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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자유한국당의 국회 일정 보이콧이 철회되면서 국립공공의대 설립을 비롯하여 문재인 케어 예산 확보안 · 사무장병원 리니언시 제도 · 응급실 폭행 방지법 등 관련 법안 심사가 조속히 재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가 22일 오후 2시 본관 601호에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 응급실 폭행 등 146개 법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소위)로 회부하는 제8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검토보고된 법안 중 김태년 의원이 발의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 운영안'은 의료인력 분포 문제를 정부가 공공의료인력의 단순 증가로 해결하려 한다는 지적과 함께 대학 설립을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하는 의료계와 그간 지속적인 마찰을 빚어왔다. 복지위 박종희 수석전문위원(이하 박 위원)은 검토보고에서 "국가가 직접 공공보건의료 분야 종사 의료인력을 양성하여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하려는 제정안 취지는 타당하다. 다만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의과대학 방식이 아닌 학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학전문대학원 방식이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 방식으로 적절한지 논의가 필요하고, 교육실습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과의 거리 문제를 해소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윤일규 의원이 발
"준법진료는 내년 상반기 중 실태 조사하고, 제보 접수한다. 언제 부터 법적 조치 등 수단을 동원 하냐는 문제는 관련된 여러 단체들과 협의 논의 대화를 통해 할 거다. 준법진료 중 근로기준법 준수는 현재는 300인 이상 근로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에 적용된다. 2021년에 사업장 5인 이상까지 적용될 거다. 차근차근 당연히 의사 외 간호조무사 등 다른 보건 업종에 대해서도 적용돼야 한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22일 오후 2시 서울의대 정문 앞에서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대한의사협회 준법진료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최대집 회장은 선언문을 낭독하는 형식으로 발표 한 이후 참석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메디포뉴스가 질의응답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재정리했다. Q 전공의 주당 88시간 근무, PA(진료보조인력)인력 문제, 대리수술 등 요구 사안들이 경영상 문제로나 현실적으로 일거에 해결 어려운데 안 될 경우 구체적 대응은? A 내용들은 굉장히 커다란 사안이다. 한달 두달 단기간 내에 정착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정부 측과 준법진료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협의를 12월 중에 한다. (의정협의체에서)
"수술실 내 환자 안전 · 인권보호를 위한 대안이 CCTV 설치 말고는 마땅한 게 없다." 22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수술실 CCTV 설치 법제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가 이 같이 주장했다. 안 대표는 "무자격자 대리수술이 사회적으로 이슈된 지 몇 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관련 법률이 발의돼 있지 않다. 2015년에 최동익 국회의원이 수술실 CCTV 설치와 관련한 법안을 대표발의했는데 심의도 되지 않고 폐기된 전력이 있다."며, "법안을 발의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서는 무자격자 대리수술을 근절해야 한다고 얘기하면서도 수술실 CCTV 설치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법을 발의하게 되면 최동익 의원 때와 마찬가지로 해당 의원실에 무차별적인 압박 · 비난 · 비판이 가해질 거라는 우려가 있어서 선뜻 나서지 못한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안 대표는 "환자 생명이 위협받을 경우 시민단체에서는 본능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 약은 있지만,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 받는다거나 살려고 들어간 수술실에서 대리수술 · 유령수술이 발생한다면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성남시의료원은 “성남시 학교밖청소년배움터 5개소를 대상으로 2018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First Aid For U’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11월 21일(수) 디딤돌학교와 이음과 배움을 시작으로 2주간 바람개비스쿨, 일하는학교, 해냄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배움터 학생들과 교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기관에서 비치하여 활용할 응급의약품을 기증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본 사업은 의료사각지대인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실천함으로서 안전과 건강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응급처치능력을 향상하여 건강권을 보장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앞으로도 성남시의료원에서는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의료취약지대를 찾아 지역사회의 건강안전망을 구축해나가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24개 진료과, 509병상 규모로 옛 시청 자리(수정구 태평동)에 건립 중에 있으며, 2019년 9월을 목표로 개원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소장 김문찬)는 지난 21일 17시부터 18시까지 울산대학교병원 본관5층 강당에서 의료진 100여 명이 참석한 ‘제 8회 건강증진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움은 울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와 건강증진센터의 공동주최로 매년 개최하며 일상생활에서 꼭 알아두면 좋은 유용한 의학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고 있다. 