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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립암센터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이하 ISMS) 인증을 받았다고 6일 전했다. 의료기관은 민감한 질병정보 등 개인정보가 끊임없이 수집 · 저장 · 이용되기 때문에 외부 해킹 ·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위협에 선제적 예방 및 체계적 대응이 가능한 높은 정보보호 수준이 필수적이다. 이에 국립암센터는 최근 주요 정보 시스템인 '통합의료정보시스템'과 '대표 홈페이지'에 대해 KISA로부터 ISMS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을 받으려면 △관리 과정 5개 분야 △정보보호 대책 13개 분야 △인증 기준 104개의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국립암센터는 지난해부터 외부전문가 컨설팅과 자체 정보보호 활동을 추진해 까다로운 모든 보안 요건을 충족하고 인증마크를 받았다. 황보율 정보전산팀장은 "국립암센터는 종합병원으로 ISMS 의무인증 법적 대상이 아님에도 공공의료기관 최초로 인증을 획득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ISMS 인증을 통해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고, 스마트하고 편리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의의를 말했다.
휴온스글로벌이 최근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HU-014)’의 국내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6일 전했다. ‘휴톡스주’는 지난해 10월 식약처로부터 중등도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요구되는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으며, 올 3월 대규모 임상 시험대상자 모집을 조기 완료해 중앙대병원, 건국대병원 등 국내 유력 대학병원 3곳에서 임상 시험에 돌입했다. 휴온스글로벌은 ‘휴톡스주’가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한지 약 1년 만에 ‘중등도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연내에 식약처 품목 허가를 신청해 내년 하반기 국내에 전격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보툴리눔 톡신을 주원료로 하는 ‘휴톡스주’의 톡신 단백질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이라는 박테리아에서 생산되며,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의 분비를 억제하여 근육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전 세계적으로 눈꺼풀 경련, 사시증, 다한증, 뇌졸증 후 근육강직 등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주름 개선 등의 미용 목적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미간주름 개선’ 외에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국내 메디컬 부서 책임자로 최현아 전무를 영입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메디컬 부분을 이끌던 반준우 전무가 지난 6월 길리어드의 Asia 5(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메디컬 책임자로 영전함에 따라 이루어진 인사이다. 최현아 전무는 2006년 한국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심혈관질환 치료제 메디컬 담당자로 시작하여, 약 10년간 한국 릴리에서 근무하며 메디컬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 의학부 부사장을 역임한바 있다. 최 전무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러시아, 중동, 중남미 시장에 대한 다년간의 경험과 임상시험 및 의약품 규제, 환자 지원, 의료 품질 관리 등의 분야에서 성공적인 업무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길리어드의 TA (Therapeutic Area) 전 분야를 총괄하며 메디컬 부문을 이끌 예정이다. 최 전무는 미국 텍사스주 라이스대학교(Rice University)에서 화학을 전공한 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삼성 제일병원에서 약 4년간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최 전무는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며 환자를 최우선
"워싱턴DC는 지금, 바이오경제시대의 혁신/개량 바이오신약(Biomolecular Drug/Chemical Drug) 개발을 위한 첨단기술과 개량기술 그리고 새로운 플랫폼 개발의 전 세계 각축장이 되고 있다." AAPS PharmSci 360 - 2018 AAPS Annual Meeting and Exposition에 참가하고 있는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사무국장의 전언이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는 AAPS PharmSci 360 - 2018 AAPS Annual Meeting and Exposition이 개최되고 있다. 2018 AAPS(American Association of Pharmaceutical Scientists) Annual Meeting and Exposition은 의약바이오(RED BT) 신약연구개발 첨단 기술 분야의 비즈니스와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행사로서, 신약조합 여재천 사무국장은 국내 약과학자(Pharmaceutical Scientist)들과 함께이번 행사에 참가 중이다. 여재천 사무국장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바이오경제시대의 한국의 제약·바이오기
