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55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국파마와 코오롱제약에 병원 및 약국에 리베이트를 제공해 약사법을 위반, 과징금을 내게됐다.식약청에 따르면 한국파마(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소재)는 의료인, 의료기관 및 약국 개설자에게 의약품 판매촉진의 목적으로 물품, 향응 등을 제공한 사실이 적발돼 19일자로 과징금 5000만원이 부과되는 처분을 받았다. 위반품목으로는 ‘가스타제정’, ‘글리프릴정’, ‘노르작캡슐’ 등 48개 제품이 포함됐다.또한 코오롱제약(대전 대덕구 문평동 소재)도 한국파마와 동일하게 의료기관 등에 물품, 향응을 제공함으로써 약사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코오롱제약도 ‘비코사이드정’등 167개 품목을 대상으로 판매업무정지 1개월을 갈음하는 과징금 5000만원 부과됐다. 이와함께 동아제약은 한국파마로부터 양도·양수에 의한 행정처분 승계된 ‘크라모틴듀오건조시럽’ 제품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1개월을 갈음하는 과징금 315만원이 부과됐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안용호, www.kamt.or.kr)는 지난 20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세미나실에서 제48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올 해 주요 사업으로 전문병리사제도 도입, 임상병리사 업무영역 수호, KOLAS의학인정제도(ISO15189) 도입 등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총회에는 전국 4만여 임상병리사를 대표한 156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검토 했다.협회는 올해 2010년에는 신입회원 회비항목을 삭제함에 따라 작년에 비해서 10% 줄어든 8억 6천 만원을 예산안으로 통과시켰다.이는 지난해 협회가 업무의 정도관리를 통해서 투명성, 효율성을 크게 증가시킨데 따른 것. 협회는 지난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이지만 더욱 많은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긴축정책으로 절감한 비용은 회관 건립 때 사용한 차입금 상환에 쓰여 앞으로 협회의 재정적인 안정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협회에서는 올 한해 중점적으로 진행할 사업으로 전문병리사제도 도입, 임상병리사 업무영역 수호, KOLAS의학인정제도(ISO15189) 도입 촉구를 결의했다.이와 함께 여성임상병리사회 창립, 학교평가위
의약품도매협회가 회무 추진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추진하려던 연회비 차등화 방안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18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 4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의안 상정 및 심의를 진행했다.특히 연회비 차등화방안 승인 건을 두고 도매협회 집행부와 회원사간 의견차가 분분했다.협회 측은 현재 중앙회 연회비 정회원 90만원, 준회원 45만원, 특별회원 81만원에서 5단계로 세분화시키는 안을 내놨다.이 최종안에 따르면 매출 200억 미만(327개사) 100만원, 200억~500억(39개사) 200만원, 500억~1000억(35개사) 300만원, 1000억~2000억(20개사) 400만원, 2000억 이상(6개사) 500만원으로 책정했다.협회는 그간 전체 예산 대비 연회비 비중이 50% 정도에 불과해 운영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A 회원사 대표는 “현실적으로 입회하지 못하고 있는 회사들이 많다. 수익구조도 열악한 상황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수 있는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이어 “무 자르듯이 회비 등급을 쉽게 책정한것 같다”며 “회비를 갑자기 올려서 오히려 징수가 안되면 어떡할거냐”고 되물었다.또다른 회원사
김춘진 의원(민주당)은 17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방사성의약품법 제정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 김의원은 “방사성의약품은 원자력법과 약사법 및 관련고시에 분산·관리되고 있어 국제적 경쟁력과 산업촉진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며 “방사성의약품의 특수성을 고려해 분산된 제도를 정비하고, 산업촉진 기반을 조성해 국민복지의 향상을 이루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입법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첫 번째 발제를 맡은 범희승 회장(대한핵의학회)은 특정 질병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의료용 RI 및 방사성의약품의 개발은 그 자체로도 고부가가치를 갖는 분야로 Global Industry Analysts(2009년)는 2010년에 전세계 PET 영상시장 규모는 48억달러 규모로 예상했으며, 2015년에 미국 및 유럽의 방사성의약품 시장 규모를 54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또 다른 분석기관인 AuntMinnie.com (2009)에서는 국내 방사성의약품 시장 규모를 2015년에 7천만달러로 예상, 이는 기존에 알려진 방사성의약품의 시장으로만 계산된 것으로 여기에 새롭게 개발될 신규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의약품을 고려한다면 이보다 훨씬 큰 시장을 형성하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가 시행될 경우 제약업계는 최대 4조원까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저가구매인센티브는 요양기관에서 보험급여의약품을 상한가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할 경우 그 차액의 일부를 처방권자(요양기관)에게 보상하는 방법이다.