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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제약사들이 추운 겨울철을 맞아 소외 계층 이웃들에게 김장과 연탄, 도시락 등을 나누고, 집수리 일손돕기에 나서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6일 메디포뉴스가 11월 하반기 국내 제약사들이 진행한각양각색의사회공헌활동을 알아봤다. 광동제약, 겨울철 추위 대비 집수리, 연탄 나눔, 헌혈 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 지속 광동제약은 국내제약사 중에서도 가장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곳 중 하나다. 광동제약은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함께 지난 24일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에 위치한 노후주택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 대상 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노부부가 거주하는 오래된 가옥으로, 바닥과 벽에 곰팡이가 슬거나 전기배선이 노출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으며, 광동제약 직원과 가족, 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 등 총 30여 명의 봉사자들은 겨울철 추위에 대비한 개보수에 중점을 두면서 집안 곳곳을 살폈다. 특히 도배와 장판 교체, 전기시설 설치, 단열재 시공 등 전반적인 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 환경 마련에 집중했다. 또한 방치된 폐기물을 정리하며 집 안팎을 청소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생활 환경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11월 16일부터 26일까지 7박 9일간 네팔 카카니 산악마을에서 무료 진료 및 보건위생 교육 · 교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건보공단 홍무표 경영지원실장을 단장으로 한 건이강이봉사단 · 공단 일산병원 공공의료사업단 등 총 28명의 해외봉사단은 현지 카카만두 소재 모델병원 의사들과 함께 카카니 산악마을 주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총 8개 진료과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현지 초등학교 랑탕 스노우 스쿨에서 △구강관리 등 보건위생교육 △점토놀이 △꿈 그리기 수업 △제기차기 △윷놀이 △축구 등 문화 · 체육활동을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열악한 학교정비를 위한 △벽화그리기 등 교육환경 개선활동도 펼쳤다. 이번 해외봉사는 캄보디아 · 필리핀에 이어 지속적으로 의료환경이 열악한 지역 대상으로 인류애 실천과 보편적 건강 보장 달성을 위한 공단의 3번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열악한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을 넣어주고,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희망을 심어줬으리라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내
의료사고로 억울한 일을 겪는 국민을 보다 폭넓고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한 의료사고 피해구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 · 태안)이 금년 4월 4일 대표발의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의료사고 피해구제법 개정안)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성일종 의원실이 전했다. 성 의원은 그간 국정감사 · 예결산 심의 등을 통해 의료사고로 가족을 잃은 국민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그 핵심으로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운영상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기관의 개혁을 촉구해 왔다. 이번 개정안이 발의된 지 8개월도 채 안 돼 신속하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된 것도 법률 정비를 통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성 의원이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실제 현행법상 의료분쟁의 조정 또는 중재에 필요한 과실 유무 및 인과관계의 규명 등 의료사고 감정을 진행하는 감정부 구성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명시돼 있지 않을 뿐 아니라 감정부 운영에 관한 구체적 내용 역시 미비해 의료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운영되는 등 기관의 공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통과된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진홍 교수가 지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소화기 연관학회 국제 소화기학술대회(KDDW, Korea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제57대 대한소화기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소화기학회는 소화기 분야의 연구 및 교육에 기여하고자 1961년에 창립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든 소화기 연관학회의 모 학회이다. 