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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겨울이 두려운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건선환자들이다. 잠잠하다 싶어 마음을 놓고 있다가는 어느새 춥고 건조해진 날씨에 또 다시 피부를 괴롭히며 위협을 가해온다. 건선은 피부의 죽은 세포가 떨어지기 전 새 피부 세포가 과잉 증식해 피부가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좁쌀 같은 붉은 반점이 나타나다가 차츰 부위가 커지며 하얀 비늘과 같은 각질이 겹겹이 쌓이는데, 주로 피부자극이 있는 무릎이나 팔꿈치, 엉덩이, 머리 등에 발생한다. 그냥 방치할 경우 얼굴로 번지기도 한다.문제는 건선이 단순 피부질환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건선은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대표적 피부질환으로 건선의 피부 면적보다도 삶의 질 수준 정도가 건선의 경중도를 더 잘 반영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당뇨, 암 또는 심혈관계 질환들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과 동등한 정도의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도 있을 정도로 삶의 질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건선환자 삶의 질 저하돼 - 기능적ㆍ감정적 요소에 악영향그렇다면 실제로 건선환자의 삶의 질은 정상인에 비해 얼마나 저하돼 있을까. 그리고 특히 어떠한 부분에서 취약점을 나타내고 있을까. 2007년 10월부터 200
대한민국 중년여성의 70%는 성 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막상 부부간 문제가 생겼을때는 병원보다는 민간요법을 더 신뢰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4일 행복한성문화센터(소장 배정원)에 따르면, 기혼 여성 포털사이트 아줌마닷컴과 함께 40세 이상 중년 여성 224명을 대상으로 ‘중년 여성 성인식’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결과, 성 생활에 대한 만족이 인생 전반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자의 17.9%가 매우 중요함, 48.7%가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반면 그다지 중요하지 않거나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8%에 그쳤다.성 생활에 대한 만족도와 관련한 질문에서는 44.2%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불만족 또는 매우 불만족으로 답변한 응답자는 17%를 차지했다. 성 생활에 대한 만족 또는 불만족의 이유로는 ‘성 관계 전의 전희’가 40.2%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성 관계의 시간’ 은 16.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성 생활의 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일주일에 1회’ 가 31.7%로 가장 높았으며 ‘한 달에 2~3회’ 가 25.4%로 뒤를 이었다. 한편 성 관계가 거의 없다는 응답자도 7.6% 정
보건복지부는 2010년 12월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39.6%로 낮아져 최초로 30%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09년 12월의 43.1% 보다 3.5%p 감소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통해 이뤄졌으며 조사기간에 주말을 2회 포함해 조사의 객관성 및 신뢰도를 제고했다.(표본오차±1.79%, 95% 신뢰수준) 특히 40대 남성의 흡연율이 2010년 상반기 50.0%에서 43.4%로 6.6%p 낮아졌고, 50대 남성은 41.5%에서 31.3%로 10.2%p 낮아진 것이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30대 남성의 흡연율은 48.5%에서 52.2%로 3.7%p 상승했고 20대 남성은 38.2%에서 40.9%로 2.7%p가 늘어 20~30대 남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금연지원 및 홍보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만 19세 이상 성인 여성의 흡연율은 2009년 말 3.9%에서 2.2%로 1.7%p 대폭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29세 이하 여성의 흡연율이 5.8%로 나타나 여성 흡연자의 대다수가 젊은 여성으로 이들에 대한 흡연예방 대책이
장 재 식인제의대 부산백병원 심장내과 CASE STUDYQ1. 55세 여자 환자로 8년 전 당뇨병을 진단받고 sulfonylurea와 Metformin 경구투여를 받고 있으며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이다. 흡연력은 없었으며 3년 전부터는 고혈압으로 ARB 제제를 복용 중이다. BW 61kg, Height 160cm, 가족력상 어머니가 52세에 심근경색을 앓았다고 한다. 외래 내원 시 혈압은 120/85 mmHg, 기타 이학적 검사상 특이소견은 없었다.Total cholesterol = 232 mg/dl, Triglyceride = 220 mg/dl, HDL-Cholesterol = 38 mg/dl, LDL-cholesterl = 150 mg/dl, Recent HbA1c 6.5%, 소변검사상 미세알부민뇨는 없었다.이 환자에서 저용량 aspirin을 처방해야 하는가?A1. 환자는 당뇨병을 가지고 있고 UKPDS Risk Engine을 이용해서 계산하면 10년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10.7%로, 최근 지침에 따라 저용량 aspirin을 투여하는 것이 합당하다. Q2. 48세 남자 환자로 8개월 전 불안정형 협심증으로 대학병원에서 관상동맥조영술 후 좌전하행지에 스텐