요양기관에서 저가로 구매한 보험급여의약품의 구매가격을 조사해 동일성분 동일제제의 경우 평균가격으로 인하하는 방식으로, 특허가 끝난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해 제네릭 의약품과 동등한 가격을 책정시키는 것이다.한국제약협회는 최근 20~30여개의 회원사 재무 데이터를 세계적인 기업경영 컨설팅업체인 Boston Consulting Group(BCG)에 의뢰해 복지부T/F가 추진하는 약가 개선안이 한국 제약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그 결과 국내 의약품의 가격은 2013년도에는 현 수준대비 약 23~34%까지 인하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매출 규모는 2.7~4조 정도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세 가지 주요 제도변경 핵심 사항 중 낙관적 시나리오 하에서는 ‘동일성분 동일제제 동일가격 조정’이, 비관적 시나리오하에서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가 가장 제약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분석됐다.특허만료의약품 및 제네릭의약품
대우제약 ‘오르펜정’ 등 18개 품목이 식약청 GMP 점검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90개 업체 3757품목에 대해 제약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GMP 밸리데이션 실시 기록을 점검한 결과 부적합 18품목, 보완 393품목, 적합 3346품목 등으로 나타났다.이번 점검은 지난해 새 GMP 제도 시행에 따라 종전 허가 제품들의 새 GMP 준수여부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식약청은 이번에 적발된 부적합 18품목은 전체 점검품목의 0.48%에 해당하는 것으로, 제약사의 새GMP 이행성적이 대체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새GMP 제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밸리데이션’(제조공정 등에 대한 검증)에 대한 업계의 적응도도 비교적 높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부적합판정을 받은 주요 사항은 △중요 제조장비에 대한 적격성평가 미실시 △밸리데이션을 실시하면서 시험결과를 거짓으로 작성 △밸리데이션을 실시하지 않고 판매한 경우 등이다.부적합 판정받은 11개사 18품목에 대해서는 당해품목 제조 업무 정지 3개월 등의 행정처분이 완료됐다.또한 의약품 품질에는 영향은 없지만 밸리데이션 문서내용 미흡 등 보완이 필요한 3
국내 임상시험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식약청은 임상시험 현황분석 결과 2009년에 승인된 임상시험은 총 400건으로 전년도 400건과 동일하게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전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한 신규투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임상시험승인 건수가 현상유지했다는 것은 증가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그러나 국내(Local) 임상시험은 ‘08년 184건에서 ‘09년 198건으로 증가했고,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도 ‘08년 61건에서 ’09년도 76건으로 증가하는 등 국내 개발 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09년 국적 분류로는 다국가(Multinational) 임상시험(202건)이 국내 임상시험(198건) 보다 약간 앞서 있으나 그 비율은 2008년 다국가 임상시험 216건, 국내 임상시험 184건과 비교했을때 다국가 임상시험 건수가 소폭 감소했다.임상시험 단계별로는 2009년 3상이 151건(38%)로 가장 많았으며 1상 84건(21%), 2상 83건(21%) 등의 순이었다. 다국가 임상시험에서 보면 신약개발 초기단계 임상시험인 0·1·2상 임상시험 비율이 2006년 18.5%, 2007년 33.8%, 2008년 34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의 ‘2009학년도 학위수여식 및 제10회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이 5일 명지병원 대강당 상근홀에서 실시됐다.관동대 전체 학위수여식은 오는 2월19일 강릉에서 거행되지만 이에 앞서 이날 거행된 의과대학 학위수여식에서는 모두 48명의 의학과 학생이 졸업, 관동의대는 개교 이래 제10회 졸업까지 모두 45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학위수여식에서 황재형 군이 전체 수석을 차지하면서 총장상(우등상)을 수상했다. 또 이상윤 군이 대한의사협회장상, 오성운 군이 대한의학회장상, 박남수 군이 의대동창회장상을 각각 수상했고 이철호 군과 유성원 군이 모범상을 받았다.관동대 박희종 총장은 “지난 6년 간 지성과 품성 그리고 ‘믿음·소망·사랑’을 근본으로 한 기독교 정신과 봉사의 즐거움을 배우고 익혔다”며 “단순한 의학지식인이 아닌 ‘아픈 사람들’과 ‘건강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한 평생 봉사해야 하는 직분이며 이러한 참다운 의사가 될 때 의사로서의 보람과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학위수여식에 이어 졸업생들이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고, 이에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는 열번째 히포크라테스 선서식도 가졌으며 참가자 전원의 교가 합
