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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16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은 102억 달러로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무역수지도 흑자(1억 달러)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보건산업 상장기업(175개)의 매출증가율(12.5%)․영업이익률(11.3%)․연구개발비증가율(20.4%) 등 경영 지표도 개선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보건산업 통계는 관세청․산업부․식약처(수출입), 보건복지부(통상) 등을 기반으로 보건산업에 가장 적합한 보건산업 통계분류체계(보건산업진흥원) 마련에 따라 산출됐다. 2016년 보건산업(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수출액은 총 102억 달러(11.9조원)로 최초 100억 달러를 돌파하였으며 최근 5년 간 연평균 19.4% 증가했다. 또한, 2015년(86억 달러) 대비 19.1% 증가했으며, 큰 폭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2016년 처음으로 1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로 전환됐다. 올해 1분기(’17.1~3월) 보건산업 수출은 26억 달러(2.9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2% 증가하여 수출 유망산업으로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2016년 의약품 수출액은 31억 달러(3.6조원)로 전년 대비 5.7% 증가하며 역대
제약시장에서 발생하는 역지불합의에 대한 지적재산권과 공정거래법의 미묘한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역지불합의의 위법성 판단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기준을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제약사들의 공정거래법 위법 가능성을 주지시키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8일 오후 3시 협회 4층 강당에서 '경쟁제한적 합의에 대한 공정거래법 규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약사들 간 특허쟁송 진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가능성을 주지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쟁제한적 합의의 유인 및 공정거래법의 제반 이슈(홍소현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공정거래의원회의 제약분야 법 집행 동향(홍혜종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에 대한 주제발표와 ‘특허권자와 제네릭 제약사 간 성립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경쟁제한적 합의 및 이에 대한 공정거래법상 규제 가능성’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일반적으로 역지불합의는 오리지널 제약사(특허권자)가 제네릭이 출시되면 약가가 떨어질 것을 우려하여 제네릭제약사에 시장진입 지연이나 포기를 대가로 금전(다른 거래조건 포함)을 지불하는 합의를 의미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자연스러운 시장경쟁 효과(가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제22회 유럽혈액학회(Congress of the 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 EHA)에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RADOTINIB)'의 임상결과를 발표해 주목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6월 22일~25일 4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22회 EHA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슈펙트 임상 2상의 36개월 장기 추적 결과 및 3상 임상시험의 24개월 추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포스터를 통해 '슈펙트'의 두 임상시험 결과 모두, ‘장기 추적에서 새롭게 발생한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으며, 치료 초기에 얻은 반응율을 모두 유지 또는 새롭게 반응율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결과에서는 주요 세포유전학적 반응을 얻은 환자들 중 주요 유전자 반응(62%)을 얻는 비율도 그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록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만성골수성백혈병이 초기 진단된 환자의 '슈펙트' 최초 처방 3개월째에서 BCR-ABL1의 레벨이 10% 이하 (조기분자유전학적반응, EMR)로 떨어진 환자가 글리벡 투여군보다 통계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줄이기 위해 2018년부터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이 낮은 기관에 대한 비용 보상과 처방률이 높은 기관에 대한 비용 감산을 현행보다 최대 5배 상향하는 등 의원급 의료기관의 항생제 적정사용에 따른 가감지급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하루 1000명당 31.7명이 항생제를 처방받고 있으며, 이는 OECD 평균 23.7명보다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항생제가 필요 없는 바이러스 질환인 감기 등 급성상기도 감염의 항생제 처방률은 2002년 73%에서 2016년 43%로 감소됐으나, 최근 5년간 43~45%로 정체되고 있다. 특히 의원의 경우 하루 1000명당 21.8명이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어 상급종합병원 10.3명, 병원 9.8명에 비해 월등히 사용량이 높다. 