1.시장형실거래가제도 시행복지부는 의약품 거래의 유통 투명화와 국민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를 시행하기 시작했다.이 제도는 병원, 약국 등 요양기관이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면 그 혜택을 병원, 약국과 환자가 공유하는 것으로, 상한금액과 구입금액의 차액의 70%를 수익으로 제공해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동기를 제공한다. 환자의 경우 병원, 약국 등이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매할수록 본인부담액이 경감된다.하지만 정부의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요양기관의 지나친 약가이익 추구와 제약업체간 과당경쟁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원낙찰 등 출혈경쟁은 국민 불신 조장은 물론 국내 제약업계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제약업계는 거래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는 병원 등 요양기관의 초 우월적 권한 행사가 제도적으로 보장되고 있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지속될 경우 국내 제약산업의 몰락할수도 있다는 우려감을 표하고 있다. 관련 협회에서는 조만간 정부와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책에 대해 적극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제약사 리베이트 조사&쌍벌제올 상반기부터 공정위와 검찰까지 나서 제약사 등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 시알리스’를 국내에서 위조•판매한 일당 6명을 검거하여 주범 황○○씨(남, 69세)와 조○○씨(남, 48세)등 2명을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제조현장에서 위조 비아그라 및 시알리스 20만정과 포장기계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구속된 황○○씨 등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 상가건물에 중국제 자동포장기계(PTP) 등 제조시설을 갖추고, ‘한국화이자제약(주), 비아그라 100㎎’와 ‘릴리제약사 시알리스(Cialis) 20㎎•100㎎’으로 표시된 은박호일에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가짜 ‘비아그라 와 시알리스를 자동포장 하여, 국내에서 인쇄 제작한 종이박스와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정품과 구분이 어렵도록 위조방지 홀로그램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무허가 발기부전제를 제조했다.이들은 2009년 2월경부터 2010년 12월 초까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421만정을 제조하여(비아그라 158만정, 시알리스 263만정), 중간 공급책에게 399만정 (비아그라 147만정(1정당 판매가격 500원), 시알리스 252만정(1정당 판매가격 500원)), 시가 20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이번에 적발된 위조
사례1. 척추 수술 후 신경장애(후유증) 발생-김○○씨(남, 60대)는 요추 4~5 추간판탈출증(디스크) 및 요추 5~천추1 척추협착증 진단으로 추간판제거술 및 후방 감압술을 받은 후 혈종이 발생. 혈종제거술 및 후방감압술을 받았으나 좌측 족 하수(발이 아래로 처짐), 배변, 배뇨조절 불능 등의 심각한 후유증이 남음.사례2. 수술 부위 오진에 따른 재수술 필요-송○○씨(남, 40대)는 척추전방전위증(척추가 앞쪽으로 굽음) 진단에 따라 요추 4~5번에 기구삽입 수술(나사못 고정술)을 받았으나 요통 증이 악화되어 신청외 병원을 방문해 검진받은 결과 악화 원인이 수술 부위 오진에 따른 결과임을 확인하고 재수술 받음.최근 척추 전문병원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원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국은 8일 ‘척추 수술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 요령’을 안내하며 그간 접수 및 처리됐던 내용을 공개했다. 척추 수술의 경우 의학기술의 발달과 내시경 기계 등의 개발로 방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에 대해 소비자원은 “허리 통증에 대해 물리치료 등으로 통증 호전을 기대할 수
전북대학교병원의 감마나이프 수술이 500례를 넘어섰다. 전북대병원 신경외과 감마나이프센터는 지난 11월 말까지 감마나이프 수술 건수가 507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006년 5월 감마나이프 치료를 시작해 4년 6개월 만에 500례를 돌파했다.감마나이프센터는 감마나이프 수술의 경우 대장, 유방, 폐 등 다른 부위에서 발생한 암이 뇌로 전이된 경우인 ‘전이성 뇌종양’에서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전이성 뇌종양은 두개강 내압의 상승으로 심한 두통, 오심, 구토 등을 유발시키며 편마비, 시야결손, 실어증, 국소적인 간질, 보행의 어려움 등도 발생시킨다는 것. 전이성 뇌종양 치료는 이러한 증상의 치료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명을 연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북대병원에서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500명 가운데 48%에 해당하는 240여 명이 전이성 뇌종양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이 밖에도 뇌수막종(20%), 청신경초종(7%), 뇌하수체종양(6%) 등 뇌종양을 치료하는데 감마나이프가 활용됐다. 또한 뇌동정맥기형(5%), 동모양 뇌혈관기형(4%) 등 ‘뇌혈관 기형’을 치료하는데도 높은 효과를 보였다.전북대병원 감마
