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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요양급여 부당 청구로 환수결정을 받은 요양기관 사례가 최근 3년간 5,848만 5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 환수결정 및 징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징수대상은 1,837만 7천 건, 금액은 약 1,265억 원 △2017년 징수대상은 1,884만 5천 건, 금액은 약 1,460억 원 △2018년 징수대상은 2,126만 3천 건, 금액은 약 1,627억 원으로 확인됐다. 반면, 징수율은 △2016년 94.8% △2017년 93.4%였으나 △2018년은 85.0%에 그쳤다. 요양기관의 요양급여 부당청구는 입원환자 식대를 부당하게 가산해 청구하거나 의사 · 간호사 인력 수를 허위로 신고해 의료인력 산정 기준을 위반한 것이 대표적이다.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A의원은 실제 근무하지 않은 행정부원장 가족인 조리사 B를 상근 인력으로 허위 신고해 조리사가산을 부당청구했고 △C병원은 비상근으로 근무한 의사 D를 상근의사로 신고해 의사등급을 1등급 높게 산정받았다. 최 의원은 "요양급여 부당청구는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심각
안동병원은 “경북닥터헬기가 지난 3일 하루에 6회나 출동해 중증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1일 6회 출동은 경북닥터헬기가 2013년 7월부터 임무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았고, 전국 6대 닥터헬기 가운데서 가장 바쁜 하루를 보냈다. 지난 3일 07시50분 A씨(여.76세)는 경북 청송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쳤다. 안덕119는 사고현장에서 즉시 닥터헬기를 요청했고,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은 즉시 현장으로 날아갔다. 김정운 응급의학과장은 헬기에서 권역외상센터에 환자 상태를 설명하고 대기 하던 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은 즉시 수술을 시행하고 외상환자 전용중환자실로 옮겨 집중케어를 진행했다. A씨의 응급수술이 진행되던 그 시각. 경북 영주에서 식사 중 질식으로 응급상황에 빠진 99세의 B씨의 긴급이송 요청이 왔다. 30분만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 완료된 환자는 응급처치 후 내과계중환자실로 옮겨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오전10시11분. 이번에 경북 의성에서 집에서 넘어지며 허리를 다친 C씨의 이송요청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점심시간을 앞둔 11시26분에 상주의 한 병원에서 긴급요청이 접수됐다. 경운기와 트레일러 추돌사고로 복부
“2019년 5월3일 A병원과 B병원은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 되었습니다. 앞서 2019년 2월 C병원의 경우는 검찰에서 ‘각하’ 처분을 받았습니다.” 3일 수원시의사회(회장 김지훈)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경기도 특사경에 의하여 검찰에 고발되었던 수원시 회원에 대한 경과보고 드립니다.’라는 회무보고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2019년 1월 17일 수원시 관내 3개 병원인 A병원, B병원, C병원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원수사센터’에서 출석 요구서를 보내 왔다. 혐의 내용은 ‘입원환자 200인 이하 병원급 의료기관에 당직 간호사 2인을 배치하지 않았다는 의료법 위반 내용’이었다. 특히 출석 요구서에는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 하겠다’는 강압적인 내용이 있어서 공분을 산 바 있다. 이에 수원시의사회는 상위단체인 경기도의사회와 공조, 적극 대처한 결과 위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김지훈 회장은 “불합리하고 무리한 경기도 특사경의 검찰 고발에 대해서, 수원시의사회는 경기도의사회와 공조하여 불합리한 사실들을 널리 알렸다. 해당 보건소를 항의 방문하고 특사경과 검찰에 적극적으로 부당함을 소명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억울한 피해를 받는 회원
내과 3년차와 4년차 레지던트가 동시에 전문의로 배출되는 2020년을 앞두고, 현장의 전공의들이 인력 공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최근 전국 29개 수련병원 내과 수석 전공의 대상으로 시행한 '내과 3년제 전환 후 인력 공백에 따른 병원별 실태조사'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전공의 4개 년차로 운영되던 내과 병동은 내과 3년제 전환에 따라 전공의 3개 년차로 축소 운영될 예정이다. 그간 내과 3 · 4년차는 수석 전공의로 저년차 전공의 백업 및 협진, 응급실 및 중환자실, 일반 외래에 이르기까지 병원 입원환자 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왔으나 내과 3년제 전환으로 모든 수련병원에는 2개 년차 공백이 동시에 발생하게 된다. 이에 현장의 내과 전공의 절반 이상은 인력 부족 사태를 예상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본 조사에서 '현재 정규 업무, 당직 업무가 전공의 인력만으로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62.07%가 '아니오'라고 답했고, 이들 중 절반은 부족한 인력에 따른 업무를 입원전담전문의로 해결한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수련병원은 아직 별다른 대책이 없다. '내년 2개 년차 동시 전문의 배출 후 인력 공백에 따른 논의
