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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2020 장(腸)주행 캠페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대장암 예방을 위해 누구나 알아야 할 정보를 영상으로 제작해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학회가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장(腸)주행 캠페인’은 국민들에게 날로 증가하는 대장암의 위험성을 알리고 대장암 검진 수검률을 높여, 궁극적으로 대장암 발생 및 관련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은 대장암 예방을 위해 국민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을 종합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회는 ‘대장암 걱정 없는 삶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지식’과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두 편의 유튜브 영상을 제작 했다. 첫 번 째 영상인 ‘대장암 걱정 없는 삶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지식’은 영남대병원 소화기내과 장병익 교수가 대장암의 위험성, 대장암 검사 시작 시점, 대장암 고위험군 등 대장암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영상에 따르면, 대장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원인 3위의 질환으로 대장암은 증상이 없을 때 미리미리 검사를 하는 방법이 최선이자 유일한 예방법이다. 따라서 의학계에서는 가족력 등의 위험인자가 없는 일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의과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School of Medicine, 이하 UCI의대)과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성료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은 공동 심포지엄은 양교의 우호적 관계 아래 매년 교대로 주최교를 맡아 개최되며, 의학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해 양교 교수진이 최신 지견을 나누고 나아가 교원 간 학술, 연구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양교 교수 약 5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로나19 시대의 의학 연구와 교육’이라는 대주제 아래 ▲공중 보건(Public Health) ▲임상 실습(Clinical Practice) ▲중개 연구(Translational Research) ▲교육(Education) 각 주제별 연구 동향과 최신 지견을 나누었다. 발표 이후에는 분과별 심층토론이 이루어져 주제별 강연에 이어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각 분야 연자는 물론 연구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과 교수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적인 협력연구 방안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참지마요 프로젝트’에 함께할 대학생 교육봉사단 3기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웅제약과 피치마켓(대표 함의영)이 함께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일대일 교육과 소통을 통해 질병의 심각성과 방치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제작된 ‘쉬운 글 도서’와 ‘AAC카드(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Card)’의 내용을 직접 교육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모집하는 3기 봉사단은100명 규모로 2021년 3월부터 6월까지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화상시스템을 통해 언택트로 진행된다. 대웅제약과 피치마켓은 지난해 느린학습자가 질병 증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참지마요 쉬운 글 도서’를 발간한 데 이어 올해는 코로나19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쉬운 글 도서를 제작했다. ‘코로나19 쉬운 글 도서’는 상대적으로 바이러스에 대
세브란스병원이 7일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병원부문 1위를 달성했다. 세브란스병원은 7일 환자 안전과 경험을 경영에 도입한 세브란스병원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환자 안전과 편의성을 높여 병원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10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과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모델로, 제품 및 서비스 고객이 평가한 만족의 정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2020년 4분기 NCSI 조사는 기업과 대학 131개에 대해 3만 66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보다 1점 상승한 83점을 받아 NCSI 병원부문 10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코로나19로 위기상황에서도 안전과 편의성 높여 환자경험을 높였다는 평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심진료소와 선별진료소를 별도로 운영하며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에 대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시행했다. 어린이 환자의 경우 성인과 검사장소를 분리해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안심진료소를 설치해 환자의 안전과 만족도를 높였다. 병원 각 건물은 주출입구를 제외한 다른 출입구는 봉쇄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나 보호자가 감염원에 노출될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심부전팀은 최신 인공심장 모델인 하트메이트3(HeartMate3)의 국내 도입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첫 수술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명의 환자가 수술을 받았으며 그중 3 명이 이미 퇴원해 일상생활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최근에 수술 받은 나머지 4명도 모두 쾌차 중이라고 전했다. 애보트사가 출시한 하트메이트3는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국내 도입됐다. 해외에서는 2014년부터 보급돼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싱가포르 등에서 쓰이고 있다. 원심형 펌프를 사용하여 기존 하트메이트 2에 비해 부피와 크기도 감소했다. 우리 몸에 피를 돌게 하는 혈류를 일으키는 부분 또한 자기 부상 원리로 동작시키는 방식이어서 혈전 생성 등 합병증을 최소화한 상태로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다. 인공 맥박을 만드는 기능이 구현된 것도 달라진 점이다. 심부전팀 김다래 순환기내과 교수는 “하트메이트3는 대규모 연구에서 2년 생존률이 79%로 심장이식과 비교해 거의 비슷한 결과를 보여 주고 있다”면서 “특히 인공심장을 장기간 유지해야하는 환자들에게 더욱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술을 집도한 조양현 심장외과 교수는 “인
