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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0월 22일 대웅제약 본사 베어홀에서 열린 ‘대웅재단 제6회 대웅의료상-李承奎(이승규) 간이식 임상‧연구상 시상식’에서 외과 최동락 교수가 수상을 했다.”고 24일 전했다. 대웅의료상은 의료계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과 의료기술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을 현창하고 인류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에 제정된 상이다. 대웅재단은 올해 의료현장에서 부단한 노력과 희생을 아끼지 않은 의학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간이식 분야 의료 활동을 고취시키기 위해 ‘대웅의료상-李承奎(이승규) 간이식 임상‧연구상’을 제정했다.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통한 첫 수상자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최동락 교수를 선정했다. 최동락 교수는 2003년 3월 담도성 간경화를 앓고 있던 30대 후반의 여성 환자에게 첫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10월 100례 달성부터 2017년 1월까지 600례의 간이식을 시행했고, 그해 12월 지역 최초로 생체 간이식 수술 500례를 달성 했다. 최동락 교수는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간이식 수술의 성공을 이어 가고 있다. 2010년 지역 최초로 2:1 생체간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같은해 3월 국내 최초로 전격성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SGLT-2i 당뇨 치료제 시장에 변화의 징후들이 하나둘 등장하며, 성장의 가속화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8월 MSD가 SGLT-2i 신예인 '스테글라트로'를 허가 받은데 이어, 9월에는 SGLT-2 억제제 '스테글라트로'에 DPP-4 저해제인 '자누비아'를 더한 복합제 '스테글루잔'을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으며 SGLT-2i + DPP-4i 복합제 시장의 세 번째 주자로 등장한 바 있다. 국내에서 허가 받은 SGLT-2i + DPP-4i 복합제는 베링거-릴리의 '글락삼비'와 AZ의 '큐턴'이 이미 있지만 급여 문제로 그간 사용은 요원한 상태였다. 당초 10월 중 급여가 풀릴 것으로 예상됐던 SGLT-2i + DPP-4i 병용이 당뇨병학회의 입장 변화로 무산되며, SGLT-2i 당뇨 치료제 시장에는 또다른 변수가 찾아들었다. 이번 급여 시행 연장이 기존 시장의 제품들과 새로 등장한 제품들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현재까지 SGLT-2i 당뇨 치료제 시장은 여전히 성장의 성장을 거듭하는 중이다. 당뇨 치료에서 심혈관 안정성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DPP-4i에서 SGLT-2i로 치료 패러다
공공의료의 산실인 국립중앙의료원(이하 의료원)이 최근 대리수술 의혹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의료기기 회사 사장 · 직원이 의료원 신경외과 전문의 수술에 다년간 수차례 참여했다는 간호사 증언으로 해당 의혹은 거의 기정사실화됐다. 이러한 가운데 의료원 수술실 출입자대장에는 최근 3년간 △약 940명의 수술실 출입 외부인 △45건의 수술 참여 기록이 현저히 드러나 있어, 의료원 내 의료기기 직원의 대리수술이 수년간 지속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23일 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수술실 출입자대장'을 분석한 결과, 2016년 5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의료원 수술실에 하루 한 명꼴로 외부인이 드나들었다고 전했다. 출입자대장에는 △시술 △수술 △수술참여 △OP(Operation, 수술) 등 외부인이 수술에 참여했다고 의심할 만한 기록이 총 45번이나 기록돼 있다. 출입자대장에는 △촬영이라는 문구도 있다. 최 의원은 "수술 상황 촬영 시 환자 동의를 받았는지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 의원실에서는 이에 대한 확인을 위해 추가 자료를 요구해놓은 상태다."라면서, "외부 영업사원이 수술에 참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인력 부족을 토로하는 서울대병원이 현재 인력을 보충 중이라고 답하자 그간 만성적인 연장 · 야간근로에 시달리다 못해 인력 충원을 꾸준히 요구해온 노동조합이 크게 반발했다. 국회 교육위원회가 23일 국회 본관에서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2018년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비례대표)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인한 서울대학교병원의 인력 부족 현상을 지적했다. 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주 52시간 예외 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나 실제로는 주 52시간을 준수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응급성 · 긴급성 등을 고려해 인력을 보충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탄력근무제 등의 유연한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라고 증언했다. 간호 인력 부족에 대해서는 "3교대의 경우 신규 졸업생들이 나오지 않고 있어 있는 사람을 긴급하게 넣는 상황이다. 불안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서 원장의 증언과 관련하여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이하 의료연대)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 증언이라고 반박했다. 의료연대에 따르면, 금년 8월부터 진행된 단체교섭에서 노동조합이 서 원장에게 노동시간 단축 · 일자리
