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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약품성분이 함유된 불법 다이어트제품을 제조 판매한 업자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박전희)은 약리작용이 강해 식품에 사용금지된 마황과 목통을 사용해 ‘마이웰빙지킴이’제품(액상추출차)을 제조 판매한 박모씨(여, 51세)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마황은 전문의약품성분인 ‘에페드린’을 함유하고 있어 장기과량 복용할 경우 심장마비, 혈압상승, 어지러움증, 환각 등 부작용 발생할수 있다.적발한 제품을 검사한 결과, 제품 1일 1포(100ml)에 에페드린 47mg에서 48.8mg 함유돼 있었는데, 전문의약품인 ‘에페드린’ 정제는 1정에 25mg 이며 1일 허용한도는 61.4mg으로 정해져 있다. 또한 이 제품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웰빙나라(경기 의정부) 대표 이모씨(33세)와 위탁생산한 지산식품(전남 구례) 대표 최모씨(51세)는 각각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번 조사에서 박모씨는 마황을 식품에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04년 3월경부터 ‘10년 10월경까지 ‘마이웰빙지킴이’ 제품 총 3만2391kg(32만3910포, 100ml/포)를 제조해 인터넷 쇼
올해 상반기 병용ㆍ연령금기 의약품 심사현황 모니터링 결과 의원급의 조정률이 42.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5일, ‘병용ㆍ연령금기 의약품 상반기 심사현황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병용금기, 연령금기 전체 조정건수와 요양기관종별 현황, 고시별 현황, 성분별 다빈도 현황 등이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조정건수는 총 3만5485건이었다. 이중 연령금기가 2만4575건으로 병용금기 1만910건보다 두 배 이상 많이 발생하고 있었다. 심평원은 “조정건수는 고시(공고)일자에 따라 증가했다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병용금기, 연령금기 의약품에 대한 요양기관종별 조정현황을 살펴보면 의원급이 가장 높은 조정률을 보이고 있었다. 요양기관종별 조정현황에 의하면 의원의 경우 조정건수가 1만5029건으로 전체의 42.4%를 차지했다. 이어 병원 16.05%, 종합병원 15.81%, 상급종합병원 13.09%, 약국 10.50%, 치과의원 1.65% 순이었다. 성분별 다빈도 20순위 발생현황을 보면 병용금기는 전체 1만910건 중 20순위가 9008건으로 82.5%를 차지하고 있었다. 반면, 연령금
1일 평균 간병비는 3만3500원이며 이용환자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6점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사적계약에 의해 제공된 간병서비스를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공식적인 서비스로 제도화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실시 중인 간병서비스 제도화 시범사업의 중간실적을 발표했다.발표결과에 따르면 8월말 기준으로 10개 시범병원은 총 307병상을 간병서비스 제공병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범병상 이용률은 평균 87.3%(1일 평균 환자수 268명)로 전체 병상이용률(90.1%)에 비해 다소 낮지만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간병서비스를 이용한 환자(총 1844명) 중 70세 이상이 62.5%였고, 이용 사유는 가족 중 간호할 사람이 없는 경우가 50.6%로 나타나 앞으로도 간병서비스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경증환자의 1일 평균 간병비는 3만3500원으로 환자 상태(경증, 중증) 및 공동간병유형(1:3~1:6) 등에 따라 시범병원별로 다르게 책정돼 최소 3만원에서 최대 4만원이었다. 시범병실의 간병서비스 이용 환자 중 간병비를 전액 본인이 부담하는 환자는 61.3%이고, 절반이하로 부담하는 환자는 38.7%로 조사됐다.간병비에 대
한국인의 치열형태 (이하 치열궁:齒列弓)가 점차 서구화 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향후 교정 치료시 변화된 치열궁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국윤아(교정과) 교수팀은 가톨릭의대 치과에 내원한 환자 1115명을 대상으로 치열궁을 조사한 결과 계란형이 44%로 가장 많았으며 사각형 30%, 뾰족형은 2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10년 전인 지난 2000년, 한국인 368명을 대상으로 치열궁을 분석했을 때 사각형이 46%로 가장 많이 조사됐고 계란형 35%, 뾰족형 19% 였던 것과는 다른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계란형의 치열궁이 더 많아 한국인의 치열형태가 점차 서구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형 치열은 20대 이하에서 48%, 20대는 42%, 30대는 40% 등이었지만 이에 비해 40대에서는 사각형이 35%로 가장많았고 뾰족형 34%로 뒤를 이었다. 이같은 치열궁의 변화는 식습관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치열궁은 송곳니가 나기 시작하는 11~12세경에 형성되는데 이 때 섭취하는 음식이 턱뼈(악골)의 크기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국윤아 교수는 “식습관이
