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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오젬픽(성분명:세마글루타이드)과SGLT2억제제 병용요법이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과 체중 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보노디스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SUSTAIN trial’ 결과를국제학술지 ‘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게재했다고 5일(한국시간) 밝혔다. 3b상으로 진행된 SUSTAINtrial(이중맹검·평행군)에는 기존 치료로혈당이 충분히 관리지 않은 2형 당뇨병 환자 302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참여자의 일부에게 오젬픽(1㎎ 혹은 0.5㎎)과 SGLT2 억제제를병용투여하고, 나머지에게는SGLT2 억제제와 위약을 투여하며경과를 관찰했다. 투여는 일주일에 한 번 실시됐으며, 총시험기간은 30주였다. 그 결과, 오젬픽 1㎎투여군에서큰 효과가 나타났다. 오젬픽 1㎎투여군은 평균적으로 당화혈색소가1.5% 감소하며 위약군(0.1%)보다 높은 개선도를 보였다. 체중 감소폭의 평균 역시 오젬픽군(4.7㎏)이 위약군(0.9㎏)보다더 컸다. 이는 시험의 1, 2차 유효성평가변수를 만족시키는결과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오젬픽 투여군에서 보고된 주요 이상사례는 오심이었다. 위장관계 부작용 발생비율은오젬픽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법정단체화를 추진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앞서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2월 13일 간호조무사 단체 설립 근거를 의료법에 마련하여 간무협을 간호조무사 권익을 대변하는 중앙회로 인정받게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자 5천 명이 넘는 간호사가 입법예고 마감일인 24일까지 국회 입법예고 페이지에 반대 의견을 게재했다. 의안정보시스템 입법예고 등록의견에 글을 올린 A씨는 "간호조무사 권리가 지나치게 확대돼 타 직종의 범위까지 넘보면 국민 건강에 큰 불행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B씨도 "간호조무사가 의료인 영역을 침범하면 의료 질 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될 것"이라며, 동 개정안을 부정적으로 판단했다.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는 2월 23일 성명에서 "간호계에 동일한 두 개의 중앙회가 양립하면 각종 정부 정책에 대해 공식적인 두 개의 목소리를 내는 기형적인 상황이 발생해 정부 정책 추진에도 막대한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동 법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간호조무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에서도 간무협 법정단체화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직업계고 교사로 구성된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질캡슐 제형의 고함량 활성비타민제 ‘비맥스 엠지액티브’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비맥스 엠지액티브’는 비타민의 빠른 체내 흡수를 돕는 활성비타민 B1과 비타민 B12, 마그네슘 등으로 구성돼 근육경련 및 혈액순환개선에 특화된 제품이다. 특히, 시중에 출시된 근육경련 및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비타민제 중활성비타민 B1 성분인 ‘벤포티아민’이 가장 많이 함유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벤포티아민’은 채내 지속시간이 길고, 생체이용률이 높아 근육통과 신경통,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연질캡슐 제형으로 만들어져 일반 정제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고, 캡슐 겉면에 타르 색소를 포함하지 않아 안전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원재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비맥스 엠지액티브’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제품으로 1일 2회 식후에 복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수련병원이 입국비 명목으로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 이상 전공의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전국 70여 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회원 5백여 명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약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입국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전히 다수의 의국에서 관행적으로 입국비를 걷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대전협에 따르면 △응답자의 96.1%가 입국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며 △77.1%가 '현재 근무하는 병원의 다른 과'에 입국비 문화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봤다고 답했다. 그 액수는 △100~1000만 원 66.1% △1000~5000만 원 19.2% △50~100만 원 7.1% 순으로 나타났고 △5000만 원 이상도 3.3%에 달했다. △1억 원 이상이라고 답한 전공의도 10명이나 있었다. 이와 함께 △'현재 근무하는 전공과'에 입국비 문화가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37.1%였다. 내야 하는 입국비는 △100~1000만 원이 47.1% △50~100만 원이 16.7%로 가장 높았다. △5000만 원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000만 원씩 현금 2회와 1년 치 밥값을 지불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혈우병 치료신약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혈우병(응고인자 결핍으로 나타나는 선천성 출혈성 질환) 항체치료제 ‘MG1113’의 임상1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연세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및 혈우병 환우 49명을 대상으로MG111을 투여했을 때의 안전성을 평가한다. MG1113은 부족한 혈액 내 응고인자를 주입하는 기존 치료 방식과달리, 응고인자를 활성화시키는 항체로 만들어진 혈우병 항체치료제이다.항체치료제 특성상 기존 약에 내성이 생긴 환자도 사용이 가능하며, A형과 B형 혈우병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MG1113은 기존 약보다 반감기가 긴 고농도 제형으로, 피하주사가 가능하다. 