23일 병원계에 따르면 병원들이 10월에 정해진 각종 기념일인 세계 관절염의 날(10월 12일), 세계 호스피스의 날(매년 10월 둘째주 토요일), 유방암 예방의 달(10월 한달), 키즈 리본 캠페인의 날(10월5일)을 맞아 각종 행사를 펼쳤다. 전북대병원은 희망의 씨앗 생명 나눔 장기기증 캠페인을, 서울대병원은 차별 없이 모두가 건강할 수 있도록 장벽없는 병원 캠페인을 각각 펼쳤다. ◆ 울산대병원 울산지역암센터 미래세대 암예방·치유 나서…2018 울산 웰빙라이프 축제 참여 소아․청소년 대상 암예방 홍보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전상현)는 지난 20일 열린 ‘2018 웰빙라이프 울산’ 행사에서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키즈리본(Kids ribbon)캠페인’을 통해 소아암 홍보와 조기검진, 건강생활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울산지역암센터는 소아암 관련 건강정보를 듣고 스탬프를 받으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로 청소년들의 높은 호응 받은 것은 물론 건강상담과 암예방 인식도와 실천율 조사, 암예방스티커 붙이기, 룰렛이벤트, OX퀴즈, SNS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전상현 울산지역암센터 소장은 “소아·청소년기의 생활습
한국커뮤니티케어보건의료협의회가 오는 10월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창림총회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커뮤니티케어보건의료협의회는 다문화건강학회, 대한가정의학회,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노인병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사학회, 지역보건의료발전을 위한 모임. 한국가정간호학회, 한국농촌간호학회, 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 한국방문간호사회, 한국방문건강관리학회, 한국보건학교육학회, 한국사회적의료기관연합회,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한국지역사회간호학회,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로 구성됐다. ■ 창립총회 시 간 내 용 13:30 ~ 14:00 접수 및 등록 14:00 ~ 14:15 개회식 1. 개회사.............. 임종한 준비위원장 2. 국민의례 3. 내빈소개 4. 인사말..............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 5. 축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6. 폐식선언 14:15 ~ 14:30 한국커뮤니티케어보건의료협의회 창립 총회 1. 성원 확인 2. 의사록 서명날인 및 서기 선임 3. 의사일
국립암센터(이하 암센터)에서 △센터 재산 장기간 사적 사용 △임시직 직원에게 정규직 직원 채용 시험 문제 유출 등 직원 비리 문제가 연달아 발생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22일 국립암센터로부터 제출받은 '방사선 영상장치 가족 및 지인 촬영 관련 조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암센터 직원이 가족 · 지인에게 PET/CT검사 · 혈액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채용 시험 문제 출제자가 인턴 · 임시직 직원에게 오타 수정 등을 부탁하며 문제를 미리 보여준 것으로 확인됐다. 핵의학과의 원모 기사장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검사 오더 · 수납 없이 친누나들에게 PET/CT검사를 6회 시행했다. 이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본인 · 아들 · 지인 대상으로 무료 혈액검사를 6회 시행했다. 총 8년간 12회에 걸쳐 암센터 임직원 행동강령 제15조(공용재산의 사적 사용 · 수익 금지)를 위반했지만, 이에 대한 최초 신고는 금년 5월 22일에 이뤄졌다. 원모 기사장은 지난 8월 징계조치로 2개월의 정직처분을 받았다. 12건의 징계사유에 비해 징계조치가 가벼운 이유는 12건 중 10건이 징계시효가 지나 처벌할 수 없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23일부터 가입자의 보험료 납부 편의 증진을 위해 'M건강보험' 애플리케이션(건강 · 연금) 및 인터넷 · 모바일지로에서 건강보험 · 연금보험 · 고용보험 ·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의 신용(체크)카드 납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M건강보험 화면 · 민원서비스 제공 목록 및 4대사회보험료 인터넷 · 모바일 납부 안내'). 그간 4대 사회보험료를 신용(체크)카드로 납부하려면 공단을 방문하거나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si4n.nhis.or.kr)에서만 가능했다. 건보공단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함과 더불어 신용카드 결제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계좌이체만 가능했던 M건강보험과 인터넷 · 모바일지로에서 신용(체크)카드 납부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신용(체크)카드 납부를 확대함으로써 4대 사회보험료 납부의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1인 1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M건강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 및 만족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단의 주요 민원서비스를 스마트폰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M건강보
