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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난치성질환 연구와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국내에 모여 최신지견을 나누었다. 울산대학교(총장 정정길)와 울산대학교병원(원장 이철)은 최근 공동 설립한 ‘난치성질병연구치료센터’ 개소를 기념해 심포지엄이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백신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국립보건원 조나단 예델(Jonathan Yewdell) 박사를 비롯해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 연구의 세계적 대가인 일본 효고대학교 겐지 나가니시(Kenji Nakanishi) 박사, 면역기억과 향상성에 대한 연구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찰리스 서(Charles Surh) 박사 등이 참석했다. 조나단 예델 박사는 ‘바이러스와 세포유전자에서 유래한 주조직적 합성 항원 리간드 펩타이드의 생성’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바이러스나 암의 항원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기작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 연구결과가 백신 개발에 응용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겐지 나가니시 박사는 ‘자가면역질환에서 IL-18의 역할’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알레르기나 자가면역질환의 주요한 치료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IL-18에 대해 소개했다. 찰리스 서 박사는 ‘
부정맥 고주파절제술과 인공심폐용 혈액펌프 소모품 T-PLS 펌프 팩 등의 인정기준이 공개됐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최근 개최한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에서 심사지침 2항목을 신설하고 1항목을 변경하기로 하고, 이를 내달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신설되는 지침은 *부정맥 고주파절제술(RFA)을 2 부위 이상의 병변에 시행시 수가산정방법 * 인공 심폐용 혈액펌프 소모품인 T-PLS(twin pulse life support) pump pack의 인정기준이며, 변경되는 심사지침은 *동정맥루 폐색(AVF Obstruction) 등에 혈전제거술 시행시 수기료 산정방법이다. 부정맥 고주파절제술은 동·정맥을 각각 천자(puncture)해 좌·우 심장의 병변에 시술하는 경우와 편측 심장에 두개의 병변이 있어 각각 시술하는 경우의 수가산정방법을 정했다. 인공 심폐용 혈액펌프 소모품인 T-PLS(twin pulse life support) pump pack의 인정기준은 타 심폐용 혈액펌프에 비해 인체와 유사한 박동형 혈류를 공급해 혈액의 손상을 적게 하며 심장수술시 뿐만 아니라 심·폐
눈물 생성을 정상화시켜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안구건조증 치료제가 국내에 발매된다. 한국엘러간㈜(대표이사 강태영)은 세계 최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레스타시스’를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영)을 통해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엘러간에 따르면 ‘레스타시스’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 기존의 인공누액과는 달리 정상 눈물의 생성을 촉진하는 원인치료제다. 레스타시스는 싸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이라는 면역조절물질을 이용, 안구의 조직 손상을 가져오는 티셀(T-Cell)의 생성과 활성을 억제하여 눈물 생성을 정상화시켜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이 제품은 새로운 약물전달시스템을 사용해 각막, 결막으로의 약물 침투를 용이하게 하며, 전신흡수가 안되므로 전신적 약물사용에 제한이 없는 안전한 약물로 알려졌다. 임상시험에서는 셔머테스트(눈물 배출량 측정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6개월간 레스타시스를 점안한 환자 59%가 눈물의 양이 증가되고 안구 표면의 건조증이 감소했으며, 이중 15%의 환자에서는 10mm/5min 이상의 증가가 관찰됐다
유일한 AI 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의 국내 생산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미 생산 프로세스를 개발한 한미약품 등 국내 업체들이 스위스 로슈사와 특허권 사용등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국내 생산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식약청이 AI(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제네릭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ㆍ바이오 업체들이 국내 생산이 자신감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움직임은 ‘타미플루’의 특허를 갖고 있는 스위스의 로슈사가 국내 제약업체와 공동으로 생산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식약청에 전달해 옴에 따라 ‘타미플루’ 제네릭의 국내생산이 가시화 되고 되고 있다. 