서부지법은 의사협회 회장선거 방식과 관련해 선거권찾기의사모임이 제기한 ‘대의원회결의 무효 확인 소송’ 1심을 기각했다.이번 소송은 잘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4월 대한의사협회가 제 6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장직 선출 방법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정관을 개정한데 따른 것이다.4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은 민사 14부는(판사 김대성) 선거권 찾기 모임에서 제기한 ‘대의원회결의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원고 청구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는 이날 직접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동안의 공판과정에서 쟁점사항으로 부각됐던 대한의학회 대의원의 자격의 적합성 여부와, 교체대의원 표결의 인정 근거가 되는 동의서의 존재 여부 등이 결정적인 근거로 작용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번 판결에 대해 원고 선거권찾기모임 관계자는 “1심에서 부적격대의원에 관한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이 있는 만큼 구체적인 패소 이유가 담긴 판결문을 법원으로부터 송달받으면 이를 검토후 항소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원고 측은 그동안 대한의학회는 대한의사협회 정관 48조에 따르면 대의원 선출 및 의결권을 가지는 산하기관으로 규정돼 있는데, 이 단체가 이 같은 정관에 따라 조직된 것이 아니
국립 정신과 전문병원인 ‘국립서울병원’은 2월2일 개원 48주년을 맞이해 유영학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등 관련인사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시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는다.‘국립서울병원’은 1961년 8월 국립정신병원 직제가 공포돼 노량진 구호병원을 인수, 1962년 2월 360병상으로 개원했다.1982년 12월 ‘국립서울정신병원’으로 명칭이 변경된 뒤, 2002년 5월 다시 ‘국립서울병원’으로 개칭돼 현재 960병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한편, 1989년 4월 시설 노후화에 따른 현대화 계획을 수립·추진하는 등 시설 현대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오던 중 지난 2009년 2월 ‘국립서울병원 관련 갈등조정위원회’가 구성· 운영되면서 현 위치에 국립정신건강연구원(가칭) 등을 포함한 종합의료복합단지(가칭) 설립 안을 내놓은 바 있다.현재 갈등조정위에서 제시한 안에 대한 여론조사가 중곡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향후 ‘국립서울병원’의 행보가 결정된다.
한국 남성들은 조루로 인해 대인관계가 위축되고 이성교제를 기피하면서도 의사보다는 인터넷 속설을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얀센이 개최한 ‘프릴리지’ 100일 기념 간담회에서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김세웅 비뇨기과 교수가 ‘조루 유병률 및 태도에 관한 아태지역 조사(AP-PEPA: Asia Pacific Premature Ejaculation Prevalence & Attitude Study)’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아태지역 10개국 4997명의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루의 유병률과 함께 조루가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 그리고 조루에 대한 남성의 인식 및 소통에 대한 것을 알아본 종합적인 연구다.조사를 진행한 10개국 중 한국 남성은 1167명이 참가했으며 대부분이 조루로 인한 짧은 성관계 시간 때문에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 조루가 대인관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한국남성의 81%가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고 대답했으며 10점 척도로 표시한 영향 정도 또한 7.1점으로 아태지역 평균(6.1)보다 높았다. 성관계에 대한 영향을 묻는 질문에서도 86%가 조루가 성관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해 가장 민감
시민 70%는 폐의약품을 생활쓰레기와 함께 버리고 있었다. 또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58.1% 역시 생활쓰레기와 함께 버려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서울대학교 산업협력단은 최근 ‘폐의약품수거폐기사업에 대한 시민인지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시 각 25개 구를 대상으로 약 2000여명을 조사한 결과이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시민 70%는 약을 폐기할 때 주로 생활쓰레기와 함께 버리고 있다고 응답했다. 약국에 폐의약품수거함에 버리는 경우는 고작 16.87%에 불과했으며, 화장실이나 변기, 하수구에도 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민의 51.2%는 사용하지 않는 약을 약국에서 수거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사용하지 않는 약을 약국에서 수거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라는 질문 항목과 약을 폐기할 때 주로 어떤 방법을 사용합니까?란 질문 항목을 교차분석 해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사용하지 않는 약을 약국에서 수거하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8.1%는 약생활쓰레기와 함께 폐의약품을 버리고 있어 사업에 대한 홍보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설문에 참여한 48.1%는 수거함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 ‘
