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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제주 경남·북 전남·북 등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유행성각결막염이 유행하고 있고 대구 광주 등에서는 급성출혈성결막염(아폴로눈병)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전국에 유행성눈병 주의보를 발령했다.유행성 눈병 표본감시체계(전국 80개 안과의원 대상)를 통해 집계된 21주(2008년 5월 18일~24일)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전국 평균은 예년 발생수준과 비슷하나 제주 등 일부지역에서는 유행시기가 예년보다 2·3개월 정도 빠르고, 높게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유행성각결막염의 경우, 제주(48.5명), 울산 (22.0명), 전남(21.5명), 경남(20.3) 등에서 전국 평균발생 10.8명 보다 2배 이상 높게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는 급성출혈성각결막염(아폴로눈병)의 경우 역시 대구(9.8명), 광주 (3.5명), 부산(2.7명) 지역이 전국 평균발생 1.3명 보다 2배 이상 높게 발생하는 등 최근 들어 유행성 눈병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또한 전국 223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학교전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서 나타난 결과를 보면, 제주 지역 중학교를 중심으로 유행성 결막염의 발생이 현저하게
국민권익위원회(구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의료급여비 지연지급에 따른 연체이자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개선 권고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영상의 피해를 감수해 온 의료기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4일 자료를 내고,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제47조 및 동법 시행령 제48조 규정에 따라 급여비 미지급과 관련한 제도개선 권고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는 국민권익위의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국민권익위는 보건부로부터 의료급여비 지연지급에 따른 연체이자 지급제도를 정부에서 시행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들었으나, 상기 법령의 규정에 따라 권고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민권익위는 보건부에서 의료급여비의 주 단위 지급 및 심사 전 일부 선지급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예산부족 및 지연지급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재정경보전산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의료급여비 지연지급 문제는 의료기관의 해묵은 과제로, 2007년 말 기준 의료기관에 미지급된 의료급여비는 3,7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시중은행 연체금리(14%~21%)로 나누면, 월 40억~60억원의 추가비용을 의료기관이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의료기관 전체 약품비가 연평균 14.3% 증가했으며, 원내와 원외를 통틀어 병원의 약품비 증가율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의료기기연구팀 김동환 연구원은 최근 발간된 HIRA 정책동향에서 '의료기관의 약품비 증가추이 분석'을 게재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위해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종합전문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별로 건강보험 대상자의 약품비 증가추이를 분석했다.김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의료기관 전체 약품비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연평균 14.3%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병원의 경우 연평균 24.4%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으며, 종합병원 19.0%, 종합전문병원 13.9%, 의원 11.4%가 증가했다.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 전체 약품비에서 원내 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30.5%로 나타났다. 원내 약품비 비율은 종합전문병원 평균 50.6%, 종합병원 48.1%, 병원 48.7%, 의원 8.6%로 조사됐다.원내 약품비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연평균 11.2% 증가했다. 요양기관종별로 보았을 때 병원의 경우 연평균 14.6%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으며 종합전문병원 11.2
대웅제약, 일동제약, 일양약품, 국제약품, 부광약품, 유유 등 3월결산 제약사들이 최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8년에도 사업다각화를 통한 매출성장을 기대했다.또한, 신제품발매, 해외사업본격화 등 장기적인 경쟁력 마련을 위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성장을 다짐했다.◀대웅제약, 매출 4,842억 달성 영업이익 742억, 당기순이익 589억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30일 임직원 및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제6기 정기주주 총회를 개최했다. 이종욱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매출과 이익에서 모두 업계 상위의 성장을 이루었고, 특히매출 기준으로 업계 3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리며,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 간관리제 우루사를 필두로 한 주력제품의 성장세도 계속됐다"면서 "이러한 성과가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돼 사업기말 시가총액이 사상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으며, 신용평가에서도 업계 최고수준인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또한 “전년대비 26%의 매출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2008년은 우수한 신제품 발매를 비롯한 및 중국, 동남아시아의 해외사업본격화, 브랜드 강화전략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대웅제약 제6