제41차 아시아 · 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 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가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전했다. APDC 2019 개회식은 10일 오후 4시 오디토리엄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에서는 한국만의 독보적인 디지털 컨텐츠를 접목한 화려한 공연과 더불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캐스린 켈 FDI 회장 등 유명 인사들의 축하가 이어진다. APDC 2019의 경우 270여 개 강연이 동시에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참가자 편의를 위한 'APDC2019' 어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 · 아이폰 기종에 상관 없이 앱 스토어를 통해 배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어플을 통해 강연 장소와 일시, 연제 및 연자명, 초록집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키워드 입력 시 강연과 관련된 내용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강연을 선택해 나만의 스케줄 등록이 가능하다. '내일정'에서는 선택한 강연을 알리는 알람 기능이 탑재돼 참가자들의 편의성을 도모
㈜숨메디텍(대표 이병설)이 “병원급 진료비 청구 사전점검 프로그램 로이(ROI)를 본격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심사청구 컨설팅 및 솔루션 전문기업 ㈜숨메디텍은 의원급 진료비 청구 사전점검 프로그램 이지원닥터(EZONE Dr.)와 치과용 진료비 청구 사전점검 프로그램 이지원(EZONE) 출시에 이어 이번에 병원급 진료비 청구 사전점검 프로그램 로이(ROI)까지 런칭함으로써 명실공히 심사청구 컨설팅 및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게 됐다. 이번에 개발 완료해 출시한 병원급 진료비 청구 사전점검 프로그램 로이(ROI)는 A,F,K,B건 등 단순한 항목의 오류 여부 확인은 물론 약제, 행위료 기준 초과 여부 확인(상병, 인정횟수, 검사 결과지 및 소견 첨부 등), 재료대 누락 등 청구누락 확인, 잦은 전산서식 변경, 심사기준, 고시 등 빈번한 정책 변경, 심평원 전산심사 항목 지속적 확대, 외래 일자별 청구 작성으로 인한 업무량 증가 및 이에 따른 시간부족 등을 한번에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필수 기재사항 점검이 가능함은 물론 점검 컨텐츠(Rule) 관리를 심사자가 해당 병원 상황에 맞춰 가능하도록 개발, 심사청구 업무 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것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9년 3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면역관용요법(Immune Tolerance Induction) 요양급여대상 인정 여부,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VAD) 실시기관 승인 및 요양급여대상 인정 여부, 조혈모세포이식 요양급여대상 인정 여부 등 3개 항목을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전했다. 면역관용요법은 혈우병A 항체환자에게 일정기간 지속적으로 혈액응고인자를 주입하여 면역관용을 유도해 항체를 제거하는 혈우병 치료법이다. 면역관용요법 요양급여대상 인정 여부에 대한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A사례(男, 1세)는 혈우병A 진단 이후 2018년 12월 5일 항체가 발견됐고, 이뮤네이트주 100IU/Kg을 격일 투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과거 항체가 10BU/ML을 초과하지 않았고 항체 발견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았으며 심각한 출혈력이 확인되지 않는 등 면역관용요법 요양급여 적용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불승인됐다. B사례(男, 1세)는 혈우병A 진단 이후 2018년 3월 4일 항체가 발견됐고, 경구 스테로이드와 이뮤네이트주 100IU/Kg를 격일 투여할 예정이었다. 과거 항체가 10BU/ML을 초과했다가 최근 항체가 1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29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성수)과 인플루엔자 치료제 후보물질 ‘STP-4094’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스티팜은 이번계약에 따라한국화학연구원의 STP-4094에 대한 특허권과 기술, 공동 연구결과물을 모두 이전받아 독자 개발한다. 앞서 에스티팜은 자체 보유한 수백 종의 뉴클레오시드 화합물 라이브러리에서 도출한 신규 항바이러스 물질을 한국화학연구원 김미현 박사팀에 약효검증을 의뢰했다.양사는 2016년부터 3년간 공동 연구를 통해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국내외 특허 2건을 공동출원했다. STP-4094는 바이러스 중합효소(PB1 subunit) 작용을 억제해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 새로운 기전(first-in-class)의 인플루엔제 치료신약 후보물질이다. 특히,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을 억제하고 타미플루의 약제내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류인플루엔자에 의한 인체 감염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물시험 모델에서는 우수한 바이러스 증식 억제효과가 확인됐다. 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치사율 감소, 폐 손상 개선, 비정상적인염증
