결국 이상한 행동이 발현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 故 임 교수를 살해한 조울증 환자는 2015년부터 약 1년 반을 해당 병원에서 입원했으나 퇴원 후 외래 진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7일 발간한 보건사회연구 겨울호에 실린 '한국 언론의 정신건강 보도에 관한 내용 분석 연구'에 따르면, 부정적 논조의 정신질환 기사가 긍정적 논조보다 2배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살 △정신질환 △조현병 등을 다룬 기사의 경우 부정적 논조가 더 많이 나타났다. 2016년 1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최근 2년간 정신건강 관련 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자살 기사가 38.8%로 가장 많았고 △우울증 20.0% △정신질환 15.3% △정신건강 12.4% △조현병 6.2% 순
우리나라는 대장암 예방을 위해 매년 1회 무료 분변잠혈검사를 제공하고 있으나 대장암 수검률은 30% · 대장내시경 검사 수검률은 40%로 낮은 수준에 머무는 실정이다. 반면, 대장암 사망률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검진 대상인 만 50세 이상의 경우 검사를 적극적으로 받아 대장암을 조기발견 · 예방할 필요가 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하 학회)가 대장암 조기 발견 · 예방을 위한 '장(腸)주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장암 예방, 그것이 알고 싶다' 인포그래픽을 배포한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날로 늘어가는 △대장암의 심각성을 알리며 △50세 이상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국가 대장암 검진을 꼭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장암의 위험성 · 주된 증상 △대장암 질환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 팁 등 다양한 정보를 그래픽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정기 검진을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만 50세 이상의 모든 국민에게 1년에 한 번씩 무료로 분변잠혈검사를 제공하며,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날 경우 대장암 확진을 위해 시행되는 대장내시경검사도 무료로 제공한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31일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가 외래진료 중 조울증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故 임 교수를 살해한 조울증 환자는 2015년부터 1년 반을 해당 병원에서 입원했으나 퇴원 후 1년가량 외래 진료를 받지 않고 사건 당일 처음으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자단체)는 8일 성명을 통해 일명 임세원법 · 제윤이법 · 권대희법으로 불리는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 · 환자안전법 개정안 · 의료법 개정안을 조속히 입법화할 것을 촉구했다. 정신질환자 인권 보호에 역점을 두고 2017년 5월 30일 시행된 개정 정신건강복지법은 정신질환자의 비자의적 입원 절차를 서로 다른 의료기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인의 진단 등으로 규정하는 등 정신질환 환자의 입원 기준 및 강제 입원 허가 · 유지요건을 까다롭게 했고, 탈시설화를 통한 정신질환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 관리에 중점을 뒀다. 그러나 △강제입원 허가 · 유지요건 충족을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부족 △정신질환자를 지역사회 · 가정에서 맞이할 준비 부족 등으로 법 시행 과정에서 여러 우려가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 · 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울산 영로타리클럽이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치료중인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로 쓰일 후원금 39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8일 오후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부속운영실에서 진행된 환자후원금 전달식은 울산대학교병원 김영환 행정부원장, 안종준 진료부원장, 울산 영로타리클럽 박성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30대 회원들로 구성된 울산 영로타리클럽은 지난 연말 지역사회에 봉사하고자 군고구마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 전액을 회원들 의견에 따라 울산대학교병원에 입원 중인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비로 전달하여 의미있게 사용하기로 했다. 울산 영로타리클럽 박성준 회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환자분이 치료받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전달한다.”