[파일첨부]복지부는 중환자실 입원료, 만성피로증후군의 급여여부 등을 포함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28일 개정, 고시했다.복지부의 이번 고시는 국민건강보험법 제39조제2항, 3항 및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5조제2항에 의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등이다.이번 고시의 신·구조문을 대비해보면 먼저, 만성피로증후군의 급여여부와 관련해서는 현행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서 F48.0으로 분류하던 것을 G93.3으로 개정했다.가9 중환자실 입원료의 경우는 현행 ‘신생아 중환자실’을 ‘중환자실’로 개정하면서 세부인정사항으로 가항, 나항은 내용상 ‘신생아 중환자실’을 ‘중환자실’로 변경했으나 ‘다항’은 내용이 다소 변경됐다.변경된 내용에 따르면 다(2) 등급산정은 ‘소아 및 성인 중환자실’, ‘신생아 중환자실’로 나누어 각각의 병상 수 및 전담간호사로 산정한다로 개정했다.또한, 다(3)의 경우는 현행 다(2)에 내용과 같으며, 다만 현재의 ‘신생아 중환자실’을 ‘중환자실’로 변경했다. 그러나 [별표4]에서 정한 중환자실의 시설·장비를 갖추지 못한 경우는 중환자실 입원료를 산정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개정해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식단.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육식보다는 채식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칼로리가 낮을 뿐 아니라 비타민과 무기질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흔히 날씬한 몸매와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이 권장된다. 하지만 채소와 과일도 종류에 따라서 칼로리와 포함하고 있는 영양소는 차이가 있다. 수분함량이 높은 채소와 과일일수록 칼로리가 낮은 반면, 당도가 높을수록 칼로리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사실. 채소와 과일은 육류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종류에 따라 칼로리 차이가 적지 않으므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채식이라고 무조건 선호하기보다 칼로리와 영양소에 대한 정확한 지식으로 적절한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같은 70g(소1접시)이라 하더라도 오이나 양상추, 배추, 그린파프리카의 경우 모두 10kcal 미만이지만, 당근이나 단호박, 애호박, 새송이 버섯, 콩나물, 브로컬리, 양파 등은 모두 20칼로리를 훌쩍 넘는다. 시금치나 호박잎, 시금치, 양파 등은 비타민C 등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칼로리도 다른 채소에 비해 높은 편이다. 같은 채소라도 생으로 먹는 것보다
4월말 요양기관의 급여비 청구실적이 전월에 비해 5.4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6일 발표한 급여비 청구실적에 따르면 지난 3월에 비해 전반적으로 모두 급여비 청구가 증가했다.`08년 4월말 현재 전체 요양기관의 청구실적은 총 2조2045억1400만원으로 지난 3월 2조911억6300만원보다 5.42%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2조264억8300만원보다 8.8%증가한 금액이다.요양기관종별로 살펴보면 종합병원의 4월말 현재 급여비 청구액은 총 6740억5700만원으로 전월 6471억1500만원보다 4.16% 증가했고, 병원 역시 4월말 현재 2504억2900만원으로 전월 2384억7900만원보다 5.01% 청구실적이 증가했다.지난 3월말 급여비 실적이 2월보다 감소했던 의원의 경우 4월말 현재 급여비 청구액은 5389억4600만원으로 전월 5061억6500만원보다 6.48%가 늘어났다.치과병원과 치과의원 역시 4월말 급여비 청구액이 전월에 비해 각각4.82%, 3.65% 증가했으며, 한방기관 역시 4월말 급여비 청구액이 858억2500만원으로 전월보다 무려 16.82%가 늘었고, 약국 역시 4월 급여비 청구액이 5745억9400만원으로
2008년 처방건당 약품목수에 따라 요양기관을 등급화해 공개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08년 1분기부터는 소비자가 알기 쉽게 의료기관별 평균 약품목수를 등급화해 공개 할 것”이라고 밝혔다.심평원은 7일 ‘2007년도 처방건당 약품목수 약제평가결과’를 공개하고 그 결과를 요양기관별로 통보했다.심평원의 `07년도 약제급여 적정성평가에서는 6품목이상 처방비율과 소화기관용약 처방률을 기관별로 제공하고 호흡기계 질환 및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처방건당 약품목수 등을 공개했다.심평원의 약제평가결과에 따르면 `07년도 전체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4.02개로 `06년 4.09개에 비해 0.07개 감소하고, 전체 처방건당 6품목이상 처방비율은 17.41%로 `06년 18.76%에 비해 1.35%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요양기관종별 처방건당 약품목수에서는 의원이 4.12개로 `06년 4.18개보다 0.06개로 가장 많은 감소를 보였으나 여전히 다른 종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약품목수를 처방하고 있었다.심평원은 “특히 국민들이 의료기관을 자주 이용하는 질병인 감기 등 호흡기계 질환에 대한 `04년 4분기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의원이 4.75개로 종합전문병원 3.04개에 비해 1.