특히 강연내용이 평소 가장 쉬고 흔히 접하는 질환에 대해 여러 의미있는 연구를 살펴보고 임상진료지침의 최신 정보를 고유하고 이해하는데 유용한 정보가 많아 매번 개최할 때 마다 참가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이날 심포지움은 총 2개의 강의로 진행됐다. ‘마른 비만’ 이라는 주제로 가정의학과 전영지 교수의 강의를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인 비만 중 놓치기 쉬운 마른 비만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내과 허성재 교수가 ‘건강과 질병’이라는 주제로 사회적, 정신적인 영향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건강증진센터 김문찬 소장(가정의학과 교수)은 “매년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일차의료의 발전과 각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되는 자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응급 · 중환자 분야의 비급여 항목을 중점으로 건강보험 적용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투입되는 예산은 약 1천억 원 수준이지만, 각 항목에 대한 재정 소요는 여전히 추계 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공단 출입기자협의회가 20일 오전 11시 원주시 소재 공단 본부에서 급여보장실 현재룡 본부장(이하 현 본부장)과 브리핑을 진행했다. 급여보장실은 급여운영부 · 보장기획부 · 예비급여부 · 급여개선부 · 재난적의료비지원부 등 5부 16파트 및 의료체계개선지원반으로 구성돼 있다. △급여운영부는 임신 · 출산 진료비 사업 및 임신근로자 안심출산 지원 △보장기획부는 보장성 강화 계획 수립 · 지원 및 국민참여위원회 운영 △예비급여부는 치료에 필수적인 의학적 비급여의 급여화 △급여개선부는 비급여 관리정책 지원 및 현금급여 보장성 확대 △재난적의료비지원부는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제도화가 주 업무이며 △의료체계개선지원반에서는 커뮤니티케어 · 의료전달체계 정책 지원을 맡는다. 현 본부장은 "재난적 의료비 신청 · 지급 내역들은 전부 DB화하고 있다. 재난적의료비지원부에서는 어떤 재난 관련 비용이 발생하는지 모니터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이 국내에서 고형암 10종, 혈액암 5개군, 유전질환 4개군에서 제한적 선별급여가 적용된 지 1년이 훌쩍 지났다. 현재는 병원이 개별적으로 NGS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체 프로토콜을 갖춰 진단과 치료에 적용 중이지만, 이러한 질 높은 데이터들을 통합해 유전체 빅데이터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NGS 검사에 대한 표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NGS는 유전체 염기서열의 고속 분석 방법으로, 환자의 유전체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어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인 ‘정밀의학’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은 기술이다. 특히 항암 분야에 가장 빠르게 적용되고 있으며, 암환자의 진단부터 시작해 환자 개인에 최적화된 치료약물을 제시해주고, 더 나아가 환자의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향후 질환의 위험성까지 예측할 수 있어 예방에까지 사용될 수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NGS가 정밀의료의 핵심 기술로, 향후 범국가적으로 의료비 절감에까지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특히, 고가의 신약이 쏟아지며 재정독성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지금, NGS에 거는 기대는 막대하다. 혁신신약의 가격이 워낙 비싼 탓에 제약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 고객센터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8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결과 공공기관 부문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1일 전했다. KS-CQI(Korea Standard Contact service Quality Index) 콜센터 품질지수 평가는 148개 기업과 29개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 ·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신뢰성 △친절성 △적극성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평가원 고객센터는 이번 수상으로 5년 연속 공공부문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심사평가원은 "이는 연간 약 85만 건의 상담을 수행하는 보건의료전문 고객센터로서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면서, "특히 올해는 보건의료정책의 변화 등 생활과 밀접한 이슈가 많았다. 