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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18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16개 시도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 분야에서 A등급을 ▲서울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인천은 인하대학교병원 ▲광주는 조선대학교병원 ▲울산은 울산대학교병원 ▲경기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강원은 강릉아산병원 ▲전남은 성가롤로병원 ▲경북은 안동병원 ▲제주는 제주한라병원이 각각 받았다. 부산 대구 대전 충북 충남 전북 경남 등 7개 시도지역에는 A등급을 받은 병원이 없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3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지정기준 충족 응급의료기관이 증가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중증응급환자 진료기능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6월 기준 ▲권역응급의료센터는 35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는 125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은 239개소이다. 31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2017년 10월 1일부터 2018년 9월 30일까지의 응급실 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2018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분석하여 발표했다. (아래 참고자료 별첨 : 2018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종합등급) 2018년 평가는 총 401개소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6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5항목의 심의사례 결과를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면역관용요법(Immune Tolerance Induc tion) 요양급여대상 인정여부‘는 혈우병환자에게 혈액응고 인자를 일정기간 주입해 항체를 제거하는 요법에 대한 요양급여대상 사전 승인을 의뢰한 10건이다. 그 중 E사례(남/4세)는 억제인자를 가진 A형 혈우병 환자로 2015년 10월 이뮤네이트주 100IU/kg를 시작으로 면역관용요법을 41개월 시행하고, 2019년 2월 용량감량(이뮤네이트주 60IU/Kg→ 30IU/kg) 후 2019년 3월 면역관용요법 종료를 보고한 경우다. 최종 항체가 음성이고, 제8인자 회복률이 1.91%//kg로 출혈력이 없는 상태가 확인돼 치료 종료를 승인했다. 또한 면역관용요법 지속치료 사례 9건은 ‘면역관용요법의 요양급여에 관한 기준(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 제 2012-96호, 2012. 5. 31.시행)’에 의거 요양급여대상으로 승인했다. 이밖에 2019년 6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세부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요양기관업무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다.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의 자궁경부암 예방효과를 담은후향적 집단연구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바릭스는 여성 청소년자궁경부암 전암 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CIN3+) 발병을 89% 감소시켰다. 서바릭스는 스코틀랜드에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필수예방접종(NIP)으로 도입됐다. 연구는 NIP를통해 서바릭스를 투여 받은 접종자를 추적관찰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만 20~21세 여성 13만86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GSK 백신 학술부 버나드 후트는"서바릭스는 HPV 유형과 무관하게 자궁경부 전암성 병변 발병률을 약 90%까지 감소시켰다”며 “이런 예방 효과가 없었다면, 일부 병변은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됐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그는 "선별 프로그램과 병용한 서바릭스 접종이자궁경부암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자궁경부 전암성 병변의 침습적 치료 최소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서바릭스가 NIP를통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4월 영국 의학 저널(BMJ)에 게재됐다.