교통사고 환자들이 자동차보험을 이용한 한방치료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최근 전문 리서치 기관인 ‘엑트런’에 ‘한방의료기관 자동차보험 치료 민족도 조사’를 의뢰ㆍ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교통사고 시 한방의료기관에서 자동차보험을 이용해 무료로 치료(첩약 포함)가 가능하다는 내용에 대한 인지도에서는 전체 응답자 중 69%로 높게 나타났으며, 평소 이용했거나 주위 사람들의 소개로 온 경우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치료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스럽다’가 63%(118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매우 만족’도 37%(68명)를 보여 대부분의 환자들이 한방치료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방치료의 만족 이유는 ‘치료효과’ 74%(117명), ‘첩약 포함’ 15%(23명), ‘친절’ 7%(11명) 등으로 집계됐고, 교통사고 환자의 한방치료 증상개선 정도 조사에서는 ‘호전’ 45%(84명), ‘우수’ 43%(82명), ‘약간 호전’ 12%(23명) 등으로 대부분의 환자들에게서 한방치료가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한방치료, 양방치료 만족도 비교 조사에서는 ‘한방치료’가 75%(138명)로 상대적으로 높
런던 소재 세계적 컨설팅 회사인 PwC(PricewaterhouseCoopers)의 보고에 의하면 생명과학 산업계와 FDA간에 미국 내 현 의약품 허가 절차와 상호 관계가 공공 안전요구의 증대와 의약품 신속한 개발요구와 맞물려 복잡하게 꼬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PwC의 생명과학 산업과 FDA와의 관계에 대한 조사 “미국 보건개선 V"에 따르면 생명과학산업계는 1997년 FDA 근대화 법률이 발효된 이후 FDA와의 소통이 개선되었다고 느끼는 반면 제품 허가 절차에 대해서는 그만큼의 기대에 못 미쳐 실망하고 있다. 조사 응답자 38%가 FDA와의 전반적인 업무 관계는 지난 2년간 개선되었고 80%는 회사의 기대에 대해 좋은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회사 60%가 FDA가 심사 중 입장변경에 대해 실망하고 있고 40%는 어떤 제품들의 경우 허가 심사에 있어 FDA의 불충분한 자원으로 허가가 거절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산업계는 FDA가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수준을 따라오지 못한다고 생각하며 단 8%의 의약 및 의료기구 제조사들만 FDA가 맞춤의약의 발전에 충분하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56%가 FDA의 신속 업무처리 절차 기획(Critic
올해 1~9월까지 의원급 의료기관은 일평균 60.9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들은 내원 환자에 대한 원외처방률은 74.6%였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0년 3분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발간했다. 심평원이 발간한 진료비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일 평균 내원일수는 60.9명이었으며, 원외처방률은 74.6%, 처방횟수당 처방일수는 7.72일이었다. 이를 표시과목별로 살펴보면 일평균 내원일수가 가장 많은 과목은 이비인후과였다. 이비인후과의 경우 일 평균 93.7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었다. 이비인후과는 외래 환자에 대한 진료가 많은 만큼 원외처방률도 90.4%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어 정형외과가 하루 평균 91.7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해 이비인후과의 뒤를 이었다. 정형외과의 원외처방률은 46.2%였으며, 처방횟수당 처방일수는 5.67일로 다소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의원 표시과목별 하루 평균 내원일수에도 미치지 못한 과목은 정신과(28.2명), 외과(43.4명), 산부인과(34.9명, 피부과(48.7명), 비뇨기과(40.5명), 가정의학과(57.8명) 순이었다. 원외처방률에서는 소아청소년과의 처방
개원예정의들은 개원 자금으로 대략 2억 원에서 3억 원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30평에서 40평 규모의 병원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0 치과개원및경영정보박람회 사무국 Dentex는 24일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두달간에 걸쳐 사등록자 4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원입지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르면 개원예정자는 개원입지(33.3%)에 큰 관심을 나타냈고, 그 다음으로 의료 및 진료장비(27.3%), 개원컨설팅 및 컨퍼런스(22.6%)에 흥미를 가졌다.개원준비자금으로는 응답자의 36.3%가 2억에서 3억원 미만을 가장 염두해 두고 있었다. 또 3억원에서 4억원 미만정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33.5%로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1억원 혹은 2억원 미만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3%와 9%대에 머물렀고, 5억원 이상의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수치도 18.2%에 달했다.개원시 건물임대를 한다면 40평형에서 50평형대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설문조사에 따르면 개원예정자들 144명은(33.3%) 30평에서 40평형 미만으로 개원건물규모를 고려하고 있었고, 다음으로 30.3%가 4