질병관리본부가 치과 내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은수 의원(민주당)은 8일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질병관리본부가 치과를 내원하는 모든 환자들에 대해 HIV검사를 실시하는 계획을 세우고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은 명백한 인권침해이자 감염인들에 대한 차별” 이라고 지적했다.해당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감염인 환자를 경험한 치과의사 절반(48%)가량이 환자를 전문기관으로 돌려보낸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박의원은 사실상의 진료거부라고 전제한 뒤 “감염인임을 밝히면 진료를 회피하는 것이 현실인데 모든 치과에서 사전검사를 실시한다면 익명성 보장이 어려움은 물론이며 감염인들의 치과진료는 원천봉쇄 되는 것과 마찬가지” 라고 우려했다.이어 “교차감염 예방이라는 질병관리본부의 논리대로라면 환자수가 더 많으며 역시 치과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간염이나 결핵검사는 왜 추진하지 않느냐” 며 “이는 그동안 ‘HIV 바이러스가 인체를 벗어나서는 바로 사멸하며 71도 열이나 수돗물로만 소독해도 감염력을 상실한다’ 는 질병관리본부의 홍보와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이중적 행태라고 질타했다.아울러 “검사 자체가 특정회사가 독점 생산하는 진단키트
가장 강력한 항생제 처방이 늘고 있어 항생제를 이겨내는 내성균의 출현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2차 항생제 처방은 의원급에서 절반 이상(50.2%)을 차지했다.하지만 감기 등 외래진료를 주로 하는 의원에서 1차 항생제가 아닌 2차 항생제를 처방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의원급에서 2차 항생제를 처방받은 환자가 상급의료기관인 병원·종합병원·종합전문병원으로 갔을 때는 3차 항생제를 처방받을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는 것. 또한 3차 항생제를 가장 많이 처방하고 있는 곳은 종합전문병원(52.1%)으로 2009년의 처방량(231만개)이 2005년(111만개)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원의원은 특히 ‘병원’의 3차 항생제 처방량 증가 속도에 더 큰 문제가 있다며 초점을 맞췄다. 병원에서의 3차 항생제 처방량은 2005년 14만9000병(주사)에서 2009년 48만3000병으로 3배 이상 늘었다. 병원에서 주로 맹장수술 같은 간단한 수술을 한다고 했을 때, 이제는 간단한 수술에서도 3차 항생제를 사용해야할 만큼 항생제 내성이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
대한병원협회는 매년 11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하는 병원의료산업전시회에 대해 지식경제부에서 인정하는 국제부문 전시인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정영진 병협사업위원장(신갈 강남병원장)은 “병원의료산업전시회의 질적 향상과 글로벌화를 위해 전시인증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병원의료산업전시회가 지경부로부터 전시인증을 받게 되면 1년에 두 차례 국내 전시회를 해외에 홍보하는 로드쇼에 참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각종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전시회 반응이 좋을 경우 정부 포상도 받게 된다. 차기 전시회 기간중에 인증마크를 제공받고 디렉토리 배포 등 적지 않은 지원을 받게 된다.병협에 따르면 전시인증은 한국전시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이뤄지며, 사업자가 제출한 전시면적과 참가업체, 관람객 등을 조사한 후 요건충족 여부에 따라 인증마크 부여가 결정된다.한편, 내달 4일부터 열리는 병원의료산업전시회에는 제약기업과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회사, 의료정보 및 유통회사, 병원설비 회사, 금융기관 등 총 48개 기업에서 총 62개 부스를 마련, 병원관련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의약품 유통일원화제도가 폐지되면 제약사와 도매상간 경쟁, 영세도매상 및 품목도매 난립 등 가격경쟁, 리베이트 심화로 유통질서 문란해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5일 국회 보건복지위 양승조 의원(민주당)은 오는 12월 의약품 유통일원화 일몰제가 폐지되는 것에 대해 빠른 시일내 신중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유통일원화제도는 종합병원에서는 반드시 의약품도매상이 의약품을 공급하도록 규정한 제도로, 유통과 제약의 역할을 분리하고 의약품유통 선진화와 물류비 절감을 통한 약가인하를 도모하기 위해 1994년부터 시행됐다.유통일원화로 국내 제약산업이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룬 것은 사실이지만, 국가청렴위원회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직거래 금지는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과 영세 도매상의 난립으로 보건복지부는 유통일원화 일몰제를 추진해 2010년 12월 31일 폐지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유통일원화제도 폐지시 제약산업이 후퇴할 것이고 도매업체 대형화를 위해서 법안 폐지를 반대하고 있고, 대한병원협회는 영세 도매업체들의 난립과 ‘과도한 규제’라는 이유로 의약품유통일원화제도 폐지를 찬성하고 있다. 제약협회는 유통일원화 연장에 찬성하면서도 여러 조건을 내걸었