현대약품이 2016년 이래로 꾸준히 매출액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프라인 역시 지속 확대하고 있다. 31일 현대약품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제약사측은 2019년 상반기 매출액의 약 10%인 66억원을R&D에 투자했다. 현대약품은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도 공개했다. 제약사측은 올해 미국당뇨학회(2019 ADA)에서 신약과제로 진행중인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HD-6277’의 안전성 및약동학적 관찰결과를 발표했다. HD-6277은 체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현재 독일에서 1상 임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CNS(중추신경계) 치료분야에서는 치매복합신약‘BPDO-1603’에 대한 다국가 3상임상시험계획이 이달 국내에서 승인됐다. 중등도 및 중증 알츠하이머 환자 대상으로 BPDO-1603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이 평가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지난 2012년보건복지부 혁신형제약기업 인증 후, 최근 5년간 매년 100억원 이상을R&D에 투자하며 현재까지 해당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R&D 투자를 통해 신약개발 중심의글로벌 제약사로 도약
정부가 추진 중인 인플루엔자 간이검사(신속항원검사)의 급여화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급여의 급여화 과정에서 보는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수가나 보상 기전에 대해 의료계 불신이 극에 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심평원 서울사무소 지하강당에서 ‘인플루엔자 간이검사 건강보험 적용 필요성 논의’라는 주제로 ‘제43회 심평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급여화의 의학적인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지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임현택 회장 등이 급여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퍼포먼스를 펼쳐 이목이 집중됐다. 임 회장은 토론자로 내정돼 있었지만 행사동안 퍼포먼스만 펼쳤다. 발제자로 나선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현종 학술이사는 간이검사 행위의 위험도·난이도와 감염관리료 필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현종 이사는 “신속항원검사는 특이도가 아주 높은 편이라 음성이면 인플루엔자가 아니라고 생각해도 된다. 진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며 “다만 고난이도 술식임을 기억하고 급여화 시 적정수가 보전이 필수적이다. 상대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루엔자 유행 시 1차 의료기관의 존재 의미라고도 볼 수 있다. 감염성 질환, 1차 저지선의 의미를
국내 비타민 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AC)원외 처방시장이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년새 발생한 가장 큰 변화는 릭시아나(제약사:다이이찌산쿄)의 선두 등극이다.시장점유율34%를 확보하며자렐토(바이엘)를 2위로 밀어냈다.릭시아나의선전은 국내제약사와의 코-프로모션 효과에 자렐토의 공급중단 여파가 더해진 결과로 해석된다. 엘리퀴스(BMS∙화이자)의 경우 처방실적이 성장했지만, 향후 제네릭과의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30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국내 NOAC 시장은 2018년 하반기694억원대에서 2019년 상반기 744억원대로 7.2% 성장했다. 국내 NOAC 시장 처방액 1위는‘릭시아나’다. 올해상반기 25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하반기(191억원) 대비 31.4% 성장했다. 릭시아나는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NOAC시장의 33.9%를 점유하며, 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는 우수한 효능과 국내제약사와의 코-프로모션이 가져온 결과로 풀이된다. 외부적으로는 자렐토의 불안정한 공급도 영향을 미쳤다. 먼저 릭시아나는 주요 연구를 통해 효능·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쌓았다. 일례로 'ENGAGE AF– TIMI 48’ 연구에서 와파린대비 뇌졸중 및 전신색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병·의원 등 의료기관과 노인요양기관의 보험금 부정수급(부당청구)에 대해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 공무원이 수사권을 행사하고 벌칙을 부과하도록 하는 신창현 의원의 국민건강보험법 등 3법 개정안에 반대 입장이다. 30일 의협에 따르면 지난 7월3일 각시도의사회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각과개원의협의회 등 산하단체 의견을 조회하고, 7월24일 오전 의협 상임이사회에서 집행부의 반대 의견을 보고한데 이어, 7월24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부 등에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앞서 신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은 지난 6월27일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국민건강보험법’,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등 3건의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들 3개 법 개정안은 지난 6월27일 발의되고 6월28일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6월28일 행정안전위원회에도 회부됐다. 최근 5년간 사무장 병원을 제외한 병·의원 등 의료기관의 국민건강보험 부당청구는 10만 5863건에 달하며 환수결정금액만 7092억 8700만원에 이른다. 노인요양기관의 경우 같은 기간 부정수급
안국약품이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된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김형석부장검사)은 약사법위반·뇌물공여 혐의로 어진안국약품 대표이사 부회장 등 임직원 3명과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85명도 의료법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이 중 1명은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안국약품측이 의사들에게 제공한 불법 리베이트 금액은 약 90억원에달한다"고 설명했다.
부산대학교병원은 “여름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들이 유익하고 보람찬 방학을 보내고 봉사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학업으로 자원봉사활동이 쉽지 않은 청소년들을 위해 여름방학을 이용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활동은 사전에 희망자를 신청받아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3주간 40여명이 원내 곳곳에 배치되어 외래 및 병동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자원봉사활동의 의미와 이해 ▲ 감염예방교육 ▲ 기본적인 CS교육 등 병원에서의 봉사활동에 필요한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부산대학교병원은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은 1996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진행하고 있다.
