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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터너협회가 이수앱지스와 5월 1일부터 고셔병과 파브리병 의심자, 초기진단 환우에게 유전자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함께하는 S.L.O.W 캠페인-파브리병·고셔병’캠페인을 진행한다.캠페인 목적은 희귀난치성질환 중에서도 발병률이 낮은 2개 질환을 알리고 의심자와 초기진단 환우들이 유전자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을 받도록 하기 위함이다.협회 측은 “2010년도부터 진행한 터너증후군 초기진단 환우가족을 지원한 S.L.O.W 캠페인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을 올바르게 알리겠다”며 “이같은 캠페인이 환우회가 활성화되고 환우가족들의 복지를 위한 밑 걸음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협회는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전국 70여 개 종합병원과 희귀질환 관련 전문의, 전국 소아과 등에 홍보 책자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함께하는 슬로우캠페인’의 사업비와 의료비 전액은 이수앱지스가 후원하며 지원신청이나 문의는 협회 홈페이지(www.tssk.or.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약품 안전 관리와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의약품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 등 국제 조화 추진을 위한 내용과 지난해 제약업계가 제안한 의견 등도 포함됐다. 행정예고를 통해 제약업계와 관련 협회 등의 의견을 수렴 후, 안전 사용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항을 이르면 2015년 8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 안전 관리 강화와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 제공 확대가 있다. 또한 제네릭의약품 신뢰성 강화와 제품 개발 지원, 국제 조화와 허가 심사 제도 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PIC/S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조화와 실태조사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1995년에 결성된 국제 협약단체. 2013년 기준으로 41개 국가, 43개 기관이 가입한 상태다.
직장인들은 하루 종일 앉아서 업무를 보고 퇴근해 집에 돌아와서도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시청한다.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평균 12시간 넘게 의자에 앉아 있는 생활패턴이 현대인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 특히 잘못된 자세는 척추와 관절의 통증 및 질환의 주요원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장시간 앉은 직장인, 척추 후만증 위험 대부분의 사무직 직장인은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자세로 하루 8시간 이상을 보낸다. 오랜 시간 컴퓨터를 하다 보면 자세가 흐트러지게 마련이다. 엉덩이를 의자 끝에 걸치고 비스듬히 누운 자세로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자세가 습관화되면 척추가 휘어지는 척추측만증을 유발할 수 있다.긴장한 채 허리를 꼿꼿이 펴고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도 척추에 무리를 준다. S자를 유지해야 할 척추 곡선이 일직선으로 펴 지면서 척추후만증을 일으킬 수 있다. 척추의 자연스러운 S자 곡선은 허리를 보호하는 스프링 역할을 한다. 척추 곡선이 일자가 될 경우 외부로부터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저하되고 작은 충격에도 허리가 쉽게 상해 허리디스크로 발전할 수도 있다.연세바른병원 이상원 대표원장은 “장시간 앉아 일하는 직장인일수록 틈틈이 시간을 내 스트레칭을 하거나
이달 말부터 중∙고등학교에서는 일제히 중간고사 기간에 돌입한다. 중∙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학업성적도 걱정이지만, 밤을 새워 공부하는 아이들의 건강이 더 염려된다. 특히 청소년들은 학업 때문에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 척추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청소년기의 척추측만증… 집중력 저하, 성장 방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척추 건강을 지키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몸의 중심이 되는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목과 허리 등에 통증이 생겨 집중력도 떨어지고, 성장기 청소년들은 키 성장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어 이 시기 척추를 잘 관리해야 한다.청소년기에 발생하는 허리통증은 ‘척추측만증’일 경우가 많다. 척추측만증이란 정면에서 볼 때 반듯하게 되어 있는 척추가 C자나 S자의 모양으로 휘어지거나 척추 자체가 회전하는 등 척추가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초기에는 주로 골반변형부터 일어나게 되는데 이는 평소 나쁜 자세나 습관으로 인해 골반이 기울어지는 것이다. 특히 청소년기의 척추측만증 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양광익 교수(신경과, 47)가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 2014년판’에 등재됐다.양 교수는 현재 대한수면연구학회 국제이사 겸 편집부위원장, 대한수면학회 학술위원과 정도관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07년부터 1년 6개월간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수면장애센터에서 교환교수로 활동하며 각종 수면질환들을 연구한 바 있다.양 교수는 그동안 ‘주말 수면보충과 고혈압의 관계’, ‘수면의 질과 어지럼증 및 근막통증증후군과의 관련성’, ‘수면제 장기복용의 문제점’, ‘폐쇄수면무호흡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 등 다양한 연구와 성과를 통해 국내 수면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양 교수는 또 각종 강연과 수면관련 국가학술연구사업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민 수면건강 증진에도 많은 힘을 보태왔다.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는 매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소개하고 있다.
