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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노바티스는 고혈압 치료제인 ‘디오반’(발사르탄)정의 40mg 제형을 새롭게 출시했다. 동사는 14일자로 신발매한 ‘디오반’이 효능효과에 있어 심근경색후 사망율감소에 대한 적응증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디오반’의 적응증 추가로 인해 본태성 고혈압,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저해제에 불내성인 심부전환자 외에도 방사선학적으로 좌심실 부전 및 좌심실 수축 기능부전을 가진 임상적으로 안정된 환자에서의 심근경색후 사망 위험성 감소에도 사용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적응증의 용법 용량으로는 심근경색 발현후 12시간 이내에 투여를 시작할수 있으며, 1회 20mg씩 1일 2회로 시작하고, 이후 수주에 걸쳐 1회 40mg, 80mg, 160mg을 1일 2회 투여하는 방식으로 증량할수 있다. 한편 ‘디오반’은 40mg 제형의 신발매로 디오반은 40, 80, 160mg 세가지 제형을 국내에서 판매할수 있게 됐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8
중국 제약시장에 진출한 국내 제약사들간에도 명암이 엇갈리고 있어 신중한 진출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한미’는 현지 진출 9년만인 지난해 16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어린이 정장제 메디락비타의 현지상표인 '마미아이'와 진해거담제 '암브로콜' 등으로 중국시장에서 긍정적인 위치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베이징한미는 금년에도 품목을 확대하여 감기약 ‘노르핀A’와 소화제 ‘돔페리돈’ 등 7개 신제품을 판매, 260억원의 매출목표를 설정 함으로써 시장정착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한때 고전했던 신풍제약도 항생제 진통소염제 등을 중국 현지공장에서 생산, 지난해 16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같은 실적은 2001년보다 4.7배나 늘어난 수치로, 금년도 매출목표로 20% 성장을 목표로 하고있다. 지난94년 중국에 진출한 일양약품은 성장세 보다는 아직은 경영기반 안정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통화일양’과 ‘양주일양’ 등 2개사의 합작기업을 운영, 지난해 80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은 지
야채 생식주의자들이 대부분 몸이 가늘지만 놀랍게도 뼈는 강건하다는 연구가 샌 루이즈 소재 워싱톤 의과대학의 폰타나 (Luigi Fontana)박사 연구진이 발표했다. 영양학자나 식품산업계에서는 유제품 식품이 포함되지 않은 음식은 골다공증 유발 위험이 있다고 하나 연구진은 야채 생식을 주로 하는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골격이 강력함을 확인하였다. 채소 생식주의자들은 오직 식물성 음식을 요리하거나 가공하지 않고 혹은 천연 상태에서 전혀 변경시키지 않은채 섭취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들 음식은 열량과 단백질 섭취가 저조하기 때문에 채소 생식주의자들은 대부분 체질량지수 (BMI)가 낮고 총 체지방량이 낮다. BMI가 낮고 체중이 감소되면 골 질량이 감소되고 골절 위험이 증가된다고 알려졌다. 연구진은 33-85세 채소 생식주의자 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이들은 채소, 과일, 견과 및 싹이 난 곡물만을 생식하였으며 평균 3.6년 이상을 이러한 식생활로 살아왔다. 18명의 보통 미국인과 비교한 결과 생식주의자들의 체 질량지수가 20.5인 반면 보통 미국인의 평균 BMI는 25로 약간 과체중이었다. 국제적으로 BMI가 18.
매년 어린이 사망의 73%가 사전 예방이 가능한 6대 질병에 기인한다고 WHO가 3월 25일 발표하였다. 5세 이하 아동의 19%가 폐렴으로 사망하고 다음에 설사, 조산, 말라리아, 혈액 감염 및 출생 시 산소 부족으로 사망한다는 것이다. 5세 이하 아동의 연간 사망 10,600,000건에서 10건 중 7건이 바로 6가지의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4종의 전염성 질환이 아동 사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볼티모어 존스 홉킨스 브룸버그 보건대학의 블랙 (Robert Black) 박사는 의학 학술지 Lancet에 출판된 자료에 근거하여 이를 추산하고 있다. 아동 사망의 53%는 영양실조라는 사실도 확인했다. 홍역, 신생아 파상풍, HIV/AIDS의 사망 예는 매우 미미하였다. 아프리카에서는 대부분 말라리아로 사망하고 수단과 소말리아는 모기 감염 질환이 가장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다. 아동 사망의 42%가 아프리카에서 29%가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되고 있다 한다. 폐렴, 말라리아, 설사, 홍역은 예방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나 아동 사망의 48%를 차지하고 있다 한다.
