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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로 예방 관리 지원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건강수명을 75세로 연장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현행 국가예방접종사업(NIP)으로는 효율적인 예방 관리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재갑 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이 주최한 '100세 시대, 노인건강의 전망과 과제’ 정책토론회에서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노인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서는 NIP의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재갑 교수는 “질병 예방의 핵심은 예방접종”이라며, “우리나라는 이에 대한 지원 정책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65세 이상에 NIP로 지원되는 백신은 폐렴구균 백신과 독감 백신 단 2종에 불과해 지원이 미비하다는 것이다. 또한 지원되고 있는 2종의 백신 또한 비용효과적 측면을 반영하고 있지 않아 재검토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이 교수는 말하고 있다.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23가 다당질백신(PPSV23)만 접종이 지원되고 있으나, PPSV23은 개발된 지 40여 년이 된 백신으로 현재 많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은 최근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과 관련해 ‘우울증 대처 방법’을 17일 안내하였다. ‘우울증(주요 우울장애)’은 2주 이상 우울한 기분과 함께 거의 모든 활동에 있어서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일상 활동의 무기력함이 지속되는 질병이다. 우울증이 있는 경우 식욕이나 수면시간의 변화, 불안, 집중력의 감소, 우유부단, 침착하지 못함, 무가치한 느낌, 죄책감이나 절망감, 자해 또는 자살 생각 등의 특징을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3억 2,200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고, 자살의 주요 원인이 되는 등 우울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여 올해 ‘세계 보건의 날’ 주제를 ‘Depression(우울증), Let's talk’으로 지정하고 각국의 관심을 촉구한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기구 창립일(1949.4.7.)을 ‘세계 보건의 날’로 정하여 매년 기념하고 있으며, 특정 건강문제를 주제로 지정하여 홍보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우울증은 치료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는 질병임을 강조하면서 그에 대한 대응방법을 권고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실시한 ‘
제2형 당뇨 치료에 첫 번째 SGLT-2 억제제로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열어준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성분명 디파글리프로진)'가 최근 제1형 당뇨 환자 치료에서도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내며, 1형 당뇨 치료에서도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시할 최조의 약물로 등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고 있는 제53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회의에서 제1형 당뇨 환자에서 24주간 포시가 치료의 효능을 연구한 3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포시가의 사용이 위약 대비 1형 당뇨 환자의 당화혈색소(HbA1c) 감소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시가 5mg을 인슐린과 함께 투여한 경우 당화혈색소가 위약 대비 0.42% 감소했으며, 10mg 투약 시에는 0.45%까지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포시가 5mg 복용군에서는 2.96% 체중감소와 일일 인슐린 투여량을 8.8%까지 줄일 수 있었으며, 10mg 복용군에서는 3.72%의 체중 감소와 13.2%의 인슐린 투여량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아스크라제네카의 당뇨사업부 짐 맥더모트(Jim McDermott) 책임자는 "이번 연구 결과에서 체중 감소
보건복지부는 15일 여의도 소재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난임치료 시술, 치매 신경인지검사 건강보험 적용 관련 ‘건강보험 행위 급여ㆍ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 점수 개정(안)’과 ▲일회용 치료재료 별도 보상을 위한 ‘치료재료 급여ㆍ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등을 의결하였다. 