녹십자가 10월 1일자로 의학본부장에 의학박사 이창희 전무를 영입했다. 신임 이창희 전무(48세)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MBA 과정을 마쳤으며 Wyeth Korea와 BMS Korea에서 Medical Director를 역임한바 있다.향후 이 전무는 녹십자의 임상시험 전략수립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오는 2011년 7월 1일부터 5인 이상 20인 미만 병·의원에 주40시간제가 도입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를 내용으로 하는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주 40시간제는 지난 2004년부터 1,00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시행되어왔는데 이번에 5인이상 20인 이하 사업장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르면 5인 이상 20인 미만인 30여만 개의 사업장과 200여만 명 이상의 근로자에게는 기존 주 44시간제에서 주40시간제가 새로 적용되게 된다.또 휴가사용촉진에 따라 월차휴가가 폐지되고, 연차휴가는 15~25일로 조정된다. 1년 미만 근속자는 1개월당 1일 휴가를 부여해야 한다.선택적 보상휴가제도 실시된다. 이는 노사합의로 연장할 수 있고, 야간, 휴일근로에 대한 보상휴가제도로 도입이 가능하다.생리휴가는 기존 월 1일 유급으로 부여되던것이 무급휴가로 변경된다. 연장근로시간 상한선 및 할증률도 3년간 한시적으로 1주 16시간, 최소 4시간분할증률 25%로 조정됐다.탄력적 근로시간제의 경우 2주 단위 취업규칙, 1주 48시간 한도라는 기존 방침에, 단위기간 3개월로 확대된다. 이때 근로자대표와의 서면합의
자궁근종 환자가 최근 5년간 21% 증가하는 등 해마다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최근 5년(2005~2009년) 건강보험 자궁근종(D25)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자궁근종 실진료인원수는 2005년 19만 5천명에서 2009년 23만7천명으로 21.1%증가했으며, 10만명당 실진료인원도 2005년 833명에서 2009년 982명으로 17.9%증가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다.연령대별로는 2009년도에 40대가 120,591명(51.0%)으로 절반이 넘었으며, 50대 54,661명(23.1%), 30대 45,046명(19.0%)順으로 30~50대가 전체의 93.1%점유하고 있었다.2009년 10만명당 자궁근종 실진료인원수는 40대가 2,878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720명, 30대 1,102명이었다. 시ㆍ도별 자궁근종 실진료인원은 10만명당 기준으로 보면 제주도가 1,192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서울 1,082명, 충남 1,054명이었고, 인천은 883명으로 가장 낮았다. 최근 5년간 자궁근종 진료비는 2005년 728억원에서 2009년 9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의사환자가 2010년도 제39주(’10. 9.19 ~ 9.25)에 외래환자 1,000명당 4.48명으로 유행기준인 2.9명을 초과하고 있다고 밝히고 인플루엔자(유행성독감) 주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제35주(‘10. 8. 22 ~ 8. 28)에 첫 분리된 이후 꾸준히 분리되고 있어 특히 고위험군에게 백신접종을 권고하며 일반 국민들에게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 준수를 당부했다.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의사환자가 9월 초부터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 광주, 울산, 경기지역 등에서 비교적 높게 보고되고 있다.2010년 9월 8일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A/H1N1 2009 바이러스와 A/H3N2형 계절바이러스가 확인된 이래, 최근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H3N2형 분리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작년에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을 일으켰던 A/H1N1 2009는 계절바이러스인 A/H3N2에 비해 매우 낮게 검출되고 있다.지난 4주간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통합감시사업 분석결과 아데노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의 검출율(25.2%, 3.1%)이 지난 4년간 연평균 검출률(2.9