따라서 항생제 오남용을 줄이고 내성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일선 의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보건복지부는 범세계적인 공중보건 위협으로 대두된 항생제 내성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 8월 관계부처 합동의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중 중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27일 오후 5시30분부터 병원 교육관 제일약품강당에서 진료교수를 대상으로 ‘제6회 QI(의료서비스 질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열린 워크숍에는 진료과 교수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환자중심 조직문화 TFT(의료진팀)의 활동보고를 시작으로 타 병원의 QI활동 우수사례 공유, 심폐소생술(CPR) 실습 교육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상철 교수(종양혈액내과)의 발표로 진행된 환자중심조직문화TFT(의료진팀)의 활동보고에서는 환자경험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결과 및 진행사항들이 보고되었으며, 이 교수는 진료교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요청했다.타 병원 QI활동 우수사례는 국내 몇몇 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조기대응시스템(RRS)’이 소개되었다. 시스템은 입원환자의 갑작스런 심장 정지나 상태 악화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사전 모니터링 및 대응팀 구축과 운영에 관련된 것으로 실제 운영사례와 성과가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이어 다양한 심정지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강의와 실습도 진행됐다. 강의는 최재형 교수(응급의학과)가 담당했으며, 심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27일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을 담은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했다. 정 의원은 “지난 2015년 5월 20일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하면서 시작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는 186명의 환자와 36명의 사망자, 누계기준 1만 6693명의 격리자가 발생하면서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준 바 있다”며 “잘 알지 못하는 질병에 대한 불안감은 국민들에게 큰 공포였음에도 불구하고, 메르스 초기 유입단계부터 대규모로 전파되고 확진환자가 급증하면서 국가의 부실한 방역체계와 의료체계에 대한 국민의 불신감은 확산됐다”고 밝혔다. 이어 “격리자, 의료기관 등의 개별적 손실과 국가경제침체로 인한 경제적 손실, 사회적 불안감과 국가 대외신인도 하락에 따른 사회적 손실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후 국회는 정부가 이번 메르스 사태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바탕으로 국가 감염병 관리체계 근본적으로 재정비해 향후 반복 발생할 수도 있는 신종감염병의 유행 가능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정부에 촉구하는 취지에서 감염병 관련 조직인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 등의 내용을 담은 ‘국가 감염병 관리체계 개선 촉구 결의안’을 2015년 8월에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심장병 환자를 위한 안내책자인 ‘건강한 심장, 행복한 인생(대표저자-정명호 교수)’을 최근 발간했다. 순환기내과 교수 17명은 최근 국내 심장질환의 급증에 따라 환자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심장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단 및 치료방법·예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총 200여쪽 분량에 6장으로 구성됐으며, 1장은 심장의 기능과 구조, 2장 심장병 종류, 3장 심장병 진단법, 4장 심장병 치료술, 5장 심장병 예방을 위한 생활 지침, 6장 맺음말의 내용을 담았다. 책에서는 돌연사·실신·부정맥·심장판막증·성인 선천성 심장병·심근증·심부전증·고혈압·동맥경화증·관상동맥질환·협심증·심근경색증 등 다양한 심장병에 대한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심장병 예방을 위한 생활지침’에는 식이요법, 술·담배·스트레스와 심장과의 관계, 비만의 손쉬운 조절방법 등이 소개돼 있다. 또한 환자들이 가장 궁금한 내용을 문답형식으로 설명했으며, 사진과 그래픽도 함께 실어 누구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게 큰 특징이다. 이 책은 정명호 교수를 비롯해 강정채·박종춘·조정관·안영근
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는 28일 ‘나눔의 날(AbbVie Action Day)’을 기념해 임직원들이 직접 건강 소외 이웃들에게 찾아가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나눔의 날’은 애브비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가능성 주간(Week of Possibilities)’의 일환으로, 이 주간 동안 전 세계 50개 이상 국가의 약 6천여 명의 애브비 임직원들이 각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한국애브비 임직원들은 홀트일산복지타운에 방문해, 장애우들과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의 모습을 밝고 생동감 있게 채색하는 “팝아트 초상화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질환이나 장애로 지친 환우와 장애우에게 소중한 존재인 자신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일깨우고, 자신감과 마음의 활력을 충전하기 위한 활동으로 지난 2014년 이래 매년 진행해 왔다. 