대사수술의 창시자라고 일컬어지는 프란체스코 루비노 박사(Dr. Francesco Rubino)가 고대병원에서 대사수술 최신지견에 대해 강의한다. 고려대학교병원 대사비만센터의 초청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강연은 오는 4월 23일(수) 오후5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20호에서 개최되며, ‘대사수술 : 최근 발전과 임상시험(Metabolic Surgery for Metabolic Syndrome : Emerging, Evolution & Clinical Trial)을 주제로 루비노 박사가 강의할 예정이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강연은 당초 24일(목) 오전 11시 30분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사정상 23일(수) 오후 5시로 변경됐고 장소 역시 의과대학 본관 320호로 변경됐다.대사수술은 비만환자에서 비만수술 후 동반된 당뇨병이 호전되는 것에 착안하여 고안된 수술법으로 최근 외과분야에서 가장 각광받는 분야이다. 대사수술은 잘 치료되지 않는 고도비만 환자와 비만에 따르는 각종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 방법으로 체중 감량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 등 고도비만과 관련된 대사성 질환의 치료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비노 박사는 비만수술에서 대사수술의 개
IAT 유병률 진단에 의한 우리나라 인터넷·게임 중독 유병률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하지현 교수는 연구 결과, 인터넷 중독 자가 진단법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IAT(Young’s Internet Addiction Test)가 실제 인터넷 중독 여부와 정도를 진단하는데 부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하 교수는 인터넷 중독 환자를 대상으로 한 논문 ‘영의 인터넷 중독 테스트의 유용성(Usefulness of Young’s Internet Addiction Test for Clinical populations)’을 통해 IAT 점수가 인터넷 중독자의 일평균 인터넷 접속시간이나 임상적 중증도와 상관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오히려 중증의 임상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인터넷 중독자들을 대상으로 IAT를 해본 결과 점수가 기준치보다 낮게 나왔다는 것이다. IAT(Young’s Internet Addiction Test)는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킴벌리 영(Kimberly S. Young) 박사가 고안한 인터넷 중독 자가 진단법이다. 현재 우리나라 정부부처와 연구기관 등에서 발표하는 인터넷 중독 유병률은 IAT와 유사한 자가보고
국내 연구진이 세계최초로 미만성 위암과 관련된 유전체 변형과 융합유전자를 발견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차세대 유전체 분석 기술을 이용한 위암의 전장유전체 분석연구를 통해 위암 중에서 예후가 가장 나쁜 미만성 위암과 관련된 유전체 변형 및 융합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미만성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젊은 여성에 주로 발생하고, 진행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국립암센터 이승훈 연구소장과 암유전체연구과 이연수 박사팀은 테라젠이텍스의 박종화, 조윤성 박사팀과 함께 공동으로 수행한 본 연구에서 유전성 위암에 중요하다고 알려져 왔던 CDH1 유전자의 변형이 가족력이 없는 미만성 위암 환자들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다수의 융합유전자들을 발견했는데 위암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들 융합유전자의 기능이 확인되면 위암 환자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책임저자인 이승훈 연구소장은 “한국인의 미만성 위암 환자들의 전장유전체 데이터와 엑솜 분석 데이터 및 기존의 자료들을 모두 합쳐서 4.3 테라베이스의 대규모 빅데이터를 정
김봉옥 교수(현 충남대학교 병원장)가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이 주최하는 제9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김봉옥 교수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여자의사회 국제이사로서 세계여자의사회(Medical Women's International Association, MWIA)와의 협력에 있어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재활의학 관련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해 한국 재활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장애인을 위한 국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국제 협력 활동을 벌여왔다. 이에 국위를 선양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김봉옥 교수는 지난 해 제29차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으로서 수준 높은 학술 발표를 기획했을 뿐 아니라 총 42개국 1,324명의 회원이 참석한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지난 해 8월 세계여자의사회 학술위원장으로도 선임됐다. 