또한 ▲‘의뢰ㆍ회송 시범사업 추진 경과 및 확대 계획’, ▲‘의ㆍ한의간 협진 활성화를 위한 2단계 시범사업 추진 계획’, ▲‘노인 외래정액제 개선방안’ 등을 보고 받아 논의하였다. ◆난임치료 시술 등 건강보험 적용 2016년 출생아수 40.6만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난임 관련 진료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난임 치료 시술을 통한 출산 지원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주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그간 난임 치료 시술(인공수정 및 체외수정 등 보조생식술)은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1회 시술당 300~500만원(체외수정)에 이르는 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했다. 이에 현재 시술기관별로 각기 다른 가격과 시술체계로 운영중인 난임 치료 시술 과정을 표준화하고, 이 중 필수적인 시술 과정 등에 10월부터 건강보험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 종류별로 건강보험보장률과 비급여본인부담률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비는 급여와 비급여로 구성되며 급여는 다시 건강보험부담금과 법정본인부담금으로 나누어진다. 이중 환자가 부담하는 의료비는 법정본인부담금과 비급여이며, 나머지는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다. 자료에 따르면 2015년도기준 의료기관별 건강보험 보장률은 요양병원이 74.1%로 가장 높았고, 약국 69.1%, 의원 65.5%, 상급종합병원 61.8%, 종합병원 61.7%, 일반병원 50%, 한의원 47.2%, 한방병원 35.3%, 치과의원 31.9%, 치과병원 19.8% 순이다. 의료비 중에서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환자가 전액 부담하게 되는 비용인 비급여부담율은 치과병원이 66.8%으로 가장 높았으며, 한방병원 50.1%, 치과의원 52%, 일반병원 31.2%, 한의원 37.6%, 상급종합병원 18.9%, 의원 14.8%, 종합병원 17.3%, 요양병원 5.8%, 약국 2.5% 순으로 높았다. 특히 치과병원, 한방병원, 치과의원은 비급여 비율이 50%가 넘어 환자들이 적지 않은 부담을
공공보건의료연구소 10차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열렸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에서 지난 13일 개최한 '남북 교류 및 통일 과정에서 감염병 전파와 확산의 예방과 대비·대응' 심포지엄에서 통일보건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 및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남북 교류와 통일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유행 등 위험에 대한 위기대응체계 마련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감염병 전문가와 북한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탈북 의사인 양 모 씨가 참여해 북한 감염병 전문병원 근무 당시 진료 경험을 나누는 등 북한의 감염병 관리 실상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심포지엄 제1부에서, 최보율 교수(한양대학교 의과대학)는 감염병에 의한 공중보건위기 사례들을 제시하고, 공중보건위기 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기모란 교수(국립암센터)는 결핵, 말라리아 등 북한의 최근 감염병 현황과 관리 실태를 공유하고, 북한의 주요 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조사, 치료지원 등 우리나라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북한의 참여유도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서 진범식 센터장(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센터)은 20
국립중앙의료원 연구진이 참여한 광범위내성 결핵 신속진단법 평가연구가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재단법인 국제결핵연구소가 미국 보건성의 재정지원을 받아 국내 공공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시 서북병원과 공동으로 수행한 것으로, 국제적으로는 미국의 존스홉킨스, 뉴저지 의과대학, 중국의 허난성 흉부병원 등의 연구진과 협력하여 진행되었다. 연구진들은 한국 및 중국에서 모집된 결핵 환자의 객담을 전자동화된 방법으로 바로 처리하여 주요 결핵치료제인 이소니아지드, 2가지 퀴놀론제, 2가지 주사제에 대한 내성 결과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는 신개발 키트의 정확도를 조사하였으며, 2시간 만에 광범위내성 결핵의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최근 도입된 신속검사법 중 ‘Xpert MTB/RIF test’는 전자동화된 방법으로 객담을 이용해 2시간 만에 바로 다제내성 결핵을 진단할 수 있는 WHO에서도 권장하는 검사법으로, 이번에 연구진들은 ‘Xpert MTB/RIF test’와 동일한 방법이면서 추가로 중요한 5가지 약제의 내성을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의 정확성을 조사했다. 연구진이 신개발 키트의 정확도를 조사한 결과,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전통적 약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경환 신부)은 9월 14일(목) 오후 4시 S[스텔라]관 1층 로비에서 “S[스텔라]관 리모델링 축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추어 새롭게 변화된 병원의 모습을 기념하고, 엄선된 시설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과 병원의 발전을 위해 가치 있게 사용 되어질 수 있도록 축복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 조환길 대주교는 S[스텔라]관 리모델링을 위해 노력한 화성산업 주식회사 이홍중 대표이사와 주식회사 현대건축사사무소 김무권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주식회사 매일산업개발 윤종석 대표이사와 주식회사 한성건축디자인 김재열 대표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축사에서 “몇 년 사이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 눈에 띄는 변화를 모든 분들이 보았다.”며 여러 건물을 세우고 S[스텔라]관 리모델링과 최첨단 장비를 도입한 것에 대해 “이것을 감당할 수가 있고 더 노력하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수준도달을 위한 목표의식이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더욱더 좋은 병원이 되고, 의료서비스가 잘 이뤄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환영의 인사말