식약청은 앞으로 국내에서 AI가 창궐할 경우 특허권과 무관하게 ‘강제실시권’(compulsory license) 발동 문제를 검토한후 지난달 중순부터 국내 생산 가능성을 제약협회를 통해 생산능력 있는 업체를 물색해 왔다. 2일 현재 한국제약협회에 ‘타피플루’ 제네릭을 생산할수 있다고 서류를 제출한 업체는 한미약품, 종근당바이오, 삼진제약, 씨티씨바이오 등 11개 업체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는 최근 동남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일로에 있는 조류독감에대한 한의학적 대응마련을 강구하고자 2005년 10월 22일(토) 오후 2시부터 대구 EXCO 314호에서 조류독감에 대한 이해와 대처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대구 EXCO에서 세계 전통의학계를 주도하고 있는 24개국 30여명의 학자들과 40여 개국 한의계 인사 1만 여명이 모여 개최되는 제13회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데 조류독감에 대한 한의학으로의 예방과 치료에 대하여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우석대 장인수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충남대 서상희교수, 고려대 정희진교수, 홍콩사회복지부 소속 휘박콴박사, 홍콩 Chinese대학 Joseph T.F. Lau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20
이태승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Tae-Seung Lee, M.D.& Ph.D. Dept. of Surgery, Seoul National University Bundang Hospital,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간헐성 파행증 간헐적 파행증(intermittent claudication)은 그 어원이 clauidcatio에서 유래한 말로 어떤 생리학자가 말의 동맥천자를 하여 압력을 측정하는 연구를 하다가 대퇴동맥을 결찰하였을 때에 말이 간혈적으로 다리를 저는 것을 발견하면서 사용하게 되었다. 이는 하지의 운동이나 보행시 근육이 요구하는 혈류양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발생되며 일반적으로 주 동맥 병변이 있는 원위부 근육부위에서 발생되는데, 총장골 동맥 (common iliac artery)에 협착성 병변이 있는 경우 흔히 둔부 및 대퇴부위에 통증이 발생되며 대퇴동맥 (femoral artery) 협착 병변인 경우 흔히 종아리부위에 발생된다. 파행증은 하지의 기질적 동통과 달리 단기간의 휴식을 하면 바로 동통이 사라진다. 다른 원인으로 오는 신경성 파행 때는 운동을 멈추는
채 정 호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정신과 Jeong-Ho Chae, M.D. & Ph.D. Dept. of Psychiatry St. Mary's Hospital,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서 론 우울증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평생 유병률이 10~20%에 이르는 주요 정신장애의 하나이다. 우울증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으며 다양한 증상과 함께 심각한 기능 장애를 나타내어 삶의 질을 낮추는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우울증은 현재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 순위 중 4위이나 2020년에는 2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처럼 앞으로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장애이다. 우울증은 우울감, 무력감, 죄책감 등의 심리적인 증상 이외에도 식욕 및 성욕의 이상, 불면, 통증, 각종 불편감, 모호한 신체 기능 장애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수가 많아서 흔히 신체 질환으로 오인되는 수가 많다. 특히 1차의료를 방문하는 대부분의 환자가 심리적 증상 보다는 신체 증상을 호소하며, 정신과 의사가 아닌 진료의들은 이러
인체 내에 존재하는 면역계 세포인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를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새로운 세포치료제가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임상시험이 실시되고 있다. 아주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조경기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정식으로 임상시험 허가를 얻어 난치성 악성뇌종양의 하나인 교모세포종 환자 우모씨(남,30세)에 대해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세포항암치료를 지난 9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수지상세포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사람의 몸 안에 들어있는 면역계 세포 가운데 하나로, 세포모양이 나뭇가지와 비슷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우리 신체는 외부에서 균이 침입하면 수지상세포가 면역계에 경고를 발하며 또한 이들 수지상세포가 침입자를 찾아내 공격을 유도하는 기능을 하는 매우 숙련된 항원 표지 세포로 알려져 있다.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항암요법은 최근 개발되고 있는 가장 강력한 면역 요법으로 자신의 줄기 세포를 이용한 기술로, 암세포가 환자의 면역 기능을 피하는 원리를 차단하여 자신의 면역 기능 체계에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유
