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51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바이오신소재를 활용한 근골격계 재생 분야 전문기업인 바이오알파(대표 유현승)는 생체 활성 바이오세라믹 3D프린팅에 대한 보유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7년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우수기술연구센터(Advanced Technology Center, ATC)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지원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세계일류상품 개발촉진 및 세계적 기술경쟁력 확보라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하여 우수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하고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ATC 센터는 ‘바이오세라믹 소재를 활용한 3D프린팅 기반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로, 환자마다 다른 형상의 골결손 복원을 근간으로 한 다양한 보유 기술들을 이용해 개발을 수행하게 되며, 향후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약 25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바이오알파 3D이노베이션센터 임준영 센터장은 “여러 가지 선·후천적 질병과 사고 등으로 인한 경조직의 기형, 결손을 포함한 기능 손실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골이식이 필수적인데, 현재 손
문정섭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27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문 교수는 2016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발표한 '지난 5년간 대한민국 국가 내시경 질 관리 프로그램 효과 및 비용 부담에 대한 피드백 조사 연구(Feedback Survey of the Effect, Burden and Cost of the National Endoscopic Quality Assessment Program during the Past 5 Years in Korea)'로 국가에서 시행하는 내시경 검사에 대한 필요성과 개선점을 담아내 우수한 연구 활동으로 평가받았다. 이 상은 매년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소속 학회에서 우수논문 1편을 추천받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최종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과학기술 분야별 총 387개 학회가 참여했으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했다.
2005년 시작된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센터장, 양한광 교수) ‘위암 다학제 집담회’가 7월 5일 300회를 맞이했다. 19일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센터장, 양한광 교수)에 따르면 매 집담회는 격주 간 진행된 가운데 치료방법의 선택이 필요한 난이도가 높은 케이스를 주요 증례로 선정했을 뿐만 아니라 임상연구 증례에 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300회 기간 동안 총 2,196례, 1회당 평균 7.3례를 논의했다. 위암 외에도 위장관기질 종양, 신경내분비종양 등 발생이 드문 위장관 종양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중 다학제 협력을 통해 성공적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사례들과 희귀 증례 등은 국내 다른 기관 의료진들에게 배포해 학술적, 교육적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집담회에는 세계위암학회 회장인 지아푸 지(Jiafu Ji), 북경대 암병원장과 일본임상암연구회 위암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마사노리 테라시마(Masanori Terashima), 시즈오카 암센터 위암센터장이 참석해 위암 다학제 치료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나눴다. 최근 암 치료의 화두는 다학제적 치료이다. 다학제적 치료란 한 환자의 치료 방침 결정을 위해 여러 진료과 의사가 함께 모여 논의하고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100대 과제 중 보건복지부 관련 과제로 ‘미래세대 투자를 통한 저출산 극복’ 등 7개 과제가 발표됐다. 문재인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았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대선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기초로 국민제안 사항, 정책현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를 선정했다.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국가비전으로 5대 국정목표, 20대 국정전략, 100대 국정과제, 487개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각 실천과제별로 연차별 이행목표와 이행계획을 설정했다. 내용이 유사한 공약은 하나의 국정과제로 통합했다. 이에 보건복지부 과제로 ▲사회서비스 공공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확충 ▲국민의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맞춤형 사회보장 ▲고령사회 대비,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 보장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예방 중심 건강관리 지원 ▲의료공공성 확보 및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 ▲미래세대 투자를 통한 저출산 극복 6개 과제가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독립된 정책을 포괄하는 공약은 복수의 국정과제로 분리했다. 이에 보건복지부가 포함된