2013년부터 2018년 9월까지 5년 9개월 간 국내에서 총 410건의 외국인 장기 이식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23일 장기이식센터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8.09 연도별 장기종별 외국인 장기이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이 국내에서 장기이식을 받은 건수는 △2013년 86건 △2014년 64건 △2015년 81건 △2016년 67건 △2017년 66건 △2019년 9월까지 46명으로, 한 해 평균 82명의 외국인이 국내에서 장기이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아래 별첨 '외국인 장기이식현황'). 장기이식센터에 따르면, 국내에서 진료를 받은 외국인이 장기이식을 받는 경우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절차에 따르고 있다. 관련법에 따라 뇌사기증 이식의 경우 외국인이 이식대기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최소 1년 이상 국내에 체류해야만 KONOS(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등록이 가능하다. 반면, 살아있는 자의 경우 내국인과 이식등록 · 절차에 차등을 두지 않는다. 외국인인 경우 4촌 이내 친족관계인 경우에만 장기이식대상자 선정 승인이 이뤄진다. 현재 외국인의 가족관계은 국내 자국 대사관에서
보툴리눔 톡신 시술 경험자의 77%가 9개월 내 재시술의 경험이 있으며, 2년 이상 시술을 지속하고 있는 경우도 절반이 넘어, 보톨리눔 톡신 오남용으로 인한 내성 발생 위험에 경보가 울렸다. 23일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는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365일 아름답고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위한 내성주의보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툴리눔 톡신의 사용 실태에 대한 소비자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를 담당한 서구일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 부회장(모델로 피부과 원장)은 보톨리눔 톡신 시장의 현재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나라는 보톨리눔 톡신 강국으로 전 세계 보톨리눔 톡신 제조사 7개사 중 3개사가 국내사”라고 설명헀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만큼 보톨리눔 톡신의 가격이 저렴한 국가가 없으며, 최근 보톨리눔 톡신의 쓰임새가 다양한 미용 목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오남용 소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병원들 간의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보톨리눔 톡신의 가격∙용량∙시술횟수로 승부를 보려는 병원 많아 이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날 서구일 부회장은 최근 6개월 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 경험이 있는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에서 ▲신세포암, ▲흑색종, ▲요로상피세포암, ▲대장암환자대상으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을 평가한새로운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신세포암에서'옵디보·여보이' 병용, '수니티닙' 대비 안정적 22일에 발표된 CheckMate-214 연구는 이전에 치료 받은 적이 없는 중등도 및 고위험군(Intermediate/Poor Risk)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과 '수니티닙'을 비교하는 무작위 배정의 3상 연구이다. 최소 30개월 추적 관찰한 결과, 옵디보·여보이 병용군의 36%가 생존하여 후속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았으며, 수니티닙군의 경우 16%를 기록했다. 약물치료를 중단한 후 2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옵디보·여보이 병용군에서는 19%의 환자가 여전히 후속 약물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았으며, 수니티닙의 경우에는 6%의 환자가 후속 약물 치료를 받지 않았다. 무치료 생존(TFS) 역시 최적의 반응률(Best overall response, BoR)와 관계없이
박스터가 지난 20~21일 양일간 인천에서 국내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마취의학 전문가 포럼(Anesthesia Expert Forum)’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포럼은 ‘노인 전신마취에서의 다양한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심연희 교수(강남 세브란스 병원), 김재환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박성식 교수(경북대병원), 조춘규 교수(건양대병원), 고든 틴 춘 웡(Gordon Tin Chun Wong, 홍콩 대학병원)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각각의 주제 발표를 맡았다. 각 연자는 ▲노인 수술 환자의 수혈관리(심연희 교수), ▲노인 환자에서의 마취의학적 약리학(김재환 교수), ▲노인 당뇨환자에서의 마취 관리(박성식 교수), ▲노인 고혈압과 마취 (조춘규 교수)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 환자의 수술 시 '슈프레인(성분명 데스플루레인)'을 통해 질적 마취를 달성하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해외 연자 특강 세션에서 고든 틴 춘 웡(Gordon Tin Chun Wong) 교수는 ‘데스플루레인을 이용한 질적 마취의 달성’이라는 주제로 마취 후 회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슈프레인 흡입마취