“어떤 임신도 차별 받지 않는 사회, 미혼 임신이 벼슬이 되고 갑이 되는 정책이 필요하다. 뉴질랜드에서는 17살 미혼모가 먼 훗날 총리가 됐다.” 의료윤리연구회가 5일 용산 의협 임시회관 7층에서 월례모임을 가진 가운데 ‘낙태의 윤리’를 주제로 강연한 최안나 산부인과전문의가 이같이 강조했다. 최안나 산부인과전문의는 “우리나라는 경제발전을 이루었지만, 미혼 임신에 대한 인식은 전근대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미혼모가 낳은 애도 우리 애이다. 미혼모가 애를 낳으면 장한 어머니상을 줘야 한다. 그런데 손가락질하고 낙인을 찍는다. 아빠는 도망간다. 뭔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여성의 권리 보호를 위해 지금 당장이라도 낙태와 관련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낙태죄 헌법소원과 관련, 지난 2012년 간호조무사가 제기한 위헌소송에서는 4대 4로 낙태죄가 합헌이었다. 하지만 지금 산부인과의사가 제기한 위헌소송은 사회분위기가 바뀌어 가늠하기 어렵다. 내년에 결론 날거로 본다.”면서 “위헌판결에 대비해서, 혹은 모자보건법 개정에 대비해서 혹은 지금 당장이라도 임신한 여성을 위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성의 권리보호를 위해 ▲미혼부의 양육 책임 법
고령화로 인한 치매 인구 증가에 힘입어 국내 · 외에서 치매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가운데, 대다수 연구가 임상시험에서 실패하는 등 투자 비용 대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3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박기형 총괄 학술이사(가천대 길병원)는 치매 최신 지견과 관련하여 "지놈(Genome)과 관련된 연구는 갈 길이 멀다. 모르는 게 많고 아직은 할 수 없다."라고 부정적 의견을 게시했다. 박 이사는 "지난해 란셋에 실린 논문 중 가장 흥미 있었던 것은 가족력 · 유전이 65%를 차지한다는 거였다. 현 수준에서 인간의 힘으로 바꿀 수 있는 수준은 약 35% 정도이다."라면서, "향후 맞춤형 치료가 되기 위해서는 각자 타고난 형질에 따른 치료가 돼야 한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전자 연구지만, 아직까지는 투자된 돈에 비해 성과가 없다. 그렇지만 유전자의 중요성을 이미 인식하고 있고, 관련 지식도 예전보다 많이 알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염증 연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동 연구는 항염증 약물을 복용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서 치매가 발병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적은 데 기인했다. 박 이사는 "염증 연구는 아직
알츠하이머 병리 기전의 하나로 뇌 피질 내 베타아밀로이드의 축적이 제시되며, 수년에 걸쳐 이를 타겟으로 하는 BACE 저해제(BACE inhibitors)들의 치매 치료제로의 개발이 성황을 이뤘다. 그러나 최근 들어 막대한 연구비를 쏟아부어 진행해 온 글로벌 제약사들의 임상연구가 대부분 2~3상에서 실패로 돌아가며, 치매 전문가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닌 눈치다. 하지만 치매 치료에서의 BACE 저해 기전에 대한 전문가들의 기대는 전혀 사그라들지 않았다. 임상에 실패한 제약사들이 실패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BACE 저해제의 실패 이유에 대한 다양한 탐색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24~2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11차 Clinical Trials on Alzheimer's Disease(CTAD) 컨퍼런스에서는 MSD의 BACE 저해 기전 치매 치료 후보약물 '베루베세스타트(verubecestat)'의 실패한 3상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 결과, '베루베세스타트'는 위약 대비 인지기능 저하의 악화를 나타냈다.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한 MSD의 마이클 이건(Michael Egan)은 이러한 인지기능 저하는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최근 2018년 임금총액 대비 10.11% 인상키로 노조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을지병원은 노사간 자율교섭을 통해 단체협상을 원만하게 해결하게 되었으며 지난해 8.6% 인상에 이어 올해에는 두자리 수 임금을 인상하게 됐다. 5일 을지병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노사는 임단협 최종 교섭을 통해 개인별 연봉과 간호직 임금, 근속수당, 외래 간호 수당, 병동 간호조무사 수당 등 임금총액 대비 10.11% 임금인상키로 결정됐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개인별 기본급 인상 이외 간호사 처우개선에 중점을 뒀다.▲3교대 근무 간호사 시간외 수당 인상 ▲외래 간호 수당 및 병동 간호조무사 수당 신설 ▲저 연차 간호사 연봉 추가 인상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노사는 상시 지속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은 정규직화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비정규직 없는 병원 만들기를 위해 노력키로 하였으며, 직원의 인권을 존중하고 공동체정신에 기초한 문화를 정착함으로써 환자존중-직원존중-노동존중 병원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을지병원 유탁근 원장은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대화를 해 원만하게 해결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노사가 함께 환자들로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지난 2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기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덕진소방서와 ‘2018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노인보건의료센터 3층 병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한 뒤 직원과 환자, 보호자가 화재발견과 화재전파, 초기소화, 대피유도, 대피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해 화재를 진압하는 실전훈련으로 진행됐다. 