갑작스런 복통과 체중감소, 황달 시 소화불량이 아닌 담관암일 수 있다. K씨는 최근 속이 쓰리고 더부룩해 소화제를 복용하는 횟수가 늘었다. 자연스레 식욕이 줄었지만, 예상치 못하게 몸무게가 급격히 줄기 시작했고 얼굴과 눈 주위가 노랗게 뜨는 황달까지 나타났다.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착각하여 병원을 찾았는데 내시경과 조직검사 결과 이름도 생소한 담관암 판정을 받았다. 담관암은 간에서 분비된 담즙(쓸개즙)이 장으로 배출되는 통로인 담관에 생기는 암이다. 흔히 담낭암과 혼동되기 쉬운데, 담즙이 1차 저장되는 공간인 담낭(쓸개)과 담즙이 배출되는 통로인 담관은 위치가 다르다. 담관암은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간내 담관암, 간외 담관암으로 구분되며, 치료 방법도 다르다. 간내 담관암의 경우 간 절제술이 시행되고, 간외 담관암의 경우 간 절제 또는 췌두부 십이지장 절제술을 시행하게 된다. 일반인에겐 병명조차 생소하지만,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15년 담관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4,211명에 달하며 사망률 높은 암 6위를 차지했다. 조기 암 검진이 활발해지며 과거에 비해 일찍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다른 장기들에 둘러싸인 위치 특성상 대부분 발견이 늦어 5년 생존율이
2025년까지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을 담은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안이 발표되며, 산학연 관련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발표된 계획안에 대한 전략 보강이나 수정 혹은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손꼽히는 바이오 분야의 정책 현안을 알아보고, 정부가 추진 중인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인 ‘과학기술기반 바이오경제혁신전략 2025’ 수립을 위한 관계부처 산∙학∙연∙병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바이오경제 혁신 정책 대토론회’가 15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과학기술기반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트랜드에 대응해 바이오를 새로운 경제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건강∙식량∙환경∙에너지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전략수립이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 정부가 수립 중인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이다. 이번 대토론회는 ‘바이오테크 2000’이라는 이름 아래 수립된 제1차(1994~2006년), ‘바이오비젼 2016’이란 이름 아래 수립된 제2차(2007~2016년)에 이어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장기에 걸쳐 어떤 방향으로 생명공학 분야를 육성할
항 PD-1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에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며, 급여적용 의료기관 조건과 사전승인에 대한 암환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급여 이전 면역항암제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입소문을 듣고 오프라벨 처방을 받아왔던 말기 암환자들이 면역항암제를 처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사실상 제한되며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암환자 단체들은 지난 8월 21일 ‘암질환 사용 약제 및 공고 개정(안)’을 발표한 심평원이 암환자들의 치료 선택권을 막고 있다는 이유로 세 차례에 걸쳐 집회를 가진 바 있다. 암환자 단체는 “2차 집회 당시 심평원 이병일 실장과 가진 면담에서, 오프라벨 환자들의 기존 투약과 신규 투약에 대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게 조치를 취하겠다는 취지의 약조를 들었지만, 실제 병원을 방문한 암환자들은 병원으로부터 심평원의 공문조차 받아 보지 못했다거나 심평원의 후속조치가 두려워 선뜻 나서지 못한다는 입장을 전달 받았다”고 주장했다. 