“전화로 진료예약을 하지 않아도 되고 보험회사에 전달할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돼 편리 합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용 스마트 모바일 앱’을 오픈하지 한달 만에 접속 3만건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달초부터 전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진료예약에서 진료비 결제, 실손보험 청구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토탈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이 모바일 앱 운영을 시작한 후 한 달여 만에 접속건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앱을 이용한 고객들의 가장 많은 접속 건수는 의료진 검색(3149건, 12.2%)이었으며, 진료일정(2985건, 11.6%)과 진료예약(2524건, 9.8%)이 다음을 차지했다. 이어 진료일정확인(2397건, 4.8%), 진료내역조회(1340건, 5.2%), 검사결과조회(1283건, 5%) 순으로 이어졌다. 모바일 앱의 가입자는 40대가 25%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50대가 24%로 40대와 50대가 절반을 넘었다. 이는 40대와 50
옵디보(성분명:니볼루맙)와 여보이(이필리무맙) 콤보가비소세포폐암(NSCLC) 1차치료에 사용돼 PD-L1 발현률과 무관하게 생존율 향상을 이끌어냈다.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키시 타카시)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CheckMate-227(3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CheckMate-227에서는비편평 및 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시행됐다.옵디보·여보이, 옵디보·화학요법 콤보의 1차 치료 효능이 평가됐다. 이 연구는 3파트(파트1a, 파트1b, 파트2)로나눠 진행됐다. 파트1a와 파트1b는 각각 PD-L1 양성 환자와 음성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파트2에서는PD-L1 발현 여부와 무관하게 약효가 측정됐다. 그 결과, 파트1a에서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PD-L1 발현율 1% 이상 환자군에서 화학요법 대비전체생존기간(OS)을 유의하게 연장시켰다. 안전성은 앞선연구결과와 일치했다. 파트1b의 탐색적 분석(exploratoryanalysis) 결과에서는 옵디보∙저용량 여보이 콤보가 PD-L1 음성환자군을 대상으로 생존률 향상을 이끌었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독일 폐질환연구센터 마틴 렉 박사는 “옵디보-여보이 병
한국콜마홀딩스 자회사인 콜마스크는 제이준코스메틱의 인천공장을 인수했다고 30일밝혔다. 공장 규모는 대지 6,612㎡(2,000평), 연면적 1만4,231㎡(4,305평)로 연간 2억5000만장의 마스크 팩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2017년설립된 콜마스크는 1년만에 매출 735억원을 달성하며 괄목할만한성장을 기록했다. 이번 인수로 콜마스크의 생산량은 연간 4억장으로 늘어난다. 특히 콜마스크는 기존 제이준코스메틱이 제조하던 물량을 그대로 위탁 받아 제조하면서 안정적인 매출도 확보하게됐다. 아울러 제이준코스메틱이 보유한 중국 유통라인을 활용, 중국신규 고객사 유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이를 발판으로 콜마스크는 동남아시아 및 북미지역으로 진출로를 확대해 5년내글로벌 마스크 팩 제조전문기업 1위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29일바이오 의약품 회사인티케이엠(TKM Co.,Ltd.)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57%를 확보, 1대주주로서 경영권을 양수했다. 티케이엠은 2002년 대한제당의 바이오 사업부문으로 시작해 지난 3월 별도 법인으로 독립했다. 신성빈혈치료제인 EPO(적혈구 생성 인자) 제제의 제조 및 판매를 주
식음료업계가 다양한 분야의 스타를 내세워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MZ(밀레니얼·Z)세대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인기 연예인이나 유명 크리에이터들을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시키고, 팬심을 자극해 매출 증대 효과까지 노리고 있다. 현대약품은 2019년 대표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 모델로 ‘하니’를 선정,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아름다운 외모와 활발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하니는 건강한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와 잘 어우러져 브랜드이미지 상승 효과를 내고 있다. 실제 하니의 미에로화이바 TV CF 영상은 현대약품 공식 유튜브에서조회수 100만을 넘었다. 미에로화이바 제품 역시 350ml 기준 지난 1분기 판매량이 약 25% 상승했다.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와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모델로 ‘트와이스’를 3년 연속 기용하고 있다. ‘포카리스웨트’는 기존 청순한 이미지를 내세워 왔으나, 2017년 ‘트와이스’를 모델로 기용하며 특유의 맑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더해 10대층 사로잡기에 나섰다. 포카리스웨트 매출 역시 2017년 1440억원, 2018년 1500억원으로지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에서 진행한 트와이스 굿즈 선물