화이자의 발매중인 과민성방광 치료제 ‘디트루시톨SR’(성분명: 톨터로딘)이 복용후 5일째부터 과민성방광의 주 증상인 빈뇨, 절박뇨, 요실금 등을 유의하게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20회 EAU (유럽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전향적 공개 라벨(Prospective open-label)로 진행된 이번 대규모 연구에서 ‘디트루시톨SR 4mg’을 처방한 환자군은 첫 주내에 효과를 경험했으며, 12주 동안 내약성도 우수했고 환자들이 치료 시작일 혹은 그 전부터 치료 8일까지의 배뇨 습관을 기록한 배뇨 일지를 분석한 결과, ‘디트루시톨SR’은 복용 시작 5일째부터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고됐다.
배뇨일지 분석에는 총 689 명의 환자 (남자 197명, 여자 501명) 가운데 평균 연령은 61 ± 15세였으며, 이번 임상 연구의 주요 연구목적(endpoint)은 임상 시작 시점(ba
노무현 대통령의 내달 중순 독일 및 터키 순방길에 제약계 일부 총수들이 유럽 제약시장 공략을 위해 노 대통령과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순방에는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를 비롯 종근당 이장한 회장, 녹십자 허영섭 회장 등이 내달 10일부터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유럽 방문길에 오를 예정이다. 전경련 회장인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은 경제 외교관 역할을 맡아 국내 제약산업의 유럽 진출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장한 회장과 허영섭 회장 등은 사업확보차원에서 독일과 터키의 의약계와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 대통령 유럽 방문에는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 5단체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20여 명의 주요 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8
금년도에 농어촌지역 병원의 병상 확충과 기능보강을 위한 융자금(농어촌특별세관리특별회계·농특)으로 총 65억원 투입된다. 26일 보건복지부의 '올 병상확충 및 기능보강사업계획'에 따르면 농어촌지역의 부족한 병상을 확충하고 노후된 의료시설 및 의료장비의 기능을 보강, 지역 주민들의 의료이용 불편 개선과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농특 융자신청서를 내달 25일까지 한달동안 접수한다. 복지부는 농특자금의 융자원칙을 *농어촌지역의 보건의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주요 질환군에 대한 전문진료기능 강화(농어촌 다빈도 질환군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물리치료기능 등) *기존 의료기관의 기능강화 유도 또는 병상부족지역의 병원 신·증축 지원 등으로 한정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 사업을 의료기관이 없거나 부족한 농어촌 지역주민에게 의료 접근도를 높이고,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5년부터 11년째 시행해 오고 있다. 융자조건은 연리 4%에 5년거치 10년 상환의 장기 저리(군지역, 통합시 안의 읍·면지역에 소재한 민간병원은 8년가치 10년 상환)이며 *병원 신·증축시 의료기관 당 20억원 *의료시
노인요양보장제도가 오는 7월 시범사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혀 재정문제가 고려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대한의사협회 사석홀에서 열린 '노인요양보장제도 설명회'에서 장병원 보건복지부 노인요양보장과장은 "노인요양보장 재원조달은 수혜자 20%, 정부 30~40%, 보험료 40~50%로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1·2차 시범사업을 통해 제도의 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효길 의협 보험담당 부회장은 "7월부터 시행되는 시범사업은 정부가 모든 비용을 부담하기 때문에 시범사업이 끝난후 실제 제도가 적용됐을때 어떠한 재정적인 문제가 있는지 를 알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부회장은 "복지부는 제도시행 후 나타날 수 있는 재정적인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은 "애당초 정부 지원율이 낮아 국민이 납부하는 보험료에 의존했던 건강보험이 지금 재정위기를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전체 재정의 50%까지 정부 지원폭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료계의 이 같은 주장은 최근들어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가
민간의료보험의 도입을 저지하려는 범시민사회단체 차원의 대책기구가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경실련, 전농, 보건의료단체 등 20여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의료연대회의’는 최근 정기대표자회의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의료시장 개방과 관련, 민간의료보험의 도입을 적극 저지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모색키로 했다. 이들 단체들은 금년도 보건의료 정책과 관련, 정부의 의료산업화 정책이 가시화 되면 의료의 공공성 부문이 훼손되고 건강보험제도가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보고 *의료시장개방과 의료산업화 저지 *건강보험 보장성과 의료의 공공성 강화 등을 2대 사업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이들은 의료산업화 정책과 민간보험 도입저지에 모든 세력을 규합하고 국민적 지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과 의료산업화 관련 법·제도 개정저지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의 무상의료 투쟁과 연계하여 단체내에 민간의료보험도입 저지를 위한 기구를 신설키로 했다. 이들 단체는 올해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원년의 해’로 정하고, *의료산업화 정책 저지