현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률 목표인 ‘2022년까지 70% 달성’이 어려워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보장률의 다양한 지표를 개발해 국민들에게 필수적인 의료서비스에 대한 보장률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최병호 원장은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보건복지포럼에 실린 ‘건강보험 보장률의 함의와 보장성 강화 정책의 의의’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최병호 원장은 “보장률은 급여 항목 확대와 재정 투입만하면 달성되는 정태적인 수치가 아니라 의료 공급자와 소비자의 행태에 따라 달라지는 동태적인 수치”라며 “위급하고 중증인 질환에 대한 보장률이나 가계의 의료비가 많이 소요되는 장기적인 만성질환에 대한 보장률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지표, 그리고 저소득층의 재난적 의료비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지표에 정책적인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2022년까지 보장률 70%를 목표로 제시했지만 어려워진 마당에 산술적 수치에 단순 집착할 필요는 없다는 것. 즉, 의료 필요에 대한 양적, 질적 접근성을 충족시켜 주는 데 중점을 두고, 보험 재정 지출과 비급여 본인부담의 급증을 통제하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최근 화제가 된 영국의 화이자&바이오엔텍의 코로나19 백신 허가에 대해 분석했다고 병원 측이 3일 밝혔다. 관련 내용이 분석된 2일 유투브 영상에서는 국내외 코로나 이슈와 함께 백신 허가 소식, 유통방법 등에 대해 설명됐다. ◆영국의 화이자 백신 허가, ‘고령자 우선 접종 김 교수는 “그동안 러시아, 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노력했지만 3상 시험을 통해 대규모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것은 영국이 처음”이라고 운을 뗐다. 김 교수에 의하면, 영국은 JCVI에서 백신 우선 접종군을 1주일 내에 발표하고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오늘부터는 영국 전역에서 80만도즈의 코로나19 백신이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또 그는 “화이자의 백신은 미국, 독일, 벨기에 3개국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영국 접종을 위한 분량은 가까운 벨기에에서 생산한 것으로 이뤄진다. 현재 접종을 위해 4000만 도즈가 구매됐고, 1차 접종 분량으로 80만 도즈가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신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을 줄이는 것과 전파를 줄이는 것으로 두 가지 효과가 있다. 화이자 백신은 발병 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하루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수도권에서만 470명이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8000명에 근접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9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7546명(해외유입 470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1명으로 총 2만 9128명(77.58%)이 격리해제돼, 현재 78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5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45명(치명률 1.45%)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3명, 경기 176명, 인천 41명, 부산 34명, 경남 15명, 충남 14명, 충북 13명, 강원·전북 각 11명씩, 경북 9명, 전남 8명, 대구·광주·대전·울산 각 3명씩, 세종 2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19만 4867명 중 308만 960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6만 7716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일 신규 확진자가 583명 발생했다. 격리 환자는 7500명에 근접했고, 위중증 환자는 120명대에 진입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59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6915명(해외유입 467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06명으로 총 2만 8917명(78.34%)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45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1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40명(치명률 1.46%)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31명, 경기 150명, 부산 29명, 경남 27명, 인천 19명, 충북 18명, 전북 17명, 경북 16명, 대전·충남 각 10명씩, 강원 9명, 대구 7명, 광주 6명, 세종·전남 각 4명씩, 울산·제주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1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만 6915명 중 307만 731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6만 6267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18년 이후 매년 11% 이상 증가하던 건강보험 진료비가 올 상반기 0.8% 증가하는데 그쳤다. 꾸준히 증가하던 입내원일수도 전년동기 대비 11% 급감했다. 특히 입내원일수 감소는 65세 미만과 의원급에서 두드러졌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경증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을 꺼리게 된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공개한 ‘2020년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올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42조 3098억원으로 전년 동기 41조 9830억원 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입내원일수는 5억 3977만일에서 4억 8033만일로 11.0% 감소했는데, 연령별로 구분해 보면 65세 이상은 1억 8657만일에서 1억 7681만일로 소폭 감소했지만, 65세 미만은 3억 5319만일에서 3억 352만일로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진료비도 65세 이상은 17조 4574억원에서 18조 1999억원으로 증가한 반면, 65세 미만은 24조 5256억원에서 24조 1099억원으로 감소했다. 올 상반기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도 지난해 상반기 1.76일 대비 11.5% 감소한 1.56일로 집계됐다. 이에 올 상반기 입