지난 1년새 국내 SERM(선택적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계열 골다공증 치료제 원외 처방시장이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흐름은 라록시펜 단일제에서라록시펜∙비타민D 복합제로 넘어갔다. 라록시펜∙비타민D 복합제 시장에서는 한미약품의 ‘라본 디’가 처방액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 1년간처방액 추이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라록시펜 60㎎시장에서는 에비스타(제약사:다케다)가 1위를 지켜냈다. 그러나처방액은 20% 가량 감소했다. 같은 상황은 바제독시펜 시장에서도관찰됐다. 비비안트(화이자)는제네릭의 진입에도 1위를 차지했지만, 처방액은 절반 수준으로줄었다. 이는 약가 인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국내 SERM 계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은 2018년 하반기 158억원대에서 2019년 상반기 137억원대로13.4%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라록시펜∙비타민D 복합제 시장은 2018년 하반기58억원대에서 올해 상반기 64억원대로 약 10.3% 증가했다. 규모면에서 라록시펜 단일제 시장(올해 상반기 기준 52억원)을 넘어섰다. 라록시펜∙비타민D 복합제 시장의 처방액 1위는 ‘라본디’다. 올해 상반기 49억원을기록하며 2018년 하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집행부 간 여론전이 2라운드를 맞았다. 앞서 지난 7월11일 비대위와 집행부 간 중앙회인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단식과 경기도지부의 방문진료 시범사업 반대를 놓고 여론전을 벌인바 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번에는 ▲의료계 파업이 담합이라고 집행부가 언급했다면서 문제를 제기하는 비대위에 ▲비대위 구성의 정당성 없음을 지적하는 집행부의 대응 여론전이다. 지난 24일 경기도의사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을 상대로 의료기관이 파업을 결의하면 공정거래법 위반이라는 경기도의사회장의 주장 – 결국 파업하지 마라?’인가라고 반문하는 보도자료를 냈다. 정부는 2013년 10월 29일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같은 해 12월 3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및 투자개방형 병원에 대한 입장’이라는 보도 자료를 통해 영리병원 허용정책을 발표했다. 의협(대한의사협회)은 이에 반발해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집단휴진 찬반투표를 실시했고, 그 결과 투표 참여자 4만 8,861명중 3만 7,472명(76.7%)이 휴진에 찬성했다. 그리고 의협은 원격진료와 의료영리화 등 정부의 의료정책이 국민건강을 해친다는 명분을 내세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내․외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CS(고객만족) 혁신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2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환자중심의 병원문화를 만들어가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고객인권지원실을 중심으로 CS혁신팀 운영, CS교육, 고객과의 대화 등을 통한 CS혁신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CS혁신팀 운영은 9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들의 활동을 통해 병원 현장을 관찰하고 직원 및 환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얻어낸 아이디어를 반영해 개선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 활동한 혁신팀에서는 고객들이 진료과와 검사부서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연결통로 중앙 바닥에 안내판을 부착하는 등 환자경험을 통한 개선활동으로 큰 공감대를 얻고 있다. CS교육은 직원들의 자기계발 능력을 강화하고 서비스마인드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신입직원은 물론 재직직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교육 및 특강, 찾아가는 강의 등의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신청 희망자나 부서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CS 교육에서는 기본예절 및 응대방법과 환자경험에 대한 이해, 감정코칭과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내용을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서비스마인드를 향상시키고 있다. 내·외부 고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지난 26일 오후 7시부터 울산 스타즈호텔 3층 세미나실에서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울산지역설명회 개최를 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14일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울산광역시의사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창규, 울산시의사회 상임부회장) 활동의 일환이다. 