또한, 홀트일산복지타운의 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의 합창 공연을 관람하고, 생활지원 활동을 통해 장애우들의 목욕 지원, 세탁물 정리, 산책 보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외에 평소 거동이 불편해 나들이가 어려운 환우 나들이에 동행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을 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우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지난 2일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Oncology, ASCO) 연례회의에서 불일치 복구결함(dMMR) 또는 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H)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으로 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의 임상연구 CheckMate-142의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을 포함한 모든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질환 환자에 대한 옵디보 단독요법 임상연구 CheckMate-358의 결과도 최초로 발표됐다. CheckMate-142는 다중 코호트 2상 임상시험으로, dMMR 또는 MSI-H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치료제로서 옵디보 단독요법 및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을 평가했다.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 코호트에는 분석을 시작하기 최소 6개월 전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을 최초로 투여 받은 환자 84명이 포함됐다. 중간분석 결과에 따르면,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연구자가 평가한 객관적 반응률(investigator-assessed ORR)은 54.8%였다. 반응을 보인 환자의 85%에서 반응이 지속됐으며,
우리나라 손발톱무좀 환자가 좀처럼 줄지 않는 것에 대해 완치 판정 전 임의로 약을 끊어버리는 치료중단이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병원을 방문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병원을 가는 대신 자가진단하고 치료하는 행태도 지적됐다. 대한의진균학회는 6월 마지막 주를 ‘손발톱무좀 바로알기 주간’으로 정하고 28일 광화문 설가온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회는 손발톱무좀에 대한 인식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국민 6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는 고현창 홍보이사가 맡았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손발톱무좀의 주요 증상을 실제 유병률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경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참여 국민 79%는 손발톱 ▲표면이 거칠어짐 ▲갈라지거나 부스러짐 ▲두꺼워짐 ▲변색됨 등 손발톱무좀의 주요 증상을 하나 이상 경험했다. 이러한 증상을 경험한 기간은 평균 3.7년으로, 대부분의 응답자가 증상을 장기간 방치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시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많은 응답자가 손발톱무좀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행동에 옮기지는 않았다. 병원치료가 필요한지 여부를 묻
노바티스는 자사의 역형성 림프종 키나아제(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자이카디아(성분명 세리티닙)'가 기존에 여러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내성과 전이 극복에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이 최근 개최된 제24차 아시아태평양암학회(APCC 2017)에서 공유 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암학회에서 '세리티닙 ASCEND 임상연구로부터의 고찰 -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주요 한계인 크리조티닙 치료에 대한 내성과 전이 극복에 대한 자이카디아의 역할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이번 학회에는 벨기에 앤트워프 대학병원(Antwerp University Hospital) 임상종양학과 크리스티앙 롤포(Christian Rolfo)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자이카디아 ASCEND 임상연구(ASCEND-1, ASCEND-2, ASCEND-5)를 되짚어보고, 다양한 치료 사례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자이카디아의 치료효과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2세대 ALK 억제제 자이카디아는 다년간의 ASCEND 임상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1세대 ALK 억제제인 크리조티닙 치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실리콘겔 인공유방’ 5개 업체 8개 제품을 재평가하여 사용방법, 사용 시의 주의사항 등을 추가하는 재평가 결과를 공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재평가는 유방암 치료나 미용 등에 사용되는 실리콘겔 인공유방이 수술 이후 파열, 구형구축 등의 부작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2015년 10월 재평가를 공고하고 진행되었다. 재평가 대상은 재평가 결정 당시(2015년 10월) 허가되어 있던 8개 제품이었으며, 현재(2017년 6월) 허가된 실리콘겔 인공유방은 8개 업체 12개 제품들로 이번 재평가 대상에서 제외된 4개 제품도 재평가 결과를 허가사항에 반영할 예정이다. 재평가 과정은 해당업체로부터 제출받은 부작용 등 이상사례, 안전성 자료, 임상자료, 논문 등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토대로 검토를 진행하였으며, 의료계‧학계 전문가‧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의료기기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쳤다. 이번 재평가로 실리콘겔 인공유방 사용 시의 주의사항 등 허가사항이 추가되어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우선 사용 시의 주의사항에는 실리콘겔인공유방 수술 후 3년이 되면 자기공명영상(MRI)으로 파열 여부를 확인하고, 그 이후에는 2년 주기로 파열 여부 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데이터베이스(DB)를 이용하여 심방세동 환자의 추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심방세동 진단 후 1년 이내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이 6%로 나타나 진단 후 적극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28일 밝혔다. 