전공의들이 폐쇄적 환경에서 리베이트를 강요받지 않도록 회원 교육은 물론 내부 자정을 이끌어갈 것을 선언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지난 20일 서울시의사회 회관 5층 강당에서 제22기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리베이트 근절 선언문을 낭독했다. 대전협 이승우 회장은 "최근 불법 리베이트 혐의를 받은 의사 중에는 전공의도 포함돼 있다. 아직 수면 위로 올라오진 않았지만, 불법 리베이트를 인지하지도 못한 채 대부분 의국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져 피해를 봤을 가능성이 크다."며, "잘못을 숨기기보다는 젊은 의사로서 먼저 리베이트 근절에 목소리를 내는 것이 윤리적으로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전협은 리베이트 문제의 기본적인 이해 · 대응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카드뉴스 · 동영상을 제작해 공식 SNS에 공유하는 등 즉각 대응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리베이트 문제는 오래전부터 전공의 사회 한구석에 있었지만 수십 년 전부터 이어오던 관례이기 때문에 어떤 법적 문제가 있는지조차 알지 못했다. 알았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적인 법률자문 · 상담에 그치지 않고 회원 보호를 위한 모든 조처를 하는 동시에 내부 자정도
보건소의 44.19%는 반경 1km 이내에 민간 의료기관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배치됐으나 현재로서는 설립 취지가 무색하여 의료취약지 개념의 재정립이 필요한 실정이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가 '전국 보건소 및 보건지소 근방의 민간의료기관 분포현황'을 조사하여 이 같은 결과를 도출해냈다고 22일 전했다. 대공협은 해당 자료를 기반으로 지역보건역량의 집중 · 재배치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초기 보건(지)소는 의료취약지에 배치해 의료사각지대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설립됐지만, 대공협에 따르면 2018 현재 전국 보건소 및 보건지소 1360개 기관 중 44.19%인 601곳은 반경 1km 이내에 한의원 · 치과 의원을 제외한 민간의료기관이 존재했다. 광역시 및 특별자치단위를 제외해도 1295개 중 44.32%인 524개로,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대공협 이한결 학술이사는 "지난 2013년 개발된 지역보건취약지수가 11개 핵심 지표로 구성돼 있음에도 보건의료취약성 영역 중 보건의료자원의 가중치가 18%로 과대계상됐다. 이는 자원의 양적 지표는 될 수 있으나 질적 지표는 될 수 없다. 지역사회 역량을 종합적으
연령 제한이 없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제도가 편법 · 탈법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더 면밀하게 제도 개선 측면이 없는지 실태 파악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상진 의원(자유한국당 · 경기 성남 중원)이 금년 8월 말 기준으로 건강보험에 사업장 공동대표로 등록돼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가입자 중 만 15세 미만인 미성년자의 다액 납부 상위 10위자 및 저연령 납부 상위 10위자를 22일 분석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중 15세 미만 미성년자의 상위 10위자는 모두 사업장의 공동대표로, 월급여는 평균 1,338만 원이었고, 매달 평균 41만 7천 원의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건강보험료를 내는 미성년자는 서울에 사는 6세 '유아'로 사업소득월액은 3,240만 원을 받아 101만 원을 보험료로 납부했으며 △2위는 서울의 10세 아이로 사업소득월액은 1,464만 원에 건강보험료는 45만 7천 원을 납부했다. 미성년 가입자 소득상위 10순위자의 사업소득월액은 모두 960만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자 직장가입자 중 최연소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정부는 11월부터 의료급여기관 행정처분 대상 월평균 최저 부당금액(15만 원→20만 원) 및 최고 구간을 상향 조정(5,000만 원 이상→1억 원 이상)하고, 행정처분 기준 부당금액 구간을 세분화(7개→13개)하여 구간 내 형평성을 제고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0월 23일 국무회의에 상정됐다고 밝혔다. (아래 별첨의료급여기관 행정처분 기준 신구대비표 등)또 개정안에서는 월평균 부당금액이 40만 원 미만일 경우 최대 업무정지일수를 50일로 제한하여 위반정도에 비해 과도한 처분을 방지했다. 본인부담금 등 급여비용에 포함되지 않은 부당금액을 반영하여 불합리한 산식(아래)을 개선했다.또한, 의료급여기관이 감독관청에 부당청구 사실을 자진하여 신고하는 등의 경우에 행정처분 감경 또는 면제 규정을 신설하여 처분의 수용성을 높이고 자진신고를 유도했다. 이번 개정안은 그간 의료급여기관 행정처분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여 제도 수용성과 합리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행정처분 기준표 및 부당비율 산식이 1999년 10월 이후 개정되지 않아 그간의 수가상승 등 변화된 의료환경을 반영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부당금액이 소액일 경
