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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를 비롯한 권역심뇌혈관센터 · 지역심뇌혈관센터 지정으로 심뇌혈관질환관리의 전문성 · 체계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 · 태안)이 6일 심뇌혈관질환환자의 신속한 치료 · 질병 예방 및 관리의 전문성 · 체계성 향상을 위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전국 14개의 종합병원이 심뇌혈관 질환센터로 지정돼 있지만, 중앙에서 컨트롤할 수 있는 중앙센터가 지정돼 있지 않아 비효율적으로 운영돼 왔다. 성 의원은 "고령화 시대에 사회적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 관리를 위해 국가 차원의 정책 개발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전문 조직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동 개정안은 권역센터 · 지역센터 운영에 필요한 관리 ·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중앙센터를 지정하여 더욱더 쉽게 권역센터 · 지역센터 운영을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권역심뇌혈관센터 · 지역심뇌혈관센터를 지정하여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 관련 업무 지원 등의 사업을 쉽게 수행할 수 있게 했다. 성 의원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24.3%를 차지하며 신속한 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5일 '2018년도 제3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 부당하게 청구한 18개 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 총 2억 2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거짓 · 부당청구 주요 신고 사례 및 포상금 지급기준'). 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인해 18개 기관에서 부당청구로 적발한 금액은 총 18억 원에 달하며, 이 날 지급 의결된 건 중 징수율에 따라 지급하게 될 최고 포상금은 9천 8백만 원으로 약국을 불법적으로 개설 · 운영한 사실을 신고한 사람에게 지급된다. 공단 관계자는 "건강보험 재정보호를 위해서는 공익신고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현행 포상금 제도의 지급기준을 재검토하여 신고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는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 모바일 앱 'M건강보험' · 우편 · 직접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며, 신고인 신분은 엄격한 관리로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다.
대한수혈학회 · 질병관리본부가 7일 오전 10시 서울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3층 에메랄드홀에서 2018년도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임상수혈의 실제' △'교육 프로그램' △'헌혈자 · 수혈자 및 혈액수급 관리' △'혈액제제와 감염 위험' △'서울의대 검사의학교실 한규섭 교수 정년 기념 강연' 주제로 세션이 나뉘어 진행됐다. 대한수혈학회 윤성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는 인구 감소 · 노령화에 따른 헌혈자 감소 추세로 인한 혈액 수급의 불균형이라는 난제에 직면해 있으며, 지구 온난화 · 국제화로 인해 신종 감염병 발생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우리 학회 ·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해 공급혈액원 ·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사람 모두가 혈액 수급 · 안전 수혈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이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성시헌, 이하 KEIT)과 공동으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8 바이오산업 성과공유 및 정보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바이오 기업과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바이오산업 성과공유 포럼은 올해 6회째로 산업통산자원부(이하 산업부) 산하 KEIT와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분야의 사업화 성과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연례 행사다. 선정은 KEIT가 산업부의 바이오 R&D과제에 대한 수행 결과를 기준으로 한다. 올해는 두 개의 우수기업과 두 명의 우수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우수기업은 ‘환부 맞춤형 피부 재생을 위한 직접 도포용 3D 바이오프린팅 장비 개발’ 과제를 우수하게 수행한 ㈜로킷헬스케어가 산업부 장관상을, ‘현시현장 검사용 혈액 분석기 개발’ 과제를 수행한 ㈜아이센스가 KEIT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연구자는 ‘가용화 기술을 이용한 신제형 경구용 탁산계 항암치료제의 개발’ 과제를 수행한 대화제약㈜ 이인현 부장이 선정되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효과지속형 광범위 프로바이오틱 작물보호제 개발’ 과제를 수행한 제일그린산업 이정은 팀장이 한국바이오협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전국 의료계 종사자들이 참석한 한국의료질향상학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최상위 주요상을 휩쓸며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전북대병원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최상위상 3개 부문을 석권했다. 