이와 관련하여 상담사들은 현업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정확한 상담을 위한 자발적인 학습동아리 활동 운영 · 셀프 모니터링 등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심사평가원은 '고객행복은 직원행복에서 시작된다'라는 생각으로 고객센터 운영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변경하는 등 상담사들의 근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발사르탄' 등 사르탄류 고혈압약의 불순물 관리를 위하여 ‘N-니트로소디에틸아민(NDEA)’ 잠정관리기준을 설정하여 시험법을 공개하고, 시험검사기관 및 업체 등에 시험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전했다. 안전평가원은 지난 8월과 10월에 발사르탄 및 발사르탄과 구조가 유사한 사르탄류에 대한 NDMA 잠정기준 설정 및 시험법을 공개한 바 있다. 식약처가 설정한 NDEA 기준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가 권고하는 가이드라인(ICH M7)과 외국 규제당국과의 논의를 거쳐 설정했으며,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확정했다.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는 ‘유럽의약품안전청(EMA)과 일본후생노동성(MHLW) 등 해외 규제기관에서도 NDMA와 NDEA에 대해 1일 섭취허용량을 동일하게 설정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잠정관리기준 설정은 타당하다’고 자문했다. 식약처는 이에 앞서 업체 및 시험분석기관에서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사르탄 계열 의약품에서 NDMA와 NDEA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하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 사르탄류 6종 원료 및 완제의약품 중 NDMA, NDEA 잠정관리기준 사르탄류 1일 최대복
11월부터 소득 · 재산과표가 하락한 123만 세대(16.43%)의 건강보험료가 인하되고, 소득 · 재산과표가 상승한 264만 세대(35.21%)는 인상될 방침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지역가입세대의 11월분 보험료부터 2017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 · 2018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 변동자료를 반영한다고 21일 밝혔다(아래 별첨 '신규 적용 부과자료 내용 외').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는 매년 11월부터 '소득세법'에 의한 소득 및 '지방세법'에 의한 재산과표 등 최근 확보한 신규 변동분을 반영해 1년간 보험료에 부과한다. 소득은 사업자가 지난해 소득을 6월 말까지 국세청에 신고한 금액이 10월 공단에 통보돼 11월 보험료부터 적용되며, 재산은 전국 지자체에서 금년 6월 1일 소유 기준으로 확정된 재산세 과표금액이 10월에 공단에 통보돼 11월 보험료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르면 전체 지역가입자 750만 세대 중 전년 대비 소득 · 재산과표가 변동이 없는 363만 세대(48.35%)는 보험료가 변동이 없으며, 소득 · 재산과표가 하락한 123만 세대(16.43%)의 보험료는 내려가고, 소득 · 재산과표가 상승한 264만 세대(35.21
보건복지부는 11월 13일 간호대 학생들에 대한 임상실습 · 실기교육 강화를 통해 신규 간호사의 병원현장 적응력 · 의료 질 제고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각종 시뮬레이션 · 실기 교육을 위한 기기 · 장비 구입비 및 시뮬레이션 센터 설치 · 확장을 위한 설계비 · 공사비를 지원하는 '2018년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을 공고했다(아래 별첨 '2018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선정 공모 안내'). 이와 관련하여 간호계는 국공립대학 간호대학에만 실습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이 대학 간 위화감을 부추기고, 시뮬레이션 실습 교육 인력에 대한 역량 강화가 시급함에도 시뮬레이션 장비 · 시설비 중심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은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즉, 간호교육 이해 없이 진행되는 잘못된 정부 지원이 오히려 간호교육 체계를 더욱 심각하게 훼손한다는 것이다. 대한간호협회를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간호사회와 10개 산하단체(이하 간호계)는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21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사업 중단 · 사업 내용의 전면 재검토를 강하게 촉구했다(아래 별첨 '간호계 공동성명서'). 성명서에서 간호계는 "그간 간호계는 간호대학
오는 2026년부터는 일상생활 동작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을 집으로 찾아가는 방문의료(왕진 등)를 본격 제공한다. 퇴원 후 건강관리가 필요한 노인 등의 집으로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확충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일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1단계 : 노인 커뮤니티케어) 기본계획’을 보고하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했다. (아래 별첨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본계획안, 1단계 노인커뮤니티케어) 약 2,000개 병원에 ‘지역연계실(사회복지팀)’을 설치하여 퇴원을 앞둔 환자의 퇴원계획을 수립하고 돌봄 자원과 서비스를 연결한다. 장기요양보험으로 돌보는 노인을 2025년까지 전체의 11% 이상 수준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는 등 초고령사회에 걸맞은 차세대 장기요양보험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서비스(커뮤니티케어)가 본격적으로 제공되면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계속 살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전망이다. 