암환자들이 이에 대해 심평원 측에 항의하자 심평원은 공문을 전달했으나 병원 자체적으로 전달 오류가 있을 수 있고, 혹은 최종적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은 건강보험 준비금을 사용할 경우 국회의 사전 동의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은 건강보험 재정에 적자가 발생한 경우, 누적된 준비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준비금 사용 절차와 범위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정부가 준비금을 임의로 사용하더라도 이를 제재할 수 없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 9일 정부는 '문재인 케어'를 발표하면서(5년간 30조6천억원 소요) 재원으로 21조원의 건보 적립금 중 절반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4일 보건복지부는 “필요한 재원 중 일부를 적립되어 있는 건강보험 준비금에서 마련하겠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과정에서 적자가 발생 시 준비금을 사용하는 것은 현행법에 규정된 사용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라 설명했고, 지난 8월 21일 기획재정부 역시 “건강보험법 제38조가 준비금 사용을 규정하고 있는 만큼 적립금을 적자 보전에 사용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건보 준비금을 특정의 정치적·정책적 목적을 위해 활용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지적이다. 건강보험법 제38조2항은 ‘준비금(적립금)은 부족한 보험급여 비용에 충당하거나 지출할 현금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 화이자가 최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개최된 2017 유럽심장학회(ESC) 연례 학술대회에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의 새로운 연구결과를 다수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ESC에서 발표된 리얼월드 데이터는 65세 이상 고령 환자 및 비판막성 심방세동 고위험 환자 등 다양한 하위 그룹에서 엘리퀴스의 효능 및 안전성을 재차 확인했다. BMS와 화이자가 미국 휴마나(Humana)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진행한 리얼월드 데이터 분석 결과, 65세 이상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엘리퀴스 치료군이 와파린 치료군 대비 뇌졸중/전신 색전증 위험 및 주요 출혈 발생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관찰적 리얼월드 데이터 분석은 미국 우대보험(Medicare Advantage)에 가입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휴마나 데이터베이스에서 엘리퀴스 또는 와파린에 대한 의약품 청구 내역이 있는 65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연구는 뇌졸중/전신 색전증(허혈성 뇌졸중, 출혈성 뇌졸중, 전신 색전증 등)과 주요 출혈(두개골 내 출혈, 위장관 출혈, 기타 주요 출혈 등)의 발생률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와파린 대비 엘리퀴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017년 8월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의 헤브론메디칼센터에서 의료봉사를 하였다. 의료봉사단은 흉부외과 성시찬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형두 교수를 중심으로 의사 5명, 간호사 6명, 체외순환사 2명, 사회복지사 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KNN PD가 의료봉사에 동행하여 의료봉사 활동 전반을 촬영하였다. 이번 의료봉사는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으나, 캄보디아의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였던 환자들에게 심장초음파 29건, 수술 7건, 시술 6건을 실시하였다. 또한, 수술 후 처치 문제로 수술을 시행하지 못하였던 환자에 대해서는 한국으로 초청하여 심장 수술을 시행할 계획 중에 있다. 헤브론 메디컬센터는 의료선교를 위해 설립된 한국계 병원으로 캄보디아 환아들을 치료하고 있으며, 양산부산대병원과 캄보디아 헤브론메디칼센터는(원장 김우정) 2014년 의료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매년 선천성심장수술이 필요한 캄보디아의 환아들에게 심장 수술을 실시해오고 있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 연구․지원센터(센터장 정해일)는 9월 21일(목) 오후 1시부터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제11차 희귀질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질병관리본부 정책관계자와 희귀질환 중개연구센터 연구진, 희귀질환 전문의들이 모여 정부지원 정책 및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질병 민감성 및 약물과민성 관련성’을 주제로 한 강연(Katsushi Tokunaga, University of Tokyo)과, ‘COQ6 돌연변이로 인한 스테로이드 저항성 신증후군’에 대한 강연(정해일, 서울대학교)이 이루어진다. 