가상화재 발생 장소는 노인보건의료센터 4층 옥상. 병동의 환자는 약 50명으로 중환자 25명, 경환자 13명, 보행환자 12명이 입원하고 있는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화재전파와 초기소화, 대피유도에 주안점을 두고 화재발생시 신속하게 화재를 전파해 환자와 보호자가 대피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대피지원팀을 구성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대피를 지원하는 등 환자중심의 대피훈련이 실시됐다. 병동의 대피요령은 가장 먼저 보행가능환자, 경환자, 중환자순으로 진행. 보행환자는 직원의 안내에 따라 대피하고 경환자와 중환자는 직원과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들것과 침대시트, 휠체어 등을 이용해 피난층인 1층으로 대피했다. 미처 대비하지 못한 사람은 대피지원팀의 대피유도를 통해 안전
가천대 길병원은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가 1일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개최된 ‘2018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엄 교수는 ‘콜리스티메테이트 투여환자에서 급성 신손상의 조기예측인자로써 호중구 젤라틴분해효소 관련 리포칼린의 효용성(Neutrophil Gelatinase-associated Lipocalinas a Predictor of Acute Kidney with Colistimethate Sodium)’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대한감염병학회에 투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엄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급성 신손상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연구 성과에 대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임상 분야에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은 2018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사업 참여기관으로 최근 선정되어 교육부로부터 참여기관 마크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진로체험버스 사업은 상대적으로 체험 인프라가 부족한 도서산간, 농산어촌, 중소도시, 구도심 등 소외지역의 소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거나, 학생들이 체험처로 찾아오는 형태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경북대병원은 대표적인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으로 ‘꿈꾸는 우리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울릉도 4개 중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7개 경상북도 소재 지역의 초·중학생 449명에게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간 교육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북대병원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으며, 교육부로부터 ‘2015년 교육기부기관 지정서’ 및 ‘2016년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서’를 받는 등 국립대병원으로서 교육기부 활동에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호영 경북대병원장은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한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교육에 있어 소외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1주일 앞둔 4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국민들에게 의사들의 총궐기를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길거리 홍보에 나섰다. 5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최대집 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정성균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 장인성 재무이사, 김태호 특임이사 등 의협 임원들과 이동규 전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 이수성 전국의사총연합 공동대표, 이중근 운영위원 등 의료계 인사들은 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 서울 청계광장과 대한문 일대를 돌며 시민들을 만났다. 