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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가 22명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위중증환자는 오히려 늘어나 향후 사망자 증가세가 우려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93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6453명(해외유입 500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63명으로 총 3만 3610명(72.36%)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220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42명이며, 사망자는 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34명(치명률 1.3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20명, 경기 284명, 인천 80명, 부산 44명, 경남 30명, 대구 20명, 충북 19명, 전북 18명, 충남 17명, 제주 12명, 대전 11명, 광주·울산 각 10명씩, 경북·강원 각 9명씩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10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53만 8840명 중 339만 312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9만 9258명이 검사 중에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를 겨냥해 개발하는 백신들이 차츰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 잇따라 수출길을 연 자체 개발 백신에 이어 최근 글로벌 기구들과의 백신 공동 개발 프로젝트도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IVI(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 중인 장티푸스백신 후보물질 ‘NBP618’의 임상3상에서 우수한 수준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 내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수출용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NBP618’은 지난 2013년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가 접합백신 생산기술을 적용해 개발에 나선 장티푸스백신이다. 빌&멜린다 게이츠재단은 NBP618의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함께 하며 지난해까지 약 2,560만 US달러의 연구비를 IVI를 통해 지원하기도 했다. NBP618에 적용된 접합백신 기술은 장티푸스균의 다당류를 디프테리아 독소에 접합한 형태로 1회 접종으로도 우수한 면역원성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경구용 생백신이나 다당류 백신에 비해 예방효과가 장기간 지속되고 생후 6개월~만 2세의 영유아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환자가 질환을 앓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은 고단하고 외로운 과정이다. 하지만 옆에서 같이 응원해주고 극복을 돕는 동반자가 있다면 어떨까? ‘오래 달리기’에서 주변에서 응원과 지지가 끝까지 완주해내게 하는 원동력인 것처럼, 질환 극복을 위해 환자들에게 정서적 지지가 돼 주는 것이야 말로 질환 극복을 위한 가장 큰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제약사들은 이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환우의 동반자가 됐다.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만성 골수병 환자들의 건강한 하루를 응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질환에 대한 시각을 달리해 환자 간호로 지친 보호자들의 심신을 달래주기도 했으며, 의료진이 직접 퀴즈를 풀고 기부금을 적립해 뇌병변 환우의 복지를 지원하기도 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 인식 제고하는 얼룩말 캠페인 진행 한국화이자제약은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3억 5천만명의 환자들을 응원하고 사회적으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얼룩말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귀질환 치료를 위해 내원이 필요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통비 지원 사
대한의사협회가 자동차보험진료수가정책심의위원회 신설 개정안에 대해 건정심과 유사한 구조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의협은 16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이 발의한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협회 의견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자동차보험진료수가 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소속으로 ‘자동차보험진료수가정책심의위원회(자정심)’를 두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진료수가기준을 마련하자는 것. 개정안의 자정심 구성을 살펴보면 국토교통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면서 보험회사 등 단체 추천 6인, 의료계 단체 추천 6인,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1인, 전문심사기관의 장 추천 1인, 자동차보험·의료 또는 법률 등에 관한 지식이나 경험이 풍부한 3인, 소비자단체 등 자동차사고 피해자 보호업무 5년 이상 수행 경력이 있는 1인을 위원으로 위원장 포함 총 19인으로 구성토록 하고 있다. 의협은 위원회 신설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위원회의 구성·운영에는 반대했다. 의협은 “기존에 국토교통부에서 제정·변경했던 자동차보험진료수가기준을 이해당사자가 참여한 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하는 것은 이상적이고 바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로 진입하며 사흘만에 역대 최다치를 갱신하는 등 전국적으로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올해 초 신천지발(發) 집단감염 사태 이후 잠잠하던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 방역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결과 16일 0시 기준 전국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54명으로, 이중 대구에서 27명, 경북에서 28명 발생해 대구·경북에 5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지난 3월 21일 이후 약 9개월 만에 일일 최다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현재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린 수도권과는 달리 대구·경북의 병상 확보 수준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의료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급종합병원에서 코로나 환자를 전부 돌보기에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16일 기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코로나19 환자 가용병상은 총 145병상으로 이 중 102병상을 사용 중이다. 대구동산병원 관계자는 “원내 감염 차단을 위해 진료 외의 출입을 전면통제 중이며, 입원병동도 호스피스실 외에는 보호자 이외에 면회 인원을 통제하고 있다”며 “또한 최근에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전에