대상은 영상의학과의 ‘일반영상 검사 시 보조기구 사용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재촬영 감소활동’, 최우수상은 감염관리실의 ‘수술부위 감염예방 번들 적용을 통한 수술부위 감염예방 및 환자경험관리’, 우수상은 소아중환자실의 ‘장애아동의 효율적인 가정간호를 위한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 각각 수상했다. 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의료기관의 질 향상 및 환자 안전을 위한 연구·교육·학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학회에서는 전국에서 참가한 222개의 구연발표와 246개의 포스터 과제 전시 등을 통해 많은 의료기관들의 의료질 향상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전북대병원에서는 7개 과제를 발표해 3개 과제가 최고상을 받는 쾌거를 안은 것이다. 특히 대상을 차지한 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6일 오후 1시부터 aT센터에서 수출입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업계‧학계‧정부가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2018년 K-푸드안전정보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18년 활동 성과로 산업체가 식품 수출에 필요한 해외 식품 기준‧규격 수집 정보 등과 함께 ‘19년 주요업무 계획인 식품 수출입 규제정보 조사‧제공방안 등이 논의된다. K-포럼 활성화 방안의 주제별 내용과 연자는 ▲캘리포니아주 수입 규제 동향 및 대응방안(김종집 ㈜풀무원 책임연구원) ▲한국산 수출식품 부적합 동향(권나경 식품안전정보원 연구원) ▲산업체 식품 안전정보 활용방안(김성혜 한국식품산업협회 팀장) ▲ 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김중태 IT문화원장)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식품안전 정보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8년 K-푸드안전정보포럼 세부일정 시 간 주요내용 비고 13:00~13:30 □ 등록 및 안내 13:30~13:50 □ 국민의례 □ 인사말씀 사회자 13:50~14:00 □ 유공자 포상(처장표창 4명) 식약처 14:
한양대학교병원이 오는 14일 오후 2시 본관 3층 강당에서 '의학연구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양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장 김상헌 교수 △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 노성원 교수 △인체유래물은행장 장기석 교수 △의료정보연구센터장 김이석 교수가 센터 현황 보고 및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 장인진 교수는 '임상시험센터 현황과 과제' △질병관리본부 바이오뱅크과 김연정 연구관은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운영 현황' △아주의대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는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공유망'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두 번째 세션은 △한양대 산학협력단 부단장 임태호 교수 △한양의대 의학과장 최동호 교수가 '한양대학교병원 의학연구활성화 제언'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는 △임태호 교수 △최동호 교수를 비롯하여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장 공구 교수 △의학연구실장 전대원 교수가 참여해 한양대학교병원 의학연구활성화에 대해 토의를 진행한다. 한양대학교병원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발족한 의학연구원은 △임상시험센터 △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5월말부터 서울지역 봉직회원들을 위해 실시한 서울시 의사사랑 릴레이 캠페인 '우리 모두, 함께 해요!'를 진행하고 있다. 동 캠페인은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봉직회원들의 근무 특성상 회원가입이 용이치 않아 회무 참여 및 회비납부하기가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서울시에 위치한 350여개의 중소 병원과 2,700여명의 봉직회원들 중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 수가 5%에 불과함을 확인하였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봉직회원들의 회원가입 및 의사회비 납부를 독려하고 의사회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자 각구의사회장협의회에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얻은 후, 서울시 의사사랑 릴레이 캠페인「우리 모두, 함께 해요!」를 실시하기 시작하였다. 지난 5월 25일 동대문구 날개병원을 시작으로 11월 27일 강북구 민병원까지 현재 총 20개의 병의원과 104명의 회원이 취지에 공감하여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였다.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은 동 캠페인에 참여한 병의원을 일일이 방문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함과 아울러 병의원을 운영근무하면서 겪는 고충, 일선 의료기관 및 의료계 전반에 대한 의견청취를 하고 있으며 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더 많은 회원들이 의료현안에