현재 학문적으로 전문화 및 세분화가 되면서 8개의 소화기 연관학회로 분과되었으며, 위장관, 췌장, 담도 및 간을 전공하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등의 의사 3,00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중이다. 소화기와 연관된 외과 및 소아과 학회들을 포함한 12개의 소화기 연관학회 간의 교류 및 일본 JDDW(Japan DDW)와 대만 TDDW(Taiwan DDW)와의 연합 심포지움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진홍 교수는 1994년부터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주 연구분야는 위장관 치료내시경, 췌·담도 질환으로, 지난 1995년 세계 최초로 말기 위암환자에서 위유문부 코일형 인공도관 삽입술을 성공하는 등 치료내시경을 이용한 위장관질환 치료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는 지난 23일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2018 세계일류상품’에 동시에 선정됐다고 26일 전했다. 메디톡스의 대표 제품인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2006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현재 약 60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메디톡스가 독자적인 기술로 자체 개발하여 전 세계 22개국에서 시판허가를 받아 판매하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는 미국 FDA와 유럽 EDQM에 등재된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사용하여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 필러다. 2013년 제품 출시 이후 5년 만에 800만 개 이상을 판매하며 시술자와 피시술자로부터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메디톡스 주희석 전무는 “이번 선정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개발한 메디톡스의 우수한 R&D 역량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국로슈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ER2 양성 전이성 및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와 고정용량 피하주사 제형인 허셉틴SC(성분명 트라스투주맙)병용투여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허가의 바탕이 된 MetaPHER 연구를 통해 퍼제타는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에 있어 기존 '허셉틴IV(성분명 트라스투주맙)'에 이어 '허셉틴SC'까지 허셉틴의 모든 제형과 병용한 전반적인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MetaPHER 연구는 412명의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퍼제타+허셉틴SC+도세탁셀' 병용요법의 안전성을 확인한 다국가, 다기관 3b상 단일군 임상시험이다.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성 프로파일이었으며, 주요 2차 평가변수는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 전체 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 및 전체 반응률(ORR, Objective Response Rate)이다. 연구의 최종 분석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MetaPHER 연구의 중간 분석 결과 '퍼제타+허셉틴SC+도세탁셀' 투여군의 안전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이 지난 11월23일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은 △식전행사(VR 상영 및 오프닝 공연) △개회사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원 10주년 기념영상물 상영 △연혁보고(기획실장 김대성) △병원장 기념사 △축사(부산대 총장 전호환, 부산대병원장 이창훈, 국회의원 윤영석, 양산시장 김일권 등) △기념촬영 △직원축하공연 △표창수여(환자·의료진 수기공모전 시상, 모범직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노환중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10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 병원을 믿고 찾아주신 환자와 가족들, 그리고 주위에서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 대한 감사드린다. 비행기가 하늘로 날기 위해서는 긴 활주로를 맹렬히 달려야 한다. 지난 10년은 활주로를 달리는 기간이었다. 이제 앞으로 대한민국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비상합시다.”라고 당부했다. 2008년 328병상 규모로 시작한 양산부산대병원은 2018년 현재 1,297병상의 규모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9년 연간 약 29만 명이던 외래 환자 수와 15만 명이던 입원 환자 수는 지난 한 해 각각 약 71만 명(2009
지회장 충청남도 지회장 이종희(현 중앙회 전문위원)경상북도 지회장 권현경(현 중앙회 감사)경상남도 지회장 김광현(현 중앙회 이사)전라남도 지회장 김영진(현 중앙회 전문위원)전라북도 지회장 김희님(현 중앙회 이사) 2018년 12월 3일자