따라서약물 투여 횟수와 통증이 줄어 환자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이번 연구를 통해 치료 효과를 확인한 후, 상업화를 위한 후속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에서 테노포비어(tenofovir disoproxyl fumarate) 단독요법의 효과가 입증됐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팀을 중심으로 한 국내 연구팀이 질병관리본부 · 국립보건연구원의 의뢰를 받아 B형간염에서 가장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다약제내성 환자의 효과적 치료 방법을 연구하여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27일 세브란스가 전했다. 다약제내성은 B형 간염 환자에게 두 가지 계열 이상의 약제를 사용해 치료하여 약물에 대한 내성이 발생한 경우다. 연구팀은 423명의 환자를 테노포비어 단일요법 치료군 174명과 테노포비어 기반 복합 요법 치료군 249명으로 나눠 평균 180주 정도 결과를 관찰했다. 결과 측정 척도가 되는 바이러스 반응은 20 IU/mL 미만의 혈청 HBV DNA 수준으로 정의했다. 연구 결과 △48주는 단일요법 71.7% · 복합요법 68.9% △96주는 85.1% · 84.2% △144주는 92.1% · 92.7%로, 누적 바이러스 반응률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92주 93.4% · 95.7% △240주 97.7% · 97.2%까지 범위를 확대해도 차이가 없었다. 이외에도 연령 ·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순형)이 3월 1일 자로 신임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에 부산백병원 외과 오상훈 교수(60, 사진)를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상훈 부의료원장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1회 졸업생으로 1985년 졸업 후 부산백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고신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국립암센터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에서 연수했다. 1993년 부산백병원에 부임한 오상훈 부의료원장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동래백병원 원장, 2010년부터 2011년 해운대백병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2013년부터 6년간 부산백병원 원장을 맡아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보건복지부 안과질환 T2B기반구축센터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해양수산부 어업안전보건센터 등 국책사업에 선정, 300억 이상의 재정 지원을 받는 등 연구중심병원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제학원은 그 밖에 ▲서울백병원 △수련부장 구호석 ▲상계백병원 △학술연구부장 김재석 ▲일산백병원 △수련부장 임길병 △진료지원팀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혈행 및 기억력개선과 호모시스테인 관리에 효과적인 ‘바소플러스 정’을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소플러스 정은 혈행 및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은행잎추출물 150mg’, 혈관노화의 주범이며 제2의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호모시스테인(L-Homocysteine)수치’를 정상으로 유지시키는‘비타민B6, B12, C’ 등을 주원료로 한다 부원료는 천연식물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 비티스비니페라엽, 헤스페리딘, 그리고 ’L-카르니틴’ 등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바소플러스 정은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싶은 분, 유해한 활성산소로부터몸을 보호하고자 하는 분, 건강한 삶을 위해 두뇌 건강을 지키고 싶은 분들에게 권장한다”고 전했다. 바소플러스 정은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1907년에 설립된) 대한의원은 명칭부터 설립까지 (대한민국을 식민지화 하기 위한) 이토 히로부미(한국통감)의 작품이다. (하지만) 의학교 학생들의 자주독립의식과 스튜던트 파워는 꺽이지 않았다."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이 2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제2강의실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의학도 3.1운동의 선두에 서다'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1부 강연에서 황상익 명예교수(서울의대 인문의학교실)가 ‘의학교 교원과 학생들의 민족자주의식과 항일운동’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위와 같은 취지로 강연했다. 그러면서 "목숨마저 아끼지 않고 항거한 (당시 의학교 학생) 선열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린다."고 했다. 황 명예교수는 "대한의원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라고 전제하면서 "대한의원은 내부가 관장하던 병원업무와 학부 소관이던 의학교육, 그리고 위생국이 담당하던 보건위생행정을 모두 포괄하는 기구로 만들어졌다. 일제가 대한의원의 성격과 위상을 이렇게 만든 것은 보건의료와 관련되는 모든 사항을 대한의원에 집중시킨 뒤 손아귀에 넣음으로써 대한제국의 보건의료를 완전히 장악한다는 방침에 의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토 히로부미가 대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0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간학회(Asian Pacific Associationfor The Study of the Liver)’ 연례 학술대회에서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GC1102(헤파빅-진)’의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결과에서는 ‘헤파빅-진’의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투여 용량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헤파빅-진’은 면역글로불린 제제로, 혈액(혈장)에서 분리해 만든 기존 방식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적용돼있어 항체 순도가 더 높고, 바이러스 중화 능력도 뛰어나다. 특히, 투여 용량을 최대로 늘렸을 때 유의한 이상 반응이 없었다는 점과, ‘B형간염 표면 항원’을 의미 있게 감소시킬 수 있는 투여용량 및 횟수도 확인되며 치료 극대화에 대한 기대감을높였다. 임상 연구자로 발표에 나선 이혜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치료 수준 향상 가능성에 대한 학회 참석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최근환자 투약이 시작된 임상 2상에서 항바이러스제와의 병용 투여를 통한 치료 극대
