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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신신제약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신신제약 마곡연구개발센터에서 부광약품과 일반의약품에 대한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신신제약은 오는 2028년까지 부광약품의 일반의약품 6개 브랜드 9개 제품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게 됐으며, 총규모는 약 230억 원에 이른다. 대상 제품은 변비약 ‘아락실’, 해열진통제 ‘타세놀’, 빈혈 치료제 ‘훼로바프리미엄’, 진통소염제 ‘타벡스겔’, 위장관 치료제 ‘위속엔’, 소화제 ‘복합파자임’ 등 일상에서 널리 사용되는 대표 일반의약품들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단순히 약국 공급을 대행하는 수준을 넘어, 영업 및 마케팅 활동과 브랜드 리빌딩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행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신신제약이 보유한 약국 기반의 영업·브랜딩 역량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된다.신신제약은 국민 파스 ‘신신파스 아렉스’를 비롯해 ‘신신물파스’, ‘티눈고’ 등 업계 1위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약 1만 3천여 개 약국과의 거래망 및 지역별 영업 조직을 기반으로 강력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신신제약은 설립 이후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약국에 공급하
전북대학교병원이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지가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전문병원’ 순위에서 두 개 분야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병원 내분비 분야 71위, 소아과 분야 176위에 선정돼 지방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세계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2026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6)’ 평가를 실시, 최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의료 전문가 추천, 병원 질 지표, 환자 경험, 환자보고결과(PROMs) 등 국제적 기준을 종합하여 순위를 산정한 것이다. 전북대병원은 2025년에도 내분비과와 소아과 2개 분야가 세계 최고 전문병원에 선정되는 등 2년 연속 환자 중심 진료와 전문성,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의로서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선정은 전북대병원이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환자 중심 진료와 전문성 강화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은상 교수가 지난 9월 11일~13일 부산에서 개최된 '2025 국제 조혈모세포이식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Blood and Marrow Transplantation 2025)'에서 ‘우수연제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은상 교수는 ‘소아 골수이형성증후군에서의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국가 단위 청구자료 분석’이라는 주제의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본 연구는 소아 골수이형성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과 관련된 예후인자를 규명하고, 장기 생존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이식술을 받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약 81%였으며, 치료 관련 골수이형성증후군과 조혈모세포 공급원이 이식 후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은상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연구가 부족했던 소아청소년 골수이형성증후군이라는 희귀난치성 혈액질환에 대해 조혈모세포이식의 치료 성적을 제시하고,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임상적으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알콘은 자사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유리체절제-백내장 복합 수술 시스템인 유니티 브이씨에스(UNITY VCS, Vitreoretinal Cataract System)가 22일 식약처로부터 국내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알콘 유니티(Unity) 포트폴리오에서 국내 첫번째로 선보이는 장비다. 알콘 글로벌 R&D 총괄 겸 CSO(최고 과학 책임자) 프랑크 르베일러(Franck Leveiller)는 “알콘은 안과 분야의 혁신을 위해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전념해왔으며, 이 성과가 있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알콘은 앞으로도 백내장 및 유리체절제 분야에서 새로운 장비 솔루션과 소모품을 선보이며, 임상 환경에서 안과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니티 브이씨에스는 망막과 백내장 수술에 모두 적용 가능한 유리체절제 수술장비인 컨스탈레이션 비전 시스템(CONSTELLATION Vision System)과 백내장 수술용 센츄리온 액티브 센트리(CENTURION Vision System with ACTIVE SENTRY)
부산대병원이 지난 23일 의료 마이데이터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건강BU심’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부산광역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컨소시엄 참여기관과 의료현장 관계자들이 함께해 새로운 서비스의 출발을 축하했다. 오픈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이 환영사를 전했으며, 2부에서는 사업 총괄책임자인 부산대병원 성상민 융합의학기술원장이 의료 마이데이터 실증사업의 개요와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건강BU심’ 서비스 시연이 진행되며 시민 건강관리 플랫폼의 미래상을 공유했다. ‘건강BU심’은 ‘부산의 자부심’, ‘건강에 자부심을 더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지역중심 마이데이터 기술·생태계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대병원을 중심으로 부산테크노파크, ㈜아이티아이즈, ㈜하이웹넷, ㈜메가브릿지가 협력해 개발했다. 앱을 통해 부산 시민은 진료이력, 검사결과, 처방·복약정보, 영상검사이력 등 개인 건강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진료과와 의료진 정보를 함께 제공받을 수 있어 진료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진료 준비에도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에서 가장 흔하게 손상되는 인대 중 하나로 농구, 축구, 스키 등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흔하게 발생한다. 