연세대 의대생과 법대생들은 25일 오후 6시부터 연세의대 대강당에서 ‘담배소송 모의재판’을 열어 서로의 전문지식을 살려 치열한 법정싸움을 벌였다. 이날 모의법정에서는 연세대학교 의대´법대 학생 20여명이 참석하여 양측의 재판관과 장기간 흡연에 따른 폐암 유발이 국내 담배제조사에 있다는 원고측과 흡연자 개인 책임이라는 피고측 담배제조사 대리인들의 역할을 맡아 치열한 법리논쟁을 펼쳤다. 원고측에서는 그 동안 국내외 의학계에서 흡연이 폐암발병의 제 1원인이라는 수많은 연구결과와 담배의 함유성분인 ‘니코틴’중독성을 들어 30여년간의 흡연으로 폐암이 발생한 환자에 대한 책임이 담배제조사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외국에 비해 온순한 국내 담배의 경고문마저 지난 1989년 이후에나 표기된 점을 들어 피고 측인 담배제조사의 책임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에 피고측인 담배제조사 대리인단은 흡연은 개인의 자연의지에 따른 것으로 흡연을 원고인인 폐암환자에게 강요한 적이 없으며, 아직까지 흡연과 폐암발생과의 확실한 국제의학계의 역학조사가 없는 상황에서 원고 측의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벌인 재판과정 동안
폐암에 매년 CT검사는 초기 치료가능 단계에서 조기 질병검사를 추적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 검사가 질병의 사망률을 감소시키지는 않으며 실제로 환자에게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미네소타 로체스타 소제 메이요 크리닉의 스웬슨 (Stephen J. Swensen)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이들 주장은 CT 스캔에서 발견한 것은 조기 암 검사로 암 조기 발견에 매우 도움을 주고 대부분 치명적이지 않거나 서서히 진행하는 암으로 이로 인해 사망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암은 매우 공격적 이어서 CT 조기발견이 치료에 별다른 차이를 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연구진은 평균 연령이 50세 이상이고 매년 20갑 이상의 흡연을 한 1,5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간 5회 CT 검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모두 3,356건의 비석회화 된 종양 유괴를 1,118명 (74%)에게서 확인되었다. 유괴가 수술이나 관찰에서 양성으로 판명된 소위 허위 양성 반응율은 92-96%이었다. 최근 연구에서 CT로 조기 암 검사의 유익성을 초점에 두고 있는 반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진행중인 전립선 암 임상시험 REDUCE(REduction by DUtasteride of prostate Cancer Events)에 참여하는 남성들의 기준 시점의 특성이 지난18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럽비뇨기학회(EAU)의 연례 회의에서 최초로 발표됐다. REDUCE는 41개국이 참여해 4년 동안 진행되는 위약대조 임상시험으로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인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의 전립선 암 위험 감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아보다트’는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 급성 요저류 위험성과 전립선 비대증 관련 수술 필요성을 감소시키는 약물로 적응증은 획득했으나 전립선 암관련 사항에는 아직 적응증 허가를 받지 못했다. REDUCE 임상시험에는 PSA(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상승되어 있고 (50~60세 남성은 2.5~10ng/mL, 60세 이상 남성은3~10ng/mL) 임상 참여 전 6개월 동안 조직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명된 50~75세의 남성 82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 임상은 시작후 2년과 4년 시점에 조직검사를 통해 아보다
정부는 올해부터 첨단 병원체 유전자지문 추적 시스템인 ‘펄스넷(PulseNet)’을 도입해 공동감염원에 의한 유행을 조기에 발견해 감염원 규명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24일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제회의실에서 감염병 전문가, 병원체진단전문가, 식품위생전문가 및 일선 보건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식품매개질환의 관리방안과 첨단 병원체 추적시스템(PulseNet) 구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PulseNet’은 병원체의 고유한 유전자 지문을 분석해 DB화함으로써 공동감염원에 의한 유행을 조기에 발견 및 감염원을 추적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세미나는 질병관리본부 연구진, 유관기관, 