복지부는 MRI에 대한 급여 기준을 확대하는 등 그동안 건강보험혁신 TF팀에서 전문가 등 전반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마련된 급여기준과 중증질환 관련 항목 등 53개 항목(MRI 포함)에 대한 기준을 개선, 15일부터 적용하는 한편 차등수가제 및 물리치료사 1일 인정기준은 11월1일 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암, 뇌혈관질환 등 고액․중증질환 중심으로 MRI에 대해 금년 1월 1일부터 건강보험으로 적용 했으나, 이번에 추가로 그간의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당초에 횟수를 제한한 기준을 대폭 완화, MRI에 대한 급여 혜택을 확대적용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그동안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 특성에 따라 보다 세밀한 진단 및 상태 관찰을 위해 추가적인 MRI 촬영 등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횟수제한 등으로 인해 보험 적용되지 않는 사례 등이 있어 이를 반영하여 급여 기준을 개선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복지부는 MRI 보험적용 이후 MRI 급여청구 경향자료, 각종 질의, 민원사례 및 의료기관 실시현황 조사 결과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반영하여 확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MRI 급여기
FDA자문위원들은 9월 6일 새로운 류마티스성 관절염치료제 Abatacept (상품명: Orencia) 약에 대한 허가검토에 긍정적이었다. Abatacept는 BMS에서 개발한 것으로 정맥 주사로 면역억제작용을 나타내어 기존 약물로 듣지 않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에 대안으로 사용하는 약물이다. 공청회에서 FDA 관절염 자문위원회는 7대 0으로 이 약물이 위험보다 유익성이 상회한다 고 결론 지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관절 내부에 자체 면역 작용이 잘못 작용하여 염증으로 표출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관절이 붓고 통증을 발생한다. 따라서 치료 방법으로 면역을 억제시키는 접근을 도모하고 있다. Abatacept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갖는 약물로 신체 면역반응에 작용하는 T-세포 활성을 억제하여 관절염을 치료한다. 임상 실험에서 이 약물 투여로 통증이 감소되고 활동성이 증대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러나Abatacept는 몸의 다른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쳐 감염이나 암 위험을 증대시킨다.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9-
복지부는 당초 계획했던 노인요양제도를 일부 수정, ‘수발보장보험’으로 제도 명칭을 변경하는 등 간병·수발 등 복지중심으로 전환하여 의료를 배제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어 노인요양제도의 기본 취지가 흐려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복지부의 이 같은 제도 변경 움직임은 노인요양의 주된 질환인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의 경우 치료에서 수발에 이르기까지 의사인력의 개입을 통해 총체적인 관리와 조정이 필수적임에도 재정에 부담을 느껴 의사를 배제한 제도로 설계를 변경하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복지부는 최근 ‘노인요양제도’ 명칭이 치료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이를 간병·수발 등 복지중심의 제도라는 인식을 명확히 하기 위해 '수발보장보험'으로 명칭을 바꾸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이 제도의 시행시기를 당초 2007년에서 2008년까지 1년 늦추고 건강보험공단이 자격관리·보험료 부과·징수에서 급여비용 심사지급 등 업무까지 모두 담당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료를 제외한 채 추진되고 있는 요양보장제도가 “노인의 삶의 질을 하락
알레르기내과 고영일 교수와 구강내과 김재형 교수가 미국 보스턴 하버드 의과대학 어린이병원과 버펄로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각각 1년 동안 연구를 위해 출국했다. 또 응급의학과 허탁 교수, 순환기내과 박종춘ㆍ정명호ㆍ안영근 교수, 병리과 남종희 교수가 국제학회에 참석, 논문발표차 출국한다. *알레르기내과 고영일 교수, 하버드의대서 1년 연구 알레르기내과 고영일 교수가 9월 1일부터 2006년 8월 31일까지 1년간 미국 보스턴 하버드 의과대학 어린이병원에서 ‘T 림프구 조절을 이용한 천식 및 알레르기 면역조절요법’에 관해 연구하기 위해 출국했다. *구강내과 김재형 교수, 버펄로 뉴욕주립대서 1년 연구 구강내과 김재형 교수가 9월 3일부터 2006년 8월 31일까지 1년간 미국 버팔로 뉴욕 주립 대학교에서 ‘측두하악 장애 환자군과 대조군의 감정적 자극과 신체적 자극의 관계’에 관해 연구하기 위해 출국했다. *응급의학과 허탁 교수, 프랑스 지중해응급의학회 참석 응급의학과 허탁 교수가 1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제3차 지중해 응급의학회에 참석, ‘응급실로 내원한 비브리오 패혈증의 임상적 고찰’에 관해 논문을 발표하기 위해 출국한다. *순환기내과 박종춘ㆍ정