심방세동(心房細動)은 불규칙한 맥박이 나타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주로 고혈압, 심부전, 판막질환 등에 동반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며, 뇌졸중의 위험을 5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뇌졸중이 없으면서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평균추적기간 3.2년)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은 9.6%였으며, 특히 심방세동 진단 후 1년 이내 뇌졸중 발생률은 6%로 추적기간 중 전체 발생의 60%가 초기에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심방세동 환자에서의 허혈성 뇌졸중 발생은 미주, 유럽, 호주 등에 비해서 높은 편이었으며, 허혈성 뇌졸중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은 연령, 심부전, 고혈압, 당뇨병으로 나타났다. 심방세동 진단 후 1년 이내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Lancet, 2016;388:1161-69)을 보면 북아메리카 2%, 서유럽 2%, 호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자사가개발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신약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이 캄보디아에 첫 수출을 하게 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일양약품이 개발한 '놀텍'의 우수성과 캄보디아 규제당국의 허가사항을 모두 충족시킨 첫 성과로 새롭게 부상하는 파머징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놀텍'은 동남아 5개국(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폴, 말레이시아)에서 임상을 진행한 바 있어 캄보디아 국민들에게도 최적화 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금번 성과를 발판 삼아 동남아 다른 국가의 시판허가에 박차를 가하여 수출확대를 이루어 갈 것이다. 특히, 자국 의약품 생산률이 낮아 상대적으로 수입의약품 의존률이 높은 동남아 지역은 최근 경제성장을 발판으로 의약품 지출 및 의료서비스 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의약품에 대한 신뢰가 높이지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일양약품 해외매출에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일양약품 '놀텍'은 지난 해 220억의 매출달성과 올해는 280억의 매출목표를 잡고 있는 명실상부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공적인 국내시장 안착과 함께 2027년까지 보장 된 물질특허기간을 바
"GSK는 최근 5년 새 츨시된 10개 정도의 신제품이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의 안정적인 매출 상승을 의미한다." 27일 GSK 홍유석 대표는 미디어데이에서 GSK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계획을 발표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홍 대표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출시한 제품 즉 렐바 엘립타, 아노로 엘립타, 트리멕, 플루아릭스 테트라 등이 GSK의 2016년 매출의 16.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시한 지 1~2년 되는 신약들의 매출이 GSK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는, 앞으로의 GSK 매출이 더욱 안정적으로 상승 추이를 지속할 것이라는것이다. 실제 GSK가 발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천식과 COPD 치료제 렐바 엘립타와 아노로 엘립타, HIV 치료제 트리멕과 티비케이 등이 전년도 동기 대비 큰 상승폭을 보이며 제약사업부 신제품 전체가 전년도 동기 대비 평균 52%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한편, 홍유석 대표는 "GSK는 2018년까지 약 8개 정도의 신제품을 더 출시할 계획이며, 개발되는 GSK 신약의 핵심 영역은 백신, 호흡기질환 치료제, 항바이러스제, 면역항염증제, 희귀질환 치료제, 종양 치료제
잠잠하던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내분이 기존 집행부의 임시대의원총회와 반대 측의 회원총회로 다시 한번 힘을 겨루게 됐다. 27일 산의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존 집행부는 오는 8월26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하는 공고를 냈고, 반대 측은 법원에 회원총회 허가를 요청했다. 임총은 오는 8월26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안건은 의장과 감사 선임 건이다. 이와 함께 선거관리위원장이 임총에서 회장 선거를 한다고 공지했다. 회장 입후보 마감일은 오는 8월10일 오후 4시까지이다. 이와 관련 기존 집행부 이기철 수석부회장은 “최근 법원에서 산의회 임시 의장으로 이경우 원로회원을 선임했다. 이경우 임시 의장이 적법하게 임총을 개최하게 됐다. 임총에서 의장을 뽑게 된다.”고 말했다. 이기철 수석부회장은 “새로 선출된 의장은 대의원총회를 진행하게 된다. 임총에서는 감사를 선출하고 윤리위원장을 추인하고, 새 회장도 선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간 산의회 대의원총회가 5번에 걸쳐 개최금지처분을 받은 이유는 ▲의장 자격문제와 ▲대의원 자격문제였는데 의장 자격문제는 해결됐다. 임총이 적법하려면 대의원 자격문제가 남는다. 