국내 골다공증 환자 중 58%만이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심사평가정책연구소(소장 최병호)는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윤현구) 역학위원회와 함께 2004~2008년 심사청구자료를 이용해 의사진단 골다공증 유병률과 치료제 처방양상 등 한국인의 골다공증에 대해 집중 분석, 발표했다.지역사회의 골다공증 유병자 조사결과(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이하 ‘국건영’), 50세 이상 인구의 19.3%(2008년 연앙인구(年央人口)로 외삽할 경우 약 251만명)가 골다공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청구자료를 이용해 골다공증으로 인한 의료이용이 있었던 환자 즉, 의사가 진단한 골다공증 환자(이하 ‘의사진단 골다공증 환자’)의 의료이용 양상을 파악했다. 그 결과 50세 이상 연간 의사진단 골다공증 환자는 2005년 107만명, 2006년 120만명, 2007년 133만명, 2008년 146만명이었다. 50세 이상 의사진단 골다공증 환자비율 산출한 결과 2008년의 경우 인구 1만명당 남성 265명, 여성 1851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약 7배 정도 높았다.또한, 2008년 환자수를 기준으로 골다공증 환자 중 약 58%만
산재승인을 받기 이전의 치료라 하더라도 업무상 질병 등으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의 요양급여를 받을 경우에는 건강보험 급여제한사유에 해당, 환수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결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이의신청위원회는 최근 ‘산재승인 요양기관의 급여비청구’와 관련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이건의 경우 산재승인전 진료비에 대한 건보공단이 환수, 요양기관이 이의를 제기한 건이다. 신정인(요양기관)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재요양승인통지를 받기 이전의 물리 치료비”라며 “수진자의 건강보험적용 요청에 따른 진료비 청구였으므로 지금에 와서 환수처분을 행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피신청인(건보공단)은 “신청인이 산재재요양승인사실을 늦게 통지 받았고 수진자의 요청에 의한 건강보험적용진료였다”며 “그렇더라도 법 제48조 제1항 제4호의 업무상 질병 등으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의 요양급여를 받을 경우에 해당돼 건강보험 급여제한사유의 해당성에는 변함이 없다”는 이유로 신청인의 주장은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법 제48조 제1항 제4호의 내용에 따르면 ‘업무상 또는 공무상 질병ㆍ부상ㆍ재해로 인해 다른 법령에 다른 보험급여나 보상 또는 보상을 받게 되는 때’에는 법
스위스계 제약회사인 노바티스 백신사업부에서 개발한 수막구균 4가 다당질 단백결합백신(이하, MenACWY백신)가 최근 유럽의약청(EME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유럽연합(EU) 승인 권고를 받았다. 단백결합백신으로 개발된 이 백신제품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의 염증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성 뇌수막염과 혈류감염인 패혈증의 주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 5개 군 중 4개 군을 예방하도록 설계되었다. 해당 박테리아 4개군은 수막구균 A, C, W135, Y이며, MenACWY백신 접종대상은 이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11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이다. EU의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 노바티스의 MenACWY백신은 수막구균 4개 군에 대해 유럽에서 허가 받은 최초의 단백결합백신이 된다. 일반적으로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유럽연합의 신약허가를 담당하는 약품사용자문위원회(CHMP)의 권고를 근거로 승인 결정을 하게 되며, 승인은 유럽연합국가 27개국에 적용된다. 이번 승인권고를 바탕으로 올 1사분기 중에 Men ACWY백신에 대한 EU의 승인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FDA 에서도 현재 이에 대한 허가를 검토 중이다. 영국
미국 거대 제약사들은 최근 영업사원들의 병원방문이 제한을 받게되자 인터넷을 통한 전문의 대상 판촉활동을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제약 회사들이 작년 11개월 동안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 활동비는 2008년 동기 4억 4700만 달러보다 7% 증가한 4억 7700만 달러를 지출했다.e-마케팅의 매력은 제약회사가 의사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통제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화이자의 경우 작년 영업사원들이 자이복스(Zyvox)에 대해 허가된 적응증 이외의 사용 판촉, 견본의 부적절한 배포와 의사들의 약물 질의에 대한 부적절한 취급 등으로 정부의 비리 고발 해결에 23억 달러의 경비를 지출했다. 이러한 영업사원들의 잘못된 판촉활동을 사전에 완전 차단할 수 있는 잇점 때문에 e-마케팅이 더욱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대표적으로 화이자는 작년에 온라인을 통한 전문가 상대 판촉에 90% 이상 경비를 증가시켜 일정 품목에 대해 영업사원의 디테일 판촉 대신에 온라인 판촉 활동을 확대시켰다. 모든 제약회사 중에 화이자가 보건 분야 e-마케팅에서 2대 고액 투자 회사로 11개월 2700만 달러를 소비하였다. 