국민권익위원회가 보건복지가족부에게 의료기관 간병 인력에 대한 근거조항과 요양급여항목에 ‘간병’을 추가하도록 국민건강보험법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이는 지난해 권익위가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요양병원 간병실태조사에서 간병비에 대한 가계 부담이 지나치게 크고, 간병인의 근로조건도 취약해 서비스 질 저하와 의료사고 위험 등의 문제가 빈번해 사회문제로 이어진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34개 대상병원 중 26개 병원 보호자 39명에게 월 평균 간병서비스 비용을 설문조사한 결과 50만원 이하가 11명(28.2%), 50만원 초과 75만원 이하 9명(23.1%), 75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 12명(30.8%), 100만원 초과 7명(18%)으로 평균 77만원으로 나타났다.또 총 57명의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간병비용이 가정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접조사한 결과 ▲매우 크다 21명(37.8%) ▲큰 편이다 27명(48.2%) ▲미미하다 5명(8.9%)▲거의 영향이 없다 3명(5.4%)으로 집계됐다.권익위는 이에 따라 간병비를 건강보험에 적용하라고 권고했으나 복지부는 소극적인 입장을 취했다.복지부는 요양기관 간병인력 기준에는 법적 근거가 선행돼야 한다며 요양기관
[파일첨부] 식약청은 의약품등의 품목허가․신고, 안전성․유효성 심사, 기준 및 시험방법의 심사를 위해 각각 운영하고 있는 ‘의약품․의약외품의 제조․수입품목허가 신청(신고)서 검토에 관한 규정’ 등 4개 고시를 통합하고 신약 허가신청시 국제공통기술문서로 제출토록 하는 등 품목허가 관련 규정의 전면 개정을 2일 입안 예고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공고 제 2008 - 82호로 현행 의약품등의 품목허가․신고, 안전성․유효성 심사, 기준 및 시험방법의 심사를 위해 각각 운영하고 있는 「의약품․의약외품의 제조․수입품목허가 신청(신고)서 검토에 관한 규정」 등 4개 고시를「의약품등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으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후천성 면역결핍증바이러스․B형 간염바이러스․C형 간염바이러스․T림프영양성바이러스 진단용 생화학자동분석기용 시약을 체외진단용의약품으로 분류하고, 새로운 조성, 효능․효과, 용법․용량, 염(이성체)변경 품목 등을 개량신약으로 분류(안 제2조)▲의약품
성(sexuality)은 우리가 인간으로 살아가는데 가장 중심에 있는 중요한 가치이다. 누구나 하나의 성별(sex)을 갖게 되고 이에 따라 자신의 성적 역할이나 정체성이 정해지게 된다. 성을 통해서 인간은 사랑, 정열, 즐거움, 친밀감, 쾌락 등을 얻음은 물론 종족보존의 엄숙한 과업까지 이룰 수 있다.인간의 성은 그러나 다른 동물들과 달라 수 없이 많은 인자들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즉 생물학적, 심리학적, 의학적,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윤리적, 법적, 역사적, 종교적 그리고 나아가 영혼적 요소들이 그것이다.따라서 성학은 영화가 종합예술인 것처럼 종합 학문이다. 의사, 심리학자, 간호사, 성치료자, 성교육자, 성상담자는 물론 문학가, 예술가, 성직자, 법률가, 사회학자, 교육자, 철학자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야 되는 학문이다. 그래서 전문분야협력의 학문이라고도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이들 간의 횡적 협력의 기회는 별로 많지 않았던 아쉬움이 있었다. 우리는 성에 관한 한 역사 속에서 단 한 분의 스승조차 찾기가 힘든 민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행한 일이었다. 또 성의 가장 큰 적은 침묵이다라는 말도 있는데 오랜 유교 문화권에서 살아
와이어스 와 프로제닉스 제약회사(Progenics Pharmaceutical Inc)는 몰핀 기타 오포이드 (유사 아편) 진통제 사용으로 인한 변비 치료 신약 릴리스토(Relistor)에 대한 FDA 허가를 취득했다.이 약물은 현재 주사제로 허가 받았고 경구 및 정맥 주사제는 개발 중에 있다. 회사측은 이 약물의 기타 적응증도 연구 중에 있다. 릴리스토는 캐나다에서 지난 3월에 프로제닉사에서 최초로 허가 받았고 유럽에서는 와이어스의 릴리스토 허가에 긍정적인 의견을 얻었다. 와이어스는 이 약물의 최대 매출을 연간 10억 달러로 예측하고 있다.릴리스토는 정맥 주사제로 수술 후 변비 치료를 위한 대대적인 임상실험에서 장 기능 개선에 실패했다는 발표로 지난 3월 허가 수속에 큰 타격을 입기도 했다.릴리스토는 통증 완화 효과에 간섭하지 않고 장에서 오포이드 변비 부작용을 차단하도록 설계되었다. FDA는 이 약물이 평균 68세 성인 287명을 대상으로 한 2개의 회사측 실시 임상 연구에서 그 안전성과 유효성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한 연구에서 62%가 릴리스토 복용 4시간 이내에 장운동을 경험한 반면 맹약은 14%에 불과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두 번째 연구에서 릴리스토