또한 한국 재활의학 분야의 개척자로 세계재활의학회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여러 국제 학술 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 교류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국제학술대회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아름다운가게’와 공동 설립한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의 개소 10주년을 맞아 12일 기념행사와 특별 바자회를 진행했다.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에서 열린 10주년 기념행사에는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 대웅제약 전혜숙 전무를 비롯한 대웅그룹 임직원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0년간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자로서 꾸준히 활동해 온 지역주민 봉사자 5명에게 자사의 제품을 선물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 행사를 맞이하여 지난 2주간 본사를 비롯한 공장과 연구소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인 1점 기증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의류, 잡화, 도서 등 총 700점에 이르는 기증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고 자사 신제품 이지덤 밴드와 엠디웰 닥터슬림S, DNC화장품키트 총 500여 점을 기증했다. 또한 화장품 전문업체 코스맥스(회장 이경수)도 고급 화장품 세트 등을 기증하며 바자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대웅제약 베어엔젤 봉사단은 솜사탕과 풍선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벌여 지나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 날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의 매출은 평소보다 7배 이상에 달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행사에 참석한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
장시간 사무실에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은 척추관절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오래 앉아 있는 근무 환경이 척추에 무리를 주고, 키보드나 마우스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목과 어깨 등의 관절에 통증을 유발한다. 하지만 직장인들이 겪는 이러한 통증은 잘못된 습관만 고쳐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직장인들이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척추관절 건강 지키는 생활 수칙을 알아보자. 건강 지키는 낮잠자세 따로 있다점심식사 이후 나른한 오후가 되면 졸음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는데, 이러한 자세는 누워있는 자세보다 2배 정도 많은 힘이 가해져 척추관절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의자에 기대어 자는 편이 낫다. 앉아있는 자세로 낮잠을 잘 때에는 엉덩이를 의자등받이 쪽으로 깊숙이 넣고 허리를 곧게 펴준 상태에서 허리가 S자 곡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쿠션을 받쳐주는 것이 좋다. 쿠션이 없다면 수건을 말아 허리에 받쳐주면 척추 곡선 유지에 도움을 줘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가능하다면 목까지 받쳐주는 등받이 의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두 다리를 쭉 뻗을 수 있도록 낮은 탁자나 남는 의자를 이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하지만 갑자기 목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학노 몬시뇰 병원장)이 10일 유전검사클리닉을 오픈, 소아에서 발병하는 판코니빈혈(Fanconi’s anemia), 성인 급성사망의 원인인 긴QT증후군(long QT syndrome) 등 총 28개 유전질환의 상담 및 유전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특히 인천성모병원 유전검사클리닉은 질병관리본부가 시범운영하고 있는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검사 의뢰기관으로, 유전 상담과 검사비가 무료다. 희귀질환 유전자진단 지원사업은 비용 부담 때문에 유전 희귀질환의 진단 시기를 놓치는 것을 막고, 조기에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유전 희귀질환 검사 분야는 º산전 검사 및 유전질환 º혈액종양 질환 º종양 및 질병 발생 위험 유전형 º조혈모세포 및 장기이식 적합성 º약물 치료 감수성 유전형 등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유전검사클리닉은 우선 주치의와 다른 진료과 의료진이 협진해 면밀한 면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가족력 등 상세한 정보를 얻어 정확한 검사를 진행, 종합적인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가톨릭의료원 및 협력병원과도 교류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승옥 교수는 “유전질환 상담 서비스를 통해