△4년 10개월간 의대병원장 △6년 10개월간 의료원장 △3년 8개월간 의무부총장으로 재임한 임영진 교수가 의료원장을 뒤로하고 진료 · 대한병원협회 활동에 매진할 계획을 밝혔다. 경희의료원 제15대 임영진 의료원장 이임식이 12월 4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고 경희의료원이 전했다. 이날 이임식에는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김건식 경희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 △교직원 2백여 명이 참석했다.김기택 의무부총장은 송별사를 통해 "섬김의 리더십으로 의료원 발전을 이끌어온 노고 ·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간의 업적 · 발자취는 모든 의료인의 귀감이 되는 등대와 같다. 그 불빛을 이어받아 더욱 밝게 빛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전임 의료원장은 이임사에서 "모든 업적은 경희 의료기관 구성원의 사랑 · 응원이 이뤄낸 것"이라며, "앞으로 환자를 위한 진료 및 병원을 위한 대한병원협회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임 교수는 대외적으로는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 ·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회장 ·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병원협회
자동심장충격기(이하 AED) 전문기업 에이이디스토어(AED STORE, 대표 박상욱)가 한국심장재단에 ‘카디악사이언스 하트세이버 캠페인’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카디악사이언스 하트세이버 캠페인은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북한산 국립공원 구조대원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하며 그 의미를 더욱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 캠페인은 소중한 인명을 살린 구조자를 대신해 에이이디스토어가 심장병 환우를 돕기 위한 후원금을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지난 11월 3일 오후 1시 30분경, 북한산국립공원 구조대 소속 김도영, 김하늬 구조대원은 북한산국립공원 승가봉 일원 탐방로로 단독 산행을 하던 중 승가봉 하단 30m 지점에서 갑작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유 모씨(63)를 구하기 위해 출동했다. 구조대원들은 심정지 상황 인지 후 카디악사이언스 자동제세동기(AED)를 활용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유 모씨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씨는 심폐소생술 직후 도착한 119헬기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입원 치료를 받은 후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이디스토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한국 의료계의 큰 별인 인당(仁堂) 백낙환(白樂晥, 향년 92세) 박사가 7일 오전 5시 22분 서울백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1926년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백병원 창립자이며, 당대 명의인 큰아버지 백인제 박사의 뜻에 따라 경성제국대학 예과(서울대 의대 전신)에 진학하면서 외과의사가 됐다. 6·25 전쟁 중 백인제 박사와 아버지 백붕제 변호사가 납북되자 유산처럼 남겨진 백병원 재건을 위해 1961년 백병원 3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천신만고 끝에 서울백병원 재건에 성공하며 1979년 부산백병원, 1989년 상계백병원, 1999년 일산백병원, 2010년에 해운대백병원을 개원했다. 현재 전국 5개 백병원에서 3500여 병상, 연 450여만 명을 진료하는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했다. 1979년부터 1998년까지 백중앙의료원 의료원장, 1989년부터 2000년까지 인제대학교 총장, 2000년부터 2014년까지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을 역임하며 병원과 학교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또한, 1984년 대한병원협회 회장(22~23대), 대한외과학회 회장(37대), 한국병원경영학회 초대 회장, 대한소화기병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의료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제주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한 녹지국제병원 조건부 개설 허가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의 녹지국제병원 불허 권고를 뒤집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규탄하는 시민단체 성명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금일 국회에서도 의료영리화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병원 개설권자가 제주특별자치도법에 제주도지사로 규정돼 있어 타 지역과 달리 허가 결정에 손을 쓸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영리병원을 절대 추진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 하에 비영리 · 공공성을 제고하여 현 의료체계를 강화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가 6일 오후 1시 20분 본관 654호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총 111건의 법률안을 심의 ·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소위)에서 채택한 원안 2건 · 수정안 6건 · 대안 21건 · 위원회안 1건 등 총 30건의 보고가 이뤄졌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대안은 응급의료 종사자를 폭행해 상해 ·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가중 처벌하고, 음주로 인한 심신장애 상태에서 응급의료 방해 행위 시 형을 감경하지 않도록 했다