암환자의 성기능은 그동안 깊게 다루어지지 못한 분야다. 그러나 최근 암치료의 성공률이 높아지면서 생존기간이 늘어나고 암환자들에게 있어 삶의 질 문제가 중요하게 부각되며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이런 현상을 반영하듯, 현재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14차 세계성의학 학술대회’에서 ‘암환자와 성기능’ 에 대한 주제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네덜란드의 성의학자 Luca Incrocci 박사는 발표에서 “암환자가 암 수술전에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성기능 문제를 심리학자와 비뇨기과의사 정신과의사 등과 필수적으로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는 성기능 문제를 갖고 있는 암환자가 보통 암에 대한 불안과 우울, 건강상태에 대한 분노,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성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암발생 부위에 대한 의학적ㆍ해부학적 지식과 함께 암과 암치료가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Luca Incrocci 박사는 또“이런 암환자의 성기능 문제를 의료진 입장에서 접할 때는 환자에 대해 다각적인 면을 고려해 접근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사회문화ㆍ종교ㆍ성경험ㆍ파트너와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고
[파일첨부]지난 10년간 수도권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요양급여비 청구가 41.58% 증가하며 비수도권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은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시도별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청구 현황’을 분석,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09년 현재 건강보험급여 청구총액은 모두 29조 924억원에 달하고 있었다. 이중 50.82%에 해당하는 14조 7,857억원이 수도권에서 청구됐다.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01년을 기준으로 총 청구액 12조 9,549억원 중 47.30%에 해당하는 6조 1,279억원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던 데 비해 3.52% 증가한 수치다. 박상은 의원은 “지난 10년간 건강보험급여 청구액이 16조 1,375억원 증가하는 동안 수도권 지역에서만 8조 6,578억원이 증가한 셈”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2001년 당시 지역별 급여비 청구내역을 보면, 수도권에서 47.30%, 비수도권에서 52.70%로 비수도권에서의 급여청구비율이 5.40% 높았던 데 반해, 2009년의 경우 수도권 50.82%, 비수도권 49.18%로 수도권에서의 청구비율이 1.64% 높아지는 역전현상을 보인 것이다.청구건수로도 지
국내서 개발된 신약개발들이 투자비용에 비해 총매출액은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신약개발 관련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개발 신약은 총 17개, 이중 정부지원품목은 12개이며 개발비대비 평균 정부지원비율은 10.9%로 조사됐다. 1호 신약인 SK제약 ‘선플라주’의 경우 총개발비는 81억원, 정부지원액은 13.6억원(복지부 지원액 10.5억)으로 지원비율이 16.7%에 달한다.하지만 출시후 총 매출액은 99.9억원으로 개발비에 비해 못 미치는 실정이며, ‘10년 상반기 현재 생산도 중단된 상태다.대웅제약 ‘이지에프’는 총개발비가 50억원으로 정부지원 총액은 14.1억원(28%)에 이른다. 하지만 시판한지 10년 가까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총 매출액은 48.6억원에 그쳤다. SK케미칼 ‘엠빅스’도 150억원의 개발비가 쓰여졌고 이중 정부가 15.8억원(10.5%)을 지원했으나 2007년부터 3년간 매출은 71.4억원으로 미약한 수준이다. 종근당 ‘캄토벨’의 경우, 총개발비는 150억원이 소요됐으며, 정부는 38.7억원(25.8%)을 지원했다. 2004년 3월 시판된이후 현재까지 총 매출액은 141억원으로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분위기다.특
B형간염치료제 ‘헵세라’의 주도권을 두고 오리지널사와 국내제약사간 특허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헵세라’ 특허권자인 길리어드社가 20여개 국내제약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특허침해 금지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올 상반기 48개 국내제약사들이 B형간염치료제인 아데포비어디피복실(제품명: 헵세라)에 대한 허가를 받을 만큼 관련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하지만 특허 문제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었던것도 사실이다. 일부 제약사들은 특허 범위가 아데포비어디피복실의 모든 결정형을 포함하고 있어 지나치게 포괄적이라는 의견을 주장하고 있으며, ‘헵세라’ 특허에 대한 무효확인 심판을 특허심판원에 제출한 상태다.길리어드를 상대로 제기한 ‘헵세라’ 특허무효 심판은 이르면 올 연말 1심 판결이 날것으로 전망돼 업계의 초유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반면, 특허권자인 길리어드는 ‘헵세라’는 지난 2월 물질특허는 만료됐지만 조성물 특허의 경우 오는 2018년 7월까지 독점권 행사 기간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현재까지 길리어드사로부터 소장을 받은 제약사는 제일약품, 삼진제약, 동아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보령제약