코로나19 1차 대유행이 시작된 3월 의원급 의료기관의 건보청구액과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절반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16일 ‘코로나19로 인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손실규모 조사’ 정책현안분석을 발간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료기관은 환자수 감소와 이로 인한 매출감소 등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했으며, 의료기관의 사회경제적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의 손실과 경영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손실규모 추정을 통해 보상지원을 위한 근거자료를 마련하고자, 의원급 의료기관의 손실규모 추정을 위한 2번의 개별적인 설문조사를 수행했다. 대한의사협회 종합상황실의 설문조사 분석결과, 51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2020년 3월의 건보청구액과 매출액이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46.8%, 49.8% 감소했다. 휴업기간은 평균 6.8일로 나타났으며, 휴업기간 동안의 전년 동기 대비 건보 청구액과 매출액은 기관당 평균 1300만원, 2000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돼 코로나19로 인한 휴업으로 인한 경영난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의사회의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9·4합의 이후 3개월여만에 의정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16일 오후 5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열린 회의에 복지부에서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김현숙 의료인력정책과장, 이중규 보험급여과장, 유정민 보건의료혁신팀장이 참석했고, 의협에서는 강대식 부회장, 한재민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조민호 기획이사, 성종호 정책이사, 변형규 보험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의정협의체는 지난 9월 4일 보건복지부-대한의사협회 합의문에 따라 주요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구성됐으며, 제1차 회의에서는 의정협의체 운영방안 및 논의안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 의료전달체계 개선, 지역수가 등 지역의료지원책 개발, 건정심 구조개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의대정원 확대와 국립의전원 신설은 9.4 의정합의에 따라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논의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안정화 기준은 확진자 발생 추이, 거리두기 단계, 의료체계 대응능력, 치료제와 백신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정간 합의를 통해 결정한다. 의정협의체는 월 2~4회, 매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약제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년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감시공로자 포상에서 최종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는 전국 28개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대상으로 2018~2020년 3개년 사업의 최종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2020년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감시공로자 포상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협조·의약품 이상사례 보고 충실도(기관) ▲의약품 이상사례 상담·교육 및 홍보 활동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개인)의 항목으로 나누어 수여한다. 병원은 2009년 서울성모병원 지역약물감시센터를 시작으로 12년 간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약품 이상사례 수집, 평가, 보고 및 교육, 홍보, 상담 활동을 진행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약물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병원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2012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2014년 원외보고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2015년부터 3년 주기 사업으로 전환해 2017년에 이어 2020년에도 최종실적 우수 표창을 받았다. 더불어 2015년 식품의약물안전처 약물감시 우수협력기관으로 표창받기도 했다. 센터장 이동건 교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외과 박성배 교수가 유방암 전이와 관련한 유전자 네트워크를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기계학습(머신러닝) 모델의 유방암 전이 예측 효과성을 입증한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박성배 교수 연구팀(공동저자 보라매병원 외과 황기태 교수)은 기존 미국국립생물정보센터(NCBI)에 보고된 4건의 유방암 전이 연구데이터를 활용, 유방암 전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1467개의 유전자 발현 데이터를 추출한 뒤, 해당 유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방암 전이 위험을 예측하는 기계학습모델을 개발했다. 이후 연구팀은 기존 연구에 참여한 365명의 임상 데이터를 기계학습모델에 적용해 비전이성 유방암을 가진 대조군과 달리 유방암 전이 환자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네트워크적 특성을 비교 분석했다. 전체 참가자 중 30%에 해당하는 110명에게서 뼈와 뇌, 폐 부위에 유방암 전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유방암의 전이 부위별로 유전자 발현 형태에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골 전이가 나타난 환자의 경우 체내 POLR2JA, SPTLC1, ILK, ALDH3B1 유전자 및 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15일 생활관 및 어린이집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에 신축된 성빈센트병원 생활관과 어린이집은 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약 5,132㎡ 규모로, 어린이집은 지상 1~2층, 생활관은 3~9층에 배치됐다. 성빈센트병원 생활관은 우수 인력 확보와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교대 근무 재직간호사 및 신규 임용(입사)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생활관은 1인실과 2인실 등 총 59실로 103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각 방에 개인용 침대, 옷장,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춰 편의를 높였다. 