△성희롱 △채용 비리 △고가의 차량 교체 △억대 항공비 등 온갖 비위 추문이 있는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을 둘러싼 사퇴 주문이 국회를 통해 연이어 제기됐다. 박 회장 스스로 거취를 정하는 것이 그간 벌어진 일에 책임을 지고 명예를 지킬 기회라는 조언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2일 국회 본관에서 국립암센터 · 대한적십자사 ·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등을 대상으로 2018년도 국정감사(이하 국감)를 진행했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비례대표)은 금년 6월 팀장급 간담회에서 여성 가슴에 대해 성희롱 발언을 했던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에게 스스로 거취를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희롱 사유로 공공기관장이 해임된 사례를 살펴보면, 최영현 前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은 금년 3월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한 여성 직원 한 명에게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여 보건복지부 특별감사를 거쳐 징계위원회 개최도 없이 이사회에서 해임됐다. 금년 3월 성희롱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이원식 前 한국재정정보원장과 관련해서는 기획재정부가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기관 운영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신속하게 해임했다. 김 의원은 "대한적십자사 회장 대상
“AI 의료기기 개발 업체들의 최대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개발한 제품을 빠르게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시키고 확산시킬 수 있는가’이며, 그 과정에서 수가나 급여 적용은 시장 진출을 용이하게 하는 요소이지 제품의 성패 여부를 가리는 요소가 아니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18 스마트 헬스케어 컨퍼런스 ‘의료인공지능의 연구개발의 실제’ 세션에서 인허가 및 산업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김현준 뷰노 전략이사는 위와 같이 말했다. 김현준 전략이사는 “의료 분야는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어 산업적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실제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실제로 많은 글로벌 IT 기업들이 헬스케어 및 의료분야의 사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하며, “IBM은 Watson Oncology를 통해 환자 정보를 기반으로 암을 진단해주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해 이미 국내외에서 다수의 병원들이 도입하며 사용 중에 있으며, Google의 경우 안저질환, 급성 신부전증 등과 관련한 기술을 개발해 일부는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준 이사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기
내분 중인 산부인과의사회 통합설문결과 직선제로 회장을 선출하는 데 대부분 찬성하면서 그 시기 또한 가장 빠른 금년 하반기 중에 하자는 결과가 나왔다. 22일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가 이같은 내용의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계속된 간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간선제 산의회)와 직선제 산의회 간의 내부 갈등 문제를 봉합하기 위해 산부인과 개원 회원을 대상으로 산부인과의사회 통합 관련 설문조사를 선거관리위원회 K-Voting 시스템을 이용하여 실시했다. 설문은 지난 10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이에 직선제 산의회가 22일 그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투표는 대상자 2,587명 중 1,327명(투표율 51.29%)가 참여했다. 통합 찬성이 1,304표(98%)로 압도적이었다. 직선제에 의한 회장 선출에 찬성이 1,288표(97%)로 압도적이었다. 선거시기에 대해서는 금년 하반기 내가 807(61%)로 가장 많았다.투표결과 투표대상자 2,587명 투표참여자 1,327명 (투표율:51.29%) ①통합 찬성 1,304표(98%) 반대 23표(2%) ②직선제 선거에 의한 회장 선출 찬성 1
공공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 · 국립암센터 ·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의사 지도 · 감독하에 의료 관련 업무를 행하는 진료 보조 인력인 PA(Physician Assistant)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A는 우리나라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제도로, 이들이 하는 행위는 불법 무면허 의료로 간주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국립중앙의료원(이하 의료원) · 국립암센터(이하 암센터) ·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으로부터 22일 제출받은 'PA(전담간호사) 활동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각각 23명 · 22명 · 28명의 PA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센터의 경우 2002년 PA 1명에서 시작하여 금년 8월까지 매해 늘어나 총 2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중 21명의 PA가 2004년부터 금년 8월까지 총 4만 7,036건의 수술에 참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명은 검사 전담 PA로 하루 평균 검사 30건을 수행했다. 암센터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PA 1명당 하루 평균 적게는 1건에서 많게는 4건의 수술에 참여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2004년 1명의 PA가 331건의 수술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