항생제 사용 처방 중재로 항생제 내성을 막는 병원 내 ASP 활동이 강조되고 있다. ASP의 주축에 있는 병원약사들은 ASP 활동에 있어 필수사항인 수가를 강조하며, 항생제 관리료 신설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24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형숙 약사(이하 김 약사)가 '환자 중심 팀 의료 활동 사례' 주제로 발제했다.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이하 ASP)은 2007년 델릿(Dellit)에 의해 처음으로 정의된 개념으로, 적절한 항생제를 임상적 상황을 고려한 용량 · 용법으로 필요한 기간 투약하여 항생제 오남용을 최소화하는 항생제 관리 활동이다. ASP는 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통한 의료 질 개선으로 의료비 절감과 부작용 · 항생제 내성률 감소를 목표로 한다. 2017년 유럽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에서는 △항생제 위원회와 같은 의사결정권이 있는 공식적 조직 구조 △감염전문의 · 감염전문약사 중심의 항생제 관리팀 △진단 · 감염관리 및 수술 전후 항생제에 관한 원내 지침 △환자 정보 공유 시스템 및 제한 항생제 시스템 △항생제 사용에 대해
국내 비타민 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 NOAC) 전체 원외처방시장에서 다이이찌산쿄 ‘릭시아나’의 10월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100% 성장하여 월처방실적 32억 6,800만 원을 기록했으며,전체 NOAC 시장 역시 전년동기 대비 55% 성장하여 월처방 규모 120억을 달성했다. 25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집계를 분석한 결과, 전체 NOAC 품목의 10월 원외처방실적이 120억 3,500만 원을 기록하며 2017년 10월 77억 7,300만 원 대비 54.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치료 패러다임에서 NOAC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대한부정맥학회도 심방세동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하며 "경구 항응고제 치료를 시작할 때, 환자가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항응고제(NOAC)의 금기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비타민K 길항제보다는 NOAC의 사용이 권장된다"고 개정한 바 있다. NOAC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비타민K 길항제를 대체하기에 적절하다고 표명한 것이다. 학회는 "NOAC가 와파린 대비 두개 내 출혈이 적고, 전체 뇌졸중 발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에 김기택 강동경희대병원장이 임명됐다.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2018년 11월 21일 자로 제8대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에 정형외과 김기택 교수를 임명했다고 전했다. 김기택 부총장은 경희의료원장 직무대행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을 겸한다. 김 교수는 척추 수술 분야의 세계적 명의로, 척추추간판탈출증 · 척추측만증 · 강직성척추염 수술을 포함해 연간 400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해왔다. 2006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개원부터 현재까지 약 5천여 건에 이르는 척추수술을 집도했다. 경희의료원은 "김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으로 발생한 후만증 교정수술 및 척추암에 대한 고난도 수술에 있어 세계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관련 수술 케이스는 세계적인 척추 전문 학술지인 SPINE에 수차례 게재되기도 했다."라고 언급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은 1982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로 임명됐으며, 2006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개원준비단으로 시작해 척추센터장 및 정형외과장 · 기획진료부원장 · 협진진료처장을 지냈고, 2015년부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을 맡아왔다.대외적으로는 아시
오는 29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복귀하는 사안과 관련, 일각에서 복귀에 앞서 치열한 논의가 필요했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의협 집행부 측에서는 한방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를 막기 위한 급박한 사안으로써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 측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3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11월 19일 한방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를 개최, 한방 추나요법 급여화 방안에 대해 복지부 원안을 심의·의결한데 이어 지난 22일 개최된 건정심 소위원회에서도 의협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는 29일 열리는 건정심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제20차 건정심 본회의는 오는 29일 오후 2시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서울사무소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안건은 2차 상대가치개편 3단계 적용, 전문병원 의료질 지원금 차등지급을 위한 수가개선(안), 한방 급여화(추나요법) 등이다. 본회의에 의협 한특위 위원이 참여하게 된 것과 관련, 의료계 일각에서 절차적 하자를 거론했다. 의료계 A인사는 “건정심을 왜 탈퇴했나? 건정심 복귀 여부도 시도회장단, 대의원회 등 치열한 논의가 필