2017년 12월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에 연루된 의료진 7명 모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3부(안성준 부장판사)는 21일 열린 판결 선고에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7명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앞서 1월 1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인 A교수 · 진임 실장인 B교수에게 금고 3년 △수간호사 · C교수에게 금고 2년 △전공의 · 간호사 2명에게 금고 1년 6개월 · 2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사건의 원인을 감염 기본 수칙을 지키지 않은 의료진에게 있다고 판단하고, 책임을 떠넘기며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중형을 구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주사제 소분 과정에서 감염 위험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의료진 과실은 인정되지만, 문제의 주사기가 사망에 직접 작용했다는 인과 관계는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주의 의무 위반이 주사제 오염을 야기했다고 보기 어렵고 △해당 주사기가 타 물질과 섞여서 다른 원인에 의해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동일한 준비 과정을 거친 주사제를 투여받고도 패
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20일 낮 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195회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멘델스존 ‘현악 교향곡 제 10번 나단조 △비발디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단조‘ △모차르트 ’교향곡 제15번 사장조, 작품124‘ 등을 연주해 감동의 연주로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외래환자 양 모 씨(46, 남)는 “몸이 좋지 않아 걱정스런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공연을 관람하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며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음악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을지대학교병원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정기적으로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와 ‘작은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환자경험 평가의 6개 영역 점수를 단순 평균하여 낸 1등은 의미가 없으며, 심평원에서는 줄 세우기를 할 의도가 없다." 19일 오후 2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서울사무소 지하 강당에서 300병상 이상 500병상 미만 종합병원 관계자 대상으로 열린 '제2차 환자경험 평가 설명회'에서 양기화 평가책임위원이 이 같이 강조했다. 환자경험 평가는 의료 소비자 관점의 의료 질 향상을 유도하여 환자 중심 의료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병원 평가로, 금년부터 진행되는 제2차 평가는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으로 대상기관을 확대하고, 조사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했다. 동 평가와 관련하여 이날 양 위원은 △환자 중심 의료의 정의 △환자경험 평가와 의료 질의 연관성 △제1차 환자경험 평가 결과의 시사점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발제를 진행했다. IOM(Institute of Medicine, 미국의학연구소)는 환자중심성을 환자 개인의 선호 · 필요 · 가치를 존중하고, 그에 맞는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며, 모든 임상적 의사 결정에 환자 가치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양 위원은 "맞춤의학이라는 개념이 대두한 15년 전 NIH(미국국립보건원) 산하
중앙대학교병원이 오는 27일 오후 2시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간암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제3회 간암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소화기내과 김형준 교수가 '간암의 증상과 진단' △소화기내과 조영윤 교수가 '간암의 내과적 치료' △외과 서석원 교수가 '간암의 외과적 치료' △영양관리팀 김성희 영양사가 '간암 환자의 영양관리'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02-6299-1140)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간암은 2017년 기준 암 발병률은 6.9%로 6위이지만, 사망률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가장 높은 질환이다. 2014년 대한간암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간암 환자의 72%가 B형 간염바이러스 △12%가 C형 간염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은 반면 △알코올에 의한 직접적인 원인은 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로 B형 · C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나 (비)알콜성 간질환 등을 앓는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간암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가 3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특별시,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하는 KIMES 2019는 코엑스전시장 1층, 3층 전관과 그랜드볼룸 및 로비 등 총 40,500㎡의 규모로 개최된다. 19일 한국이앤엑스에 따르면 ‘Meet the Future’ 주제로 열리는 이번 KIMES 2019에는 695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하여 미국 129개사, 중국 185개사, 독일 84개사, 일본 53개사, 대만 59개사, 이탈리아 23개사, 스위스 20개사, 영국 17개사, 프랑스 14개사 등 36개국 1,403개사의 업체가 참가하여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B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작용을 하는 단백질) ‘GC1102(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 임상 2a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5곳에서 만성 B형 간염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헤파빅-진’을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아직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 B형 간염 치료를 극대화하기 위해 ‘헤파빅-진’과 기존 핵산 유도체 계열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의 병용투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헤파빅-진’은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을 혈액(혈장)에서 분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적용돼 항체순도가 높고 바이러스 중화능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는 ‘헤파빅-진’을 만성 B형 간염 치료 외에도 기존 혈장 유래 제품처럼 간이식 환자의 B형 간염 재발 예방을 위한 임상도 병행하고 있다. 