이기철 수석부회장은 “대의원 자격문제는 회장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7일 소아과학회 및 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회와 ‘소아청소년과 발전지원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하고, 저출산 시대 영유아와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 구축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7일 복지부에 따르면 협의체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어린이 필수 의료체계 인프라 확충‧유지, 부모 육아상담 지원 등 어린이 건강보호에 필수적인 과제에 대하여 종합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대한소아과학회 2인,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3인, 보건복지부 5인(보건의료정책과, 보험급여과, 인구정책총괄과, 예방접종관리과, 만성질환예방과)이다. 구 분 성 명 직 위 비 고 의료계 대한소아과학회 김한석 총무이사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박은애 기획이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부속 목동병원 대한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회 임현택 회장 림스소아청소년과의원 하정훈 - 하정훈소아청소년과의원 김인호 고문 김인호소아청소년과의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정윤순 과장 보험급여과 정통령 과장 인구정책총괄과 정호원 과장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공인식 과장 만성질환예방과 이강희 과장 첫 회의에서는 저출산이 심화되는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서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최근 정부의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자로 선정되어 폐혈증 치료 연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서광원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교육부) 선정 2017년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 이공학 개인기초 연구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으로 3년간 최대 1억 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패혈증 유래 면역억제 극복 기술 개발’이라는 연구 주제를 통해 폐렴을 억제하는 치료법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중 세균에 의한 감염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아시네토박터균(acinetobacter)은 악조건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과 고도의 약제 내성화로 통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로 인해 중환자실 환경에서 고질적인 원내감염화로 인공호흡기관련 폐렴을 일으키는 난제 원인균으로 꼽힌다. 이번 연구로 패혈증으로 인해 면역기능이 손상된 숙주에서 CD137L 신호를 강화시켜 아시네토박터균 감염에 의한 폐렴을 억제하는 치료법을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나아가 아시네토박터 감염 폐렴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한다. 서광원 교수는 "WHO가 연구개발을 위한 병원균 우선순위에 있는 아시네토박터균을 이번 연구를 통해 파악하고 중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병원내 노동조합(지부장 이봉영)이 병원에서 치료중인 불우환우를 위한 사랑의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달식은 병원 본관 2층 한벽루 홀에서 강명재 병원장과 이봉영 노조 지부장 홍수정 노조 부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노동조합에서 지난 5월 병원 암센터 암 광장에서 개최한 알뜰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이다. 노동조합은 이번 후원금 외에도 매년 알뜰바자회를 개최해 모은 수익금을 병원에서 치료중인 저소득환우를 위한 진료비로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00만원을 병원에 기탁했다. 이봉영 지부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알뜰바자회에 참여해주신 직원 및 내방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조합원들의 정성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고 있는 노동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병원에서 치료중인 저소득 환우를 위해 소중하게 잘 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방 자동차보험 진료비와 환자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특히 한의과 의료기관은 80% 가까이가 자보 진료비를 청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이 20%에도 미치지 못 하는 것과 대비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7일 2013년 7월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를 위탁받은 이후 생성된 진료비 정보를 분석한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 정보’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한방 분야의 진료 환자수와 진료비는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2014년 48만명이던 한방 환자수는 2016년 72만명으로 50.7% 증가했고, 같은 기간 한방 진료비는 2722억원에서 4598억원으로 6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의·치과 진료비가 1조 1512억원에서 1조 1988억원으로 4% 증가하는데 그친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이 같은 결과는 전체 청구 요양기관 비율과 관련이 있다. 의원은 3만 292곳중 4976곳(16.4%), 치과의원은 1만 7023곳 중 223곳(1.4%)만이 자보 진료비를 청구했지만 한방병원은 100%(282곳), 한의원은 77.3%(1만 3868곳 중 1만 719곳)이 청구했다. 2016년 기준 전체 자동차보험 진료환자는 204만명, 청구건수는 1553만건, 진료비는 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