관련학계, 산업계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산·학·연 합동모임인 ‘식품매개질환연구회’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연구회에 따르면 1998년 이후 식중독이 점차 대형화, 다양화하고 있는 추세이며 현재 노로바이러스, 장출혈성대장균 등에 다양한 병원체에 의한 대규모의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식품의 유통, 급식 원인 병원체 진단 및 조사에 대한 관리 시스템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위임장 제도 폐지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시의사회 분과토의에서 올해예산이 20억3932만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서울시의사회 대의원총회(의장 김익수)는 지난 24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분과위원회 회의를 열고 예·결산, 법령 및 회칙, 정책, 보험 등 4개 분과위별 사안건을 심의, 지난해 20억2200만원보다 1700만원이 증액된 20억3932만원의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분과토의에서는 174명의 대의원 중 131명이 참석, 예년보다 20~30명이 더 많은 참석률을 보여 위임장폐지로 우려됐던 정족수 미달사태를 불식시켰다. 그러나 최소한 작년 수준의 예산은 확보되어야 한다는 대의원들과 지난해 예산운영에 문제가 있어 올해에는 예산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 격렬한 논의끝에 표결을 통해 14 대 6로 최종 동결수준의 예산안이 가결됐다. 한편, 이번 분과위원회 토의에서는 예비비사용문제를 놓고 뜨거운 공방이 벌어져 표결을 통해 통과됐고, '복지법인 의료봉사단 설립 승인 건'은 26일 총회 상정 안건으로 제출했다. 또, 건보수가 개선, 초진과 재진 산정 개선, 본인부담금 수납대장 철폐, 진료비 부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대표 신승권)은 국내외에서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의 수요가 크게 증가 하면서 현재 국내에서 공급되고 있는 은행잎 수요가 앞으로 부족할 우려가 커짐으로써 은행잎 확보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SK측은 오는 2007년까지 ‘기넥신’의 주 원료인 은행잎 필요량이 600톤인데 비해 국내에서 확보할 수 있는 은행잎은 500톤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에 원료확보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SK측은 은행잎을 경상도나 충청도 등 산지에서 직접 조달했으나 점차 은행나무의 노령화로 원료에 사용되는 은행잎 확보에 어려워 질것으로 보여 비상이 걸리고 있다. 이와함께 갈수록 ‘기넥신’의 해외수출도 증가하고 있어 더많은 은행잎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국내 수급량으로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게되어 중국과 호주 등에서 은행잎을 수입하고 해외에 은행잎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국산 은행잎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SK임업과 함께 경기도 지역에 35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바이오 조림단지내에 20만평 규모를 은행나무 재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SK측은 재배 단지내에 10만 그루의 은행나무를
국내 의료진이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고통받던 33개월 된 어린아이에게 몸무게가 4배 가량 더 나가는 뇌사자의 심장을 이식, 꺼져가던 아이의 생명을 구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 윤태진 교수팀과 소아심장과 김영휘 교수팀은 10일 심장질환 중 하나인 `확장성 심근증'을 앓고 있는 생후 33개월 된 환아에게 9세의 뇌사자 심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심장을 이식받은 환아는 수술 후 2주가 지난 현재까지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윤태진 교수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심장 기증자의 체중이 수혜자보다 2배 이상 많으면 `과혈류증후군'이 나타나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며 “이 경우 심장의 부피가 커서 수술 부위를 정상적으로 닫지 못해 감염증으로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환아의 몸무게는 10㎏이므로 심장 기증자의 무게인 40㎏의 4분의1에 불과했다”며 "선천적인 확장성 심근증 때문에 심장 기능이 정상의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심장이식만이 유일한 희망이었다"고 수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윤 교수 “인천의 한 병원에서 뇌사자가 심장을 기증한다는 소식을
신석우 한국제약협회 전무
국내 제약업계는 환경 친화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신약개발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목표를 갖고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나 제약기업들의 매출 이익률이 낮아 연구개발 투자비를 지속적으로 늘리기 어려운 것이 연구개발 과정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 되고있다.