해외 학회서 루트로닉 피부∙성형치료 의료기기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지난 2일부터 5일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제34회 미국 레이저 학회(ASLMS, Americ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and Surgery)에 참가했다.이번 학회에서는 루트로닉의 제품인 스펙트라(SPECTRA), 스펙트라 골드(SPECTRA Gold), 클라리티(CLARITY), 액션II(ACTION II), 어드밴티지(ADVANTAGE), 인피니(INFINI), 에코II(eCO2) 등을 활용한 총 9건의 논문과 강의가 발표됐다.페레즈 윌리스 박사는 큐-스위치 엔디야그(Q-switched Nd:YAG) 레이저 ’스펙트라’를 활용한 임상 결과를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방순 S&U피부과 원장은 ‘클라리티’를 이용한 색소 치료 임상 결과를, 이희정 분당차병원 피부과 교수는 ‘인피니 MFR+SFR’을 활용한 여드름 흉터의 치료 접근에 대한 임상 경험을 공개했다.고우석 JMO피부과 원장은 ‘조사면적에 따른 800nm 다이오드레이저의 제모효과 비교’를 주제로 어드밴티지를 활용한 논문을 발표했다. 미국 레이저 학회는 매년 미국
대한내분비학회 산하 대한신경내분비연구회가 희귀 내분비질환인 쿠싱병(Cushing’s disease)에 대한 국민과 환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쿠싱병의 날’을 정해 환자등록사업과 교육을 진행한다. 대한신경내분비연구회(회장 김성운)는 쿠싱병에 대한 질환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4월 8일을 ‘쿠싱병의 날’로 정하고, 향후 다양한 질환 인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쿠싱병은 이를 최초로 발견한 하비 쿠싱(Harvey Cushing) 박사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4월 8일은 하비 쿠싱 박사의 생일이기도 하다. 뇌하수체전엽에 종양이 생기는 뇌하수체종양의 일종으로, 콩팥 위의 부신을 자극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과다분비시키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코르티솔은 신진대사와 혈압을 유지하는 심혈관 기능을 조절한다. 신체가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에 맞서 최대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도록 혈당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이다. 때문에 코르티솔이 과다분비되면 중심성 비만과 당뇨병, 고혈압, 저칼륨혈증, 골다공증, 우울증 등을 일으킨다. 또 신장결석, 불임 등 다양하고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쿠싱병 환자는 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일반인보다 4배 정도 높아진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천영국 교수가 세계적인 해리슨 내과학 교과서(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의 신판인 제18판의 역자로 참여했다. 해리슨 내과학 교과서는 의과대학생과 내과전공의가 보는 책으로 미국 뿐 아니라 18개국 언어로 번역돼 출간되는 세계적인 교과서다. 국내에서는 1976년 제7판이 처음 번역돼 출판됐고 이후 1997년 제13판에 이어 2003년 제15판 등 새로운 판이 나올 때마다 내과학회 주도하에 번역판을 발간하고 있다.이 책에서 ‘Part 7 종양학과 혈액학’에서 ‘췌장암’부분을 맡아 집필한 천영국 교수는 “전 세계 의과대학생과 전공의가 보는 교과서의 역자로 참여해 영광”이라며 “의학을 공부하는 학생과 전공의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천영국 교수는 췌담도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현재까지 110편 이상의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차병원그룹이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수씨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최 대표이사는 제일모직, 삼성캐피탈을 거쳐 삼성카드 CFO 등을 역임했다.신임 최 대표이사는 삼성캐피탈 재직 당시, 위기 관리 강화를 통한 경영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핵심 경영요소를 기업의 최적화된 시스템에 녹여내어 빠른 변화와 적응을 통해 시스템화된 지속 발전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특히 삼성계열사 임직원만의 혜택을 일반고객에게 제공하는 파격적인 차별화 전략인 S-Class Card를 도입했다. 은행계 카드사의 핵심 전략인 객장 고객 유치 기법을 삼성계열사의 다양한 업종의 매장에 적용해 경쟁사 대비 확고한 경쟁우위를 선점하는 등 경영 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발휘했다.