또 어린이집은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과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성으로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어린이집을 보다 더 쾌적한 환경으로 확대·발전시켜 새롭게 문을 여는 것으로 오는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어린이집은 보육실과 유희실, 도서실, 영유아 전용 화장실 등을 갖췄으며, 만1~5세 어린이 59명을 보육할 예정이다. 성빈센트병원은 생활관 및 어린이집 신축으로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직장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성 빈센트 드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가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적응증 허가 3주년을 맞아 질환의 인지도가 낮아 조기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만성 두드러기에 대한 증상과 질환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지난 11일 공개했다. 졸레어®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로 허가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학적 제제로,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만성 두드러기 환자들의 증상 완화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17년 H1-항히스타민제 요법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12세 이상의 성인 및 청소년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의 증상 조절을 위한 추가 요법제로 승인 받아 올해로 3주년을 맞았다. 허가 3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인포그래픽은 만성 두드러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쉽게 소개하며 ▲만성 두드러기의 증상과 특징 ▲환자들의 삶의 질 저하 문제 ▲증상 조절과 약물 치료의 한계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만성 두드러기 치료법 등을 담고 있다. 만성 두드러기는 식품이나 약물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쉽게 호전되는 급성 두드러기와 달리2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팽진, 혈관부종 등의 증상과 함께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12월 중순 완공 예정인 한국병원약사회 회관 개관식이 오는 29일에 진행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7일부터 서초동의 병원약사회관으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은 서초구 사임당로5에 위치한 지하1층, 지상7층 건물로 2, 3호선 교대역과 2호선 서초역, 3호선 남부터미널역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6층,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은 5층을 사무공간으로 사용하며, 7층은 50인 수용 규모의 대회의실로 사용된다. 당초 18일 집행부 및 내빈을 초청해 개관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 악화를 감안해 일정을 29일로 늦추고,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조촐하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개관식 당일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회원들과 함께 회관 마련의 기쁨을 나누고자 했으나, 행사 축소 진행에 따라 회관을 마련하기까지의 경과보고, 개관식과 회관 내·외부 스케치 등을 영상에 담아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회원들과 공유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은숙 회장은 “임기 내에 오랜 병원약사회의 숙원사업이었던 회관 건립을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2021년 한국병원약사회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건립된 새 회관이 400
글로벌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는 A형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의 런칭 심포지엄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JW중외제약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18일 온라인 방식으로 ‘헴리브라 2020 런칭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인 유전자재조합의약품으로 제8인자의 혈액응고 작용기전을 모방해 활성화된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된 혁신신약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혈우병 치료제 중 최초로 정맥주사가 아닌 피하(피부 아래)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혈우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헴리브라’의 개발 과정을 소개하고 A형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으로서의 ‘헴리브라’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순기 인하의대 교수(혈우병연구회장)를 비롯해 다수의 국내 혈우병 전문의들이 참석한다. 해외 초청 연자로는 ‘헴리브라’의 글로벌 임상 시험을 진행했던 미도리 시마 일본 나라의대 교수가 참석해 ‘에미시주맙을 활용한 항체 보유 A형 혈우병 환자 대상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여재천 사무국장이 16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2020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기술진흥 유공자로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여재천 사무국장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 신약개발 역사의 산 증인이자 산/학/연/병 신약연구개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제약·바이오 산업기술 진흥을 선도한 인물이다. 국·내외의 신약/바이오 연구개발 및 기술거래의 선도적인 역할과 바이오헬스 신산업(바이오메디컬/디지털헬스) 기술로드맵 총괄기획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바이오헬스-신약개발의 빅3 산업 육성에 기여했다, 아울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 32년 동안 근무하면서 전문 경영 행정 관리자로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GE헬스케어는 산부인과 의료진의 진단 역량과 산모 등 환자 진료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산부인과 전용 초음파 볼루손 스위프트(Voluson SWIFT)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볼루손 스위프트(Voluson SWIFT)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 된 기능을 탑재해 자동 인식을 지원하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고해상도 영상 화질, 효율성 향상 도구를 제공한다. GE헬스케어는 임상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전세계 200명의 부인과 전문의 의견을 수렴해 볼루손 스위프트(Voluson SWIFT) 초음파를 새롭게 개발했다. 초음파 장비를 사용하는 의료진은 본인의 진단방식에 맞게 시스템을 설정할 수 있으며, 장비 사용법을 쉽게 습득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워크플로우 가이드가 함께 제공된다. 