국내에서는 연간 4만명 이상의 전방십자인대 파열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전방십자인대가 완전 파열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현재 표준치료는 경골과 대퇴골에 터널을 뚫은 뒤 허벅지 뒤쪽의 햄스트링 힘줄 4가닥을 이식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아시아인은 햄스트링 힘줄의 직경이 짧은 경우가 많아, 이식된 힘줄이 가늘어지며 무릎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러한 가운데 전방십자인대 파열 시 최소침습을 적용한 6가닥의 힘줄 이식술을 시행하면 기존 수술법보다 무릎의 기능과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서영진 교수는 관절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방식으로 6가닥을 힘줄 이식하는 수술법과 전통적인 4가닥 힘줄 이식법의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를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서 교수는 2020년 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4가닥 힘줄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73명과, 2022년 9월부터 2024년 2월까지 기존 수술법에 2가닥을 더해 6가닥 힘줄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30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 갑)이 24일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 환자 수용 체계가 여전히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응급실이 환자 수용이 어렵다고 사전 고지한 건수는 2023년 5만 8520건에서 2024년 11만 33건으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2025년에도 8월까지 이미 8만 3181건이 발생해 연말에는 지난해 수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응급환자의 현장도착부터 병원도착까지 소요되는 시간(체류+이송 포함)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이송 179만 건 중 30분을 초과한 사례가 1.9%에 불과했으나 2024년에는 3.8%, 올해 상반기에는 5.4%로 5%를 돌파했다. 특히 현장도착 후 병원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이 120분을 초과한 사례는 2023년 대비 2024년 80.3%나 급증했다. 정부는 지난해 4월 ‘응급실 수용곤란 고지 관리 표준지침’을 전국에 배포했지만, 법적 강제력이 없어 위반 사례를 통계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환자를 이송하는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보건AI학과 최귀선 교수 연구팀이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 전략을 분석한 결과, 현재 정책을 유지할 경우 자궁경부암이 2044년에 퇴치될 것으로 전망되며, 고위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로 전환하고 백신 접종률 90% 달성시 2034년 조기 퇴치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우리나라 여성 약 2,600만 명을 대상으로 2100년까지의 HPV 감염과 및 자궁경부암 발생 과정을 반영한 수리모델링(dynamic modeling)을 수행하였다. ▲검진 시작 연령(20세·25세), ▲검진 간격(2·3·5년), ▲검사 종류(자궁경부세포검사·고위험 HPV 검사) 등 총 36가지 전략을 분석했다. 그 결과 현행 HPV 백신 접종률 75%와 국가암검진 수검률 51.5%(20세 이상 여성 대상 2년 주기 자궁경부세포검사)를 유지할 경우, 2044년에 세계보건기구(WHO) 퇴치 기준(발생률: 여성 10만 명당 4명 이하)을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WHO가 제시한 90%의 HPV 백신 접종률과 70% 수검률 목표를 달성하면 퇴치 시점을 2040년까지 앞당길 수 있다. 다만 선별검사 방법을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위암 환자에서 혈액을 타고 간, 폐, 뼈, 부신 등으로 퍼지는 ‘혈행성 전이’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분자적 특징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연구팀은 위암을 두 가지 아형으로 구분하고, 17개 유전자를 활용한 예측 모델을 개발해 환자별 전이 위험을 미리 판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성과는 기존 위암 분류체계로는 설명되지 않았던 전이 양상을 새롭게 밝혀, 맞춤형 치료 전략의 기반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와 병리과 이혜승 교수 연구팀(이승호 임상강사, 유자은 연구원)은 위암 수술 환자 64명의 종양 조직을 정밀 분석해 혈행성 전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분자 아형을 규명하고, 환자별 전이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17개 유전자 기반 모델을 개발·검증한 연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환자 종양에서 추출한 RNA를 이용해 bulk RNA 시퀀싱을 수행하고, 유전자 발현 양상에 따라 위암을 두 가지 아형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전이 위험이 높은 ‘줄기세포성(stemness)’ 아형과 상대적으로 전이 위험이 낮은 ‘위 점막형(gastric)’ 아형이 확인됐다. 64명 환자 코호트 분석에서 줄기세포성 아형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은 9월 23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2025 KDDF Co-Development & Partnership for Globalization Symposium’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신약개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개발과 기술거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내외 산업계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23~24일 이틀간 진행된다. 첫날에는 ▲국내 바이오벤처의 성과와 비전을 조망하는Korean Biotech Ventures: Achievements and Future Outlook 세션 ▲글로벌 제약사 사업개발(BD) 전략을 다루는 Strategy to Deals세션 ▲외부 혁신 협력 사례를 소개하는 From Discovery to Collaboration 세션 ▲크로스보더 협업의 법적 과제를 짚는 Legal Perspectives on Cross-Border Collaborations 세션이 마련돼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어진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주제별 자유 토론을 통해 다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이 의료감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제도적으로 확립하기 위해 향후 발전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이 23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감정위원 교육 의무화, 감정 회신의 신속화, 전산 시스템 도입 등 여러 개선 방안을 설명하며, 의료감정원이 독립적이고 근거중심의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의료감정원 운영위원회 한동우 위원장은 의료감정원의 발전 목표 중 하나로 감정위원회 인증교육 이수 의무화를 강조했다. 한동우 위원장은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연구력이 뛰어난 의사라 하더라도 감정을 잘 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며, “감정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때만 공정한 의료 감정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법원과 협력해 개인 감정이라도 교육이수 여부를 확인하고, 제대로 된 감정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의료감정원 이우용 원장은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교육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이 원장은 “조교수 시절 감정을 해보니 한 번도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었고, 교과서대로 보고서를 작성했을 뿐”이라며, “의사가 쓰는 용어와 법관이 이해하는 용어가 달라 같은 내용을 서로