비타민 명가 경남제약(대표 김주선)은피로회복 및 간세포 보호에 효과적인 고함량 ‘비타민 B’ 복합제인‘파워비큐정’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파워비큐정은 비타민 ‘B1’과 ‘B2’,‘B6’ 등 활성비타민 3종에 비타민 ‘C’와 ‘D’는 물론‘UDCA’까지 함유해피로회복, 항산화, 간세포 보호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주요 성분으로는 에너지 대사 및 신경통·근육통·관절통(요통·어깨결림)그리고눈의 피로 완화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 B1(벤포티아민),구각염(입꼬리염)·구순염(입술염)·구내염(입안염)등의완화를 돕는 B2(리보플라빈부티레이트),신경전달 물질생산에 영향을 주고 면역 항체 형성에 관여하는 B6(피리독살포스페이트)등 활성비타민 3종을 고단위로 함유하고 있다. 특히5월 가정의 달을 맞아가족을위해 비타민 B군복합제를선물하게 된다면, 비타민 B1이 벤포티아민(Benfotiamine)인지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벤포티아민은 티아민의 흡수율을높인 활성형 비타민 형태로일반 티아민대비 8배, 푸르설티아민대비 4배 높은 생체 이용률을 보여, 적은 양을 섭취해도 효과가 빠르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면역력 향상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 C와 치아의 발
지난해 국내에서 허가된 의약품 10개 가운데 1개는 복합제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복합제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11%로 전체의약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매년 1%씩늘리고 있었다.심혈관계 치료제는복합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고,지난해 가장 많이 처방된 복합제 제품 역시 고혈압 치료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동제약 최원 개발본부장은 25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열린 2019 대한임상약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국내 복합제 시장 전반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최 본부장에 따르면 복합제(FDC)는 두 가지 이상의 유효성분이 일정비율로결합된 형태의 제제다. 주로 유효성, 안전성 및 복약순응도등을 개선할 목적으로 개발된다. 최 본부장은 “일동제약을 포함한 국내 다양한 제약사가 복합제 개발에몰두하고 있다”며 “파이프라인은 필요한데 신약은 어렵기 때문에중간단계로 복합제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9년간(2010~2018) 허가된 복합제 품목은 모두 497개였다. 연도별로는 2014년 18개에서 2015년 69개로 크게 증가한 뒤,2016년에는 100개를 기록했다. 이후 2017년 44개로 주춤했지만2018년에는
애브비는 건선치료제 ‘리산키주맙’이지난 4월 23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으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리산키주맙은 인터루킨-23(IL-23)억제제로 전신요법이나 광치료가필요한 중등~중증 성인판상 건선치료에 허가됐다. 리산키주맙은 임상연구에서 높은 비율의 지속적 피부개선효과를 보였다. 초기 2회 투약 후 치료 16주 시점, 리산키주맙 투여군의 75%는 90% 피부개선도(PASI 90)를 달성했다.치료1년차시점리산키주맙투여군의 대부분(82%, 81%)은PASI 90을 달성했고, 다수(56%, 60%)는 건선 피부가 완전히 깨끗해졌다(PASI 100). 주요임상 중 하나였던 ultIMMa-1의 책임연구자 윈스코신의대 피부과학장케네스B.고든(Kenneth B. Gordon)박사는 “임상연구에서 리산키주맙은 높은 치료 반응을 달성했고, 1년간 피부를깨끗하게 유지하는 효과를 보였다”며 “새로운 건선 치료 옵션의등장에 기쁘다”고 말했다. 리산키주맙 권장용량은 150mg으로 치료 0주, 4주차의 초기 2회용량 투여 후, 12주 간격으로 피하 주사한다. 리산키주맙은병원에서 투약 받거나 교육을 통해 자가 주사할 수 있다. 베링거인겔하임과 애브비는 리산키주맙과
▲ 분과위원회 일정 회의명 일시 장소 안건 참석대상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 분과위원회 2019.4.27.(토) 17:00 더케이호텔 (서울) [본관2층] 가야금A 가. 2018년도 결산(안) 심의 나.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심의 다. 기타 각 소속 분과 대의원 법령 및 정관 분과위원회 [본관2층] 가야금B 가. 부의안건 심의 나. 기타 제1토의 안건 분과위원회 2019.4.27.(토) 18:00 [본관3층] 거문고A 가. 부의안건 심의 나. 기타 제2토의 안건 분과위원회 [본관3층] 거문고B 가. 부의안건 심의 나. 기타 ▲ 본회의 일정 *일시 : 2019. 4. 28.(일) 09:00 *장소 :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 *프로그램 아래 표 시 간 행 사 장 소 08:30~09:00 등 록 09:00~09:50 개 회 식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 1. 개회 선언 2. 국민의례 3. 의사윤리강령 낭독 4. 내빈소개 5. 개회사 6. 인 사 7. 축 사 8. 시 상 9. 폐식 선언 09:50~10:00 INTERMISSION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 10:00~12:0