7월부터 시행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향후 수요의 증가와 시설서비스 중심운영으로 운영될 경우 재정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는 지적이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완교 연구위원과 진양수 연구위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발표했다.두 연구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시행함에 있어 장기요양서비스의 장단기 수요에 대한 예측은 제도의 재정 안정성 및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그러나 국내와 유사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들은 제도 도입 시 나타날 수요규모를 과소 추정해 이후 제도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연구원들은 “일본은 개호보험 도입한 2000년 65세 이상 노인의 11%가 대상자였다. 그런데 2005년에는 16.1%로 증가했으며, 독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대상자가 계속해서 증가했다”며, “독일은 1999년부터 재정적자가 발생했으며, 일본은 재정상태의 악화로 2006년 요양대상자 범위를 줄이는 제도개혁을 단행했다”고 말했다.그만큼 장기요양서비스 수요에 미치는 인구 변수를 고려할 때 수요증가의 가능성이 높음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또한, 장기요양서비스는 만성적인 질환이나 활동장애를 가진 노인이 생존하는 동안 계속 제공되는 것
건국대병원(원장 이홍기)은 지난 21일 ‘2008년 QI포스터 전시회’를 열고 2주간의 심사기간에 돌입했다.이번 전시회는 ‘2015 TOP5’라는 병원의 비전 달성을 위해 2008년을 내실 있게 보내야 한다는 데 마음을 모아 전 부서가 참가했다. 58개 주제, 48개 포스터가 접수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건국대병원은 향후 일 년 동안 어떤 주제를 가지고 QI 활동을 진행할 것인가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아이디어와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전시가 끝나는 5월 4일 병원 원장단과 QI위원회, 각 부서 팀장의 공정한 심사를 바탕으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선정될 예정이며, 관람객에게 많은 표를 얻은 팀은 인기상을 수상하게 된다.
의사협회는 오는 5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한국의료 100년의 역사에 근간한 국내 첨단의학의 발전성을 확인하고 국민 건강에 초점을 둔 의협 100주년기념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한국의료 100년, 국민건강 100세’ 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되는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총 48개 전문학회와 의사회원을 비롯해 의대학생, 일반인을 포함해 약 20,000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학 학술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본 대회는 ‘Keynote Lecture & Open Forum’, ‘Plenary Lecture & Satellite Symposium', ‘개원의 연수강좌’, ‘의협 의과학상’ 등 의사들을 위한 학술강좌 및 시상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가정 의료지원사업’, ‘가정상비 응급상황지침서 배포’, ‘전국 의과대학 박람회’ 등 국민 참여 프로그램에서 ‘예비의사 100인, 교양의학퀴즈열전’, ‘록 페스티벌’ 등 의대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으로 진정한 종합학술대회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이 밖에도 ‘원격로봇 복강경 수술 시연’, ‘미래 유비쿼터스 체험관’, ‘생체의학사진전 및 바이오 현미경사진전’과 같은 사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문영목)는 지난 15일 서울시 의사회관에서 열린 의사신문 창간 48주년 기념식 및 제41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차중근)이 공동으로 제정· 시상하는 ‘제41회 유한의학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조교수가 선정돼어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내과학교실의 송종민 조교수, 장려상에는 고려대학교의과대학 병리학교실의 이주한 조교수, 특별공로상에는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안과 조윤애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남훈 교수의 주논문 제목은 ‘Diagnostic Usefluness of a T-CELL-Based Assay for Extrapulmonary TuberculosisComparative Proteomics of Pulmonary Tumors with Neuroendocrine Differentiation’로 ASAIO Journal에 게재됐다.이 논문은 최근 면역저하제 사용의 증가, HIV 감염자의 증가 등 면역저하자가 증가하면서 폐외결핵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폐외결핵 자체는 진단이 어