앞으로 7년 후인 2026년이 되면 국민 5명 중 1명 이상이 노인이 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노인 돌봄 불안은 대다수 국민이 당면한 문제가 될 전망이다. 2020년에는 베이비부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2018 KMDIA 보험위원회 정책포럼’을 오는 30일 오전 9시 역삼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포럼은 ‘환자 중심 케어를 향한 혁신기술의 접근성 제고(Improved access to innovative technologies toward patient – centered care)’라는 주제로 열리며, 올해 7월 정부의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과 산업육성 방안 발표에 따른 세부계획안 마련에 있어서 정부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 보험위원회는 매년 건강보험 정책 및 제도, 규제 변화에 대해 위원회 활동을 회원사, 업계와 공유하는 한편, 정부·유관기관의 이해관계자와 소통 강화를 위하여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기포럼은 정부에서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심의 절차 간소화, 신의료기술평가-보험등재심사 동시진행 도입 등 그간 회원사 의견 수렴을 통한 협회 건의안이 상당수 반영된 상황이어서 정부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1부(오전)는 강연자 주제 발표로 ▲미래의 헬스케어산업과 병원의 모습을 예측(연세대학교 의료원 나군호 교수)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의료기기산업에 미치는 영향(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고취시키고,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19일 본관 5층 강당에서 2018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국회의원, 지역 7개 협력병원 기관 대표, 울산 각구군 보건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울산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에는 임요양병원, 호계요양병원, 이손요양병원, 정토마을자재요양병원, 노블레스요양병원, 세민에스요양병원, 씨엘요양병원, 울산광역시 남구보건소, 동구보건서, 북구보건소, 울주군보건소, 중구보건소가 선정됐다. 우수봉사자에는 전은주씨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은주씨는 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센터 자원봉사자로서 지금까지 6년간 1,0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은 물론 봉사팀 회장으로 역할을 충실한 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기념식 행사 후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말기 암환자와 가족들의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를 통해 환자들을 돕기 위한 함께 열며 환자를 돕고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휴온스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LIZTOX)’에 대한 국내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9일 전했다. 휴온스글로벌은 국내 미용 성형 시장 공략을 위해, 누구에게나 있었던 과거의 전성기 ‘리즈(Leeds) 시절’로 되돌려준다는 의미를 담아서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품목에 ‘리즈톡스’라는 새로운 국내 브랜드명을 도입했다. 기존 ‘휴톡스주’는 수출용으로 사용한다. 휴온스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주)’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으로 4번째 식약처 품목 허가를 받는 제품이 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에 본격 출시해 약 1천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와 함께 ‘리즈톡스’를 통해 미용 성형 시장을 공략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미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로 지난 2016년 10월 수출 허가를 획득해 동남아, 중동, 중남미 등에 진출하며 해외 시장에서 먼저 제품력과 유효성을 인정 받아 왔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식약처로부터 중등도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요구되는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전치태반인 경우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을 가진 아이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팀이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출산한 산모 2067명을 조사한 결과, 임신 중기에 전치태반이 발견될 경우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고대 안암병원이 19일 전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중기에 전치태반이 발견될 경우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을 아이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았고, 전치태반의 위치가 자궁 앞쪽에 있는 전방전치태반의 경우에만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발생 위험이 약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임신 후기에 태반의 위치가 제자리를 찾았어도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발생 위험이 여전히 높았다는 것이다. 임신 중기에 4.2%의 산모에서 전치태반을 가지고 있었으나 분만 전에는 2.2%의 산모만이 전치태반을 유지하고 있었다. 즉, 임신 중기에 전치태반이 발견된 산모 대부분은 태반이 정상위치를 찾게 되지만 여전히 위험 요소는 남아있는 있는 셈이다. 