새학기가 시작되었지만 아이가 책상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고 공부에 영 집중을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고민인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이때 무조건 아이 탓을 하며 다그치는 것은 금물이다. 아이가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을 괴로워한다면 척추측만증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일자로 곧게 뻗어 있지 않고 옆으로 휘어진 것을 말한다. 보통 C자형이나 S자형으로 변형이 이루어진다. 태아 때부터 척추 구조에 이상이 생겨 진행되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경우 짝다리를 짚는 습관, 의자에 곧은 자세로 앉아 있지 않거나 가방을 한 쪽으로 메는 등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척추측만증을 앓게 되면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느껴져 학업에 집중하기 어렵다. 아이가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걸 힘들어 한다면, 아이의 자세를 잘 살펴봐야 한다. 척추측만증에 걸린 아이의 경우 양쪽 어깨의 높이가 맞지 않는다거나 허리를 구부린 채 뒤에서 보면 한쪽 등이 더 튀어나와 있다. 또 골반의 수평이 맞지 않아 다리 길이의 차이가 발생하여 신발의 한 쪽이 더 빨리 닳는다. 척추측만증은 성장장애, 통증, 소화불량 등 청소년기에 악영향을 미치는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부모들이 챙겨야 할 것들이 늘어난다. 학업에 뒤쳐지지 않게 선행학습, 학원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살펴야 한다. 특히 성장기 자녀들의 척추, 관절 건강은 키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청소년기 가장 많이 나타나는 ‘척추측만증’학생들의 허리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상 증세는 바로 척추측만증이다. 청소년기 키의 성장과 함께 허리 변형이 함께 나타나는 척추측만증은 치우친 자세와 통증으로 인해 장시간 앉아 있기 힘든 것은 물론 학습 능력의 저하로도 이어진다. 외관상 어깨의 높이 다르거나 자세가 심하게 틀어져 있다면 청소년 특발성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정상적인 척추는 앞에서는 곧고 바르며 옆모습이 S자로 곡선을 그려야 하지만 척추측만증은 앞에서 봤을 때 C자 형 또는 S자형으로 휘어져 있다. 주로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고 특히 특별한 증상이 동반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 나아가 증세가 악화되면 내장기관을 압박하고 폐활량도 감소할 수 있다. 새학기 무거운 책가방도 문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의 책가방은 점점 무거워진다. 특히 새학기에는 교과서, 참고서를 가득
여성흡연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여성건강 적신호가 켜졌다.한국건강증진재단(사무총장 허용)은 최근 증가하는 여성 흡연 문제를 우려하며 여성의 흡연을 예방하고 여성의 금연을 지원하는 특성화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여성 흡연율은 증가하고 있지만, 여성의 특성을 반영한 금연지원 프로그램은 부족한 현실이다. 한국 여성의 흡연율은 5.1%로 OECD 회원국(OECD 평균 16.3%) 가운데 가장 낮지만, 문제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것과 우리나라 사회 문화적 특성으로 여성 흡연율이 저평가 되었다는 것이다.국민건강영양조사(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결과에 따르면 흡연율은 지난 1998년 이후 남자는 감소(98년 66.3%→’12년 43.7%)한 반면, 여자는 증가 ('98년 6.5%→’12년 7.9%)했다.특히 2~30대 젊은 여성의 흡연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소변에서 니코틴 대사물질인 코티닌을 측정한 결과 여성 흡연율은 13.9%로 자기 기입식 설문조사 흡연율 5.9%보다 약 2.4배 차이가 났지만(08년 기준) 남성은 거의 차이가 없다(1.1배). 여성의 경우, 소득이 낮을수록,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육체노동을 하는 직업을 가진 여
최명섭 신임 부산위생병원장이 취임했다.최명섭 병원장은 현재 삼육서울병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부산위생병원 구현서 병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부산위생병원 제20대 병원장을 겸임하게 됐다.4일 부산위생병원 강당에서 김대성 이사장(한국연합회장)과 삼육서울병원 임원 및 부산위생병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이 거행됐다. 취임식에서 최명섭 대표 병원장은 “의료선교기관이라는 본연의 사명과 설립목적에 부응하는 병원으로 변화와 화합 그리고 전진하며 하나가 되어 우리를 둘러싼 도전에 대응하자”고 말했다.특히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경쟁원리를 도입해 개개인의 혁신과 발전을 지원하는 가운데 객관적인 평가의 기준을 세워 자기 발전을 도모하고 그것으로 병원 발전의 원동력을 삼고자한다”고 포부를 밝혔다.김대성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명섭 병원장을 중심으로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합해 부산위생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 줄 것”을 당부했다.최명섭 대표 병원장은 1980년 미국 Maryland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Prince George's General Hospital을 거쳐 1987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2002년부터는 사회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