고혈압 치료제 아타칸(성분명 칸데살탄 실렉세틸)이 암로디핀에 비해 심혈관 질환 위험감소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으면서도 신규 당뇨병 예방에는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본 연구결과는 지난 2006년 국제고혈압학회에서 발표된 CASE-J(Candesartan Antihypertensive Survival Evaluation in Japan) 스터디 결과로서, 올 2월 미국 심장협회가 발간하는 하이퍼텐션 (Hypertention)紙 에 소개되면서 다시 주목을 받게 됐다.이번 연구는 일본의 고혈압 환자 4728명을 대상으로 ARB(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계열인 아타칸과 CCB(칼슘채널 차단제)계열의 암로디핀 투여군으로 각각 나눠 두 약물의 치료효과를 3년 2개월간 비교 관찰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 발병률과 사망률은 두 집단 모두 5.7%(134명)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돌연사의 경우, 아타칸군이 0.5%(11명), 암로디핀군이 0.6%(15명)의 발병률을 보였고, 뇌혈관 질환의 발병률은 각각 2.6%(61명)과 2.1%(50명)로 나타났다. 또 심장 질환 발병률 역시 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체험방을 비롯한 일간지, 인터넷 등의 의료기기 거짓ㆍ과대광고 행위에 대해 지난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4주간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44개 업소(48개 품목)를 적발하여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주요 사례를 보면, 무료체험방 내부에 부착된 게시물을 통해 근육통 완화에 사용되는 저주파자극기 등을 ‘위염, 간질환, 십이지장 질환…’ 등 각종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하고, 혈액순환에 사용되는 개인용전위발생기 등을 ‘당뇨, 고혈압…’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해 소비자를 현혹시켰다.매체별로는 인터넷을 통한 위반이 20개소로 전체 위반 업소의 45%에 이르렀으며, 현수막 등 게시물이 8개소(18.2%), 전단 등 홍보물 5개소(11.4%), 일간지 4개소(9.1%), 월간지 2개소(4.5%) 등으로 나타났다.아울러, 같은 기간 실시한 주요 매체별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 모니터링 결과, 총 660건의 광고물 중 69건의 광고(적발율 10.5%)가 사전심의를 받지 않거나, 사전심의를 받은 내용과 다르게 광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제약업체들이 국내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시장’은 바로 고혈압 치료제 시장이다. 지난해 5000억원을 돌파한 고혈압 치료제 시장은 조만간 1조원 시대로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고혈압 치료제는 약효의 발현 방식에 따라 이뇨제, 베타차단제, ACE 억제제, CCB(칼슘채널 차단제), ARB 제제 등으로 나뉜다. 얼마 전까지 국내 고혈압 치료제는 CCB 계열이 시장을 주도했다. 혈관과 심장 세포막의 칼슘 채널에 작용해 혈관을 확장하는 기전을 가진 약제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아타칸’(성분명: 칸데살탄 실렉세틸)과 같은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가 주목을 받고 있다. ARB 제제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고혈압 치료효과와 안전성은 물론 심장보호 등 부수적인 치료효과가 속속 밝혀졌기 때문이다.ARB 제제는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로서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해 혈관을 수축시키는 안지온텐신Ⅱ를 직접적으로 차단해 혈압을 낮춘다.이런 ARB 제제 중 ‘아타칸’은 뛰어난 혈압강하 효과를 보이며 심부전과 같은 심혈관질환 예방 기능이 더해진 시장 리딩 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개인정보 수십만 건이 채권 추심회사로 넘어가 빚독촉에 이용된 사실이 드러났다.서울 방배경찰서는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개인정보 72만건을 빼돌려 채권 추심회사로 넘긴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김모(36)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경찰은 김씨에게 넘겨받은 정보를 채권 추심에 이용한 채권 추심회사 직원 이모(42)씨 등 4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약사 공인인증서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이트에서 수진자 조회를 실시, 취득한 정보를 채권 추심회사 직원에게 넘긴 혐의다.김씨는 약사 공인인증서와 비밀번호를 약국 전산원으로 일하고 있는 부인(28)으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이씨로부터 추심대상자의 성명과 주민번호를 받아 불법조회를 실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가 조회한 기록에는 성명과 주민번호는 물론 직장코드 및 사업장 기호 등도 포함돼 있었다.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취직을 시켜주겠다는 채권추심원의 제의를 받고 개인 정보를 넘겨줬다”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병원이나 약국에서 의사나 약사가 아닌 일반 직원들이 공인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