이들은 3000여장의 홍보물을 배부하며 의사들이 의료현장을 뒤로하고 총궐기에 나서는 이유를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홍보물에는 모든 생명을 다 살려내고 싶지만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의료사고 앞에서 의술의 한계를 절감하는 의사들의 좌절감, 최선을 다하고도 때로는 환자의 죽음을 마주할 수밖에 없는 의사들의 숙명, 환자의 죽음은 곧 의사의 죄가 되는 상황을 개탄하며 대한민국 의료가 더 이상 망가져선 안 된다는 호소의 메시지를 담았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진단이 쉽지 않은 극히 드문 질환으로 사망한 사건에서 민사상 책임을 지고도 형사 책임까지 지라는 법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지역 주민을 위해 수면의학 심포지엄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2016년 10월 부천시에서 문을 연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는 개소 2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 오후 4시 별관 지하 1층 순의홀에서 '수면의학 심포지엄 2018'을 연다. 심포지엄은 ▲코골이 검사와 치료,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왜 치료해야 하나? ▲급여화된 수면다원검사 ▲급여화된 양압기 치료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 외 ▲'대장암 교실'은 14일 오전 11시 본관 8층 82병동 외과 회의실 ▲'분만법 · 산전체조 · 수유 등에 대한 교육'은 17일 오후 3시 본관 5층 분만실 ▲'황사, 미세먼지'는 20일 낮 12시 30분 본관 2층 호흡기 회의실 ▲'뇌졸중과 뇌혈관내치료'는 22일 오후 1시 30분 본관 2층 신경외과 외래교육실에서 열린다. 건강강좌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정보는 홈페이지(http://www.schmc.ac.kr/bucheon)의 '병원 소식 - 11월 원내 건강강좌 종합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이대목동병원 췌장담도센터가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2층 대회의실에서 '췌장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윤원재 췌장담도센터 교수의 '희망의 빛줄기를 찾아서' ▲이희성 췌장담도센터 교수의 '췌장암!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나요?' ▲김규보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의 '췌장암의 방사선 치료' ▲강연하 영양사의 '췌장질환의 식사 관리' 등의 강연 ·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이번 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 120명까지 기념품이 제공되며 추가로 경품 추첨을 통해 구스다운 이불, 설화수 화장품 세트, 간 섬유화 및 지방간 스캔 검사권 등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이대목동병원 췌장담도센터 상담실(02-2650-2508, 010-7927-2508)로 하면 된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최리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 59차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5일 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전 세계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매해 400편이 넘는 연구결과 발표로 진단검사의학을 이끄는 학회로 평가 받고 있으며, 올해에는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전문의, 전공의 등 30개국 1300여 명의 의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자 중심의 진단검사의학’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최리화 전문의는 ‘Evaluation of vitamin status in patients with pulmonary tuberculosis(폐결핵 환자의 비타민 상태 평가)’ 논문을 통해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리화 전문의는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의학발전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GC녹십자의 첫 ‘프리미엄 백신’이 미국에서 임상 시험에 들어간다. GC녹십자가 지난해 미국에 설립한 자회사 ‘큐레보(CUREVO)’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대상포진백신 ‘CRV-101’의 임상 1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5일 발표했다. ‘CRV-101’는 기존 제품보다 진일보한 차세대 대상포진백신으로, 기초 백신에 집중하던 GC녹십자의 첫 프리미엄 백신 개발 과제다. GC녹십자는 이 백신을 글로벌 품목으로 키우기 위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자회사 큐레보를 세워 현지 임상개발에 집중하게 했다. 미국에서 의약품 허가를 받으면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하는 국가가 많아 해외 시장 확장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CRV-101’ 임상 1상시험은 90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GC녹십자가 현지에 별도 법인을 세운 것은 이번 과제의 집중의 의미도 있지만 외부와의 협력이나 투자 유치가 용이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큐레보는 백신 임상개발 경험이 풍부한 미국 현지 연구기관인 이드리(IDRI)와의 협업을 통해 애초 목표대로 임상 진입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은 ‘CRV-101’가 차세대 백신으로 인정받을 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고객센터(1577-1000)가 '증명서 발급 셀프서비스'를 금년 11월 1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증명서 발급 셀프서비스는 국민 편의 제공을 위해 증명서 유선 발급의 복잡한 본인인증 절차를 간소화 한 시스템이다. 