며 “환자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더욱 사회에 봉사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을 전달받은 울산대학교병원 사회사업실 담당자는 “많은 분들이 정성으로 모아주신 후원금이니만큼 치료비가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병원 내 어려운 환자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임상시험 참가자에 대한 피해보상 보험금 지급 건수는 11.7%인 158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8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임상시험 피해보상보험 상품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5년간 총 8,866건의 임상시험 피해보상보험 가입 건수 중 △피해 보상금 지급은 158건(가입 건수 대비 1.8%)으로 △지급된 전체 보상금은 총 14억 8천만 원 △건당 보상 비용은 약 937만 원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임상시험 참가자 피해보상을 위한 보험은 그간 영업배상책임보험 · 특약보험 형태로 판매되고 있었다. 같은 기간 △A사 △B사 △C사 △D사 △E사 △F사 등 6개 보험사가 16개 보험상품을 판매하였다. 계약 건수를 회사별로 살펴보면 △A사가 5,303건으로 가장 많았고 △B사 2,659건 △C사 486건 △D사 341건 △E사 54건 △F사 23건 순으로 나타났다. 보상 건수는 △A사 71건 △C사 40건 △B사 38건 순이었다. 식약처에 따르면 5년간 보고된 임상시험 중 사망자는 총 99명이며, 생명 위험으로 입원한 사람은 1,255명으로 나타났다. 최 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가 지난 6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외국인 근로자 나눔진료’를 실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한해를 새롭고 보람찬 일로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4대 집행부 전체가 2019년 첫 나눔진료에 의사로서 참여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휴일인 일요일에 휴식을 반납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서 진료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진료에는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항문외과 등이 참석, 평소 나눔진료보다 다양한 과목의 진료가 이었다. 법률상담이 진행되었고 평소보다 많은 200여명의 환자가 나눔진료 현장을 방문했다. 30분 이상 진료가 길어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진료에 참여한 집행부 전원이 마지막까지 웃음을 잃지 않으며 찾아온 모든 환자의 진료가 끝날 때까지 본인 병원의 환자를 대하듯 환자에게 인술을 펼쳤다. 이 날 롱 디망쉐 주한캄보디아 대사가 나눔진료 현장을 찾았다. 디망쉐 대사는“2017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들이 무료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MO
지난해 12월 31일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故 임세원 교수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같은 비보를 접한 의료계는 애도와 존경의 뜻을 담은 성명을 연일 발표하여 故 임 교수를 추모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하 의학회)도 1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故 임 교수를 애도한 바 있다. 의학회는 8일 세 번째 성명을 통해 안전하고 편견 없는 진료환경을 위한 법적 ·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아래 별첨 '안전하고 편견 없는 치료 환경을 위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요구'). 성명서에서 의학회는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한 법 · 제도적 장치 마련 △완전한 치료시스템 구축 △모든 분야에서 신체 · 정신 건강 동시 보장 등을 주장했다. 안전한 진료 환경을 위해서는 의료기관 내 언어 · 신체 폭력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안전을 보장할 시설 · 인력을 마련해야 하며, 충분한 수의 전문 치료인력을 두어 인권적이고 쾌적한 정신질환자 치료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의학회는 "정신질환의 증상 악화에 기인하지 않은 진료실 폭력 예방을 위한 처벌조항 강화에 대해서는 대한의사협회와 그 뜻을 함께한다."며, "정신의료기관에서 시설 재투자는 현 의료
절반 이상의 전공의가 진료 중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 보호자와 가장 많은 시간을 접촉하는 전공의 근무 특성을 고려한 보호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7일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지난해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시행된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에서 '전공의 진료 중 폭력 노출'과 관련한 문항 결과를 일부 공개했다. 대전협에 따르면, '병원에 근무하면서 환자 · 보호자로부터 폭언 · 폭행 · 성폭력 등의 폭력을 당한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3,999명 중 약 50%에 해당하는 1,998명의 전공의가 '예'라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폭력 노출 빈도가 가장 높은 10개 과는 △응급의학과(87.8%) △신경과(66.3%) △성형외과(64.0%) △피부과(59.3%) △신경외과(58.5%) △정신건강의학과(58.3%) △내과(56.3%) △정형외과(54.3%) △재활의학과(52.9%) △안과(51.6%)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소아청소년과(51.4%) △외과(47.2%) △산부인과(46.3%)가 그 뒤를 이었다. 