지난 2018년 7월 19일 문재인대통령은 분당서울대병원의 헬스케어혁신파크를 방문하면서 새로운 의료기기의 발전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규제를 철폐하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의료기기에 대한 개발을 위해서는 당연히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이런 특허 받은 의료기계를 의료현장에서 임상적으로 사용함에 있어서 의료수가를 받기는 매우 어렵다. 물론,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를 시행할 때는 위험성이 낮고 효과가 있어야 한다. 이에 따른 논문도 필요하다. 그러나 논문을 만들기 위해서는 환자에게 시술을 하여야 하고 이에 대한 비용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필자는 3년 전부터 생리통치료에 대한 치료방법을 연구해왔고 아무런 기질적인 질병이 없는 원발성 생리통의 경우 개발된 치료방법이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생리통 뿐만 아니라 교감신경의 흥분으로 인한 허혈성 장기기능 장애도 효과가 있었으며, 최근에는 목 어깨 허리 골반에 이어지는 근육들로부터 비정상적인 과잉수축을 보이는 근육이 많은 통증의 원인이 되고 치료가 될 수 있음을 환자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이 치료법은 통증이 발생하는 원리를 충분히 이해하여야 하고, 해부학에 기초하여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이 조사한 ‘서울시 소재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 가루약 조제 현황 실태조사’ 결과, ▲약 35.9%가 가루약 조제가 불가능한 약국으로 나타났으며 ▲가루약 조제가 가능한 약국에서도 약 71.8%에서만 복약지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연령이나 질환으로 인해 가루약을 처방 받아야만 하는 환자들의 접근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개선 방향으로 환자단체 측은 의약분업 예외조항을 만들어서라도 비교적 가루약 조제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진 상급종합병원 내에서 직접 조제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자가 가루약 조제 가능 약국을 찾아 전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약사나 법조인 및 정부 측은 문전약국의 가루약 조제 거부 현상은 단순히 환자와 약사들 간의 문제가 아닌 근본적으로는 대형병원 환자쏠림 현상 및 조제수가, 약제 안전성 등과 관련된 문제로, 선행 과제들을 먼저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맞지 제도의 근간을 훼손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은 6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서울시 소재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의 가루약 조제 현황을 주제로 한 ‘제3회 환자권
“이제는 응급실 폭언, 폭행, 성희롱, 성추행 가해자나 상습적 마약성 진통제 요구자와 같은 범죄자들에게까지 응급의료종사자들에게 매어진 응급진료 거부의 금지 족쇄를 풀어 안전한 응급의료 현장을 만들어나가는 시발점으로 삼아야 하겠다.” 대한의사협회가 6일 용산전자랜드 2층 랜드홀에서 '최선의 진료를 위한 진료제도 개선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패널토론에서 이경원 대한응급의학회 섭외이사가 이같이 주장했다. 현재 우리나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응급의료의 거부 금지’를 명시하고 있고, 응급의료를 거부하거나 기피한 응급의료종사자에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중형의 벌칙을 부과하고 있다. 응급진료 현장에서는 환자의 의료진에 대한 의무가 무시돼도 응급진료를 거부 할 수 없는 법률이 문제라는 것이다. 이경원 섭외이사는 “환자는 의료진에 대한 신뢰 및 존중의 의무, 부정한 방법으로 진료를 받지 않을 의무, 병원내 관련 규정 준수의 의무가 있다. 의료진에게 신뢰와 존중은커녕 폭언, 폭행, 성희롱, 성추행을 한다면 과연 그 환자에게 정상적인 응급진료를 행할 수 있을까?”라면서 “그러나 우리나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응급환자라
금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4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됐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해 최저 등급에서 무려 3등급이 향상된 성과를 보였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6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5일 발표했다(아래 별첨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권익위는 매년 △측정대상 공공기관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국민 대상의 '외부청렴도' △기관 내부 직원 대상의 '내부청렴도' △전문가 · 업무관계자 대상의 '정책고객평가' 조사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 감점을 적용해 '종합청렴도'를 산정하고 있다. 조사 결과, 금년도 종합청렴도 평균 점수는 전년 대비 0.18점 상승한 8.12점으로 나타났다. 공직유관단체는 △3천 명 이상의 Ⅰ유형 △1천 명 이상 3천 명 미만 Ⅱ유형 △4백 명 이상 1천 명 미만 Ⅲ유형 △2백 명 이상 4백 명 미만 Ⅳ유형 △2백 명 미만 Ⅴ유형으로 구분돼 청렴도 조사가 진행되는데, 금년도에는 공단 · 심평원 모두 Ⅰ유형에 속하게 됐다. 