문재인 케어 성공의 키는 △비급여 관리 △적정수가 보장 △의료전달체계 구축 △커뮤니티케어의 완성 등으로, 종별 병원 기능 전환을 위한 재정적 인센티브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국제심포지엄'에서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이하 김 교수)가 '한국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향후 과제' 주제로 발제했다. 지난해 8월 9일 문재인 정부는 비급여의 급여화를 핵심으로 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일명 문재인 케어(이하 문케어)를 발표했다. 지난 10여 년간 건강보험 보장률은 60% 초반대로 정체됐고 재난적 의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는데, 이러한 현상에는 건강보험의 저수가 · 보장성 강화가 새로운 비급여 창출로 이어지는 비급여 풍선효과가 원인으로 작용했다. 김 교수는 "문케어는 건강보험 저수가와 비급여 풍선효과 간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적정수가를 보장함으로써 보장성 강화로 발생하는 손실을 메꾸기 위해 새로운 비급여를 창출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적 기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문케어는 2017년부터 5년간 30조 6천억 원을 투자하여 의학적 비급여를 완전히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양정현 센터장이 유방암 진단 · 치료 · 관리법을 담은 책 '나, 유방암이래'를 25일 출간한다고 건국대병원이 전했다. 이 책은 서문을 통해 유방의 미학, 건강한 유방, 미술작품 속의 유방, 유방의 해부학적 구조 등 유방에 대한 소개로 시작한다. 이어 제1부 유방암의 현황을 통해 발병 원인과 진단, 증상, 검진 등을 설명한다. 제2부에서는 유방암의 치료 방법에 관해 담았다. 근치유방절제술 · 유방보존술 · 액와부 림프절의 수술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유방암 수술 후 보조 치료법 · 항암화학요법 · 항호르몬 요법 등 다양한 치료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제3부는 유방암 수술 후 관리에 집중한다. 퇴원 후 회복 과정, 식이요법, 재발했을 경우 치료법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제4부에서는 유방암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는 내용을 담았다. △유방이 크면 유방암에 잘 걸리는지 △왜 우리나라에서 젊은 유방암 환자가 늘고 있는지 △커피가 유방암에 해로운지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져 있다. 책 뒷부분에는 유방암 환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궁금해하는 내용을 모아 정리하고, 친절한 설명을 위해 용어에 대한 해설도 담았다. 양정현 유방암 센터장은 "매일 유방암 환자
임상시험 대상자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동물용 의약품에 적용되는 안전 사용 기준을 동물용 의약외품에도 적용해 먹거리 안전을 높이는 법안 등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약사법 2건 등 총 9건의 개정안이 23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권미혁 의원실이 전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약사법은 임상시험참여를 법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임상시험 의뢰자의 보험가입을 의무화하고, 건강한 사람의 임상시험 참여 횟수를 연 2회로 제한했다. 또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안전성 정보에 대한 평가 · 기록 · 보고 의무를 부과했다. 임상시험은 신약 개발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규모가 상당해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큰 상황이다. 임상시험 참여자는 2016년 기준 누적 인원 11만 3,769명이나 된다. 권 의원은 "임상시험이 신약 효과를 검증하는 절차인 만큼,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정안 통과로 임상시험 참여자의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개정 약사법에는 동물용 의약품 등 안전사용기준 적용대상을 가축전염병 등 방역 목적으로 투약하는 제제로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동물용 살충제 · 방역용 소
"상호 신뢰가 축적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한 공감 형성은 어렵다." 2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국제심포지엄'에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문옥륜 명예교수(이하 문 명예교수)가 이 같이 말했다. 문 명예교수는 "건강보험 보장성 우선순위는 가입자의 보험급여에 대한 기대치 · 보험자의 재정 여력 크기에 비례하며, 보건문제 해결의 단위비용 크기에는 반비례한다. 일례로 암에 대한 공포가 우리나라를 휩쓸었던 2~3년 전에는 모든 질병을 제쳐놓고 암 질환의 보험급여에 우선순위를 뒀다."며, "특정질병에 대한 우선순위는 문제의 크기 · 심각도에 비례하지만, 정치적 고려가 크게 작용하기도 한다. 미국 대통령 중 소아마비를 앓던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소아마비 · 유전병을 앓던 존 케네디는 정신질환에 보건사업 우선순위를 뒀다."라고 언급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일명 문재인 케어(이하 문케어)의 비급여의 급여화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지난 10여 년간 60% 초반에서 정체된 상태로, 문케어에서는 보장률을 7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비급여를 줄여나가고 있다. 