내년 하반기 제네릭 시장의 돌풍이 예고되고 있지만 약가인하 정책이 여전히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이와함께 국내 제약사의 도입 품목이 특허 만료됨으로써 타격을 직접적으로 입을 뿐만 아니라 국내사간 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22일 신한증권 업종별 전망 자료에 따르면, 제약사 주요업체의 3분기 누적 실적은 신종플루백신 매출이 1분기에 반영된 녹십자를 제외하면 분기 매출액 천억원 이상의 상위업체중 두자리수 외형 성장을 기록한 업체는 종근당과 대웅제약 뿐이었다.이는 정부의 규제로 영업활동이 위축됐으며 뚜렷한 대형 신제품 출시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소형업체는 활발한 영업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외형 성장을 보였다. 외형 부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증가는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이는 대부분의 업체가 정부의 규제로 판매 관련 비용을 큰 폭으로 줄였기 때문이다.2010년 초반부터 일반의약품 급여 타당성 평가 계획을 시작으로 의약품 거래 및 약가 제도 투명화 방안 등 많은 정부의 정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10월에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시행됐으며 곧 쌍벌제도 시행될 예정이다.정부는 제약업체에게 리베이트에 의존하는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연구개발에
“보험제한기간철폐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에게 조기투여율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일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한국MSD '레미케이드' PM인 방은아 과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조기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근 이뤄진 보험제한철폐에 대한 의미를 이같이 평가했다.셀트리온 등에서 바이오시밀러를 준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방은아 과장은 “바이오 시밀러가 오리지널 제품에 비해 가격적인 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안전성이나 효과적 측면에 대해서는 아직 어떤 평가를 내리기엔 어려운 단계”라고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방 과장은 “레미케이드는 10년이 넘는 임상 연구 결과로 검증된 오리지널 제품이며, 또한 최근 보험 기간 제한까지 철폐돼 가격 인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라고강조했다.특히 “류마티스 관절염 시장에서 생물학적 제제를 초기에 투여하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레미케이드의 보험 기간 철폐는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 효과적으로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또한 이번 보험 이슈는 아직 많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TNF-a 억제제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기 때문에 류마티스
천연물신약 시장의 대표품목으로 꼽히는 ‘스티렌’의 후속타가 나오지 않고 있어 식약청이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11일 식약청 천연물신약 허가 심사 정책설명회에 참가한 강신정 생약제제과장은 생약제제시장의 문제점으로 후속주자의 부재와 허가규정 부조화를 지적했다.대표적인 천연물의약품으로는 생약제제(천연물신약)에 스티렌, 조인스가 있으며, 한약제제로는 쌍화탕과 갈근탕 등이 있다.생약제제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요인으로는 크게 스티렌, 조인스의 후속타가 없다는 것이며, 허가규정의 국제적 조화가 미흡하다는 것을 들수 있다.하지만 스티렌과 조인스가 각 제약사의 주력 품목으로 성장할 만큼 관련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으며 임상승인건수는 증가하고 있다(총 48건). 또한 이미 형성된 생약제제 시장 규모만 해도 6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가능성이 잠재해 있다.‘09년 의약품 생산 현황을 보면, 의약품이 13조3600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95%를 점하고 있는 반면, 생약제제는 6078억원(4%), 한약제제는 1628억원(1%)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강신정 과장은 스티렌 등 후속제품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천연물 신약 임상진입을 용이하게 하는 방안 등을 마련했다고
당뇨병, 스트레스가 많은 중년 남성의 유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2005~2009년 ‘당뇨병(E10~E14)’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내용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5년 185만8천명에서 2009년 214만6천명으로 4년간 약 28만8천명, 연평균 3.7% 증가했으며, 총진료비는 2005년 3,030억원에서 2009년 4,463억원으로 4년간 약 1,433억원, 연평균 10.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각 년도의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52%, 여성이 약 48%로, 남성환자가 다소 많았다. 연도별 평균증가율도 남성이 4.2%, 여성이 3.1%를 보여 5년동안 남성환자가 더 많은 증가율을 보였다.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당뇨병은 남성의 경우 50대에, 여성은 60대에 가장 많았으며, 특히 남성환자는 30~50대에서 동 연령대의 여성보다 약 2배 높았다.30~50대의 남성은 직장생활 및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등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하는 것이 위와 같은 현상의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전문가