최근 6개월간 환자 · 보호자 폭력으로 인해 진료 수행이 어려웠던 경험은 평균 4.1회로 △응급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1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캄보디아 시소폰지역 시소폰기독대학에서 충남대학교 동계해외봉사단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건강한 캄보디아, 건강한 반테아이 메안체이(Healthy Cambodia, Healthy Banteay Meanchey 2019)’를 주제로 이루어지는 이번 봉사활동은 2017년에 이어 3년째 진행되는 것이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의사 2명, 약사 1명, 간호사 1명, 임상병리사 1명, 일반직 1명으로 총 6명이 참가하여 5일간 캄보디아에 머물며 시소폰기독대학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의료봉사 기간 동안 캄보디아 지역주민 300여명에 대해 진료를 진행하고, 현지에 의약품도 기증할 계획이다. 손민균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은 “2019년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의 첫 사업으로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대가 된다.”며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국제보건의료부문에 더 많은 봉사의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금저항성 재발성 난소암 환자 대상 맞춤형 치료법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진행된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삼성서울병원 ·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백금저항성 재발성 난소암 환자 대상 맞춤형 치료법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나선다고 7일 전했다. 세브란스 측은 "이번 연구는 난소암 분야에서 국내 처음으로 정밀의학 적용 가능성을 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백금 저항성 재발성 난소암에서 생체표지자 기반 표적 치료에 대한 우산형 연구'는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진행된다. 대한부인종양연구회 다기관 임상연구로 진행되는 이번 임상시험에는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 ·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재원 교수가 공동 연구자로 참여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유전자 정보에 기반해 환자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하는 정밀의학이 암 치료 분야에서 점차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난소암 환자에 대해서는 연구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연구는 지난해 12월 7일 세브란스병원의 첫 대상자 등록을 시작으로 향후 총 6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종양 유전체 분석 결과 등 생체표지자 정보에 따라 환자를 4개의 군으로 나눠
발작성야간혈색뇨증 치료제인 보체억제제를 대체할 라불리주맙의 효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입증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재생불량빈혈센터장 이종욱 교수가 주도한 희귀난치성 혈액질환인 발작성야간혈색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이하 PNH) 신약의 제3상 국제임상연구 결과가 혈액학 학술지인 블러드(Blood)(IF 15.13) 온라인에 지난해 12월 3일 게재됐다고 서울성모병원이 전했다. PNH는 PIG-A 유전자 변이로 인해 적혈구를 보호하는 단백질 합성의 장애가 초래되는 인구 1백만 명당 10~15명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파괴된 혈구세포가 소변과 함께 섞여 나와 갑작스러운 콜라색 소변을 보는 특징이 있다. 해당 질환은 적혈구가 체내 보체공격을 받아 파괴되므로 적혈구 수혈이 필요한 중증 빈혈이 발생하며, 용혈로 인한 혈색뇨증 · 신부전 · 혈전증 · 폐동맥고혈압 · 심한 복통 등의 증상 · 합병증으로 삶의 질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번 제3상 국제임상연구는 25개국 246명의 PNH 환자가 참여해 에쿨리주맙 2주간격주사군 · 라불리주맙 8주간격주사군을 1:1로 배정해 6개월간의 효능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에서 장기이식을 기다리며 투병해오던 한 여성이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고 영면했다. 7일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에 따르면 말기신질환으로 4년 동안 혈액투석을 받아오면서 장기이식을 기다리던 30대 여성이 뇌사 후 본인의 장기를 기증해 환자 1명에게 소중한 새 생명을 선물했다. 그는 지난해 말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지난 5일 뇌사판정을 받았다. 유족들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장기기증을 결심했으며 전북대병원에서는 가족들의 뜻에 따라 사경을 헤매던 환자에게 폐를 이식했다. 