서울대병원이 오는 4월 26일(금) 13시부터 18시까지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B1 김종기홀에서 ‘정보보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제약사의 노력이 시신경척수염스펙트럼장애(NMOSD), 원발담즙간경변증(PBC), 듀시엔 근이영양증(DMD) 등 여러 희귀질환에 대해 이뤄지고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4월 셋째 주 이들 질환에 효과가 기대되는 후보물질 3개(Inebilizumab∙Elafibranor∙ Pamrevlumab)를 혁신의약품(Breakthroughtherapy) 혹은 희귀의약품(Orphan drug)으로 지정하고 개발과정을 장려하기로했다. ◇ Inebilizumab,2상서시신경척수염스펙트럼장애(NMOSD) attack 감소 효과 Viela Bio가 개발중인 NMOSD치료신약 Inebilizumab(MEDI-551)은 인간단일클론항체로 B세포 고갈에관여한다. FDA의 혁신신약지정(BTD, 4월18일)은현재 진행중인 2상 임상시험 ‘N-MOmentum study’(이중맹검∙위약대조∙오픈라벨)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 연구에는 NMOSD 환자 231명이 참여했다.연구진은 참여자의 일부에게 Inebilizumab을 투여하고, 나머지에게 위약을 투여한 뒤 6.5개월간 추적관찰 기간을 가졌다. 이후 참여자 전원에게 6개월간 Inebilizumab을 투여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17일 ‘세계 혈우인의날(World Hemophilia Day)’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혈우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혈우병 환우들을 응원하는 ‘4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4월 17일은 세계혈우연맹이혈우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정한 ‘세계 혈우인의 날’이다. 피가 멎지 않는 병으로 알려져 있는 혈우병은 유전적 변이로 응고인자가 부족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약 만명당 한 명꼴로 나타난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출혈로 인해 관절변이, 지체장애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에세계보건기구와세계혈우연맹은 주기적으로 응고인자를 투여하는 예방요법을 통해 환자들이 출혈과 합병증을 미리 관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혈우병은 ‘크리스마스’라는이름을 가진 아동을 통해 발견돼 ‘크리스마스 병’이라는 별칭으로도불린다. 이에 한국화이자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 30주년을 맞아, 혈우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혈우인들의 건강과 질환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4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4월 한달 동안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이 혈우병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할 때
얼마 전, 어느 도시에서 전철을 탔다가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일요일 아침이라 다소 한가한 객실 한쪽에서 음악 소리가 크게 들렸다. 전역에서 탑승한 청년이 핸드폰의 이어폰이 아닌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듣고 서있었다. 조용한 전철에 음악소리가 들리니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이 집중되었지만 청년은 아랑곳 않고 음악을 들었다. 사람들은 그러려니하고 시선을 하나 둘 거두어 들였다. 그사이 열차는 다음 역으로 진입하며 다음 정차역을 알리는 방송이나왔는데, 청년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방송에 나오는 목소리를 그대로 따라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잘못 들었나 했지만 다음 역에서도 똑 같은 일이 벌어졌다. 환승안내 멘트는 물론이고 목소리의 톤이나 억양, 템포까지 완벽하게 재연했다. 심지어는 영어 멘트까지도! 청년을 향한 주변의 짜증스러운시선은 점점 놀라움으로 바뀌었고 다들 청년의 정체가 궁금해졌는지 수근대기 시작했다. 필자도 청년을 넋놓고 보다가 하마터면 내릴 역을 지나칠 뻔 했다. 열차를 빠져나오면서 나는 거의 자동적으로 청년이 자폐증을앓고 있다는 생각을 했고, 아마도 말을 따라하는 특출한 재능을 가진 것으로 미루어 짐작했다. 그런데 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도 아니고,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 만성 B형간염 완치를 위한 연구가 유럽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GC녹십자는 지난 10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간학회(EASL) 국제학술대회(ILC 2019)에서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GC1102(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치료에 대한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럽간학회 국제학술대회는 간 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가진 국제행사로 소화기학과 외과학, 세포생물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전세계 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자료를 공유한다. GC녹십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헤파빅-진의 유효성을확인한 전임상 결과가 최우수 발표(Best of ILC 2019) 중 하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설명했다. 