2019년 초 개원 예정으로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지구 내에 건립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새 병원 명칭이 ‘이대서울병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은 지난해 5월 일반 시민과 교직원 대상 새 병원 이름 공모전을 시작으로 네이밍 전문 업체의 병원 명 개발, 의료원 및 의과대학 교직원 및 학생 대상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올해 7월 학교법인 이화학당의 법인이사회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새 병원 이름을 ‘이대서울병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섬김과 나눔이라는 의료원 설립 정신에 뿌리를 두고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의 브랜드 고유 이미지와 세계적인 첨단 IT 국제도시이자 의료 한류의 중심지로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의 규모감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결합한 이름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시민에게 환자 중심의 첨단 의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 착공한 ‘이대서울병원’은 지하 6층, 지상 10층의 1,014병상 규모이며, 2018년 9월 준공해 2019년 초 개원 예정이다. 이대서울병원은 대한민국 병원의 기존 진료 시스템과 의료 문화를
노바티스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가 지난 6월 개정된 세계보건기구(WHO)의 2017년 ‘필수 의약품 목록(Model list of essential medicines)'에 새롭게 등재됐다. 노바티스는 WHO가 타시그나의 임상적인 이점을 인정해 ‘이매티닙에 저항성을 보이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2차 치료제’로서 타시그나를 필수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약 5명 중 1명의 환자들이 만성골수성백혈병의 1차 치료제인 이매티닙에 불내성을 갖고 있으며, 이로 인해 치료를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WHO 전문가위원회는 타시그나의 이매티닙 저항성 관련 임상연구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매티닙에 저항성 혹은 불내성을 보인 321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타시그나의 오픈라벨 2상 연구에서 59%가 주요 세포유전학적 반응을 보였으며, 이 중에서 44%가 완전 세포유전학적 반응을 달성했다. 연구 12개월째 생존율은 87%로 나타났다. 타시그나의 내약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1상 용량 증가 연구에서는 이매티닙 저항성 혹은 불내성을 보인 12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92%(11/12명)가 완전 세포유전학적 반응
JW중외제약이 국가 R&D(연구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함께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한 혁신신약 개발에 착수했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 후보물질인 ‘FR-1345’의 비임상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 받아 2018년 임상 1상 개시를 위한 FDA IND(임상허가신청) 수준의 비임상시험과 임상 약물 생산 연구를 추진한다. ‘FR-1345’는 지난 5월 C&C신약연구소로부터 도입한 신규 작용기전을 가진 약물로,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최근 수행한 비임상 효능평가 결과에 따르면 ‘FR-1345’는 급성 가려움 동물 모델 시험과 만성 아토피 피부염 동물 모델 시험에서 대조 약물 대비 우수한 효능을 보였으며, 예비 독성 시험을 통해 높은 안전성이 기대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JW중외제약 한성권 대표는 “이번 범부처신약개발 지원 과제 선정은 ‘FR-1345’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Polo-Like Kinase 1(이하 PLK1) 억제 항암제’ 특허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광주과기원/한국화학연구원 참여)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관은 18일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대강당에서 협약식을 열고 기술의 소유권과 특허 관리 비용 등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PLK1 억제제 신약후보물질의 국내 및 해외 특허 등록, 개발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PLK1 억제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 신약후보물질 발굴사업의 성과로, 현재 국내 특허 출원이 완료됐다. 서울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한국화학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안전성이 입증된 천연물에서 PLK1의 기질 단백질 결합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했다. 이는 암 세포와 동물실험에서 우수한 효과가 나타났다. 주사제로 개발된 기존의 임상진입 약물들에서는 혈액 독성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지만, PLK1 억제제에서는 항암 실험 후 혈액 독성 평가에서 독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경구투약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세계 항암제 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 910억