기존의 증명서 유선 발급은 상담사가 민원24 등에 접속하는 복잡한 본인확인 절차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불편이 존재했다. 증명서 발급은 2017년 기준 고객센터 전체 상담 5,985만 건 중 38%인 2,276만 건을 차지할 정도로 매년 증가해 보장성 강화 · 건강검진 등 건강보험 본연의 상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11월 1일부터 제공하는 '증명서 발급 셀프서비스'는 행정안전부 · 경찰청과의 자료 공유를 통한 본인확인 간소화로 신분증 본인확인에 드는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2019년에는 증명서 발급을 위해 필요한 직장명 · 주소 · 자동이체 은행명 등 '고유 개인정보' 확인에 대해 음성분석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상담사 전혀 연결 없이 완전 셀프발급할 계획이다. '증명서 발급 셀프서비스'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으로 국민 편의성 향상 및 고품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상담사의 경우 단순 반복 업무의 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생활적폐 중의 하나로 지목된, 이른바 사무장병원에 대한 특별 단속(2018.1월~10월)을 실시한 결과, 불법개설기관으로 의심되는 90개소(약국 포함)를 적발하여 경찰에 수사의뢰하였다고 5일 밝혔다. 적발 기관 유형별로는 요양병원이 34개소로 가장 많았고, 약국 24개소 > 한방병․의원 15개소 > 의원 8개소 > 치과․병의원 5개소 > 병원 4개소 순이다. 이들 요양기관이 불법개설기관으로 기소될 경우, 공단은 요양기관 개설이후 지급한 요양급여비용(약 5,812억 원) 전부를 환수하게 된다. 적발 기관의 불법개설 행태를 보면 *부산에서 적발된 A씨의 경우, 의료재단과 의료생협을 허위로 설립하여 5개의 요양병원을 개설한 후 지난 12년간 공단으로부터 총 839억 원의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지급받았다. *여수에서 적발된 B씨의 경우, 약사면허가 없는 건물주인 B씨가 인터넷 구인 광고를 통해 약사를 채용한 후 면대약국을 개설․운영하여 공단으로부터 총 18억 원을 부당하게 지급받았다. 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사무장병원이 환자의 치료보다는 영리추구에 급급하여, 대형 인명사고, 보험사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대한항암요법연구회와 오는 7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의약품 등재 후 평가 및 관리방안'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그간 연구용역 진행 내용을 토대로 ▲이화여자대학교 안정훈 교수가 '고가항암제 사후관리방안 및 제도운영 원리' ▲서울아산병원 이대호 교수가 '약제 급여 등재후 평가, 대상선정 및 방법' 주제로 발표하며 ▲보건복지부 곽명섭 보험약제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희정 약제관리실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상진 책임연구원 ▲서울아산병원 이대호 교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진현 보건의료위원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한국 MSD 김소은 상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최정인 팀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 패널토의도 함께 진행된다. 공단은 신약 등 의약품 등재 후 임상 자료를 활용한 평가 방법 · 합리적인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금년 5월부터 대한항암요법연구회에 용역을 의뢰해 연구를 진행 중이며, 올 연말까지 연구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여 본 연구용역이 보다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공청회
최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감염인에 대한 의료 차별 예방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HIV 감염인 의료차별 예방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11월 6일까지 의견 조회를 하고 있다. 그런데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병의협)는 5일 성명에서 동 가이드라인이 HIV 감염인의 의료 차별을 오히려 심화시키며, 실현 가능성에 대한 고찰도 없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병의협은 HIV 감염인 문제는 단순히 인권 시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되며, 질병 자체의 특수성 · 사회 전반 인식까지 고려하여 접근할 것을 당부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의료서비스 제공자는 HIV 감염인 · 의심 환자와 대면하는 모든 상황에서 혐오 · 경멸 등을 뜻하는 언어적 · 비언어적 의사표현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적시하고, '동성애 등 성 정체성에 대한 혐오 발언 · 차별적 태도를 보이는 것'을 의료 차별의 예시로 들었다. 병의협은 "진료에서 문진은 기본 · 필수 과정이다. HIV 감염인 진료에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구체적 질의 · 사실 확인은 꼭 필요하다. 하지만 문진 과정에서 언급될 수 있는 동성애 등의 표현에 대해서도 차별이라고 주장한다면, 이는 의료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지함을 드러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