2021년도 전공의 모집에서 외과, 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등 인기가 적은 소위 ‘비선호과’의 지원율이 올해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을 채운 곳보다 못 채운 곳이 더 많을 정도다. 본지가 2021년도 전공의(레지던트) 모집 접수 마감일인 지난 2일 이후 전국 주요 수련병원 59곳의 모집 결과를 분석한 결과, 5개 비선호과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빅5병원(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들이 모두 소아청소년과 정원을 채우지 못한 다소 충격적인 결과가 도출됐다. 서울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를 제외한 4개의 과의 정원이 무난히 채워졌다. 반면 세브란스병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전공의들이 비선호과를 선호하지 않는 양상이 두드려졌다. 세브란스병원은 ▲흉부외과(정원 5명/지원 2명) ▲소아청소년과(정원 14명/지원 3명) ▲산부인과(정원 11명/지원 7명) 3곳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비선호과 5곳 모두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심지어 흉부외과에 지원한 전공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비선호과 지원율이 저조한 것은 빅5병원뿐만 아니라, 수도권 대학병원과 비수도권 대학병원 모두에게 해당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주)셀리드)’ 및 ‘GLS-5310(진원생명과학(주))’에 대한 임상시험을 12월 4일 각각 승인했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33건이며, 이 중 25건(치료제 20건, 백신 5건)이 임상시험 진행 중에 있다. (주)셀리드의 AdCLD-CoV19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해당 백신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1/2상 임상시험이다. 해당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아데노 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 예방원리는 아데노 바이러스 주형을 통해 사람 세포 내로 전달된 표면항원 유전자가 체내에서 표면항원 단백질을 합성하여 중화항체 생성을 유도하고,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이 중화항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게 된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사, 중국 캔시노사, 러시아 가말레야연구소, 미국 존슨앤드존슨사 등국외에서도 바이러스벡터 플랫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주)의 GLS-5310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해당
문재인 대통령이 복지부 장관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을 4일 내정했다. 권 후보자는 행정고시 31회(1987년)로 공직에 입문해 지난해 보건복지부 차관까지 30여년간 공직에 몸담은 정통관료다. 권 후보자는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돼 매우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며 후보자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협조 덕분에 다른 나라에 비해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관리해오고 있다고 생각되나, 현재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제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제가 그동안 보건복지부를 근무하며 쌓아온 저의 모든 경험과 역량을 다해 관계부처, 보건의료계 등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안정화시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건강과 취약계층의 삶이 위협을 받고 있다.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 돌봄 안전망 등을 더욱 탄탄히 해 국민의 생명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 덧붙였다. 끝으로 “내년은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마지막 해로서 기존 국정과제를 차
국회가 공공의대 예산안을 당초 정부안 2억 3000만원보다도 상향된 11억 8500만원으로 증액한 것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가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4일 배포자료를 통해 ‘지난 9월 당정과 의료계의 합의를 통해 코로나19가 안정화된 후 원점에서부터 다시 논의키로 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소중한 혈세를 정치를 위해 낭비한 사례의 전형이자 당정의 흑역사로 남게 될 것’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이하 배포자료 전문. < 근거도 합의도 없는 공공의대 예산 증액, 당정의 흑역사가 되게 할 것이다 > 국회가 공공의대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것도 모자라 당초 정부안이었던 2억 3천만원보다도 상향된 11억 8500만원으로 증액했다고 한다. 전 국민 앞에서 스스로 했던 합의와 약속도 기억하지 못하는 여당의 행태는 기만적이고 같은 시간에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의정합의를 이행하겠다며 의료계의 손을 잡았던 복지부의 행태는 정신분열적이다. 정부의 예산은 국민의 피와 같은 세금에서 나오는 것으로 단 한 푼도 반드시 타당한 근거에 의해서 사용되어야 한다. 자신의 지역구에 의대를 만들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몇몇 국회의원의 체면치레를 위해서 선심 쓰듯 쥐어줄 수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환자의 치료에 필요한 약제의 가격을 결정하는 공단 약가협상 운영체계에 대해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갱신 심사를 통과go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9001 인증제도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실현 체계의 적합여부를 검증된 인증기관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해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공단은 2011년 최초로 인증 받은 후 매년 약가협상관련 규정 및 협상절차의 운영사항을 국제규격에 부합하게 관리했고 올해는 매 3년마다 수행하는 갱신 심사를 통과해 10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공단은 매년 ISO9001 인증 심사를 통해 약가협상 업무가 국제표준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검증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보험자로서 건강보험 재정절감과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미국수면의학회 (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 AASM)에서 발행한 제3판 국제수면장애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Sleep Disorders-3rd edition, ICSD-3)가 한국어로 발간됐다. ICSD-3 한글판에는 불면증, 수면관련 호흡장애, 과다졸림의 중추장애, 하루주기리듬수면각성장애, 사건수면, 수면관련 운동장애에 대해 번역됐다. 