가뜩이나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원가가 역대 최고 수준의 최저임금 기준 인상까지 겹쳐 고사 직전이라며 정부의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에 건강보험 적정수가 인상을 요구했고, 대한평의사회는 의협에 내년 수가 재협상을 위한 비상대책위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7월 15일 최저임금위원회는 2018년 최저임금을 2017년 기준인 6,470원에서 7,530원으로 16.4% 대폭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에 18일 대한의사협회가 입장문을 발표한데 이어 평의사회도 입장을 밝혔다. 인건비가 높은 동네의원에 치명적이라는 것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러한 급격한 최저임금 수준의 인상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지원 인력을 채용해야 하는 의료기관, 특히 인건비 비중이 높은 영세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난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올해 건강보험 수가는 3.1% 오르는데 그친 반면 최저임금은 16.4%나 올랐다. 5배가 넘게 오르는 셈이다. 최저임금이 오르면 기본임금 외에 퇴직금과 4대 보험료 등 부수적인 비용지출도 늘어나게 된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부담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의료기관에
금년 상반기 전체 글로벌 의약품 임상시험 수는 2016년 상반기 대비 22.5% 감소했다. 이중 신약개발을 위한 제약사주도 1-3상 임상시험은 -32.8%로 대폭 감소하며 전 세계적으로 2년 연속 큰 감소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 이하 KoNECT)가 세계 최대의 임상시험 등록 데이터베이스인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의 2017년 상반기(1월-6월) 의약품 임상시험 등록현황(1상-3상)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러한 임상시험 감소 추세는 1, 2, 3상에 걸쳐 고르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2상의 감소(-51.3%)와 3상의 감소(-38.7%)가 1상의 감소(-29.0%)를 상회하였다. 이러한 감소를 주도한 국가는 미국으로 1, 2, 3상 모두에 걸쳐 40%대의 감소를 보였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미국의 2상과 3상의 감소세가 전 세계 임상시험 산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한국의 경우도 올 상반기 제약사주도 임상시험은 29.3% 감소를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임상시험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한국 임상시험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016년 상반기 2.08%에서 2017년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해외지사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우수인재 20여 명을 국내로 초청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2017 지사 핵심인재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 우수인재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회사 이해도 제고를 통해 글로벌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올해 처음 신설, 운영했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5개국, 20여명으로 구성된 우수인재들은 각 국가에서 뛰어난 업무성과와 잠재역량을 인정받아 선발되었다. 이들은 삼성동 본사에서 사업현황과 사업별 소개, 기업문화 등 강의를 듣고, 오송 생산공장과 중앙연구소 등을 견학하며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서울의 주요명소를 돌아보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웅제약 북경지사 황월향씨는 “공장과 연구소를 실제로 보니 최첨단 시설과 시스템적인 운영으로 이런 곳에서 생산한 약품들은 품질이 최고겠구나 라는 감탄을 많이 했다. 다시 한번 대웅의 사회적 이미지를 확인하고 대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필리핀지사 마인(Mine)씨는 “업무성과와 잠재역량을 인정받은 직원들로 구성된 워크샵인 만큼 나와 같은 업무를 하는 다른 지사 직원은
서울대학교병원의 공동 연구팀이 패혈증 동물의 생존률을 향상시키는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18일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신경과 이승훈 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 연구단 현택환 단장 연구진이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 연구진은 패혈증 초기에 과도하게 발생하는 활성 산소가 패혈증 진행의 주요 원인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승훈 교수는 현택환 단장과 협력하여 2012년부터 항산화 효과가 있는 세리아 나노입자를 뇌경색, 뇌출혈 등의 동물실험에 적용하여 그 치료 효과를 입증했던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나노입자의 생체 독성을 최소화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을 고안하여 세리아-지르코니아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세리아 나노입자가 지르코늄 이온(Zr4+)과 결합하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세륨 3가 이온(Ce3+)의 비율이 높아지고 유지력은 길어진다. 세리아-지르코니아를 7:3의 비율(Ce0.7Zr0.3O2)로 합성하면 세포 내 활성산소의 제거와 염증 반응 완화에 가장 탁월한 성능이 나타남을 확인했다. 