대한병원협회의 국제규모의 학술대회인 ‘2010 Korea Healthcare Congress’가 4일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 학술제전에 들어갔다.성상철 병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병원산업은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매년 수만명의 외국인 환자들이 찾을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이처럼 어렵게 쌓아올린 국내 병원계 수준을 유지·발전시키려면 미래에 의료가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병원간 의료전달체계가 유기적이지 못한 점 및 수도권과 지역병원간의 양극화는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라며 “병협이 의료산업 선진화, 국제화 및 미래의 선진 병원상을 설계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병협은 개회식에 이어 그동안 국내 병원산업 발전에 공이 큰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병협 의무이사)에게 한독 학술·경영대상을 시상했다.또한 기조연설에선 ‘혁신자의 처방’의 공동저자인 제이슨 황 이노사이트 인스티튜트 대표가 ‘미래의료와 병원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제이슨 황은 향후 10년안에 급격한 의료의 변화를 점치고 이에 따른 인식의 전환과 대책마련을 당부했다.그는 “지속 불가능한
의료급여 정신과 의료기관에 대한 평가결과 인력 및 진료내용에 있어 기관별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 정신과 의사의 경우 의사 1명이 최대 311.4명의 입원환자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일 의료급여 정신과 의료기관 평가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조사대상기관은 총 470개 기관으로 정신병원 103, 종합병원 정신과 80, 병원 정신과 133, 정신과 의원 154개 기관이었다. 심평원이 공개한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2009년 정신과 진료비는 1조7102억원으로 이 중 입원진료비는 65%를 차지했으며, 이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었다. 이 중 의료급여 정신과 입원진료비는 5693억 원으로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평가와 관련 심평원은 “2008년 10월 의료급여 대상인 정신질환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신과 정액수가를 인상하고, 입원 시에는 ‘의료인력 확보수준에 따른 수가차등제’를 실시했다”며 “이에 일당 정액수가제로 운영되는 정신의료기관의 서비스 과소제공 방지 및 질 향상을 위하여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결과에 따르면 입원 시설은 평가기관 대부분이 양호했으나 의료서비스 질과 관
국내 임상시험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국가 대규모 임상시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CRO 기반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2일 지디에프아이(GDFI)의 임상시험의 국내외 동향 자료에 따르면, 국내의 임상시험 점유율은 1.48%로 세계 12위인데 비해 북미 유럽은 85%로 우리나라와 57배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임상시험사업단 분석) 시험기관수도 국내는 145개로 나타났지만 중국의 경우 289개로 2배 정도 차이남을 알수 있다. 특히 임상시험규모면에서 큰 차이가 나는데 국내는 약 1조원으로 추정되는 반면 전세계 500대기업의 규모는 60조에 이른다.또 임상시험 경험은 국내는 20년에 불과하지만 가까운 나라 일본은 80년, 미국의 경우 100년이나 돼 경험과 역사가 짧다는 것을 알수 있다.세계 임상시험시장은 연간 14%의 고성장산업으로 2014년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은 2010년 3000억원에서 2014년 6220억원 규모로 성장하고 세계 성장률을 웃도는 20%의 성장률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임상시험자료 관리시스템(CDM)의 경우 미국 FDA, EU EMEA 기준의 CDM 표준 지원 프로세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이 양쪽눈을 모두 실명하고 힘겨운 삶을 살아온 몽골인 엥헤(여 48)씨의 개안 수술비를 전액 지원했다.병원에 따르면 2남 2녀를 둔 엥헤 씨는 8년 전 배관공으로 일하던 남편이 지병으로 사망하자 공장일을 하며 4명의 자녀를 힘겹게 키워왔다. 하지만 3년 전부터 망막질환으로 시력이 저하돼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월 4~5만원의 정부보조금만으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 하고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그러던 중 지난달 가톨릭의료협회에서 주관한 해외의료봉사단에게 진료를 받게 된 엥헤 씨는 몽골 현지에서 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 없어 한국으로 왔지만 치료비 마련이 불가능해 병원에 도움을 요청했다. 엥헤 씨는 주치의인 안과 박영훈 교수의 집도로 지난 15일 오른쪽 눈의 유리체절제술과 백내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고 왼쪽 눈에는 추가적인 약물 치료를 병행 중이다. 박영훈 교수는 “입원 당시 환자 상태가 매우 심각 했었지만 다행히 수술 경과가 아주 좋게 나왔다” 며 “환자는 앞으로 두 차례 더 외래 진료를 받고 2주 후에 몽골로 돌아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서울성모병원은 “엥헤 씨의 치료비 전액을 원내 자선기금으로 지원했으며 향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