유가족들은 “가족들 모두 장기이식을 오랫동안 기다려왔기에 환자들의 심정을 잘 안다”면서 “본래 심성이 착하고 남을 도와주기를 좋아했던 고인이 만성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던 환자가 자신의 장기를 기증받아 새 생명을 얻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면 누구보다 기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유희철 장기이식센터장은 “슬픔을 딛고 중환자를 위해 어렵고 숭고한 결정을 내려주신 유가족에게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식을 받은 분도 장기를 기증해준 분의 뜻을 이어 건강하게 잘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해년을 맞이한 보건 · 의료계에서는 2019년도 시무식을 개최하여 금년도 포부를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는 금년을 통합의사로 나아갈 초석을 다지는 해라고 명명했고,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국민 건강을 우선하여 사회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명지병원은 자존 · 자활 · 자강을 통해 병원 경쟁에서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선언했다. 메디포뉴스는 7일 각 기관의 시무식 현황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 한의협 "2019년을 통합의사의 길 다지는 원년으로"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3일 오전 협회 대강당에서 '의사규칙 제정·반포 119주년 기념식 및 시무식'을 개최하고, 2019년을 '통합의사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원년'으로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제위 시기였던 1900년(광무 4년)에 반포된 '의사규칙' 119주년을 기념하고, 당시 의사가 한의 · 서의 통합의사 역할을 수행했음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아래 별첨 '의사규칙 · 대한제국 관보'). 대한제국은 1900년(광무 4년) 1월 2일 보건의약 전문인 기준 마련을 위한 규칙을 △의사 규칙 △약제사규칙 △약종상규칙 등 세 가지로 나눠 제정했다. 한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최첨단 영상진단 장비인 3.0T(테슬라) MRI ‘인제니아 CX’를 도입해 운용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건양대병원은 총 3대의 3.0T MRI를 갖추게 되었으며, 환자들의 각종 영상진단 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인제니아 3.0T CX 장비는 최신 소프트웨어가 집약된 기종으로 정밀한 영상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검사시간도 평균 5~10분 이상 단축할 수 있어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방사선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 수소 원자에 신호를 가해 영상으로 변환하는 시스템으로, 인체에 무해하고 검사 부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건양대병원은 MRI 장비 추가 도입과 기존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함께 시행해 필요시 당일 검사도 가능하며, 검사 예약을 하고 며칠씩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상의학과 황철목 교수는 “3.0T MRI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더욱 향상된 영상 진단으로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영상판독 전문의들의 우수한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에 서울의료원 등 지역의료원 41곳(분원 2곳과 적십자병원 5곳 포함)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받은 지원금은 총 1,354억원으로 집계됐다. 6일 메디포뉴스가 ‘지역거점공공병원알리미’에 공시된 지역의료원 41곳의 2017년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 총계 ▲정부 지원금 ▲지자체 지원금을 각각 집계하고, 2016년과 비교해 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눈에 띄는 곳은 김천의료원 이었다. 김천의료원은 지난 2015년 정부지원금 32억8,600만원과 지자체지원금 25억8,900만원 등 총 58억7,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2016년과 2017년에는 정부와 지차제로부터 지원금을 받지 않았다. 그만큼 경영을 잘했다는 애기다. 이는 김천의료원이 2017년 흑자로 전환한데서도 잘나타난다. 김천의료원은 2016년 6억1,600만원 적자에서 2017년 6,700만원 흑자 전환했다. 지난 2016년 지원금을 가장 많이 받았던 울진군의료원은 2017년에는 지원금이 대폭(-81.8%) 줄면서 지원금 순위에서도 11위로 밀렸다.그간 원자력발전소 유치에 따른 유치지원금이 울진군에 귀속되고, 이 지원금이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한 울진군의료원에도 지원됐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지역 주민을 위해 기해년 새해 첫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분만법 · 산전체조 · 수유 등에 대한 교육은 5일 · 19일 오후 3시 본관 5층 분만실 ▲코골이 검사 · 치료는 7일 오후 3시 30분 별관 지하 1층 순의홀 ▲대장암 교실은 16일 오전 11시 본관 8층 82병동 외과 회의실 ▲황사 · 미세먼지는 22일 낮 12시 30분 본관 2층 호흡기 회의실 ▲뇌졸중 · 뇌혈관내치료는 24일 오후 1시 30분 본관 2층 신경외과 외래교육실에서 열린다. 건강강좌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정보는 홈페이지(http://www.schmc.ac.kr/bucheon)의 '병원 소식>1월 원내 건강강좌 종합안내'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