또한 세리아-지르코니아 나노입자는 단 한 번 체내 주입으로 반영구적인 항산화제 작용을 한다. 이를 패혈증 동물 모델에 적용하였을 때 손상된 장기 주변으로 나노입자가 다량 유입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 피부과는 7월 21일 오후 1시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2017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건선교실’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건선교실은 대한건선학회가 주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대한건선학회는 2013년부터 5년째 건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방법을 알리고 있다. 이날 강좌에서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피부과 박경훈 교수가 ▲건선이란? ▲건선의 피부 관리법 ▲건선의 국소 치료제를 주제로 강의하고 이어서 피부과 배유인 교수가 ▲광선치료와 전신치료제 ▲생물학적 제제 ▲동반질환과 생활 속 관리법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국내 건선 환자는 전체 인구의 약 1% 정도로 추정된다. 초기 발생 시 단순한 피부질환으로 오진 받고 잘못된 치료를 받거나 방치하여 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배유인 교수는 “건선의 발병에는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환경적·신체적 요인으로 질환이 악화되는 것”이라며 “건선이 발병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일단 피부에 증상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장기적으로 예후가 좋다”고 말했다. 최근 중증건선이 산정특례로 지정돼 중증 난치성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8일 노인장기요양제도 시행 9주년을 맞아 ‘2016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장기요양보험의 주요실적을 발표했다. 2016년 65세이상 노인은 694만명으로 2012년 대비 17.2% 증가했고, 신청자는 31.9% 증가한 84만 9000명, 인정자는 52.1% 증가한 52만 명으로 나타났다. 인정자 증가율이 노인인구 증가율보다 34.9%P나 크게 증가한 것은 지속적인 등급 인정범위 확대 정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인정자 52만명의 각 등급별 인원구성 현황은 1등급 4만 917명, 2등급 7만 4334명, 3등급 18만 5800명, 4등급 18만 8888명, 5등급 2만 9911명이었다. 장기요양보험의 2016년 총 요양급여비(환자부담금+공단부담금)는 5조 52억원이었고, 공단부담금은 4조 4177억 원으로 공단부담률은 88.3%이었다. 급여이용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106만 7761원으로 전년대비 1.0%증가했고, 급여이용수급자 1인당 월평균 공단부담금은 94만 2415원으로 전년대비 1.2%증가했다. 공단부담금 중 재가급여는 2조 1795억원으로 전체대비 점유율이 49.3%, 시설급여는 2조 23
2018년 7월부터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성․연령, 재산, 자동차, 소득으로 추정하여 적용하던 ‘평가소득’은 폐지되고, 자동차 보험료는 현행보다 55% 감소한다. 18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7월19일부터 8월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다음해 7월부터 1단계 개편이 시행됨에 따라, 국회에서 합의한 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입법예고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지역가입자 평가소득 폐지, 재산․자동차에 대한 보험료 부과 축소(시행령 개정안, 2018년7월 시행)한다. 직장-지역 의료보험 통합(2000) 이후에도 17년 간 유지된 지역가입자의 ‘평가소득’ 기준을 삭제하여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부담을 완화한다. 재산보험료의 비중을 낮추기 위해, 재산 공제 제도를 도입한다. 세대 구성원의 재산 과세표준액(과표)을 합산한 총액 구간에 따라 과표 500만원에서 1,200만원의 재산은 공제하여 부과한다. 소형차는 자동차보험료 부과를 면제하고, 중형차는 보험료의 30%를 경감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배기량이 1,600cc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지난 4월 대구․경북 최초로 심장이식을 성공한데 이어, 최근 3명의 말기심부전 환자들에게 연이어 심장이식을 성공해 지역의료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있다. 동산병원 심장이식팀은 확장성 심근병증을 앓던 신모씨(여, 67), 양모씨(남, 41), 이모씨(남, 65)에게 6월 28일, 7월 1일, 7월 5일에 연이어 심장이식수술을 시행했고, 현재 3명의 환자 모두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확장성 심근병증은 말기 심부전의 주요 원인질환 중 하나로, 심장 근육의 이상으로 심장이 확장되고 기능은 떨어져 폐부종, 전신부종, 호흡곤란, 소화불량, 복수 등의 증상을 보이고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즉시 사망에 이르게 된다. 환자들은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잦은 호흡곤란으로 입․퇴원을 반복했고, 심근 수축 약물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아져 심장이식 외에는 희망이 없는 상태였다. 2명의 환자는 이식수술 후 하루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길 만큼 빠르게 회복중이다. 현재 면역억제제 양을 조절하고 심장 재활을 통해 신체기능을 회복하며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환자 이모씨는 서울 소재의 병원에서 심부전 치료를 받았으나 병세가