이어서, 국립보건연구원 희귀질환과 안윤진 과장이 ‘희귀질환 정부지원 정책내용’을 정리하고, ‘희귀질환관리법 시행에 따른 정부지원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희귀질환 중개연구센터 핵심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진다. ‘신생아 유전질환 선별검사 패널’, ‘미진단환자의 진단적 접근’, ‘유전성 골수부전 증후군에서 유전자 돌연변이의 임상적 의의’, ‘샤르코 마리 투스 질환 치료에 편도 유래 줄기세포의 적용’, ‘쇼그렌 증후군에 있어서 a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 이임식 및 김용식 병원장 취임식이 지난 13일 오후 4시 병원 단지 내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내외 귀빈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취임식에는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학노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 권순용 성바오로병원장 등 원내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교직원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 김부성 순천향대학교 이사장, 최오규 의과대학 총동문회장, 선병원 선두훈 이사장, 이노션 정성이 고문, 전 육군참모차장 박영익 장군, 김록권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장, 박용주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박광순 가톨릭경제인연합회장, 서초경찰서 최승렬 서장, 서초보건소 권영현 소장, 김기택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등 외부 귀빈이 참석하여 병원의 새로운 리더 탄생을 축하하였다. 이임사를 통해 승기배 전임 병원장은 “그간 병원 발전을 위하여 갖은 노력을 해주신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서울성모병원이 김용식 신임 병원장을 중심으로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서울성모병원이 더욱더 위대한 병원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용식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우
한림대학교의료원은 9월 19일 오전 10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대강당에서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의과대학과 ‘제9회 한림-웁살라 심혈관 질환의 새로운 접근 국제학술 심포지엄(The 9th Hallym-Uppsala International Symposium : Novel Approaches in Cardiovascular Disease)’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 총 10개의 발표로 진행된다. 웁살라대학 의과대학에서는 전임 의대학장 쉘 오베리(Kjell Oberg) 교수, 현 의대학장 에바 티엔수 얀손(Eva Tiensuu Janson) 교수, 웁살라 임상 생체지표 연구소의 앙니에타 시예그반(Agneta Siegbahn) 교수, 웁살라 임상연구센터의 클라스 헬드(Claes Held) 교수, 웁살라 임상연구센터장 조나스 올드그리안(Jonas Oldgren) 교수 등 심장혈관질환 분야 전문가가 대거 방한한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조정래, 박경하, 윤종찬, 최석원, 조상호, 이선기 교수가 참석해 웁살라대학 교수들과 함께 ‘심혈관 질환의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최신 동향을 다룬다. 심포지엄 전반부 세션에서는 심혈관 질환 영역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팀(안기훈, 홍순철 교수, 김희윤 연구원)이 조산위험인자인 자궁경보조직절제와 조산과의 연관성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안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궁경부조직절제경험이 조산위험을 높이며, 특히 자궁 감염을 동반할 경우 조산가능성이 매우 높다. 안 교수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정상군과, 자궁 감염군, 자궁경부 절제군, 감염과 절제를 동시에 가진 군 등 실험군을 비교 연구했다. 연구 결과 조산이 발생할 확률은 정상에서는 0%인데 비해 자궁경부절제군은 30%, 감염만 있는 경우에는 60%로 나타났으나, 자궁경부절제경험과 감염이 동반한 경우에는 100%로 높아져 태아가 조산으로 인한 미숙아로 태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조산은 임신기간 20주부터 37주 이내에 출산하는 것을 말하며, 전체 임신의 5~18%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영아사망의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는 조산은, 미성숙 신생아의 출산 뿐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동안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고위험임신분류에서 위험요소로서 '자궁경부원추절제술의 과거력'을 포함하였고, 진료현장에도 적용되고 있었지만
간호조무사의 임금 및 근로환경이 지난해보다 더 악화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정의당 윤소하 의원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간무협이 의뢰하고 노무법인 상상이 조사한 ‘간호조무사 임금·근로조건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조사내용은기초적인 근로기준법 준수여부(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연차휴가 부여, 휴게시간 부여), 실질 임금, 성희롱 등 직장 내 인권침해 유무, 차별적 처우 등 37개 문항이며, 조사는 7월 14일부터 7월 23일까지 10일간 진행되었다. 간호조무사 8,6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저임금 미만을 받는 간호조무사가 13.8%이며, 최저임금을 지급 받는 경우가 32.8%로 최저임금 이하를 받는 간호조무사는 절반에 가까운 46.6%로 나타났다. 이것은 지난해 조사된 43.2%보다 악화된 결과이다. 최저임금 이하를 지급받은 간무사 중 5년 이상 10년 이내의 경력자는 12.9%(최저임금 이하 임금적용률 46.3%), 10년 이상의 경력자는 8.7%(최저임금 이하 임금적용률 32.2%)로 장기간 근무함에도 경력을 인정받지 못 하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