한국원자력의학원은 MC-50 사이클로트론 구축·운영 40주년을 기념하고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해 9월 22~23일까지 이틀간 국제협력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1985년 가동을 시작한 MC-50 사이클로트론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연구용 사이클로트론(50MeV)으로, 지난 40년간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과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을 주도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조명하고 방사선의학연구 국제협력 사례와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미래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첫째 날인 22일에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위한 글로벌 협력 심포지엄'이 열려 국내외 방사선의학 전문가들이 모였다. 이 자리에서는 차세대 치료 전략으로 주목받는 항체 표지 및 유전자 치료 기반 플랫폼 기술과 테라노스틱스 최신 연구, 그리고 IAEA 회원국 간 공동협력 프로그램과 같은 국제 교류 사례가 발표됐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MC-50 사이클로트론 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최초 연구용 사이클로트론의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MC-50 사이클로트론 운영 성과, 질환 특이적 바이오마커 기반 방사성의약품
스톡홀름, 2025년 9월 23일 /PRNewswire/-- 여성의 철분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혁신적 헬스케어 솔루션이 유럽과 북미에 이어 아시아에서도 최고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인정을 받았다. 2025년 세 개 대륙에서 이어진 이번 수상은 더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은 철분 보충제의 필요성에 대한 세계적 인식이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Women's health by Probi 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프로바이(Probi)가 개발한 이번 솔루션은 임상적으로 입증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룸(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299v(LP299V®)를 포함하고 있다. LP299V®는 철분과 함께 섭취할 경우 철분 흡수율을 높이고, 기존 보충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위장관 부작용을 줄여준다. 철분 결핍은 전 세계 가임기 여성의 30% 이상이 겪는 가장 시급한 영양 문제 중 하나다. 프로바이의 특허 균주는 단순히 철분을 보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체가 철분을 더욱 효과적으로 흡수하도록 돕는다. LP299V®는 두
효소 및 발효를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테크 회사 인수로 케민의 전 세계 효소 생산능력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아이오와주 디모인 및 상하이, 2025년 9월 23일 /PRNewswire/ --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80%에 달하는 전 세계 소비자의 지속적인 삶의 질 혁신에 매진하는 세계적인 원료 제조업체 케민인더스트리즈(Kemin Industries)가 효소와 발효를 전문으로 하는 CJ Bio의 자회사 CJ유텔바이오텍(CJ Youtell Biotech)을 인수한다. 이 전략적 결정으로 케민은 동물 사료, 식품, 양식업, 섬유, 제지 및 펄프, 바이오 연료 산업 등의 시장에서 효소 혁신 분야 세계 선두 기업으로서 더욱 견고한 입지를 만들 전망이다. 이번 인수로 케민은 CJ유텔 발효 공장과 효소 제품 포트폴리오의 완전 소유권을 갖게 된다. CJ유텔은 전략적 차원에서 중국 산둥성과 후난성에 건립한 공장을 비롯해 세계 정상급 발효 플랫폼을 케민에 지원하게 된다. 새로운 인프라를
부산대병원 소화기병센터는 부산·울산·경남 최초로 최신 내시경 고난도 술기인 ‘Traction-assisted colonic ESD(대장 점막하박리술)’와 ‘EUS-guided Gallbladder drainage(내시경 초음파 유도 담낭 배액술)’ 라이브 데몬스트레이션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KSGE)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 ‘KSGE DAYS’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0일 소화기병센터 내시경실에서 진행됐으며, 최신 내시경 치료 기법을 현장에서 시연하며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시연은 두 가지 고난도 술기로 진행됐다. 소화기내과 백동훈 교수는 Traction-assisted Colonic ESD(대장 점막하박리술)를, 한성용 교수는 EUS-guided Gallbladder drainage(내시경 초음파 유도 담낭 배액술)를 직접 시연하며 최신 술기를 공유했다. 대장 점막하박리술은 대장 내시경으로 암이나 용종 등을 절제하는 고난도 시술로, Traction-assisted 기법은 병변을 당겨 시야를 넓히고 점막하층을 명확히 드러내 시술의 안전성과 완전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또한, 내시경 초음파 유도 담낭 배액술은 기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 본관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현판식’을 개최하고, 국민 누구나 자신의 진료 기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의료 데이터 통합 서비스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국가 의료 데이터 중계 시스템이다. 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져 있던 환자의 진료 기록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아 보여주며, 환자는 ‘나의 건강기록 앱’을 통해 진료·검진·투약·예방접종 이력을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록은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과도 공유되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에 활용될 수 있다.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 지역 주관기관으로서 중심적 역할을 맡게 된다.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병원을 비롯해 지역 내 10개 병·의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이들 의료기관의 환자들은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을 통해 본인의 진료 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울산대학교병원 빅데이터센터 관계자는 “환자가 어느 의료기관을 방문하더라도 일관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의료진은 환자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더 나은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이는 환자 안전성