안 교수는 "전치태반의 경우 제왕절개로 분만을 해야 하므로 임신 후기 출산 당시에만 관심을 가지기 쉬우나 이번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것처럼 임신의 전 과정을 종합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이 11월 19일 홍성군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는 홍성군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비뇨기과 박민구 교수가 '남모르는 고민, 전립선 질환과 요실금'을 주제로 증상과 검사방법, 치료법에 관해 설명했다. 박민구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은 잔뇨감, 빈뇨, 절박뇨, 세뇨(가는 소변줄기), 복압뇨, 야간뇨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라며 "정확한 검사를 통해 적절한 약물치료나 수술 치료를 하면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박민구 교수는 요실금 예방 운동인 골반근육운동과 방광훈련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정형외과 정규성 교수는 '욱신욱신 아픈 내 무릎, 관절염 바로 알기'를 주제로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을 강의했다. 정규성 교수는 "약물치료로 통증 없이 생활할 수 있다면 수술은 하지 않아도 된다"라며 "약을 먹어도 계속 아프거나, 다리가 휘는 경우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스포츠메디컬센터 최문영 임상운동사가 '관절염 관리를 위한 운동 방법'을 주제로 무릎 근력운동이 필요한 이유와 운동방법을 소개했다. 최문영 임상운동사는 "운동은 근육량 증가시켜 관절을
지난해 하반기 노동청에서는 간호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간호사 근무환경 · 처우 개선의 일환으로, 서울 주요 대학병원 내 교대근무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근로감독을 실시한 바 있다. 그런데 해당 조사에서 서울대학교병원이 △신규입사자 · 복직자 등 연장노동이 많이 발생하는 간호사를 조사대상에서 의도적으로 누락하고 △간호사 야간근무 시간을 허위로 기재하여 수당을 지급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주 6일 근무를 숨기기 위해 간호사 근무표까지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이하 의료연대)는 '서울대병원은 간호사들의 과로현실을 숨기는 불법 조작행위를 중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라!'라는 보도자료를 20일 배포하여,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인력 충원 · 교육기간 확충을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의료연대에 따르면, 타 대학병원의 경우 체불임금 채권시효인 3년 치 조사가 진행됐으나 서울대병원만 EMR(Electronic Medical Records,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접속 기록이 없다며 4개월 치 접속 기록을 제공했다. 의료연대는 "최근 백남기 농민의 의무기록에 접근했다며 2015년부터 2016년까지의 직원 개개인별 환자 접속기록
세엘진 코리아는 지난 16일 ‘제32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함태진 대표이사가 회사를 대표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세엘진 코리아는 엄격하고 체계적인 약물 위해성 관리 시스템 구축 및 성실한 운영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의약품 안전 관리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표창을 수여하는 2018년 약물감시우수기관의 경우, 약물 감시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을 쌓은 기관∙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의 추천 및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총 3개 기관과 개인 5명이 선정되었다. 세엘진 코리아는 국내 위해성관리제도가 도입되기 훨씬 이전인 2009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 하에 회사의 다발골수종 치료제가 태아에게 미치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엘진 위해관리 프로그램’을 철저하게 운영해 오고 있다. 세엘진 의약품 위해관리 프로그램은 세엘진의 다발골수종 면역조절제제(IMiDs)의 사용과 관련된 태아 기형아 유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구체적으로 해당 의약품의 처방, 투약, 복용에 관여하는
탁월한 LDL-C 강하 효과를 보이며 새로운 지질관리 치료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PCSK9 억제제, 하지만 값비싼 약가로 인해 비용효과성 입증에 항상 골머리를 앓던 해당 제제에 대한 가장 큰 쟁점은 ‘과연 이 약제가 결과적으로 환자의 심혈관사건을 확실히 감소시키고 그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킬 수 있느냐’였다. 그 물음에 어느 정도 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아오던 사노피 ‘프랄런트(성분명 알리로쿠맙)’의 ODYSSEY OUTCOMES 연구 결과가 지난 7일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dp 공식 게재됐다. 공개된 연구 결과에서는 ‘프랄런트’가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발생 위험을 위약 대비 15% 낮추었고, 특히 LDL-C 기저치가 100 mg/dL 이상인 고위험군 환자에서는 위약 대비 MACE는 24% 감소,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은 29% 감소시키는 등 임상적 이득이 더 커지는 경향이 나타냈다. ODYSSEY OUTCOMES 연구는 1년 내 심근경색, 불안정성 협심증과 같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ACS)을 경험한 환자 증 고강도 혹은 최대용량 스타틴 요법에도 LD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