한국어 발간에 참여한 참여한 대한수면연구학회 김지언 회장은 “수면의학을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2005년 발간된 ICSD-2와 2014년에 발간된 ICSD-3는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발간사를 밝혔다. 그는 “2000년대부터 국내에서도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수면의학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수면의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 전공의, 연구 입문자, 수면관련 기사들의 한글 참고도서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고, 이를 한글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돼 ICSD-3 한글판을 출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3일, 프랑스 국민건강보험기금(이사장 파브리스 곰베르트, 이하 CNAM)과 코로나 대응 관련 정보 공유 및 양국 건강보험 제도 발전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CNAM은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회원기관으로 공단과 함께 의료 및 건강보험 위원회 소속으로 돼 있으며, 프랑스 내 101개의 지역 건강보험 기금을 통해 전체 인구의 93%(연봉 근로자, 자영업자, 학생)의 건강을 보장하는 기관이다. 프랑스는 최근 코로나 2차 대유행(총확진자 223만 571명, 총사망자 5만 3506명, 12월 2일 기준)으로 일평균 확진자 1만명, 사망자가 400명 이상으로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 한국 및 공단의 코로나 대응에 관한 발표 사례가 프랑스 코로나 대응에 큰 시사점을 줘 추가적인 논의를 위한 화상회의를 요청했다. 이번 화상회의를 통해 CNAM은 “한국의 ICT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빠르고 정확한 확진자 동선 추적, 문자 알림, 중증도에 따른 환자 배분 등을 실시한 것에 놀라며, 특히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수집해 감염병 등 대규모 위험 상황에 공공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것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600명대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00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6332명(해외유입 465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59명으로 총 2만 8611명(78.75%)이 격리해제돼, 현재 718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6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36명(치명률 1.48%)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91명, 경기 155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만 46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외에도 부산 31명, 충남 22명, 대전 21명, 경남 16명, 전북 13명, 경북 9명, 대구 6명, 충북·울산 각 5명씩, 강원·전남 각 3명씩, 제주 2명, 광주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17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15만 7410명 중 305만 706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6만 4017명이 검사 중에 있다.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정기호)은 지난 3일, 동국제약 본사에서 항암치료용 약물전달기술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아이엠지티(IMGT)와 ‘간암 색전술 치료제’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서는 동국생명과학 정기호 대표와 아이엠지티 이학종 대표가 ‘신개념 간암 색전술 치료제 생산 및 사업화’에 대한 업무협약서에 사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은 아이엠지티가 보유한 ‘간암 색전술 치료용 나노입자’를 자사의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시설에서 양산해,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5월 출시한 간암 색전물질인 ‘아이오다이즈드오일(제품명 패티오돌주사)’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 아이엠지티의 간암 색전술 치료용 나노입자와 병행 사용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엠지티의 간암 색전술 치료용 나노입자 기술은, 항암제가 미세 종양혈관에 깊숙이 침투하지 못하고 조기에 전신으로 유출되는 기존 치료방법의 부작용과 약물 전달 시간 등을 개선한 치료 방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동국생명과학 정기호 대표는 “아이엠지티가 세계 최고 수준의 약물전달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
행정안전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세브란스병원이 협력 발족한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은 3일 ‘팬데믹 시대 감염 재난의 과부하(Surge Capacity during Pandemic)’를 주제로 제6회 정기심포지엄을 열고 코로나19 확산 속 의료 현장의 현황과 해결책을 공유했다.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고민하는 1000여 명의 의료종사자가 함께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11명이 연단에 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보건 위기를 경험하며 이슈화된 ‘Staff(의료종사자), Stuff(장비), Structure(구조), System(체계)’ 등 4가지를 골자로 발표했다.‘Staff(의료종사자)’ 세션에서는 ▲팬데믹 대비 중환 진료 의료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역량(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박재석 교수) ▲팬데믹 상황에서의 의료종사자들의 심리적 안전(국립정신건강센터 이정현 과장)을 주제로 발표했다. ‘Stuff(장비)’ 세션에서는 ▲응급처치 시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물리적 방어 구조의 효과(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홍주영 교수) ▲개인보호장비 수급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계산법’에 대한(토론토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