울산시의사회는 “최근 추나요법 급여화, 첩약 시범사업, 한방 난임사업, 혈맥약침사건, 저선량 X-Ray 및 혈액검사 선포 등 한방관련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한방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주제로 회원들에게 상세한 설명을 함으로써, 한방문제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하기 위하여 개최됐다.”고 전했다. 좌장을 맡은 이창규 울산시의사회 한특위 위원장은 올해 4월부터 한방 추나요법 급여화가 시작되고 한방 첩약 시범사업의 실시 등과 관련, “한의사협회에서 의과의료기기 사용과 혈액검사를 실시하겠다고 선포함으로써 건국 이래로 최악의 사태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전문적인 강의를 통하여 한방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태섭
지난해 국내의약품 수출실적이 46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나타났다.지역별로는 미국‧독일과 대만·인도네시아에 대한 수출이 늘었고, 품목별로는바이오의약품이4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생산실적은전문의약품 중심으로 증가했다.한미약품∙종근당∙셀트리온∙대웅제약이 생산을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의약품 수출액 보고서’를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약품 수출액은 46억7311만달러(5조1431억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2017년(40억7126만달러, 4조6025억원) 대비 14.8% 증가한 수치다. 의약품 수출액은 지난5년간(2014~2018년) 연평균 17.9% 성장하며상승세를 이어갔다. 완제의약품 수출액의 경우 2017년 대비 18.8% 증가한 30억8592만달러(66.0% 비중)를 기록, 최초로 30억 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5년간연평균성장률도 25.8%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은 ‘국내총생산(GDP)'의 1.18%를 차지했다.제조업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5%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또 지난5년간(2014~2018년) 의약품 분야 연평균성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오는 8월 11일(일) 오전 9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제10회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개원의 및 봉직의를 대상으로 실제 진료실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소화기질환을 중심으로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소화기질환에 대해 증례 위주로 최신 지견을 소개한다. 1부에서는 ‘소화기 환자 진료의 팁’에 대해 ▲상부위장관 감염성 질환(소화기내과 김범진 교수) ▲급성 설사와 만성 설사(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 ▲증례로 알아보는 간질환(소화기내과 조영윤 교수) ▲놓치지 말아야 할 소화불량의 원인(소화기내과 오형철 교수)으로 진행된다. 2부 ‘소화기질환의 최신 지견’ 세션에서는 ▲헬리코박터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지견(소화기내과 박재용 교수) ▲궤양성 대장염 감별 진단과 최신 치료 경향(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 ▲대한간학회 만성 B형간염 가이드라인 주요 개정 사항(소화기내과 김형준 교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부는 ‘반드시 알아야 하는 소화기질환 초음파 증례’라는 주제로 영상의학과 이은선 교수의 특강으로 진행되며, 4부에서는 위장관, 췌담도, 간질환에 대해 담당 패널 교수가 나서 참석
대한소화기암학회(이사장 정현용)는 지난 26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2019년 췌장암 바로 알기 대국민 건강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췌장암 환자와 보호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 1부 순서에서는 ‘췌장암 바로 알기’라는 주제 하에 췌장암 질환 정보와 최신 치료법 등에 대한 전문의 강의가 진행됐다. 2부 순서에서는 췌장암 환자의 치료 성공사례 발표를 거쳐, 환자와 의료진 간 Q&A세션을 통해 췌장암 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첫 번째 강의에서 췌장암에 대한 기본적인 질환정보를 소개한 이상협 교수(서울대학교병원)는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암이 진행된 후에 증상이 나타나 환자 80% 이상이 수술이 어려운 상태에서 암을 발견한다. 하지만 복합 항암 요법을 병행하여 수술을 가능하게 하는 등 생존율을 높일 수 있으므로 치료 자체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외 췌장암 발생 현황을 통계자료를 통해 소개한 이동욱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는 “국내 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