문 명예교수는 "비급여는 우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세계 췌장암의 달(11월)을 맞아 병원 내 호흡기질환센터 2층 기린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췌장암 바로알기’ 공개강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들에게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과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중앙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췌장암은 소화기 암종 중 위암, 대장암, 간암 다음으로 발생률이 4위이고, 전체 암 중에는 2.3%로 9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10년간 암 발생 변화를 살펴보면 위암과 폐암, 간암은 크게 감소하고 있지만 췌장암은 기간 내 추이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췌장암, 희망의 날개를 찾아서’를 주제로 한 이날 건강강좌에서는 췌장암의 날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췌장이란?(소화기내과 김성훈 교수) ▲췌장암 바로알기(소화기내과 이승옥 교수) 등을 주제로 전문의의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소화기내과 이승옥 교수는 “췌장암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발병여부를 조기발견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와 우예지 영양부장, 안온화 영영사가 「콩팥병 무얼 먹을까」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콩팥병 환자를 위한 식사 준비의 입문서다. 식재료 구입부터 재료 손질, 보관, 요리법, 간단히 꺼내 먹을 밑반찬까지 콩팥병 환자가 ‘무엇을 먹을지?’ 고민과 걱정을 해결해준다. 실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식단과 요리법도 알려준다. 콩팥병 환자는 인, 칼륨과 같은 특정 영양소를 조절해야 합병증이 줄고 콩팥 상태가 나빠지지 않는다. 콩팥에 해로운 영양소를 줄이면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팁을 소개하고 있다.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을 알려주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신할 수 있는 음식을 알려줘 풍성한 식탁을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두(콩)와 현미에는 인과 칼륨이 많은데, 조리가공 되면서 인과 칼륨이 제거될 수 있어서 두유와 흰쌀밥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다. 책 1부에서는 ‘콩팥병에 대해 알기’를 주제로 ▲콩팥은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만성콩팥병이란? ▲콩팥병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콩팥병에 무엇을 먹어야 하나요? ▲말기신부전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등 질환에 대한 소개를, 2부에서는 ‘콩팥병과 음
대한폐암학회는 22~24일 3일간 잠실롯데호텔에서 2018년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2018 KALC International Conference)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는 전 세계 22개국에서 등록한 약 700명 가량의 폐암 전문가 및 유관단체 참가자들이 등록한 가운데, 폐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 수술 및 방사선 치료법, 면역항암치료 및 표적항암치료에 대한 새롭게 업데이트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총 22개 세션의 54개 강의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대한폐암학회 이계영 이사장은 “학회가 올해 처음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국제적인 학회로 격상했다”고 말하며, “이번 학회에는 정밀의료와 면역항암치료를 주제로 해외 연자의 NGS 활용을 통한 새로운 환자의 발굴과 치료법 경험 및 면역항암제 관련 바이오마커 연구, 향후 면역항암치료의 발전 전망 모의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그간 대한의학회 노력으로 2019년부터는 군의관 훈련을 위한 입영이 3월로 늦춰지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부터는 전문의자격시험 시기를 1월초에서 2월 중으로 늦추게 됐다. 바람직한 전공의 수련이 가능하게 된 의미가 있다. 대한의학회 윤동섭 부회장과 박중신 고시이사가 서울 시내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취지로 말했다. 그간 대한의학회와 국방부 간 간담회에서 그동안 2월 중순경이었던 군의관 입영일을 2019년부터는 2월28일 이후 인 3월로 늦추기로 했다. 최근 국방부 장관이 입영일 연기를 결재했다. 이에 따라 대한의학회 전문의 자격시험은 당초 1월초에서 2월 중에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전문의 시험일 변경은 준비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1년 후인 2020년부터 적용된다. 박중신 고시이사는 "최근 국방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국방부가 군의관 입영일자를 2월 중순경에서 2월 28일 이후로 조정했다. 3월부터 입영이 된다고 보면 된다. 군의관 교육기간도 8주에서 6주로 단축했다. 이는 군복무기간이 한 달 정도 단축되는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그간 군 복무기간 단축을 염원했던 의료계 입장에서 커다란 성과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