이는 2008년 11개월 사용액 1400만 달러의 9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최근 신규 상담한의사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네이버 상담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네이버 상담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숍은 지난 1월 7일 개최된 제6회 네이버 한의컨텐츠 제휴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48명의 네이버 상담한의사 신규 선정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이상봉 위원장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시행된 네이버 지식iN 의료상담이 안정화돼 시스템 정착 단계에 이르고 있다”며 “오늘 새로이 선정된 상담한의사 여러분들은 국민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올바르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책임의식으로 상담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도 김인범 부회장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네이버 한의학 상담 사업은 인터넷과 한의학의 결합을 통해 디지털과 아날로그, 첨단과 전통의 만남 그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낸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한의학에 대한 정확한 의학정보 및 의료상담 제공을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국민 한의학 신뢰와 사랑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워크숍에서는 이상봉 위원장과 NHN(주) 관계자가 네이버 상
“대한의학회는 의사협회의 산하단체 인가요? 그것이 아니고 별도의 법인 설립절차에 의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라면 어떻게 이 단체에 소속된 이들이 대한의사협회의 대의원이 될 수 있습니까?” 대한의학회의 존립 형태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출방식을 회원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개정한 것의 적법성을 가리는 데 중요한 쟁점 사항으로 떠올랐다.또한 동의서 없이 교체대의원의 자격으로 정기대의원 총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대의원 자격 부적합 시비에 휘말렸던 이들의 동의서가 피고 측의 증거물로 재판부에 제출 돼 이번 간선제 결의 무효 처분소송에 변수로 작용하게 됐다. 지난 4월 대한의사협회가 제 6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장직 선출 방법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정관을 개정한데 대해 선거권찾기의사모임이 제기한 ‘대의원회결의 무효 확인 소송’의 두 번째 공판이 21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 405호 법정에서 열렸다.이날 공판에는 원고 측의 요청으로 이원보 현 대한의사협회 감사가 증인으로 출석했는데 간선제로의 정관 개정 의결의 키를 쥐고 있는 대한의학회 대의원의 자격의 적합성 여부와, 교체대의원 표결의 인정 근거가 되는 동의서의 존재 여부를 가리는 것에 심리의 초점이 모아졌다.원고 측은 그동
최 정 희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두드러기(담마진, urticaria)는 피부의 진피 상부의 혈관확장과 부종에 의해 특징적으로 팽진(wheal)과 발적(erythema), 소양감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대부분 24시간내에 소실(evanescent)되며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혈관부종(angioedema)은 두드러기와 유사한 질환이나 병변이 심부 진피 또는 피하조직에 발생하며 부종이 특징적이다(Fig. 1). 흔히 비대칭적으로 나타나고 소양증보다는 오히려 작열감을 호소한다. 주로 입술주위, 눈꺼풀, 혀, 외부생식기나 사지에 호발하며, 두드러기 환자의 약 50%에서 혈관부종을 동반한다. 두드러기는 유병기간에 따라서 급성과 만성 두드러기로 나뉘며, 6주 이상 거의 매일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두드러기라고 한다. 만성 두드러기의 유병률은 인구의 0.1~3%이며, 두드러기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환자의 40%에서 10년 이상 만성 경과를 취한다. 올바른 만성 두드러기의 치료를 위해서는
박 정 현 인제의대 부산백병원 당뇨병센터 내분비대사내과 당뇨환자에서 25% 정도가 족부궤양의 위험성이 있으며 이는 말초 신경병증 및 혈관질환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특히 당뇨병환자에서 당뇨병성 족부궤양이 발생하게 되면 족부절단 및 사망률이 증가하게 되며 비외상성 하지절단의 2/3을 차지한다. 국내 보고를 살펴보면 당뇨병성 족부질환은 1980년에서 1983년 사이에 1.84%, 1981년에서 1988년 사이에 2.9%, 1994년에서 2002년 사이에 1.2%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혈당 조절 및 합병증 발생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과 교육 등으로 족부질환의 유병률이 낮아진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족부궤양으로 발생하는 의료비용 및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한다면 더욱 적극적인 족부질환의 예방 및 치료가 필요할 것 같다. 발생원인 발생 원인으로는 이전 족부궤양이나 절단의 과거력, 환자의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 발모양의 변형, 미세혈관질환, 당뇨병의 이환기간, 발바닥 압력 및 말초부종의 증가, 심리사회적인 요인(위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