우리나라 10대 제약사들의 평균 매출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5∼6%인데 비해 화이자 등 10대 다국적 제약사의
저소득층 진료비를 정부재정으로 충당하는 의료급여(의료보호) 비용이 지난해 전년도 대비 18.3% 증가한 2조616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급여 심사건수도 3201만건으로 전년보다 10.4% 늘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전년도에 비해 연간 평균 2.7일 더 병의원을 찾았으며 1인당 연간 56.1일 병의원을 방문했다. 1인당 연평균 진료비도 전년도에 비해 12.5% 증가한 171만1166원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진료비가 큰 폭으로 늘어난 이유는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7만5000명이 증가했고 특히 의료이용이 많은 희귀난치성 질환자 및 노인수급권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일 2004년도 의료급여환자에 대한 의료급여비용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효과적인 의료 안전망으로써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지 여부 *의료기관과 수급권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진료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10.4% 증가한데 비해 의료급여비용은 전년도에 비해 18.3%가 는 이유는 고액진료비가 발생하는 희귀난치성·만성 질환자 2만여명에 대해 의료급여가 새로 실시됐고,
최 윤 선 고려의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Youn-Seon Choi, M.D. & Ph.D. Dept. of Family Medicine, Guro Hospital,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한국중앙암등록사업 22차 연례보고서(2001년 등록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암 등록 환자수는 9만 여명이다. 통증은 암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며 고통스러운 증상 중의 하나로 해결되리라는 희망이 없는 극심한 통증은 일상생활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을 손상시킨다. 2001년 4월 전국의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의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된, 한국 암환자의 통증 빈도와 환자 및 의료인의 통증조절에 대한 인식 및 태도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면, 암성 통증의 유병률은 52.1%였고, 현재 자신이 받고 있는 통증조절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에서는 62.6%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하였다. 이는 환자나 사회제도, 문화적 측면의 문제도 있겠지만 환자의 통증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는 의료인들에게도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미 암환자에게서 통증은 제 5의 활력징후이며 그 정도에 따라서
후진국형 질병인 결핵이 최근 들어 신규환자가 연간 3만명 이상씩 발생하는 등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3일 질병관리본부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결핵 신규환자가 3만1503명으로 03년 3만687명에 비해 2.7% 늘었고 연령별로는 20~39세의 젊은층이 37.5%로 가장 많았으며 60세 이상은 29%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결핵환자는 16만 8천여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03년 국내에서 결핵으로 사망한 사람은 3331명으로 사망원인별로 11위를 차지했다. 결핵환자수가 증가한 것은 2000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신규감염 환자 중 20~30대의 비중이 37.5%로 가장 많아 후진국형 발병 경향을 나타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타인에게 결핵을 감염시키는 폐결핵환자는 2만7947명(88.7%), 폐외결핵환자가 3556명(11.3%)이었고, 성별로는 남자 1만9172명(60.9%), 여자는 1만2331명(39.1%)으로 남자가 1.6:1 비율로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0~19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