헤파빅-진은 면역글로불린제제로, 혈액(혈장)에서분리해 만든 기존 방식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적용돼있어 항체 순도가 더 높고, 바이러스 중화능력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최근 ‘헤파빅-진’의 임상 2상이 개시되며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학회 참석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았다. 발표에 나선 김정환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항바이러스제와의병용 투여를 통한 치료 극대화
보건 · 의료 환경이 급변하면서 간호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환자가 기대하는 질 높은 간호서비스는 커녕 개선될 가망이 없는 열악한 근무 환경과 낮은 처우로 간호사 인력 수급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이와 맞물려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를 의미하는 태움이 사회적 이슈로 크게 불거지면서 간호계를 향한 국민 시선도 이전처럼 마냥 곱지만은 않다. / 한편, 보험자병원과 공공병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하 일산병원)은 간호계 전반에 걸친 문제를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지난해 '간호사가 행복한 병원 만들기'를 목표로 간호사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뉴웨이브(New WAVE) 팀을 발족해 올해 정식 직제로 편입을 완료했다. 12일 일산병원 전문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진인선 간호부장도 이 같은 변화를 강조하며, 현장지도간호사 · 교육전담간호사 배치 등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일련의 노력을 언급했다. 이를 메디포뉴스가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 태움에 대한 생각은? 경력과 신규 간 의사소통 차이는 모든 병원에서 발생한다. 태움에 대한 묵인 또는 방관을 삼가고, 할 말을 선별
서울아산병원은 항암T2B기반구축센터와 비임상개발센터가 12일 오후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면역항암제 비임상개발 현장의 고민과 교훈’을 주제로 제 3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심포지엄의 1부 행사에서는 ‘세포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기술’을 주제로 ▲자연살해세포를 활용한 면역암치료제 개발: 조혈줄기 세포로부터 자연살해세포 개발(최인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차세대 수지상세포 기반 항암면역치료 백신 개발(이현아 파미셀 연구소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키메릭 항원 수용체 T 세포(CAR-Ts): 암치료를 위한 다기능 플랫폼 세포치료제로서의 가능성(윤덕현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부교수) ▲앨리스, 세포주 생산이 용이한 신규 2:1 포맷 T 세포 이중항체 기반 기술(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부사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2부는 ‘종양살상 바이러스’를 주제로 ▲종양살상 바이러스 및 이를 통해 전달되는 3종 치료 유전자가 갖는 항암 치료의 시너지 효과(김수정 코오롱생명과학 상무) ▲제 4세대 항암제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조진아 바이로큐어 연구소장) ▲항암바
환자의 존엄한 죽음을 위해 도입된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오히려 호스피스 · 연명의료 결정(이하 호연 결정)을 방해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0일 발간한 보건사회연구에 실린 '호스피스 팀의 호스피스 및 연명의료결정참여 경험에 대한 사례 연구'에 따르면, 환자 · 가족 대부분이 호스피스 · 연명의료 결정 과정에서 혼란을 경험했으며, 법 · 제도상 문제로 호연 결정을 지연하거나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의사 · 간호사 · 사회복지사 등 9명으로 구성된 호스피스 팀을 대상으로 2016년 9월부터 2017년 6월까지 개별 심층면접을 통해 수행됐다. 면접 결과, 환자들은 늦은 협진 의뢰 및 말기 소견서 구비의 어려움으로 임종 임박 상태에서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며, 입원 기간이 짧은 탓에 죽음을 준비할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했다. 호스피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담당의사가 작성한 말기 소견서를 함께 제출해야 하는데, 집에서 입원을 상담할 경우 소견서를 구하기 위해 응급실 입원을 강행하기도 한다. 비암성 환자는 전문의와 담당의사 간 의견이 다를 경우 입원 서류 구비가 더욱 어려워진다. 또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기회를 갖지 못한 채 호스피스에 입원하는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