국무회의는 18일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을 의결했다. 시행령은 오는 8월4일부터 시행한다. 다만, 제5조부터 제10조까지 및 별표 제2호(사목 및 아목‘호스피스ㆍ완화의료만 해당한다’은 제외한다)는 2018년 2월 4일부터 시행한다. (아래 별첨호스피스ㆍ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시행령) 시행령 개정은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2월3일 제정 공포되고 금년 8월4일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의 구성ㆍ운영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정하고,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의 운영 및 업무 수행을 위한 방법 및 절차 등을 정하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의 세부 지정 요건을 정하고,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사업의 위탁 대상ㆍ방법 및 절차 등을 정하는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 위촉 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하되, 한 차례만 연임 가능하도록 했다.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의 심의사항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기 위하여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17년 7월 17일(월) S[스텔라]관을 ‘리모델링 오픈’ 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15년 중순부터 S[스텔라]관 리모델링을 착공해 올해 3월 병동과 외래부분을 먼저 오픈했다. 이후 4개월 뒤인 7월 17일(월) 지상 1층과 지하1층, 외관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여 고객들에게 변화된 S[스텔라]관의 모습을 최종적으로 선보였다. 먼저, 6 ~ 6.5 수준의 지진 강도를 견뎌내는 내진설계를 통해 고객들이 안전한 병원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병동 및 외래 동선의 최소화와 최신병원 이미지를 갖추도록 환경 개선에 주력했다. 병동의 경우 6층에서 11층까지 환자들이 내 집처럼 편안한 환경과 깨끗한 시설에서 입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신의 시설을 갖췄으며, 7층에는 심혈관센터를 새롭게 만들어 심혈관질환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시술을 받을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내 사인 시스템을 개선해 병원 이용시 환자 및 보호자들이 위치에 대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2층, 3층 외래의 경우 기존에는 각종 검사와 진료를 받기 위해 여러곳을 이동해야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가장 가까운 범위에서 검사를 수행 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소화 시켰다. 더불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제증명수수료 상한고시와 관련, 집행부가 몇 개를 인상하는 합의에 그치지 말고 근본적 재논의에 임하라고 미션을 부여했다.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3시간여 동안 회의를 개최, “지금 (제증명수수료 상한고시 사안에) 근본적인 재논의가 아닌, 복지부와 논의를 해서 몇가지 얼마의 인상을 받고 합의를 한다면 회원들의 동의를 얻지를 못할 것이다.”며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17일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제증명서 수수료와 관련해서는 몇가지 몇푼의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진단서 등에 대한 의사의 자존심과 전문성 의미가 완전히 무시되고 또 다른 비급여의 정부 통제의 빌미와 단초가 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집행부가 타협으로 마무리 하려 한다면, 타협내용에 대해서 대의원들이나 회원들의 총체적인 의견을 물어서 판단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결과에 대해서 총체적인 책임을 지어야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향후 대의원회 차원의 대처도 여지를 남겼다. 그는 “집행부에게 이러한 의견들과 회원들의 민의를 적극 수렴하여 앞으로는 적극적이고도 선제적인 회무를 요청했다. 이후 상황의 추이를 판단하여 필요
바이엘이 지난 10년간 유일한 간세포암 표적 치료제였던 자사의 ‘넥사바’ 이후 간세포암 2차 치료제로서 ‘스티바가’의 허가를 받으며, 간세포암 치료 패러다임을 새롭게 쓰고 있다.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간세포암 1차 치료제인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 치료 이후에도질병이 진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2차 치료제로서 ‘스티바가(성분명 레고라페닙)’의 사용을 허가했다. 이로써 ‘스티바가’가 넥사바 이후 간세포암에서 10년 만에 허가된 표적 치료제로 등극한 것이다. 이에 바이엘 코리아는 17일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롭게 적응증을 확대한 ‘스티바가’의 소개와, 간세포암의 치료 동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신촌세브란스병원 김도영 교수가 전반적인 간세포암 치료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간세포암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수술적인 절제이지만 수술적인 절제가 불가능할 경우가 더 많으며 이런 경우 간암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을 막는 경동맥화학색전술(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TACE)과 간암에 알코올을 주입하여 간암 세포를 응고시키는 경피적 에탄올주입술(perc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