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치료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획기적인 변화가 ‘헤파빅-진’ 개발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앞선 연구에서 치료 극대화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동아ST의 지난해 매출액은 그간 역성장에서 벗어나 2017년 대비 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3.2% 증가하고 당기순이이익은 흑자전환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동아ST에 따르면 매출액은 ETC 부문에서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영업부문의 체질 개선을 통한 정도 영업 정착과 기술수출 수수료 및 해외 마일스톤 등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대비 성장했다. 특히, ETC부문은 판권계약 종료, 주요 제품 특허 만료 및 경쟁 심화 등으로 최근 몇 년간 역성장이 지속됐으나, 지난해 자체개발 신약인 슈가논 및 도입 신약인 주블리아 외에도 바라클, 이달비 등 신제품을 중점 성장시키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영업이익은 ETC 사업부문의 매출증가와 기술수출 수수료 등의 증가에 따라 성장했다. 전년 대비 63.2% 증가한 393억 원(2017년 241억 원)을 시현했다. 당기순이익도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한 312억 원(2017년 -52억 원)을 시현했다.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R&D 투자가 순항 중이다. R&D 비용은 매출액 대비 13%인 740억 원을 시현했다. 동아ST는 “R&D부분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월 14일 9시30분부터 서울가든호텔(서울시 마포구 소재) 그랜드볼룸A에서 백신 제조업체를 비롯해 연구자와 정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9년 백신 자급화 지원 연구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그간 식약처 내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연구 사업을 추진 해오던 것에서 벗어나, 산업계·학계 전문가와 관련 부처 간 소통을 통해 백신 자급화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식약처 및 질병관리본부의 백신 자급화 지원 정책 소개 ▲식약처 백신 자급화 지원 연구 성과 발표 ▲‘19년 연구 방향 공유 ▲향후 백신 연구개발 계획과 전략방안 논의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을 통해 관련 산업계·학계 전문가가 긴밀히 소통하여 백신 연구개발과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며, 백신 자급화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시 간 내 용 비 고 09:00 - 09:30 30‘ 등록 및 안내 - 09:30 - 09:35 5‘ 개회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장 09:35 - 09:40 5‘ 축사 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사무차장 대행 1부. 식약처 및 질병관리본부 백신자급화 지원 정책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오는 24일 오후 2시 SC 컨벤션 12층 아나리스 · 아이리스 홀에서 '2019 전공의 수련환경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공의법 시행 이후 수련환경 변화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전공의 수련 과정 중 반드시 알아줘야 할 법률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아나리스(A) 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실 김현지 비서관이 '국회를 통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로펌고우 김대호 변호사가 '전공의 의료소송 대처 방법'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권근용 사무관이 '정부의 전문의 양성 정책'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아이리스(B) 홀에서는 △대한전공의노조 안치현 위원장이 '전공의 노조' △법률사무소 도윤 성경화 변호사가 '당직비 청구 소송 가이드라인' △서울아산병원 김준환 입원전담전문의가 '새로운 직업 입원전담전문의 소개' 주제로 발제한다. 이후 '2018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설문 결과' 등을 포함한 대전협 회무를 공유하는 세션이 이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전국 수련병원 인턴 · 레지던트를 포함한 예비 전공의 회원은 링크(http://bit.ly/kira2019)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심
정상체중이어도 대사질환이 있으면 과체중에 대사질환이 없는 사람보다 전립선암 발병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박홍석 · 김종욱 교수팀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남성 1,177만여 명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과체중 여부 및 고혈압 · 당뇨 ·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 유무에 따른 4그룹으로 구분해 전립선암 발병률을 분석하여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12일 고대 구로병원이 전했다. 분석 결과, 정상체중이면서 대사질환을 가진 남성이 정상체중이면서 대사질환이 없는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병 위험률이 14% 높았으며, 대사질환이 없는 과체중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병 위험률이 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체중이면서 대사질환을 가진 경우의 전립선암 발병 위험률은 B그룹보다 25%나 높았다. 과체중과 대사성질환이 독립적으로 전립선암의 발병률을 높인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두 가지 요인을 복합적으로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종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체중이 정상인 경우라도 근육보다 내장지방이 많을 수 있고, 대사성 질환을 동반한 경우 오히려 건강한 과체중보다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