제4차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2010년 10월 8일~9일 양일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제4차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 학술대회▲회의주제: The Cutting Edge of GI Fistula, Leak, and Stricture▲일자 및 장소: 2010년 10 월 8일-9일(쉐라톤 워커힐 호텔)▲주최: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SGI)▲후원학회: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 유럽소화기 내시경 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 대한영상의학간호사회, 대한인터벤션영상기술학회,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해외협력학회: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 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후원기관: 한국관광공사, 서울 컨벤션 뷰로▲참가 예정 인원: 800명(외국 23개국 180명, 국내 620명)▲전시 규모: 관련업체 48부스▲공식언어: 영어▲문의: 02-3452-7265 | sgi@insession.co.kr | www.sgiw.org
신 철 고려의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CASE STUDYQ1. 17세 미혼 남성(BMI=25.7 kg/㎠)으로 타 종합병원에서 천식유사 증상으로 진단받고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환자는 수면 중 호흡 곤란과 가슴이 답답함을 호소하였고 간질과 같은 행동을 나타내었다. 코골이가 있었으며 아침에 피곤함을 호소하여 야간 수면 다원검사를 실시하였다. 가족력에서 특이 사항은 없었고 신체 검사 및 혈액검사, 방사선 검사, 심전도 검사에서 특이 소견은 없었다. A1. 면역 혈청 검사에서 집먼지 진드기에 대한 IgE가 증가해 있었다. 폐기능 검사에서 기관지 이완제 투여 후에 FEV₁ 값이 320ml 증가하였다. 야간 수면 다원검사 시작 후 약 2시간이 경과한 후에 환자는 갑작스런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잠에서 깨어났다. 수면 무호흡증은 없었지만 각성 지수가 12.3으로 무호흡과 연관되지 않은 각성이 빈번히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검사로 24시간 위, 식도 pH 검사와 brain MRI, 48시간 뇌파 검사, 메타콜린 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 결과 DeMeester score가 176.43, total reflux time이 1120.9분(76.9%)으로
의사실기시험이 오는 13일부터 첫 시행, 5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의사실기시험센터 2개소에서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52일 2011년도 제7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사 실기시험에는 총 3,392명이 응시했으며 대학별로 배정된 시험일 중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시험일에 시험을 치르게 된다. 시험은 국시원 내 의사실기시험 2개 센터에서 진행되는데 월요일은 2cycle이 진행되어 48명이 시험을 치르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3cycle이 진행되어 총72명(12명×3cycle×2개 센터)이 참여한다.또한 수험생들은 CPX 6문제와 OSCE 6문제로 총 12문제를 응시자가 번갈아가며 시험을 보게된다. CPX는 응시자의 진료수행 능력을, OSCE는 응시자의 기본 수기능력을 각각 평가하게 된다.합격선은 실기시험을 모두 치른 뒤, 의과대학 교수로 구성된 합격선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정하게 되며 합격자는 2011년 1월 19일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모두 합격한 자를 최종 합격자로 하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중 어느 한 시험에만 합격한 경우 내년에 한해 해당 시
은 영 민 관동의대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 소아심장과 가와사키병은 1967년 일본의 가와사키 선생에 의해 처음 보고된 후, 현재까지 소아에서 가장 흔한 후천성 심장병의 대표적 질환으로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가와사키병은 고열과 발진, 결막 충혈, 구강 점막 발적 및 충혈, 손발의 발진 및 부종, 목의 임파선 비대 증상 등을 보이는 질병으로 급성 전신성 혈관염을 일으키는데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환자의 약 20% 정도에서 심혈관계 관상동맥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심근 경색증이나 급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약 80%의 환자는 5세 이하의 어린이들이며, 일본인, 한국인 등 동양인에서 더 흔히 나타나고 최근 더욱 증가하는 추세이며, 우리나라는 세계 약 2위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데, 매년 가와사키병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고, 발병된 환아의 형제에서 가와사키병의 빈도가 일반인보다 더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가와사키병의 원인은 불분명하나, 감염과 관련된 혈관의 염증 반응으로 알려지고 있다. 즉 특정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같은 감염원이 유발시킨 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