볼루손 스위프트(Voluson SWIFT)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고, 시스템을 개인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맞춤 설정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이 있다. 측정값을 조정하는데 시간을 소모하기 보다 검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동 측정 기능이 제공된다. 볼루손 스위프트(Voluson SWIFT) 초음파는 소노리스트 (SonoLyst)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다시 1000명대로 진입하며 사흘만에 역대 최다치를 갱신했다. 격리 환자는 1만 2000명대에 근접했고, 현재 9만 4000여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54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5442명(해외유입 498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8명으로 총 3만 2947명(72.50%)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 188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26명이며,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12명(치명률 1.3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73명, 경기 320명, 전북 75명, 인천 64명, 부산 41명, 충남 35명, 전북 28명, 대구 27명, 충북 22명, 경남 19명, 대전·제주 각 15명씩, 강원 8명, 울산 6명, 전남 4명, 광주 2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1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48만 8769명 중 334만 854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9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우리나라 코로나19 백신 확보 상황에 대해 정부가 미온적인 행태를 보이며 늦장대처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16일 강 의원이 입수한 입수한 보건복지부의 ‘해외국가별 백신 확보 동향 내부 문건’에 따르면, 미국은 최대 24억회분(화이자 최대 6억회분, 모더나 최대 5억회분 등), 캐나다는 최대 1억 9000만회분(화이자 최소 2000만회, 모더나 최대 5600만회 등)을 확보했다. 또한 영국은 최대 3억 8000만회분(화이자 3000만회 등), EU는 최대 11억회분(모더나 최대 1억 6000만회 등), 일본은 5억 3000만회분(화이자 1억 2000만회, 모더나 4천만회 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밖에 인도는 20억회분(아스트라제네카 10억회, 노바백스 10억회), 브라질은 1억회분(아스트라제네카 1억회), 인도네시아는 4000만회분(중국 시노백 4000만회)을 확보했다. 우리나라는 부작용과 효능에 대해서 논란이 일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00만회분만 계약이 완료됐다(개별기업간 선구매 계약). 그 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명분을 선구매하기로 했다. 강기윤 의원은 “정부가 실체 없는 K방역
애브비는 3b상 Heads Up 연구의 임상 주요 결과를 통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유파다시티닙(30mg, 1일 1회 투여)이 1차 평가 변수(16 주차에 습진 중증도 평가 지수가 75% 이상 개선(EASI 75)된 환자 비율)에서 두필루맙(300mg, 격주 투여)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12월 10일 발표했다. 유파다시티닙으로 치료받은 환자 중 71%가 16 주차에 EASI 75에 도달했고, 두필루맙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경우는 61%였다(p=0.006). 또한 유파다시티닙은 피부 개선도 및 가려움증 감소의 추가적인 평가를 포함하여 모든 등급의 2차 평가 변수에 대해 두필루맙에 비해 우월함을 보였다. Heads Up 연구는 전신 치료 대상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유파다시티닙과 두필루맙의 효능과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환자들은 무작위로 유파다시티닙 또는 두필루맙을 단독 요법으로 24주 동안 투여 받았다. 애브비의 부회장 마이클 세베리노(Michael Severino) 의학박사는 "아토피 피부염 선진 치료의 새로운 시대에 접어 들면서, 이러한 직접비교 연구는 의료진이 치료제 간 차이점을 이해하
이대목동병원이 지난 11월 20일 아시아 최초로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연구소’를 개소했다. ‘태아알코올증후군(Fetal Alcohol Syndrome, 이하 FAS)’은 임신부가 임신 중 음주를 해 태아에게 신체적 기형과 정신적 장애가 발생하는 선천성 증후군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여성 알코올중독 환자는 2018년 1만 7000여 명으로 연평균 1.6%p 늘어나는 추세다. 이처럼 여성 알코올중독 환자가 증가하면서 태아알코올증후군에 대한 위험도 상승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국내 연구는 전무한 상태다. 정확한 질병 진단이나 예방, 치료 분야도 미비하다. 이러한 이유로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 연구소에 대한 관심이 높다. 김영주 태아알코올증후군예방연구소장(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으로부터 앞으로 연구소에서 시행하게 될 연구와 발전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연구소를 개소하게 된 배경과 목적은 무엇인가? 2020년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와 이화여자대학교가 협력해 한국에도 태아알코올증후군 연구가 더 활성화돼 많은 학자를 배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태아알코올증후군(FAS) 예방연구소를 설립했다. 태아알코올증후군은 매년 전 세계 63만 명의
올해 초 코로나19가퍼져나가기 시작할 무렵, 과연 백신이 개발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했다.그러나 백신 개발에 최소 10년~15년은 걸릴 것이라는 추측이 무색하게 몇몇 제약회사에서 코로나19 백신개발에 성공했으며 이와 같은 성과가 단 10개월만에 이뤄낸 쾌거라는 것은 매우 희망적이고 희소식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의 표현에 의하면 백신 개발은 ‘코로나19에 대한 반격이 서막이 오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끝난 것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상황의 완전종식, 즉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을 형성하고 코로나19가더 이상 유행하지 않을 때 ‘끝났다’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를 ‘끝내기’ 위한 첫 발은 단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화이자 백신의 개발이라고 할 수 있다. 화이자 뿐만 아니라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등 다양한 제약회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김우주 교수는 그중에서도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에 집중해 설명했다. 모더나는 지난 3일 ‘mRNA-1273’백신의 접종 후 항체 지속 기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김 교수는 ”mRNA-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