대한의사협회는 23일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에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하 응급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한 것과 관련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힌다. 지난 2월 모 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환자 보호자가 응급의료 종사자에게 폭행을 가한 건으로, 피해자는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처벌을 요청했으나 인정되지 않은 바 있다. 또한 지난 2019년 응급의료법이 개정돼 응급의료종사자를 폭행한 경우 가중처벌을 하도록 했음에도 불구하고 응급실에서의 폭력이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응급의학회 등 의료계는 가해자에 대한 엄중 처벌과 함께, 현행 응급의료법의 사각지대를 지적하며 응급의료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동 사안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국회에서도 응급의료 종사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후, 국회 안철수, 이주영 의원이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응급의료 방해금지 행위에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을 추가하고, 응급의료종사자 폭행에 대한 처벌 강화’가 주요내용이다. 의협은 응급의료법의 빠른 논의를 통해 응급의료법 개정 논의와 복지위 제2소위 통과를 적극 환영하며, 응급실 폭행으로 인한 의료인의 고충을 이해하고 이를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력인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은 단순한 처우 개선을 넘어, 국민에게 안전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전제조건이다. 2024년 2월,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 항의하며 수련 현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전공의들의 절박한 외침에 정부와 국회는 전공의 수련환경의 근본적 개선과 더불어,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전공의 대표의 과반수 이상 참여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수련 당사자의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중요한 사회적 합의였다. 그러나 어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의결한 전공의 특별법 수정 대안은 이러한 약속을 전면적으로 파기하고, 오히려 수련환경 개선에 역행하고 있다. 첫째, 전공의 대표 과반수 참여 약속을 위반하는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에 계류 중인 전공의 특별법 4개 법안 중 3개 법안이 전공의 대표의 과반수이상 참여를 명시하고 있음에도, 수정 대안은 전공의 위원을 4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는 수련의 당사자이자 직접적 이해관계자인 전공의 참여를 제한하고, 제도 개선의 실효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것이다. 둘째, 의료계 거버넌스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정태두 교수는 지난 9월 1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5년 카자흐스탄 재활의학·물리의학 전문가 협회 학술대회’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공로상과 협회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는 한국인으로는 최초의 수상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의 최신 이슈」를 주제로 열렸으며, 카자흐스탄 재활의학·물리의학 전문가 협회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협력으로 처음 개최된 한·카자흐스탄 공동 학술행사로, 중앙아시아 지역 재활의학의 성장과 교육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2019년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을 계기로 시작된 카자흐스탄 내 ‘한국형 재활의학과 도입’ 프로젝트를 함께하였다. 이를 통해 카자흐스탄 전역의 의과대학에 한국형 재활의학과 설립 및 교육과정 법제화에 기여했으며, 현지 재활전문병원 설립 자문, 보험제도 개선,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 등 다방면에서 현지 재활의료 체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정태두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올해로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재활의료 협력을 시작한 지 10년이 되었다. 한국형 재활의학과가 현지에 뿌리내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오늘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채빛섬에서 ‘Inspiring Innovation – 치료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제약의 혁신 이야기’ 포럼을 개최했다고 금일(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혁신 의약품(Innovative Medicine)이 지닌 사회적 가치와 신속한 치료 기회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더 나아가 한국 제약산업의 지속 성장을 이끄는 임상연구와 오픈 이노베이션의 가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항암·감염 분야 혁신 의약품 ▲임상시험 및 규제과학의 역사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주제로 한 세션으로 이어졌다. 포럼은 방영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헬렌 킴(Helen Kim) 암젠글로벌(Amgen) 소속 암젠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전무이사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렸다. 방영주 명예교수는 종양학 및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 의학 분야의 선도적인 약물 개발·생명공학·임상 연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국내외 사례들을 소개하며, “특히 성공적인 국내 혁신 의학 프로젝트들을 통해 이러한 이니셔티브가 환자 치료 접근성과 치