의약품 부작용 우려에도 불구, 일부 환자에게 필요한 의약품은 허가 단계부터 리스크관리 프로그램 수립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의경 박사는 18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의약품 안전확보를 위한 리스크 관리방안’ 연구 발표회에서 ‘리스크 최소화 전략 수립 의무화’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제시했다. 이의경 박사는 “국내에서 보고된 부작용 중 70.4%가 이미 알려져 있는 부작용으로 사전관리로 충분히 위험을 방지할 수 있으며, 일정한 부작용이 예상되는 의약품은 사전관리로 최소화 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FDA의 경우 Risk MAP(Minimization Action Plan)이란 사전 관리프로그램을 이미 개발, 시행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제출하거나 FDA에서 권장하여 실행되고 있다. 이는 알려진 리스크의 유형이나 빈도, 크기 등을 고려, 각 약물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의약인 교육을 포함, 주의환기 시스템, 성과연계 접근 시스템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주의환기 시스템에는 처방,
충남대병원은 국내에 처음으로 설치된 차세대 MRI 가동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노흥태)은 미국 GE사에서 2005년에 새로 개발한 MRI ‘1.5T TwinSpeed EXCITE HD’를 도입, 19일 오후 5시 진단방사선과 제1MRI실에서 가동식을 가졌다. 이번에 도입된 HD MRI는 국내에 처음으로 설치된 차세대 MRI로 최근 출시된 HDTV처럼 초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이 장비는 동시에 16곳에서 환자의 신호를 얻어 영상화하기 때문에 기존 MRI에 비해 월등한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여 진단의 정확도를 높여주며, 검사시간이 30% 정도 줄어든다. 더불어 기존의 MRI에서는 검사가 불가능했거나 어려웠던 검사들의 실패율을 최소화하여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움직임을 제어할 수 없는 소아나 치매, 노인, 알츠하이머, 간질을 보유한 환자의 검사는 물론 당뇨병 환자의 하지혈관부위의 검사, 심장에 질환이 있는 환자의 실시간 심장검사, 숨을 참기 힘든 환자들의 복부검사와 양쪽 유방암에 대한 MR검사 등에 효과적이다. 충남대병원
충남대병원은 국내에 처음으로 설치된 차세대 MRI 가동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노흥태)은 미국 GE사에서 2005년에 새로 개발한 MRI ‘1.5T TwinSpeed EXCITE HD’를 도입, 19일 오후 5시 진단방사선과 제1MRI실에서 가동식을 가졌다. 이번에 도입된 HD MRI는 국내에 처음으로 설치된 차세대 MRI로 최근 출시된 HDTV처럼 초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이 장비는 동시에 16곳에서 환자의 신호를 얻어 영상화하기 때문에 기존 MRI에 비해 월등한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여 진단의 정확도를 높여주며, 검사시간이 30% 정도 줄어든다. 더불어 기존의 MRI에서는 검사가 불가능했거나 어려웠던 검사들의 실패율을 최소화하여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움직임을 제어할 수 없는 소아나 치매, 노인, 알츠하이머, 간질을 보유한 환자의 검사는 물론 당뇨병 환자의 하지혈관부위의 검사, 심장에 질환이 있는 환자의 실시간 심장검사, 숨을 참기 힘든 환자들의 복부검사와 양쪽 유방암에 대한 MR검사 등에 효과적이다. 충남대병원
화이자는 국내 판매 1위 여드름 치료제 ‘크레오신T’의 성공에 힘입어 최근 민감한 피부를 위한 세안제 클리어워시를 출시하고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미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공인받은 트리클로산(Triclosan) 성분을 함유해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클리어워시’를 출시,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클리어워시’는 과다한 피지와 노폐물이 분비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피부 트러블을 정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클리어워시에 함유된 ‘트리클로산’은 임상결과 세균이나 곰팡이를 죽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장품, 치약, 항균성 크림, 여드름 치료제, 로션과 비누 등에 널리 쓰이고 있는 물질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이재웅 상무는 “소비자의 피부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지금, 세안제도 각각의 피부상태에 맞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세분화 되어야 한다”며 “‘클리어워시’는 약산성 세안 용품으로 여드름뿐 아니라 민감한 피부에도 좋아 청소년들의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고 말했다. 회사측은 특히 여드름 치료제인 크레오신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