공단은 공직유관단체 정원 3천 명 이상에 해당하는 Ⅰ유형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9.13점으로 1등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이 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서울시 소재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의 가루약 조제 현황을 주제로 한 '제3회 환자권리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 서울시 소재 13개 상급종합병원 총 128개 문전약국과 환자 또는 보호자 총 323명을 대상으로 약국에서의 가루약 조제 현황에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포럼은 이러한 실태조사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그 결과를 기초로 향후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서울특별시·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시약사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학전문기자·변호사·전문가, 환자·소비자단체 등 관계자들과 시민·환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이날 발제는 '서울시 소재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 가루약 조제 현황 실태조사 결과'를 주제로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 이은영 사무국장과, '서울시 소재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 가루약 조제 개선방안'을 주제로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 안기종 위원(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이 진행하고 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 임성택 위원장을 좌장으로 하여, 서울시약사회 김예지 학술위원장, 한국제
지난해 12월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을 기폭제로 병원 내 주사제 감염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하면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무균조제 지침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 표준화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제정된 '주사제 무균조제 가이드라인'이 지난달 20일에 발간됨에 따라 병원 내 주사제 무균 조제 업무가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지만, 가이드라인 자체가 규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일선 병원의 우려도 심심치 않다.병원약사회 측은 가이드라인에는 강제성이 없고 국내 병원 사정상 지침에 비견하여 시설 등 하드웨어에 큰 비용을 투자하기란 사실상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하드웨어 구축 이후 소프트웨어 제반에 대한 지원을 내부 숙제로 제시했다. 병원약사회가 5일 오후 5시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지하 1층 약제부 회의실에서 '주사제 무균조제 가이드라인' 집필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조윤숙 표준화이사(서울대병원) · 나양숙 질향상이사(서울아산병원) · 강진숙 홍보이사(서울성모병원)를 비롯하여 △서울대병원 약제부 조윤희 소아조제과장 △서울대병원 김성환 암진료조제파트장 △삼육대 약대 김혜린 교수 △삼성서울병원 정선영 특수약제팀장 △서울성
우리나라의 연간 총 연구개발 투자규모가 전세계에서 5위 수준이며, 국내총생산 대비로는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다. 상근 연구원도 38만 명을 넘어 규모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이제는 규모보다는연구개발 투자의 내용을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조정을 해야 할 시기이다. 우리나라의 미래 주력 분야로 손 꼽히는 제약바이오 산업을 살펴보자. 정부의 연구개발 총 투자규모가 연간 20조원을 상회하지만, 제약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는 늘지 않고 있으며, 투자비율도 8%에 머물러 옆에 일본의 19%에도 크게 미치지 못한 실정이다. 그런 일본 조차도 지속적인 투자 유지의 부족으로 연구성과의 결과를 미국이 가져가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 노벨상의 영광을 안은 혼조 교수의 연구성과가 결국에는 BMS로 넘어간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것은 제약바이오 분야는 긴 안목을 가지고 연구개발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하는 지속적인 투자유지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역대 최대규모의 단일 국가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인보사의 경우도그 시작은 1994년의 코오롱과 인하대의 공동연구이다. 20여년의세월을 인내하면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다.
"의료전달체계가 이미 붕괴됐다. 대학병원의 외래 만성질환 환자 처방을 30일로 제한해야 한다." “(회장이 개인적으로) 잘 모르는 분을 모시는 게 더 좋다. 그간 회무 수행하면서 반모임을 열심히 했다. 지역회장들께 이 2가지를 권해드리고자 한다.” 5일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에서 '2018 수원시의사회 송년의 밤'을 개최한 김지훈 수원시의사회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미 붕괴된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려면 대학병원의 외래 만성질환 환자 처방전 발행일을 30일로 규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지훈 회장은 “정부에 건의하고자 한다. 피상적으로 알던 것인데 의료전달체계가 이미 붕괴됐다. 빅5 재벌병원의 공룡화로 만약 원격의료까지 되면, 일차의료 의사는 빅5의 콜센터 직원처럼 될 거다.”라고 우려했다. 김 회장은 “(이런 현상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지향하는 바인지 묻고 싶다. 만약 강남 송파 지역주민이 재벌병원 대학병원만 가고, 시골주민은 원격으로 진료하게 되면, 공공의료 붕괴에 이어 이어 민간의료 붕괴로 시민이 피해자가 될 거다. 정부가 답을 주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대학병원에 가는 만성질환 환자의 처방을 30일로 제한해야 한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